현지사의 불서/깨달음을넘어붓다까지 76

대열반 광명이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는 불도를 이룬다

대열반 광명이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는 불도를 이룬다 견성이 완벽한 수행의 완성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수행자가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무량광(無量光)을 깊은 대적정 삼매 속에서 봐야 한다고 큰스님께서는 설하신다. 그리고 대적정 삼매 속에서 봐야 한다..

견성에 이르는 과정, 선(禪)과 팔정도(八正道)

견성에 이르는 과정, 선(禪)과 팔정도(八正道) 수행자가 견성을 얻으면 집착, 번뇌, 세속적 욕구 등이 표면적으로는 거의 사라진다. 즉 무의식에만 잠재된 상태로 남아있을 뿐 표면적이고 외면적으로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편안한 해탈 몸을 얻게 된다. 따라서 수행자는 한시 바삐 해탈 몸을 얻..

견성에 이르는 길, 위빠사나선과 염불선

견성에 이르는 길, 위빠사나선과 염불선 사실, 부처님의 정통 가르침은 염불선과 위빠사나선이다. 염불선, 특히 칭명염불선에 대해서는 앞장에서 이미 다루었으므로, 여기서는 주로 위빠사나선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해 볼까 한다. 혼자서 위빠사나선만을 잘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불가능하며 위험하..

부처님의 인가를 받으면 종국적으로 불과를 증득

부처님의 인가를 받으면 종국적으로 불과를 증득 견성 수준에서 더 나아가 보림을 해 나가면 자신이 공간에서 녹아서 무아(無我)를 체험해 가며 ‘나’없는 수행으로 계속 정진하면 궁극적으로는 ‘가득찬 허공’과 계합되며 은광색의 영혼의 빛을 얻어 아라한과를 증위한다. 그리고 두타행과 염불 ..

견성, 깨달음 이후의 솔직한 경지

견성, 깨달음 이후의 솔직한 경지 아라한과를 얻으면 세상이 텅 빈 허공과 같음을 통찰(Insight)할 수 있다. 아무 것도 없고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모든 것이 없는 공관(空觀)을 얻고 공심(空心)을 심득(心得)한다. 우주 전체가 꽉 찬 허공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내면에서 빛이 생긴다. 그럼으로써 삼..

한 생각을 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염불선

한 생각을 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염불선 이렇게 한 생각을 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큰스님 말씀대로 ‘석가모니불’을 찾는 것이다. 염불선이 강력한 이유는 무성하고도 불과 같이치성(熾盛)하게 일어나는 생각들을 ‘석가모니불’명호를 사용해서 녹일 수 있다는데 있다. 고도의 집중 상..

행주좌와 어묵동정이 되어야 염불선

행주좌와 어묵동정이 되어야 염불선 만현 큰스님께서도 "행주좌와 어묵동정(행하거나 머무르거나 않거나 눕거나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움직이거나 조용히 있거나)이 되어야 염불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셨다. 항상 구도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마음 속으로 깊이 억 념(강하게 마음으로 기억)하고 발..

수행자들의 진실된 도정은 거울 속의 참된 모습을 찾는 과정

수행자들의 진실된 도정은 거울 속의 참된 모습을 찾는 과정 한편 구스타프 카를 융 박사도 우리들의 가면(페르소나, Persona)을 하 나씩 제거해 나가는 과정으로서 성숙해 가는 과정을이야기하고 있다. 그 가면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성장통을 겪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많아도 이 가면을 ..

삼신설의 법신을 자성이나 본 면목으로 말하는 것은 치명적인 오류다

삼신설의 법신을 자성이나 본 면목으로 말하는 것은 치명적인 오류다 지금도 많은 불교서적과 불교관련 명상서적에서 자성을 불신과 동일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불성은 자성이라고 할 수 있 으나 법신을 자성이나 본 면목으로 말하는 것은 치명적인 오류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