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21세기붓다의메시지 13

연기법_현상세계의 지배 원리(13번)

진리란 설명할 수 있는 이치라야 하고 보편타당하면서도 사유 필연성을 갖춰야 합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은 인간이 만들어 낸 우 상입니다. 오히려 우주를 창조 유지 파괴하게 하는 비인격적 인 원리를 창조주라고 보는 힌두교의 설이 일리가 있어 흥미롭습 니다. 착한 사람이 불행하게 사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것 은 일신교의 교리로는 설득력 있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오직 삼 세윤회설로서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발상한 힌두교나 자이나교, 불교에서 받아들인 업보윤회설은 사실이요, 진리입 니다. 사실 붓다의 오안 으로나 대보살십지보살의 법안으로서만이 중생이 각자 지은 업을 따라 육도에 몸 받아 나고 또한 죽는 과정 을 볼 수 있습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착한 일을 하 ..

절대세계의 붓다들_칭명염불을 권한다!(21세기붓다의 메시지 (12번 )

불자 여러분께서는 실제로 붓다들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또한 그 불보살님들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원을 요청하면 그 염불 수행자들을 친자식같이 생각하여 이들을 건지기 위해 가 능한 온갖 자비 방편을 쓴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서 칭명염불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불가능이 없으리만큼 우주적인 무한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 을 부르지 않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크신 힘을 지니신 부처 님을 외면하고 자력에만 의존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시 한 번 염불을 권합니다. 부처님의 위신력과 가피을 받는다 면 우린 삼악도에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큰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가고, 짐승 몸을 받아 날 수밖에 없다 해도 큰 스승을 만나 염불공 부를 잘 한다면 삼계까지 벗어나는 대장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학승들이..

불 보신 _억종광의 불신, 지복의 몸(21세기붓다의메시지 (11 번)

나는 이제 부처님에 대해 법문을 하고자 합니다. 모두들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 말은 문제를 안고 있는 말입니다. 나는 위대한 부처님의 소식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정법을 바르게 세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불의 삼신 설을 바르게 법설하겠습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라한 성중은 보살과를 증득하고자 남섬부주에 원력 수생하고 극락정토 의 보살들은 붓다가 되기 위해 선근공덕을 쌓고자 스스로 사람 몸 을 받아 온다는 것입니다. 상품보살도 삼신을 갖추지 못합니다. 삼신을 말씀하신 경으로 는 등이 있습니다. 제2권 에서 "모든 부처님에게 세 가지 몸이 있다. 화신, 응신, 법신 이니라", "법신은 화신, 응신의 근본이 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일찍이 삼신설..

아라한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극과 (21세기붓다의메시지( 10 번)

윤회를 벗어난 세계, 곧 성중아라한의 하늘과 아라한 성자가 여러 생의 수행을 통해서 중입 하게 되는 보살의 정토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붓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짐승으로 환생하지도 않을 유일한 길은 깨달음을 이루어 성자의 반열에 도 달하는 것뿐입니다. 금수처럼 행동하면 반드시 짐승의 몸을 받아 태어납니다. 정업불면입니다. 지은 업은 우리 스스로의 힘 으로는 닦아 낼 수 없습니다. 선불교에서의 간화 묵조선법으로 깨달음을 얻었다면 이제부 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아라한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극과 음계를 철저히 지키면서 나 없는 수행, 곧 두타행으로 나가 보림을 잘해서 깨달음을 완성하여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궁극의 깨달음, 완전한 깨달..

부처님붓다만이 악도의 중생을 건진다(21세기붓다의메시지( 9번 )

완벽한 영가 천도재는 부처님의 크신 가피력이 아니면 안 된다 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여기서 부처님이라 함은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고, 삼천대천세계 의 총교주이신 '붓다 중의 붓다' 인 석가모니부처님을 이르는 말 입니다. 그리고 지장보살과 그의 좌우보처이신 무독귀왕, 도명존 자와 명부의 열시왕의 협조가 있어야 영가의 천도가 된다는 것을 천명해 드립니다. 따라서 집전하는 스님은 위의 불 보살과 자유로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당대에 붓다 이룰 만한 성자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다비문에 나온 법식대로 하면 된다지만, 아무나 변식 진언 한다고 변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 보살을 청한다고 불 보 살께서 오시는 것도 아닙니다여기서 불 보살이라 함은 초월해 계신 인격 적 실존이신 보신 부처님이다. 관욕시킨다고..

부처님만이 중생의 과보를 단절(21세기붓다의메시지 (8 번)

2~3년 전에 어는 중년 부인이 나의 불교방송 법문을 듣고 찾아 왔습니다. 전생과 금생에 지은 업이 지중해서 죽으면 곧 구렁이 몸을 받아 축생계에 태어날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여섯 번이나 되풀이해 서 구렁이가 될 여자였습니다. 나는 그 여인이 말할 때마다 구렁이의 혀가 입 밖으로 날름거리 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구렁이가 뱃속에 들어가서 크게 성장한 것입니다. 허리를 감은 놈도 있고, 목을 칭칭 감은 놈도 있었습 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인간은 누구나 지어선 안 될 죄업을 짓고 삽니다.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업을 짓지 말고 착한 일을 많 이 하며 마음 닦아가면서 살라고 이르셨건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자기의 욕심을 채우 고 처자만 챙기다 보니 수미산..

인간고해(21세기붓다의메시지( 7번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청준아, 내 청춘아, 어디를 갔 느냐!" 칠심을 갓 넘긴 시골 할머니가 눈물 콧물 범벅인 채 흘러간 노래 를 연속해서 불러댑니다. 낡아빠진 흰 고무신 한 짝으로 노인정 의 사랑방 바닥을 치면서 울부짖듯 부르는 곡조에, 동그란 원을 지어 앉은, 마을의 20여 노인들이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며 울고 웃습니다. 지난 2003년 3월20일 춘분절에 아랫마를 마을회관의 노인정에 모인 노인들이 노래하고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에 본 장면입니다. 마침 내게 특별법문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바로 옆에서 목격했습 니다. 시자와 설법시간 10분전에 도착한 덕분에 그 할머니의 노랫가락 을 듣고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져 눈물이 고였습니다. 무아경 에 빠져 토해내는 가사와 한 맺힌 설움이 묻어나오는..

우주와의계합(21세기붓다의메시지( 6 번)

억겁토록 익혀온 나쁜 습과 기, 천만 생 동안 내려오면서 신구 의 삼업으로 지은 업장, 악연, 삼독 번뇌의 뿌리를 다 녹여 야만 나와 우주가 일체로 계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어서 자기가 지은 업, 정업 은 소멸시킬 수 없습니다. 물론 본성을 깨달은 후 보림을 잘해 업장을 정화한다면 아라한소위 선종에서 말하는 조사, 부처님께서는 성중 이라고 이르심이라는 성과를 얻어 윤회생사를 뛰어 넘습니 다. 또한 영원히 인간의 몸을 안 받고 싶으면 안 받게 되며 윤회를 벗어나 해탈의 세계에 태어납니다. 아라한을 뛰어 넘어 보살지에 오른 성자들은 서방극락정토에 왕생합니다. 중국 당의 현장삼장 법사와 일본의 니찌렌, 한 국에도 잘 알려진 월남의 틱닛한, 대만 불광상사의 회주 성운 스님 등은 모두 극..

고민 있으면 지옥? _ 지옥은 실제로 있다!(21세기붓다의메시지 (5 번)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마음은 무간 지옥'이라 는 설법은 실제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입니다. 조옥은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영체 세계의 남방 지장 궁 방향에 있습니다. 차별의 현상세계에서 볼 때 지옥은 엄연히 존 재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보니, 지장본원경에 나오는 지옥은 그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서는 중지옥 가운데 한곳만 소개하겠 습니다. 열 손가락 손톱 밑을 대꼬챙이로 찌르는 그런 지옥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영체는 고통으로 까무러쳐서 하루에도 만 번 죽 고 만 번 살아날 정도록 지독한 벌을 받습니다. 그 고통은 육신이 당하는 고통과 똑같이 느껴집니다. 오역죄, 사중죄를 지으면 보다 무서운 무간지옥으로 갑니다. 극무간지옥도 있습니다. 그곳..

왜곡된 부처님의 가르침(21세기붓다의 메시지 (4번 )

오늘의 한국불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많이도 왜곡되어 있습니다. 생사관生死觀 하나 뚜렷하지 않고 불교수행의 기본은 철저한 지계持戒에 있는 데도 승려들의 승행僧行은 심각할 정도로 타락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크게 눈뜬 성자가 없어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구하는 것과 같다고 지금의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이 마음이 부처요, 마음자리가 극락이라고 합니다. 지옥과 극악을 마음 안에서만 찾으며 "지옥과 극락은 따로 존재하고 있는 실재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음 밖의 지옥 극락, 불 보살 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연 눈을 뜨고 나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요? 불안佛眼이나 오안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