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21세기붓다의메시지 18

부처님만이 중생의 과보를 단절(21세기붓다의메시지 (8 번)

2~3년 전에 어는 중년 부인이 나의 불교방송 법문을 듣고 찾아 왔습니다. 전생과 금생에 지은 업이 지중해서 죽으면 곧 구렁이 몸을 받아 축생계에 태어날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여섯 번이나 되풀이해 서 구렁이가 될 여자였습니다. 나는 그 여인이 말할 때마다 구렁이의 혀가 입 밖으로 날름거리 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구렁이가 뱃속에 들어가서 크게 성장한 것입니다. 허리를 감은 놈도 있고, 목을 칭칭 감은 놈도 있었습 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인간은 누구나 지어선 안 될 죄업을 짓고 삽니다.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업을 짓지 말고 착한 일을 많 이 하며 마음 닦아가면서 살라고 이르셨건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자기의 욕심을 채우 고 처자만 챙기다 보니 수미산..

인간고해(21세기붓다의메시지( 7번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청준아, 내 청춘아, 어디를 갔 느냐!" 칠심을 갓 넘긴 시골 할머니가 눈물 콧물 범벅인 채 흘러간 노래 를 연속해서 불러댑니다. 낡아빠진 흰 고무신 한 짝으로 노인정 의 사랑방 바닥을 치면서 울부짖듯 부르는 곡조에, 동그란 원을 지어 앉은, 마을의 20여 노인들이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며 울고 웃습니다. 지난 2003년 3월20일 춘분절에 아랫마를 마을회관의 노인정에 모인 노인들이 노래하고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에 본 장면입니다. 마침 내게 특별법문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바로 옆에서 목격했습 니다. 시자와 설법시간 10분전에 도착한 덕분에 그 할머니의 노랫가락 을 듣고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져 눈물이 고였습니다. 무아경 에 빠져 토해내는 가사와 한 맺힌 설움이 묻어나오는..

우주와의계합(21세기붓다의메시지( 6 번)

억겁토록 익혀온 나쁜 습과 기, 천만 생 동안 내려오면서 신구 의 삼업으로 지은 업장, 악연, 삼독 번뇌의 뿌리를 다 녹여 야만 나와 우주가 일체로 계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어서 자기가 지은 업, 정업 은 소멸시킬 수 없습니다. 물론 본성을 깨달은 후 보림을 잘해 업장을 정화한다면 아라한소위 선종에서 말하는 조사, 부처님께서는 성중 이라고 이르심이라는 성과를 얻어 윤회생사를 뛰어 넘습니 다. 또한 영원히 인간의 몸을 안 받고 싶으면 안 받게 되며 윤회를 벗어나 해탈의 세계에 태어납니다. 아라한을 뛰어 넘어 보살지에 오른 성자들은 서방극락정토에 왕생합니다. 중국 당의 현장삼장 법사와 일본의 니찌렌, 한 국에도 잘 알려진 월남의 틱닛한, 대만 불광상사의 회주 성운 스님 등은 모두 극..

고민 있으면 지옥? _ 지옥은 실제로 있다!(21세기붓다의메시지 (5 번)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마음은 무간 지옥'이라 는 설법은 실제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입니다. 조옥은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영체 세계의 남방 지장 궁 방향에 있습니다. 차별의 현상세계에서 볼 때 지옥은 엄연히 존 재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보니, 지장본원경에 나오는 지옥은 그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서는 중지옥 가운데 한곳만 소개하겠 습니다. 열 손가락 손톱 밑을 대꼬챙이로 찌르는 그런 지옥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영체는 고통으로 까무러쳐서 하루에도 만 번 죽 고 만 번 살아날 정도록 지독한 벌을 받습니다. 그 고통은 육신이 당하는 고통과 똑같이 느껴집니다. 오역죄, 사중죄를 지으면 보다 무서운 무간지옥으로 갑니다. 극무간지옥도 있습니다. 그곳..

왜곡된 부처님의 가르침(21세기붓다의 메시지 (4번 )

오늘의 한국불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많이도 왜곡되어 있습니다. 생사관生死觀 하나 뚜렷하지 않고 불교수행의 기본은 철저한 지계持戒에 있는 데도 승려들의 승행僧行은 심각할 정도로 타락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크게 눈뜬 성자가 없어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구하는 것과 같다고 지금의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이 마음이 부처요, 마음자리가 극락이라고 합니다. 지옥과 극악을 마음 안에서만 찾으며 "지옥과 극락은 따로 존재하고 있는 실재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음 밖의 지옥 극락, 불 보살 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연 눈을 뜨고 나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요? 불안佛眼이나 오안五..

염불선으로의 회귀

염불선으로의 회귀 돌계집石女의 겁외가劫外歌와 동산수상행東山水上行을 말하고 '덕 산德山' 의 30방을 흔들며, 상相에 집착 없는 언어로 공空을 읊고 마치 우주의 주인이 다된 양 착각하여 오만을 떨었던 지난날을 생 각하면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30대 중반 서울에 올라와 상임포교사로서 불법을 포교하기 위해 법상에 앉은 지 채 2~3년도 못 되어 나의 공부禪수행 保任에 회의 를 품기 시작했습니다. 히말라야 초인超人들, 힌두교 성자요기 Ylgi들 및 티베트 밀교의 성자 미라래빠의 수행담을 접하고 법화경, 화엄경 등 대승경 전을 정독하면서 나의 선수행을 비교 점검해본 결과 중대한 발 견을 하게되었습니다. 자성을 깨치는 것은 공부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견성見性이 곧 성불成佛' 이라는 산가의 기치旗幟는 분명코 ..

견성오도見性梧道(21세기붓다의메시지 2번)

의심하는 이 놈은 무엇인고? 화광반조 10여 년만인 7월 어느 날, 생각을 놓아도 저절로 화두 가 들리길 여러 날 동안 이어졌습니다. 답답함이 부풀어 올라 풍선같이 극치를 이룰 즈음, 큰 소리로 금강경을 봉독하는데, '여래는 어디로부터 온 바도 없고, 또한 가는 데도 없다'는 대목에 이르러 갑자기 온몸이 폭발하듯 하면서 세상이 확 뒤집혔습니다. 주主와 객客의 벽이 무너져 버리고, 툭 터져 허공같이 비었습니 다. 적조寂照요, 만고萬古의 광명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마음은 실체가 없어서 가고 옴이 없고 여여부동如如不 動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았습니다. 나는 저절로 일어나, 실로 법열法悅이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면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겁생多劫生의 업業의 나무 무성하더라 팔만 사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번)

나, 불세존은 가섭과 아난이 남섬부주 대한민국 땅에 왔음을 선포하노라. 영산 당시 아난이 다시 와 가섭을 보좌해 불과를 이루게 하고, 그 공덕으로 자재통왕불 되었노라. 문수文殊의 법왕자로서 부처님의 법을 전하노니 헤아릴 수 없는 과거로부터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선근공덕이 많은 선남자 선여인들은 이 책을 의심 말고 믿을지니라. 이번에 법왕자 자재 만현이 펴낸 붓다의 메시지의 내용은 분명한 사실임을 나, 불세존은 증명하노라 불과를 이룬 붓다는 무아 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시느니라. 자기 불신을 얻고 법 보 화 삼신을 구족한다는 삼신설의 법문 이 모두는 틀림이 없노라. 지옥과 천상이 있고 업보중생이 육도에 윤회생사하느니라.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존재의 근원을 철견해야 하느니라. 이후부터 중요하노니 음계 등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