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서 공부하라신다 ...24회
허공에서 공부하라신다 꿈속에 높은 산에 올라가니 상쾌한 마음이다. ‘옴 바라 마니 다니 사바하’ 진언을 하며 걷고 있는데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워 풍선 처럼 둥둥 떠서 산에 오르는 느낌이다. 어디선가 하시는 말씀 “자네, 어디가는가?” “산에 갑니다.” “그곳에 누가 있는가?” “그냥 가는 겁니다.” “자네, 공부 하게나. 진언도 좋으나 염불도 삼매가 있다네.” “누구신데요?” “묻지 말고 공부하게나. 그러면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네.” “부처님 계시지요?” “자네는 알고 있지 않은가. 게으르지 말고 공부 하게나.” “예, 걱정하지 마세요. 할 것입니다.” 문수보살님을 처음으로 공부하다 책을 읽다가 문수보살님을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 시간 동안 문수보살님을 염불했다. 오래전에 만나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