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목표는 성불 즉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
불교의 목표는 성불 즉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붓다는 어떤 분이며 어디에 계시며 어떻게 계실까요? 이렇게 붓다의 존재양식을 설명하는 이론을 삼신설(三身說 - 붓다는 세 종류의 몸을 가진다는 주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불교 교학의 가장 높고 심오한 영역입니다. 삼신설에서 삼신은 법신, 보신, 화신을 말합니다. 삼신설은 4세기 인도에서 무착, 세친에 의해 유행하게 된 대승불교의 유식학파에 의해 정립됩니다. 그러나 유식의 삼신설은 수행을 통해 깨닫게 된 체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상적 이론에 그칠 뿐입니다. 기존불교의 법신 모든 만물의 바탕이 되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주에 두루 편재해 있는 궁극적 존재 즉 법성 · 자성 · 진여 ‧ 공 · 자존자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