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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 25)/문수보살님 공부/문수보살님 말씀인가? /마음은 즐겁다

문수보살님 공부 문수보살님을 생각하면서 정성 들여 염불 공부를 했다. 꼭 만나서 답을 듣고 싶은 생각이다. 책상 앞에서 벽 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강력하게 이끌어 주는 것 같아 마음은 더 맑고 깨끗했다. 1시간 35분 동안 내가 없는 마음 허공을 날듯 홀가분하고 기분 좋았다. 번뇌도 망상도 없는 내 마음 태양처럼 밝은 것 같아 마냥 좋았다. 문수보살님 말씀인가? 문수보살님은 닷새가 되어도 오시지 않는다. 7일간만 공부해서 감응 없다면 문수보살님 공부는 미련 없이 접을 것이다. 7일간만 성심을 다할 것이다. 아, 졸리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졸리다. 염불하다 잠이 쏟아져 책상 위에 엎드려 잤다. “그렇게 공부해서 문수보살님 만나겠느냐?” “누구세요?” “묻지말고 공부해라.” 마음은 즐겁다 문수보..

허공에서 공부하라신다 ...24회

허공에서 공부하라신다 꿈속에 높은 산에 올라가니 상쾌한 마음이다. ‘옴 바라 마니 다니 사바하’ 진언을 하며 걷고 있는데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워 풍선 처럼 둥둥 떠서 산에 오르는 느낌이다. 어디선가 하시는 말씀 “자네, 어디가는가?” “산에 갑니다.” “그곳에 누가 있는가?” “그냥 가는 겁니다.” “자네, 공부 하게나. 진언도 좋으나 염불도 삼매가 있다네.” “누구신데요?” “묻지 말고 공부하게나. 그러면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네.” “부처님 계시지요?” “자네는 알고 있지 않은가. 게으르지 말고 공부 하게나.” “예, 걱정하지 마세요. 할 것입니다.” 문수보살님을 처음으로 공부하다 책을 읽다가 문수보살님을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 시간 동안 문수보살님을 염불했다. 오래전에 만나고 보..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 23번)/백 일째 어머니 걸으시다/세존께서 지장보살님을 칭찬하시다/허공에서 말을 했다

백 일째 어머니 걸으시다 집 안 대청소를 하느라 현관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꿈속에 남자 스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 나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묘한 느낌에 가슴 벅차며 흥분도 되었다. 이때다. 현관에 저분은 누구? 우리 어머니 잖아! 놀라고 반가워 어머니와 딸은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어떻게 오셨어요?” “새벽 3시경에 내가 걸을 수 있어 준비하고 너에게 곧바로 온 것이다.” 믿기 어려운 현실 기적 같은 일에 놀라고 지장보살님께 한량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성심을 다한 내 효심을 보시고 지장보살님께서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다. 나는 부처님 계신 것을 확신한다. 믿음이 더 진실해 졌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고마울 따름이다. 세존께서 지장보살님을 칭찬하시다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하고 지장보살..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 22번)/내 생일날이다/꿈속에서 발원 가르쳐 주셨다/ 백 일 전날 어머니 쾌유 된다는 소식2

내 생일날이다 내 생일날이다.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우리 어머니께 작은딸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옷을 사드렸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은혜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다. 오후에 공부하면서 지장보살님께 발원했다. ‘백 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머니 쾌유 발원합니다. 이번 공부로 어머니가 무릎이 쾌유되어 잘 걷는다면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이고 불안함도 있었다. 내가 성공할까? 잘될거야. 그럼, 잘될거야. 혼잣말로 위로도 했다. 이번 백일공부는 어머니께 효심을 다하는 진실한 마음이다. 지장보살님의 따뜻한 위신력이 내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꿈속에서 발원 가르쳐 주셨다 백일공부가 끝나가면서 성심을 다해 공부했다. 바라는 마음이 없어야 실망도 없다 생..

염불삼매 글(부처님이 수행 일기 21번)/외출하다/ 망상 피우다가 꾸지람 듣다/중생들이 먹을 샘을 받았다

외출하다 어머니는 남동생 집에 계시는데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찾아갔다. 맛있게 잡수시는 모습 보기 좋았고 어머니는 공부하는데 뭐 하러 신경 쓰냐고 하셨다. 밝게 웃으시면서도 무릎이 아파 힘들어 하셨다. “어머니, 무릎은 좀 어떤가요?” 밤에는 의사가 와서 주사도 놓고 약도 주고 가는데 좋아지고 있다고 하셨다. 분명 지장보살님 위신력인가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동생집에서 즐겁게 보냈다. 지장보살님 염불공부로 마음이 편해지며 다 잘된다는 확신이 생겼다. 망상 피우다가 꾸지람 듣다 지장보살님 염불할 때는 마음이 맑고 깨끗했다. 근심 걱정 없는 염불 공부를 하다 보면 가끔 망상도 생겼다. 마구니가 잡아갈까? 무당신들이 잡아갈까? 마장에 걸린 것처럼 의심병도 생겼다. 밤에 꿈을 꾸었다. “네 이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