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 40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 일기 20)/변해가는 내모습/친구도 접을 것이다/진언을 가르쳐 준다

변해가는 내모습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지장보살님 염불하면서 나는 변해가고 있다. 분별심이 많아 끄달리는데 지장보살님 공부하면서 까칠한 성격도 누구러지며 바뀌어간다. 화날 때 참기는 어려운데 지금은 꾹 참으려고 애쓴다. 또 있다.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며 착해지려고 마음도 먹는다. 어머니는 우리딸 조금은 넉넉해 진다며 칭찬도 하셨다. 부드럽게 살면 다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부처님 공부는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가 보다. 친구도 접을 것이다 친구가 다녀간뒤 끄달리고 불편한 마음이다. 짜증스러운 마음 달래보려고 지장보살님 공부했다. 다 잊어버리고 염불 속에 빠져 마냥 즐겁고 행복했다. 염불은 좋은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다 날려버릴수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 쾌유를 위해 지극..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 19번)/츰부다라니만 했다/염불시간,마음이 너무 맑았다/목화를 보시했다

츰부다라니만 했다 츰부다라니만 계속해서 온종일 하였다. 츰부다라니를 염불하듯 계속했는데 날아갈 듯 가볍고 좋았다. 밤 12시,꿈을 꾼다. 남자 스님이 찾아오셨다. 둥실둥실하게 생긴 남자 스님은 보기에 위압감이 느껴졌다. “어디서 오셨나요?” “공부할때 찾는 분이란다.” “아, 그럼 지장보살님이신가요?” 고개만 끄덕끄덕하셨다. “저는 공부 잘하고 있는 건가요?”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가? 어머니 아픈 것은 그만 놔버리고 공부를 해야지 병도 치유되는 것이다.” “생각 안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하나요?” “내가 다 알고 있으니 끄달림은 갖지 말거라. 공부 잘하면 좋은 소식 있을 것이다.” “고맙습니다.” 하는데 가버리 셨다. 염불시간,마음이 너무 맑았다 온종일 하는일이 많아 너무 힘들고 고단했다. 공부를 할 ..

염불삼매 글(18) /잠을 자면서까지 염불했다 /의사 세 분이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고 약을 주셨다/츰부다라니만 했다

잠을 자면서까지 염불했다 배가 고픈 아기가 어머니를 찾듯 길 가던 나그네가 물을 찾듯 지장보살님 찾아 염불했다. 얼마나 긴 시간 동안 했는지 세상 모든게 텅 비어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는 듯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심으로 어머니가 무릎이 쾌유되어 걷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지장보살님 생각에 푹 빠져 잠을 자면서까지 지장보살 염불소리에 일어나 앉았다. 의사 세 분이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고 약을 주셨다 손뼉도 마주치면 소리가 난다고 했다. 걷지 못하는 어머니도 애가 타시는지 지장보살님 찾아 염불하신다. 꿈을 꾸었다. 남자 의사 세 분이 오셨다. 어머니 무릎에 주사를 놓고 유리알같이 깨끗한 알약 3개를 어머니께 먹이셨다. 의사 세 분은 얼굴도 맑고 귀티가 났다. 무슨 의사가 저리도 잘 생겼는..

염불삼매 글(17)/어머니가 공부를 한다는 결심/ 깨끗한 마음/꿈속의 남자 스님

어머니가 공부를 한다는 결심 어머니가 꿈 이야기를 하시며 잘생긴 남자 스님인데 보기에 큰스님같이 보여 참 보기 좋았다고 하셨다. “당신 딸이 문귀순이요?” “예, 스님. 맞아요.” “당신이 ○○○ 맞아요?” “이름은 왜 묻나요?” “당신 딸이 효심이 지극해서 와본 거네. 사람은 누구나 죽어요. 극락도 있고 지옥도 있는데 ○○○ 당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생각해 보았소? 지옥이란 말에 떨고 있으니 공부해요.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염불하면 무릎도 낫고 죽으면 좋은 곳에 간다오. 당신딸 효녀인 줄 아시오.” “고맙습니다. 스님” 인사하고 보니 스님은 없었고 지장보살님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시며 좋아하셨다. 깨끗한 마음 책상에 앉아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지장보살 지장보살’ 염불하면..

염불삼매 글(16) /비구 스님, 비구니 스님이 내 이름 적어 가셨다/ 지장보살님 공부할 것이다/지장보살님 공부

염불삼매 글(16) /비구 스님, 비구니 스님이 내 이름 적어 가셨다/ 지장보살님 공부할 것이다/지장보살님 공부 비구 스님, 비구니 스님이 내 이름 적어 가셨다 밤마다 꿈을 꾸며 만나는 스님마다 공부하라고 하셔서 마음먹고 공부했다. 집 안도 대청소하고 목욕하고 옷도 갈아 입었다. 책상 앞에 단정하게 앉아 지장본원경 읽고 츰부다라니 108번 하고 지장보살님 염불도 착실하게 하였다. 책상 앞에 앉은 그대로 뒤로 벌렁 누워 있다 잠들었다. 현관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문 좀 열게나.” 친근감도 없는데 반말을 했다. 현관문을 열고 보니 비구 스님, 비구니 스님 두분이 서 계셨다. “들어오세요. 차라도 드릴까요?” “시간이 없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왜 그러세요?” “대답하거라.” “귀할 귀 순할 순..

염불삼매 글 (15)/서쪽 무지개와 남자 스님/구렁이와 지장보살님/천지팔양경은 외도 것이다.

서쪽 무지개와 남자 스님 물이 맑은 바다 쪽에 살고 있는데 밥을 하려고 샘물을 기르러 갔다. 하늘도 맑고 깨끗한 날씨 서쪽 하늘에 예쁜 무지개가 샘에서 이어져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워 서쪽을 응시 하는데 낯익은 남자 스님이 웃고 계신다. 꿈속에서 가끔 만나는 스님이라 반가워 “스님,스님.”하고 부르니 숨넘어간다고 하시며 웃으신다. “반가우냐? “예, 스님. 아주 많이요.” “나를 자주 만나려면 경 읽고 염불하면 볼 수 있다.” “염불하면 만나요?” ”그럼 만날수 있지. 날 찾아 염불하면 너를 만나러 갈 것이니라.” “그럼 염불 많이 할께요.” 좋아하는 나를 보며 귀여운 듯 바라보신다. “스님 또 뵈어요. 나는 물 가져가야 밥을 할 수 있어요.” 고개만 끄덕 끄덕하셨다. 천지팔양경은 외도 것이다. 친한 친..

염불삼매 글(14)/길에서 지장보살님을 뵈었다/ 마구니 같은 남자를 때렸다/멧돼지와 할아버지

길에서 지장보살님을 뵈었다 꿈속에 높은 분을 만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기차를 타려는데 막는다. 신분증이 없으면 갈 수 없는데 어머니는 없었다. 내 신분증으로 신원을 확인하면 어머니를 알 수 있다며 보내주길 권했다. 군인은 내 신분증을 들여다보더니 어머니를 보내줬다. 기차를 타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니 그곳에는 남자 스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승복은 회색 두루마기 입었고 머리에는 대나무 삿갓을 쓰고 등에는 회색 괴나리봇짐 메고 손에는 고리 달린 지팡이 발에는 집신 신었다. “문귀순 내가 누구인지 알겠느냐?” “지장보살님이잖아요. 안녕하세요,스님.” 땅에 엎드려 큰절하니, “일어나거라. 49일간 지극한 정성으로 어머니 수명 연장했으니 효도하거라.” “예, 시키시는 일은 없는지요?” “수고했으니 쉬고 있어라..

염불삼매 글(13)/전화로 지장본원경 읽으라 하신다/지장본원경 시작/지옥에서 어머니를 구했다

전화로 지장본원경 읽으라 하신다 이제는 어머니도 늙으셨다. 여기도 저기도 아픈곳이 있다며 이제는 힘들다고 하신다. 큰 병원에 입원하여 종합 검진을 받으셨다. 어느 곳이 얼마나 나쁘고 좋은 것인지를 알아야 치료도 할수있다. 검진 결과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은 나이 먹으면 흔하게 생기는 것인데 노환이라며 걱정하지 말라하신다 밤 12시경 꿈이다. 전화가 오는데 받기 싫었다. 계속해서 전화가 와서 짜증 난 말로 “당신 누구야? 이 밤중에 무슨일이냐고.”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효도 좀 하여라. 지장본원경을 읽으면서 염불을 ‘지장보살 지장보살’ 하면 어머니 수명은 조금 연장될 수 있다. 문귀순,할 수 있겠느냐?” “어머니 수명이 다되었나요?” “그럴 것이다.” 꿈이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신경이 쓰여 밤잠을 ..

염불삼매 글(12번)/ 불상 속에서 스님이 나오셨다/천지팔양경과 여자8명/ 외할머니 산소에서 금불상

불상 속에서 스님이 나오셨다 며칠간 힘이 빠지면서 피곤했다. 이유 없이 음식도 먹고 싶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어머니는 걱정이 많으셨다. 나는 마음속으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염불하면서 ‘살려면 건강을 주시고 죽으려면 아프지 말고 죽게 해 주세요.’ 라고 빌었다. 얼마나 염불했는지 잠이 곤하게 들었다. 꿈속에 큰 절에 갔는데 황금색 장삼에 빨강 가사 입고 머리도 깍고 손에는 고리가 달린 지팡이 같은 것을 든 스님이 불상 속에서 나오셨다. “큰스님은 왜 불상 속에서 나오시나요?” “내 집이라서.” “큰스님 저 도와주세요.” “무엇을 도와 달라는 것이냐?” “며칠 동안 많이 아파요.” “공부를 잘하면 된다.” “어느 경을 공부할까요?” “경이란 다 좋은 것이니라. 염불을 많이 하여라.” “누구를..

염불삼매 글(부처님의 수행일기)11번/ 어머니 모시고 절에 다녀오면서/비행기 2대가 나에게 가잔다/TV, 전화기선 설치

어머니 모시고 절에 다녀오면서 언니네 집에 갔다. 조카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다. 어머니도 외손자가 좋은지 바라보며 웃으신다. 언니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계속 이야기하는데 나는 졸리고 피곤했다. 잠자리를 옮겨서 그런지 영 불편했다. 비몽사몽에 들리는 말이 있다. “세상이 얼마나 허망한지 아느냐?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것이 허망한 것이니라.”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전생에 스님이였나? 밤마다 꾸는 꿈속에 불교에 대한 말이며 머리깍은 남자 스님도 만나고 하시는 말씀,“공부하여라.” 나는 아가씨인데 왜 자꾸만 공부하라는 걸까? 비행기 2대가 나에게 가잔다 가을 추수 햇곡 맞이 불공하려고 어머니 모시고 절에 갔다. 햅쌀과 햇과일 준비해서 관세음 보살님께 공양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