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빛, 연두색 빛 두 가지만 왔다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 할 때 해찰을 했다.정신 바짝 차리고 가야 하는데슬거머니 마실을 갔다.마음을 가다듬어 지극정성 염불 속으로 파고 들어갈 때였다.와, 저것은 어디서 오는 걸까?이때, 벽 쪽에 있는 석굴암 불상도 사라졌다.아름다운 연한 청색 빛영롱한 연한 연두색 빛두가지 색깔만 저 멀리서 달려와 내 눈앞에서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참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빛이라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겉과 속이 들여다보이고밝고 맑은 빛이었다.석가모니불 염불하는 내내 행복했으며몸도 마음도 깨끗하며솜털처럼 가벼웠다. 부처님께 지극정성 발원했다 인간 세상 삶이란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다.시끄러운 생각잠재우려면용맹정진 염불 공부가 최고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