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염불삼매 글 (부처님의 수행일기)

염불삼매 글 (부처님수행일기 34)/죄를 참회 했다/황소 두 마리와 늙은 남자 스님의 충고/지장보살님은 친근감이 간다

불제자 2023. 5. 28. 21:38

죄를 참회 했다

 

 

 

금강경 읽고 지극정성을 다해

석가모니불 염불을 공부했다.

다겁생 동안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참회하였다.

무슨 죄를 어디서 어떻게 지었는지 모르지만

죄를 소멸해 주시길 발원했다.

입으로 석가모니불 하며

속으로는 계속 참회했다.

죄가 다 소멸할 때까지

나 문귀순은 공부할 것이오니

더러움을 다 씻어주시고

빛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옵소서.

소원이 성취될 때까지

정성으로 공부 하겠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잘한 것은 없지만

내가 지금 부처님 찾아

금강경 공부를 하는 것은 최고로 잘한 일 같았다.

 

 

 

 

 

 

 

황소 두 마리와 늙은 남자 스님의 충고

 

 

 

온종일 금강경 읽고 석가모니불을 공부할 때

마음이 맑고 깨끗해져서

내가 없는 느낌이었다.

처음으로 느낀 황홀한 기분.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밤에 꿈을 꾼다.

수소 두 마리와 남자 스님이 오셨다.

황소는 정말 잘 생긴 모습이다.

영특하게 생겼고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

한 마리는 남자 스님이 타시고

한 마리는 내가 타고 갔다.

물을 먹고 싶은데

이를 어쩌나 했는데

소가 알아서 우물가로 갔다.

물 한 바가지 떠서 배가 부르게 마시니 시원했다.

늙은 스님이 나타나서 말씀하셨다.

“너 금강경 공부를 하느냐?”

“예, 합니다.”

“졸지 말고 똑바로 앉아서 공부해라.”

바르게 생각하며 바르게 앞만 보아라.

알겠느냐?”

에, 그리하겠습니다.

이때 소 두마리, 남자 스님은 없어졌고

늙은 스님도 사라졌다.

 

 

 

 

 

 

 

지장보살님은 친근감이 간다

 

 

 

금강경 공부만 하라고 했는데

오전에만 석가모니불 염불을 공부했다.

오후에는

문수보살님 찾아 염불도 했고

지장보살님 찾아 공부도 했다.

지장보살님을 염불할 때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었다.

지장보살님은 내 소원을 두 번씩이나 들어주셨다.

어머니가 위가 아프시고 허리 아프실때 49일간 공부해서

쾌유되셨다.

어머니가 무릎이 아파 걷지 못하실때 100일간 공부해서

쾌유되어 잘 걸어 다니신다.

믿음과 신뢰가 가는

지장보살님 위신력에 감사드린다.

보지도 듣지도 못했지만

지장보살님 염불을 공부할 때는 매우 좋았다.

맑은 샘물에 목욕한 느낌이며

더러운 곳을 깨끗하게

청소한 느낌이다.

시원한 그늘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

즐겁게 놀다가 온 느낌이다.

공부하면서 지장보살님에게 친근감도 생겼고

아주 많이 좋아하게 되었다.

 

 

 

 

출처 / 염불삼매/영산불교 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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