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영산불교 현지사 115

법신불을 총섭하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법신불을 총섭하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저 하늘에 떠 있는 태양과도 같이 언제 나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고 있습니다. '전 우주적인 몸뚱 이' 가 그의 본질적인 성품입니다. 대우주이시며 절대와 동일한 변 조 광명입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 신체로서, 모든 붓다들의 청정법신을 총섭하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당의 이통현 장자는 그의 화엄경론에서 비로 자나가 모든 부처님의 총명으로, 대지의 광명체라고 했습 니다. 대단한 안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공 가운데 떠있는 태양은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가 려져 안 보일 수도 있으나 부처님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언제 나 온 법계를 두루 비추고 계십니다. 그렇듯 붓다님들은 빛으로 일체처 일체시에 아니 계신 곳 없..

대적정삼매, 업장소멸

대적정삼매, 업장소멸 대적정삼매, 업장소멸 스님이 대학교수도 아니고 포교사도 아니고 법사도 아닙니다. 그래서 법문 내용이 교수들하고 구사하는 용어와 좀 다릅니다. 교학적으로 법문을 하게 되면 법문이 딱딱해집니다. 스님은 수행승이고 법왕자입니다. 법왕자의 입장에서 항상 법문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부처님께서는 나유타겁하고도 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분이어요. 그것은 사실이어요. 2600년 전에 처음 불과를 이루셨다고 믿는 학자들이나 큰스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잘못 본 것입니다. 불교가 뭔지 모르는,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의 말입니다. 이 자리에서 자재 만현이 말씀드린 한마디 한마디가 진실하다고 했습니다. 스님의 말씀을 잘 들어주..

사성제

사성제 오늘 법문할 내용은 『사성제』입니다. 다섯 비구를 향해서 부처님께서 법문해주는 거예요. 당신은 다시 크~게 깨쳐서 내려와 보니까 다섯 비구들은 아직도 깨치지를 못했어요. 다섯 비구들이 깨친다고 해야 거기는 아라한이지요. 거기는 아라한입니다. 아직 못 깨쳤어요. 그래서 법문해주시는 거예요. 법문해주시는데 위신력을 놓으면서 하거든요. 부처님들은 가피를 주면서 해요. 업장을 씻어주고 저 비구 몸속에 빙의된 것을 떼어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 러시면서 법문을 해주시거든요. 수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수준에 맞추어서 법문을 하십니다. 그래서 잘도 알아듣고 ‘정말 진짜 법문이구나!’ 해서 그 법문 끝에 깨치기도 해요. 많이 깨쳤어요. 많이 깨칩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설법을 한 끝에 대부분 사람들은 복이 ..

중계를 파하면 무서운 과보 피할 수 없어

중계를 파하면 무서운 과보 피할 수 없어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번뇌를 끊고 더 이상의 악행을 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계율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율을 스승으로 삼아 정진하라는 유교遺敎를 남기시고 대열반에 드셨습니다. 부처님의 유교를 소개합니다. "불자야 내가 열반한 뒤에는 마땅히 바라제 목차를 존중하라. 이 바라제 목차를 가지는 자는 어두운 곳에 등불과 같고, 빈곤한 이가 보배를 얻는 것 같고, 병든 환자가 좋은 의약을 만나 병이 낫는 것과 같고, 감옥에 갇힌 사람이 풀려나오는 것 같고, 객지에 방황하는 사람이 고향에 돌아오는 것 같나니 마땅히 알라. 이 계율도 곧 너희 스승이니라. 만일 내가 이 세상에 더 오래 산다 하더라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따라서 '계율은 제2의 스승'이라고 할 만큼 수행자..

불교 수행의 본질은 업덩어리 영체의 정화

불교 수행의 본질은 업덩어리 영체의 정화 중생은 다겁생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업을 짓기에 그 영체에는 다겁생 동안 쌓인 태산만한 업덩어리가 달려있습니다. 중생의 영체에 매달린 태산만한 업덩어리, 이것이 우리 줏애들의 실상이란 사실을 알지 못하면 참다운 불자라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불교 수행은 이 사실의 인식에서부터 시작되기 떄문입니다. 이것은 수행의 본질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불교가 수행해서 없애야 하는 것은 영체가 짊어지고 있는 이 태산만한 업덩어리입니다. 태산만한 업덩어리를 떼어내고 대신 그 자리에 그 보다 더 큰 지구만한, 우주만한 복덕의 덩어리를 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업덩어리를 다 뗴어내고도 미세하게 남은 먼지 찌꺼기까지도 다 털어내고 그리고 씻고 닦고를 무수히 ..

생사 · 해탈에 이르는 영산불교의 수행요결

생사 · 해탈에 이르는 영산불교의 수행요결 이제 그 동안 열심히 달려온 신 · 해 · 행 · 증信解行證의 여정 중 신 · 해 · 행의 여정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드려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무슨 수행을 어떻게 해야 우리 삶의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내놓습니다. 여러분이 금생도 잘 살고 다음 생도 복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지옥 등 삼악도를 벗어나고 천상세계를 지나고 성중하늘을 넘어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아라한 성자가 되고, 삼계를 탈출하는 보살 성자가 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인류 모두의 희원인 붓다가 되는 최선의 유일한 길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인 칭명염불에 대하여는 별도로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부처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고 부처님께 절대로 귀의 ..

불교 위대한 가르침이여!

불교 위대한 가르침이여! 교학하는 이들은 불교의 무진연기 무아사상 등이 불교의 위대 한 점이라고 합니다. 법계의 위대한 경전 화엄경의 일중다一中多 사상, 보살의 원행願行 사상이나 신비로운 밀교사상, 정토삼부경에 기초한 정토사상 역시 위대한 발견이라고 하여 불교가 제일이라 주장합니다. 시방삼세를 회통하는 불교의 심오한 교의와 철학 사상 은 과연 위대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한편 불교경전의 방대함도 다른 종교의 그것과 비교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함부만 해도 1만 8천여의 경들로 이뤄져 있 습니다. 그리고 방등, 반야, 화엄 등의 수많은 대승경전들이 있습 니다. 티베트 쪽으로 흘러 들어간 밀교의 그 수많은 분량의 경전 들까지 합한다면, 분량에서도 가히 위대한 종교라 아니 할 수 없 습니다. 또한 불교는..

불교의 목표는 완전한 생사해탈

불교의 목표는 완전한 생사해탈 윤회에서, 삼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어른은 아라한 성자부터라고 했습니다. 아라한부터 빙의가 없습니다. 명부에도 못 들어간 영가귀신이 빙의된다면 성자가 아닙니다. 성자의 몸은 청정하며 보살은 청정하다못해 발광發光하는 것입니다. 붓다는 발광 정도가 아니라 빛덩어리 그 자체가 됩니다. 성자는 자기 나라의 말로 자기만의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는 공空을 깨쳐서, 혹은 묘유 속으로 헤엄쳐 나가며 부르게 됩니다. 따라서 그 노래는 착이 없고, 상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도송을 읊고, 법거량하는 것은 공부의 완성이 아니라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옛 스님의 것을 표절하여 흉내나 낸다면 더더욱 안될 일입니다. 먼저 불성을 보왔다면, 나의 본질도 보아야 합니다. 인간 영혼체의 비밀도 보아야한다..

불교 위대한 가르침이여!

불교 위대한 가르침이여! 교학하는 이들은 불교의 무진연기 무아사상 등이 불교의 위대 한 점이라고 합니다. 법계의 위대한 경전 화엄경의 일중다一中多 사상, 보살의 원행願行 사상이나 신비로운 밀교사상, 정토삼부경에 기초한 정토사상 역시 위대한 발견이라고 하여 불교가 제일이라 주장합니다. 시방삼세를 회통하는 불교의 심오한 교의와 철학 사상 은 과연 위대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한편 불교경전의 방대함도 다른 종교의 그것과 비교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함부만 해도 1만 8천여의 경들로 이뤄져 있 습니다. 그리고 방등, 반야, 화엄 등의 수많은 대승경전들이 있습 니다. 티베트 쪽으로 흘러 들어간 밀교의 그 수많은 분량의 경전 들까지 합한다면, 분량에서도 가히 위대한 종교라 아니 할 수 없 습니다. 또한 불교는..

무당 점재이

무당, 점쟁이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원인은 신(神)이 오기 때문에, 귀신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고혼의 무당 조상신이 들어오거나, 다른 인연이 있는 무당신이 들어오거나, 용신·사신등이 들어오거나 할 때, 수행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이러한 신이 빙의하면 이제부터 조금씩 몸이 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지느냐? 무병(巫病)을 앓게 됩니다. 의학상으로 볼 때는 아픈 곳을 찾을 수 없어요. 그러나 사람이 죽도록 두들겨 맞은 것 같이 색신이 녹아나고, 무겁고, 두통이 나고 이상합니다. 전신이 아파서 못 살 정도입니다. 이걸 무병(巫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물어보면‘너는 신을 받아야 된다’해서 신을 받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선생님을 정해가지고 천지일월성신이나, 장군이나, 산신, 용신,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