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법문집 3권

2008.4.13. 일(음3.8) 큰스님 춘천 법문

불제자 2010. 1. 25. 20:24

 

 

 

 

 

 

 

2008.4.13. 일(음3.8) 큰스님 춘천 법문

 

 

 

인비인(人非人)

 

 

 

  항상 여러분 보면 고맙습니다.

  아주 먼데서도 온 분도 계시고, 오늘 이 법문을 듣기 위해서 새벽1시 2시에 일어나서 와 주신 우리 착한 보살님들, 거사님들, 부디 부처님 가피로 업장이 많이 씻겨나갔으면 합니다.

 

  부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이 세상에 오셔서 다시 불과를 이루시고, 중생을 위해서 45년 법을 설하시고 반열반하셨는데, 그 45년 동안의 말씀을 한마디로 집약을 하면 '사성제(사제)' 라고 합니다. 스님도 3~4년 동안 여러분을 상대해서 법설을 했는데, 집약하면 사성제로 묶을 수 있습니다. 스님은 법문하는 스님이지 칠판에 강의하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를 되도록이면 안 쓰려고 한 것이지만, 3~4년 동안의 법문은 사성제를 중심으로 한 것입니다.

 

둘로 나누면 사성제와 연기설 부처님의 법설을 묶어 놓은 것입니다. 조금 어려우니까 그 말을 쉽게 풀어서 스님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경에 보면 부처님께서 사성제를 관해서 붓다가 되었다 그럽니다. 그래서 사성제를 중심으로 해서 모든 법설을 묶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찍이 그 누구도, 그 어느 학자도, 그 어느 큰스님도 모르는 존재 '인비인(人非人 )' 에 대해서 법문 해드리겠습니다. 경에 보면 인비인이 나옵니다. 나오기는 하지만 인비인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 사람인 듯싶은데 어찌 보면 짐승 같고, 또 자세히 보면 영가(귀신) 같고, 그런데 또 사람 같고, 그런다 해서 인비인 그럽니다. 경에 나오는 인비인은 부처님 법에 귀의한 것들이고,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인비인은 지금까지 불법(佛法)에 귀의 하지 아니한 인비인 집단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그리고 104위 속 팔부중에 나오는(팔부신장에 묶여있는) 그 인비인들, 말하자면 가루라 · 건달바 · 긴나라 등이 아닙니다. 이분들이 아니고, 내가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인비인은 지금까지 부처님 법에 귀의 하지 아니한 그런 세력집단들입니다. 이러한 법문을, 이러한 존재를 알아낸다는 것은 스님이 가끔 이야기 하지만, 불과를 증하지 않고는 알아 낼 수가 없습니다. 이 인비인들은 하늘 신들입니다. 귀신이 아닙니다. 하늘 신들인데, 아마 어느 외계의 몸뚱이 없는 영체(영혼체)들인데 그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착하게 살아서, 하늘로 올라 간 것 같습니다. 그 인비인들의 집단 수요가 대단히 많을 뿐만 아니라 신통 또한 대단히 무섭습니다. 바다를 옮기고, 산을 던져 버릴 정도의 신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통력이 대단 합니다.

 

몇 주일 전에 그 인비인들이 우리 현지궁 현지사로 귀의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스님의 법문 상당 부분은 어느 절에 가서도, 지금까지 몇 십 년을 다녔어도 듣지 못하는 그런 법문들이 많습니다. 이런 법문을 저런 선불교(禪佛敎) 스님들에게 여러분이 잘못 소개하면 '이상하다. 아니다' 그럽니다. 자기들이 보고 공부한 것 이 외에는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4위 화엄성중도 스님들이 잘 모릅니다. 아는 스님들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께 귀의한 성중 급, 하늘 신 급, 그런 무리 104위(104개)의 집단들이 이미 부처님께 귀의를 했습니다. 성중단(신중단)아시지요? 성중단(신중단)에서 공양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그러는데 거기는 104위 화엄성중한테 여러분이 기도하고 공양드리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는 104위 화엄성중(신중)들의 단입니다. 104위 성중(신중)이 모두 있습니다. 우리 조계종에서는 마음 밖에 극락도, 지옥도, 부처도, 귀신도, 일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있다고 하면 외도라고 합니다. 그건 대망어이죠.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되지요. 말을 안 해야 됩니다. 그런데 뭘 안다고 실지로 있는데 없다고 합니까? 그런 실력의, 그런 눈으로 상대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안 됩니다. 104위 화엄성중이 있습니다. 화엄성중(신중)이 있습니다.

 

  화엄성중의 아주 높은 지도급(책임자급)이 팔부신장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셔야 돼.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이니까 아셔야 돼. 그 밑으로 왕급이 있습니다. 명왕이라고 해서 동서 남북간방상하에 왕들이 있어요. 신을 총지휘 감독하고 하는 왕들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늘 왕(천왕)이 있어요. 하늘이 54품이잖아요. 54품 하늘의 왕(천왕)이 있습니다. 소위 도리천의 천주인 제석천왕도 있고, 사왕천왕도 있고, 용왕들도 있고, 모두 우리 불법에 귀의한 세력집단입니다.

 

열시왕 염라왕도 있고, 아수라 · 가루라 · 긴나라 · 마후라가에 딸린 무리들도 있고,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다 할 정도의 신들인 토지신, 도량신, 조황신(조황들을 주관하는 조황신을 주조신이라고도 함), 주산신(산왕대신을 주관), 주정신, 금목수화토 의 낱낱 오행을 주관하는 신, 동쪽 서쪽 남쪽 북쪽 방위를 맡은 신, 바다 강 신, 비바람을 내리게 하는 신, 밤낮을 주관하는 신... 이렇게 해서 등등 104위 신들이 있습니다. 그 신들 전부가 불법(佛法)에 귀의 했다는 것은 아니고, 불법에 귀의 하지 아니한 외도 신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법에 귀의한 신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 '광명 만덕 · 자재 만현' 두 분이 출세한 이후로 다섯개 집단이 귀의를 했습니다. 해신 · 용신 · 미륵신 · 사신, 이번에 귀의한 인비인신입니다. 우주는 영적세계로 들어가면 대단히 오묘합니다. 해신은 2하늘 정도에 사는 하늘 신들입니다. 그런데 여기 인간세계 남섬부주가 대단히 중요한 곳이고, 대단히 매력도 있어서 무리를 지어서 내려 왔습니다(내려 옵니다). 용신, 경에도 용신이 나옵니다. 용신이 나오지만 지금까지 귀의 하지 아니한 많은 용신들이 우리 현지궁 현지사로 귀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륵신, 이번에 인비인신들이 귀의를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이렇게 귀의했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 궁금할 것입니다. 낱낱 위, 낱낱 세력집단은 수많은 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수많은 세력, 이 정치계를 보면 공화당 · 민주당 · 신민당 · 한나라당...등이 있듯이 이 우주 법계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상상을 초월 할 일입니다. 어떤 보스를 중심으로 해서 모읍니다. 끼리끼리 모읍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용신, 용신이라는 것을 스님이 몇 번 이야기해서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상당히 이해를 할 겁니다. 용신에 빙의되면 대단히 불행 할 뿐만 아니라 뗄 수가 없습니다. 뗄 사람이 없습니다. 용신에 빙의되면 어떻게 되느냐? 용신에 빙의된 몇 사람을 우리 절에서 떼어 주었는데, 이상하게 아프고, 아는 소리도 하고, 몸 상태(건강)가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낫기 위해서 병원을 찾아다니고, 절에도 가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고, 천도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것은 안 되지요. 한 번 빙의되면 떨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용신들의 총수이하 절대 다수가 우리 현지궁에 귀의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떼어 줄 수가 있습니다. 떼어 줄 수 있는데, 그걸 함부로 안 떼어주지요. 왜 용신이 빙의 되느냐? 사실은 과거 생에 지중한 업장이 있어서 그럽니다. 가령 구렁이를 토막토막 내어서 잡아먹었다든지 했으면 그 원결 영가가 반드시 빙의 되지요. 그런 등등의 이유로 해서 용신이 빙의됩니다.

 

빙의되면 살아생전에 그 고통을(아픔을)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죽으면 그러한 지옥(구렁이 지옥, 독사 지옥)에 가고, 축생 보를 받으면 반드시 구렁이 · 독사가 됩니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거의 그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신이 빙의 되면 안 되지요. 여자는 아래로 들어오고, 남자는 입으로 들어갑니다. 그 빙의 된 분들은 반드시 떼어야 됩니다.

 

  이번에 인비인(人非人)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나중에 이 법을 해드린 이유를 알 것입니다. 인비인, 사실은 몇 달 전에 어느 신도분이 몸이 이상해서 5~6회 천도재를 했답니다. 인비인이 붙으면 그래요. 어쨌든 무엇이든지간에 빙의가 안 되어야지 빙의가 되면 몸이 이상한 것입니다. 새로운 인격체가 들어오니까 이상한 거예요. 더구나 묘한 축생 · 구렁이 ·  뱀 같은 영혼체가 들어와 살면 되겠습니까? 몸이 안 좋은 거요.

 

그 분이 5~6회 천도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치료를 위하여 병원에 가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픕니다. 그리고 남편 되시는 분도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고, 모든 일들이 꽉 막히고(꼬이고) 이상합니다. 분명히 이상합니다. 그래서 우리 광명만덕님께서 '내가 직접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라고 해라. 직접 내가 들어간다' 해서 공양을 올렸습니다. 올리니까, 용신도 원결영가도 어떤 귀신도 안 붙었어요. 안 붙었는데 하나가 있어. 하나가 있는데 어찌 보면 사람 같고, 어찌 보면 귀신 같고, 어찌 보면 말 같고(말 머리같이 생겼고)하는 사람이 붙어 있다 그거요.

 

그래서 영적(靈的)으로 그 놈을 잡으려고 항니까, (불과를 증한 분은 네 개의 영혼체가 분리해서든 합치든 엄청난 힘을 냅니다. 큰 힘(신통)이 있습니다.) 그 신이 인비인이었어요. 그 신이 대항을 해요. 도전 해오는데 어떻게 도전 해오느냐? 입에서 불을 뿜습니다. 외도신들, 무서운 신들은 불을 뿜습니다. 불로 상대를 없애든지 태워버리든지 하는 무기(화염방사기 따위)도 있지요? 그것처럼 입에서 불이 확 나오더라 그거요. 그런데 적어도 보살과를 넘어서 불과를 증한 분들의 영혼체는 빛덩어리이기 때문에 어떤 일정 반경 안으로 못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무량광으로 쏘아서 그 빛을 다시 그쪽(인비인)으로 돌리니까 다시 독침을 쏘며 대항을 한단 말이에요. 독침을 수백천개를 날린단 말이어요. 그것도 격퇴하니까 그 인비인이 자기가 봐도 상대가 이상하거든요. 도저히 이상하여 딱 굴복을 하니까 잡아서 지옥 불에다가 던졌습니다. '광명 만덕' 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들의 신통력이 얼마나 무섭던지 지장보살이 벌써 그것을 알고 지옥불로 던진 것을 딱 받았습니다. 받아가지고 지옥에다가 쳐넣었지요. 세 번째는 저것이(인비인이) 독 가루를 뿌렸습니다. 무서운 무기는 다 썼지요.

 

몇 달 전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우리 부처님께서 (우리 현지사 바루 위에가 이북이지요) 이북 땅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살펴보니까 그 인비인을 광명 만덕님이 잡아가지고 지옥 불에다가 던졌다고 해서(자기 동지를 죽였다고 해서) 5만 명이 뭉쳐가지고 우리를 어떻게든지 몰살하려고 하는데, 여러분! 현지궁은 밖에서는 안보입니다. 외도 하늘에서는 이 현지궁이 안보입니다. 유리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밖을 볼 수 있지만, 저 바깥 외도 세계에서는 이 속(현지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줄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기(현지궁 현지사)를 어떻게 쏘(쑥대 밭)를 만들어 버려야 되겠는데(다 뭉게 버려야 되겠는데) 도저히 안 되겠으니까 무슨 생각을 했느냐? 5만 명이 이북의 소위 지도급 인사들한테 전부 붙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조금만 해 드립니다. 왜 지도급 인사한테 붙었느냐? 남북전쟁을 일으켜가지고 우리 집단을 전부 없애버리려고 한 거예요. 5만 명이요. 전쟁이라는 것은 영가들(신들)의 장난입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전쟁을 일으키도록 그 지도급 인사들의 마음을 돌린단 말이어요.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알았습니다. 알아가지고 남북 평화를 위해서 불과를 이룬 두 붙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우리 부처님께서는 어떠한 대가도 치룹니다. 붓다들은 깊은 대적정삼매를 마음대로 드시거든요.

 

그러한 깊은 삼매를 들 수 있는 붓다들은 삼매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매화를 찰나에 만들어가지고 그 5만 명을 전부 포위시킵니다. 포위를 했는데, 그 삼매화가 우리가 지금 사는 이 현상계에서 볼 때에는 몇 천도 · 몇 억도 되는 열을 내게끔 합니다. 그러니까 그 영체들이 견딜 수 없이 타서 죽을 수 있는 정도, 몇 천도가 아니라 몇 억 도로 막 올립니다. 포위시켜가지고 막 조여 들어갔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5만 명들이 다 터져서 재가 되어 버린단 말이어요.

 

사실은 그 삼매화로 그렇게 하는 힘을 낼 수 있는 분은 부처님 밖에 없습니다. 몇 억 도로 올려가지고 삼매화를 조여 들어가니까 그 순간에 어디 먼 데서 부처님을 대행하는 큰 불사를 지휘하던 광명불이 순간에 날아왔습니다. 날아와서 부처님한테 고(告)한 거요.

  "부처님! 무슨 이유로 5만 명의 인비인을 몰살하려고 하십니까?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께서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한단 말이어요. 그러자 광명 만덕님의 영체가 딱 튀어 나간단 말이어요. 자기가 오면 영체가 나가서 계합하려고 나갑니다. 네 개의 영체가 하나가 되어가지고 몸에서 쑥 빠져나가니가 계합 할 순간에 그 영체의 얼굴을 보고 5만 명의 인비인이 전부 부복을 하고 한없이 예배를 하면서 그 5만 명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우리는 당신을 찾아 은혜를 갚으려고 지금까지 몇 겁을 두고 살아왔는데 오늘 공교롭게도 이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무슨 뜻이냐)? 가섭존자가 아주 전생에(먼 겁 전에) 수행을 할 때 가섭존자로 인해서 5만 명의 인비인 전부가 죽을 처지에 있었는데 살아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은혜를 갚으려고 인비인들이 지금까지 기회를 보아왔지만 안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야 옛날의 가섭존자 얼굴이 딱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그 지혜로 그걸 안거예요(찾은 거예요). 그래서 가섭존자 이름을 부르면서 한없이 절을 하거든요. 자기들은 곧타서 죽을 줄도 모르고 그냥 절만 하니까 부처님의 지혜로 그걸 아셨어요.

 

그래서 삼매화를 거둬들이고 살려주었습니다. 그 지옥에서 지장보살님이 붙들고 계신 그 인비인은 5만명 중에서 서열 15번째 윗사람이었습니다. 그 인비인을 바로 얼마 전에 방면해 주었습니다. 왜 방면해 주었느냐하면 그 인비인이 가섭(광명만덕)에게 곧 귀의를 했습니다. 귀의를 아주 서약했습니다. 인비인들에게는 자기들만의 통용 증표인 마패가 있는데 수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수장이 가지고 이것을 비치면 그 수하(졸개)들은 명령에 절대 복종하게 되어요. 그 마패를 수장이 광명 만덕님에게 건넸습니다. 그러면서 광명 만덕님께 '우리는 가루가 되도록 봉공 할 것이다(충성을 다 할 것이다)' 라고 서약을 하였고,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받아들여서 그 5만 명인비인들의 머리를 깎아 주셨으며, 또한 빨강 가사를 다 입혔습니다. 그래서 전번에 인비인 5만 명 집단이 우리 현지궁으로 귀의를 했습니다. 앞으로 요긴 할 때 우리가 써먹을 것입니다.

 

  부처님들께서는 불가사의한 큰 힘이 있습니다. 부처님 한 분의 능력만 가지고도 모든 외도를 조복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그 누구도 전혀 모릅니다. 그저 부처님 그러면 '깨달은 분' 이렇게 해서 끝나는 것이지 속속들이는(자세한 내막은) 우리 현지궁에서 많이 압니다. 그래서 이제 109위가 우리 불법(佛法)을 호위(호법)할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의 우리 불교는 그 호위 세력이 엄청납니다.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들도 부처님 말씀 따라서 살고, 그 가르침(법)에 따라서 공부를 잘하면 그 성중(신중)이 도와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도와줍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훌률한 불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 두 분 큰스님께서 출세하시면서 그 어떤 큰스님도 도저히 알지 못했던, 그 어느 세계적인 석학 · 불교학자도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우리 현지궁에서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한테 지금 하나씩 하나씩 법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 법을 듣고 금생에도 잘 살고, 다음 생에도 잘 살고, 급기야는 지긋지긋한 이 생사고해(윤회고해)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까지 인도 해줍니다. 이 불교의 가르침이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불법(佛法)이 제일이지요. 부처님의 가르침 이상이 없습니다. 최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짜 정법의 실체를 알려주고, 그 정법의 시각에서 볼 때 지금까지 불교가 너무도 왜곡이 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낱낱이 들자면 우리가 세상에 내놓을 만한 중대한 발견을 하나씩 하나씩 내어 놓고 있는데,

 

  첫째,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발견입니다.

  그 어느 종교도, 그 어느 나라 불교도 이것을 모릅니다.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신다? 이런 말을 하면 안 믿지요. 자기들이 공부를 안 했음에도 그 탓을 자기의 탓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기가 지금 아는 쥐꼬리만한 실력가지고 '아니다' 라고 하지요. 비방하지요. 그러면 안 됩니다. 부처님 없다고 비방하지요. 극락도, 지옥도 없다고 하지요. 그러면 큰 망어입니다. 그 망어의 과보는 지옥을 갈 것이고, 또 사람 몸을 받아 온다고 하더라도 병신이 되어 옵니다. 네 손발이 잘린 그렇게 기어 다니는 병신, 혹은 눈 · 코 · 입 · 귀가 있어도 기능을 못하는 삼중고 · 사중고 병신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무서운 과보가 딸린 업을 짓습니다.

 

공부 꽤나 했다는 사람들이 간혹 그런 죄를 짓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사람들 말에, 다른 절의 주지들, 포교사들의 말에 현혹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절대계에 확실히 부처님이 계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절대계에 확실히 계십니다.' 부처님 가신지 2500여년 만에 현지사에서 그걸 발견 한 거죠. <<법화경>> <<화엄경>> 기타 대승방등경전 군데군데 있습니다.

 

경전에 쓰여 있는 부처님의 그 거룩하시고 절대하신 어마어마한 능력 · 덕성 · 신통 · 자비와 지혜, 이건 언설로 다 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경전의 표현도 부족합니다. 그런 부처님이 계십니다. 절대계에 불과를 증한 모든 붓다님들이 계십니다.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한테 '칭명염불' 을 하라는 것입니다. 칭명 염불 중에서도 '석가모니불' 을 찾으라는 거요. 석가모니불을 많이많이 찾으라는 거요. 찾기 전에 <<금강경>> 을 많이 읽고 하라는 것입니다.

 

  또 칭명염불의 효과가 있으면 염불을 많이 해서, 염불 이렇게 많이 했는데도 나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우리 집안에 달라진 것도 없고, 우리 자식은 시험에 떨어지고, 우리 남편은 병도 안 낫고... 이런 말을 하거든요. 그것은 여러분 자신, 여러분 남편이 전날에(과거 생)지은 업이 지중해서 그렇습니다.

 

  둘째 부처님의 가피가 올 정도로 해야 합니다. 조금 말이 이상할 런지 모릅니다. '마음보' 라는 말이 있죠. '마음보' 가 삐뚤어져 있다든지 잘못 쓰면 안 됩니다. 팔정도가 그렇습니다. 사성제 속의 도성제가 팔정도를 말하는데, 마음을(마음 씀씀이가) 바르게 · 착하게 · 진실하게 써야 되는 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자세로 염불 아무리 해봤자 안 됩니다. 여러 전생에 자기가 지은 업이 지중하거나 마음 씀씀이가 문제가 있거나 하면 부처님 가피가 안옵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서는 빛 중에서도 가장 천문학적으로 밝은 빛을 내놨습니다. 무량광이 그렇습니다. 무량광이 오면 붓다를 볼 수 있습니다. 선정삼매에 들어서 무량광을 볼 정도로 되면 부처님을 뵐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중생들은 부처님의 그 밝은 광도, 저 높은 히말라야의 클리어 요가를 완성한 초인들은 필요하다면 10억 와트의 광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부처님의 광은 그것의 백 천 만배가 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중생이 부처님의 현신을 본다면 가루가 될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들은 천 만억 화신으로, 32응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공부하는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거예요.

 

그리고 부처님은 몸이 셋이다 하는 것. 우리 중생은 하나이지만, 부처님은 몸이 셋이나 됩니다. 불과를 이루면 절대계에 빛으로 된 몸 하나를 두고, 우주 몸이 하나 있습니다. 유형의 몸이 있고(여기 있고), 그 절대계에 그 몸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32상 80종호를 뚜렷이 갖추고 있고, 지혜와 자비와 복덕이 다갖추어져 있어. 복덕이라는 게 뭐냐? 여러분이 부처님께 공양을 드려요. 아주 가난하지만 마음씨가 너무 착하고 부처님 공부도 아주 잘하는 사람이 공양을 드려.

 

그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면 부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모든 붓다가 가지고 있는 복덕은 이 사바세계를 살만한 복덕을 갖추고 있는 거요. 희유하지요? 그러니까 줄 수 있는 거요. 그 복덕을 다 갖추고 있지요. 백천 삼매를 자유 자재하지요, 팔만사천이 문제가 아니라 항하사수와 같은 많은 신통이 자재하지요,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앞에 열거한 희유한 능력외에도 많습니다. 그래서 외도들이 꼼짝 달싹 못하는 것입니다. 붓다 혼자서도 외도를 전부 제압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그 빛 때문에 그래요. 우리 승려들, 여러분들, 마음을 닦잖아요. 마음을 닦는 겁니다. 수행이라는 것은 마음을 닦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윤회를 벗어날 정도 되면 이 마음이 대단히 맑고 청정합니다. 거기서도 더 닦는다고요. 닦고 닦고 또 닦고 또 닦고 그럽니다. 여기 춘천에서 부산을 가는 데 구간 구간이 있어요. 1구간을 다 정화하고, 또 2구간까지의 업을 전부 정화시키고 해서 부산을 도착하면 불과를 이룬다. (불과를 이룬 사람은 그럽니다. 그렇게 해 줍니다).

 

이렇게 비유한다면 거기까지, 그러니까 다겁 생토록 지은 업을 전부 정화시키고, 업장을 소멸시키고 그럽니다. 그래서 청정 청정 청정해서 아라한을 넘어서 보살이 되면, 정토에 있는 보살들이 올 때의 그 모습은(그 영체에서 나오는 빛은) 광휘 휘황찬란합니다. 붓다는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상대세계) 있는 영체도 빛덩어리이지만 저기(절대계) 있는 불신은 완전히 빛덩어리입니다. 무량광덩어리로 있는데 인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눈 · 코 · 입이 있다고요. 32상 80종호가 햐!!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고, 생각도 다 있따고요(물론 그 생각은 깨끗한 생각, 지혜의 생각이지요). 또 그 불신(절대계에 있는 그 보신 부처님)은 몸이(그 근본체가) 또 하나 있습니다. 무형의 우주적인 몸이라고 그래요. 냄새도 없고, 맛도 없고 그런 무형의 빛덩어리, 그것을 청정 법신이라고 그래. 불과를 이룬 분은 자기의 청정법신이 잇어요. 그리고 절대계에 보신이 있어요.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지혜 · 자비 · 복덕 · 삼매 · 신통 등 모든 것에 자재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지닌 초월적인 인격체가 있다고요.

 

  윤회를 벗어났으니까(시공을 벗어났으니까) 초월이라고 그래. 시공을 벗어난 그 절대계에 그런 자기 몸을 둔다고요. 그래서 이 몸이 세 개 이어요. 여기 몸이 있고, 절대계에 하나 있고, 우주적인(우주와 완전 계합한) 빛의 무형의 몸이 있고 그래요. 이렇게 부처님은 세 몸을 가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정말로 완전하게 몸에 와 닿게(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경전에도 없는 말을 현지사에서 쏟아 내잖아요. 자기가 안보고(안그러고) 그럴 수 있습니까? 그것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삼신관(三身觀)이라고 그래. 이 삼신관을 삼신설이라고도 하는데, 그 삼신설은 부처님 당시 제자들이나 부처님 가신 이후 그 교법만을 믿고 따르던 많은 제자들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삼신설은 불교의 가장 깊은 사상인데 부처님의 진짜(실체, 진면목)를 찾고 부처님 가르침의 원천을 부처님이 얼마만큼 깊이 뚫어 버렸으면 이런 팔만사천 대 법문을 설할 수 있나, 이런 원천을 찾으러 노력한 수많은 제자들에 의해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삼신설이 정립이 되었습니다. 삼신설이 불과를 이룬 분이 정리를 했으면 정말로 와 닿았을 텐데, 학자들이 경전을 보고 연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와 닿지를 않아요. 청정법신 · 보신 · 화신(변화신)을 해석해 놓은 것을 보면 이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하고, 앞으로 내 놓을 2탄(2집)하고는 좀 더 완벽하게 쓸 것입니다. 이런 완전한 불신관을 정립한 것은 현지사입니다.

 

  그리고 다보불이라든지, 다보탑이라든지 이것은 참 희유합니다. 다보탑, 우리가 지금 발주했는데 금년 안팎으로 건립이 됩니다. 그러나 세워놓고 점안(點眼)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아닙니다(소용이 없습니다). 불과를 이룬 분이 점안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모든 부처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흡수 할 때가 있고, 앞으로 다보탑에는 그 많은 본화보살들, 수백천만의 보살들이 다보탑 안에서 주거를 할 것입니다. 점안을 해야 됩니다. 어느 불교도, 지금까지 어느 나라 불교도, 한국의 어느 종파 불교도 이건 꿈에도 듣지 못한 소리일 것입니다. 이 삼신설, 불신관은 불교의 궁극적 극책입니다. 사제(사성제)와 팔정도를 이야기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 현지궁 현지사가 발견한 수많은 소식들을 중요한 것만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같은 일신교(一神敎)는 사실 종교가 아닙니다. 이것은 언급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것을 내 책에서 꼭 언급 했으면 좋겠는데 저들이(일신교도들이) 또 불만을 표출시킬 것 같기 때문에 말하기도 그렇고, 불쌍한 사람들이 그 종교를 많이 믿고 하니까 꼭 건져야 되는데 '이걸 어쩌나' 그럽니다. "엿새 동안에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는 것입니다." 그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일찍이 나지도 아니한 우주 대생명,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 그럽니다. 그것이 우리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천지 이전 · 주객 미분전 · 공(空) · 무(無) · 일심 · 진여(眞如) · 주인공 · 마음자리' 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것을 인격으로 만들어가지고(인격 하나님을 내세워가지고) 옛날 사람들이 성경(구약,신약)을 써 놓았는데 많은 모순이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으로 봐버리면(인격으로 봐버리면) 과거도 없고, 전번에도 언급했지만 그 사상에 입각해서 보면 살인을 했어도 살인한 사람을 처벌 할 수 없습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했다면 하나님을 처벌해야지. 모두를 예정했으니까. 그런 모순이 있지요. 그런 종교 교리로 보면 다 정해져 버렸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 할 필요도 없어요. 이런 문제는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서 대단히 밝게 이것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꼭 해야 되는데...

 

  그 다음, 우리 현지사에서는 중생은 윤회를 생사 한다는 것도 확실히 해둔 것입니다. 중생은 업을 짓는 한 윤회를 합니다. 윤회는 여섯 단계가 있습니다. 지옥 · 극락이 있는 거예요. 수행인들한테는 음계(淫戒)가 대단히 중요하다. 음계를 파해버리면 끝이다. 이런 부처님의 금구성언, 우리 현지궁 책에 강하게 내놨습니다. 우리 현지궁에서는 힌두교보다도 더 완벽한 생사관을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 부모에게 효를 해라. 우리 현지궁 사상은 이것에 대해 유가(儒家)보다도 더 강합니다. 유교에서는 죽어버린 이후는 제사로 끝나요.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을 구제하기 때문에, 그것이(영혼체가) 실체이기 때문에 천도로 들어가지요.

  그 다음, 중생의 업장은 수미산만하다. 스님이 업장 업장 이야기하는데 여러분들을 살려 주니까, 또한 모르고 있으니까 이 마장(魔障)을 이야기해 줘야 되는 거요. 그런데 이런 말을 하면 준욱 들린 말만 한다고 하니까 이것 참 곤란하지요. 사시은 이야기 해줘야지요.

 

  그 다음, 빙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현지궁에서는 잘 압니다. 그 어느 종교에서 빙의를 압니까? 기독교에서는 '사탄' 이것으로 끝나버렸어요. 사탄이 뭐냐? 몰라요. 우리 현지궁에서 잘 밝혀 놓고 있습니다. 어느 절에서도 빙의를 모릅니다. 참선하는데 가서 말해보세요. 빙의라는 말을 알아듣나. 천마(天魔)라고 해놓고 천마를 물어보면 또 몰라. 용신이라든지, 무주고혼 등을 많이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걸 알아야 되는 거요. 이걸 여러분들이 알아야  '아하! 나는 업을 지어서는 안 되겠구나, 나는 정말로 마음 씀씀이를 아름답고 곱게 써야 되겠구나' 바로 이것이 팔정도여. 이것을 모르게 되면 '한판 살아보자' 이렇게 나가요. 그래서 팔정도가 사성제 중에 도성제에 들어가 있는데 삿된 견해로 살면 업을 짓는 거예요. 그래서 정견이 들어가요.

 

  팔정도의 첫 번째, 정견(正見).

  보는 것이 발라야 되요(바르게 봐야 되요).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못해요.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있어요. 이 몸뚱이 때문에 그러는데, 그래서 삿된 견해로 한평생을 삽니다. '나만 잘살면 그만이지' 이러거든. 무슨 저세상이 있느냐, 죽으면 끝인 거야. 돈이 최고야. 명예 · 권력 · 여자, 이게 최고야.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이 있어. 이것은 전부 삿된 소견입니다. 마음이 부처야.

 

이건 정말로 삿된 소견이요. 마음이 부처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씨앗이어. 부처가 될 씨앗. 사과 씨하고 사과하고를 같이 보면 되는가? 사과 씨가 사과가 되려면 적당한 토양에다가 씨를 심어야 되요.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싹이 틀 시기에 비가 많이 오면 막아 주고, 태풍이 오면 막아주고, 사람 손길이 가야 되어요. 잘 가꾸어야 사과나무가 되어서 사과 열매를 맺는 거요. 어떻게 사과 씨를 사과로 봐 버립니까?

 

  또, 주인공이라 하느냐 말이어요, 주인공이라 하면 큰일 나는 거요. 그건 어디까지나 이법(理法)이요. 생명체는 생명체이지만(대생명은 대생명이지만) 그것을 부처님으로 봐서는 안 돼. 그래가지고 아미타부처님도 대주인공이요, 석가모니부처님 · 지장보살 · 문수보살 · 약사여래불...전부 하나로 봐버려. 아미타 부처님은 총대명사로 봐버려. 이렇게 보면 큰 사견(邪見)인거요. 이건 무서운 망어인거요. 앞에서 무서운 망어는 무서운 업병이라든지 무서운 과보가 있다는 것을 말했어요. 그러면 안돼요. 우리는 사물을 정확히 봐야 됩니다.

 

사물을 정확히 보려면 이 마음이 깨끗해야 돼요. 이 마음에 업이 가득해 있다든지, 탐 · 진 · 치로 차 있다든지 하면 대상을 대상으로 못 봐요. 비뚤게 보지요. 여러분! 이 마음 씀씀을 참 곱게, 바르게, 진실 되게, 정직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복을 받습니다. 마음을 바르게 쓰고, 그렇게 행동하면 사실은 빙의도 막을 수 있습니다(빙의도 막는 거요). 뭐가 풀리지 않고, 집안에 아픈 것(병· 질병등)이 끊이지 않고, 그건 반드시 어떤 뭐가 있습니다. 그것은 스님이 항상 이야기 하는 빙의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니까, 우리는 4번 5번 천도재를 하면 보통 다 떨어집니다.

 

그러나 원결 영가, 용신, 하늘 신 같은 것들은 안 떨어집니다. 그러나 원결 영가, 용신, 하늘 신 같은 것들은 안 떨어집니다. 그런 것들은 신통이 대단해 가지고 숨어 버려요. 그런다든지 전생(과거생)에 지은 업이 지중하다든지 했을 경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분들은 현지사에 가서 몇 번을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라 하지 말고, 부처님께 공양도 드리고, 정법 불사하는데 최선을 다 해주고, 그래서 부처님 큰스님들께서 '햐! 저 사람은 꼭 건져줘야 되겠다' 할 정도로 여러분이 일해주시고 협조해주시면 여러분은 그 지중한 전생 업의 그물로부터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모두 합장을 해주세요. 부처님 염불을 좀 하겠습니다. 칭명염불,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절대계에 계시는 거룩하고 희유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왕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신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무자년 음력 3월8일 춘천 현지사 법회일입니다 부처님.

  오늘 먼데서 이렇게 많이 와 주신 우리 착하고 진실하고 불심 깊은 우리 단월님들, 부처님! 이 분들의 과거 생에 많이 지은 업장, 금생에 와서도 지은 업장, 모두 씻어 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부처님. 그리해서 모두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54품 하늘을 넘어서 성중하늘에 가서 나고 그리고 아라한이 되고, 삼계를 탈출하는 보살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사실 우리 부처님은 수백천만겁 전에 불과를 증하신 분입니다. 여러 번 오시지만 2500년 전에 또 한 번 오신 거예요. 처음 불과를 이룬 분들을 이렇게 보면 됩니다. 병원에 가면 전문의가 있지요. 또 병원장이 있고요. 의과대학을 갓 나와서 의사면허를 취득 해가지고 집도한 의사다 이렇게 보면 되고요. 우리 부처님과 같이 나유타 겁하고도 아승지 겁 전에 불과를 증하시고 이 많은 삼천대천세계에 불 · 보살을 내신 그 부처님과 비교하면 조금 실망 할 것입니다.

 

  불과를 증하면 어떻게 되느냐? 항상 깊은 삼매를 들어 갈 때가 있습니다. 깊은 삼매, 그 삼매의 세계는 빛덩어리의 세계이지요. 거기에 들어갔다 나오게 되면, 마치 온실 화초가 여름 한 낮 태양 빛을 쬐고 다시 온실에 들어가게 되면 시들시들 하지요? 그렇게 됩니다.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중생 교화를 위해서 앞으로 상당한 햇수를 살 것입니다.

 

  이번에 영산불교 종지와 사상을 조그만 소책자로 냈습니다. 내용은 격이 높습니다. 차원이 높습니다. 아주 괜찮게 되어 있습니다. 모두 한 권씩 드릴 거예요. 초파일날도 드릴거예요, 주변에 좋으신 신도 분들 있으면 몇 권씩 더 가져가세요.

  전번 시간에 '글로벌 에코뷰(경제 전문지)' 에 나온다고 했는데 나와 있습니다. 10페이지 정도로 들어 있습니다. 이 경제전문지는 독자층이 대단한 수준의 대기업 총수들, 중견기업인들한테 갑니다. 세계의 미국, 일본, 국내외 방송, 언론사로 갑니다. 여기에 10쪽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그 중 한쪽은 우리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전면에도 소개해 놓았고, 5월호에는 커버 표지에 나올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법문을 마치는데 나는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이야 말로 착하고, 불심 깊은 신도 분들로 생각하고, 자랑하고, 그렇게 자부 합니다. 더 이상 업을 짓지 않도록 내가 항상 역설하고 있고, 자기가 부족하고 단점이 많은 사람일수록 남의 단점이나 부족한 것을 본답니다. 그렇지 않은 여러분들한테 이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만, 어쨌든 여러분들 각자가 우리 현지사의 신장이 되어서 외호(外護) 해주고, 많이 아껴 주십시오. 꼭 그렇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終

 

 

 

출저/법문집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