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법문집 3권

2008.3.30일(음2.23) 큰스님 부산 법문

불제자 2010. 1. 20. 10:38

 

 

 

 

 

석가모니부처님 업장소멸기도 2회차

 

 

 

  사랑하는 우리 현지궁 단월님들, 오늘 음력 무자년 2월23일 정기법회 일에 이렇게 많이 나와 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내세(다음생)를 준비하는 종교만이 아니라, 금생도 잘 사는 가르침을 담은 불교입니다. 여러분! 조금도 오해를 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생과 다음 생을 잘 살도록 이끌어 주는 가르침 올 시다.

 

  여러분이 '불교' 그러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한테, 이교도들한테 설명을 하실 런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 사실 수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잘 하시겠지만, 불교라고 하는 종교는 부처님과 그 가르침이 옳다고 하는 종교입니다.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옳다고 하는 그런 종교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법(다르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처되는 길이라고 하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도 합니다. 우리 불교는 지난 시간에 스님이 한두 번에 걸쳐서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불교는 대단히 위대한 종교입니다. 그 이유를 스님이 설법을 통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정말로 불교 중에 불교입니다. 영산불교는 자력만이 아니고, 자력이면서 타력인 불교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제 20세기를 다 살고 2008년이니까 21세기에 들어와 있습니다. 21세기와 앞으로 미래 인류정신을(인류를) 향도(인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종교, 대안은 불교에 있습니다. 불교가 21세기 인류를 이끌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불교는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신 후 2500년 정도가 흘러온 오늘 날 많이도 왜곡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21세기를 이끌고 갈 불교로 거듭 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 왜곡된(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대장경 교학에만 아주 밝은 그런 학자들은 영산불교의 이러한 사자후를 이해 못 할 것입니다. 이해 못합니다. 삼매를 들어서, 깊은 삼매에 든 그러한 불자들은 영산불교의 사상을 정말로 박수로 환영 할 것 입니다. 

 

  모두(冒頭)에 말씀 드렸지만 우리 영산불교는 금생도 잘살게 하고, 다음생도 잘살게 하고, 더 나아가서 태어난다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태어남으로서 온갖 고통 속에서 살아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생사를 벗어나 버리는(그것을 윤회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그런 길로 여러분을 인도하고, 더 나아가서 윤회에서 벗어나는 아라한 정도 가지고도 부족하니까, 완전히 생사에서 자유로우려면 삼계를 탈출하는 정토보살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여러분 모두를 정토세계(서방극락세계)로 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왕위(왕의 자리, 대통령자리)를 필연적(숙명적)으로 누릴 수 있는 그러한 높은 자리를 마다하고 설산으로 들어가서 스스로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었거든요. 얼마나 위대 합니까? 왕이 될 사람인데 그 자리를 마다하시고 집을 나가 설산에 가서(2500년 전 설산이라고 하면 상상을 한번 해 보세요. 얼마나 무서운데 인줄 아십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2500년전 그때는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이오. 정말로 무서워. 호랑이 전갈 독사가 드글드글 해. 무슨 쌀 의복 먹을 것 등을 준비해서 가신 것이 아니어. 아무것도 꾸리지 않고 맨몸으로 가신거여)맨몸으로 부딪힌 거예요.

 

그래서 6년을 고행했습니다. 왜 6년을 고행했느냐? 그분은 사람 몸을 영원히 안 받아 오려면 안 받아 올 수 있는 붓다의 자리에 계셨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아주 먼 과거(겁보다도 더, 나유타 겁보다도 더, 아승지 겁 이전에)에 부처가 되신 분이어요. 그때부터 무아속 절대계(대열반의 세계, 환희의 세계)에 계셨어요. 그런데도 그 곳을 마다하고 중생을 구하고 정법을 펴기 위해서 다시 사바세계로 오신 거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을 지옥 · 아귀 · 축생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아라한과를 증하도록, 보살과를 증하도록, 불과를 이루도록 해야 되겠다는 대원(大願)을 품고 오신 거예요. 스스로 고통을 선택하신 거예요. 그래서 설산으로 가서 피눈물 나는 고행을 6년을 하셨습니다. 그 고행은 피눈물 나는 고행이었어. 그래서 우리 부처님은 다시 불과를 증했습니다.

 

  불과를 증해서 인간의 삶을 바로 보시니까(통찰해 보니까) 고(苦, 고통)이더라 그거요. 고통이 항상 따라 붙더라 그거요.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다 고통 속에 살더라 그거요. 많이 가졌다고 해서 '햐! 나는 행복하다' 이런 사람 없어요. 지체 높다고 해서, 대통령이라고 해서 백가지 복이 다 갖춰진 것이 아니어. 반드시 고통이 몇 가지 붙어 있어. 아래로 내려가서 하층 서민 쪽으로 내려가면 고통의 바다이고. 그래도 내가 볼 때는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의 삶은 중상입니다.

 

중 상이라고 보여 지는데 가만히 1:1로 만나서 들어보면 뭐가 고민이고 뭐가 고민이고... 뭐가 걱정이고 뭐가 근심이고... 다 근심 걱정에서 인생(사람)은 사는 거예요. 그래서 본질을 고(苦, 고통)로 보셨어. 잘 보신 거예요. 태어난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등 모두가 고(苦)이어요. 하나 하나 해석 하자면 대단히 깊은 데요 이것이 다 고(苦)이어요.

 

  여러분이 죽기 전에 사랑하는 아들딸을 먼저 보내는 것도 고통스러워. 그렇지요? 이거 견딜 수 없어. 살아서 이별 하는 것도 고통이고(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도 고통이고), 원수와 감방에서 만나는 것도 고통스럽답니다(원수와 한 감방에서 지내는 것도 묘한 인연이지요). 어쨌든 이 세상은 구하려고 해도 뜻대로 안 돼. 사법고시 합격하려고 10번도 더 응시한 사람이 있어. 떨어져. 그래서 자살한 사람도 있어. 세상만사가 그래. 태어남으로 해서 이런 고(苦)가 벌어져.

 

그래서 종교가 생깁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삶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세계(영계), 죽은 후에 영계(열반의 세계)로 인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 종교입니다. 이 두 가르침을 충족한 것이 불교인데, 지금의 불교는 거의 자력 불교입니다. 자력불교로서는 이러한 소망(여망)을 충족 못해 줍니다.

 

  스님이 예를 들어 줄게요. 불교 교설을 보면 두 가지 있어요.

  ①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줄 수 있을까?

  ②다음 생에 어떻게 하면 열반의 세계로 인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이 대장정(大長程)은 하나는 자력문, 하나는 타력문 그럽니다. 자력문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개발해서 스스로 윤회를 벗어 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수행해 나가는 그 종파가 자력 불교입니다. 대표적인 것을 들자면 선(禪), 선불교(禪佛敎)입니다.

 

  타력문은 그것이 아니어. 아니다! 인간의 본질을 보니까 인간은 억겁을 살아오는 도중에 많은 죄업을 지어서 그 죄업이 스님이 말씀 하시다시피 산을 이루고, 강을 이루고, 수미산을 이루었더라 그거요. 여러분들의 각자의 업이 그렇더라 그거요.

 그런 상태에서는 인간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 한계가 있으니까 불과를 이루신 부처님의 능력에 매달려야 되겠다. 그렇게 해야 금생도 다음생도 잘 살수 있다고 확신하는 그 불교가 타력불교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자력으로 가면서 타력으로 결론을 내려갑니다. 자력불교이면서 타력불교입니다.

 

  ◆ 2008년 3월 경기도 일산 혜진 · 예슬양 어린이 성추행 살인 및 사체 유기사건의 경우 불교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지사에서는 TV나 신문을 잘 안보지요. 얼핏 보니까 무슨 사건이 일어났더군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죠? 초등학생 두 여아를 성추행 해가지고 죽여서 유기(遺棄)한 사건 있지요? 토막 내어 서 유기(遺棄)한 사건이 있습니다. 인간세상은 이런 극악한 범죄가 종종 일어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 범죄에 점철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 부모로 돌아가 봅시다. 그 어머니로 돌아가 봐요. 마음이 찢어지는 그 아픔, 눈을 감으면 그 자식 생각 잊을까? 눈 뜨고는 항상 밟힙니다. 안 그렇습니까? 이러한 극한 상황에 이르러 우리 불교가(우리 종교가) 어떻게 해주어야 되느냐? 우리 종교가 해주어야 할 기능, 자력 불교는 안 됩니다. 자력 불교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됩니다.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불교가 아닌 타력인 일신교가 있습니다. 스님이 이미 '이것은 아니다' 하고 x 표 놓아버린 저 일신교. 그것은 타력입니다. 태초에 유일한 전지전능한자가 있었다 그거요. 그 분이 천지만물(우주)을 창조했다 그거요. 이 창조주를 믿는, 인격적인 하느님을 믿는 종교가 있습니다. 일신교이지요. 기독교 · 이슬람교 · 유대교 이런 것이어요. 이런 종교(타력종교)에서는 불교를 비방 합니다. 바로 이 점으로 해서요.

 

'너것들, 자력 불교인 너희들! 이런 상황에 이르러서(이걸 철학에서는 한계상황 이라고 그래요) 너희들 갖고 안 돼' 그럽니다. 자기들(일신교)은 된다고 그러지요. 우리가 볼 때에는 (내가 볼 때에는) 안 돼지요. 안됩니다. 왜냐? 만물을 그렇게 엿새 동안에 창조한 그런 인격적인 하느님은 없는 거요. 그것은 견성하면 알아. 또 보살과나 불과를 증하면 그건 통찰하는 거요.

 

절대자는 없어. 진짜 하느님이라고 하면 부처님이 진짜 하느님이지요. 왜냐? 저들이 말하는 하느님은 여러분들에게 내가 많이 이야기 했지만 천지가 창조되기 이전, 만물이 벌어지기 이전, 우리가 부모를 통해서 나오기 이전(그걸 생각이전, 시간과 공간 이전, 천지 미분전 그럽니다), 여기를 가지고 저 사람들은 하느님이라고 그래요.

 

그것을 스님이 영어로는 'I am' 이라고 했지요.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 , 참 표현이 좋지요. 여기는 불생불멸이어. 태어난 적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사멸 할 이유도 없어. 태어난 적이 없으니까 죽을(사멸 할)이유가 없어. 거기는 불구부정 부증불감이어. 우리 불교에서는 거기를 공(空), 원각(圓覺), 진여자성(眞如自性), 일심(一心), 한 물건, 주인공이라고 하는 등 이름이 많습니다. 이걸 하느님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인격화 시키면 안 된다고 스님이 전번에 누차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여기다가 인격화 시켜 놔버리면 버렸버려요. 그래놓고 지금 성경이 이루어져 있는데 엉망진창 모순이 나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요. 이건 비인격입니다. 우주를 끌고 가는 이법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법입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인격을 붙여주면 안돼지요.

 

이 공(空)은 텅 비어있고 적멸이고 그러지만 빛이오. 텅 비어 있으니까 주관도 객관도 없고, 시간도 공간도 초월한 곳이고, 모든 것이 여기를 이유로 해서(원인으로 해서) 나왔어요. 나오긴 나왔어요. 그러나 이것은 인격이 아니어요. 이것을 푸른 하늘로 봐요. "푸른 하늘에 갑자기 한 점 구름이 일 듯" 그랬지요. 우리 부처님 해석입니다. 구름 한 점 일어나서 그것이 인연을 따라서 20대겁을 흘러 흘러서 우주만물을 이렇게 이루어 내는 거예요.

 

그 속에는 무한한 질료(재료)와 능력과 사랑(인격적인 사랑이 아니고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 그래)등 그런 힘이 있어요.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격적인 것은 아니어. 여기서(이런 대 생명체에서, 우주에 편만한 대 생명체에서) 만물이 이렇게 나왔는데(천지 만물이 여기서부터 이제 시작해가지고 나온 건데), 맨 처음은 푸른 하늘에서 갑자기 한 점 구름이 일 듯, 이래가지고 그것이 인연 따라서 20대겁이 흘러가지고 오늘날의 이 만물이 생겨났다고 하는 해석이 불교 해석입니다.

 

이것이 맞습니다. 인연따라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모든 것은 인연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하느님이 요놈은 예쁘니까 금생에 아무리 써도 써도 못다 쓸 돈(복)을 갖다 주고, 요놈은 어찌 똑같이 달릴 것 다 달렸는데 왜 이 사람은 거렁뱅이로 한평생 살지 않으면 안 될 운명을 이 사람한테 주고, 이거 아니거든요.

 

이러면 사랑도 아니요. 여기(空) 이 세계는 철저한 조화입니다. 형평을 잃으면 이건 진리가 아닙니다. 그건 조화이거든요. 이런 조화가 없는 이 모순은 하느님의 작품이 아닌 거예요. 하느님은 그렇게 안 해요. 그럴 수가 없어. 진짜 사랑이면 그럴 수가 없는 거요. 다 잘살게 해야지요. 다 미스코리아 만들어 놔야지요.

 

그런데 안 그렇거든요. 이건 아니어요. 그래서 하느님은 없어. 자기들은 있다고 그렇게 믿고 그러는데 그건 큰 모순입니다. 다만 있다면, 영계에 기독교권이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체가 있어요. 억겁 다생으로 내려오는 사이에 기독교적인 성향, 그러한 철학 성향을 갖고 수행을 해서 윤회를 벗어나고 한 큰 대성자군이 있다고요. 그 중에서 수장이 있다고요. 그 쪽에서 타력이 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으면 기업도 잘 되고, 우리 아들도 무슨 병이 나았고...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 것은 있지마는 우리 현지사 불교처럼 진짜 부처님이 하느님이라고 했는데, 붓다는 이 공(空) · 마음과 완전히 계합을 해버립니다. 화두타파 가지고는 깨치기만 하지 그것과 나가 계합이 안 됩니다. 나한테 업이 남아 있고, 탐 ·진이 남아 있기 때문에(청정무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청정무구 한 것하고 나하고 하나가 못됩니다.

 

아라한도 못되고 보살도 못됩니다. 불지(佛智)에 가서 이제 완전히 그 영혼체가 정화되고 업이 소멸되어 영혼체가 천문학적인 광도를 띤 빛 덩어리와 같이 되어야(자기 불신과 게합 할 정도가 되어야) 이 공(空)과 내가 완전히 계합이 됩니다. 붓다는 그 공(空, 한 물건, I am)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진짜 하느님입니다. 자기 몸뚱이가 되어 버렸으니까 이 공(空)의 모든 것을 씁니다. 그래서 하느님보다도 더 어마어마한 힘을 쓴다고요. 우리 부처님은 모든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신데 석가모니부처님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여러분한테 밀장이되어 가지고 밝히지 않고 있어요. 부처님의 진짜 능력은 측량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한계상황에 처해 있을 때 선불교에서는 '뭣꼬?' 하고 앉아서 선방에서 '뭣꼬?' '뭣꼬?' 만 하고 잇지요. 그런 상황(초등생 성추행 살해 유기사건)에 자기가 그 입장을 당했다고 하면, 자기 자식이 그렇게 해서 죽었다고 할 때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항상 고요하고 평화롭고 환희에 차 있겠냐고요. 안 돼지요. 화두를 타파했다고 하더라도, 화두 타파해서 견성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 가지고는 안 돼지요. 내 경험상 안 돼요. 자력 불교 갖고는 어려워요.

 

타력도 일신교 타력종교가지고도 부처님과 같이 그런 큰 위신력을 지니고 계시는 분이 그 분들의 신앙의 대상으로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실 기도중에는 한 시간 정도의 사이에는 잊을 수 있을까 기도에서 나오면 안 돼지요. 그 아픈 상처 안 돼요. 치료할 수가 없어요.

 

  그 다음, 가령 우리의 지근거리에서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처참한 전쟁이 일어났다고 합시다. 또 부산 근방 지역까지 무서운 전염병이 돈다고 합시다. 이럴 때 일신교(一神較)나 선불교(禪佛敎) 가지고는 안 돼요. 그것 가지고는 평화를 누릴 수가 없어요. 피해 갈 수가 없어요. 자기의 이 몸뚱이 살릴 수 없어요. 이 몸뚱이도 살리기 어려워요.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에 무서운 전염병이 마을을 전부 휩쓸다시피해서 많은 생명을 앗아 간 적도 있습니다. 그 마을에 만행(萬行)을 하다가 들린 큰 스님이 있어요. 여러분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경허' 라는 분이 그랬습니다. 그 분이 어렸을 때 스님이 되어서 대장경 모두를 이해하고 가르칠 정도로 유명하였고, 큰 절에 강백(강사스님)으로 있었는데 그 강백인 자신으로서도 그 무서움 · 불안 · 공포를 주체 할 수가 없더라 그거요.

 

  "아! 내가 이 전염병에 걸린 것 아니냐. 나는 이제 죽는 것 아니냐. 아! 큰일 났다. 이런 불안 · 공포 · 초조로부터 햐! 나는 공부를 헛되이 했다. 헛공부 했구나. 문자공부만 가지고도 나는 윤회생사에서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아! 나는 헛공부했구나. 안 되겠구나. 내가 직접 도를 이루어야 되겠구나. 이제 수행으로 들어가야 되겠구나. 직접 수행을 해야 되겠구나"

 

  해가지고 돌아와서 강백의 자리를 내놓고 수행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크게 화두타파를 해가지고 오늘날 지금의 한국 조계종 선맥을 잇고 있습니다. 그 분의 아주 기라성 같은 제자들이 나왔지요. 만공 · 혜월 · 수월 · 하남 · 금오... 많이 나왔지요. 지금 내로라하는 그분(경허)의 제자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 강백으로서도 도저히 어찌 할 수 없었더라 그거요. 그래서 화두일념으로 수행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 화두를 타파 했지요. 내가 볼 때에는 화두타파한 그 분도 다시 그 자리에 앉혀 놓으면 떨걸요. 그러니까 진정 그러한 고통 · 불안 · 초조를 극복하려면 더 나아가야 돼요. 더 나가야 됩니다.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완전히 떨어져 버릴 정도로 두타 행을 하고, 나 없는 공부가 성숙이 되어서 이제 탐 · 진의 공포에서 벗어나 버려야 돼. 그러려면 거기가 대아라한인데 거기에 도달하기 전에는 어렵습니다.

 

  타력불교는 이럽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어린아이를 그렇게(성추행,살해 유기당해서) 잃었다? 전생에 분명히 그 부모하고 원결(怨結)이 있지요.

 

  ①그 어린아이를 일단 하늘세계로 보내줘야 됩니다.

  그렇게 죽게 되면 무주고혼이거든요. 그 어린아이는 명부를 들어가지 못하고 중음계에서 떠돕니다. 그러면 춥고 배고프고 그러지요. 전생에 지은 복이 없으면 너무너무도 춥고 배고픕니다. 그러니까 그 어린아이를 천도해서 하늘세계로 올려주고, 천도를 해서 하늘세계로 올려주는데도 부처님의 천도재(현지사 천도재)밖에 없습니다. 이건 정말입니다.

 

  ②그 어린아이는 하늘을 갔지만 4번 영체는 남아있기 때문에 그 어린아이가 엄마 아빠의 눈에 밟히고, 이승에 남아있는 유령으로 떠돌기 때문에(유령으로 어머니 아버지 앞에 가끔 나오기 때문에) 그 유령을 해체시켜버려야 됩니다. 이것은 생명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그 4번 영체를 해체 시켜버립니다.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③그 어린아이가 어렸을 때 얼마나 재롱을 부리고 엄마 아빠한테 정을 주었습니까? 그것을 모두 뽑아버려야 됩니다. 부처님께서 그 기를 뽑습니다. 뽑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그 아이에 대한 정(사랑의 정, 氣)을 전부 뽑아버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해줘야 됩니다. 그렇게 해주고, 환영(幻影)까지 해체시켜버리고, 애는 하늘로 보내주고, 이런 작업을 밟아 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입장에서 우리 영산불교 말고는 어디서 하늘을 보내주며, 그 기를 뽑아주며, 4번 영체를 해체 해줄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여러분.

 

  ④우리 영산불교에 귀의 해가지고 부처님의 존재를 믿고, 그 능력을 믿고, 절대계에 계심을 믿고,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열심히 살아야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가르침을 듣지를 않았다면 어쩌면 우리들 일부분은 부모에게 불효도 하고, 무간지옥에 갈 오역 업을 지을 수도 있고, 사중죄도 지을 수 있고, 10악업도 지을 수도 있었을 것을 우리 영산불교의 가르침을 법회때마다 듣고, 책을 보고 한 그 덕으로 악을 멀리하고 착하게 살고,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은 그 분들의 복업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하늘로 올려 준 그 복도 짓고, 살아계신 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나라와 백성들의 어려움을 생각해서 기도를 항상 해주고 해서 사중죄 · 오역죄 · 십악업을 짓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38선 이북에 자리 잡은 이유가 있습니다. 두번 다시는 남북전쟁 ·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면 큰일이기 때문에 이건 막아야 된다. 불과를 증하면 막을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그 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고,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나버리면 지구가 망가지고 세계 인류의 몇 십 퍼센트(%)가 살상되는 등 그런 재앙으로부터 막아주어야 되기 때문에 우리는 대적광전과 다보탑을 건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구는 과거 여러 겁 동안에 공(空)에서 성겁으로 들어온 이후에도 여러 번 큰 재앙을 만나 가지고 크게 훼손된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도 살다가 보면 미치는 수도 있고 그러다가 좋은 의료진을 만나서 그 질병을 나은 사람도 있지만, 못 낫고 가는 사람도 있고, 그와 같이 이 지구도 그렇습니다. 앞으로 무서운 지진도 있을 수 있고, 무서운 화산이 폭발 할 수도 있고, 우주 안에는 무수한 행성들이 있는데 직경 100m 1000m의 행성이 이 지구하고 부딪혀 버리면 지구는 큰일나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행성과 부딪힐 확률도 있고, 저 별들이 늙어가지고 죽는 수가 있습니다.

 

별들도 죽습니다. 사람만 늙어서 죽는 게 아니라 저 천체도 마찬가지거든요. 죽을 때 큰 핵폭발이 일어나가지고 발생하는 우주선(宇宙線)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감마선이 지구를 덮칠 수가 있습니다. 덮치게 되면 오존층이 다 불타버립니다. 오존층이 전부 망가져 버리면 이 지구상의 온도가 아마 섭씨 100℃ 1000℃가 될 거예요. 다 후라이판에 튀겨버린 것이 되는 거예요. 이럴 수가 있을 것이고, 어떤 이유로 해서 지구가 결빙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이 지구가 얼음 눈으로 덮여버린단 말이어요. 과거에도 그랬으니까 앞으로도 그럴 수가 있어요. 또 우리인간이 가지고 있는(지금 세계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핵폭탄이 있잖아요. 3차 대전이 일어나면 그 폭탄이 전부 투하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지구는 망가지지요. 그래서 다시 원시로 환원이 되고, 일부분은 살아남아 가지고 자손이 번지고 번지고 해서 원래대로 나가고 그럽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천재지변을 당한다고 합시다. 그 때에 정말 절대계에 계시는 진짜 부처님의 존재를 믿고, 그 무한한 능력을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하고, 착하고 팔정도를 지키고, 보살도를 수행하는 우리 신도들은 절대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느냐? 지근거리에서 전쟁이 일어났다고 합시다. 절대 제자들을 살립니다. 반드시 살립니다. 어떻게 해서 살리느냐? 타력은 그것이 좋습니다. 자력은 없습니다. 자력종교에서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처님한테 그렇게 매달리면서 날마다 공부하고 하면 반드시 천 억 만의 화신을 내어서 부처님이 여러분의 꿈에 계시를 해 주시거나, 여러분을 안전한 지대로 피난을 가도록 생각을 넣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절대로 그냥두지 않습니다. 살립니다.

 

그러니까 자력이면서 타력인, 지금까지 2500여 년 동안에 부처님이 계신다고 사자후 한 분은 한분도 없었어요. 없었어. 이렇게 강하게 부처님의 존재를 여러분한테 알리고, 여러분이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을 알려주고, 그래서 여러분들이 스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다면 이 타력불교는 21세기를 향도 할 대안인 우리 영산불교입니다. 우리 영산불교를 따른다면 여러분은 삽니다. 금생도 잘살고 죽어서도 잘살게 되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업을 짓고 살기 때문에 죽으면서 똥오줌을 누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곱게 죽은 사람 별로 없습니다. 내로라하는 소위 선지식들, 아까 말씀드린 화두타파한 그런 분들도 천에 만에 하나 나옵니다.

 

그런 사람들도 죽을 때 좋게(곱게)간 분들이 드물더라 그거요. 내가 스님들을 흉 볼 수가 없어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큰 스님들도 죽음을 보면 아는 것입니다. 죽을 때 보면 아는 거요. 성자는 자기가 죽을 시간을 3일전에 알게 됩니다. 갈 곳을 미리 알고, 가는 날 전에 깨끗이 목욕을 하고 잠자면서 가는 거지요.

 

그렇지 않고 업을 짓는 다든지(입으로), 지고이 없다든지, 부처가 어디 있느냐? 마음이 부처다, 이런 것을 가르친다든지 한다면 이건 대 망어인데 이렇게 하면 죽을 때 반드시 압니다. 죽으면 똥오줌 누고 가거든요. 식물인간이 된다든지 그렇게 죽거든요. 여러분들은 이렇게 하세요. 우리 신도 분들, 반드시 <<금강경>> 을 읽지요. 부처님 공부하시는 분들은

  ① <<금강경>> 을 반드시 읽으시고

  ② 총귀진언을 반드시 하시고

  ③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봉창)할 때 귀의하고, 참회하고, 발원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 잘 하시죠? 진심으로 하세요. 그러면 절대로 죽을 때 똥오줌 누거나 그렇게 죽지 않습니다. 악도로 안 갑니다. 왜 그렇게 죽습니까? 절대로 여러분들은 그렇게 죽지 않습니다. 우리 현지사 칭명염불을 하시는 분들(많이 공부하시는 분들)이 와서 그래요.

 

  '햐! 춘천, 부산 현지사 가면 그렇게 싱그럽고 깨끗하고 맑더라. 영안으로(마음의 눈으로)보니까 그렇다 그거요. 다른 절 그렇게 다니고, 다른 절에 큰스님이라고 하는 스님들 다 만나봤지만, 현지사 스님들만 못하더라. 어찌 그렇게 모두 숯검정인 듯 그럽니다. 영체가 숯검정 정도로 거무튀튀하면 지옥 갑니다. 웬만큼 공부하면 그걸 보거든요. 여러분들! 안 그래요?

 

  이 법문석상, 한 달에 두 번 있는 이 법문 어마어마합니다. 여러분 업장 어마어마하게 씻겨나갑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지금 60일 부처님업장소멸기도 하고 있잖아요. 이건 정말 좋습니다. 업장 소멸 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업장이 어느 분은 수미산만하고, 어느 분은 백두산만하고, 어느 분은 집채덩어리만하고... 다 그래요. 이런 업장을 10겁 100겁 소멸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어.

 

이게 문제예요. 이 업장이 정화되고 소멸이 되어야 돼. 그래야 좋은 곳으로 가고 다음생도 잘 살아. 그런데 업장을 소멸해 주는 분은 부처님뿐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옥의 보, 아귀의 보, 축생의 보, 무주고혼의 보가 따로 있습니다. 무주고혼의 보부터 부처님이 단절해 주거든요.

 

그 다음에 그 사람이 무주고혼이 되어 저승으로 들어가서 어디로 가느냐? 사람에 따라서 먼저 축생으로 오는 사람이 있고, 지옥으로 가는 사람이 있고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그 다음 보를 또 잘라줍니다. 여러분의 공덕과 여러분의 수행을 봐 가지고 잘라(단절해) 주거든요. 이렇게 됩니다. 업보를 단절해 주시는 분, 업장을 소멸해 주시는 분은 우리 부처님 밖에 없습니다. 부처님 이외에는 절대 없습니다.

 

저 일신교(一神敎)? 근처도 못갑니다. 선불교(禪佛敎)? 이 사실을 알지도 못합니다.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만현 스님의 이 법설을 들어 보니까 자기들이 지금까지 50년  · 60년 듣지도 못한 법문이 있거든요. 이 업장소멸이라든지, 업보의 단절이라든지, 천도라든지...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입니다. 왜 영산불교 현지궁에서만 천도가 가능 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못합니다. 자기들은 아예 모릅니다. 천도의 본질에 대해서 모릅니다. 여기 천도재는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지옥에 있는 영가들을 지옥을 관장하는 지장보살 · 열시왕의 명에 의해서 옥사장으로 하여금 쭈욱 데리고 오는데 그걸 몰라요. 알 수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 천도재에 대한 이야기도 거부하고, 업장을 벗겨준다(소멸한다)는 것 등은 처음 듣는 이야기인지라 이것은 말도 안 된다 하고, 당신 정신 똑똑히 차려야지 영산불교 가면 큰일이라고 하는 등 이런 대 망어를 하니까 내가 볼 때는 천불(千佛)이 와도 구제 못하고... 참 안타깝습니다.

 

  그 사람들(선불교)은 지옥 · 극락 없어. 선불교에서 지옥 · 극락 있다고 하나요? 있다고 하면 그냥 외도(外道)라고 하지. 화두타파 해가지고는 안 보이거든. 선불교에서 화두타파해서 윤회를 완전히 벗어 날 수 있는 문턱까지 가가지고는 더 못갑니다. 왜냐? 두타 행을 해야 되고, 나 없는 공부를 해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해.

 

  그리고 화두타파 해가지고 '햐! 내가 깨친 것이 부처님 깨친 것과 같다. <<금강경>>을 봐라. 딱 계합이 되지 않나.' 겉으로는 그러지요. 그러나 들어가 보면 아니어. 이제부터 시작이어. 나 없는 공부를 해야 돼. 두타 행을 해가지고 나에 대한 애착을 끊는 공부를 해야 돼. 그래야 윤회를 벗어 날 수 있어.

 

  '이 가르침 데로 꼭 이렇게 하십시오' 라고 만현 스님이 그렇게 법문을 하고, 충고를 하는데도 절대 듣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귀가 콱 막혀가지고 들을 수가 없고 도저히 안 들어갑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 만이 금생도 잘살고, 잘산다는 것은 뭐냐? 여러분! 잘 살려면 그 운명이 바뀌어져야 됩니다. 아주 못살고, 여러 가지로 무슨 일을 해도 안 되고 하는 이런 사람들은 운명이 바뀌어져야 됩니다. 운명을 바꾸려면 반드시 천도를 해야 됩니다. 그래야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조상님들을 하늘로 올려 줬는 그런 큰 복을 지었는데 운명이 안 바뀌어 집니까?

 

그리고 네 번을 하게 되면 부처님께서 네 번을 업장을 씻어 주시는데, 완전히 한번 바뀔 수 있도록 업장이 씻어지면 운명이 바뀌어 지고, 또 바뀌어 주고, 또 바뀌어 주고 그럽니다. 그래서 운명이 바뀌어 져야 잘살거든요. 아주 가난하고, 무슨 일을 아무리 해도 안 되고, 병약하고 하신 분들, 타력인 우리 영산불교의 가르침에 의해서 따라오면 분명히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고, 윤회까지도 벗어 날 수가 있어요. 우리 영산불교는 그러합니다.

 

  스님 법문이 다음 생을 중점으로 해가지고 법문한다고 비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스님은 삼생과 육도와 윤회 밖을 균형 있게 봐가면서 여러분한테 더 잘살도록, 더 좋은 곳으로 가도록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길로 인도하고 가르침을 주는 것이지 꼭 내생(來生)만 이야기 하는 것 아닙니다. 내생만 이야기 하는 것은 염불종(정토종)입니다. 죽어서 극락왕생에만 중점을 두고 아미타불만 불러라. 거기도 타력이지만 우리하고 크게 다릅니다.

  우리(현지사)는 금생도 잘살게 되어 있습니다.

 

  ① 악을 멀리하고 착하게 살아라.

  ② 내가 팔정도 법문을 하다가 끊어져 버렸는데 팔정도로 살아라.

  ③ 보살도를 해라

  ④ 그러면서 부처님을 믿어라

  ⑤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서 살아라

 

  이러며 잘 삽니다. 앞으로 갈수록 그럴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이 장사를 해도 장사가 잘 됩니다. 신용사회이거든요. 그저 말만 하면 거짓말 하는 이런 사람은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그때 어떻게 넘어 갈수가 있지만 아닙니다. 그냥 드러납니다. 그냥 드러나 가지고 신용 안 해줘버려. 신용을 안 해주면 그 사람 기업해도 안돼. 안 믿어 주니까. 정직하게 살아야해. 정직하게 살아서 정직 · 성실 · 근면이 몸에 딱 배버렸는데 왜 그 사람이 못삽니까?

 

그 사람 말은 믿어줘. 신용대출도 해줘. 그렇게 착하게 살면 하늘이 도와주는 것이어. 못되게 살면 귀신이 붙어. 착하고 깨끗하게 살면 하늘 사람이 도와줘. 더욱 불법(佛法)을 믿고 부처님을 따르면 불 ·보살이 가호해줘. 그러니까 그 사람은 잘 살게 되어 있어. 금생에 잘살지요, 절대 잘살지요.

 

  저 사람이 한 달 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을 것 같은데 말을 하면 큰일 나게 되어 있지. 말을 하면 우주질서를 교란하니까 안 되는 것이어. 큰일 나는 거요. 말을 못해. 그래서 가르쳐 줘. 너 그렇게 살지 말고 꼭 한번 천도를 해 줘라. 부모 조상님 천도해줘야 된다.

 

저승 · 지옥은 있다. 지옥은 말 할 수 없이 무서운 곳이어. 부모 조상님이 그곳에 계시는데, 네가 전생에 지은 복이 없는데, 네가 잘살려고 그렇게 아둥바둥 해봤자 안 돼. 지금부터 복을 지어. 내가 말한 대로 우리 현지사에 와서 부모님 조상님을 천도해드려. 그래서 천도를 시켜드리고, 지금까지 너는 그저 부모님한테 불효하고 못된 짓을 했는데 이제 하지 마라. 죄를 지으면 반드시 받게 되어 있어. 업은 면할 수가 없어.

 

한번 지어버리면 면 할 수가 없어. 정업불면이어. 그러니까 앞으로 착한 짓해. 마음을 180도로 용심을 바꾸어. 좋은 일하고 살아야 돼. 자원봉사도 하고 좋은 일해. 그래서 좋은 일 하게 된단 말이어요. 그러면 운명이 바뀌죠. 안 죽지요. 천도재를 두 번 세 버 네 번을, 그냥 빨리하면 그 사람 조상님은 대박이 터진 거죠. 그래서 하늘을 가는 거죠.

 

  예수는 하느님의 독생자이기 때문에 죄가 없다고 하지요. 그런데 아닙니다. 진짜로 죄가 없는 분은 불과를 증한 분이 죄가 없습니다. 업장이 구간 구간 씻어지고 소멸하고, 씻어지고 소멸하고 해가지고 안팎이 드러나 버릴 정도로 햇속 현란한 그 빛보다도 더 빛나기 때문에 죄가 없는 거요.

 

그래서 불과를 증한 분은 죄가 없다는 것. 전번에 우리 광명 만덕 태사부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선언 받았습니다. 스님 말씀 듣고 나도 이제 정말로 스님같이 살아야 되겠다 해가지고 게율을 엄정하게 지키기를 몇 달 해가니까 부인이 그냥 입이 나오고, 남편이 그냥 골을 내고 이거 큰일 났다는 거요. 가정파괴가 되겠다는 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끝내겠습니다. 불교라는 것은(부처님의 종교는) 점수(漸修)입니다.

 

점점 점차 점차로 사다리로 올라가는 거요. 여기서 그냥 훌쩍 뛰어 가다가 부작용이 오는 거요. 여러분 그러지 마세요. 가정의 평화를 첫째로 두라고. 가정의 평화도 다스리지 못하면 그건 안 돼. 수신제가(修身齊家)해야 치국(治國)하고 평천하(平天下)하는 거요.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하루아침에 그냥 고기도 안 먹어버린다?

 

자식하고 부인은 고기를 좋아 하는데 남편이 싫어 하니까 거기서부터 갈등이 와서 안 돼. 첫째 가정의 평화를 생각해서 현지사 우리 스님들 욕 안 먹도록...(해주세요). 그 이상 말씀 안 해도 하겠지요. 여러분, 한발 짝 더 양보해서 그렇게 해 주세요. 이제 여러분이 머리 깎고 들어 올 때에 그때부터는 칼이어. 그때는 우유 · 빵 · 요구르트 없어. 우리 현지사는 없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재가 중에는(사회생활을 하는 그 도중에는) 부부 자식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해주어야 되고 화목해야 돼. 싸움나면 복이 안 들어와. 그것을 알아서 스님 말씀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선불교에서 부처님께 공양드린다든지, 불공드린다든지, 천도재 한다는 것은 선불교 사상하고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양심을 지킬 줄 알아야 돼요. 지조가 있어야 되는 거요. 사상은 선불교이고, 선(禪)을 하면서 능력도 없이 돈만 바라고 그저 천도재를 하는데 이건 양심을 판 사람이어. 어떻게 지금 부처님도 없고, 극락도 없고, 지옥도 없고, 귀신도 없다고 하면서 왜 천도재도 하고, 불공도 하고, 기도도 하고 그러느냐 말이오. 깨끗이 살아야지. 깨끗이 자기 사상에 충실해야지. 그래야 남자이고 의인이어.

 

  우리(현지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 있습니다. 귀신 · 신장 · 화엄성중 다 있는 거요. 자기들이 눈이 안 벌어져서 모르는 거요. 이 눈 벌어진다는 것이 기가 막히게 어려운 거요. 죽는 수행을 해야, 죽었다고 해야 살아나는 거요. 그래가지고 보이는 거요. 그래서 진실을 말하는데 안 믿고 외도(外道)라고 해요. 지옥 없는데 있다고 하고, 부처 없는데 있다고 한다고 비방을 해요.

 

  우리 착한 현지사 단월님들, 스님이 압니다. 여러분! 영산 불교를 밀어 주시고 키워 주십시오. 21세기 그리고 앞으로의 대안은 정말로 불교입니다. 그런데 그 불교는 너무도 망가져있고 그 사상은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진짜 부처님의 정법으로 일어서는 영산불교, 지금은 2~3년이 되어서 우리를 깔보고 우리의 책을 읽지 않고, 화두만 안 들면 그저 외도라고 하는 지금의 풍토에서 우리가 서럽게 나가지만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집(2탄)이 금년 안에 나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 · 2집이 영문으로 번역되고, 자신을 하고, 정말 세계인류를 구원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건 승산이 있다고 봐서 미국의 00출판사 하고 섭외할 것이고, 그 대학교 부교재로 선택 할 수 있도록 섭외도하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조만간에 뜹니다.

 

  전번에 경제전문잡지인 '에코 뷰' 기자가 나한테 서 너 시간 인터뷰하고 가서 인터뷰 한 내용이 그 월간지에 실려 4월 2일쯤 나오는데 그 월간지는 대단한 경제인들, 세계적인 대 그룹, 방송 언론사를 상대로 해서 배포 되는 고급 월간지로서 그 월간지 4월호에 내가 어느 조계종 종정, 천주교 추기경을 물리치고 내가 첫 번째로(톱으로) 인터뷰 기사가 나갑니다. 외국으로 가니까 한편은 영어로 나가고, 한편은 한글로 나갑니다. 한편은 영어, 한쪽은 한글로 그렇게 나간 사람이 몇 안 됩니다.

 

그 다음은 표지(카바)로 내가 나가고, 매월 A4용지 2~4장 분량 칼럼으로 나갑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어쨌든 좋은 인연이 올 겁니다. 그러면 금년 안에 대적광전도 완공하고, 다보탑도 지금 발주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가 500주 1000주가 들어옵니다. 현지사에 와 보시면 소나무 단지가 되어 있습니다. 한 그루에 400~500만원 하는 그 소나무, 소나무를 우리 부처님께서 심으시라고 명하시기 때문에 소나무로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도 되고 그러면 명년부터는 도약 할 것입니다. 여러분! 도와주시고 공부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합장하시고, 부처님 정근 좀 하고 축원해 드리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축원하겠습니다.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는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그리고 여러 불보살님! 그 절대계를 한걸음도 떠남이 없이 이곳 현지궁 부산분원에 상주하시고 현신하시는 여러 부처님들! 오늘 불기 2552년 무자년 음력 2월 23일 정기 법회일입니다. 부처님! 실로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이렇듯 전국 각지에서 부처님의 정법 복음을 들으려고 맣이 와 주신 착한 우리 단월님들, 부처님! 다겁 생래 죄업장, 그리고 금생에 와서 지은 업장 모두 씻어 주시고 소멸해 주시기를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업장 많이많이 씻어 주셔서 오늘 청법하신 우리 단월님들 한 사람도 무주고혼이 되거나 지옥 · 아귀 · 축생에 떨어진다거나 함이 없이 모두 하늘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을 드립니다.

 

이 중에서 더욱 정진하고 보살도를 하시는 분은 성중에 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서 윤회생사를 벗어나는 대아라한과를 증오하기를 발원하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자재 만현 · 광명 만덕' 재세시까지 삼계를 탈출해서 정토에 갈 수 있도록, 보살의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부처님! 그렇게 자비를 나투시사 가피주소서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삼계왕이시고 남섬부주 대 교주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자재 만현 엎드려서 간구합니다. 오늘 60일 부처님 업장소멸기도에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은 특별히 부처님께서 업장 많이 많이 씻어 주소서. 10겁 100겁 1000겁 많이 많이 씻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게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레.

 

 

  출저/ 법문집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