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09년

[법문 글]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춘천 2009.11.24. 화/하늘과 극락세계

불제자 2012. 2. 8. 21:25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궁 현지사 춘천 본원

2009.11.24. 화(음10.8)  

 

 

하늘과 극락세계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손을 들면 박수로 격려 해주십시오. 처음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처음 오신 분! 모두 합장해 주세요.


부처님!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의 대교주이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삼계의 지존이신 다보여래부처님! 그리고 오늘 이 법회에 강림(降臨)해 주신 많은 부처님들! 이 달에는 세 번의 법회입니다. 그리고 대단히 추운 겨울입니다. 이렇게 전국에서 올라오신 500~600여명, 저기 제주도 광주 목포 여수 부산 진주...등지에서 여기까지 부처님의 법문 말씀을 듣고자 와주신 우리 착한 선남자 선여인들에게 부처님의 청정하고 깨끗한 광명인 무량억종광을 쏘아서 업장을 많이많이 벗겨 주시기를 '자재 만현'은 간절히 청원을 드립니다.


스님이 10년 전에 어떤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10년쯤 됩니다. 그 책의 제목도 그렇거니와 내용이 너무도 관심이 가는 그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금방 읽어 봤습니다. 그 책은 이웃나라 큰스님이 법문하는 내용을 책자화한 것입니다. 내용이 파격적이었습니다. 천상세계를, 나아가서 극락세계를 갔다는 것입니다. 스님도 약 50년 전에

‘사람이 죽으면 정말 저 세상이 있을까. 우리 영혼의 실체가, 아니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의 실체가 있는 것인가. 그리해서 우리는 영원히 영원히 윤회를 하는 것인가. 하늘세계는 있는 것인가. 지옥은 있는 것인가. 극락세계는 있는 것인가. 부처님은 존재하는 것인가. 소위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대오견성(大悟見性)한 조사(祖師)들의 법위는 어느 정도일까.’ 하는 것에 대하여 몹시 의심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스님이 가진 전부의 관심이었습니다. 그리해서 모든 것을 집어던지고 출가했습니다(스님이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그런 책을 보게 되었는데, 그 책을 쓴 스님이, 또 그 책이 당시에 굉장히 센세이션(sensation,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나 평판)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 어떤 큰스님도 그 책에 대한 일언반구(一言半句)의 평가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예요. 스님이 오늘 이 법상에서 그 책을 쓴 스님을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조금도 비방이나 흠집을 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일주일쯤 되면 우리 현지사 대전 포교원이 개원됩니다.

 

그 곳은 아미타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주처가 됩니다. 이것은 너무도 엄청난 사건이기 때문에 극락세계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하늘세계를 여러분에게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소위 그 큰스님의 법문 내용을 비교해서 말씀드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 법문 내용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이지, 조금도 그 스님의 흉을 본다든지 능멸한다든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전제합니다. 160페이지(쪽) 정도 되는 소책자였습니다. 지금 두 권이 나와 있지요.

 

그 분은 지금 많은 스님들뿐만 아니라 또 신도들의 추종(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보살로서, 또 당당한 부처로서의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책은 그 때도 보니까 일고의 가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픽션(fiction, 虛構)입니다. 아니면(좋게 말해서) 천마에 끌려서 외도의 하늘을 갔다 온 정도입니다. 그 하나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님이 이 법문을 해 드리는 것은 여러분들의 안목을 바로잡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늘세계가 분명히 있고, 극락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더 강조하고, 아미타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그 법사님은 단지 자기가 하루정도(20시간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았는데 다시 인간세상을 와보니까 6년5개월이 흘렀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흥미롭고 여러분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삼매에 들어서 6년5개월 만에 왔다는 거예요. 하늘, 그리고 극락세계를 구경하다가 와보니까 자기는 하루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았는데, 1967년 음력10월부터 1973년 음력4월 초파일날까지 있다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6년5개월이 흘렀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아닙니다. 6년5개월 동안 이 몸뚱이를 앉혀놓고 음식물을 조금도 공급하지 않고 하면 이게 존재합니까? 우리는 어리석으면 안 됩니다. 지혜로워야 됩니다. 안 속아야 됩니다. 이건 불가능한 거예요. 우리의 육신은 20일~100일을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반드시 죽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물리 법칙입니다. 어떻게 6년5개월 만에 왔는데 이 육신이 여전합니까? 이건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선정과 삼매를 들어본 사람은 이건 아닌 것입니다.


������둘째, 그걸 딱 보니까 4번 영체가 구경을 하고 다니더라고요. 4번영체가 말입니다. 여러분! 영체가 넷(4개)이라고 했지요. 1․2․3번 영체는 항상 뭉쳐서 다닙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주인공입니다. 이 1․2․3번 영체가 여러분의 주인공입니다. 이건 뭉쳐서 다닙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분리해 주시지 않으면 각각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1․2․3번 영체는 철석같이 달라붙어있습니다. 1번 영체가 본체입니다. 중생의 본체입니다. 그래서 1․2․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닌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주인공이에요. 이 1․2․3번 영체는 과거로 소급해 가면 무량겁 전부터 윤회를 하면서 살아왔어요.

 

이 1․2․3번 영체(여러분의 영체)는 오늘 날 까지(지금까지) 살아왔어요. 이것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죽을 수가 없습니다. 이 1․2․3번 영체는 진정한 여러분입니다. 그런데 1․2․3번 영체가 업을 짓기 때문에 이 1․2․3번 영체에는 업장이 더덕더덕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1․2․3번 영체에는 탐․진․치의 뿌리가 대단히 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1․2․3번 영체는 사실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진짜 여러분이라고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불교에서는 '비아(非我)'라고 합니다. 비아(非我), 나(我)가 아니라 그거예요. 나(我)가 아니다. 요놈을 '무아(無我)' 그럽니다. 나(我)라고 하는 것이 없어. 아무리 훑어봐도 이것은 껍데기이고, 더덕더덕 붙은 딱지이고, 불순물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나(我)라고 할 수 없어요. 이것이 다 제거가 되어야 돼. 전부 제거가 되어야 돼. 그게 아라한입니다. 거기가 아라한인 거예요. 여러분, 그 정도로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요놈이(1․2․3번 영체) 사람 몸으로도 들어오고, 짐승 몸으로도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 1․2․3번 영체가 사람 몸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아버지 어머니의 정자와 난자가 결합할 때인데, 그때 이 1․2․3번 영체가 사람 몸으로 들어와서 그 속에 갇힙니다. 그 속으로 갇힙니다. 갇혀버리면 이제 못나옵니다. 운명대로(명대로)살아갑니다. 그래서 이 뱃속의 아이가 자라고, 자라면서 4번 영체가 생깁니다. 이 4번 영체는 1․2․3번 영체와 이 육신을 접속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것까지 아시지요.

 

이 소식은 우리 신도들 밖에 모릅니다. 이것은 정말로 엄청난 소식입니다. 이것은 경전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써놓은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지사에 오셔서 스님으로부터 이 모든 생의 비밀, 우주의 비밀, 법문을 들어가지고 경전을 보면 ‘아! 이건 잘못되었구나. 아! 이건 잘되었구나. 이것은 맞다.’라고 분별할 수 있습니다. 속지 않습니다. 지금 그 많은 경전이 있지만 곳곳에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전번에 관세음보살이 이렇게 왜곡 되었다고 10여 가지를 들어줬을 거예요. 그와 같이 경전도 곳곳에 왜곡 되어있습니다. 곳곳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가 할 일은 많습니다. 많아요. 그 스님이 무엇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런 법문을 했는지를 모르겠어. 정토 극락세계와 아미타부처님에 대해서 써놓은 것을《정토삼부경》이라고 합니다.《무량수경》,《관무량수경》,그리고《아미타경》등 이 세 경전을《정토삼부경》이라고 해요. 극락정토세계와 아미타부처님을 그려 놨다(써놓았다)해서 이 세 경전을《정토삼부경》이라고 합니다.《정토삼부경》에 더러 더러 부처님 말씀이 아닌 부분이 있어요. 아닌 부분이 있어. 여러분이 무량수불(아미타불)을 공부할 때《아미타경》을 읽잖아요.《아미타경》도 몇 군데 아닌 데가 있어. 부처님 말씀 아닌 데가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압니다. 여러분도 많은 법문을 들었으니까 아실 거예요. 그런데 불교학자들은 그 경전의 글자하나, 획하나  까지도 손을 못 댑니다. 물론 그래야지요. 그 사람들은 그럴 권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에서부터 백까지 그대로, 그게 부처님 말씀으로 알고 주석(註釋,註解)을 한다고요. 불교를 배우는 학생들(학승들), 또 신도들은 주석해 놓은 것을 본다고요. 그것이 진짜인줄 알고 세뇌(洗腦)된다고요. 이렇게 되어갑니다. 영혼체의 이야기를 하자면 한(限)이 없습니다.

 

그 분에 의하면, 관세음보살 본불의 변화신인 늙은 스님(늙스구레한 스님)이 그 스님을 끌고 하늘을 구경시켜 주고, 극락을 구경시켜 주어요. 그런데 보니까 따라간 그 스님은 4번 영체이고, 또 인도한 그 관세음보살이라는 분은 진짜 관세음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 여러분! 이 말을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관세음보살의 변화신은 아무리 안으로 안으로(절대로 절대로) 빛을 흡수하지만 아롱거립니다. 그 맑고 청정한 빛이 나갑니다. 거기에 그런 말은 하나도 없어요. 빛이 없으면 천마(天魔)입니다. 천마는 절대로 부처님 빛을 흉내 내지 못합니다.

 

모두 다 변화를 해서 부처님의 모습으로 전부 둔갑을 하지만 빛은 흉내를 못 냅니다. 그런데 그 관세음보살님이라고 하며 인도하는 그 스님은 빛이 없어. 그러니까 그냥 이것은 '천마(天魔)'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4번 영체는 하늘을 못갑니다. 갈 수가 없는 거예요. 4번 영체는 이 세상에 적응합니다. 이 지금의 중생세계, 지구촌, 여기에만 적응을 하지 명부에도 못 들어갑니다. 명부에도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4번 영체는 아웃됩니다. 명부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4번 영체가 하늘을 갑니까? 또 그놈이 하늘을 가더니 이제 또 극락을 갑니다. 앞으로 말씀 드리겠지만 극락세계와 하늘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래서 그냥 알아보는 거예요. 그냥 알아봐. 4번 영체가 아니고 3번 영체라고 하면 하늘에 갈 수 있지요. 3번 영체는 하늘을 갈 수 있지만 4번 영체와 3번 영체를 부처님께서 분리 작업을 해줘야 됩니다. 자기 수행 갖고는 어렵습니다. 또 극락을 가려면 1번 영체로 가야 되는데, 그러려면 4번․3번․2번․1번이 완전히 독립할 정도로 분리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4번 영체가 어떻게 극락을 갑니까? 극락세계는 하늘세계와 확연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하늘세계는 부처님의 빛으로 이루어져 있지를 않거든요. 하늘이라는 곳은 하늘에 태어날 착한 사람들의 업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극락세계는 부처님의 억종무량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극락세계만은 한 단계 차원이 낮습니다. 부처님의 원래의 빛은 억종무량광인데 그 보다도 한 차원 낮은 빛으로, 그러니까 자금색(자마금색, 황금색)으로, 그러면서 무량억종광 보다 한 차원 낮은 빛으로 극락세계가 장엄이 되어있는 거예요. 그 극락세계는 빛의 세계예요. 하늘세계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 정도로 아십시오. 그러니까 이건 뭐 하나하나 지적을 해서 ‘이것은 아니다’ 하는 것을 일일이 다 말할 수가 없어.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나 누가 불(佛)의 경지에 갔습니까? 모르니까 그저 읽어 보는 거예요. 읽어보면 희한한 거예요. 그래서 추종을 하고, 제자가 되고, 그 세력이 대단합니다.


‣그 다음, 하늘은 우리와 이웃해 있습니다. 하늘이 두 가지입니다. 지금의 재래불교에서는 셋으로 말하지요. 욕계하늘과 색계하늘과 무색계하늘. 종(縱)으로 욕계하늘은 여섯, 색계하늘은 열여덟, 무색계 하늘은 넷, 이렇게 분류하지 않습니까? 우리 현지사에서는 여러 신도 분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하늘을 6하늘 5하늘 4하늘 3하늘 2하늘 1하늘, 이렇게 여러분들이 들으면 다 알 수 있도록 그렇게 방편으로 이야기합니다. 물론 6하늘 그러면 사왕천이지요. 5하늘 그러면 도리천입니다. 우리가 5하늘이라고 하는데, 재래불교에서는 도리천입니다.

 

4하늘은 야마천, 3하늘은 도솔천(거기는 도솔천이라고 하지)...그렇게 해가지고 타화자재천이 1하늘이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6하늘, 5하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여섯 하늘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이 여섯 하늘이 54하늘로 나누어집니다(하늘을 54하늘로 나눕니다). 우리는 54하늘 그럽니다. 6하늘(여섯 하늘)이라고 하지 않아요. 54품, 하늘이 54하늘이 있어요. 정말 아름다워요. 이제 말씀을 드리겠지만 하늘은 정말 살만해요. 그리고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중하늘 그럽니다. 부처님들은 성중하늘 그래요. 그것은 색계와 무색계 하늘을 말하는 것이어요. 색계 열여덟 하늘과 무색계 네 하늘을 성중하늘이라고 합니다. 색계와 무색계는 스물둘 하늘이 정설이어요. 그런데 우리는 27품 그래. '스물일곱하늘'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성중 3품부터 아라한이어요. 거기를 넘어가면 윤회를 완전히 벗어납니다. 벗어난 무루대아라한 하늘이 있어요. 무루대아라한 하늘을 지나가면 이제 서방정토극락세계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서방정토극락세계를 가려면 영적인 개념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가야 된다고 그래. 10만억이라고 하면 얼마나 많습니까. 굉장히 멀다 그거예요. 굉장히 먼데, 여러분이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이것은 공간개념이 아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잖아요. 벽에 점하나를 딱 찍어놓고 공부를 하지요.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이렇게 공부하지요. 이제 공부가 잘 된 분들은 속으로 '금강반야바라밀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라고 한 것이 되어. 동시에 되는 분이 있지요. 있더라고. 공부 잘한 분들은 그래요.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더라고. 상당히 공부한 분들이어요. 그러면 한 점에서 이제 온갖 빛도 나오고 그럽니다. 이제 거기서 주~욱 집중해서 들어가야 돼. 집중해서 들어가게 되면 외부의 소리가 안 들리는 경계에 들어갑니다. 외부의 소리가 안 들려요.

 

외부의 소리가 전혀 안 들려. 그래가지고 집중이 되어서 들어가. 들어가는데, 거기서 한참을(아주 한참을) 들어가면 그 공(空)의 하늘이(마음의 하늘이) '팍' 빠개져버린 경지가 나와요. 빠개져버려. 그러면서 느낌이 완전히 식이 없어져버려. 거기에 들어가면 나(我)라는 생각도 없어요. 시공(時空)을 벗어난 세계로 '푹'들어간단 말이에요. 적멸로 들어간단 말이에요. 이제 여기가(이 경계가) 화두 공부하는 사람들은 화두타파의 경계입니다. 시공(時空)을 초월한 적멸의 경계로 들어가. 거기서도 백리 천리를 집중해서 들어가게 되면, 이제 정토의 색 하늘빛의 세계를 지나서 더 가게 되면 붓다의 절대계의 빛이 오는 세계로 들어가.

 

여기까지 더 말할 필요가 없으나 그렇게 들어가는 거예요. 적멸로 적멸로, 안으로 안으로, 보다 안으로 더 안으로..., 여기가 공간입니까? 그 세계가 무슨 공간입니까? 거기는 마음의 내면세계입니다. 이렇게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극락을 가는 거예요. 극락을 가는 것인데, 이제 경전에서는 그것을 10만억 불국토를 지나간다고 그래요. 그 말도 맞는 말이에요. 영적으로 많은 세계를 거쳐가지고 윤회를 벗어난 안의 세계를 전부 거치고, 윤회를 벗어난 그 적멸로 이루어진 세계(묘유로 이루어진 세계, 빛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거쳐가지고 극락을 가는 거예요. 극락에 도달이 돼. 그 말이나 이 말이나 같은 말이어요.

 

그런데 하늘은 그렇지를 않아. 하늘은 바로 이웃해 있어요. 이웃해 있다고요. 이웃해 있는 하늘이 6하늘이어요. 더 가면 5하늘이 나오고, 또 더 가면 4하늘, 3하늘, 2하늘, 1하늘이 나오고, 성중하늘이 나오고 그런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의 하늘은 불․보살님의 인도로 걸어갈 수 있는 거예요. 걸어가는 거예요. 걸어가. 그 걸음이 빠르지. 또 축지를 하기 때문에 하늘은 간다고요. 그런데 극락세계만은 걸어서 못갑니다. 그 말을 하려고 한 거예요. 극락세계만은 불․보살님들이 쏘아주는(방광해주는) 빛을 타고 가야 됩니다. 처음에는 그 빛을 타고 가야지 걸어서 못갑니다. 그런데 여기는 걸어간다고 했어요. 걸어가요. 10분쯤 걸어가요. 그렇게 해가지고 이제 극락세계가 나오는데, 이건 그냥 아니더라고요. 아닙니다.


‣그 다음, 그 첫 번째 하늘이 '나한하늘'이 나오는데(그 책에는 '나한하늘'이라고 함), 이 '나한'은 아라한을 표현하는 것으로 아라한은 성중 27품을 지난 하늘입니다. 그런데 아웃 하늘이 마구(무분별하게) 아라한 하늘이 나오더구먼. 그러더니 아라한 하늘을 지나가니까 도리천(5하늘)이 나오더라고요. 도리천을 지나가니까 야마천은 슬쩍 빼버리고 도솔천이 나와요. 도솔천을 가더니만 나머지 하늘은 쏙 빠져버리고(색계 무색계 하늘은 쏙 빠져버리고) 극락이 나와 버리거든요. 극락은 걸어가지 못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확실히 맞습니다.


어느 큰스님이 극락을 구경한 이야기를 짧게 합니다. 이건 밀장의 성격이 조금 있어서 자세히는 못합니다. 그 때 불신이 다섯 살 때입니다. 부처님께서 그 불신(다섯 살 먹은 꼬마)을 극락세계 미타부처님 성전을 구경시키고자 안고 오셨습니다. 여기 몸뚱이의 영혼체 4개는 전생에 너무도 너무도 수행이 많이 되고, 공덕을 많이 쌓고, 또 금생에도 부처님을 만나서 많은 정화작업을 했기 때문에 거의 빛이 발광(發光)하는 정도거든요.

 

그러나 4번 영혼체까지 빼어나가게 되면 이 육신이 지탱을 못합니다. 그러니까 4번 영혼체는 놔두고 1․2․3번 영혼체가 극락을 가는데, 어떻게 가느냐? 저기 부처님세계에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만들어 놓은 축생들이 더러 있습니다. 개도 있고, 말도 있고, 날개 달린 백마도 있는데 그건 축생이 아닙니다. 날개 달린 백마가 와가지고(그 백마는 날개가 달렸어) 그 큰스님을 극락에 가자고 그래. 그러니까 '턱'탔어요. 타야 됩니다. 아직 그 큰스님은 극락을 갈 줄 모르거든요. 인도하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인도하는 불․보살이나, 혹은 백마는 빛이 있어야 됩니다.

 

빛(무량광)으로 이루어진 그 날개 달린 백마에 타니까 주~욱 극락을 가요. 그러니까 자기의 불신도 와 있고, 이제 1․2․3번 영혼체도 백마를 타고 갔고, 그러니까 그것도 구경하고 이것도 구경하고 합니다. 이 몸뚱이 4번 영체는 여기 삼매에 들어서 또 구경하고 그러는 거예요.


 그것에 의해서 이 책을 보면 ‘아닙니다’ 하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이건 이러면 안 돼. 거짓 법문을 해가지고 중생을 오도하면 이건 큰일 납니다. 무간지옥에 갑니다. 이것은 큰 죄랍니다. 오늘 처음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극락의 하품을 갔더니(그 책을 보니까 하품 중품 상품만 그려 놨더구먼) 남녀노소가 많이 나와요.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극락은 남녀노소가 없습니다. 하늘사람이나 극락사람이나 나이 대는 35세~45세입니다. 남녀노소가 없습니다. 극락은 남녀가 없습니다. 극락은 전부 남자입니다. 하늘은 남녀가 있습니다. 극락은 없습니다. 나이는 35세~45세 대입니다. 그런데 여기는(그 스님이 쓴 책 극락의 하품세계) 남녀노소가 많이 나오는데 '13살~14살쯤이더라' 그럽니다. 또 극락의 중품을 가면 스무 살 전후더라 그래요, 이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음, 극락을 그려놓은《아미타경》도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그 스님은 ‘극락의 인민은 많은 아라한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보살입니다. 극락의 인민은 모두 보살입니다. 보살도 우리 현지사에서 말하는 것은 화엄종에서 이야기하는 보살의 개념하고 좀 다릅니다. 그 쪽에서 말하는 8지 보살(부동지 보살)부터 보살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주 법위가 높은 성자(聖者), 성자들이 가는 세계가 극락세계이고, 하늘은 좀 다릅니다. 신심도 좋고, 착한일 많이 하고, 죄도 많이 짓지 않은 우리 불자들(신도 분들, 단월들)이 가는 세계가 하늘세계이거든요. 나이 대부터(나이부터) 열 서너 살 된다는 둥, 20세 전후라는 둥, 또 극락세계의 하품은 모두 연꽃세계에서 사는데 연꽃 하나의 크기가 여기의 3,4층 건물크기만 하더라.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극락 중품세계의 연꽃 크기는 중국의 한개 성(省)만 하더라. 중국의 한개 성(省)이면 대한민국보다 더 큰 거예요. 극락 상품세계의 연꽃은 중국의 세 개의 성(省)을 합한 정도라는 것이어요. 그러면 한국 3개를 합한 정도예요. 그래가지고 그 연꽃 속에 들어가면 궁전이 나오고, 광장이 나오고, 산이 나오고... 이제 그 이야기만 주~욱 늘어놓은 거예요. 그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극락세계는 연꽃도 많고, 연못도 많고, 모두 향이 나고, 그리고 진흙바탕이 아니며 연꽃은 이 남섬부주 연꽃크기만 하다. 조금 더 아름답고 탐스러운 것은 남섬부주 연꽃의 한 배반 정도이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부풀려 가지고 써놓았는데 기가 막힌 세계를 막 연출해 내놨거든. 그리고 극락세계를 갔는데 복건성에서 사는 스물한 살 청신녀를 만났는데, 그 청신녀가 자기이야기를 하는 즉 ‘자기는 벼랑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사람이다’ 그거예요. 또 자살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또 강서성의 모 사우(寺宇, 절)에 비구니 주지 스님이 있었는데 그 비구니 주지스님의 이야기인 즉, 이 세상이 싫어서 물속으로 뛰어 들어 자살한 사람이에요. 속된 것이 싫어서. 그러나 말하기를 평소 일심으로 염불하고 세상물욕에 물들지 않아서 이 세계에 왔다 그거예요. 그건 아닙니다. 절대로 그건 아닙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종교를 막론하고, 이 세계나 저 세상을 막론하고(이 세계나 저기 별세계를 막론하고) 자살을 하면 우주이법이 악도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법도입니다. 악도로 가게 되어 있어요. 이 극락을 갈 수 없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극락을 가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나 이러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비구니스님이 계율을 잘 지키는데(계율을 아주 잘 지켜), 못된 치한(癡漢=癡人)을 만나가지고 몸을 더럽힐 지경에 다다랐어. 그때 자살해버렸어요. 그건 평가합니다. 5하늘을 가더라고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실 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없을 때에는 이 계율을 스승으로 삼아라.” 이 계율을 목숨과 같이 아는 거예요. 그런데 그 계율의 핵이(핵심이) 음계(婬戒)입니다.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 음계를 지키려고(부처님 말씀을 지키려고) 자기의 목숨을 끊었다는 거예요. 이건 평가해 줍니다. 저 세상에서 이건 점수를 후하게 줍니다. 예외입니다. 그리고 순교(殉敎)를 했다면, 자기의 목숨을 던져서 부처님을 살렸거나 하나의 부처님 교단을 살렸거나 한 경우라면 극락에 가지요. 그렇지 않은 자살, 이것은 여지없이 악도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꼭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그 다음 일곱 번째, 이 남섬부주사람이 염불을 정성스럽게 하면 거기의 연꽃 하나가(씨가 연꽃이 되어가지고) 잘 크더라 그거예요. 그러나 마음이 나태해지고 염불하지 않으면 그 연화는 천천히 시들더라. 그것은 큰스님들이 가끔 그런 류의 법문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극락세계에 왕생할 때에 연화위에 화생한 것으로 가끔 큰스님들이 이야기하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연화위에 화생한다든지 그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 여덟 번째, 또 너무나 정도를 지나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 연꽃 속으로 들어가 가지고 어느 큰 저택이 있어서 저택을 들어갔다는 거예요. 저택을 들어가니까 탁자위에는 산해진미가 널려있고, 60~70여명이 먹고 마시고 있는데 매우 떠들썩하였다. 그 중에 약 70살 정도 된 노인이 있었는데 그 풍채가 당당하여 대부를 연상케 했다. 그리워하는 망상이 일어나면, 그러니까 부모처자 애인 형제자매 며느리 친척들을 생각하면 그들이 그대로 현신해서 나타나고, 마누라를 생각하면 마누라가 나오고, 화려한 건물을 생각하면 화려한 건물이 나타나고, 진수성찬을 먹고 싶다고 생각하면 진수성찬이 나타난다고 되어있어요. 이건 정말로 아닙니다.

 

그렇다면 극락이 아수라장이게요. 이건 아닌 거예요. 극락세계를 가려면(왕생하려면) 아라한 갖고도 안 되고, 무루대아라한 성자 갖고도 안 됩니다. 보살의 인가를 받아야 됩니다. 자력으로 보살이 되었든, 그것도 8지 보살이어. 8지 보살은 일찍이 지구촌에 출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엄종에서는 '용수'와 '마명'을 8지라고 안 봐. 초지로 봐. '원효'도 8지로 안보고 초지 보살로 봐. 그러니까 극락세계에 자력으로는 못 가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로 가는 것이지 자력으로는 못갑니다. 자력으로 안 되는 몇 가지 사례를 내 책에다가 적어 놓았지요.《금강경》머리말에도 적어 놨습니다. 부처님의 가피로 부처님이 인가해야 그 사람이 간다. 이것이 맞습니다.

 

어쨌든 8지 보살이라고 하면 부동지인데 이 법위는 절대로 법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법 아닌 생각이 일어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오역죄를 지은 사람도 가있습니다. 오역죄를 지은 사람이 간다면 망상이 남아 있죠. 자기 애인도 생각하고, 손주도 생각하고... 막 나온다고요. 이건 안 돼. 음사를 생각하면 음사를 한다 그거예요. 이건 아수라장이어. 그건 아닌 거요. 이건 아닙니다. 절대 아닌 거요. 이렇게 중생의 안목을 오도하면 안 돼. 그 세계는(그 세계에 나면) 법 아닌 생각을 할 수 없게끔 되어 있어요.


‣그 다음, 도솔천 내원궁에 들러 미륵보살을 친견해서 법문을 듣고, 극락세계에 들러 미타부처님의 법문을 들었다고 나와요. 미륵보살님의 법문이 무엇인가 하고 봤더니 ‘나는 장차 60억만년 후에 하생(下生,인간세계에 내려가서)하여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여 삼위의 설법으로 중생들을 교화할 것이다.’ 이렇게 되어있어. 이것은《미륵삼부경》에 나옵니다.《미륵삼부경》에 나오는데 이것은 꼭 이러지 않습니다.

 

이것을 곧이곧대로 해석 해버리면 안 돼. 아니어. 이건 부처님 법문이 아니어. ‘그때 지구상에는 높은 산도 없고, 땅은 손바닥과 같이 평평하여 사바세계는 인간정토로 변해 있을 것이다.’ 이건 아니어. 여러분! 이 사바세계는 영원히 산도 있고 강도 있어. 손바닥같이 평평할 수가 없어요. 이 우주법칙은 그렇지 않아. 둥근 거요. 이건 말이 아니어요. 그것에다가 이걸 그대로 써놓았더라고.

 

그런데 부처님 법문을 듣는다?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 법문을 듣는다? 이건 굉장히 수행의 법위가 높아야 됩니다. 굉장히 높아야 됩니다. 최소한 그 사람의 영혼체 4개가 정말로 분리되고(4개의 영혼체를 분리 한다는 것은 우리 제자 분들은 다 압니다), 정말로 정화되어 있어야 됩니다. 청정하다 못해서 빛이 바늘 정도가 되어야 됩니다. 그런 수준이 아니면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들을 수가 없는 거예요. 들을 수가 없어. 그리고 그 스님의 영혼체를 보고 분리 여부를 알고, 영혼체가 어느 정도 빛을 띤가를 보는 거예요. 그런데 아니어. 아닌데 왜 이렇게 써놨느냐 그거예요. 이거 안 되거든요.


‣그 다음, 지평은 황금으로 덮여 있더라. 극락세계의 지평(땅)은 황금으로 덮여있더래.《아미타경》에 나와요. “황금으로 의지하고”, 황금으로 되어 있고 그 말이어. 그런데 그걸 그대로 써놓았더구먼. 황금으로 덮여 있는 것이 아니어요. 황금이 아니어요. 황금이라는 입자가 아니어요. 하늘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극락세계는 윤회를 벗어난, 시공(時空)을 초월한 곳은 입자가 제로(zero, 영, 空), 저쪽 적멸로 들어가면 빛이어요. 빛인데 앞에서 스님이 언급했듯이 부처님은 무량억종광으로 몸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억종광의 그 빛을 쏘잖아요(방광하잖아요, 놓잖아요).

 

방광을 하는데, 극락세계는 그 차원을 달리해서 그 빛으로 아미타부처님이 창조한 땅입니다. 그리해서 그 흙이(모래가) 금으로 되어있고, 은으로 되어있고, 칠보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어.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빛이 여러 가지 빛이 나오니까, 너무 맑은 빛이 나오니까 황금같이 보이는 거예요. 황금색이란 말이지 황금지평이 황금으로 덮여있는 것이 아니어요. 그래서《아미타경》에도 황금으로 되어 있다는 부분은 고쳐야 됩니다. 칠보라는 개념도 고쳐져야 돼.


‣그 다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도리천 도솔천...주~욱 나아가서 나한, 그래서 극락세계로 가야 되는데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10만억 불국토를 어찌 걸어서 금방 가느냐고요.


‣그 다음, 나이 드신 법사(나중에 그 분이 관음의 화신임을 알게 되었는데)의 옷차림은 나와 똑같은 승복차림이었다. 그거 아닌 거예요. 관음보살님 본불의 변화신은 몸에서 빛이 나야 돼. 적어도 극락 정도를 갔으면 이제 빛이 황홀해야 돼. 빛이 없으면 천마인 거예요.


‣그 다음 13번째, 그곳까지 가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법문을 듣고, 또 2겁 전에 극락으로 왕생한 사람이었대요. 부처님께서 그 스님을 보더니 ‘너는 2겁 전에 극락에 왕생했는데 사바세계의 인연을 제도하기 위해서 네가 내려왔다’ 이렇게 말을 하더래요. 2겁 전에 벌써 극락에 왕생한 사람이었다면, 그리고 사바세계에 전생의 자기부모 형제자매 처자를 제도하기 위해서 내려왔다면 극락세계에 자기의 분신이 있어야 됩니다. 이거 아주 중요한 밀장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정도가 되었다면 부처님께서 선물로 거기에 있는 자기의 분신과 합해 줘야 됩니다. 계합(믹스)해 줍니다. 없어요. 분신이 없어. 이러한 중요 사항을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는 하늘을 가본 사람이 지금(역사이후로) 어디에 있습니까? 천주교에서, 그러니까 기독교이지 '동 바스크'라고 있죠. 누구하나 있습니다. 하늘에 갔다 온 사람이 있어요. '칸트' 당시, 그러니까 몇 백 년 전에 어느 성자가 하늘을 갔다 와서 쓴 책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어려서 봤습니다. 하늘을 그려 놓은 것인데 그 정도는 갔다 왔을 거예요. 그런데 하늘도 54품, 그리고 성중하늘, 모두 갔다 온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더더구나 극락세계를 가서 구경할 정도이면 삼신을 갖추지 않으면 구경이 안 됩니다. 삼신을 갖출 정도로 영혼체에서 빛이 나가고 할 정도이면 모르되, 그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여러분! 그 스님이 큰스님이다, 불과(佛果)를 증했다, 그렇게 소문이 나면, 과연 그 스님이 절대계에 불신(佛身)이 있는가의 여부를 알아야 됩니다. 이것이 핵입니다. 불과를 증한 분은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을 두고 있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 이걸 원만보신이라고 해. 그런데 원만보신을 지닌 분은 또 상적광세계에 자기의 청정법신을 두고 있어요. 그 청정법신은 우주와 하나가 된 거예요. 우주의 실상과 하나로 계합이 되어 있어요.

 

그러한 몸을 또 하나 지니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붓다라고 하면 청정법신, 원만보신, 화신 등 이 세 몸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보살 갖고는 안 돼. 보살 갖고는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없어요. 그런데 절대계의 그 원만보신(불신)은 필요에 따라서 백 천 만억의 몸을 동시에 나툴 수 있어요. 이 불의 경지는 어마어마한 경지입니다. 그래서 불신(佛身)이 있는가를 알아봐야 돼. 이게 첫 번째이어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무렵에《열반경》을 설하셨는데,《열반경》을 보면 몰래 감추어둔 비밀장이 있습니다. 몰래 감추어둔 비밀장이 있어요. 비밀리에 감추어둔 것이 있다고. 그건 뭐냐? 앞으로의 세상에 이러한 붓다가 나올 것이다 하는 것을 몰래 감춰 두었어요. 그런데 미륵불을 숭상하는 분들은 미륵부처님의 출세를 예언해 놓은 것이다라고 지금 봐요. 우리가 보면 아니더라고.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범어(梵語)에 점이 셋인 글자가 있어요. 점이 하나 둘 셋 ( ֒ ), 이걸 한자로 '이'자라고 해. 세 점, 범어로 세 점, 이렇게 세 점( ֒ )이 있다고 그래. 그 말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 선불교에서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한 몸에 법신 보신 화신이 있는 어른이 출세한다 그거지. 그 해석이 틀려. 우리의 해석은 그 사람이 법신이 있고, 보신이 있고, 화신이 있고 하느냐 그거예요. 삼신을 갖춘 어른이냐. 삼신을 갖춘 어른이 나온다 그거예요. 나오는데《아함경》에는 이 말이 있습니다.

 

“두 스승이 있는데(삼신을 갖춘 큰 스승이 두 분 있는데), 한 분은 여자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미륵부처님은 이 두 스승을 거쳐서 세 번째로 출세한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렇게 해석이 되거든. 그런데 그 때는 부처님께서 방광을 해가지고 업장을 씻어줄 것이다.” 업장을 씻어줘야...업장을 씻어 주는 일은 부처님의 빛 아니면 안 되거든요. 그건 우리 현지사에서 알아낸 거예요. 부처님께서 이렇게 무량억종광을 방광해 주는데, 그 빛으로 여러분의 지혜를 더해줄 수도 있고, 병도 나아줄 수 있고, 업장도 소멸해줄 수 있고, 이 기능이 많아.

 

그런데 요즘 우리 부처님께서 여러분에게 쏘아 주는 것은 업장을 많이 벗겨 줍니다. 그것이 경에 있어요. 그걸 아무도 모르지. 그러니까 “그때 그 부처님 회상에서는 업장을 씻어주고 해서 해탈을 결국 이룰 것이다.” 여러분들은 해탈, 윤회에서 벗어난다 그거요. 앞으로 벗어날 수도 있다 그거라. 그런데 여러분! 지금 우리 지존이신 우리 교주 불세존께서 해주시지, 미륵부처님이 출세하셔서 미륵부처님이 법문하실 때 미륵부처님 정수리 위에 올라서 안 해주십니다. 미륵부처님은 세 번이나 사람 몸을 받아와가지고 불과(佛果)를 이루신 큰 부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당신 혼자서 하지요. 그러나 세존이신 우리 부처님에 비하면 파워가 훨씬 약하지요. 알아두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 현지사의 다보탑과 저기 다보부처님, 저 보정정토 다보탑과 하나로(빛으로) 도킹 된 것입니다. 여러분, 도킹을 이렇게 아는데(두 개가 서로 연결된 상태),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가 되어버린 거예요. 빛이니까 그렇습니다. 다보탑, 또 우리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하나로 도킹되어 있으시고, 앞으로 1주일 후면 대전에 모셔지는 아미타부처님께서 도킹이 됩니다. 하나가 되어버려요. 이것은 정말로 큰 사건입니다. 이것은 뭐 어마어마한 사건입니다.


어느 날 저기 우리 광명만덕님이 피를 뽑아서 한번 뭘 보여 주려고 했는데, 뽑으니까 쏘아 가는데(솟구치는데) 그 아름다움이 너무도 너무도 아름다워 가지고(핑크색으로 아름다워 가지고) 여러분에게 보여 주려고 했었습니다. 부산에서 그랬어요. 불과를 증한 분의 피는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여러분들, 이 중생들의 피는 먹구름 아니 먹피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불과를 증한 분의 피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탁 쏘아 가는데 그걸 받아보니까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했습니다. 감탄 한 거예요. 아마 내 책《붓다의 메시지Ⅰ》권에도 써 놓았을 거예요. 그 분이 큰스님인지 아닌지, 불과를 증했는지의 여부는 피로 검사를 해봐라 그거예요. 중생들은 안 그럽니다. 고기 먹지, 할 짓 안할 짓 다하지...아주 탁합니다. 굉장히 탁합니다.


그리고 큰스님이라는 분들이 자기에게 붙어있는 영가도 모르고, 용신도 모릅니다. 어떤 큰스님은 지금 용신이 하나 붙어 있어요. 어디 사는 큰스님이어요. 그러면 아니지. 천마도 붙어 있는 줄 모르고. 그래가지고 견성도인이라고 하면 안 되지요.


하늘과 극락세계를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대전에는 아미타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도량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하늘세계와 극락세계의 법문을 많이 들어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더 발심을 하게 됩니다. 또 이 정법이 지금 완전히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되어가지고 자기들이 진짜 무서운 사마외도이면서, 정법이 무엇인 줄도 모르면서 그저 자기의 종파가 아니면 사마외도 또는 사이비라고 하거든요. 이런 죄를 지으면 큰일 납니다. 그래서 이런 법문을 해주지요. 이 다음에 계속 하겠습니다.


우리 신도 분들은 앞으로 잘살아야 됩니다. 무엇이 잘사느냐? 영체의 입장에서 볼 때 앞으로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거든요. 죽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이 세상에서도 잘살아야 되고, 다음 세상에 나와도 복되게 살아야 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스님은 여러분한테 죽어도 인도해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정법 교단의 신도가 되고, 모든 각종 행사, 법문, 천도재... 이렇게 하면 할수록 업장이 닦여지니까(씻겨 지니까) 몸의 병도 나아지고, 잘 되고(남편이 잘되고 자식이 잘되고), 그렇게 되어 있어요. 반드시 그렇게 되어 있어요.


스님이 한 20년 전인가 우리 스님들끼리 모였었는데, 어느 스님이 그러더라고요. ‘참 이상하다. 햐! 이 세상에서 지금의 그 스님이 최고 아닌가. 큰스님 아닌가. 그런데 부산의 어떤 재벌이 그 스님을(사람을) 정말로 뒷받침 해주고, 원하는 것, 불사(佛事) 등을 다 하는데 왜 재벌이(사업가가) 망하느냐 그거예요. 이해를 못하겠다.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둘째, 왜 큰스님이라는 분들이 죽을 때 대부분 똥오줌을 받아내고 죽느냐 그거예요. 게송은 앉아서 터~억 무슨 게송을 읊고 갔다 이렇게 하지요. 내용은 우리가 다 아는데, 왜 그러느냐 그거예요.’

 

여러분! 정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법 교단에 오면 그렇지 않습니다. 정법 교단에 정말로 믿음이 깊은 신도들은 하는 일이 잘되지요. 잘되게 되어있지요. 다만, 전생에 지은 너무 지중한 업이 있어서 시간이 걸리지 결코 좋아집니다(반드시 좋아 집니다). 결코 좋아져. 그리고 부처님의 광명으로 여러분의 업장이 그렇게 씻기어져 가는데 ,여러분의 영혼체는 저 큰스님보다도 더 아름다운데 왜 다음 생이... 결코 좋지요. 하늘가지요. 악도에 안 떨어지지요. 악도에 떨어질 사람은 그 스님처럼 영혼체를 보면 압니다. 영혼체를 보면 알아요. 숯검정같이 된 사람은 극무간지옥을 가는 거예요. 또는 무간지옥을 가는 거예요. 업을 지으면 영혼체에 반영이 그대로 되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 춥지요. 그런데 이렇게 오셨어요. 그래서 참 고맙고, 스님도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저 착하고, 부처님께서 “햐! 참 예쁘다” 할 정도로 마음 씀을 그렇게 해야 됩니다. 아셨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한 두 사람 있어요. 그러면 스님이 서글프지요. 몸으로 짓는 업, 입으로 짓는 업, 생각으로 짓는 업, 업을 안 지어야 돼. 업을 안 지어야 돼. 얼굴에 다 나와요. 얼굴을 보면 다 나와요.


염불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스님이 법문 석상에서 하면 덕스럽지 못한 말이어서 할 수가 없는데 양해를 해주십시오. 우리 현지궁에서 행사를 몇 번 했지요. 저기 대적광전, 다보탑, 이제 아미타부처님 성전, 여러분! 부처님 앞에, 여러분 앞에 직접 부처님께서 오셨는데 여러분이 한복을 깨끗이 입으시고, 살기 어렵지요. 정말로 살기 어렵지요. 그런데 한푼 두푼 모아서 헌화를 한다? 대단한 공덕이라는 것을 끝으로 말씀드립니다. 終

 

 

 

작성자 /허정(민병석)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