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법문집 3권

스승의 날 특별 법문

불제자 2010. 4. 6. 11:35

 

 

 

 

 

 

 

스승의 날 특별 법문

 

 

 

 

 

 

  현지사 공부 모임을 열심히 지도해 주신 갑인생 세현 전병훈에게 부처님을 대신해서 칭찬 드리고, 위로해 주고 싶고,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사실은 금년 말쯤 되면 대전 표교당이 개원되기 때문에 개원이 되면 영산불교 불교대학을 개설 할 것입니다. 다른 불교대학과 차이가 날 수 있도록 비교종교(比較宗敎)도 넣고, 우리 영산불교 교리도 깊이 있게 다루고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공부모임을 갖고 싶습니다' 라고 해서 허락을 했습니다. 몇 달, 반 년 안팎 정도 밖에 안 된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250명 정도의 회원이 많이 늘어 가지고 우리 스님들로서는 대단히 반갑고 기쁘고 그럽니다. 그 동안에 지도법사인 세현 정병훈으로부터 많은 강의를 들으셨으니까 다른 신도 분들과 달리 조금 어렵게 법문을 해도 이제 들을 수 있는 수준에 있으리라고 봅니다.

 

  여러분,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제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들어 온지가 약 8년 밖에 안됐습니다. 앞으로 인류를 정신적으로 향도할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그러한 종교는 지성인들이 너나없이 불교 그럽니다. 이제 기독교 갖고는 안 된다 그럽니다. 여러분도 이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 할 것입니다. 기독교의 옅은 교리 갖고는 21세기의 지성 있는 인류를 이끌고 갈(향도할)수 없습니다.

 

이제 불교에다가 기대를 하는데, 불교도 부처님의 삼신관 · 불신관 중에서 보신의 사상, 참 법신의 의미를 모르면 우주적인 메타종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을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부처님이란 어떤 분이고, 부처님은 여러분들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종교가들도 이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 불신관 · 삼신관, 그러니까 부처님의 몸뚱이에 대해서 확실히 모르면 우주적인 종교라고 할 수도 없고, 21세기를 끌고 갈 수도 없습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21세기 우주적 메타종교, 신불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처님의 불신 · 삼신, 그렇게 중요 합니다. 왜 그러느냐? 이 우주 만물이 어디서 왔느냐? 여러분들은 강의를 많이 들었으니까 스님 법문을 조금 이해 할 것입니다. 어디서 왔느냐? 저기 기독교 같은 일신교(一神敎)에서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 유일하고 절대한 하나님이 있어서(태초에 하나님이 있어서) 만물을 창조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안 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건 말이 안 된다고 했지요. 그것을 논박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런 시간이 없고 내가 법문 때마다 가끔씩 문제를 짚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그걸 공박할 필요성도 없고, 가치도 없습니다. 그건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우주에 편만(遍滿)하고, 편재(扁在, 두루두루 해 있다)하고, 만물에 내재하고(모든 것에 속속들이 있고), 그러한 일심 · 진여 · 마음 · 일원상 · 법성, 이것은 우주 만물에 내재해 있으면서 우주에 주변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요 초월이요 하나요 유일입니다. 이것은 미묘합니다. 이것은 정의하기가 대단히 어렵지만 사랑이요, 힘이요, 지혜입니다. 거기서부터 나왔다 그럽니다. 이것을 공(空), 주인공, 원각(圓覺)이라고도 하는 등 이름이 많습니다. 모든 것이 거기서 나왔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나왔느냐? 저 푸른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일듯, 그 구름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갑자기 구름이 일듯, 그 구름이 이제 인연 따라서 중중무진으로 연기(緣起)하기를 20겁, 20겁 토록 진화 한 거요. 그래서 만들어지고, 지금도 유지 되고 있고, 더욱 진화 되고 있고, 그러다가 언젠가는 사멸해버리는, 사멸해버린다 하더라도 또 다시 20겁이 흐르면 다시 생성과 사멸을 반복한다. 이것을 영겁토록 반복한다. 이렇게 봅니다. 이것이 불교의 우주론입니다. 그걸 알아야 되요.

 

  그런데 우주에 편만(遍滿) 해있고, 모든 만물에 내재 해있는 소위 우주의 진리(법성)와 내가 하나가 되는 거요. 계합을 하는 것이 법신불이요. 줄여서 법신이라고도 합니다. 지금 이걸 모릅니다. 대석학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걸 모른다고요. 모르면서 앞에 말한 우주에 주변하고, 만물에 내재한 소위 일심 · 진여 · 자성 · 마음 · 공(空) · 법 · 법성 · 원각, 여기다가 인격화 시켜버린 것을 법신이라고 하는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주의 진리하고 내가 억겁을 수행해서 청정과 무소유를 닦아서, 두타 행을 해서 실로 억겁을 수행을 해가지고 내가 청정하고 밝기가 저 햇빛을 초월할 정도가 되면 순도가 100% 넘어버려. 그렇게 되면 거기가 붓다의 경지인데, 그 경지에 가서 소위 법성과 내가 하나가 되는 거요. 이걸 법신불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 석가모니불의 법신불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인 거요. 모든 붓다는 자기의 법신불이 있는 것입니다. 이게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이 정도를 이해하게 되면 아주 차원 높은 불자인거요. 많은(상당한) 지식이 있는 불자라고 볼 수 있어. 이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그래서 법신불을 이룬 자기의 법신불은 무형이어요. 형상이 없어. 이건 빛이야. 빛이지만 자기의 생명체이어요. 대우주의 대생명체하고 자기하고 계합 한 거요. 자기는 이미 억겁을 수행한,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업장도 없고(녹아져버리고), 번뇌도 녹아져버리고, 습도 녹아져버리고, 기도 녹아져버린, 불지(佛智)에 올라간 나(我)가 법성(法性)과 계합 할 수가 있는 거요.

 

그렇지 않으면 계합이 안돼요. 우주 자체인 법성, 우주 진리와 계합하려면 내가(수행자가) 그만큼 순도 100%가 되어야 돼. 청정무구해야 돼. 그래야 법성과 계합이 되는 거요. 계합이 된 그 몸뚱이를 법신불(법신)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만이 우주적인 종교인 거요. 그래서 불교의 교리(부처님 말씀)는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시공을 막론하고, 초월해서 까지 보편타당 한 거요.

 

부처님 말씀은 진리인거요. 불교의 계율에도 첫째가 불살생 이렇게 나오잖아요. 다른 종교는 안 그럽니다. 우주적인 종교인 우리 불교의 계율은 첫 번째로 불살생입니다. 생명이상 소중한 것 없는 거요. 두 번째, 생명 다음으로 소중한 것은 재물이어. 그래서 도둑질 하지 말라 이렇게 나가잖아요. 완전히 우주적인 종교는 그렇습니다. 계율만 보더라도 안단 말이어요. 이 법신불에 대한 이해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에 억겁을 수행해서 업장을 녹이고(태산만한 자기업장을 녹이고), 탐 · 진 · 치 삼독내지 모든 108번뇌의 뿌리를 다 녹여버리고, 습 · 기도 녹여버리고, 이정도로 수행한 분은 이제 붓다의 경지에 간 분들인데, 그 정도 가게 되면 저기 무아속 절대세계에 자기의 유형의 몸을 두게 됩니다.

 

그 때는 유형의 몸이어. 법신은 무형의 몸이지만 이건 유형의 몸을 둔단 말이어요. 32상 80종호의 유형의 몸을 두어. 유형의 몸을 두는데, 우리 업 덩어리인 우리 중생들은 물질로 몸뚱이가 이루어져 있지만, 그리고 하늘 사람(윤회안의 하늘사람, 몸뚱이 없는 저 하늘사람)도 미립자입니다. 공(空)을 지나가지 못한 미립자(초미립자)로 이루어져 있지만, 절대계에 계시는 저 부처님의 몸뚱이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 빛도 보통 빛이 아니어. 앞에 말했던 법성의 빛도 아니어.

 

법성의 빛, 그걸 자성광이라고 하는데, 앞에 이야기 한 우주에 편만하고 내재한 것은 자성광(법성광)인데, 붓다의 빛은 그걸 넘어서 무량광(억종광)이라고 그래. 이건 빛의 빛이라고요. 그 빛(억종광 · 무량광)은 여름 한 낮 햇빛 속에 시려서 볼 수 없는 그런 빛 까지도 초월해 있습니다. 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몸뚱이를 절대세계에 둔다 그 말이어요. 또 절대세계의 몸뚱이는 항상 대적정삼매를 수용하고 있다고요.

 

대적정삼매는 모든 삼매의 삼매입니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통과해야) 절대세계에 들어 갈 수가 있어. 그러니까 거기에 있는 보신 부처님은(지복의 몸뚱이는) 항상 대적정삼매를 수용하고 계신단 말이어요. 형상도 있는 32상 80종호를 갖추고 있고, 몸뚱이는 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신적으로는 환희 환희입니다.

 

환희라는 말을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 부처님의 법열을 환희라고 해. 환희를 맛 볼 수 있는, 항상 환희 속에 있어요. 대적정삼매의 세계가 환희의 세계입니다. 그 환희의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 자기의 몸뚱이를 저 연화장세계(유 · 무를 초월한 절대세계)에 둔다 그 말이어. 이걸 알아야 돼. 이걸 보신의 사상, 보신이라고 그래. 절대세계의 몸뚱이를 보신불(보신)이라고 합니다. 보신만 있느냐? 앞에 말한 법신도 있단 말이어요. 보신은 법신이 없으면 안 돼. 법신이 없으면 보신이 자랄 수가 없어.

 

그런데 법신이나 보신이나 이 몸뚱이가 없으면 안 돼. 이 몸뚱이가 억겁으로 내려오면서 수행한 결과로 해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법신불이 생기고, 보신불이 생기고 그래. 요놈(육신은)은 거짓 몸뚱이지만 불과를 이룬 분을 화신(화신불)이라고 그래. 인간 세상에 사는 그러면서 교화하는 몸뚱이를 화신불이라고 그래. 그리고 하늘, 성중하늘, 극락세계에 다니면서 교화하는 것을 화신이라고 그래. 그 화신은 보신에서 나와. 자기를 백 천 만억 동시에 낼 수 있어.

 

그 낱낱 부처가 또 낱낱 불국토를 가서 교화를 한다고요. 그러니까 수백천만 자기 몸뚱이를 낼 수 있는 몸뚱이는 보신이어. 법신이 아니어. 보신에서 나와요. 보신에서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 보신불 · 화신불(응화신불) · 법신불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삼신관, 삼신설 혹은 불신관 그럽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삼신설(불신관)을 모르면 21세기 메타종교, 신불교란 있을 수 없습니다. 보신(지복의 몸), 우주적인 무형의 몸은 법신불이지요. 이걸 모르고서는 불교를 모릅니다. 진짜 불교를 모르는 거요. 지금까지 많은 스님들, 많은 불교학자들이 법신을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법신의 뜻이 아닙니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대단히 소중히 하고, 깨달음을 목표로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전혀 틀리는 말은 아니지만 깨달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깨달아서 계율을 엄정히 지키면서 자기 없는 수행(두타행)을 함으로서 이 몸의 착(着)을 떼어버리고 , 이 우주의 무상(無常) · 고(苦) · 무아의 성품을 체득한 데가 아라한입니다.

 

아라한은 다시 타력으로 보살이 되는 것이고, 보살은 다시 타력으로 보살도를 완성하고 보현행원을 실천하고 완성을 해야 붓다가 되는 것이고, 붓다가 되면 저기 상적광세계에 자기 법신불을 두고 동시에 연화장세계(무아속 절대세계)에 보신불을 두고, 그 세 몸뚱이는 하나이고, 언제라도 하나로 계합이 되고 떨어지고 이렇게 한다 그거요.

 

그러니까 이 몸뚱이가 죽을 때는 이 몸뚱이를 놔둬 버리고 이 몸속에 있는 네 개의 영체 모두가 자기 불신으로 들어가 버리는 거요. 저기 법신불한테는 안 들어갑니다. 보신불로 들어간다고. 보신불이 중심이니까 보신불로 들어가 버려. 그래서 만년 후에 다시 사람 몸을 받아오고 싶다 할 때 이 속에 들어있는 본래 네 개의 영체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옵니다.

 

  힌두교의 교리를 보면 바라마라고 하는 범(梵)에서 벌써 아홉 분의 화신이 나왔다고 하거든요. 9번째가 붓다이고 8번째가 크리슈나이고, 그건 말이 안 돼. 범(梵), 저 법신에서 못나오는 거요. 더구나 법성 · 일원상 · 일심 · 진여, 거기서는 나올 수도 없어. 나하고 계합해버린 법신불에서도 나올 수가 없어. 여기는 초월 평등 한 곳(세계)입니다. 그래서 여여의 이(理)와 여여의 지가 계합했다 그래. 법신불은 생각이 없고 판단이 없어. 전부 평등이어.

 

거기는 대원경지상 평등해. 이제 네 개의 영체가 들어간 보신불 쪽으로 오게 되면 그 보신불은 여러분과 같은 망상을 피우는 것이 아니고, 오직 지혜와 자비로서 중생을 교화하니까 판단은 대단히 명석하지요. 보신불에서는 판단도 하고 구상도 하는데 법신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법신은 그걸 초월해 버린 거요. 여러분들이 그러한 사상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깊은 사상을 갖고 있는 종교만이 세계(인류)를 인도(지도)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 왜소한 사상가지고는 절대 안 됩니다.

 

  모든 사람들한테는 불성이 있다 그러거든요.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준동함령이 다 불성이 있느니라' 라고 경에 쓰여 있지만, 그 불성, 여래장, 이것은 씨앗(씨)이지 열매가 아니다. 이 씨앗을 틔워가지고 줄기 · 가지를 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이건 자력과 타력으로 가능하다.

 

  '모든 움직이는 동물들, 만물의 영장인 우리 안에(이 마음속에) 모두 불성이 있다.' 이러한 경의 말씀을 너무 지나치게 해석해 가지고, '중생은 본래 불(佛)이다.' 이렇게 과장 해석해가지고, 내가 본래 불인데 적당하게 불교도 믿고 적당하게 살면 되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하면 큰 착오다. 위험한 생각이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씨앗이다. 씨앗이니까 이 씨앗을 열매로 만들려면 많은 타력이 필요하다.

 

비옥한 땅속에 씨앗을 뿌려야 되고(심어야 되고), 싹이 나오면 잡풀도 뽑아주는 사람, 물주는 사람, 필요하다면 거름도 주고, 가지도 쳐 주고, 병충해를 없애는 약도 뿌려주고, 햇볕도 쪼여야 되고, 비도 내려 주고, 바람도 불어주고... 이렇게 해서 씨앗이 싹이 나고, 줄기와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거요. 절대 타력이 필요합니다. 타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요. 그런데 오늘날 한국불교는 완전 자력불교입니다. 그리고 세게불교도 미얀마 저쪽의 남방불교는 완전 자력불교입니다.

 

그러나 미얀마 불교는 여기 선불교 보다는 우수합니다. 어떤 점이 우수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 관계상 말 할 수 없으나 어쨌든 자력불교입니다. 저기 티베트 밀교는 어느 정도 주력에 의지하고, 밀장을 의지하기 때문에 조금 평가를 하지만 티베트 밀교는 붓다의 삼신을 모릅니다.

 

그 쪽에서 삼신, 사신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어떤 것이 법신인줄도 모르고, 어떤 것이 보신인줄도 몰라요. 보신을 바르도(중음)세계에 두는 그런 수행법이 있습니다. 그걸 보신으로 아는데, 아닙니다. 보신은 어디까지나 중음이 아니고, 하늘도 아니고, 성중하늘도 아니고, 정토도 아니고, 극락도 아니고, 저기 '무아속 절대세계' 에다 두는 거요. '상적광 세계' 에다가 두는 거요. 보신을 중음세계에다가 두는 것이 아니어.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밀교 갖고도 안 되고, 밀교는 또 신통이 많이 나오지요.

 

신통을 부리면 안 되는 것이고(업만 짓는 것이고), 신통을 부리면 무서운 죄업의 과보가 있는데 과보를 받기 때문에 큰일 날 일입니다. 그래서 오직 타력이 필요한데, 오직 절대하신, 엄청난 능력을 지니신, 진정한 하나님이신 우리 부처님의 타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붓다는 우주에 주변하고 내재해 있는 그것과 하나가 되어버렸잖아요. 하나가 되어 있는데 보신이 그리 들어 갈 때가 있어요. 법신불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그때는 정말 우주적인 능력을 쓸 수 있는 거요.

 

우주에 편재하고 내재한 그 공(空)과 하나가 되어 버렸는데, 하나가 되어버린 그 법신불 속으로 다시 삼신의 중심인 보신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건 우주적인 온갖 질료(質料)와 지혜등 모든 것을 잡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붓다는 사실상 하나님이지만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인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야말로 그 법신불(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모든 붓다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능력은 진정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러하지 이러한 빛 이전의 하나님은 없었던거요. 공(空) · 법(法) · 법성(法性)이 먼저 있었다니까요. 모든 것에 먼저 있었어. 천지 나기 전에 있었어. 그걸 천지 미분전이라고 그래. 이것은 시간 공간 이전에 있었어.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있어. 법이 하나님보다 먼저 있었다니까요. 법이라는 것은 하나님보다 먼저 있었어요.

 

 

  우리 현지사 칭명염불은 삼계의 왕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시고, 최초 불이시고, 모든 붓다를 내어 길러주신 석가모니부처님의 존호(성호)를 봉창하는 거요. 정토종의 염불하고 틀리죠.

정토종에서는 오직 나무아미타불만 하지만, 우리 현지사는 그저 석가모니불을 해요. 정토종의 교주이신 아미타부처님은 오여래 부처님이시지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오여래 부처님이시지만 대표 어른이어요.

두 번재 어른이 다보불이어.

세 번째 어른이 준제 어머니어.

네 번째 어른이 약사여래불이어. 다섯 번째 어른이 아미타불이라고요. 극락에 나는 문제도 여기 남섬부주 교주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먼저 인가를 해 줍니다. 그러면 아미타부처님은 그대로 섭수합니다. 100% 섭수해요.

  그래서 석가모니불을 많이 봉창해야 되는데,

  ◆ 반드시 <<금강경>> 을 읽고

  ◆ 석가모니부처님의 다라니를 하고서 해라.

  하되, 공부 할 때는 누워서 하지 말고 앉아서 반가부좌로 해서 합장을 해서 하라. 두 눈은 한 점을 응시하면서 해라.

 

  그런데 여러분들은 현지사 바운다리(영역)을 벗어나 있기 때문에 '욕심을 부려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반대 한다' 라고 스님이 그랬죠. 그렇게 하지마라. 수행하는 목적은 업장소멸에 있으니까 업장소멸은 공부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건 정화는 되어. 30년 50년이고 장좌불와하고 선(禪)을 하고 나면 정화는 돼. 소멸은 절대 할 수 없어. 그걸 이해를 해주십시오.

 

  엊그제 부산의 어느 보살님이 틀림없이(필연적으로) 그 분은 전생의 지중한 죄업 때문에 머리가 돌기 직전에 있었어. 영체를 보니까 손발이 다 묶여져 있고, 혀도 묶여져 있고, 가슴에는 밤송이 같은 그런 업덩어리가 꽉 차있고, 몸뚱이는 (영체는) 밀랍 같은 것으로 완전히 감겨 있고...이런 사람이었는데 어제인가 우리 만덕 큰스님이 그걸 치웠습니다.

 

이 사람은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히 그걸 해결 할 수 없고, 죽으면 불지옥에 가서 무간지옥을 가서 그 많은 지옥을 많이 돌다가 거의 나오기 어려울 정도의 전생의 지중한 죄업을 지은 분이어.

그런데 그 사람이 처신하는 것이 너무도 가련하고 안타까워서 우리가 살려주자 해서 그렇게 해준 것입니다. 이제 상당히 정신이 돌아 온 것 같습니다. 이런 지중한 죄업은 치유를 할 수 없으나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그 자비로 일단 그렇게 치유를 했습니다. 1차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사부처님께서 오늘쯤인가 피를 교체 할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이제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데 그 사람이 살려면 현지사로 출가해서 남은 생을 참회하면서 현지사 대작불사에 헌신해야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의 그 전생에 지었던 지중한 죄업장이 지금(현재)보관중입니다. 소멸은 안 시켰습니다. 명부에서 보관하고 있으니까 그걸 소멸하려면 여기 들어와서 죽도록 현지사를 위해서 몸을 바쳐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없어 질 것입니다. 사는 길은 그것 하나인데, 그와 같이 그 어떠한 도인이, 그 어떤 누가, 그 사람의 그 업장, 그 쇠줄로 묶여진 그걸 누가 단절해 줍니까? 또 단절해서 보관만 해도 안 됩니다. 이걸 삼매화에 넣어서 재로 만들어 주어야 되거든요. 완전히 없애 주어야 됩니다.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분은 오로지(절대적으로) 부처님뿐입니다. 그걸 우리는 확실히 압니다. 업장소멸은 오직 부처님의 힘에 의해서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는 이건 불가능(불능)이다. 이걸 우리가 압니다.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 이 세상 어느 절, 어느 큰스님이 이걸 압니까? 업장소멸이라고 하면, 영체가 묶였다고 하면, 그 사람들은 웃어버린다고(웃어버려). 웃어버리면 큰 일 나지. 모르니까 그 업만 가지고도 악도로 가지. 영체도 모르는데. 그래서 붓다의 삼신 정도로 뚫을 깊이 있는 불교의 그 힘과 지혜라야 만이 모든 사람을 살 수 있는 곳으로 교화하고 인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칭명염불을 해야 되겠는데 여러분이 현지사로 귀의 한지가 얼마 안 되고, 글머에도 좋아서, 욕심으로, 칭명염불을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데,

   ①먼저 삼보에 귀의해야 되거든요. 진심으로 불 · 법 · 승 삼보에 귀의해야 되거든요.

   ②십선(十善)을 해야(닦아야) 됩니다.

   ③팔정도를 수행해야 되고요.

   오래도록 이렇게 예비수행을 거치고 나서 칭명염불로 들어가는 것이 순서이지만 여러분들은 막 바로 들어왔거든요. 막 바로 들어와 가지고 어떤 욕심 있는 단월들은 하루에도 몇시간씩 그냥 죽을 동 살 동 모르고 하는 가 본데, 우리가 볼 때에는 '아이구! 저러면 위험하다' 는 거지요.

 

그 업덩어리가 욕심을 가지고 뛰어들게 되면 필시 천마(天魔)가 들어오게 되고, 또 못 된 영가(귀신)가 붙게 되는데 걱정이죠. 우리의 바운다리 안에서 하게 되면 문제가 없으나, 바운다리 밖에 있는 분들로서는 조금 곤란합니다.

 

더구나 네 번에서 몇 번 자기 이름으로 천도재를 하고, 그래서 50~100명에 가까운 조상님을 모두 천도해 준 공덕을 짓고, 각종 기도(祈禱)도 부쳤고, 기도 부칠 때마다 열심히 자기도 집에서 기도했고, 우리 현지사의 가장 중요한 것이 대작불사인데 이 정법을 키우는(정법을 위한)데 있어서 정신적 불질적으로 보태주는 시주,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것 등을 골고루 다하면서 마음을 닦고 닦고 하면서 공부하면 참 좋은데, 더구나 천도재도 않고 한다면 참 어렵죠.

 

천도재도 우리 집 천도재는 부처님이 상주하시고 또 여러 부처님들이 자주 오셔서 현신하시고, 우리 부처님이 아니면 지장보살이 주관을 하시는데 그래서 지옥에 있는 조상 영가들을 붙들어 올 수도 있고, 짐승이 되어 있고 무주고혼이 되어가지고 도망가는 걸 부처님의 능력으로 전부 수배를 완료하는 천도재인데, 이런 천도재가 아닌 천도재는 안 되거든요.

 

천도라는 것이 절대 안 됩니다. 밥 한 끼 주는 정도로 될 것입니다. 그래서 조상님모두를 천도 해드린 공덕,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공덕, 기도를 올린 공덕, 법문을 듣는 공덕, 이런 것을 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하면(스님이 하라는 대로 살면) 그 사람은 누구든 거의 윤회를 벗어 날 것이고 정토에 갈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대적광전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거든요. 여러분 아시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데가 전국에 많습니다. 많지만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 하지요. 반드시 점안을 해야 됩니다. 점안을 할 때에는 불과를 증한 어른이 점안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모든 부처님과 약속이 되어야 되는 거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가끔 뜨실 때가 있어요. 쉽게 말하면 작업하실 때가 있어요. 이건 밀장이어서 말을 깊이 못하겠습니다만, 그럴 때에는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이 전부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들어온다고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바대로 작업을 해간다고요. 그래서 불과를 증한 붓다가 한 분 나오면 그 세상은 전쟁이 없는 거예요. 우리가 그 작업을 하기 때문에, 세계전쟁, 이 나라 안에서의 전쟁, 큰 전쟁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법을 펴고 있잖아요. 이 불법이 굉장히 많이 땅에 묻혀있고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알거예요. 이걸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밝혀 주는 거요. 이 삼신설도 전혀 모릅니다. 불교학 박사, 대석학, 정말로 당대를 호령하는 큰스님(아라한 정도 밖에 안 되거든요)도 알 수가 없어요. 삼신불 모릅니다. 여러분은 지금 많이 듣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모르거든요.

 

  그 다음에 다보탑, 이 다보탑은 <<법화경>> 에 나오지만 다보탑 안에는 다보부처님이 계시거든요. 다보부처님이 다보탑안에 항상 삼매 속에서 계신다고요. 이 분을 따르는, 이 분이 관장하는 보살들이 무수히 많아요. 여러분! <<법화경>> 을 보셨으면 아실 거예요. 무수히 많습니다.

 

이걸 본화 보살이라고 그래요. 아직 사바 세상에는 현신을 안 했다 그거요. 오셔서 이을 안 하신 본화 보살이오. 저 본체세게에서만 쭉 계셨던 본화 보살님들이 그렇게 많다고요.

 

다보불탑이 그 본화 보살님들의 거처라고 생각하면 돼. 그 다보불을 점안을 하게 되면 다보불과 무수한 보살님들이 가끔 거기에 상주 하다시피 하신 다고요. 그러면 하나하나의 보살님들의 위신력은 <<법화경>> 에 보면 엄청납니다. 그 분들이 무수히 와서 계신다고 할 때, 점안을 딱 끝낸 진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계시고, 다보불 탑이 2009년 4월초파일 안에, 금년 년 말 안팎으로 대적광전 등 전부가 들어섭니다.

 

이럴 때 우리 현지사는 세계평화의 구심점이 됩니다. 여기는 평화의 도량이 됩니다. 이 두 문화재가 이루어지게 되면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도량이 되지요. 어떠한 소망이던지 이루어지는 도량(道場)이 됩니다.

 

  삼불보전도 있잖아요. 삼불보전, 여러분 뜻을 알지요. 다른 절에 가면 없습니다. 삼성각은 있습니다. 삼성각, 기껏해야 들어가면 산왕대신 · 칠원성군 · 용왕대신 혹은 나반존자 이렇게 모시고 있잖아요. 우리는 차원이 다릅니다. 산왕대신으로 끝나는 줄 알았어요. 지금 재래 불교는 그래요.

 

그런데 더 가보니까 산왕대신도 무수히 많아. 여기 우리 대성산 산왕대신이 무루대아라한 급이어. 저기 오대산 산왕대신은 보살이어. 저 세계가 무궁무진합니다. 그저 산으로 보지만 그렇지 않아. 저쪽 세계의 경치가 무궁무진한데 인간들의 길흉화복을 주관한다고 보면 맞아. 그 말은 맞아. 보니까 산왕대신을 총괄하는 어른이 계시더라고요. 산왕불(붓다)입니다.

 

그 분은 수미산정에 계시지만 여기에 많이 와 계셔. 수미산정 산왕불. 그 다음에 별을 총관장하는 분이 칠원성군인줄 알았는데(칠원성 일곱 분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그 분을 총 하명하고, 보고 받고, 통괄하는 분이 치성광여래 붓다여. 치성광불. 그래서 우리가 또 모셨잖아요. 별이 또 불가사의 합니다. 별 중에서 우리 인간이 잘되고 못되고 전쟁이 일어나고 하는데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별이 있습니다.

 

그 모든 별을 전부 총괄하는 분이 치성광여래불(붓다)입니다. 또 용왕을 총괄하는 보명불, 삼불보전은 이 세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더구나 보명불은 오여래부처님 중에 한 분이어. 모든 붓다들이 출세해서 법문 한 것을 총 기록해서 책자를 만들어 가지고 용궁에 보관하는 그런 일도 하셔. 그래서 이 세분이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고 보면 맞아.

 

  몇 달 전에 치성광여래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려고 하거든 나한테 공양을 올리라고 해라' 해서 여러분한테 말했지요. 전생에 복을 못 지어가지고 관운이 영 없는 그런 사람은 어렵더라고요.

 

그 사람은 공양을 해도 잘 안 받으셔. 그러나 웬만하면 돼요. 여러분 그걸 아시길 바랍니다. 현지사에는 여러분이 전생에 복을 적게 지은 분도 있고, 많이 지은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짓지 못한 그 복을 받으려거든 저분들한테 간곡히 발원을 하고 공양을 올리면 주신다고요.

 

그래서 현지사는 우리에게 보긍ㄹ 주고 화(禍)를 면해주고 하는 큰 부처님 세분을 모시고 있고, 앞으로 1년 안팎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는 대적광전도 들어서게 되고, 그 많은 본화 보살을 거느리는 다보탑도 이루어지고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복이 없는 사람들은 복도 받고, 금생도 잘살고, 현지사에서 여러분 이렇게 사십시오. 이걸 하십시오 해서 열심히 따라오게 되면 업장도 많이많이 벗겨집니다.

 

  이번 4월 초파일날(4.8절)에 오신 분들, 업장이 굉장히 많이 벗겨졌는데 이렇게 많이많이 벗기고 벗겨야 여러분이 지옥 · 아귀 · 축생으로 안가고 하늘도 뛰어 넘습니다. 저기 기독교에서는 하늘(천당)만 가도 최고라고 하지요. 영원히 사는 천당인줄 알지.

 

그러나 하늘은 그렇지 않아. 기독교, 저렇게 수행해 가지고는 하늘도 못 가. 그러니까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간다는 말이 맞는 거여. 가기 어려워. 자기들(기독교도들)도 가기 어려워. 그런데 우리는(여러분들은) 업장소멸을 발원하면서 하루에 30분 · 1시간 · 2시간씩 진실로 열심히 공부를 해나가고, '이것은 죄이다 짓지 말라' 고 하는 것은 이제 업을 그 이상 짓지 말고, 그러면서 현지사에서 하라는 대로 잘하게 되면 여러분 상당수가 극락에 갑니다.

 

  우리 현지사 밖에 머리 깎은 부처님 상을 볼 수 없어요. 부산이고 여기(춘천 현지사)고 그 벽보를 붙여 놓았지요. 머리 깎은 부처님을 어디에 가서 구경하려고 해도 없어. 다른 데는 부처님 상의 머리 부분이 고동처럼 되어있지요?

 

그런데 머리 깎은 부처님 상이 어떻게 나왔느냐? 불과를 증하면 다 알아. 절대게에 가버리면 유형의 부처님들이 계시니까. 유형이라는 말은 형상이 있단 말이어요. 법신불은 우주와 하나가 되어가지고 무형이어요.

 

여기는 형상이 있는, 형상도 저기 Mr. 유니버스가 아니라 정말로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거요. 사실은 하늘사람부터 그래. 하늘사람 보다도 성중하늘 사람이 더 예뻐. 극락은 더 예쁘고. 그러니까 저기 절대계의 부처님들은 말로 다 할 수 없지. 그런 분들은 다 머리를 깎고 눈을 뜨고 계시더라고요. 앉아만 계시지 않고 걸어 다니시고, 여기 내려 오셔도 전부 둘러보시고 그러시거든. 지금 재래 불교 신도들이나 중들은 불상을 꾸몄다고 하면 앉아 있는 불상이 전부 인줄 알아. 얼마나 답답합니까?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들은 저부 머리를 깎고 계시더라 그거요. 진짜 부처님은 절대게에 계시는 보신불이거든요. 저 분들은 영원히 죽지 않으니까. 이 육신불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죽잖아요. 그래서 지금의 한국 불교가 부처가 없다고 하며 떠들고 주장하고 가르치기를 천년을 했거든. '아니다. 절대계에 계신다' 고 나오니까 우리보고 이제 외도라고 한단 말이어. 이런 판국이 되었다고. 서울을 갔다 와서 서울 이야기를 하니까 서울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서울을 안 갔다 온 사람이 이기는 거요. 현재 정말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었어요.

 

 

  우리 현지사에서 내가 말하는 삼신관에 대해 앞으로 나올 2탄에 상당히 쓸 거에요. 이렇게 밝힌 곳은 역사에 없어요. 경전의 어디에도 없고. 흩어져 있으니까 이걸 주워서 연구해가지고 내어놓은 분들이 용수, 무착, 세친이어. 그 분들의 논장을 봐도 이렇게 안 되어 있어. 그래서 우리 현지사 법문을 듣고 책을 본 사람들은 최고 수준의 삼신설도 이해를 한단 말이어. 그래서 우리는 결단을 내렸지요. 부처님께서 계시는데 없다고 하니까 머리를 깎자. 머리를 깎이자 그거요. 없다고 하면 그것은 대 망어입니다.

 

계시는 분을 왜 없다고 하느냐 말이어요. 과거에 이미 입적했지만 청담스님 아시죠? 산신도 없고, 뭣도 없고, 전부 토착신앙이라고 해가지고 삼성각이랑 전부 때려 부수고 했잖아요. 그렇잖거든요. 전부 있습니다. 삼천대천세계의 불과를 증한 모든 부처님들이 머리를 깎고, 가사장삼을 수하고, 절대계에 계신단 말이어요.

 

그래서 우리는 머리를 깎였습니다. 깎였는데 현지사 탱화는 갑작스럽게 졸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20~30%밖에 저쪽 세상모습을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사 탱화는 굉장히 비쌉니다. 재래 탱화는 보고 본뜨면 되거든요.

 

우리의 것은 눈을 떠라, 띄어라, 머리를 깎여라, 옷도 어떻게 그 쪽에 입은 것처럼 한 곳도 있고 안 한 곳도 있고, 지금 그렇게 해 놓았어요. 그저 눈뜨고, 머리를 깎고 계신다는 것만은ㄴ 진짜입니다. 이건 부처님이 계신다 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주장한 거요.

 

  우리 현지사는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 조상에게 효를 다하고, 스승을 공경하라 하는 것이 정말로 여러분한테 제일 첫번째로 요구하는 것일 거요. 불교가 진작 이렇게 슬로건을 내걸고 나왔더라면 이조 500년의 불교가 그토록 서럽게 당하지는 않았을 거요.

 

  부처님께서는 항상

  "국가를 위하라, 나라를 사랑해라, 부모 조상께 효를 다해라"

  라고 하십니다. 우리 현지사의 효는 철저하지요. 이 육신의 효가 아니고(이것도 효는 효이지만, 이 육신의 살아계신 부모한테 잘하라는 것도 하지만), 돌아가신 그 영혼체(영혼, 실제로 그게 자기거든요. 생명체거든요. 진짜 자기 조상 아버지 어머니거든요. 그것이 느끼고 말하고 돌아다니거든요. 진짜 생명입니다.)를 건져 주어야 되는 거요. 그래서 부모 조상에게 효도를 다 하고, 스승을 공경하고, 우리 현지사 불교는 이렇게 나갑니다. 불교가 진작 이렇게 나갔어야 된다니까요.

 

  우리 현지사 불교는 창조론을 부인(否認)합니다. 태초에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만물과 사람을 만들었다고 하는, 운명까지도 예정했다고 하는 그런 하나님은 없다(아니다). 분명히 없다 합니다. 없습니다. 공부를 해 들어가고 해 들어가고 하면 그걸 압니다. 분명히 없다. 다만 인연 따라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자력으로는 안 된다.

 

자력과 타력이라야 된다. 타력을 무시하지마라. 부처님이 없으니까 이제 자력으로 가는 거시거든요. 그런데 계시거든요. 너무너무도 자비롭고, 철저하게 대자대비입니다. 당신을 부르면 한없이 기뻐해서 가십니다. 그런데 없다고 해가지고 지금까지 막아버렸단 말이어요.

 

현지사 불교는 자력이면서도 타력이다. 현지사 불교에 모두 와서 귀의하고 가르침대로 따르게 되면 모두가 하늘을 갈 것이다. 성중하늘 가고 극락세계도 많이 갈 것이다. 그러나 현지사 불교 없이 지금까지 아라한, 몇 백 년에 하나 나오지도 못해. 못 나와. 그것은 이유가 있어. 지난 시간에 그 이유에 대해서 몇 시간 법문을 했을 거요. 빙의 때문에 그래. 하나도 몰라.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출저/법문집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