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법문집 3권

2008.5.12.화(음4.8) 큰스님 춘천 법문

불제자 2010. 3. 8. 21:32

 

 

 

 

 

 

 

불기2552년 무자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 수계·2차

부처님업장소멸기도 회향법회

 

 

부처님과 팔정도 Ⅱ

 

 

 

 

 

  오늘 무자년 음력 4월 초파일 우리 부처님 오신 날, 이 성스러운 날, 그리해서 한없이 많은 삼천대천세계 부처님들, 더욱 많은 우리 정토보살님들, 화엄성중님들, 모두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으로 현지궁으로 와계십니다.

 

  축원을 할 테니까 합장을 하시고,

  절대계에 계시면서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상주하시는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오늘 이곳에 현신해 주신 삼천대천세계 수많은 불세존!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위시해서 시방에 산재 해 있는 수많은 정토에서 달려와 주신 우리 정토보살님들!

 

  윤회를 벗어나서 해탈신을 얻은 무수히 많은 아라한! 대아라한님들! 성중님들! 오늘 남섬부주 해동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부처님 오신 날을 이렇듯 봉축하기 위해서 인근 절도 마다하시고 새벽12시 1시에 일어나서 여기까지 와주신 고맙고 착한 우리 단월님들, 그리고 60일 부처님 업장소멸기도에 입재해서 오늘 회향을 보는 착한 우리 단월님들, 특히 오늘 처음 와주신 불자님들, 부처님! 이 공덕으로 이 분들의 다검생래 죄 업장 씻어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부처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의 아드님이신 자재 만현은 간절히 엎드려서 발원을 드립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단월들만은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붓다회상 만나고 보리심에서 물러나지않고, 그리해서 모두가 다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도록, 부처님! 그렇게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오늘 만현 설법을 경청해 주신, 공양에 동참해 주신, 삼귀 오계 십선계를 받게 되는 55명의 단월님들, 부처님! 모두 절대하신 자비하신 위신력을 내리시사 이 착한 단월님들에게 가피 주소서. 모두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그리고 무자년 한해 내내 건강하도록, 이분들의 가정 근심걱정 없도록, 이분들 세세생생 붓다회상 만나도록 이런 큰상을 내려 주시기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업장 많이 씻어 주소서...

 

 

  석가모니부처님을 저기 부처님나라에서는 불세존이라고 합니다.

  '우리교주 불세존' 그렇게 말씀을 합니다. 그래서 만현의 법문, 축원문에 그런 용어가 많이 들어 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불과를 이룬 분의 호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 부처님 호는 수 십 가지가 됩니다. 수 십 가지가 되는데 통상 10가지가 있습니다. 10가지 중에서 '불' 이라고도 하고, '세존'이라고도 하고, 그런데 우리 현지사는 저기 부처님나라에서 쓰듯이 '불세존' 겹쳐서 말하고 있습니다. 불세존.

 

  조금 전 여기에서 봉축사와 발원문을 낭독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말씀처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불세존께서는 나유타 하고도 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최초로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불교, 또 여러나라 붉에서는 그러한 인식이 대단히 약합니다. '룸비니동산에서 태어나가지고 35세 때 붓다가야에서 성불하시고 45년 동안 설법하시다가 80세를 일기로 반열반 하셨다' 이렇게만 압니다.

 

그러나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내가 '그것이 아니다' 하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우리 불세존께서는 아주 오랜 겁 전에(나유타하고도 아승지 겁 전에)불과를 맨 처음 이루셨습니다.' 하고 세상에 맨 처음 선언했습니다. 여러분이 경(經)중에 왕이라고 하는 <<법화경>>, 경(經) 중에 왕이라고 하는 <<화엄경>>, 이것을 보면 우리나라 불교와 세계불교에서 그렇게 인식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말 하면 비웃어 버릴 정도의 그런 불신론을 통박하면서 나는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에서 우리 부처님은 아주 먼 옛적에(나유타겁, 아승지겁전에)불과를 최초로 이루셨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법화경>> ( <<묘법연화경>> 을 줄여서 <<법화경>> 이라고 그래요)을 보면 불신론을 읽을 수 있습니다. 붓다가 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대목들이 나옵니다. 행간에도 나오고요. 우리 신도 분들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를 종종 읽으시고, 내 법문을 죽 들으신 분들은 이해가 대단히 빠를 것입니다. 그 어려운 <<법화경>>, 그 어려운 <<화엄경>> 에 대한 이해가 아주 쉽습니다.

 

  <<법화경>> 에서는 인도 붓다가야에서 최초로 성불하신 우리 불세존을 구원본불이라고 합니다. 아주 옛적이라는 말이어요. 구원본불인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그 당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몸을 나투신(현현하신) 수적불(이 땅 사바에 몸 나툰 불)그럽니다. 말하자면 구원본불(석가모니불)의 응화신입니다. 2500년 전에 오신 석가모니불은 구원본불(석가모니불)의 응화신이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됩니다.

 

그리고 시방삼세의 제불, 시방세계의 많은 부처님들이 계시는데 그 많은 부처님들은 구원본불이신 석가모니불의 분신이고 사도(使徒)다. 나는 '작품이다' 이렇게 말을 했지요. 나는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그 많은 삼천대천세계 부처님들은 석가모니 본불의 작품이다. <<법화경>> 에서는 '분신이다' 이렇게 나오지요. 이제 내가 이렇게 말을 해드리니까 앞으로 <<법화경>>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분신 그러면 화신과 혼동 할 수 있습니다. 혼동하시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석가모니 본불의 분신이다, 또는 작품이다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 이 2가지 이유는 결코 알려주어서는 안 될 밀장이기 때문에 그 말은 내가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에서도 안 했고, 여러분들에게 지금까지 법문하는 대목에서도 말을 안 해주었습니다. 다만, 석가모니불의 분신이고, 사도이고, 작품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만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위대한 어른입니다. 부처님 가운데서도 최초불이시기 때문에, 그러면서 그 많은 붓다들을내어 길러주셨다고요.

 

그 분 아니면 삼천대천세게의 그 많은 부처님들이 존재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위대하고 우리 부처님 아니었으면 삼천대천세계의 그 많은 부처님들이 현재 있을 수도 없고, 나아가서 그 많은 정토의 보살들이 나올 수도 없었고, 한 없이 많은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 대아라한, 무루대아라한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 아니었으면 이 많은 성자들이 나올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나유타하고도 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많은 불·보살, 아라한, 성중을 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처님에 대한 고마움은 말로 형언 할 수가 없고, 어떻게 그 고마움을 표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부처님께서,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신 불세존께서 오늘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에 거의 상주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내 자식들 봉축 일에 있어야지" 이렇게 하십니다. 다른 절에는 화신이 나가지요. 화신으로 안가는 절도 많습니다.

 

이 법회가 끝나면 수계하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상당히 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중언부언(重言復言) 할 것입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법문에 대해서는 앞으로 두 번 세 번 법문을 해드립니다.

 

  여러분! 부처가 되면(불과를 이루면) 자기 법신불을 둔다고 했지요. 아실런지요? 절대계에 보신불도 두고 법신불을 둡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법신불이 생기느냐? 어떻게 해서 보신불이 생기느냐? 그 이유에 대해서는 또 말을 못합니다. 불과를 증하게 되면 그 원인을 아는데, 이걸 말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불과를 증하게 되면 이 몸뚱이가 다겁생으로 수행을 하면서 공덕을 짓고 보살행을 하고 마음을 닦고 닦았기 때문에 이 사람의 다검생의 죄업장이 녹아버립니다. 녹아버릴 때, 저 절대계에 자기불신이 생기는데, 첫 번째 요건이 업장이 다 녹아야 됩니다. 습(習)과 기(氣)도 녹아야 됩니다. 습이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 몸뚱이가 다겁생을 살아오는 도중에 지은 악연(나쁜 인연)까지 다 단절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불과를 증하게 됩니다. 저 절대계에 자기불신(보신불)이 생기고, 상적광세게에 자기의 법신불이 생갑니다. 그래야 됩니다. 그것뿐만이 아니고, 이 몸뚱이의 탐 · 진 · 치 · 만 · 의 · 사견... 108번뇌의 뿌리가 다 녹아버려야 됩니다. 그래서 그 청정무구하고 이미 빛덩어리가 된 내 영체가 어떤 것하고 계합이 되어요. 어떤 것하고 계합이 되느냐?

 

여러분! 우주, 우주를 낳고 또 우주가 진화해가고 그리고 또 이것이 없어지고 하는 데는 어떠한 힙과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그렇게 되거든요. 이것을 조금 어려운 말로 표현하면, 시공을 초월하고, 영원불멸하고, 우주에 편만하고,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I am)그럽니다. 그것하고 나하고 합칩니다. 나하고 그것하고 딱 계합이 된다 그 말이오. 이것이 청정법신(청정법신불, 법신불)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것을 모릅니다. 전번에 어느 민족종교(원불교)의 교리서를 보니까 잘못되었더라고요. 이건 그 당시 불교의 석학을 불러다가 교리를 짰습니다. 아무리 대석학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큰스님이라 하더라도 아라한과를 얻어 가지고는 거기(청정법신)는 근접 할 수 없고 모릅니다. 보살과를 얻어도 모릅니다.

 

자기가 불과를 얻어야 알거든요. 아는데 그렇게 우주 진리와 계합됩니다. 나(我)하고 우주 진리(법,다르마)하고 하나가되는데 하나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말씀을 못 드립니다. 그래서 이 무형의 빛덩어리인 자기의 몸뚱이는 상적광세계에 둡니다. 이것을 법신불이라고 그래. <<화엄경>> 에 소위 법신불 편만 사상이라는 거싱 나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법신은 우주에 가득하고,편만 주변 내재하고(가득 두루하고, 속에 가득 차있고), 또 우주를 전부 감싸고, 그걸 우주에 주변하고 우주에 편만하고 그렇게 말을 해요. <<화엄경>> 에는 우주의 편만 사상이 나오는데, 현지궁 현지사의 법신불 사상하고는 우리가 조금 힌트를 주어야 됩니다. 그러면 완벽한 불교의 법신불의 편만 사상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보신불, 절대계에 32상으로 최고의 삼매인 대적광 삼매 속에서 법열을 누리고 계시는 보신불은 그것도 이 몸뚱이가 원인이 됩니다. 이 몸뚱이가 없으면 법신불도 안 생기고, 보신불도 안 생겨요. 이 몸뚱이가 백천만겁토록 수행을 하고, 보살도를 완성해야 됩니다. 완성을 하게 되면 그 공덕으로 지복의 몸을 두게 되는데, 보신불을 지복의 몸이라고 합니다. 지복이라고 그래. 여러분이 상상 할 수 없는 온갖 복을 누린다 그 말이어요. 우주적인 복을 누린단 말이어요.

 

그래서 지복의 몸이라 그래요. 그 지복의 몸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느냐? 이것도 말 할 수 없는 밀장이지만, 한 가지 말한다면법신불의 젖을 먹고 자랍니다. 자기 법신불의 젖을 먹고 자란다는 것. 그래서 지복의 몸인 보신불은 법신의 인(因)이 되고 그 과보로 나타나는 몸입니다. 이것을 다시 표현하면, '진리의 당체인 법신이 형태를 취해서 나타나는 몸이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어요.

 

법신불의 결정체입니다. 법신불의 젖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법신불의 결정체입니다. 보신불은 법신불이 지니고 있는 지혜와 자비와 능력과 모든 힘을 전부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32상의 유형으 빛덩어리인(빛으로 이루어진) 몸이다 그런 말이어요. 보신불하고 법신불하고 달라요. 법신불은 무형의 우주적인 몸이지만, 보신불은 유형의 32상 80종호를 갖춥니다. 하나도 흠결이 없는 완벽하게 잘생긴 사람, 32가지 80가지가 잘생긴 상호란 말이어.

 

  우리 중생들도 몇 가지의 좋은 상호만 갖추면, 아니 한가지의 좋은 상호만 갖추어도 평생 먹고 산다는 거요. 그런데 저 보신부처님은 32상80가지 종호를 갖추고 계신단 말이어요. 겉으로의 몸뚱이는 그렇고, 몸뚱이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는 무엇이냐? 물질이 아니고 무량광, 햇빛을 초월한 그 밝은 빛으로 이루어진 유형의 불신이러다 그거요. 그리고 힘(능력)은 어떠하냐? 완벽한 지혜와 자비와 공덕과(복덕이라고도 해. 복덕과) 항하사의 자재한 신통력과 삼매력등... 온갖 힘을 다 갖추고 계신단 말이어요.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몇가지가 있는데 여러 붓다들과는 다른 큰 능력이 있습니다. 전번에 인비인(人非人)이야기를 할 때 말씀을 했나요? 우리 부처님 혼자 힘으로도 모든 외도를 조복 할 수도 있어요. 능히 조복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무서운 삼매화, 화광삼매 삼매화로 저 외도들을 완전히 포위시켜 조여들어 가면서 그 강도(强度)를 높여 열도를  수 천 억 도로 올립니다. 우리 부처님한테는 그 영체를 완전히 재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삼매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살생을 않기 때문에 조복으로 끝나는 것이지 살생은 안합니다. 이러한 소식은 우리 현지사에서 처음으로 말씀해 드리는 거요. 그런 말은 어디가도 없어요. 부처님의 위대한 능력, 그 뿐입니까? 한없이 위대한 능력이 많습니다.

 

  ◆보신불은 연화장세계(무아속 절대세계에)다 몸을 둔다는것.

 

  ◆법신불은 보신불의 뿌리이지만 상적광세계에 몸을 둔다 하는 것.

 

  ◆우리 청정법신불은 빛덩어리로서 우주만물을 항상 비추고 있듯이 불과를 이룬 붓다의 청정법신은 빛덩어리, 햇빛보다도 더 밝은 빛덩어리로서 우주 만물을 비춘다는 것(비추어 주고 있다는것.).

 

  ◆지혜 자비의 빛인 법신의 그 광명은 일체중생을 차별 없이 골고루 요익해 준다는 것. 비추어서 이롭게 해 준다는 것.

 

  ◆청정법신은 영원불멸의 우주생명이요 광명자체입니다. 그런데 법, 우주의 이(理), 공(空), 일원상(一圓相), 이 빛은 우주 만물을 비추어 주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서 빛이 발광(發光)만 하고 있다는 것.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인데요 이것까지 여러분들이 이해하면 <<화엄경>> <<법화경>> 의 잘못된 것을 지적 할 거예요. 대단히 중요한 법문입니다.

 

 

  그다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청정법신불 이름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입니다. 모든 부처님들의 보신불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들어가려면 자기 청정법신으로 해서 들어가게 되는데, 전부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흡수해서 들어간다고요. 그럴 때가 있다고요. 이럴 때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위력은 가히 우주의 주가 됩니다. 그 안에, 공(空) 안에, 법 안에, 그 이법 안에, 일원상(一圓相) 안에 들어있는 지혜와 힘, 질료(質料)등 전부를 마음대로 잡아 쓸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진정한 하느님 올시다.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하느님은 없는 거예요. 엿새 동안에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느님은 없습니다. 우주만물은 그렇게 창조되지 않고, 전번에 내가 여러분한테 이야기 했듯이 '청천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끼듯' 그로부터 인연 따라서 중중무진 20겁을 흘러야 이 우주가(여러분이 사는 이 땅덩어리가)생성이 되는 겁니다. 우주는 성주괴공을 받습니다. 성주괴공이라고 하는 이 궤도를 받으면서 생성했다가 소멸했다가(없어졌다가) 다시 새로운 것이 생겼다가 하는 겁니다. 그건(동력은) 중생들이 지은 업의 힘입니다. 그 업의 힘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지 이것을 갖다가 엿새 동안에 말 한마디로 아무것도 없는데서(空한 상태에서) 만드는 하느님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이것은 불과를 증한 붓다의 위상에서 보면 확실히 압니다. 이건 아닙니다. 그건 아니라는것. 우리는 그런 사설(邪說) 사견(邪見)에 빠지게 되면 다음 생에 사람몸 받을 때의 과보가 안 좋습니다. 대단히 안 좋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 불법(佛法)을 만난 그 고마움, 다행함, 다행스러운 것을 꼭 아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 이 몸뚱이의 생명이(수명이) 다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불과를 이룬 분이 몸뚱이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 몸뚱이 속의 네 개의 영체가 그대로(하나도 버리지 않고) 자기의 보신불 속으로 흡수해 들어갑니다. 다음에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에는 그 보신불에서 그 영체가 인신을 받아 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번시간에도 이야기 했지만 힌두교에서 누구는 신의 화신, 크리슈나가 8번째 신의 화신, 우리 부처님이 9번째 신의화신 하는데, 보신불의 하신은 있으나 신의 화신은 없습니다. 보신불은 내영체가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그 내영체가 거기서 사람 몸을 받아 오거든요. 신, 저들이 이야기하는 신은 없지만 법신불에서 직접 이육신을 받아오지는 못합니다. 그걸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보신과 화신과 법신은 필요할 때 하나가 됩니다. 언제나 둘이 하나가 되고, 셋이 하나가 되고 그럽니다. 필요할 때는 그렇습니다. 자기가 자기니까. 그래서 불과를 이룬 분들은 청정법신을 두고, 그다음 절대계에 보신을 두고(보신불을 두고), 또 여기 불과를 이룬 분이나 다시 몸 받아서 온 이 육신을 응화신이라고 그래. 화신불이라고 합니다. 이 화신불은 보신불이나 법신불에 언제나 필요할 때 계합이 된다는 것. 이런 정도로 알아 두십시오. 그러면 <<법화경>> 이나 <<화엄경>> 의 소위 불신론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할 수도 있고, 그 어려운 경을 볼 수도 있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은 너무너무도 위대한 어른이어서 호가 10가지(여래십호)가 된다는것.

 

 

  ① 여래(如來:tathagata)

  ② 응공(應供:arhat)

  ③ 정등각자(正等覺者:正遍知,samyaksambyddha)

  ④ 명행족(明行足:vidyacarana-sampanna)

  ⑤ 선서(善逝:sugata)

  ⑥ 세간해(世間解:lokavid)

  ⑦ 무상사(無上士:anuttara)

  ⑧ 조어장부(調御丈夫:purusa-damya-sarathi)

  ⑨ 천인사(天人師:sasata-devamanusyanam)

  ⑩ 불(佛)세존(世尊:buddha-bhagavat)

 

 

  하나하나 해석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육신상의 구족한 특수한 모습이 32상80종호 라는 것. 그리고 정신상(내면상)의 특수한 힘으로서 십력십팔불공법 이렇게 말합니다. 일체를 요지하는 열 가지 십력을 들어서 십력십팔불공법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스님은 그렇게 읽어보면 너무도 난해해서 여러분한테 말씀하기를 지혜가 구족하고, 자비가 구족하고, 복덕(공덕)이 구족하고, 항하사의 신통이 구족하고, 일체 자재하고, 백천 삼매력을 지니고, 삼신을 갖추고, 삼신을 갖추어서 저 절대계의 보신불은 필요에 따라서 백 천 만억 국토에 당신 화신이 가서 중생을 교화 한다는 것. 이렇게 부처님은 위대한 어른이라는 것.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더욱 위대하다는 것. 더 위대한 어른이시라는것. 그래서 여러분들이 더 이상 업을 짓지 않고 착하게 살면서

  ◆금강경을 읽고

  ◆다라니를 하고

  ◆석가모니불 성호를 봉창하는 염불행자가 되어서 귀의하는 마음을 항상 더하고, 참회하고 발원을 하기를 '금생에 현지궁 현지사를 따르다가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거든 나는 다음 생에는 기어코 또 다시 붓다회상을 만나리라' 하는 원을 세우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 여러분! 이 귀중한 금생에 허송하면 안 되지요. 이때에 여러분이 꼭 붓다회상을 만난 그 보람을 거두어야 될 것입니다. 그걸 간절히 바랍니다.

 

  스님이 방금 이야기한 소위 불신관은 다른 종교, 다른 나라 불교, 한국불교에서 이것은 신격화하고 미화한 것이지 그건 말도 되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광명 만덕 · 자재 만현이 증명합니다. <<법화경>> 에 있는 불신론, <<화엄경>> 에 있는 법신의 편만사상, 이건 옳다! 옳다고. 그래서 지난 시간에 그랬을 거예요. 삼신관, 불신관이 없는 불교는 세계화 할 수가 없다고요. 21세기를 향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불교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런 불교 갖고는 안 돼. 기껏해야 깨달음, 깨달음은 아라한 밑입니다. 그걸 가지고는 안 됩니다. 거기서 두타 행을 하고, 무아 공부를 하고, 철저하게 계율을 지키고, 보살행을 함으로서 아라한이 되고, 비로소 아라한이 되어야 윤회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보살이 되고 그래야 됩니다. 이러한 깊은 사상을 지닌 진짜 불교가 정법이요, 앞으로 미래를 걸머질 완전한 불법입니다.

 

 

  우리 부처님이 너무나도 그 일생이 위대했기 때문에 그 부처님은 부모와 형제자매, 그 나라 국왕과 대신, 장자들, 심지어 외도의 괴수들, 외도의 논개들을 만나서 대화 하면 그분들은 굴복했습니다. 그래서 다투어서 아들도 동생도 모두 스님이 되었어. 어머니도(물론 이모이지만)스님이 되어버렸어. 그만큼 그분은 위대했습니다. 나유타겁 전에 성불을 하셔서 사람 몸을 많이 받아 오셨기 때문에 그분의 육신은 보신처럼 거의 32상을 갖추었습니다. 중생제도를 발원을 세우고 오신 응화신(응화불)이었기 때문에 그 분의 삶을 여덟 가지 모습으로 우리 불교에서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걸 팔상성도라고 해요.

 

 

  ◆팔상성도

  ①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카필라국의 왕비 마야부인은 흰 코끼리가 오른쪽 옆구리로 들어오는 태몽을 꾼다.

  ②비람강생상(毘籃降生相)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시다.

  ③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동서남북 네 성문을 나가 생노병사의 인간고를 깨달으시다.

  ④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권위와 부 그리고 모든 세속적 영화를 버리고 출가하시다.

  ⑤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고행림에서 6년 동안 극심한 고행을 하시며 수행하시다.

  ⑥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마침내 마라(악마)를 항복 받으시고 깨달음을 성취하시다.

  ⑦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녹야원에서 교진여등 5비구에게 최초로 법을 설하시다.

  ⑧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사라쌍수 아래에서 마침내 대열반에 드시다.

 

 

  노(老) · 병(病) · 사(死)를

  ◆어느 문을 지나서는 늙은 노인을 보고, 아!~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얼마나 원통하겠는가.

  ◆남쪽 문을 지나서 병든 사람들을 보고서는 인생의 고(苦)를 생각하고,

  ◆서쪽 문을 지나서 어떤 분을 봤죠? 죽은 사람(죽은 상여) 을 보고서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북쪽 문을 지나서는 수도하는 사문(沙門)을 봤습니다. 나는 출가를 하리라. 나도 출가를 하리라. 나도 출가해서 수행하리라. 법은 있을 것이다. 생사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을 것이다. 해가지고,

  ·도대체 내가 무엇인고?

  ·죽으면 저 세상이 있는 것이냐, 없는 것이냐? 이걸 해결해야 되겠다고 해서 설산으로 들어가서 6년동안 수행 한 거예요. 우리 불교에서는 이 팔상성도의 여덟 가지로 위대한 생을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그만큼 위대한 어른이올시다. 최초불이기 때문에 위대한 어른인거요.

 

  여러분한테 스님이 언젠가 말씀을 드렸지만 이제 막 불과를 증한 사람은 의사 같으면 의과대학을 나와 이제 막 의사 자격증을 딴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알아주십시오. 그러나 우리 광명 만덕 큰스님은 세존의 아들입니다. 세존의 법의 아들입니다. 그러니까 아들아! 태자야! 이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모든 삼천대천세계 부처님들이 굉장히 어렵게 알고 무섭게 압니다. 그 쪽은 서열을 대단히 중요시 합니다. 서열이 엄격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열 분의 제자(십대제자)를 두셨습니다. 이걸 석가십선이라고도 해요. 석존의 10대 제자. 많은 제자가 있었지요. 우리 부처님으로 해서 스님이 된 사람들이 3만~5만을 헤아렸습니다. 그 중에서 열 분의 큰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부처님보다 먼저 돌아가신 사리불존자, 목건련존자가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10대제자

  ①마하가섭 : 두타 제일

  ②사리불존자 : 지혜 제일, 사리불을 사리자라고도 하지요. 반야심경에 사리자라고 나오지요.

  ③목건련존자 : 신통 제일

  ④아나율존자 : 천안 제일

  ⑤수보리존자 : 혜공 제일, 공(空)을 잘 알았다.

  ⑥부르나 존자 : 설법 제일

  ⑦마하 가전연 : 논의 제일

  ⑧우바리존자 : 지계 제일

  ⑨라훌라존자 : 밀행 제일, 부처님의 아드님이지요.

  ⑩아난존자(아난다, 아난) : 다문 제일

 

 

  지금 현재 이 분들은 어디에 있느냐?

  ◆사리불 존자는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화광불이 되어서 붓다가 되셨고

  ◆마하목건련은 지금 사람으로 와있고

  ◆마하가섭은 우리 광명 만덕님입니다.

  ◆아나율존자는 현재 사람으로 와있는데, 여자로 와있습니다. 서울에 삽니다.

  ◆수보리 존자는 붓다(불과)를 이루었습니다.

  ◆부르나 존자는 극락세계 극락상품으로 있습니다.

  ◆마하가전연은 비구니로 와 있습니다.

  ◆우바리도 한국의 비구스님으로 와 있습니다. 나이가 현재 80입니다.

  ◆라훌라는 여자로 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난입니다. 불과를 이루신 자재 만현 큰스님입니다.

  이렇게 부처님께서 확인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분들 우리가 다 만났습니다.

 

 

  부처님께서 불과를 이루시고 맨처음 도반이었던 교진여 등 다섯 비구를 상대로 해서 팔정도법문을 하십니다. 그래서 팔정도법문을 초전법륜이라고 해요. 팔정도라는 것이 뭐냐? 팔정도로 살면 누구나 윤회를 벗어 날  수가 있다. 윤회를 벗어 나는 길은 오직 팔정도이다. 팔정도(八正道)는 뭐냐?

  ①정견

  사람이 견해가 정견이 갖추어져 있어야 됩니다. 삿된 견해가 갖추어져 있으면 모든 행과 업이 삿됩니다. 정견을 갖추어라.

  ②정사유 해라

  ③정어: 입으로 바르게 말을 해라. 바른말을 해라. 거짓을 말 하지 말고, 기어(꾸미는 말)도 하지 말고, 양설(한입가지고 두 말)하지 말고, 악구(악담) 하지마라.

  ④정업: 살 · 도 · 음(살생 도둑질 음행하지말고, 깨끗이 살고)

  ⑤정명: 바른 생업, 바른 업(직장)으로 살고

  ⑥정정진: 부지런히 바른 길로 가고

  ⑦정념: 이러한 올바른 생각으로만 그저 죽을 때까지, 다음생에도 이어지도록 하고

  ⑧정정: 바르게 선정, 바른 선정으로 들어가라.

 

  이렇게 8가지 덕목을 팔정도라고합니다. 팔정도에 대해서는 앞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하겠는데, 오늘은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지금 수계 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합니다. 팔정도로 살아라. 바르게 살아라. 인생을 진실하게 살아라. 거짓되게 살면 안 된다. 삿된 짓 하면 안된다.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하고(실천하고), 바른 것을 생각하고, 이렇게만 해서 한 찰나 한 순간도 팔정도를 잊어버리면 안 된다. 이렇게 팔정도로 살면 누구나 윤회생사에서 벗어 날 것이다.

 

  우리는 팔정도에 가서 정념하고 정정에다가 염불로 대치를 하지요 염불로 대치하라고합니다. 그래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봉창을 하고, 불국사 석굴암 불상 미간을 보고, 이렇게 대처해 줍니다. 이건 앞으로 다음 시간에 해 드릴 겁니다.

 

 

  여러분!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우리 현지사에 처음 오신분 손들어 보세요. 아! 이렇게 많아요. <<붓다의 메시지>> 2탄을 지금 절반쯤 썼습니다. 이것이 나오면 참 좋은 책이 될겁니다. 영어로 번역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처음 나와 주신 우리 신도 분들 고맙습니다. 현지사 법문은 여러분은 눈이 열리지 않아서 안 보이지만, 많은 부처님들이 와계시고 여러분의 떨어져 나가는 그 업장이 어떨때에는 내를 이룰 정도로 그렇게 나가니까 여러분! 법문하는 이날은 꼭 와주시면 정말로 큰 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복 많이 받기를 기원하면서 석가모니불 봉창을 같이 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게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수계식 (55명)

  수계 받는 여러분들은 열시왕, 제석천에 입력이 됩니다.

  삼귀 오계 십선을 잘 지켜야 됩니다. 終

 

 

 

출처/법문집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