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09년

2009. 4. 18. 토(음3.23) 큰스님 부산 법문

불제자 2010. 3. 18. 19:39

 

 

 

 

2009. 4. 18. 토(음3.23) 큰스님 부산 법문

 

 


영산불교와 본

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

(다보불탑 점안에 모시면서)


오늘 처음 오신 우리 단월님들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처음 오신 분. 이제 보름 있으면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 현지사에서는 다보불탑을 점안해서 모십니다. 이것은 대단히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어제 현재 다보불탑 봉축등(奉祝燈, 초롱등)이 3만2천여 등이 나갔습니다.


오늘은 ‘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 ․ 다보불탑 점안에 모시면서’ 이 제목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다보불탑, 다보여래부처님은 《묘법연화경(법화경)》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묘법연화경》을 줄여서《법화경》이라고 합니다. 그 다보부처님은 우리 부처님 다음으로 한량없이 오래전(나유타 겁 이전, 진묵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신 삼계의 지존이십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괴로움이라는, 고통이라는 문제에  대하여 대단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고통 속에서 사는 저 미물들, 소나 개나 돼지나 뱀...등 이러한 동물들의 삶, 내가 죽어서 저 축생은 절대로 되지 않아야 되는데...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축생보다도 10배 100배 1,000배의 괴로운 생활이 지옥생활입니다. 그래서 지옥이 있는가에 대해서 대단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독, 어떠한 스님보다도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알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이 남섬부주에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생각한 그 부분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이 많은 불쌍한 중생들을 건져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남섬부주를 찾으신 것입니다. 당신은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극락 중에서도 극락인, 극락의 세계인, 환희의 세계인 그 절대계에 영원히 있을 수 있습니다.

 

백 천 만억 화신을 나투어서 수많은 하늘, 성중하늘, 극락정토의 보살들을 교화할 수 있습니다. 이 몸뚱이를 받아오면 문제입니다. 이 몸뚱이는 고통이 따릅니다. 이 몸뚱이를 받게 되면 노․병․사(老病死)의 과정을 밟습니다. 이 몸뚱이는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이 몸뚱이를 받아오면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무엇을 구하려고 애쓰는 데도 마음대로 안 되어서 실패하고(사업실패, 좋은 시험에 낙방...등), 사랑하는 사람하고 꼭 연을 맺었으면 좋겠는데 이게 마음대로 됩니까?

 

이것을 구부득고(求不得苦)라고 합니다.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를 않아. 그 다음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살 수 없는, 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사이별(死離別)할 수가 있어요.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이 따릅니다. 이 몸뚱이를 받아 나온 이 세상은 그렇습니다. 또 원수(怨讐),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 사람, 그것은 전생의 원결(怨結)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는, 같은 울타리 안에서 밥 먹고 지내야 하는 그것도 고통입니다. 이 몸 자체가 많은 고통(괴로움)을 수반하는 고통 덩어리입니다. 추우면 추워서 고약스럽고(고통스럽고), 더우면 더워서 살기 어렵고, 비접(가시, 이물질)등 무엇이 손톱 발톱 사이에 들어가면 아프고... 어쨌든 이 몸을 받아 옴으로 해서 많은 괴로움이 수반합니다.

 

그래서 이 남섬부주를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라한, 보살, 붓다는 생사(生死)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살이나 붓다는 자비로, 대자대비하기 때문에 가끔 대임(大任)을 띠고 이승(남섬부주)을 찾아옵니다. 보살은 정토에 자기 화신을 하나 놔두고 온통(몸) 전부가 오지만, 붓다는 그 절대계에 자기 본불을 놔두고 하나의 화신이 옵니다. 그래서 이 부처님이 너무너무도 고맙고, 그 은혜가 너무도 깊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에 대한 은혜를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에 대한 온전한 소식, 실체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불행하게도 역사적으로 아주 적습니다. 그것은 불과를 증해야 만이 붓다의 모든 경계를 알게 되는데, 그런 분이 없기 때문에 부처님의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그 자비하시고, 지혜로우시고, 일체 자재하신 그 위신력에 대해서 너무도 모릅니다. 경전에 많이도 쓰여 있지만 부족합니다.


《묘법연화경》을 모든 경전 중에서 왕이라고 합니다. 경중의 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불교학자와 학승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이 그러느냐? 왜《묘법연화경》이 최고의 경전이냐? 부처님께서 35살 되던 해에 또 다시 불과를 증하셨습니다.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많이도 사바세상을 찾으셨습니다. 가끔 오십니다. 2600년 전에도 오셨어요. 오셔서 설산(히말라야)에 들어가 스스로 머리를 깎고, 하루에 잡수신 것은 일마일맥입니다. 일마일맥이 무슨 말이냐?

 

일맥은 한 톨의 곡식, 보리 한 톨, 그러니까 나무뿌리․나물․나무열매 등을 상징한 거요. 일마라는 것은 그저 입고 가신 그 옷이 6년 동안에 전부였어. 그렇게 고행(난행)을 하며 수행을 했습니다. 정말로 뼈를 깎는 수행을 6년 동안 하신 거예요. 누구를 위해서? 만(모든)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건진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이 괴로움(고통)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지요.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중생)들은 아마 절대 다수가 죽으면 고통이 적은 하늘세계에 가지를 못해. 고통이 없는 극락세계는 말할 것도 없어. 그러면 어디로 가는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조금 그러하지요. 그러나 내 통계로 봐서 30~40%는 무주고혼이 돼. 이 무주고혼이라는 개념을 지금 많은 사람들이 모릅니다.

 

다른 종교(일신교 등)에서도 거의 모릅니다. 저 일신교에서는 무주고혼을 사탄이라고 하지요. 한국 불교에서도 잘 모릅니다. 이 중음세계에 대한 실상을 모릅니다. 경전에도,《아함경》에도 쓰여 있는 데가 있지만, 읽어서 완전히 이해하도록 써놓아야 하는데 왔다리 갔다리 할 정도(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써놓았어. 중유와 중음에 대해서 구별을 해놓아야 되는데 그렇게 못해 놓았어요.

 

여러분한테 중유와 중음을 이야기하니까 이것을 또 해석을 해주어야 되지만, 오늘 제목에서 좀 멀어져 가고, 전 시간에 충분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많은 수(절대다수)의 중생들이 가는 곳이 삼악도(三惡道)입니다. 이거 슬픈 일입니다. 삼악도는 어느 곳이냐?

 

지옥․아귀․축생을 말해요. 30~40%는 지옥에도 못 가. 명부에 못 들어가. 어느 때인가 들어갈 날이 있습니다. 명부에서 정리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명부를 들어간 중생들의 절대다수가 지옥․아귀․축생이 되더라 그거요. 이건 확실하더라 그거요. 이것은 내가 출가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몹시도 알고 싶어 했습니다. 이제 이것은 확실히 여러분에게 정말로 소신을 갖고 5년 전부터 내가 TV법문 나올 때부터 첫 시간에 이 말씀을 드린 거예요. 이것은 사무소외(四無所畏)라고 합니다.

 

붓다는 사무소외(四無所畏), 자기의 견해가 확실하기 때문에 어떠한 외도의 비방에도, 그 말을 하면 너는 죽는다고 해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어요. 자기의 소신이 뚜렷이 서있고, 또한 자기는 확실히 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무소외(四無所畏)라고 그래요. 붓다는 네 가지 그런 면에서 의연한 거요.

 

나는 그러한 위(位)에서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분명히 지옥이 있고, 지옥을 거쳐서 나오는데 짐승도 됩니다. 전번에 어느 책을 봤더니, 천주교의 최고 추기경이라든지, 최고의 원로 신부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불교를 아주 비아냥거리면서(아주 가소롭다는 듯이) 말하는 내용이 ‘불교 경전에는 지옥이 있다는 거요. 지옥을 믿는다 그거요.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간다는 것을 믿는다는 거요. 지옥도 많더라 그거요. 또 사람이 죽어서 짐승도 된다는 것을 믿는다 그거요. 참 가소롭다 그거요.’ 그들이 읽는 바이블과 자기들의 믿음하고는 다르지요. 외도이지만 최고의 종교지도자들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정화하고, 탐·진·치를 정화하고, 무명의 뿌리를 뽑는 작업, 그런 수행이 없습니다. 거기는 없어요. 신학대학(神學大學) 가서 신학을 전공하고, 기도나 하고,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 가지고는 절대로 생사를 모를 뿐만 아니라 생사관 정립이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경전을 가르쳐 드려야 하는데 내가 이 경전을 그대로 놔두고 법문을 했습니다. 이제 학승들은 경전을 근거해야 됩니다. 그러나 적어도 아라한, 보살, 붓다는 경전을 근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35살 때 불과를 이루셔서 45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경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학승들이 경의 체계를 갖추어서 편집을 해놓은 것이 오늘날의 팔만대장경인 것입니다. 저기 남쪽의 세일론(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은 남방불교입니다.

 

남방불교에서는 부처님께서 45년 동안《아함경》만 설하셨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함부만 공부를 하지요.《아함경》은 대단히 좋습니다. 북방불교인 티베트, 중국, 몽골, 한국, 일본 등에서는《아함경》을 소승이라고 해가지고 폄하 해버려요. 이건 아닙니다. 그렇게 보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렇게 안 봅니다. 현지사는 소의경전이《아함경》, 효를 다해야 된다고 해서《불설부모은중경》이나《지장경》,《반야경》을 대표하는《금강경》,《법화경》《화엄경》입니다.

 

이것을 소의로 하니까 공부를 하시오 하고 내 책에 써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묘법연화경(법화경)》이라고 하는 경전은 지위가 대단 합니다. 뭐가 그렇게 대단 하느냐? 《법화경》의 어디가 그렇게 대단 하느냐?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 그리고 이번 4월 초파일에 나오는《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 책이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을 대변하는 교전(敎典)이 될 것입니다. 대단히 좋은 책이 나옵니다.

 

《묘법연화경》에 뭐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있느냐?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러분에게 몇 품(무슨 품)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법화경》을 보면 부처님 말이 나옵니다. 부처님의 실체가 나와요.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가에 대해서 나옵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경전이 없어요.《법화경》〈여래수량품〉에 나와요. 뭐가 나오느냐? 부처님은 40년 전에, 그때《법화경》을 설하실 때에는 노후에 설하셨어요.

 

8년 동안 설하셨다고 하는 겁니다. 그건 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8품〉을 8년 동안 설하셨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교상분석을 하는 학자들의 이야기이고, 부처님께서《아함경》을 불과 이룬 후에 꼭 12년 동안 설한 것이 아니어. 또 그 후《방등경》을 8년, 그 후 21년간을《반야경》, 그 후 8년을《법화경》...이렇게 설한 것이 아니어요. 내 책을 보면 이해하실 것입니다만, 어느 날은 가령 아주 선근이 없어서 거렁뱅이 정도의 집단 사람들이 와서 법을 듣고자 하면 그 사람들의 전생을 봐가지고 선근공덕이 없는 사람들, 지혜의 귀가 막혀있는 사람들에게는 생천 법문을 하는 거요.

 

그것을 인천교(人天敎)라고 해. 하늘에 날 그 법(길)을 가르쳐 줘. ‘너희들은 절대로 도둑질을 하지 마라. 너희들은 무엇을 죽이지 마라. 사음해서도 안 된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 하는 이야기이어요. 죄를 짓지 마라. 스님이 이야기하는 부모와 부처님과 그 가르침을 상대로 하는 죄. 말하자면 불효 오역죄를 짓지 마라. 그것을 지으면 짓는 것은 순간이지만 받는 것은 영겁인데 무간지옥으로 가. 무간도 그 정도가 지중하면 극무간지옥으로 가. 거기는 나올 수가 없어. 그 지옥의 고통은 어떠하냐?

 

이 몸속에서 나가는 영혼체가 실재로 자기입니다. 이 몸뚱이는 지·수·화·풍의 물질로 이루어진 가짜 나(我)입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 몸뚱이 속에서 사는 놈이 진짜 나(我)입니다. 그것을 내가 영혼체라고 했지요. 그 영혼체는 진짜 생명체이기 때문에 느낌이(감득하는 것이, 감지하는 것이) 몸뚱이보다 더 민감해(생생해). 이 몸뚱이를 전기고문(電氣拷問)하면 견딜 수가 없잖아요. 지옥에서 그와 같은 류의 고문을 당하면 이 몸뚱이가 당한 고통 이상으로 느낀다 그거요.

 

이게 사실이고 중요해요. 지옥도 중지옥 이상을 가게 되면 어떤 벌이 오느냐? 쉽게 말하면, 여러분 열 손가락 발가락이 있잖아요. 이 손톱 발톱 사이로 대꼬챙이 침을 찌른다고 하면 그 고통이 어떻겠습니까? 이거 말할 수가 없지요. 지옥의 그 벌을 구경하는 도인(불과를 증한 사람)은 차마 그 광경을 볼 수가 없는 거요. 그래서 지옥을 안 보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불과를 증할 때 한  두 번 보여 줍니다. 영가들도 한두 번 보여주고 안 보여 줍니다. 왜 그러느냐?

 

이것을 보면 그 생각으로 잠을 잘 수가 없어. 지옥 벌은 그렇게 무서워. 여러분, 이 세상에서 죄를 지어가지고 검찰, 경찰에서 부른단 말이에요. 출두요구서가 나오면 떨지요. 감옥에 가서 살 생각을 하면 떨어. 검찰에서 발부하는 출두요구서를 세 번 받고서는 버틸 수가 없지. 안 갈 수가 없어. 피가 바싹 말라. 징역가면 어쩌나 그거요. 여기의 감방은 지옥의 대기지옥 수준이어요. 그래도 피가 말라. 죽은 사람들, 막행막식하고 살다가 죽은 사람들(귀신들), 잡혀가보니까 지옥이 있는 것 같아. 명부로 압송해가니까 지옥이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열시왕한테 심판을 받기 위해 불려 나갈 즈음에는 피가 마르는 거요. 그래서 결정이 되면 집행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지옥을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축생의 괴로움 하고는 비교가 안 되지요. 여러분! 우리는 절대로 거기에 가면 안 돼. 젊어서, 그저 혈기왕성해서, 뭘 모르고 이렇게 저렇게 살았는데 참회해야 됩니다. 정말로 참회해야 됩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무주고혼, 중음세계도 있습니다.


이 거짓 몸하고 우주 본체(마음) 사이에 이 몸뚱이의 주인인 영체라는 것이 있어. 우주 본체를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교가에서는 공(空)이라고도 합니다. 우주 본체를 공(空), 마음, I am(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이라고 합니다. 서구 쪽에서는 I am 그래. 내가 많이 이야기했지요. who I am, 그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그래. 시공(時空)을 초월한, 생멸(生滅)이 없이 시공을 초월한, 우주에 주변한, 우주에 두루 있는 실상, 우주 본체, 그것이 마음이어. 그 마음과 이 거짓 몸과의 사이에 이 몸뚱이의 주인인 영체라는 것이 있어.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 영체 부분하고 부처님 부분을 몰라요. 빠져버렸어요. 내가 여러 번 이야기했지요. “영산불교 사상의 위대성은 빠져버린 그 부분을 찾아서 복원하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우주 본체인 마음(空, I am) + 4개의 영체 +절대계의 자기불신을 아우르는 것이다.”

 

우주 본체는 견성할 때 드러나. 그것이 우주와 만물의 근본 본체(근본 실상)이어.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 그것은 화두타파한 사람들은 다 알지요. 온통 뒤집혀져 가지고 세상이 그것 밖에 없어. 그것은 붙잡을 수가 없어. 그것은 모양도 없어. 그것은 안팎도 없고, 주객도 없고, 벽이 없어. 철저하게 적조입니다. 적(寂)은 아주 고요하다는 말이어요. 아주 고요한데서 그 빛만 있어요. 실체가 없어요.

 

그래서 그 마음은 오고감이 없고 여여 부동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놈(마음)은 생각도 못해. 우주 본체니까 보고,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하는 그것이 없습니다. 보고,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하는 것은 몸뚱이가 하는 거요. 그것은 안·이·비·설·신·의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공부를 많이 한, 선방(禪房)에서 공부를 많이 한 수좌들이 이 말을 알아들을 것입니다. 이 말을 알아듣지요. 안·이·비·설·신·의가 분별을 하는 거요. 마음은 분별을 안 하는 거요.

 

그러나 그 놈(이 마음)은 이 생각의 바탕인데 그 놈(마음)을 깨치면 붓다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 그것(마음)을 깨치면 붓다인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 붓다는 그것(마음)을 깨치고, 이 마음을 철저히 알아야 돼. 이것을 공성을 증득한다고 그래. 철저히 마음을 알아야 돼. 그래가지고 그 다음에《법화경》〈비유품〉에 나와. 이건 정말로 훌륭한 이야기입니다. 이걸 알아들어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걸 모릅니다.〈비유품〉에 무슨 말이 나오느냐? “공(空)을 깨치고 공성을 증득한 것만으로 붓다라고 하는데 아니다. 32상을 갖추어서 천인과 용신이 공경하고, 가르치고 할 수 있어야 돼. 32상의 색신을 두어야 돼. 그래야 붓다이다.”라고 하는 거요. 밀교에서는 알더라고. 그렇게만 이야기 해놨어.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우리 부처님은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증했다고 했지요. 그 후에 많은 본화 보살과 수많은 붓다를 내셨습니다. 경전에는 수많은 붓다를 냈다는 말은 없어요. 다만 본화 보살을 냈다고 하는데, 한량없이 많은 본화 보살을 길러 냈어요(교육시켰어요). 그렇게 했다는데 누가 했느냐 그거요. 무량겁 전에 어느 정도 살다가 열반했을 것 아닙니까? 어디로 갔어? 어디로 가서, 어디로 갔다가, 어떻게 해서 그 중생들을 교화했느냐 그 말이어요. 이런 것에 대해서 없어요. 우리 현지사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 현지사의 가장 우수한 철학체계(교리체계)는 앞으로 세월이 가면 평가할 것입니다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부처님은 마음(空, I am) + 4개의 영체 + 절대계의 자기불신, 이 셋을 아우르는 것이 부처님이다.”

 

지금 영체를 모르고 있거든요. 이 몸속에 들어있는 4영혼체, 이건 죽지를 않습니다. 이 영체는 다겁생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이 영혼체는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죽을 수가 없어요. 윤회를 합니다. 지옥에 갈 사람의 영혼체는 업과 탐·진·치 번뇌와 악과 습의 기 등등으로 인해서 거무튀튀합니다. 죄업을 많이 지어가지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늘 정도에 갈 영혼체는 맑습니다. 아라한 정도는 보름달과 같이 아주 청정합니다. 보살 정도는 빛이 나와(발광을 해). 붓다는 4영혼체가 빛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니까 마음 + 4영혼체가 빛이 된 영혼체, 모든 식정이 진멸한 4영혼체(식정이라는 것은 범부의 생각이어. 그것이 진멸 해버려야 돼. 그래야 발광을 해), 그 4영혼체 + 절대계의 자기불신, 이 셋을 아우르는 것이 부처님이다. 이렇게 이야기 한 거요. 이게 부처님이어요.


《법화경》에서도 4영혼체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법화경》의 부처님 말씀, 후세에 어느 학승들이 쓴 것인데 그것에 대한 것을 내가 긍정해 줍니다.〈비유품〉말은 옳다 그거요.

기독교인들은 들어봐라. 너희들은 I am, 우주 본체, 마음, 이것을 갖다가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려고 하면 어떤 생각을 해야 되고, 무엇을 기획·설계해야 되고, 각본을 써야 돼. 그러려면 이 생각이 있어야 돼. 이 영혼체가 생각을 한단 말이어. 그런데 이 영혼체가 쏙 빠져버리고 ‘마음’ 이것이 하나님이라고 하거든. 이 마음은 생각이 없어. 이 마음은 기획과 판단을 못해. 너희들 종교에서는 마음을 갖다가 하나님이라고 인격화 시켜버린 것이어.

 

이건 큰 잘못이어. 하나님은 없어.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어. 그러면 뭐가 만물을 창조했느냐? 이 마음에서 벌어져 나온 것입니다. 마음에서 인연 따라 중중무진 진화하기를 수 백 천만겁을 지나오는 동안 이렇게 된 거요. 산하대지(山河大地)가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어요. 모든 것이 인연 따라, 혹은 우리의 생각이, 혹은 우리 중생의 업이 만든 거요. 이게 불교입니다.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만물을 창조 했다는 것은 아니어. 그 마음은 창조주가 될 수 없어. 왜냐? 거듭 이야기 합니다. 생각과 판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은 모든 것의 체(본체)입니다. 이 본체와 불과를 증한 분의 불신의 본체가 계합해 버린 것이 법신불입니다.

 

모든 붓다는 자기 법신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법신불을 지금 잘못 해석하고 있어요. 원불교(圓佛敎)에서도 그 마음을 법신불이라고 해버려요. 이건 큰 잘못이어. 대석학 불교학자가 유학자들 하고 원불교 교전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런 잘못을 범했어요. 지금 모든 불교의 교가에서도 그걸 혼동하고 있습니다. 모릅니다. 그래서 서글픕니다. 그 우주 본체와 밝은 4영혼체와 자기 불신 등 이 세 개가 합한 것이 부처님이어요.

 

그 본체에 심의식이 들어가야 되는 거요. 영혼체, 불신, 심의식이 들어가야 돼. 이 세 가지를 딱 모아 놓으면 심의식(생각)이 있기 때문에 우주적인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분별의 분별이어. 무분별의 분별 의지가 있어.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적인 힘이 나오는 거요. 우주가 지니고 있는 온갖 보물과 온갖 능력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요. 왜? 이 마음이라고 하는 우주 본체와 심의식 영혼체와 불신이 합해져 버렸기 때문에 이것이 주인이 되어버렸어요. 이제 우주 주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붓다(부처님)는 “우주 본체 · 공 · 마음 · I am과 식정이 진멸한 빛덩어리가 된 4개의 영혼체와 유·무를 초월한 절대계(상대계가 아닌 절대계, 시공을 초월한 절대계, 상적광 절대세계)의 자기 불신이 합해져 버린 것” 이것이 부처님이어요. 지금 이것을 몰라요.


그러면《묘법연화경》〈여래수량품〉을 봅니다. “진묵겁 전에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성불하셨습니다. 그 후로 수많은 저 본화 보살들,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저 본화 보살들을 교화해서 오늘날 저렇게 훌륭한 보살로 만든 사람이 바로 나(我)이느니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수많은 인천대중(人天大衆),《법화경》은 백만 대중을 상대로 해서 법문을 했다고 그래. 부처님 법문은 그런 거요. 여러분만 상대로 해서 법문하는 것은 아닌 거요. 여러분 외에 하늘 사람들 하고, 특히 우리 현지사에서 천도대재를 해서 하늘을 간 사람들은 별도의 하늘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타력으로 갔잖습니까.

 

거기 가서 다시 안 떨어지려고 공부를 합니다. 그 사람들이 듣고, 하늘 사람들이 와서 듣고, 성중이 와서 듣고, 정토 보살이 와서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붓다의 법문은 백만 대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오신 분이 계셔서 이 말씀을 또 드립니다. 부처님 같이 위대한 어른은 당신의 절대계에 계시는 원만보신불이 자기 몸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 몸에서도 빛을 막 쏘아 가는데(방광하면서 법문을 하는데), 이제 처음 불과를 증한 분은 그 법의 왕이 오셔서 정수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처음 불과를 증한 그 사람의 색신 속으로 상적광세계에 있는 자기 원만보신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같이 법문을 하지요. 여러분 아시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이 업장이 씻겨 나갑니다. 업장이 씻겨 나가는 것도 경전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열반경》에 와서 씻는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너무도 자세히 압니다. 이 부처님의 청정한 빛은 여러분이 백겁 천겁 만겁 동안 살아오면서 지은 죄업장을 씻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축복을 받으려면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많이 심어야 됩니다.

 

어제 천도재 때 내가 이야기를 했는데 참 갸륵한 할머니더라고요. 그 사람은 지옥·아귀·축생·무주고혼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무주고혼·지옥·아귀·축생의 과보를 끊어줘 버렸어요. 그러니까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져 있는 조상님들을 불쌍히 생각하고(안스럽게 생각을 하고), 여러분 자식같이 바꾸어서 생각을 해. 그래서 오직 조상님들을 천도해 주어야 되겠다는 효심에서 해드려야 됩니다. 그러면 많은 방광(빛)이 쏘아져 나가.

 

그 사람에게 많은 것을 쏘아 나가. 심지어 그 사람이 얼마 안 있으면 중풍이 오겠다 하면, 중풍이 올 사람의 영혼체가 쇠사슬로 딱 감겨져 있습니다. 그걸 끊어 줄 분은 부처님뿐입니다. 이것은 지금 세상에서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현지사 천도재는 그렇게까지 해주신단 말이에요. 그런데 몇몇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아니어. 왜 천도재를 했는가 하고 살펴보면, 남편이 어째야 되고, 자기가 어째야 되고, 자식이 어째야 되고... 하는 등의 소원이 5~10가지가 있어. 이렇게 적어 놓았거든. 그래서 내가 참 안타깝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불과를 증하게 되면(부처가 되면) 저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생긴다’ 하는 것이《법화경》에는 없지만 행간을 잘 읽어보면 알아요.〈비유품〉에 나오니까. 우리 부처님께서 사리불한테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공을 깨치고, 공성을 증득한 것만으로는 붓다라고 하면 안 된다.”요즘의 선종(선불교)한테 내린 경종(警鐘)이어. 선불교에서는 ‘이 마음 하나만 깨쳐버리면 다 불(佛)이다’ 라고 하지만 아니어. 그건《법화경》에 나와 있어. “공(空)을 깨치고, 공성을 증득한 그것만 가지고는 붓다가 아니다. 32상을 갖춘 색신을 지녀야 된다(얻어야 된다).”라고 나와 있어. 색신이 있어야 천인을 교화하고, 용신을 교화하고 하지요.

 

몸뚱이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몸뚱이도 없고, 모양도 없는데 어떻게 소리가 나고 생각이 나옵니까? 어떻게 상대를 교화하느냐 말입니다. 이 몸뚱이가 있어야 돼. 그 보신, 색신, 원만보신이 있어야 돼. 그런데 그 원만보신은 빛으로 이루어져서 너무 너무 밝고, 얼마나 빛이 강하고 눈이 부시던지 당신이 현신해 버리면 상대가 재가 되어버려. 그런 무량 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요. 《법화경》이나《화엄경》에서는 무량 억종광을 천 만억 색깔을 띤 청정한 광명, 천 만억 나유타 억종광명...등 여러 가지로 표현을 합니다. 원만보신은 그런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멸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이 몸뚱이는 죽는 거요.

 

그렇지만 원만보신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빛은 자연의 빛이 아니고, 견성할 때 드러나는 자성광의 빛도 아니고, 그것을 초월한(상대가 될 수 없는)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처님의 광명은 그렇습니다. 모든 붓다의 몸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붓다들은 그대로 통하는 것입니다. 빛으로 통하는 거요. 그것을 빛으로 상속한다고 합니다. 천만 나유타 겁 저쪽에 있어도 빛으로 상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멸도 할 수 없습니다. 상적광세계는 그런 세계입니다. 거기는 너무너무도 고요하기 때문에 대적정세계라고 합니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 거기를 들어갑니다. 부처님의 삼매는 대적정삼매입니다. 아라한 삼매는 금강삼매 이어요. 보살은 십지 정도 가면 수능한 삼매(해인삼매), 거기를 더 들어가야 붓다의 대적정삼매입니다.

 

거기는 환희 자체의 세계이어요. 환희의 세계입니다. 자기의 몸뚱이가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죽을 수가 없습니다. 거기 계시면서 사바 세상에도 오고, 어느 성중 하늘에 화신으로도 나가고, 우리 부처님의 화신은 백 천 만억 나유타 수만큼 나가 계셔서 중생을 교화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날 그 많은 본화 보살을 낼 수 있었고, 그 많은 붓다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의 교전(敎典)인《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Ⅲ》권이《아함경》이라든지,《법화경》이라든지, 《화엄경》이라든지,《반야경》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아함경》도 대단히 소중합니다. 소승경전이라고 해서 안 보는데 그건 큰 잘못입니다.《아함경》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 정말 꼭 지켜야 할(마땅히 지녀야 할) 마음, 그리고 해탈하는 법을 설하신 것입니다.

 

《법화경》을 잘못보고 ‘삼승(성문·연각·보살)을 버리고 불승만 이야기 했다고 해서 삼승을 버려야 된다. 이것은 뭐 소승이니까 이것은 버려야 된다.’ 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어요. 그러면 안 되는 거요. 살려 줘야 됩니다.《법화경》은 모든 경전의 종합입니다. 그리고 정리를 해준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회삼귀일(會三歸一)을 엉터리로 해석하거든요.


그리고 우리 이곳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위신력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합니다. 부처님의 위신력, 부처의 경지에 대해서는《화엄경》에 많이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우리 책을 보고《화엄경》이나《법화경》을 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되는 거요. 길잡이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그 위대한 경전을 더욱 위대 하게끔(빛내게끔) 하는 것입니다.

 

거듭 이야기합니다. 이번 4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많은 등도 켰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부처님 회상에서 등을 켜거나, 불공을 올리거나, 기도를 하는 것은 다릅니다. 이것은 여타 사찰하고 격이(차원이) 다릅니다. 왜냐? 우리 현지사는 많은 부처님이 상주하시고 현신 하십니다. 보살은 말할 것도 없고, 성중들이 현신합니다. 그런데다가 등(燈)을 켰단 말이에요. 그렇지 않은 곳에다가 등을 켰는 것하고 비교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판단은 상식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모든 사찰은 다 부처가 있다. 부처가 없는 사찰이 어디 있나? 어느 사찰이 부처가 없다고 그래?’ 이렇게 말하는데, 그것은 법신불도 모르고 보신불 이야기를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화신불 소식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해요. 우주 본체에서 볼 때에는 그렇습니다. 우주 본체, 이 마음, 공(空), I am(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은 없는 곳이 없어. 이 삼천대천세계에 없는 곳이 없어. 그래서 그걸 두루 하다고 그래. 편만(遍滿)이라고 해. 두루해서 가득 찼다고 그래. 그것을 모르는 건 아니어. 그런 시각에서는 내 절, 저기의 절, 절 아닌 교회에도 다 I am이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마음, 우주 본체, 그것의 체에 빛이 가득 차 있는 거요.

 

그러나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눈 달리고, 코 달리고, 귀 달리고, 입 달린 부처님이 와야 됩니다. 그것을 원만보신(보신)이라고 합니다. 절대계에 계시면서 그 빛으로 이루어진 32상을 갖춘 보신, 그러면서 한없이 많은 신통과 일체에 자재한 그 불신이 오셔야 됩니다.

 

그 부처님이 오셔야 돼. 이것이 보신불이어요. 보신불이 삼신불의 중심(핵)이어요. 그러데 지금 이것을 모릅니다. 그분이 와계신단 말입니다. 최고로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희유하신 분이어요. 그 분이 진짜 하나님이어요. 어째서 하나님이냐? I am과 하나가 되어있고, 우주와 하나가 되어있으니까요. 이 모든 현상들은 그림자인 거요. 그것은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빅뱅에서 나와요. 이 현상들은 그림자입니다.


우리 현지사 법문을 듣는 여러분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이번에 나오는 책, 그리고 Ⅲ권은 내가 아주 훗날 쓸 것입니다. 이런 것을 많이 읽고, 가르침대로 살고 하면 여러분들은 현세에서도 정말로 복 받습니다. 가정이 잘 되고, 금생도 다음 생도 잘 삽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금생에 소위 삼재팔란, 관재구설은 만나지 않아야 됩니다. 만나지 않으면 잘 사는 거예요.

 

그런데 중생은 숙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어요. 전생에 업이 있어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셔서 자꾸 업장이 씻겨 나가고 씻겨 나가고, 또 조금 전에 같이 부처님을 자꾸 염(念)하고 염(念)하고 하는 칭명염불을 하게 되면 여러분의 업장이 많이 씻겨 나갑니다.

 

부처님을 그렇게 일심으로 봉창을 하면 씻겨 나갑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태산 같아야 됩니다. 그러면 많은 것을 포함한 이야기입니다. 부처님께서 절대계에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되고, 부처님의 어마어마한 위신력을 믿어야 되고, 부처님의 거룩하신 원만32상(원만상)도 긍정해야 되고, I am과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주의 주(主)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서 염(念)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효(孝). 중생이 부모님께 효를 못하는 사람은 저 명부의 열시왕이, 지장보살님이, 여러 부처님들이 가장 미워합니다. 부모님께 효를 하는 자식(자손, 사람)은 아주 예뻐합니다. 이것을 알았습니다. 이것도 부처님 이후로 정말로 처음 밝힌 사항입니다. 이 효에 대해서 유교가 상당히 칭찬 받을 만하게 효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 현지사의 효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유교의 효는 형식입니다. 영체를 전혀 모릅니다. 묘터 잘 잡아놓고, 비문 잘 새겨놓고, 치장 잘해놓습니다. 이걸 위선이라고 하지요. 효라고 하지요. 그것은 형식이어요. 진짜 그 영혼체는 거기(묘)에 있나? 혹시 무주고혼이 되면 거기에 있지요. 왔다갔다  하지요. 그러나 여기 현지사에서 천도재를 한 번만 해도 무주고혼을 전부 명부에 넣어줘 버려요. 그 이상 그 묘를 놔둘 필요가 없습니다.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어요. 하늘 음식은 너무도 좋기 때문에 여기에 오지 않습니다.

 

여러분 생각(자손 생각)도 다 잊어버려요. 그러나 자손이 아주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을 때에는 와서 도와 줄 수도 있습니다. 자유로우니까요. 그러나 그 곳에도 법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와 줄 수도 있어요. 우리 불교의 효는 진짜 그 영혼체를 악도에서 구제해 주는 것입니다. 하늘로, 인간으로 구제해 주는 것입니다. 불과를 증한 아들을 두면 극락까지 가는 거요. 보살과를 증한 자식을 두면 그 아라한까지도 될 수 있어요. 그 공덕으로 이렇게 이끌어 영혼을 구제해줍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구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구제해 준다고 해요. 진짜 이 효를 해야 됩니다.


세 번째, 깨끗이 살아야 됩니다. 달리 말해서 스님 같으면 계율이 청정해야 됩니다. 스님들은 첫째로 음계(婬戒)입니다. 음계를 한 번만 범해도 성도 못하는 거요. 견성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 돼. 견성했다고 하면 그것은 진짜 견성이 아니어요. 진짜 견성 아닌 분들이 지금 많아요. 왜 그러느냐? 공부해보면 알아요. 외마가 너무너무도 무섭습니다. 공부인에게는 외마가 기어이 빙의 하려고 해요. 천마(天魔), 용신이 가장 무서운 마(魔)입니다. 이게 빙의되면 공부가 안 됩니다.

 

그 귀신(신)의 힘으로 확~ 견성같이 보이는데 그것은 아니어요. 그것은(그 빛은) 하늘 신의 장난이어요. 그것은 하늘빛이어요. 그러나 밤중에 성냥불만 켜도 훤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이 하늘빛하고, 성중 빛하고, 극락세계의 빛하고, 부처님 세계의 빛을 분별 못합니다. 그래서 휘둘리는데 그것은 진짜 견성이 아닙니다. 진짜 견성은 소위 유식에서 말하자면 8식이 다 정화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본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주 본체(마음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외마가 빙의 되면 견성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견성해가지고 아라한이 되려면 이 몸뚱이에 대한 착(着)을 떼어버려야 됩니다. 그러려면 탐·진·치등 번뇌의 뿌리를 뽑아야 무명이 뽑혀지는 것입니다.《아함경》에서 아라한이 되려면, 해탈을 얻으려면, 윤회를 벗어나려면, 사성제로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 되어 있습니다. 사성제 가운데도 도성제가 있어요. 공부법이 있는데 팔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37조도품을 설합니다. 그 후에도 많아요. 수식관, 자비관, 염불관, 오온관, 12인연관등 이런 공부법이《아함경》에 많아요. 그렇게 해서 착을 떼어버린 것이 이제 아라한이어요. 그런데 부처님 밑에서 공부를 하니까 외마가 못 들어와서 모두 위신력을 입어가지고 아라한과를 얻고 그랬는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이후로는 정말로 큰 대선지식이 있었습니까? 대선지식이라는 것은 불과를 증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공부를 한다고 하지마는 아니어요.

 

그러나 가끔 아라한이 나오고 보살이 나오는 것은 저쪽세계, 아라한세계에서 와서 보살펴주기 때문에 그래. 보살세계에서 와서 외마를 막아주고 보살펴 주기 때문에 보살이 탄생하는 거요. 안 막아주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크게 견성을 했다? 더 보림을 잘해서 아라한과를 얻었다하면 내 말을 인정하지요. 태국의 성자 ‘아짠문’의 일기를 보세요. 많은 아라한들이 자기를 도와주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지. 그것이 없으면 가짜여. 그렇게 보면 맞아. 공부인들은 안팎으로 마장(魔障) 때문에 공부를 못합니다. 이것은 공부를 한 사람들은 압니다. 그래서 내가 이 마(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내 책 서문에도 천마(天魔)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해 놓았습니다.


모든 중생들은 숙세에 지은(다겁 생에 지은) 죄업으로 숙명적으로 숙명적으로 금생, 다음 생, 다음 생에 많은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법 안에서 가르침대로 수행을 잘하면 받아야 할 삼재팔난 ․ 관재구설을 비켜갑니다. 분명히 비켜갑니다. 감옥에 가야할 운명이라든지, 암이라든지, 후천적으로 얻을 무서운 병이라든지, 도적이라든지, 악귀를 만나서 미치는 병이라든지, 물․불의 재앙을 만나서 죽을 수 있는 것이라든지(水災․火災), 총․칼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배고픔으로 굶주려 죽을 수도 있고, 호랑이․독사․전갈․지네 등에게 물려서 죽을 수도 있고, 자살할 수도 있고, 비명횡사(非命橫死)할 수도 있는데 이런 삼재팔난이 비켜갑니다.

 

삼재팔난을 완전히 만나지 않으려면 모든 음노치(탐․진․치)를 벗어나야 됩니다. 탐․진․치를 벗어나야 되는데 그것은 자력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 현지사에서 권하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봉창하는 칭명염불을 조금 전(前)과 같이 하루에 30분~1시간씩 딱 앉아서 공부를 하십시오. 700년 전(13세기)에 일본의 ‘니치렌’이《법화경》을 질곡해 가지고 '나무묘법연화경'을 부르면 말세 중생이 구원을 받는다고 소리쳤습니다. 그것이 '남묘호렝게교'입니다. 일본은 그 신도가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그게 아니지요.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지 말아라 그거요.

 

'석가모니불'을 불러라 그거요. 《법화경》〈본문8품〉이 석가모니부처님 이야기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한량없이 오래 전에 성불하셔서 수많은 본화 보살을 교화해서 내신 아주 위대하시고 희유하신 어른이어요. 그러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이야 말로 우리가 귀의해야 할 대성자이니까 이분 말씀을 믿고, 따르고, 선포교하고 하면 공덕이 이러 이렇게 많다고 하는 것이《법화경》〈본문8품〉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묘법연화경》 경의 제목을 부르는 것을 반대하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도록 주장합니다. 석가모니불은 위대하신 부처님이십니다.

 

모든 붓다의 붓다이시고, 붓다들한테 “내 아들아” 라고 할 정도입니다. 여러분, 어마어마한 분이십니다. 어마어마한 능력은 내가 소개를 좀 했습니다. 앞으로도 할 것입니다. 그 위대한 부분, 밀장이어서 말을 할 수 없는 부분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많은 말을 했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하고, 오직 석가모니부처님을 찬탄하고 ․ 공경하고 ․ 공양하고 ․ 따르고, 석가모니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철 기둥 같고(철석같고) 태산 같아야 돼. 그런 사람들은 졸도해도 반신불수나 식물인간이 안 돼. 깨어나지요. 삼재팔난이 비켜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스쳐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어서 무주고혼도 안 돼. 무주고혼은 악사(惡死)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악사, 나쁘게 죽는 것을 말합니다. 자살하거나, 원결(怨結)이 맺힌 상대에게 맞아 죽거나, 총칼에 맞아 죽거나, 배를 타고 가다가 바다에 빠져 죽거나, 비행기 사고로 추락해서 죽거나, 교통사고로 죽거나, 나쁜 병으로 죽거나, 독사나 호랑이등에게 물려서 죽거나, 귀신한테 홀려서 미치거나 그래서 죽거나 한 것을 전부 악사(惡死)라고 그래요. 이러한 사람들은 반드시 무주고혼으로 빠지고, 저승을 가더라도 중지옥 이상으로 배당이 됩니다. 왜냐? 무주고혼으로 있으면서 죄를 지어 보태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자손들은 그렇게 죽은 조상님들이 빙의하게 되면 꼭 그렇게 죽거나 그런 병을 얻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무주고혼의 조상님들을 명부에 넣어 주는 이 일이 화급한 것입니다. 천도재는 반드시 이것이 만족되는 천도재라야 되지, 그렇지 않은 천도재는 밥 한 끼 먹이는 천도재인데, 그것은 아닌 거요. 그것은 백번 천 번 해도 소용없습니다. 여기 현지사 부처님 회상에서는 4번이면 하늘까지 올려 줍니다. 그 하늘은 아래하늘이지만, 이 몸뚱이가 와서 사는 인간세상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 하늘은 공기도 맑고, 정말로 화려한 경치, 좋은 집, 자기 마음대로 의식주가 해결이 됩니다.

 

그러니까 성질을 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 사람들은 진심(嗔心)이 없습니다. 다음 생에도 정법에서 스님 가르침대로 살면, 정법에서 많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고, 또 선근공덕을 지어서 여러 가지 덕본을 심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호념(護念) 하실 수 있어요. 그 정도만 되면 그 사람은 이제 성공입니다. 그 사람은 이제 짧은 시간 안에 보살이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날 때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부처님 회상을 만나는 것입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정법을 듣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법을 못 들어요. 실례로 ‘부처?

 

이 마음이 부처야. 어디에 부처가 있다고 그래. 그건 천마야 천마. 이 마음이 부처야.’ 해가지고 ‘깨쳐버리면 경전도 필요 없고, 계율도 필요 없어’ 하면서 도인인 것처럼 막행막식하면 그 죄로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그것을 확실히 해드립니다. 그런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엄연히 절대계에 32상으로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계시는 부처님께서 자비의 손길로 여러분을 구제하려고 하는데, 그 석가모니불을 부르지 않고, 불․보살을 칭명하지 않고 다른 공부를 하면 그건 자력입니다. 자력으로는 아라한도 못됩니다. 깨치기도 어렵습니다. 깨치는 분이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나오긴 하는데 그것도 자세히 보면 아닌 것이 절반 이상입니다.


우리는 이다음에 좋은 시절, 착한 임금 만나서 좋은 나라에 태어나야 됩니다. 그리고 좋은 도반을 만나야 되고, 몸의 모든 기관이 구족해서 건강해야 됩니다. 한 쪽이 약하게 태어나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정법에서 가르쳐 준대로 열심히 믿고 따르라 그거요. 그러면 재물과 음식이 풍족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지질이도 가난한 데서 안 태어나. 구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하늘의 선신이 항상 보살펴 줍니다. 그래서 기어이 다음 생에 부처님 회상을 만나게 되면 윤회에서 벗어납니다.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어서 윤회를 벗어나게 되고, 급기야 정토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자력으로는 정토에 절대로 왕생할 수 없습니다. 이 사실도 또 말씀드립니다.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경전에서 볼 수 없는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영혼체 분리, 둘째 변녀성남, 셋째 정토에 자기 화신불(아기)을 갖는 문제, 넷째 천마 ․ 용신등을 막는 문제입니다. 이 4가지가 어렵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위신력이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살은 정말로《반야경》이나《금강경》에서는 모든 오온(五蘊)을, 그러니까 정신적 ․ 물질적인 모든 존재들을 공(空)으로 보아 집착하지 말고, 육바라밀을 닦아 가면 보살도 되고 붓다가 된다고 그래. 그런데 나는 거기다가 추가를 합니다.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야 된다. 그래서 타력이 필요하다. 타력이 아니고는 영체분리와 변녀성남을 못합니다.

 

어떻게 여자를 남자로 바꿔줍니까. 아무리 자기가 수행을 해도 안 돼. 토굴에서 천년을 수행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또 정토에 어떻게 자기 몸을 둡니까. 이것은 우리 영산불교에서 두 분의 보살이 탄생했는데, 전번에 보니까 모든 불․보살의 위신력으로 정토 애기가 태어나더라고요. 그런 문제, 천마라든지 용신을 막는 문제등은 타력이 아니고는 안 됩니다. 천마나 용신은 한번 들어와 버리면 절대로 안 떨어집니다. 천마도 안 떨어지지만, 더구나 용신은 절대로 안 떨어집니다. 뗄 수가 없습니다. 원효스님 같은 분이 100명이와도 못 뗍니다.

 

그것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많은 스님들, 많은 사람들이 용신에 빙의되어 있습니다. 죽으면 축생인 구렁이가 돼. 죽으면 구렁이 지옥으로 갑니다. 사람으로 와도 표시가 있어요. 용신들이 자기 권속이라고 딱 표시해 놓은 데가 있습니다. 금방 들어옵니다. 그러니 이거 큰일입니다. 어느 때 견성을 하고 윤회에서 벗어납니까?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정말로 부처님 이후 대단히 우수한 사상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책이 전부 15권정도 나왔습니다.

 

오는 4월 초파일은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좋은 기회입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기를 원하시고, 은혜와 빚을 갚기를 원하시고, 원결을 해소하기 원하시거든 그 좋은 날 헌화를 하고 등(燈)을 켜십시오. 12띠 내지 태(胎) ․ 난생(卵生)의 일부는 영체가 들어갑니다. 12띠 동물은 사람의 영체가 들어갑니다. 겉만 다릅니다. 우리는 사람이고 그것은 소이지만 그 속의 영체는 사람입니다. 그것들을 죽이지 마십시오. 죽이면 원결(怨結)이 맺어집니다. 사람이든, 축생이든 가장 소중히 하는 것이 자기 목숨입니다. 자기 목숨을 앗아 가는 놈은 그 영체가 세세생생 잊지 않습니다.

 

기어이 복수를 합니다. 독사가 되어서 콱 물어 죽이는 것입니다. 안 죽으면 또 다시 와서 물고해서 세 번을 무는 것입니다. 무주고혼으로 있으면 나를 죽인 그 사람 배속으로 들어가 빙의 되어서 기어이 작혈을 합니다. 그 무주고혼의 원결 빙의는 보통 빙의가 아닙니다. 우리도 여간해서 떼기 어렵습니다. 부처님의 힘 아니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전생에 죽이고, 금생에 죽인 것이 있으면, 그 놈이 여러분 자식으로 오고 남편으로 온단 말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정말입니다. 그렇게 업을 지었거든 닥아 오는 4월 초파일날 우리 부처님을 위시해서 다보부처님께서 오시고, 본화 보살님들이 전부 뜨실 겁니다. 우리 불세존의 분신불이 전부 오실 거요.《묘법연화경》의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오십니다. 그 좋은 날 여러분이 헌화(獻花)를 하고 등(燈)을 켜십시오. 이건 정말로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이 좋은 기회, 이 좋은 날에 여러분은 스님 말씀을 들으십시오. 지금까지 스님이 법문을 100여회 했는데 어디에 하자(瑕疵)가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모두 합장하시고,


나무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스님이 축원을 하겠습니다.

부처님! 삼계지존이시고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구원실성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불기 2553년 기축년 음력3월23일 부산분원의 정기법회일에 이렇듯 많은 우리 착한 단월님들이 우리 분원을 찾았습니다. 자재 만현의 법문을 경청했습니다 부처님. 부처님! 우리 착한 단월님들, 다겁 생래 신․구․의 삼업 죄장, 지중한 죄업장을 많이 많이 씻어 주소서. 오늘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업장 많이 많이 씻어주소서. 부처님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終

 

 

 

 

 

 작성자/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