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09년

2009.02.19.목(음1.25)큰스님 춘천 법문/비로자나부처님 기도 회향법회

불제자 2010. 2. 13. 11:20

 

 

 

 

 

 

2009.02.19.목(음1.25)큰스님 춘천 법문

 


-비로자나부처님 100일기도 회향 법회․

  왜 다보탑을 점안 건립하는가-

 

 

여러분들 앉으세요. 오늘은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100일기도 회향하는 날입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의 참한 단월님들이 그 동안의 스님의 간절한 법문을 그대로 믿고 따라주신 결과로 이렇게 오늘 500여명이나 와주셨는데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식의 절차를 생략하고 20~30분 정도로 해서 법문을 해드리겠습니다.



먼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대한 축약판이 80쪽 분량으로 나왔습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합하면 800페이지가 되는데 그 800페이지는 바쁜 사람들, 특히 기업의 오너라든지 지배층에 있는 분들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우리 영산불교의 깊은 사상체계를 다 읽을 수도 없고 해서 축약본을 냈습니다. 80페이지의 분량이지만 대단히 잘 되어 있습니다. 오늘 점안을 했습니다.


오늘 내가 사정상 미리 준비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즉석법문이 되겠습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그냥 머릿속에만 담으십시오. 우주적 신 불교,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두 가지 상징이 있습니다.

첫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이 있고

둘째, 오는 음력 4월8일에 준공하게 되는 다보탑이 있습니다.

 

이 두 상징물은 불과를 증한 붓다가 점안을 함으로서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 이 두 전각과 탑은 아주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번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을 준공해서 오늘 100일 기도 회향을 했고, 이제 다보탑 건립이 내일 모레입니다.

다보탑이란 어떤 탑이고, 이 탑을 왜 건립하게 된 것이냐(왜 건립을 하느냐)? 아무리 들어도 부족할 거예요. 오늘 또 말씀을 드립니다. 이 다보탑, 이것은 탑 중에 탑이라고 스님이 말씀 드린 바 있을 것입니다.

 

다보탑은 탑 중에 탑, 탑 중에 왕입니다. 경 중에 경, 경 중에 왕은《화엄경》이나《법화경》을 말합니다. 왜 그러느냐? 이 다보탑이 대단히 불가사의한 탑이어요. 지금 한국의 경주 불국사 이외에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다보탑을 볼 수가 없어요. 불국사에 다보탑이 있고, 석가탑이 있는데 그 후 몇 몇 사찰에서 다보탑을 조성해 놓은 곳이 있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조성했다고 해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새삼 힘주어서 말씀드리지만 조성을 해서 점안을 해야 됩니다. 점안이 없으면 그것은 구조물입니다. 우리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이부처님은 빛인데 빛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셨거든요. 그렇지만 점안을 하지 않게 되면 이것은 하나의 동(銅)이고, 돌이고, 철(鐵)구조물입니다. 아무 힘이 없는 거요.

 

여러분 그것을 아셔야 됩니다. 우리가 모신 부처님은 동불(銅佛)이지요. 점안도 불과를 증한 분이 점안을 하게 되면 삼천대천세계에 계신 많은 부처님들이 거기에다가 힘을 넣어 주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와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당신을 찾는 경우 그 부처님들이 오겠다 하는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우리 다보탑도 그래요. 다보탑도 그날(기축년 4월 초파일) 점안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불과를 증한 분이 저렇게 청정법신비로자나불상을 모시는 경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는 것은 그 의미가 대단히 깊지 않습니까. 우리의 말이 진실하다고 하는 것을 증명을 해줘야 돼요(증명을 하는 거예요).

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어떤 부처님이 오셔서 증명을 해주는 거예요. 바로 그것이 다보탑인데 그 다보탑이 땅속을 찢고 올라 와요. 다보탑이 여러분 눈에 안보이니까 없는 것이 아니고 영적으로 실재합니다. 어디에 실재하느냐? 보정이라는 나라에 있습니다.

 

보정이라는 나라는 영적(靈的)개념인데 여기서 동방(동쪽)으로 한량없는 천 만억 아승지 세계를 지나가면 있습니다. 아승지라는 것은 불교에서 대단히 많은 수를 비유해요. 나유타라고도 하고 아승지라고도 합니다. 동양에서 또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많은 수를 억(億)이라고 하지요. 천(千) 만(萬), 억(億), 10억, 100억, 1000억... 1000억 정도라고 하면 대단히 많은 수이지요. 고등학교에 가면 지수가 나오지요. 1000억은 10의 11승이어요.《화엄경》에 보면 아승지는 10의 105승이어요. 이 얼마나 많습니까. 한 없이, 너무너무도 많은 수를 아승지(나유타)라고 해요. 한량없는 천 만억 아승지 세계를 가야 보정이라는 정토가 나오는데,

 

그 보정이라는 세계의 교주가 다보부처님이셔요. 다보부처님은 항상 선정(禪定)에 들어계시는데 다보탑 속에서 선정에 들어 계셔요. 여러분, 불법(佛法)을 3차원의 세계에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불법을 이해하려면 삼천대천세계로 넓혀야 됩니다. 너무너무도 우주적인 종교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 다보탑이 지난해(무자년)음력10월15일 대적광전 개원식 때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솟아 올라온 거예요. 지금 솟아 오른 그곳에다가 조성하는 거예요.

 

다보불, 다보탑에 대한 경전적인 근거는《법화경》〈견보탑품(見寶塔品)〉에 있습니다.《법화경》이라고 하면 앞에서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경 중에 경, 그 많은 경(팔만대장경) 중에서도 으뜸가는 경을《법화경》《화엄경》그럽니다.《법화경》〈제11품〉에 다보탑을 소개해 놓고 있는데,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이시불전에 유칠보탑이 있어서, 고(高)는 500유순이나 되고, 종광이 250유순이라.”

이때 석가모니부처님 앞에 칠보탑이 있어서(다보탑을 칠보탑,보배탑, 다보여래의탑 이라고 하는 등 4가지 이름이 있어요), 높이는 500유순이나 되고(500유순이라고 하면 여러분 상상 못해. 우리의 측량으로 20,000리 정도랍니다. 탑의 높이가 20,000리나 된답니다. 우리 현지사에 솟아난 것은 이쪽의 분위기를 보고 환경을 살펴서 축소해서 올라와요. 또한 다보부처님께서 다보탑을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하게 만들 수도 있는 그런 탑이어요.), 가로세로가 250유순이라.”


다보탑은 꼭 땅에서 솟아나요. 왜냐? 앞에서 언급 했듯이 다보불이 계신다고 하는 보정정토가 여기서 얼마나 멀다고 했지요? 한량없는 천 만억 아승지 세계를 지나가야 돼. 그렇기 때문에 다보부처님이 선정에 드시고 계시는 그 다보탑이 불사를 증명하게 되는데,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는 우리 대적광전을 개원할 당시 대적광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다보탑이 올라왔느냐, 올라오지 않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납니다.

 

또한 우리가 불과를 증했다 증하지 않았다 하는 것도 판가름 나는 거예요. 이 어마어마한 사건마다 다보부처님이 선정에 들어 계시는 다보탑이 올라온 거예요. 앞으로 스님이 여러분한테《법화경》몇 품을 강의해 줄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지금 세계적으로 법화 행자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법화경》을 신앙하고 사경(寫經)을 하는 신도들이 100만 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일본은 더 많습니다. 일본은 법화사상이 대단히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법화경》을 보면〈28품〉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바르게 해석 못해요. 그러니 이거 병통(病痛)입니다.

 

문제가 있는 곳이 약 다섯 군데입니다. 다섯 군데뿐만 아니라 모두 해석이 되는 부처님과 일문일답을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지금 동판(銅版)으로 해서 다보탑 속에 넣어가지고 세우게 되는데 1000년, 2000년 후에 다보탑을 다시 보수할 경우 지금에 넣은 것이 나올 것 아닙니까. 그것을 2000년 후 우리 인간들이 보면《법화경》을 해석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 다보탑은 어떤 탑인가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법화경》〈견보탑품〉성구(聖句)입니다.


“종지용출해서 주재공중하니(땅에서 솟아나서 공중에 떠 있어요) 종종보물로 이장교지하고(진주 같은 많은 보물로 그것을 장식하고. 보배탑이 장식되어 있어.) 5,000난순이요 감실이 천만이라(난간 수만 해도 5,000개나 되고, 부처님께서 계시는 방이 천도 되고 만도 되더라. 부처님께서 계시는 방을 감실(龕室)이라고 합니다.). 무수당번(無數幢幡)으로 이위엄식하고(한량없는 깃대로 장식을 하고), 수보영락하고(보배영락으로 드리워졌고), 보령만억으로 이현거상하고(만 억개나 되는 보배방울을 그 위에 달아 놓고), 사면에 계출 다마라발(多摩羅跋)전단향지향하며 충만세계하고(사면에서는 다마라발 전단나무 향기가 그윽히 풍겨나와 온 세계를 가득 메우고. 다마라발 전단향이라는 좋은 향내 나는 나무를 다마라발 전단이라고 함) 삼십삼천이 우천만다라화 하며(삼십삼천이라고 하는 것은 54품 하늘을 말합니다. 보배탑이 솟아오르니까 54품 하늘에서 만다라화라고 하는 꽃을 비오듯 뿌리고(비오듯 내리고)), 여재 천·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인비인 등 천 만억종이 일체 화향·영락·번기·일산·기악 등으로 공양 보탑하시더라(하늘의 모든 팔부중과 인비인(사람인 듯 하면서 아닌)등 까지 합해서 천 만억이나 되는 대중이 몰려와 가지고 한없이 아름다운 모든 꽃과 향기로운 향·영락·번기·하늘악기를 연주하면서 보탑에 공양하시더라). 이시 보탑 중에서 출대음성해서 탄헌하기를(그때 보탑 속에서 큰 음성이 울려나와 찬탄하기를), 오! 거룩하시고 거룩하십니다! 석가모니 세존이시여! 석가모니 세존이 능히 평등대해교보살법 불선호념묘법연화경으로 위대중선하시나니 여시여시라. 석가모니 세존 여소설자는 개시진실하시나이다(이것이 핵심인데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때 보탑 속에서 찬탄하는 큰 소리가 났어. 누가 하느냐? 다보부처님이 찬탄하셔. 어떻게 하셨느냐? 거룩하시고 거룩하십니다. 석가모니 세존이이여. 능히 평등한 큰 지혜로서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이 호념하시는《묘법연화경》을 대중을 위해 설하시다니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법문(법설)하시는 내용들은 모두가 참이며 진실하십니다.).


지금 법화 행자들은 여기에 꽉 매여 있습니다.《법화경》을 설할 때만 다보탑이 올라와서 이런다고 되어 있어요.《법화경》경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법화경》이나《화엄경》같은 위대한 경전도 시간이 많이 흐르다가 보니까 많이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부처님께서 그 당시(2600년전 당시) 설하셔가지고 직접 녹음해 놓으신 것도 아니고, 부처님께서 대열반 하시고 몇 백 년 만에(500년~1000년 만에) 이 대승경전이 나온 거예요.

 

그러다보니까 많이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바이블(성경)도 그렇습니다. 일신교도들은 자기들의 바이블‘한 획·한 글자 전부가 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것은 바꿀 수 없다. 진리이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바이블을 보세요. 많은 문제와 모순이 있잖아요. 우리 불교 경전은 그렇게 많은 모순은 담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이 아닌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선지식이 확실히 판단·분별해 주어야 하고,

 

바르게 해석해주는 선지식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학자들은 경전 그대로 간다고요. 한(하나) 글자도 용납 안하고, 다르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꼭 잘못된 부분을 그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법화경》만 설하실 적에 다보탑이 솟아나와 가지고 다보불께서 증명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무자년 음력10월15일에도 다보탑이 솟아 나와서  “광명만덕·자재만현이 모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의 불상은 진실하고 참된 것이다.”라고 선언한 것처럼, 겁에 하나 나오는 불과를 증한 성자가 청중 수 천만 명 앞에서 큰 법을 설할 때도 다보탑이 이렇게 솟아나옵니다.

 

내가 한 이후로 한두 번 솟아나왔을 것입니다. 다보탑이 이렇게 솟아나오면 어떤(무슨)일이 벌어지느냐? 그때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허공에 운집합니다. 경에는 부처님의 분신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분신이 뭐냐? 학자들이 이 분신을 해석 못합니다. 두 가지로 해석합니다.

 

첫째, 학자들은 분신을 석가모니부처님의 백 천 만억 화신이라고 해석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둘째,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불과를 증하신 이후 당신의 위신력으로 교화를 하고 구제해서 불과를 증하도록 하여 붓다가 된 그 붓다님들을 분신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분신 그럽니다. 분신의 해석을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것만 알아도《법화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법화경》을 읽을 때 분신이라는 말이 많이 나와요. 삼천대천세계 그 많은 부처님의 분신들이 운집했다 그거요. 석가모니부처님의 화신이 아닙니다. 백 천 만억 화신이 아니고 석가모니부처님으로 인해서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을 말해요. 왜 분신이라고 하느냐? 붓다(부처님)들은 몸뚱이가,

 

몸뚱이를 이루고 있는 빛이 똑같아요. 중생들의 몸뚱이는 물질인 지․수․화․풍으로 되어 있지요. 사대색신(사대)이라고 그래. 그런데 붓다는 억종광(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은 동일한 거요. 모두 똑같은 거요.《법화경》제5권 제16에〈여래수량품〉이 있습니다. 거기에는〈여래수량품〉때문에《법화경》이 최고라고 하는 거요. 그러면〈여래수량품〉이 무엇이기에《법화경》이 최고이고, 도대체〈여래수량품〉의 내용이 무엇이냐? 무엇을 썼기에 모든 경(經)중에 왕이냐?《법화경》으로 하여금 경 중에 왕이 되게끔〈여래수량품〉이 밑받침을 해준 거예요.〈여래수량품〉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부처님이 되면(불과를 증하면) 영원히 환희의 세계에 있다.”백 천 만억 나유타 겁이 지나가건, 그것 곱하기 나유타 겁 하던, 미래제가 다하도록 멸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것이〈여래수량품〉입니다. 그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견보탑품〉이 나오고, 그다음에〈종지용출품〉이 나오고 그럽니다.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이 이해를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야기 하겠지만,《법화경》에서는 그렇게 말해 놓았어.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불과를 증하면 왜 부처님은 수명(목숨)이 미래제가 다하도록 무량한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밝혀 놨어요. 그 이유가 무엇이냐? 몸이 억종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는 거예요. 육신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장기(臟器)가 고장나고, 수명이 다하는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죽을 수가 없는 거요. 억종광(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은 빛 중에서도 빛이요, 불가사의한 빛이어요. 스님이 너무도 많이 강조해서 아실 거예요. 그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여래(세존, 붓다, 부처)가 되면 그 수명이 미래제가 다하도록 멸도 함이 없이 영원 하더라. 그것을 현지사에서 밝혀 낸 거예요. 그 정도의, 그런 큰스님이 있기 때문에, 그 스님은 불과를 증했기 때문에 다보탑이 솟아 오른 거예요.

 

다보탑은 불과를 증한 분이 아니면(부처님이 아니면), 부처님이 큰 법을 설하지 않으면 절대로 솟아오르지를 않아. 그런데《법화경》에서는 후세(후 내세)에《법화경》을 읽고, 설하고, 해설하면 솟아나온다고 되어 있어. 그것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아니어. 이것은 우리가 확실히 부처님한테 일문일답을 해서 확답을 받은 것이어. 2년 전에 부산에서 영산불교 개교 창교식(선포식)이 있었지요. 그때 다보탑이 솟아올랐어. 왜 솟아올랐느냐? 불과를 증한 분이 이렇게 사바 세상에 나타나잖아요. 붓다(부처)는 백 천 만생, 아니 겁에 하나 나와요. 겁에 하나 나오기 때문에 이건 아주 소중한 남섬부주 꽃이요, 우주의 꽃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붓다들 서로 간에 그 끈끈한 정은 여러분들이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에 비교가 안 돼요. 하나의 가족에 있어서 모자(母子) 모녀(母女)관계 이상입니다. 그리고 이 다보탑은 왜 솟아오르느냐? 방금도 말씀 드렸듯이 불과를 증한 분이 큰 법을 설할 때(정법을 설할 때) 정법을 펴기 위해서 올라오는 것입니다. 주로 법이 다 망가진 말세(오탁악세)에 법을 다시 펴기 위해서 부처(붓다)가 탄생하는 거요. 그래서 이 큰스님이 말씀 하신 것이 옳다는 것을 삼천대천세계에 증명해 주는 거요. 그때 삼천대천세계의 많은 부처님들이 허공을 메워가지고 그것을 또 증명을 해요.

 

 

그 다음에 올라오는 것은 무엇이냐? 사바세계의 아래 허공에 있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본화 보살들이 또 땅속에서 올라와요. 장면이 세 가지가 있어요. 본화 보살이라는 것은 본지(본체계)에서 부처님을 옹위하는(보살행을 하는) 큰 보살들을 말해요. 화엄 십지에서 보면 십지 혹은 등각정도 올라가는 보살들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나열하는 보살품계로 보면 모두가 최상품 보살 혹은 상수보살, 최상수보살들이어요. 그런데《법화경》에 보면 본화 보살들은 어마어마한 위신력이 있다고 했어요. 문수·보현보살은 따라가지 못 한다고 했어요.

 

그것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문수·보현은 불과를 이룬 분이거든요. 어쨌든 본화 보살들은 위신력이 큰 보살들이고, 그런 분들이 한없이 올라온단 말이어요. 그때(그날) 이제 점안을 합니다. 아까 우리 광명만덕님께서 여기 설법전에 안 오신 이유는 대적광전에 가셔서 삼매에서 오늘 오신 여러분들의 업장을 씻어주려고 가신 거예요. 이 업장은 불과를 증한 분이 이 세상에 나왔을 때 한번 업장을 씻어 줍니다. 왜? 그때 부처님이 오시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어요. 여러분, 스님이 항상 이야기 하지만 이 부분은 꼭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그리고 100일 전까지 하면 아마 여러분들의 업장을 7번 이상 씻어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마 천도재를 7번 정도한 복을 받았을 거요.


다보탑이란 무슨 탑인가? 왜 우리가 다보탑을 건립해야 되는가? 이 부분을 아셔야 됩니다. ‵보정′이라는 정토는 그렇게 멀리 있지만 순식간에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서방정토극락세계는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에서 얼마나 멀지요? 10만억 불토를 지나가면 서방정토극락세계가 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영적인 이야기입니다. 영체개념에서 서방으로 십만억 불토를 지나가면 서방정토극락세계가 있어요. 그 교주는 아미타부처님이시지요. 그다음에 동방으로 십 항하사 불토를 지나면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계시는 정유리세계가 있어요.

 

항하사라는 것은 인도 간지스강의 모래를 항하사라고 합니다. 항하는 간지스강을 말해요. 항하사 불토를 지난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불국토를 항하사만큼 많이 동방으로 지나가야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시는 정유리정토가 있다 그거요.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이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아픈 병이 있어서 약사여래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면 약사부처님께서 친히 오셔서 시술을 하시는 건 아시죠? 그러니까 이 불교라는 것이 우주적인 종교예요.

 

한량없는 천 만억 아승지 세계를 지나는 보정이라는 나라도 다보여래부처님이 계시잖아요. 그리고 서방으로 십 만억 불토를 지나가면 서방정토극락세계라는 정토세계가 있어요. 거기는 아미타부처님이 많은 보살님을 붓다 되게끔 교화하는 세계입니다. 그다음 동방으로 십 항하사 불토를 지나면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계시는 정유리세계가 있어요.

 

이 사바세상에서 볼 때에는 한없이 멀고먼 저쪽 공간에 부처님들이 모두 계시고, 그뿐만이 아니라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께 우리가 가끔 공양을 드리는데 그 삼천대천세계(모든 세계)에 계시는 부처님들이 또 오신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처님은 뭡니까? 정법을 수행해서 불과를 증한 분들이어요. 부처님들께서 거기 계신다는 말은 그걸 중심으로 해서 교화를 하시고 계신다는 말이어요. 그래서 불교를 우주적인 종교라고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들으셔야 돼요. 또한 우주적인 메타종교라고도 말해요. 메타라는 말은 총(總), 초월(超越), 모든 종교·모든 사상을 전부 포용하고 초월한, 전 우주적인, 그런 뜻이어요. 우주적인 메타종교가 불교입니다. 불교가 정법이고 정법이 불교인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불교는 어떻게 되었느냐? 내 책에서 그렇게 강조하고 내가 시간을 통해서 가끔 이야기 하지만,

 

지금의 불교는 나약한 불교·쇠약한 불교·반 쪼가리 불교·왜소화된 불교로 되어 버렸어. 왜냐? 보면 알아요. 모든 경전을 보면 부처님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 없어요.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있어요. 그러나‘마음이 부처다’라고 하는 선불교(禪佛敎)의 시각에서 마구 그냥 때려 버린 거예요(선불교의 시각에서 일괄적으로  해석해 버린 거예요). 선불교의 저 사람들은‘부처는 없다. 마음이 부처다. 마음속에 깨달아서 아는 성품이 붓다(불)이다.’라고 해요. 심각 왈불 그래요. 그렇게 봐버려요. 그리고 법(法)은 뭐냐? 우리는 법을 이렇게 봅니다.

 

부처님의 교법,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해서 정토로 붓다로 인도하는 그 가르침을 법(다르마)이라고 합니다. 저들은(선불교) 마음속에 바를 정(正), 바른 마음을 법이라고 합니다. 또 스님은 선불교에서 올바른 이 개념 규정(청정)을 말해. 마음속에 청정한 그것이 있습니다. 머리 깎고, 법복 입고한 이걸 이렇게 안 봐. 그런데 우리는 ‘선불교야! 그렇게 보지마라. 어찌 그렇게 옹졸하게 보느냐. 그것을 뛰어넘어 가라. 그렇게 해석하면 말이 안 돼. 10점 밖에 안줘. 뛰어 넘어가라.’물론 마음이 청정해가지고,

 

청정하다는 것은 뭐냐? 탐․진․치로 오염된 중생의 마음이 수행(보살행)을 통해서 많이(깨끗이) 닦아진 것(그러면 마음이 청정해 지잖아요)을 저들은 승이라고 하는데, 물론 그것도 틀리다는 것은 아니어. 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렇게 수행을 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는 법을 승(승보)이라고 하는 것이어요. 또 법보(法寶)는 조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부처님의 교법을 법보라고 합니다. 또 저들은 불보(佛寶)를 마음속에 깨달아 아는 성품을 가지고 전부 불(佛)이라고 규정해 버리는데 그건 아니어.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불과를 증한 붓다를 불보(佛寶)라고 하는 거야. 이것이 현지사의 주장입니다.


당초 우리 불교가 우주적인 불교였습니다. 전번시간에도 이야기 했지만 세계적인 종교(10대 종교)를 꼽았지요. 그 종교들은 정말 모두 다 우물 안의 개구리입니다. 우주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유교 같은 대단한 종교, 동양의 유교이지만 인간에 한(限)한 것입니다. 인간의 70년, 100년의 삶에 대한 모든 인륜 도덕을 이야기해 놓은 거요. 인간에 국한 되어 있잖아요. 우리불교는 그렇지 않아요. 삼천대천세계와 삼천대천세계를 지난 해탈정토의 저쪽 세계까지 총괄해 준거요. 모두 다 불법(佛法)을 따라야 돼요. 보살도 불법을 따라야(닦아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우주적인 불교는 전 우주가 대상이고, 전 우주의 중생과 아라한과 보살이 교화의 대상이어요. 우주적인 종교는 그렇습니다. 삼천대천세계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 말이 무엇이냐? 이 세계가 중생의 업이 인연이 되어가지고 이 세간(세상)이 생겨납니다. 땅덩어리라든지, 일월성신...등이 생겨나는데, 우리 인간이 사는 세계보다도 괴로움이 더한 세계가 축생세계·아귀세계, 괴로움이 이보다도 더한 세계가 지옥세계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은 확실히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이것을 모릅니다. 우주적인 종교에서는 다 봤습니다. 과연 끝까지 다 봐버린 거요. 불과를 증하면 그 억종광이라고 하는 그 빛의 지혜로 보는 거요.

 

다 봐버렸어. 인간세계 위에는 뭐가 있습니까? 54품 하늘세계가 있지요. 힌두교나 우리 불교의 종래 교설은 그저 욕계육천이라고 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하늘 54품 그러지요. 아주 자세하게 나누었죠. 그다음에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중하늘 그러지요. 저쪽에서는 색계 무색계하늘 그럽니다. 색계도 종으로 열여덟(18), 무색계도 네(4)하늘이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지옥까지 합해서 한 단위로 해요. 이것을 한 단위로 해서 1,000개를 곱한 것을 1소천세계라고 해. 그 소천세계 1,000개를 합한 세계를 1중천세계, 1중천세계를 1,000개 더한 것을 1대천세계, 소천세계·중천세계·대천세계를 총괄한 것을 삼천대천세계라 그래요.

 

그러면 지금 물리학, 천문학에서 우리 불교 학설에 대해서 물리학자·천문학자들이 정말로 고개 숙이는 거예요. 천문학에서도 그렇게 봐요. 이 별의 수가 지금 1000억☓1000억 수준으로 까지 발견을 했습니다. 더 됩니다. 삼천대천세계, 스님이 항상 삼천대천세계 모든 불세존이라고 여기서 말씀을 하는데, 그 삼천대천세계는  삼천대천세계 윤회 안과 삼천대천세계를 벗어난 해탈 정토의 세계까지를 포함시킨 개념입니다.

 

그렇게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이시어! 부처님들! 그렇게 되면 삼천대천세계 안에 계시는, 불과를 증해서 그 땅에 가셔서 교화하고 계시는 모든 부처님과 절대세계, 혹은 정토세계, 해탈세계의 중생들을 교화하는 부처님이 또 계시잖습니까? 이 모두를 합한 거요. 삼천대천세계의 원래의 의미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하방으로 극무간지옥에서 상방으로 비상비비상처천(제일 꼭대기 하늘, 무색계)까지의 한 단위를 1,000으로 한 것이 1소천세계라고 했지요.

 

그 소천세계를 1,000으로 한 것이 1중천세계, 1중천세계를 1,000으로 한 것이 1대천세계, 이걸 전부 합한 것을 삼천대천세계라고 합니다. 이 삼천대천세계는 시공(時空,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지 못한 세계이어요. 그렇지만 정토세계는 시공을 완전히 벗어나 버렸거든요. 시공을 벗어난,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 확실히 벗어나서 시공이 완전히 끊어져 버린 정토세계, 또 붓다의 무아속 절대세계, 거기에 계시는 부처님까지 전부 합한 개념입니다. 그것을 삼천대천세계 모든 불세존이라고 우리는 이야기합니다.

 

다보탑은 무슨 탑인가 하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다보탑은 사바세상, 혹은 삼천대천세계 어디든, 우리 부처님께서 중생을 향해서 큰 법을 설하실 때에는 반드시 다보탑이 솟아올라서 부처님의 말씀이 옳다고 증명하시는 탑이다. 그 속에는 다보여래부처님이 선정에 계신다.

또 이렇게 됩니다.

 

탑이 올라오면, 다보부처님이 탑 속에 계시잖아요. 문을 열지 않고 계십니다. 이제 많은 삼천대천세계 붓다님들이 운집합니다. 문을 열기를  바래요. 분신들이 다 모여야 문을 연다고 그래요. 문을 터억 열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다보탑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십니다.《법화경》에 그렇게 나옵니다. 다보탑으로 가시면 다보불께서 일어서셔서 앉으시라고 자리를 권합니다.

 

이런 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사실입니다. 이번 음력4월8일에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다음에 우리 부처님(원만보신)께서 그날 대적광전에 현신하시거든요(대부분 여기 현지사에 계시지만). 대적광전에 계시니까 다보여래를 또 그쪽으로 모셔요. 공양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제 공양을 드리잖아요. 순서가 있습니다. 그러면 또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일어서셔서 다보여래께 앉으시라고 자리를 권합니다. 그러면 다보불과 서가모니불은 어떤 관계냐?

 

이 사실도 역시 우리 현지궁에서 처음 밝혀 놨습니다. 두 번째 불과를 이룬 분이 다보불입니다. 첫 번째는 석가모니불, 그다음은 다보불이어요. 그런 어른이십니다. 그런데 많은 부처님이 나오다가 보니까 오여래부처님도 두고 그래요. 대표적인 큰 어른 부처님을 두다가 보니까 이것도 하나의 법세계이기 때문에 위계가 필요해요. 저쪽은 위계가 아주 엄정합니다.

 

위계가 필요해서 다보불에 대해서는 내각책임제 하에서 대통령자리로 주시고, 모든 실권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쥐고 계시는 거예요. 이렇게 보시면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땅속에서, 천 만억 나유타 저쪽에서 오시는데‘지금의 이 행사, 너희들이 이야기한 것이 모두 옳으니라.’이걸 증명하시기 위해서 그 먼 세계에서 올라오시니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가셔요. 그러면 자리를 내어주십니다. 그러면 이제 의례절차가 끝나고 여기서 공양을 하실 때 다보부처님께서 법당으로 오시면 자리를 또 양보하시고 합니다.

 

다보여래부처님의 본불의 모습은 대단히 건강하시고, 기골이 장대하시고, 구레나룻 수염(귀 밑에서 턱까지 잇달아 난 수염)이 많으신 분인데 항상 면도를 하십니다.‘아! 저 부처님은 구레나룻 수염을 가지신 부처님이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우리 현지궁에서 처음으로 밝혀낸 깊은 이야기입니다. 불지(佛智, 붓다의 경지)에 있지 않으면 다보탑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법을 이제 펴는 거예요. 부처님 대열반 이후 지금까지 2500년 동안에 정법(부처님 법)이 많이 도 쇠잔해지고 왜곡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이제 정법을 펴기 위하여 큰스님들이 나왔잖습니까. 그러니까 다보탑도 우리가 세워야 되겠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도 우리가 모셔야 되겠습니다. 정법을 펴야 되니까 이 두 가지의 큰 전각과 탑은 꼭 모셔야 되겠다.


《법화경》을 보면“후오백세에 정법을 펴는데 본화보살이 나섭니다.”라고 했어요. 후오백세는 지금을 말해요. 용수 큰스님이 쓴 <지도론>이라는 것에 후오백세를 해석해 놓은 것이 있어요. 후오백세라는 것은《금강경》에도 나오지요. 그대로 번역하면 오백세의 뒷세상이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오백년 만에, 오백년씩 다섯 등분을 해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신 후 첫 번째 오백세는 많은 해탈을 이룬 큰스님이 나올 수 있다. 그 시대를 ‘해탈래고’

 

그래요. 두 번째 오백년(1000년까지)을‘선정래고’그래요. 선정(禪定)에 들 정도의 스님들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후오백세(1500년까지)는‘탑사래고’그래요. 탑도 세우고, 전각도 세우기를 좋아해. 그 때 가면 정법이 많이 무디어지고 쇠잔해 집니다. 네 번째 후오백세(2000년까지)는‘투쟁래고’그래요. 서로 잘났다고 싸움을 합니다. 지금이 투쟁래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오백세에 본화 보살이 이제 부처님의 정법을 펴기 위해서 뛴다 그거요.《법화경》에는《법화경》을 홍포(弘布)하는데 그런다고 하지만 안 그렇습니다. 그것은 다음시간에 자세히 부처님과 일문일답을 한 것을 소개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거요.

 

그것을 여러분들이 한번 쭈욱 미루어서 해석해 보세요. 자재통왕불의 좌우보처가 누구입니까? 상행․정행이 누구인 줄 아세요? 본화보살,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본화보살의 네 분의 영도자가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상행․정행․안립행․무변행이 나와요. 지금 그 이상이어요. 지금이 후오백세 이어요.

 

이번에 어느 스님이《법화경》을 번역해 놓은 것을 보니까 대한민국 땅에 뭣이 나와요. 후오백세에 대한민국 땅에 교파(종파)를 창교한 그런 정법의 교단이 선다는 것이 나와요. 영산불교를 창교할 때에 왜 다보탑이 올라왔느냐? 그런 것은 여러분이 집에 돌아가셔서 음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미국 보스턴 대학의 박물관(혹은 도서관)에 어느 신통한 분이 오백년 전에 어느 예언서에 예언을 기록해 놓은 것이 나와 있는데, 그 내용인즉‘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신지 2500년쯤 흘러가면 그 때 조용한 아침의 나라(조선)에서 지금 부처님의 불교는 다 시들어지고 신불교(새로운 불교)를 선포하고 나선 성자가 세계 종교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새로운 종교가 탄생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예언서가 나와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다보탑을 건립하는 우리 현지궁,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우리 현지궁, 우주적인 메타종교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두 상징물을 오는 음력4월 초파일이면 다 완성합니다. 거기다가 점안을 하게 되면 그것이 실제 다보탑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런다는 것은 우리 현지사의 큰 법회라든지 행사 날에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들이 운집하고, 본화 보살님들이 전부 올 때 우리 제자들이 발원을 하지요.

 

‘정말로 꺼져가는 정법의 기치에 불을 다시 지펴 주십시오. 이 세상에 다시 정법을 펴서 많은 중생들을 건지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이렇게 발원을 하잖아요. 그러면 선근 따라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서 우선 여러분부터 지옥·아귀·축생에 안 떨어지도록 구원을 합니다. 1차로 우리 신도분들부터 구원을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아십시오.


다보탑을 건립하는 날이 그렇게 의미가 있는데,‘현지사 이만등(二萬燈) 다보탑 건립 행사에 가자’하면 여러분들은 그저 차비도 필요 없고, 뭣도 필요 없고, 점심도 다 주고 하는데 그냥가자. 거기다가 업장소멸을 이야기 하니까 그저 그냥 자기 식구들을 다 데리고 오고 그러는데, 부처님의 지혜는 너무너무도 밝아서 그 사람의 선근 따라 업장을 씻어 준다는 사실입니다. 그저 공짜니까 가자가자 해가지고 오는 사람들, 다음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스님이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것은 우리 영산불교가 창교 된지 3년이 채 안됩니다. 내년 쯤 되면 아마 영산불교 창교 3주년, 내명년이면 4주년, 이렇게 하여 많은 행사를 가지면서 2만 명이고 혹은 10만 명이고 오는 사람들의 업장을 많이많이 씻어야겠습니다. 오늘 업장이 많이 씻겨 진 사람들은 내가 알기로 아마 50년 승려생활을 토굴에서 해도 그렇게 못 벗겨 나갈 것입니다. 그러한 업장소멸을 해주는 현지사이고,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정법 도량이라는 것을 아시고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번시간에 언급 했지요?

 

남편들 모두 자기 가정에 가면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하지요. 또 모든 종교도 그렇고요. 종교마다 종파가 많습니다만 자기 종파가 최고라고 해. 모두 다 아니어. 또 어느 종교에서는 우리 불교를 사탄 종교라고 해. 그런데 그 기준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정말로 주관을 떠나서 객관적 입장에서 이걸 판별할 수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무엇은 사마외도(邪魔外道)구나, 이것은 사교(邪敎)다 라는 것을 확실히 구별할 수가 있어야 돼요.

 

예를 들어 부처님 부분이 빠져 있다든지, 부처님을 믿지 않던지,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야기하면 웃어버린다든지, 마음이 부처인데 하고 부처님을 무시한다든지, 부처님을 부정한다든지, 우리 현지궁에서 이야기한 큰 법문인 인간영혼의 실체를 무시한다든지(그러니까 서울 갔다가 온 사람이 지는 거죠. 그런 사람들 앞에서는 지는 거요), 음계·살생계·투도계·망어계·탐계·진계·사견계 등의 계율이 없거나, 있어도 생명처럼 존중하지 않는 다든지,

 

우주만물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하는 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요 전부 사마외도(邪魔外道)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이 정도는 구분할 수 있어야 돼요. 모든 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이 있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무엇이라고 했지요? ‵인간의 마음′인 거요. 그래서《화엄경》에 인간의 마음이 화공과 같아서 오음(모든 세계의 사물)을 그린다고 했잖아요. 인간의 마음, 이것을 달리 말한다면 ‵인연 따라서′이렇게 됩니다. 똑같은 말입니다. 조금 달리 말하면 ‵업이 모두를 만든다′는 거요. 여러분의 전생이 여러분 모두를, 여러분 운명까지 여러분이 설계해가지고 여러분이 만든 거예요.

 

내가 나의 모두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진리인 거예요. 전생에 좋은 일 많이 한 사람은 금생에 잘 사는 거요. 복을 받는 거요. 얼굴에도 나타납니다. 보면, 아! 전생에 복을 지었다 못 지었다, 전생에 정신을 수습하는 공부를 많이 했다 못했다고 하는 것이 얼굴에 다 나타나는 거요. 복이 얼굴에도 다 스며들어 있는 거요.‘자기가 자기의 모든 것을 설계하고 창조한 창조주이다.’이것이 불교입니다. 이런 큰 성구(聖句)를 가져다가 그 기준을 삼아가지고 그 거울로 비춰보면 알아. 저기 외도에서도 정말 착하게 살고 하면 하늘을 갑니다.

 

그러나 외도천(外道天)입니다. 외도천일수록 아주 화려합니다. 그걸  아십시오. 그러나 외도의 과보는 정말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법 불교를 만난 우리 단월님들은 전생에 선근이 있었어. 여러분 명(命)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앞으로 현지사를 위해서 죽을 때까지 열심히 부처님에 대한 은혜도 생각하고, 위신력을 생각해서 부처님을 항상 염하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부처님 불사(佛事)를 해야 되는 거요. 그것이 최고 좋은 일입니다. 정법 도량의 불사가 최고 좋습니다. 절대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되고, 흔들릴 수가 없어야 됩니다.


오늘 많이 와주셔서 고맙고, 한 10분~20분만 하려고 했는데 1시간 법문 했습니다. 스님 따라서 염불합시다.


나무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합장하십시오. 스님이 축원해 드리겠습니다.

부처님! 우리 교주 불세존! 대자대비하신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들! 영산불교 현지궁 자재 만현이 발원을 드립니다. 오늘 기축년 1월25일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100일기도 회향하는 677가족들에 대한 발원입니다. 부처님! 특히 오늘 와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모두 677명 안에 있습니다. 이분들 다겁 생래로 알고 지었건 모르고 지었건 간에 신·구·의 삼업 죄장, 특별히 지중한 죄업장 모두 씻어주소서 부처님.

 

이정법 도량을 알아서 이렇게 먼 거리를 달려와 주신 신심 있는 우리 단월님들입니다 부처님.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부처님들의 위신력으로 이분들 677명 여러 과거생에 지은 죄업장, 그리고 금생에 와서 지은 업장, 모두 씻어 주소서. 그리해서 부처님을 믿고, 따르고, 위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한평생·세세생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해 주시고, 그리해서 부처님! 세세생생 날 적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도록 점지해 주소서.

 

이 한 가지, 부처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날 적마다 부처님 회상 만날 수 있도록 해주소서. 그리고 기축년 한 해 이분들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삼재팔난 관재구설 모두 만나지 않고, 좋은 인연 만나고 항상 건강하고, 그리해서 단란한 가정 이루고 살기를 발원을 드립니다. 업장 많이 씻어주소서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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