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09년

5. 2. 토(음4.8) 부처님 오신 날,춘천 다보불탑 점안 봉축식

불제자 2010. 5. 10. 23:06

 

 

2009. 5. 2. 토(음4.8) 큰스님 춘천 법문

(불기2553년 기축년 부처님 오신 날, 다보불탑 점안 봉축식)


『영산불교는 우주적 메타종교 신불교이다』


우선 전국의 사랑하는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알려드립니다.

방금 전에 다보불탑 점안은 잘 되었습니다. 그리해서 동방으로 십항하사 불토, 저 멀고도 먼 보정정토 다보부처님께서 다보불탑 안에서 선정에 든 채 작년에 땅을 찢고 솟아나왔던 그 자리, 우리가 지금 세운 저 다보불탑, 저 쪽으로 솟아나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보부처님의 청정하고 깨끗한 무량광으로 저 다보불탑은 지금 빛덩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이 다보탑을 따라서 이 땅 저 건너 허공에서 대지를 찢고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존이신 삼계의 법왕이요 법계의 지존이신 우리 교주 석가모니부처님의 분신 분들이, 나유타보다도 더 많은 수의 분신 분들이 또 허공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백 천 만억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이래로 우리 부처님에 의해서 부처님의 은혜로 불과를 이루신 수를 셀 수 없는 많은 붓다님들이 원만보신의 모습으로 머리를 깎고, 이 자재만현처럼 빨강가사를 두르고 장삼은 황금색 장삼으로 빨강 가사를 두르고 허공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38선 이북, 춘천의 사북면 지촌리 우리 현지사, 개원 한지가 3~5년밖에 안 됩니다. 해외에서, 제주도에서 200여명,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이렇듯 많이 우리 현지사를 찾아와 주신(올라와 주신) 여러분, 전생에 큰 선근공덕이 아니면 이 절을 찾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오늘 이렇게 올 수 없습니다. 작년 음력 10월 15일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에 이어서 오늘 우리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상에 몸을 받아 오신 이 날, 다보불탑을 조성해서 점안을 했습니다. 이 큰 불사를 마무리 하는데 까지는 많은 단월님들로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많은 참한 우리 단월님들이 매일 매일 자원 봉사 차 나와 주시고, 그리해서 오늘 이렇게 거룩한 다보탑이 세워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 그리고 이 다보불탑을 조성해서 오늘 점안을 끝냈는데, 왜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다보불탑을 현지사에서 모시게 되었을까? 여러분! 그것은 앞서 발원문을 잘 들으셨을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 조국은 불행히도 분단  되어 있습니다. 이 분단된 우리 조국(이 나라)이 전쟁이 없이,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없이 남북은 평화적으로 통일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 세계는 그 무서운 핵전 ․ 3차전과 같은 가공할 전쟁이 없이 모두모두 오손 도손 의좋고 평화롭게 살아야 됩니다. 이 염원을 달성(구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영산불교 현지사 혼자 힘으로(단독으로) 국가의 재정을 빌리지 않고(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힘으로 해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신라 고려 초에 왜적을 막기 위해서 황룡사 9층탑을 국력을 들여서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고려조 때에는 몽고 병의 침략을 오직 부처님의 위신력을 힘입어 격퇴하기 위해서 대장경판을 판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여러분은 불교를 사랑합니다. 우리 불자들이십니다. 불교, 대단히 대단히 위대한 종교랍니다. 대단히 위대한 종교가 오늘날 너무도 너무도 망가졌습니다. 부처님에 대한 부분과 우리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전혀 모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원형의 불교, 본래의 불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중에 많이도 왜곡이 되어서 부처님을 없다고까지 합니다. 또 부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소신이 없습니다. 부처님을 모릅니다.

2600년 전에 이 사바 세상을 찾으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80세를 일기로 열반하셨지요? 열반하셨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어떻게 계시는지, 어떻게 해서 그 많은 본화 보살님들을 저렇게 길러내셨는지, 아무도 대답을 못합니다. 그 유명한《묘법연화경》, 줄여서《법화경》입니다.《법화경》에서도 처음으로 수많은 경전을 설하신 후에《법화경》을 설하셨는데 그때서야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처님은 아주 옛적, 천년도 더 되고 겁도 더 되고, 억겁도 더 되고, 나유타 아승지 겁도 더 된, 너무너무도 오랜 옛적에 부처님은 불과를 이루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것을 구원실성(久遠實成)이라고 합니다. 너무도 오랜 옛적에 불과를 이루셨다 그 말이어요.《법화경》에 이 말만 쓰여 있습니다. 이것을 영산불교 현지사의 두 큰스님이 인생과 자연과 우주의 신비를(수수께끼를) 끝까지 파헤쳤습니다. 그것은 삼매 아니면 안 된답니다. 삼매도 보통 삼매가 아닙니다. 아라한이 드는 금강삼매, 상품보살이 드는 수능엄삼매 ․ 해인삼매 갖고도 안 된답니다. 더 깊은 부처님의 삼매를 들어야 가능합니다. 부처님의 삼매를 들어야 부처님을 뵐 수 있습니다.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듣고, 담론(談論)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2600년이 흐른 오늘, 부처님의 부분에 대해서 많이 그리고 완벽하게 캐냈습니다. 여러분! 이 자재만현이 오늘 법문해 드리는 한마디 한마디는 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태양이 저 서쪽에서 뜨는 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자재만현이 오늘 여러분을 상대로 해서 부처님 앞에서 법설해 드리는 이 내용은 진실입니다. 방금도 말씀 드렸듯이 지금의 불교가 다시 각성을 하고, 정말 불자로서 수행자로서 우리 불교를 본래의 자리로, 원래 불교의 자리로 끌어 올려야 되겠습니다.


《법화경》을 보면 부처님이 왜 인간 세상에 태어나셨느냐? 왜 이 세상에 오셨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써놓고 계십니다. 무엇 때문에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상에 오셨을까? 그것은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조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일대사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중대한 임무를 띠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합니다. 그것을 일대사인연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 일대사인연을 여러분에게 바르고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법이 이 세상 나라 나라마다, 고을 고을마다 포교가 잘 되어 있다면 우리 중생들이 지금 보다도 절반 이상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법이 죽어 있기 때문에 이 세상 사람들이 많은 죄업을 짓습니다. 지금 그것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여러분! 태초 이전에요, 태초 이전입니다. 천지가 나기 이전입니다. 우주가 생기기 이전입니다. 태초 이전에는 어떤 한 물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물건이 뭐냐? 모양도 없고, 이름 지을 수도 없는 하나의 물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죽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하나의 물건, 일물(一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라고도 합니다.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러니까 태초에 만물이 벌어지기 이전이니까 그것을 ‘스스로 있는 자존자’라고 합니다.

 

또 그것을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다고도 합니다.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다. 없는 곳 없이 두루해 있다. 두루해 있는데 그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 라고 그럽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공(空)’이라고 합니다. 조금 시대가 흘러가가지고 그것을 ‘마음’이라고도 했습니다. 저기 서구라파 쪽에서는 그것을, 여러분 잘 들어서 기억하십시오. ‘I AM’ 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말해서 죄송합니다. ‘I AM’ 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 말입니다. ‘I AM’, 'WHO I AM'. 스스로 있는 자존자, 우주 대생명 그럽니다. 힌두교에서는 그것을 ‘범(梵)’그럽니다. 기독교에서는‘하나님, 여호아’ 그럽니다. 이슬람교에서는 그것을 ‘알라’ 그럽니다.

 

그 ‘I AM’은, 그 공(空)은, 그 마음은, 태초에 스스로 있는 자존자, 우주 대생명은, 여러분 그것은 태초 이전입니다. 그러니까 거기는 생각이전이랍니다. 시간과 공간이 벌어지기 이전, 그래서 거기를 시공(時空)이전 그럽니다. 잘 들으십시오. 생각 이전, 시공 이전이기 때문에 그 ‘I AM’은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습니다.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었어요. 그것은 또한 뜻도 없고 어떠한 의지도 없어. 그래서 그것을 비 인격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비 인격입니다.

 

이것은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업고, 몸뚱이가 없어. 우리 스님들이 면벽을 해서 도를 통합니다. 견성을 합니다. 견성을 할 때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그것을 조금 더, 그것을 요즘 말로는 우주 본체(본성) 그럽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또 외도가에서는 ‘도통’ 그럽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 인격입니다.

 

그런데 어느 교파(종파)에서는 그것을 부처라고 합니다. ‘마음이 부처’라는 말 들어 보셨지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쪽 서구라파 종교 쪽에서는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인격을 부여해 주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철저히 비 인격인데 인격을 부여해 줍니다. 그래서 많은 모순이(오류가)생깁니다. 이제 이 세상이 어떻게 벌어졌는가 하는 것을 논증 하는데 많은 모순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부처이지 마음 밖에 부처님이 없다’ 이럽니다. 지금까지 불교는 그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영산불교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어디까지나 마음입니다. 청정무구하고 툭 틔어져 있어가지고 공(空)이어요. 비어 있어. 거기는 주객이 없어요. 완전히 하나이어요. 허공과 같이 툭 틔어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실체도 없어요.

 

그래서 그것은 가고 오는 것도 없어요. 모양도 없어요.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이름 지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하다 못해서 마음이라고도 했고, 일물이라고도 하고, 범(梵)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이라고도 하고... 그 우주본성 그것을 가지고 여러 말이 나온 것입니다. 어느 종파에서는 그것을 부처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라고도 합니다. 이거 아닙니다. 이건 결코 아닙니다. 큰 잘못을 한 것입니다.

 

2600년 전에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설산에서 6년 동안 고행을 합니다. 또 그 전생에 많은 생을 통해서 보살행을 해가지고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무아속 절대계까지 뚫고 들어가서), 대적정 삼매로 들어가서 보니까 완전한 극락이요 환희의 세계가 있어요. 너무 너무도 고요하고 고요한 적멸의 세계가 있어요. 거기를 발견하고 보니까 그 자리에 빛으로 이루어진 자기가 생겨요. 대적정삼매에 드니까, 거기까지 뚫고 들어가니까 이제 거기서 자기의 부처 몸이 생겨요. 자기 부처가 생긴다 그거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광명만덕님께서 맨 처음 그 자리를 뚫었는데, 뚫어 보니까 그 많은 부처님들의 원만 보신이 그대로 삼매에 들어 계셔요.

 

그 몸뚱이들은 모두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목구비(耳目口鼻)는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요.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서 경에는 32상 80종호라고 합니다. 그 부처의 몸이(이 모든 육신이) 서른두 가지 군데가 나무랄 곳이 없어. 털끝만큼도 흠잡을 곳이 없어. 너무너무도 지혜롭고 자비롭고 아름답고... 그렇게 잘 생겼어요. 그런데 그것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더라 그거요. 대화를 해보니까 너무너무도 지혜롭고, 자비롭고, 복덕이 뚝뚝 흐르고, 천 만억의 신통이 자재하고...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셨더라 그거요.

 

못할 일이 없더라 그거요. 모든 부처님들의 아버지시요, 처음 부처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능력은 불가사의 하더라 그거요. 그래서 경을 보고 사유를 거듭해 보니까 그렇더라 그거요. 왜 그러느냐? 앞서 말한 그 본성(우주의 본성), 우주의 본성과 불과를 증한 분의 심의식 영혼체가 계합이 되어버린 거예요. 계합이 되어가지고 불신(佛身)이 생겨요. 우주의 본성(본체)과 계합이 되어버리니까 이 우주 현상 만물은 다 껍데기(그림자)인 것입니다. 알맹이와 계합을 해버리니까(계합을 하니까) 우주의 주인 돼. 주인이 되니까 우주의 모든 것을 자기마음대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은 우주적인 능력을 발휘 하시더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불과(佛果)를 증해 놓고 보니까 저 무아속 절대계(상적광세계), 그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이 생기는데 그 불신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더라(이루어지더라).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죽을 수가 없게 되더라. 영원히 죽을 수가 없어요. 물질로 이루어진 것은 죽습니다. 그러나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더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법화경》을 보니까 구원실성(久遠實成)이 맞다 그거요. 구원실성해서 오늘날까지 그 몸은 저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면서 백 천 만억 화신을 낼 수 있어요. 그 몸을 원만보신(보신)이라고 그래요.

 

그 몸은 백 천 만억 화신을 낼 수 있다 그거요. 그리고 다시 인간 몸을 받아 올 수 있다 그거요. 인간 몸을 받아 오더라도 당신의 진불은 그 곳에다 두어요. 진짜 자기 불신은 놔두고 이렇게 몸을 받아 오더라. 이 몸을 받아온 몸뚱이를 화신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해서 그 넓은 우주공간 안의 그 많은 중생들을 교화해 왔습니다. 이 별의 수효가 지금 천문학에서는 10억×10억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것보다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1,000억의 은하계라고 말합니다. 우리불교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해요. 이 우주공간에 삼천대천세계가 미진수(微塵數)만큼 많아. 그러니까 이 우주공간 안의 그 많은 중생을 나유타 겁 이래로 쭈~욱 교화해 왔어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선근을 쌓게 하고 쌓게 하고 해서 아라한을 만들고, 보살을 만들고, 붓다를 만들었어요. 이것을 알았습니다. 알았는 것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만들고, 이번에《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이라는 책을 또 내놓고 등등해서 15권의 책자를 내놨습니다. 우리 불교는 대단히 위대합니다. 우주적인 종교입니다. 왜 우주적인 종교라고 하느냐? 우주 본체와 하나로 계합이 되었고, 우주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계합이 되고 주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주적인 종교입니다. 이것이 불교입니다.

 

지금 미국을 위시해서 서구라파에 엘리트 불자(석학 불자)들이 약 600만 명 된답니다. 600만 명 정도 되는데, 지금까지 그들은 여러 나라의 불교를 ‘종족불교 ․ 세습불교’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불교는 다 아니다. 이건 너무 쇠잔(衰殘)해져 버렸다. 원(源)불교(佛敎)는 이것이 아니다. 다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자 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 신(新)불교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 볼 때 참 바람직하다 그거요. 이제 불교는 희망이 있다 그거요. 지금 여러 나라의 불교는 왜소화(矮小化)된, 아주 쪼그라진, 반조각 불교가 되었어요. 부처님 부분이 빠져버리고, 영혼체 부분이 빠져 버렸어요. 인간 영혼의 실체 부분이 빠져버렸어. 그들은 지금 생사관을 뚫으려고 목말라하고 있답니다. 생사관(生死觀)을 모릅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를 알아야 생사관의 답이 나옵니다.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만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들이 대단히 고맙고, 박수를 치고 싶고, 그들에게 영산불교 사상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첫째로, 효도를 주장합니다. 효(孝), 우주적인 신 불교에서는 첫 번 째로 효를 주장합니다. 부모님에게 효하고, 조상님께 효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나라를 사랑할 것을 주장하고, 또 성자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성자를 잘 받들어 모실 것을 권합니다.

 

그 다음에, 세상 사람들이 정법을 몰라가지고 죄를 많이 짓습니다. 생사관을 뚫고 보니까 지옥도 있고, 사람이 죽어서 짐승 몸속으로도 들어가고, 그리고 사람이 죽어서 저승도 들어가지 못하는 수도 있는데, 죄를 지으면 그렇더라 그거요. 그런데 지금의 세상 사람들 절대 다수가 그 길로 가더라 그거요. 그것은 정법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옥이 분명히 있고, 또 축생 몸도 받고, 언젠가는 또 사람으로도 오고, 이런 윤회를 잘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죄를 지으면 악도에 떨어지니까 죄를 짓지 마시오.’ 이것을 강조해 주어야 되는데 이 지옥이 안보이거든요. 붓다만이 보입니다. 붓다만이 그것을 압니다. 그러니까 지금 부처님께서 가신지 2600년이 되었는데 정법은 다 죽어버렸어요. ‘지옥이 없다’고 그래. ‘마음이 부처이고, 마음 밖에 부처 이야기를 하면 외도’라 그래. ‘천상도 없고, 극락도 없다’고 그래. 대단히 통탄할 일입니다. 출가 수행자들로서는 계율, 여러분들로서는 인륜 도덕, 도덕운동을 펼쳐야 됩니다. 그 다음에 불쌍한 이웃을 사랑해야 됩니다. 저 불쌍한 이웃, 여러분! 힘닿는 대로 사랑하고 보살펴 줘야 됩니다.

 

이것이 신불교의 가르침이요, 영산불교의 사상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거듭 이야기 하지만, 부처님이 실재로 계시다는 것을 아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귀의해야 됩니다. 부처님을 항상 잊지 않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사는 길은 그것입니다. 그 동안에 많은 죄를 짓고 살아온 사람, 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의 계심을 믿고, 그 위신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부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우리는 삼악도에 떨어지고 말 것인데 부처님을 믿고, 우리 현지사에서 권하는 칭명염불(항상 석가모니불을 부르고)을 하고, 석가모니부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그 위신력을 생각하고 해서 부처님을 오직 생각하고 따르고 공경하고 공양드리고,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입니다. 여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와계시는, 저기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원만보신불(불신)이 오셔서 상주하시는 성지중 성지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리해서 부처님을 가까이 해야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을 수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가 지은 업장을 씻어 줄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우리의 업장을 씻어줄 수 있습니다.

 

혼자 수행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자기업장을 소멸 못합니다. 일부 정화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옥을 가고, 아귀 세계에 떨어지고, 짐승세계에 떨어질 업을 지었거든 오늘부터라도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하고, 영산불교에서 권하는 칭명염불 법을 배워서 꼭 염불하면서 살기를 바라고, 또 깨끗이 사는 바탕위에서 앞으로는 깨끗이 살아야 됩니다. 죄를 짓지 말고, 깨끗이 살면서 부처님께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주기를 바랍니다. 행동이 있어야 됩니다. 실천이 있어야 됩니다. 말만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에게 간절히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 분단조국에 전쟁이 없기를 바라서 38선 이북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이 두 불사(佛事)를 끝냈습니다. 이 두 불사(佛事)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이라든지 다보불탑을 모르면 불교를 모릅니다. 부처님을 모르면 불교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법신불을 모르면 불교를 알 수 없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르면 불교가 위대하다는 것을 모릅니다. 절대 모릅니다. 부처님은 계십니다. 부처님을 알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정법의 문으로 가까이 걸어갑니다. 여러분! 오늘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의 사상 이념을 아주 고맙게 보았던지, 우리도 전혀 몰랐습니다. 대통령께서 화환을 보내 주셨고, 여타 각계각층의 지도층에서 화환을 저렇게 많이 보내왔습니다. 우리가 청하지 않았습니다. TV에도 청하지 않았습니다. 기자도 일체 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10,000명이 넘게 운집을 하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앞으로 우리 불교에는 희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법(正法), 정법은 죽어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불교를 사랑하는 여러분! 정법을 되살립시다. 정법을 되살립시다. 부처님은 계십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하면 큰 망어입니다. 대 망어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이 그렇게 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눈먼 신도들이 따라 간단 말이에요. 그래서 같이 함정에 빠집니다. 그 과보는 무섭습니다. 그 종교지도자의 과보는 무서운 거요. 대 망어한 과보는 무섭습니다. 무간지옥에 떨어집니다.


여러분! 지옥 한군데를 여러분에게 소개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내 책에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혹세무민(惑世誣民), 혹은 협박 같이 말을 할 것 같아서 이것은 덮어두고 있었습니다. 불효 오역하거나(오역죄를 범하거나, 부모님한테 아주 잘못하는 패륜), 십악을 지은 사람, 아주 정도가 지나치게 지은 사람은 분명히 중지옥 이상 무간지옥을 갑니다. 더 형편없이, 더 무섭게 죄를 지으면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중지옥의 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이 몸뚱이에서 빠져나간 영혼체는 이 몸뚱이가 느낀 것보다도 더 생생하게 느낍니다. 어떤 지옥이 있느냐? 한군데만 말씀드리고 오늘 법설은 여기서 마칩니다. 이 열손가락 열 발가락 사이, 손톱과 이 살 사이를 대꼬챙이로 쑤시면 어떻게 되겠오? 죄를 지어서 징역살이를 한다고 합시다. 6개월 혹은 1년을 징역 산다고 합시다. 석방 되어 나올 때 벌(罰)이 열 손톱 밑을 대꼬챙이로 한 번 찌른다고 해봐요.

 

그러면 아마 죄지을 사람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지옥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 십 번, 그것이 100년 아니 겁으로도 갑니다. 여러분! 그 벌(罰)을 바라보는 붓다가 자지러질 지경입니다. 심장이 멎을 지경이오. 그래서 지옥을 안 보는 것입니다. 이 지옥이 있는데, 이것을 보려면 적어도 큰 삼매를 들어가야 되는데 그런 큰스님이 나오지를 않았어요. 부처님 이후로 수보리․사리불 두 분이었어. 수보리 존자, 사리불 존자 외에는 없었어요. 그 다음에 이제 가섭이고 아난입니다. 이 다음에 목건련이 될 거예요.

 

여러분! 오늘 엄청난 부처님의 광명이, 깨끗하고 청정한 무수한 색깔의 빛 광명이 여러분을 씻어 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모두 스님과 함께 합장 하시고 다보부처님 염불을 조금 하겠습니다.


나무 삼계지존 보정봉토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나무 삼계지존 보정정토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작성자 /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