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현지사본문묘법연화경

본문묘법연화경 본문팔품 (7) 여래신력품

불제자 2009. 12. 7. 22:24

 

 

 

 

 

 

본문묘법연화경 본문팔품

 


          (7) 여래신력품

            如來神力品 

 

 


이시   천세계 미진등보살마하살   종지용출자   개어불전   일심합장     첨앙존안     이

爾時에 千世界 微塵等菩薩摩訶薩의 從地涌出者가 皆於佛前에 一心合掌하고 瞻仰尊顔하사 而


백불언       세존       아등   어 불멸후 세존분신   소재국토 멸도시처   당 광설차경

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我等이 於 佛滅後 世尊分身의 所在國土 滅度之處에 當 廣說此經호


     소이자하   아등   역자욕득시 진정대법     수지독송     해설서사     이공양지

리니 所以者何오 我等이 亦自欲得是 眞淨大法하야 受持讀誦하고 解說書寫하야 而供養之니다


이시   세존   어 문수사리등 무량백천만억 구주사바세계   보살마하살   급 제비구 비구니

爾時에 世尊이 於 文殊師利等 無量百千萬億 舊住娑婆世界의 菩薩摩訶薩과 及 諸比丘 比丘尼


   우바새 우바이   천룡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등 일체

와 優婆塞 優婆夷와 天龍夜叉와 乾闥婆 阿修羅와 迦樓羅 緊那羅와 摩睺羅加 人非人等 一切


중전   현 대신력     출 광장설     상지범세     일체모공   방어무량 무수색광     개

衆前에 現 大神力하며 出 廣長舌하사 上至梵世하며 一切毛孔에 放於無量 無數色光하사 皆


실변조 시방세계     중보수하 사자좌상   제불   역부여시     출 광장설     방 무량광

悉徧照 十方世界하며 衆寶樹下 師子座上에 諸佛도 亦復如是하사 出 廣長舌하야 放 無量光하


   석가모니불   급 보수하제불   현 신력시   만 백천세연후   환섭설상     일시경해

며 釋迦牟尼佛과 及 寶樹下諸佛이 現 神力時를 滿 百千歲然後에 還攝舌相하며 一時謦欬하사


구공탄지       시이음성   변지시방 제불세계     지개육종진동       기중중생   천룡야

俱共彈指하시니 是二音聲이 徧至十方 諸佛世界하사 地皆六種震動이러라 其中衆生에 天龍夜


야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등   이 불신력고   개견차 사바세

叉와 乾闥婆 阿修羅와 迦樓羅 緊那羅와 摩睺羅加 人非人等이 以 佛神力故로 皆見此 娑婆世


계   무량무변   백천만억   중보수하 사자좌상 제불     급견석가모니불   공 다보여래

界에 無量無邊인 百千萬億의 衆寶樹下 師子座上 諸佛하며 及見釋迦牟尼佛이 共 多寶如來로


재 보탑중     좌 사자좌     우견무량무변   백천만억   보살마하살   급제사중   공경위

在 寶搭中하사 坐 師子座하며 又見無量無邊인 百千萬億의 菩薩摩訶薩과 及諸四衆이 恭敬圍


요 석가모니불     기견시이   개대환희     득 미증유     즉시제천   어허공중   고성창

繞 釋迦牟尼佛하며 旣見是已에 皆大歡喜하야 得 未曾有러라 卽時諸天이 於虛空中에 高聲唱


언     과차무량무변   백천만억 아승지세계     유국     명사바   시중   유불     명  

言호대 過此無量無邊인 百千萬億 阿僧祗世界하야 有國하니 名娑婆요 是中에 有佛하니 名은


석가모니   금위제보살마하살     설대승경       명 묘법연화   교 보살법     불소호념

釋迦牟尼라 今爲諸菩薩摩訶薩하사 說大乘經하시니 名 妙法蓮華라 敎 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


     여등   당 심심수희    역당예배공양 석가모니불       피제중생   문허공중 성이

시니 汝等은 當深心隨喜하고 亦當禮拜供養 釋迦牟尼佛이니라 彼諸衆生이 聞虛空中 聲已에


합장향 사바세계     작여시언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이종종화향   영

合掌向 娑婆世界하사 作如是言하사대 南無釋迦牟尼佛 南無釋迦牟尼佛하고 以種種華香과 瓔


락번개   급제엄신지구   진보묘물   개공요산 사바세계       소산제물   종 시방래

珞旛蓋와 及諸嚴身之具인 珍寶妙物로 皆共遙散 娑婆世界하시니 所散諸物이 從 十方來호대


비여운집     변성보장     변부차간 제불지상     우시시방세계   통달무애     여 일불토

譬如雲集이라 變成寶帳하야 徧復此間 諸佛之上하니 于時十方世界가 通達無礙하야 如 一佛土


     이시   불고 상행등 보살대중       제불신력   여시 무량무변 불가사의   약아이시신

러라 爾時에 佛告 上行等 菩薩大衆하사대 諸佛神力이 如是 無量無邊 不可思議라 若我以是神


력     어 무량무변 백천만억 아승지겁   위촉루고   설 차경공덕       유불능진     이요

力으로 於 無量無邊 百千萬億 阿僧祗劫에 爲囑累故로 說 此經功德이라도 猶不能盡이니 以要


언지     여래일체 소유지법   여래일체 자재신력   여래일체 비요지장   여래일체 심심지

言之컨대 如來一切 所有之法과 如來一切 自在神力과 如來一切 秘要之藏과 如來一切 甚深之


사   개어차경   선시현설

事를 皆於此經에 宣示現說이니라


시고   여등   어 여래멸후   응일심     수지독송     해설서사     여설수행     소재국

是故로 汝等이 於 如來滅後에 應一心으로 受持讀誦하고 解說書寫하며 如說修行이니 所在國


토   약 유수지독송     해설서사     여설수행     약 경권소주지처   약어원중       약

土에 若 有受持讀誦하고 解說書寫하며 如說修行이면 若 經卷所住之處가 若於園中이어나 若


어림중       약어수하     약어승방       약백의사     약재전당       약산곡광야

於林中이어나 若於樹下어나 若於僧坊이어나 若白衣舍어나 若在殿堂이어나 若山谷曠野어든


시중   개응 기탑공양       소이자하   당지시처   즉시도량     제불   어차   아뇩다라

是中에 皆應 起搭供養이리니 所以者何오 當知是處는 卽是道場이라 諸佛이 於此에 阿耨多羅


삼먁삼보리   제불   어차   전우법륜     제불   어차   이 반열반

三藐三菩提며 諸佛이 於此에 轉于法輪이며 諸佛이 於此에 而 般涅槃이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제불구세자           주어대신통

        諸佛救世者           住於大神通

        

        위열중생고           현무량신력

        爲悅衆生故           現無量神力


        설상지범천           신방무수광

        舌相至梵天           身放無數光


        위구불도자           현차희유사

        爲求佛道者           現此希有事


        제불경해성           급탄지지성

        諸佛謦欬聲           及彈指之聲


        주문시방국           지개육진동

        周聞十方國           地皆六種動


        이불멸도후           능지시경고

        以佛滅度後           能持是經故


        제불개환희           현무량신력

        諸佛皆歡喜           現無量神力


        촉루시경고           찬미수지자

        囑累是經故           讚美受持者


        어무량겁중           유고불능진

        於無量劫中           猶故不能盡


        시인지공덕           무변무유궁

        是人之功德           無邊無有窮


        여시방허공           불가득변재

        如十方虛空           不可得邊際


        능지시경자           즉위이견아

        能持是經者           則爲已見我


        역견다보불           급제분신자

        亦見多寶佛           及諸分身者


        우견아금일           교화제보살

        又見我今日           敎化諸菩薩


        능지시경자           영아급분신

        能持是經者           令我及分身


        멸도다보불           일체개환희

        滅度多寶佛           一切皆歡喜


        시방현재불           병과거미래

        十方現在佛           幷過去未來


        역견역공양           역령득환희

        亦見亦供養           亦令得歡喜


        제불좌도량           소득비요법

        諸佛坐道場           所得秘要法


        능지시경자           불구역당득

        能持是經者           不久亦當得


        능지시경자           어제법지의

        能持是經者           於諸法之義


        명자급언사           요설무궁진

        名字及言辭           樂說無窮盡


        여풍어공중           일체무장애

        如風於空中           一切無障碍


        어여래멸후           지불소설경

        於如來滅後           知佛所說經


        인연급차제           수의여실설

        因緣及次第           隨義如實說


        여일월광명           능제제유맹

        如日月光明           能除諸幽冥


        사인행세간           능멸중생암

        斯人行世間           能滅衆生闇


        교무량보살           필경주일승

        敎無量菩薩           畢竟住一乘


        시고유지자           문차공덕리

        是故有智者           聞此功德利


        어아멸도후           응수지사경

        於我滅度後           應受持斯經


        시인어불도           결정무유의

        是人於佛道           決定無有疑





                본문 제칠 -

                본불님의 광대한 신통


 그 때 땅 아래로부터 솟아 올라온 천세계 미진수 보살들이 모두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합장하고 존안을 우러러보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세존의 분신불이 계신 모든 세계에서 그

부처님들이 열반에 드시면 마땅히 그 곳에서 널리 묘법연화경을 설하겠나이다.

 그 이유를 말씀 드리오면 저희들이 또한 몸소 이 진실하고 청정한 대법을 얻어 받아 지니

고서 읽고 외우며 해설하고 베껴 써서 공양드리고자 하는 까닭이옵니다.

 이 때 세존께서 문수사리보살 등 다른 세계에서 모여온 수없는 보살들과 옛적부터 사바세

계에 머물러 있는 한량없는 백천만억 보살들과 모든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하늘 용 야

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 아닌 것들 일체 대중 앞에서 큰 신통력을

나타내시었다.

 넓고 긴 혀를 내시어 위로 범천 세계에 이르게 하시고 일체 터럭 구멍으로는 한량없고 수

없는 빛깔의 광명을 놓으사 시방세계를 두루 다 비추었다.

 많은 보배나무 아래 사자좌 위에 앉아 계신 모든 부처님도 또한 다 이와 같아서 넓고 긴

혀를  내시고 한량없는 광명을 놓으시었다.

 석가모니불과 보배나무 아래 계신 모든 부처님께서 신통력을 나타내신 지 십만 년 만에 혀

를 도로 거두시고 한꺼번에 기침하시며 함께 손가락을 튀기시니 이 두 음성이 널리 시방의

모든 부처님 세계에 두루 울려 퍼져서 그 땅이 다 육종으로 진동하였다.

 그 가운데 있던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마후라가 사람 사람 아닌 것들 중생들

이 부처님 신통력으로 말미암아 모두 이 사바세계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백천만억 보배나무

아래 사자좌 위에 앉아 계신 많은 부처님을 보게 되었으며 석가모니불께서 다보여래와 함께

보배탑 안의 사자좌 위에 앉아 계심을 보게 되었다.

 또 한량없고 그지없는 백천만억 보살들과 모든 사부대중이 석가모니불을 공경하여 둘러 모

시고 있음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일찍이 없었던 일을 보고는 모두 크게 환희하였다.

 그 때 모든 하늘이 허공 중에서 소리를 높여 외치었다.

 이 곳으로부터 한량없고 그지없는 백천만억 아승지 세계를 지나가 세계가 있으니 사바세계

라 이름하고 그 가운데 부처님이 계시어 석가모니불이라 이름하신다 지금 많은 보살들을 위

하여 대승 묘법연화경을 설하시니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는 바이요 보살들을 가르치시는 법이

니라.

그대들은 마땅히 깊은 마음으로 기뻐하여 따를 것이며 또한 마땅히 석가모니불게 예배드리

고 공양드릴지니라 저들 모든 중생이 허공 중에서 나는 이 소리를 듣고는 합장하고 사바세

계를 향하여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이렇게 봉창하였다.

 그리고 갖가지 꽃과 향과 영락을 번기와 일산과 몸을 장식하는 온갖 기구와 진귀한 보배와

기묘한 물건들을 멀리서 모두 사바세계에 던졌다.

 그 던진 물건들이 시방세계에서 오는 것이 마치 구름이 모이는 듯하였는데 이 물건들이 변

하여 보배휘장이 되어 여기 계시는 모든 부처님 위에 두루 덮이었으며 이 때 시방세계가 뚫

리어 통달되고 막히는 것이 없어져 한 부처님 세계와 같아졌다.

 그 때 부처님께서 상행보살을 대표로 한 보살대중에게 이르시었다.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은 이와 같이 한량없고 그지없어 불가사의 하나니 내가 이런 신통력

으로이 대법의 유통을 부촉하기 위하여 한량없고 그지없는 백천만억 아승지 겁 동안 묘법연

화경의 공덕을 설하여도 오히려 다 할 수 없느니라.

 요긴히 이를 말한다면 부처님의 일체 온갖 모든 것과 부처님의 일체 자재한 신통력과 부처

님의 일체 요긴하고 비밀한 법장과 부처님의 일체 매우 깊은 일들을 모두 묘법연화경 가운

데 밝히고 보였으며 나타내어 설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너희들은 마땅히 여래가 열반에 든 후 일심으로 묘법연화경을 받아 지니고서 읽

고 외우며 해설하고 베껴 써서 설한 대로 닦아 행하도록 하라.

 어느 세계에서나 만약 묘법연화경을 받아 지니고서 읽고 외우며 해설하고 베껴 써서 설한

대로 닦아 행하는 사람이 있거나 또는 묘법연화경 경권이 있는 곳이면 혹은 동산이거나 혹

은 숲 속이거나 혹은 나무 아래거나 혹은 승방이거나 혹은 속가이거나 혹은 대궐이거나 혹

은 산골짜기거나 혹은 넓은 들이거나 이곳에 모두 탑을 쌓고 공양드릴지니라.

 왜냐하면 마땅히 알라 이곳은 곧 도량이니 모든 부처님이 다 이곳에서 가장 높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셨으며 모든 부처님이 다 이곳에서 법륜을 굴리시고 모든 부처님이 다 이곳에

서 열반에 드시는 까닭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게송을 설하여 말씀하시었다.


 세상 구원하시는 많은 부처님께서

 큰 신통에 머무르시어

 중생들을 기쁘게 하시려고

 한량없는 신통력을 나타내시느니라

 

 넓고 긴 혀가 범천까지 이르고

 몸에서 무수한 광명을 놓으사

 불도 구하는 사람들 위해

 이렇게 희유한 일 보이시니라

 

 모든 부처님의 기침 소리와

 손가락 튀기는 소리는

 시방세계에 두루 들리고

 땅이 다 육종으로 진동하니라

  

 부처님 열반에 드신 후

 묘법연화경 지니게 하시려고

 모든 부처님 기쁜 마음으로

 한량없는 신통력 나타내시느니라


 묘법연화경 유통을 부촉하기 위해

 한량없는 겁 동안 쉬지 않고

 수지자의 공덕을 찬탄하여도

 오히려 다할 수 없나니

 이 사람의 수승 공덕은

 그지없고 궁진함 없어

 마치 한량없고 끝없는

 광대한 허공과 같느니라


 능히 묘법연화경 지니는 사람은

 이것이 곧 나를 보는 것이요

 또한 나의 모든 분신불과 

 다보불을 보는 것이며

 또 오늘 날 내가 교화한

 모든 보살을 보는 것이니라


 능히 묘법연화경 지니는 사람은

 나와 나의 모든 분신불과

 열반에 드신 다보불을

 모두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시방세계 현재의 모든 부처님과

 과거와 미래의 모든 부처님을

 보는 것이요 공양드리는 것이며

 또한 기쁘시게 하는 것이니라


 모든 부처님 도량에 앉아

 얻으신 요긴하고 비밀한 법을

 능히 묘법연화경 지니는 사람

 오래지 않아 또한 얻게 되리라


 능히 묘법연화경 지니는 사람은

 온갖 모든 것의 진리를 통달해서

 이름과 글자와 말을

 막힘없이 설하여 궁진함 없음이

 마치 바람이 공중 어디에서나

 걸림없이 불듯 하리라


 여래가 열반에 든 후

 부처님께서 설하신 경전의

 인연과 차례를 알고

 진리 따라 사실대로 설하리라

 해와 달의 밝은 광명이

 어둠을 제거하는 것처럼

 이 사람이 세상에 다니면서

 능히 중생들의 어둠을 없애고

 한량없는 보살들을 교화하여

 마침내 일불승에 머물게 하리라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은

 이런 공덕 이익을 듣고

 내가 열반에 든 후

 반드시 묘법연화경 받아 지니라

 이 사람은 성불을 결정한 것이니

 다시 의혹이 없느니라

 



출처 영산불교와 본문묘법연화경
출처 현지사   
http://www.hyonjisa.com/

 

 

작성자 / 한가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