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영산불교의법세계

4. 환희의 해탈세계는 어떤 곳인가?/보살 정토계 -- 극락광명의 세계

불제자 2009. 9. 21. 09:47

 

 

 

 

 

보살 정토계 -- 극락광명의 세계

 

 

 

 

 

아라한 성자가 사람 몸 받아와서 음계 등 청정 계율을 생명처럼 지키고 자비

이타행과 부모 조상에 대한 효행을 다하면서 염불선 되도록 정진하여 불보살의

가피를 입어야만 보살의 성과를 얻어 정토에 가 나게 된다.  여기서 보살이라 함

은 지금 불교계에서 말하는 8지 부동지 이상의 보살을 말한다.  보살의 지

위에 이루면 문수 보현 관음 세지보살의 아침 햇살같은 밝고 청정한 빛을

받게 된다.

 

보살 성자가 왕생하는 극락정토에는 1번 영체가 주가 되어 간다.  보살 성자의

영체는 아침 햇살처럼 밝게 빛난다.  4번 영체는 남섬부주에 버리고 가며, 여자

인 경우 1, 2, 3번 영체는 모두 남자로 바뀐다.  보살부터는 불퇴전의 지위로서

인간의 몸을 받아올 때는 정토에 자기의 해탈신을 두고 오기 때문이다.  보살

이 인간 몸을 받아와 죄를 짓게 되면 사후 극락세계 대기소에서 일정기간 참회

를 하게 된다.

 

보살의 법위는 보살 -상품보살-최상품보살-상수보살-최상수보살의 다섯

단계로 구분한다.  보살이 되면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정토에 왕생한다.

극락정토 위에는 약사정토 27품이 있으며, 그 밑으로는 꽃비를 뿌리는 천녀정

토가 있고, 다시 그 밑에는 미륵보살님이 계시는 도솔정토(도솔천 내원궁)가 있다.

 

극락정토는 남섬부주로부터 서방으로 (영적 개념) 10만억 불국토를 지나서 존재

한다.  아미타부처님께서 큰 삼매력으로 성취하신 세계다.  3등급 27품계가 있다.

정토는 공의 자리에서도 몇 백만 리 더 깊이 들어간 진공묘유의 세계다.

 

깊은 고요의 세계, 천상의 수백천 배 밝은 광명의 세계다.  보살들은 32상을 갖

추고 있으며 몸에선 신광이 빛나고 수명이 무량하여 모두 보살의 6신통을

갖추고 있다.  옷은 모두가 엷은 아이보리색 하늘하늘한 예뿐 천으로 되어있고

통바지 차림에 윗몸 쪽은 천으로 감겨져 있다.  하늘을 날아갈 때 미풍에 팔랑이

는 모습은 황홀하다.

 

일체의 근심걱정 없이 의식은 마음대로 이루어지며 무량한 즐거움, 진락

을 흠뻑 누리는 환희의 세계다.  땅은 평탄하고 바다가 없으며 춘하추동, 주

야도 없다.  꽃 연못 궁전 누각 나무들은 백천 가지의 아름다운 빛깔과 향내

음으로 어우러져 그 청정함과 장엄 미묘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모두가

정토의 광명으로 인해 금.  은,   칠보로 장식된 것같고 꽃에서도 아름다운 빛이

아른거려 장관을 이룬다.  비는 각양각색의 꽃비가 내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는 새들은 화아한 음성으로 삼보를 노래한다.  미묘한 향기, 싱그러운 공기

온화한 기후, 감로와 같은 물 맛, 모두가 시원하고 깔끔하다.  먼지 하나 티끌

하나 없는 흙, 모래가 있다.  곳곳에 황금모래가 깔린 청정하고 향기로운 목욕탕

이 있다.

 

극락정토에 가려면 불세존의 인가가 필요하다.  2007년과 2008년에 현지사 비

구니 스님 두 분이 불세존의 자비와 위신력으로 극락세계 27품을 인가받았다.

몇 백 년만에도 한 번 있기 어려운 기념비적 사건이다.  그러나 부처님 성지 영

산불료 현지사에서는 불세존의 자비와 위신력으로 앞으로 많은 보살들이 탄생

할 것이다.  보살의 법위를 인가받으면 25쪽 가사를 입게 된다.  극락세계에 한

분의 새로운 보살이 탄생하면 극락세계의 꽃 우담발라화가 핀다.  극락세계가 실

제로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보살 법위 인가 받는 과정을 여기에 소개한다.

 

'먼저 불세존께서 그 수행자의 영체를 분리하시고, 무량광으로 청정하고 광채

현란하게 만드신 후 약사궁의 피로 수행자의 피를 교체토록 하신다.  그리고 정

토 옷을 하사하신 뒤 그 수행자를 데리고 서방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 탑전에

간다.  그 수행자는 아미타부처님 3m 앞까지 오체투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아미타부처님께서는 불세존께서 27품을 인가하심에 따라 그 품계에 맞는 화관

을 씌워주시고 인가패(메달)를 목에 걸어주신다.'

 

보살이 되면 정토에 그 보살의 해탈신인 새로운 남자아기가 태어난다.  그러면

정토는 완전한 잔칫집 분위기가 된다.  2008년도에 현지사에서 보살이 탄생할

때 아미타부처님은 그 귀엽고 사랑스런 보살아기를 무릎에 앉히시고 그렇게 좋

아하셨다고 한다.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도 눈을 마추시며 보살아기의 귀

여운 모습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한다.  현상세계에서 몇 십년 동안 아이가 없다

가 처음으로 대를 이을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집안의 큰 경사인 것처럼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

 

 

 

 

 

출처/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권,2권 축약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