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계
지구촌 사바세계, 남섬부주(남염부주)에 사는 우리들 세계다. 남섬부주는 육도윤
회계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외형적으로 보면 여섯 갈래
윤회세계 중에서 세 번째 등급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 자세히
보면 지옥 중생에서부터 붓다까지 사람 몸 받아와서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
다. 앞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우주에 인간과 같은 육신을 갖고 사는 곳은 지
구가 유일하다. 그러니 지구도 인간도 매우 소중한 존재다.
남섬부주는 마장이 많지만 역으로 그만큼 최고의 수행적지가 된다. 마장을 이
겨내면 그만큼 수행의 단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남섬부주는 무량 가치의
복전이 깔린 곳이다. 교화하고 구제해주고 자비를 베풀어주어야 할 업덩어리 중
생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남섬부주는 불신을 가진 붓다가 되는 관
문이기도 하다.
아수라계
이곳은 성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이다. 시기, 질투심
으로 싸움이 많다. 그러나 인간세계보다 부유다복한 곳이다. 아수라계는 1하늘
하품 정도의 별도의 하늘이다.
하늘세계 -- 욕계 6하늘/성중하늘
별로 죄를 많이 짓지 않고 착하게 산 사람이 죽어 가는 곳이다. 3번 영체로
가는데 40대의 나이로 보인다. 중생들에게는 극락이라 불리울만큼 가기가 쉽지
않는 곳이다. 하늘세계는 크게 욕계 6하늘과 성중 3하늘로 나눈다. 욕계 6하늘
은 제석천왕이 관장한다. 욕계 6하늘은 1하늘에서 6하늘까지 여섯 등급이 있고
각 등급마다 9개 품계가 있어 모두 6하늘 54품이 된다. 6하늘부터 1하늘까지 차
례로 종래의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에 해당한다.
하늘 사람들은용모가 수려하고 의식은 생각대로 이루어진다. 병과 고통
이 없는 안락한 삶을 산다. 온갖 아름다운 꽃들과 주택이 있다. 사랑 행위는 뜻
으로 만족하며 아기는 낳지 못한다. 하늘의 복력이 다하면 거의가 다시 인간세
계로 떨어진다.
성중하늘은 <<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 가는 하늘이다.
종래의 색계하늘과 무색계하늘에 해당한다. 공성을 깨치거나 상당한 정도의 선
정에 들어야 갈 수 있는 하늘이다. 성중하늘 사람들은 마음 공부를 할 줄 알기
때문에 거의 퇴전하지 않고 상위의 성중하늘로 올라간다. 욕계 6하늘 보다 모
든 면에서 수승한 곳이다. 여자는 없다. 여기서부터 성인이 되는 반열에 들어간
다고 보면 된다. 수다원이 되는 것만 해도 폭이 40리나 되는 강을 혼자서 둑을
쌓아 막는 일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이것은 불세존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다. 성중하늘도 성중 1하늘, 성중 2하늘, 성중 3하늘의 3등급 27품이 있다.
출처/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2 축약판)
'현지사의 불서 > 영산불교의법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명염불의 배를 타고 환희의 해탈세계로 (0) | 2009.09.10 |
---|---|
6.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0) | 2009.09.09 |
지옥계,아귀계,축생계(삼악도) (0) | 2009.08.30 |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중음계- 명부(저승)에 못 들어간.... (0) | 2009.08.24 |
영체에 태산만한 업덩어리를 짊어지고 윤회를 반복하는 것이 우리 중생의 (0) | 2009.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