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윤회의 고통을 벗어난 환희의 해탈세계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진정한 영생
이제 영산불교에서 진정한 의미의 영생을 말해주겠다. 영생이란 우리 영체가
다시는 생노병사와 윤회의 고통이 있는 세계로 돌아오지 않고 해탈세계에서 영
원한 복락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12연기의 과정 중에서 아예 이 세상에 태어
나지 않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그러면 늙고 병들고 죽을 일은 결코 없기 때문
이다. 부처님께서 착안하신 것이 바로 이 점이다. 이 얼마나 멋지고 통쾌한 발
상의 전환인가?
불교의 입장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 영혼체가 아라한의 해탈오계,
보살정토계, 붓다의 무아속 절대계라는 3대 해탈계에 태어나 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아라한 해탈오계는 완전한 해탈세계라고 할 수 없는 면이 있
다. 이는 아라한이 원력에 의해 사람 몸 받아와 잘 못 죄를 지으면 지옥 등 윤
회세계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라한 해탈오계는 일종의 조건부 영
생이라고 볼 수 있다. 보살과 붓다의 해탈계는 해탈신을 얻기 때문에 명실상부
하게 진정한 의미의 영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종교의 수행으로도 생사해
탈을 이룰 수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코 보살이나 붓다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출처/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권,2권,축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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