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삼신설

붓다의 삼신설

불제자 2009. 8. 7. 10:39

 

 

 

 

 

 

 

붓다의 삼신설

 

 

 

 

불가에서 전하는 붓다의 삼신설은 지극히 희유하

고도 거룩하신 법문으로써 석가모니부처님을 제외한 그 어떤

불교 수행자와 불교학자들도 지금까지 제대로 이 부분에 대해

일목요연하고 명료하게 설한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다른 종교

의 수행자들은 붓다의 삼신설에 대해서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금시초문일 것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위없는 가르침을 펴시고

계시는 큰스님께서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대신해서 자상하고 세

밀하게 이러한 붓다의 삼신설이라는 희유한 비경을

알려주심으로써 불제자들이 내적 자각의 눈을 보다 크게

뜨고 영혼의 빛을 보다 훤히 밝히는데 큰 도움을 주시고 계십

니다.

 

제가 큰스님의 TV 법회를 듣고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읽고 또한 개인적으로 친견하고, 친히 하사하신 가르침들을 들

은 바를 여기에 정리합니다.  저는 아직 삼신설을 해득할 수 있

는 경지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제가 들은 바를 정리하되

개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서술하고자 합니다.  수많은 방편과

자비로운 법문으로 미묘하고 신묘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해주

신 큰스님의 하해와 같이 무량한 자비심에 숙연할 뿐입니다.

 

제가 큰스님으로부터 배우고 들은 바에 의하면 그리고 저의 사

량적 판단에 근거해 본 결과 삼신설에 관한 경론상의 전

거는 크게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금광명최승왕경>>제2권 3 <분별삼신품>을 보면,

부처님께서 허공장 보살에게 "모든 부처님에게 세 가지 몸이

있다.  화신  응신  법신이 그것이니라."고 말씀해

주셨고 이러한 세 가지 몸이 구족하여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거두어 준다고 이르셨습니다.  가지가지 몸을 나타내는 것이 응

신이라 하고 오직 여여와 여여의 지혜만이 있는 것 그것을 법

신이라 한다고 하셨습니다.  법신은 앞의 두 몸의 근본이 되며

"부처님은 큰 삼매의 힘으로, 온갖 선정, 대자대비, 온갖 다라

니, 온갖 신통, 온갖 자재를 나타낸다.  큰 지혜의 힘으로 열 가

지 힘, 사무소외, 네 가지 걸림없는 변재, 280(18)불공

법..... 온갖 희유하고 생각할 수 없는 법을 모조리 나타낸다."

고 하였습니다.

 

둘째, 용수의 이신관을 거론할 수 있습니다.  석존 제

세시에는 인간 석가모니불 이외에는 아무런 불신관도 없다가,

석존계서 열반에 드신후 경전이 결집되면서 <<아함경>> 상에

는 육신불, 그의 교법을 뜻하는 정도의 법신불

의 이신관이 나오고, 불멸 후 6~7백년 경에 태어난

용수가 지은 것을 알려진 <<대지도론>>에는 부

모 생신과, 단순한 교법의 의미를 훨씬 벗어난, 언제

어디서나 여러 가지 몸, 여러 가지 방편을 내어 시방 중생

을 제도하는 근원적 존재이며, 항상 광명을 내고, 항상 설법하

는 존재인 무상의 혜인 법성신의 이신관

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세째, 유가행학파 기타 논서, 제논사의 주창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무착(불멸 후 1천 년경 )은, 그가

쓴 <<섭대승론>>에서 모든 부처님들은 진신, 보신, 응

신의 세 몸을 갖춘다라고 하였으며, 세친석 <<대승장엄

경론>>에서는 불과를 증한 모든 붓다님들은, 지수용신,

타수용신, 변화신의 삼신을 구족한다고 하였습니

다.  <<구경일승보성론>> (4C말경 인도의 論師 堅慧  저

술)에서는 모든 붓다님들은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을 구족한다고 주창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의 소론도 거룩하고 희유하신 붓다의 삼신설

명이 너무 관념적일 수밖에 없어 불교학을 공부하는 이들로서

는 이해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으나, 큰스님의 이 부분에 대

한 법설은 체험하지 않고 이리 말할 수 없을 만큼 극명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와 10회에 걸친 TV  법문, 현지사 그

리고 부산분원에서 정기적으로 설법하신 내용 등을 들어보면

불의 삼신에 대한 법설은 너무 구체적이고 자세합니다.  과연

영산 당시 아난이 아니고서는, 불과를 증하지 못하고서는, 자기

불신이 없는 이로서는 만고에 비밀이요 부처님만이 알 수 있는

삼신설에 대해 이리도 분명하게 자신있게 설할 수 있겠습니까?

 

11세기 티벳트의 전설적인 수행자인 밀라레빠도, 붓다라면 삼

신을 구족해야 붓다라 했지만 그의 <<밀라레빠 10만송>>

어디를 보아도 원만 보신에 관해서만은 실제로 보고 체험하여

법설한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같이 대승불교에 와서, 유가행 학파 몇 몇 논사들이

화엄 법화 능가 열반 반야 그리고 <<해심밀경>> 등을 깊이

꿰뚫어 연구하여 부처님들은 중생과, 보살과도 달리 세 몸(법

보 응)을 지닌다는 결론에 따라 삼신설은 확립이 됩니다.

 

여러 경론 <<금광명최승왕경(능가경)10만송>> <<반야바라밀

다경>> <<십지경론>><<금강반야바라밀경론>><<장엄경

론>><<섭대승론>> <<보성론>>에서 표현은 약간씩 다르나, 법신

은, 영겁토록 변치 않는 만유의 본체를 법으로 보

고, 신은 이 본체에 인격적 의미를 붙여 법신이라 했습니다.

 

보신은, 보살의 위에서 무량겁을 두고 어려운 수행을 한 결

과로 얻는 영구성이 있는 유형의 불신을 뜻한다(아미

타불과 같이)고 되어 있습니다.  응신은, 보신불을 보지 못하는 중

생을 제도하기 위해 나타나는 불신, 역사적 존재로 석가모니부

처님과 같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넷째 자재 만현 큰스님의 '불의 삼신설'입니다.  위

에서 듣 것 같이 불과를 증한 붓다만이 법 보 응(화) 삼신

을 구족한다는 경전적 근거는 <<금광명최승왕경>> 등에 있습

니다.  불교사적으로 보살이라 존칭를 부여받은 바 있는 인도의

마명, 용수 큰스님과 몇몇 중관의 논사들 그리고, 무착, 세

친.... 등, 유가행학파의 조사들의 연구 논문(<<대지도론>>)<<섭대

승론>><<보성론>> 등)에 의해 불신관은 삼신설로 정립이

됩니다.

 

1)  자재 만현 큰스님은 다음 같이 불의 삼신설에 대해 법문

하십니다.

 

법신(불)은 만유의 본체인 여여한 이(법신)에, 우

주의 본질 실재에, 불지에 오른 수행자의 보신불의 여여의

지가 합일한 우주적인 광명(지체 자기 원만 보신의 소의)을

법신불이라 하고, (원만)보신은 보살의 우에서 무량겁을 두고

어려운 수행(무주상보시-육바라밀, 보현행원)을 한 결과로 비아

를 털어버린 수행자의 영아가 청정을 넘어선 빛(광도와 강도

가 햇빛 섬광보다 더한 안팎이 들어나 하나된 아름답고 영롱한 무량광)으

로 자라면서, 이루어진 모든 영구성이 있는 유형의 불신, 지복

의 몸을 말하고(바로 보신에서 응화신, 분신, 변화신을 냅니다), 응(화)

신은 중생이 마음이 착하고 어두워 광명으로 이루어진 불신을

보지 못해 그들을 제도하기 위해 나타나는 불신, 즉 a)역사적

존재인 석가모니부처님과 같음 b)관세음보살이 32응신으로 나

투는 응신 c)백천만억으로 나투어 육도 중생을 교화하는 화신

(분신) d)원만 보신에서 신발이나 옷, 머리, 때로는 성별까지 바

꾸고, 방사하는 빛을 흡수해서 사바세계에서 보살의 모습으로

활동하는 변화신을 말합니다.  화신은 불신이 전제되고 따라서

불신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2)  큰스님은 법설하기를 법신불은 우주적인 몸으로서 분별을

떠나있고 삼천대천세계를 비추고 있는 광명 지로서의 존재

이고, 보신불(원만조신)은 불지에 오른 이만이 볼 수 있으며 32

상 *)종호를 갖추고 삼명, 육통, 삼신, 사지, 대자대비, 복덕

등 일체에 자재하는 삼매력을 지닌 신격적인 지복의 존재라 하

시고 인행시 서원따라 보품(계인)을 지니신다 합니다(문수-칼, 관

세음-버들가지, 지장-석장, 약사여래-약병 등)

 

3)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나투실 때 모든 삼천대천세계의

부처님들이 각기 법신불이 되어 이 비로자나불 하나의 부처님

으로 흡수됩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능력은 하늘 창조주

(창조주란 없습니다)적 능력을 지니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청정

법신 이름이기도 합니다.

 

4)  불과를 증한 이는 불신(원만 보신)을 지닌다는 것, 법보화

삼신을 갖춘다는 것. 법신, 보신, 응(화)신은 하나이지만 특별한

경우 외에는 각각 달리 활동합니다.

 

5)  <<화엄경>>에서 부처님은 염부제(남섬부주) 보리수 밑을 떠

아지 않고 수미산정에 올라 도이천 제석궁으로 가서 법을 설하

고, 다시 보리수와 제석궁을 떠나지 않고 야마천궁으로 가 법

을 설하시고, 또 다시 위 여러 곳을 떠나지 않고 도솔천궁으로

가 법을 설하십니다.  독자들은 이 부분에서 부처님의 위대하시

고 희유한 신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는 부처님의 원만보신

이 보리수하 석가모니불 자기 색신으로 합일해서 법을 설하시

고 그 색신(응화신)은 그 자리에 놔두고 수미산정 제석궁으로 나

아가십니다.  이때 부처님은(원만 보신)은, 물론 그 안에 4영체를

흡수해 계합한 상태입니다.  제석궁에서 법문이 마쳐지고 다시

야마천궁으로 가 법이 설해질 때 역시 보리수하 그리고 제석궁

의 부처님(화신)은 그대로 놔둡니다.  붓다의 (원만)보신은 이렇듯

백천만억의 화신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부사의한 장관

입니까?  세계 어느 성인이 이러한 장면을 연출한 적 있는지요?

 

삼신을 구족한 붓다들은 이것이 가능하지만 최초불이요 붓다

중 붓다이신 석가모니불의 위신력은 특히 괄목하다 할 수 있습

니다.  삼신을 두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적정 삼매를 자재하는

것에서 오는 것이지, 신통이 아닙니다(선 불교의 육조 혜능 조사에

의해서 주장된 인간 정신 내면 자성 속, 마음의 채용을 불의 삼신으로 해석

함은 붓다의 참 경계를 전혀 모르는 법설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기독교의 성부 성자 성신 삼위이체설, 힌두교의 브

라마 비슈누 쉬바의 삼신일체설과 불가의 삼신설은 전혀

다릅니다.  우주 법신(브라마, 비슈누 쉬바)에서 화신은 나올 수 없

습니다.  원만 보신에서 (응)화신이 나온다는 걸 위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위지가 있고, 욕구가 있다는 것은 중생인 것, 거긴(보

신, 하느님)은 대자대비 원력과 지혜와 위신력만이 존재합니다.

 

남을 저주하고, 인류를 말살하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요,

분명 파순입니다.  법신은 무시무종이니 우주를 내고 유지 상속

하는 이법일 뿐입니다.

 

여섯째 <<화엄경>> 삼현위에서 보는 불신은 화신(분신)

불이고 초지에서 십지 보살이 볼 수 있는 것은 붓다

의 변화신이며 불지에 든 붓다만이 원만 보신을 친견할 수

있다는 말씀이 자재 만현 큰스님의 법문입니다(오진 십지에 오른

보살들만이 보신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몇몇 중관의 논사들 의견임을 첨언

합니다).

 

제가 큰스님의 가르침을 이렇게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날 미

혹한 구도자들은 삼신을 잘못 해석하거나 아예 삼신설 자체를

부정하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다

소간의 불제자들의 미혹을 타파하기 위해 전술한 바와 같이 큰

스님께서 지극히 자세하고 일목요연하게 붓다의 삼신설을 사자

후하신 점을 우리 불제자는 깊이 감사하고 크게 지뻐해야 할

일입니다.

 

큰스님의 10여 차례에 걸친 불교TV 법문과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그리고 현지사 그리고 부산분원에서 정기적으로 대자

대비하신 마음으로 설법하신 붓다의 삼신설은 그 어떤

종교와 명상체계 그리고 철학사상에서도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

에서 타 가르침과 비교해 보면 영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

함을 우리 불제자들은 명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붓다의 삼

신설이라는 희유한 법문은 석가모니부처님 이후 불교계에 있어

서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길을 걸어오신 큰스님의 웅대한

발자취의 향기를 그대로 지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제자에게

는 더없는 복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보신부처님께서

영축산 영산궁과 현지궁 현지사에만 상주하고 계심을 불제자들

은 큰 환희로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