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보신_삼신 중 중심核
상수보살은 무량겁을 통해 육바라밀과 보현행원을 실천하여 증득한 법신불을 상적광 절대세계에 두고, 한편 오온五蘊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무아 속 절대계, 연화장세계에 32상을 구족한 색신인 지복至福의 몸, 보신報身을 두게 됩니다. 대해탈, 대열반을 얻습니다.
보신은 계속 자기 법신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성장, 존립합니다. 법신불이라고 하는 전 우주적인 몸이 절대계에 신체적 형태를 띤 32상의 불신이 보신불이라는 것입니다. 보신의 부처는 대적정삼매라고 하는 큰 힘으로 빛을 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보살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전생담Jakata와 같이 무수한 생을 통해서 중생을 불도로 이끌기 위해서 중생의 고통을 대신하여 죽음도 흔쾌이 받는, 보시 중에서도 최고의 대승보살의 보시인 대중생고공양布施을 무수히 하여야 합니다.
지계持戒에 있어서도 최고의 대승계인 ≪화엄경≫에 나오는 삼취정계에서 섭선법계, 섭중생계를 잘 실천하고, ≪금강경≫의 가리왕 사건처럼 인욕 중에서도 자비와 무아의 인욕행을 할 수 있고 여기에 보현행원의 공덕행으로 많은 생을 살아야 무아 속 절대계에 32상의 자기 불신保身을 얻습니다.
눈․귀․코…… 육근이 갖춰지고 말이 통하는 몸뚱이가 있어야 보살을 상대하여 법문을 통해서 교화하고 업장을 씻어주고, 외마를 막아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신이 없으면 아라한, 보살을 교화할 수 없습니다.
원만보신은 삼신三身 중 중심核이 됩니다. 부처님 이후 아무도 절대계의 붓다님들을 뵐 수 없었습니다. 깨끗하고 청정한 부처님 광명의 상적광세계에 들 수 없었기 때문에 삼신 소식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보신에서 백천만억의 화신이 생겨납니다.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신 것을 적멸, 공으로 회귀한 것으로만 이해하는 불교 - 그럼 다시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응화신을 받아올 필요가 있을 때 심의식心意識이 녹아버린 공空에서 어찌 인신人身을 받아올 수 있습니까?
보신에서, 자기 네 영체가 계합한 보신에서 인신을 받아 오는 것입니다. 보신부처님은 유형의 불신인데다 무분별이면서 분별 사유합니다. 그리고 법신의 우주적인 힘을 구사할 수 있어서 초월적이면서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지혜와 자비를 완전히 갖추고, 복덕도 원만히 구족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 불신의 신체상에는 32상 80종호를 구비해 있고 백천 삼매, 삼매 중 삼매인 대적적광光삼매를 자유로이 수용하면서 천백억 화신을 나투어 삼천대천세계를 무대로 유연有緣 중생을 구제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아 속 절대계는 물론 유무를 초월해 있어서 허공도 아니요, 바르도중음‧중간계는 더욱 아닙니다.
완전한 시공의 초월입니다. 거기에 보신은 적멸의 빛, 곧 억종광으로 계십니다. 그러므로 중국 도가에서 말하고 있는 허공신‧체외신도 아니요, 밀교에서 말하는 바르도의 정광명淨光明과 화합한 의생신밀교의 보신도 아닙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제2권
http://cafe.daum.net/youngsanhyunjisa?t__nil_cafemy=item
'염불에서 삼매까지 > .....삼신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신불의 모습 (0) | 2009.08.09 |
---|---|
붓다의 삼신설 (0) | 2009.08.07 |
보신의 변화신 (0) | 2009.07.19 |
[스크랩] 법신불은 우주본성과 붓다의 햇빛보다 밝은 지혜와 품성이 하나된 무형의 우주적몸뚱이다 (0) | 2009.07.18 |
[스크랩] 보신불은 32상 80종호를 갖춘 빛의 인격체로서, 믿음의 대상이 되는 중심불이다 (0) | 200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