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타수행과 비교

[스크랩] 동서양의 철인들

불제자 2009. 6. 13. 00:04

 

 

 

 

 

 

동서양의 철인들

 

 

 

서양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헤켈, 야스퍼

스, 하이데거, 중국의 공자와 맹자, 노자와 장자를 위시하여 주염

계, 장횡거, 이정정명도 정이천 형제, 주희 주자, 육상산, 왕양명, 우리

나라의 서화담, 퇴계, 율곡 등은 존재의 궁극을 보고 견성은 했으

나 깨달음을 완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들 중 만세의 사표라는 공

자는 정토보살입니다.

 

여러분!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함경>>에서 나오는 위빠사나 수행법은 삼계의 대법왕,

'붓다 중의 붓다'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몸소 일러주신, 보다 훌

륭한 수행법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밀교의 수행법을

포함한 북방 대승불교권의 여러 종파의 관행 수행법 역시 휼륭

합니다.

 

스승님의 법문을 듣고 언하에 깨쳤건, 간화선으로 깨쳤

건, 청정 무소유 두타행하면서 관법선하다 존재의 속성을 보고

깨달음을 성취했건 간에 일단 깨달음을 얻은 다음이 중요합니다.

깨침에는 강약이 있습니다만, 모두 깨친 이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무엇보다 여자 관계가 제일 무섭다는 말을 재삼 강조합니다.  그

리고 이제부터는 자기를 죽이는 공부를 지어가야 합니다.

묵언하고 망어업을 짓지 말아야겠습니다.  삼매 중에 부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소개합니다.

 

"한 번 내 뱉은 말은 거두지 말라.

약속을 한 이상 반드시 지킬 것이니라."

"말을 가벼이 하지 말라.  꼭 쓸 말 만 하여라."

"장담하지 마라."

"제왕같이 말하고 누운 풀처럼 행동하라."

 

수행인은 착심과 상을 떼기 위해 가능하다면 두타행으로 들

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완성하면, 거기가 대아라한 자리

요, 성중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메시지입니다.

 

역기서 더욱 정진해 들어가되 타력, 곧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도

록 염불선으로 나가야 합니다.  철저히 삼업을 청정히 하면서 대승

경전 독송, 다라니 암송,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님들께 완전한 효

를 다해야 합니다.  그 중 한 사람이라도 악도에 남아 있는 한 부처

님의 가피력을 입을 수 없습니다.

 

염불선으로 삼매에 들어서 빨강가사를 수하신 문수 보현과 관

음 세지보살의 부처님 광명을 온 몸으로 받으면 이제 보살위에 올

라 보살과를 얻습니다.  보살지에 오른 이는 자기 몸에서 종종 공부

중에 태양 빛 몇 백천 개를 합한 것 같은 빛을 방사하기도 합니다.

 

보살의 영체는 떠오르는 아침 햇빛같이 밝고 맑기 때문입니다.

 

 

 

태국의 보살 '아짠문'

 

 

 

50여 년 전 태국의 위대한 두타행 수행자이며 위빠사나선의 수

행자인 아짠문은 대아라한과를 지나 보살지에 올라서 정토에 왕생

했습니다.  우리 수행인들은 그 분의 수행을 마땅히 귀감 삼아 따라

야 합니다.

 

두타행은 부처님께서 몸소 실천하시고 제자들에게 권하신 훌륭한

수행 가풍입니다.  상과 집착욕심, 허영, 공포을 극복하는 최상의 방편입

니다.

 

이렇게 수행하지 않고서 어떻게 그 질긴 집착과 상을 떼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나를 죽이는 공부로는 두타행만큼 좋은 것이 없

습니다.  해탈을 성취하는 최상의 길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큰 스승을 만나 지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

장을 막아 주고 해탈로 이끌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루에 단 몇 시간을 공부하든 혼을 빼는 수행이 필요합니다.  마

음 집중이 바로 공부를 이루는 요체입니다.

음계를 지키고 계율로 무장해야 합니다.

 

오직 청정한 삶과 무소유를 지향해야겠습니다.  청정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기에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

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깨달음은 있습니다.  그리고 깨달음만으로

곧 붓다가 되는 것도 아니요, 이제 그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

다.

 

 

 

 

붓다 _ 성주성

 

 

 

불교는 완벽한 생사 해탈, 곧 대열반을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종

교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붓다가 나올 수 없고 불 보살이 출세

할 수 없습니다.  불교에서만이 붓다가 나옵니다.  '성자 중의 성자

라 할 수 있는 붓다가 탄생하십니다.  보살이 출세합니다.  이 점이

바로 불교의 위대한 점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63~166쪽

개정판이라 다소 중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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