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선불교 外

[스크랩] 요가(yoga)와 영산불교 현지사의 수행법

불제자 2013. 6. 22. 19:25

 

 

 

 

 

요가(yoga)

 

저 인도라고 하는 나라가 참 묘한 나라예요. 인도라는 나라가 대단한 나라예요. 여러분, 요가(yoga)라고 많이 들었지요? 요가(yoga)의 나라입니다. 요가는 삼매를 얻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스님이 앞에서 삼매라는 이야기를 끄집어내었는데 당연히 힌두교의 여러 요가를 소개하고, 삼매를 소개하는데 그것을 평가해줘야 됩니다.

여러분은 요가(yoga) 그러면 요가의 자세만 알아요.

 

요가의 자세, 그것이 요가인줄 알아요. 물론 그 몸 자세는 요가의 중심을 이룹니다. 요가에는 84가지의 자세가 있다고 합니다. 84가지가 아니라 84천 가지의 자세가 있다고도 합니다. 혹은 84천 가지가 아니라 84십만 가지의 자세가 있다고도 합니다. 요가에서는 이 자세를 대단히 중요시 합니다. 몸가짐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삼매에 들어가려면 그래야 됩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가지고 호흡으로 들어갑니다. 조식(調息), 호흡. 이 호흡, 대단히 중요합니다.

 

삼매에 들어가는데 호흡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불교에서도 이것은 긍정합니다. 호흡, 여러 호흡이 있잖습니까? 호흡 하나만 가지고도 흉식, 복식, 단전호흡 등 여러 가지로 나눕니다. 여기에다가 수식관이니 부처님이 말씀하신 안반수의(anapana-sati, 安般守意), 호흡에 주력(呪力)수행을 병행하는 등 밀교 쪽으로 가면 더욱 많습니다. 도인들 가운데는 호흡을 10년 이상 수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호흡, 대단합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요가(yoga)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갖고 그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도 요가와 호흡을 합니다. 윤회를 벗어나는데는 요가가 필수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나도 그것을 상당히 긍정합니다. 많은 요가가 있습니다.

 

여러분, 라자요가(Raja Yoga)라고 있어요. 파탄잘리요가라고.

 

[파탄잘리(Patañjali, Patanjali, (기원전 2세기 경 혹은 5세기 경)는 요가 수트라(Yoga Sutra)의 편찬자로 힌두교의 정통 육파철학 중 하나인 요가학파의 창시자이다. 파탄잘리는 필명일 가능성이 많다. 요가 수트라는 요가 수행의 요체를 집성한 중요한 저작이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요가 수트라는 라자 요가(Raja Yoga: "왕의 요가"라고 해석된다)의 수행과 관련된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라자 요가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는 힌두 경전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힌두교 전통에서 "요가"(Yoga)는 윤리적 실천, 명상(meditation) 수행, 형이상학적 앎 또는 지혜 등을 포괄하는 수행 체계이다. 출처: 위키백과, 브리태니카백과사전]

 

그 외에도 즈나나요가(Jnana Yoga, 지혜의 요가), 하타요가(Hatha Yoga), 크리야요가(Kriya Yoga), 만트라요가(Mantra Yoga), 박티요가(Bhakti Yoga)...많이 있어요. 10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라자요가 그러니까 파탄잘리요가, 요가 중에도 정석입니다. 이 요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야 됩니다.

 

진정한 행복은 안에 있다고 하니까, 마음을 제어해서 마음 속 깊이 들어가는 방법을 체계화해 놓은 것이 이 요가수행이에요. 그래서 이 요가를 여러분에게 이야기해줘야 되요. 그러면서 우리 영산불교의 수행법을 이야기해 드립니다.

 

요가하면 몸의 자세만 가지고 수행하는 것으로 알기 쉬운데 그것은 아니고 그 외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수행체계예요. 요가에서 몸의 여러 가지 자세를 통해서 정신을 집중하는 조신법(調身法)이 좌법(坐法, 아사나asana)이에요. 방금 말씀했지요. 그리고 조식(調息, pranayama), 호흡을 통해서, ~은 호흡을 통해서 우주의 생명력까지 이것을 프라나(prana)라고 하는데, 그것을 흡수한답니다. 그 정도 되어야 돼. 그렇게 하기 전에 재계(齋戒)와 내제(內制)가 있어. 재계(齋戒)라는 것은 규제한다고 해서 재()자이고, ()는 계율이라서 계()자인데, 요가 수행자는 반드시 이 재계와 내제를 준비해서 수행하라고 했어.

 

재계(齋戒)는 우리 불교의 계율(戒律)이어. 그 라자요가에도 불살생 불망어 불투도 불사음 불탐 등의 다섯 가지 계율을 엄정히 지키라고 그랬어. 불탐(不貪), 탐내지 말라 그거예요.

 

내제(內制), ‘안으로 삼가한다그 말이어. 안 내(), 내재(內制).

마음으로 지켜야할 규율을 말해요. 순결, 지족, 고행, 학습, 최고신에 대한 귀의. 이것이 있어.

 

최고신에 대한 귀의, 요가의 최고신 이시와라(Isvara)에 대한 귀의, 이것을 의무적으로 하라고 그래. 요가에서는 인격신을 인정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것이 방편이라 그래.

 

지족은 자기의 현 생활에 대해서 만족하고 탐내지 마라. 욕심내지 마라 그거요.

그리고 고행, 학습이 있어.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라 그거요.

그리고 성스러운 진리의 음성인 을 알고 베다의 성전을 읽고 외워라 그거예요. 다른 쓸데없는 것은 하지 말고 그런 것만 공부해라 그거예요. 이게 재계(齋戒)와 내제(內制)예요.

 

재계, 내제, 좌법, 호흡 이렇게 네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에 다섯 번 째가 뭐냐? 제감(pratyahara, 制感)입니다.

제감이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오관을 통해서 자꾸 밖으로 밖으로 달려가고 생각하지요. 마음이 밖으로 밖으로만 달려가는 것을 안으로 안으로 돌려서 마음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돼. 안으로.

 

여섯 번째, 총지, 응념(凝念). 응시한다고 해서 응(), 생각 념(). 응념(凝念), 하나의 대상을 두어 가지고 거기에 의식을 집중해라 그거예요. 정신집중을 말해.

그다음에 정려(靜慮). 그렇게 하게 되면 선정에 들어간다 그거라. 그렇게 들어가면 선정에 들어간다. 여기에서 정려는 온갖 잡다한 관념 표상이 없어지고, 다만 대상을 향해서 집중해가는 자의식만은 남는 것이어. 그건 선정이어.

 

마지막으로 삼매(samadhi)인데 이제 삼매에 들어갈 때에는 자의식도 없어져버려. 그래서 주객(主客)이 없어져 버려. 좀 어려운 말이어. 주객이 융합되어 버려. 자신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아. 허공과 같이 비어버려. 다만 빛나는 예지만이 독존한다고 그래. 거기는 법열(法悅)에 들어간다고 그래. 그 정도 들어가면 법열이 있어. ‘!~행복하다!’하는 거예요. 정말로 안온하다. 여기가 무척 안온한 경지여.

 

이게 라자요가의 8단계 수행법, 라자요가를 이루는 8가지 수행법인데, 이렇게 해서 삼매에 들어가야 된다. 그래야 윤회를 벗어난다. 삼매에 들어가야 삼재팔난의 이 세상의 고통도 극복이 된다. 그래서 안으로 안으로 선정에 들어가고 삼매에 들어가도록 해라 하는 가르침이 힌두교의 기본적인 내용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인도사람들은 이것을 받아들인 거예요. ‘옳다그거라. 이런 점에서 보면 많은 문제가 있다 해도 힌두교가 대한한 면이 있는 거예요.

 

스님이 이제 영산불교 입장에서 이야기합니다.

여기는 지도자가 필요할 것이다.

 

스승이 없으면 큰일 나게 되어 있어. 스승 없이 하게 되면. 이 자세도 360가지의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주는 것인데, 그렇게 함으로서 마음을 집중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한 문제나, 호흡도 잘못하면 큰 문제가 와. 병을 얻거나 수명이 단축되기도 해. 호흡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어. 그러니까 스승 없이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어. 스승의 지도를 받아가지고 해야 돼. 멈추는 데가 문제예요. ~게 내뿜으면서 멈춰야 되고, 또 깊~이 호흡하면서 다음에 또 멈춰야 되고, 이 멈추는 법을 모르고 하면 큰일 나. 그렇기 때문에 이 조신(調身)이나 조식(調息)에 있어서 대단히 문제가 돼. 스승 없이는 안 돼.

 

둘째, 내제(內制)로 들어가서 최고신에 대한 귀의가 있어요.

최고신에 대한 귀의. 요가의 최고신 이시와라(Isvara)’에 대한 귀의 귀명, 이건 요가행자로서는 철칙이어요. 반드시 갖춰야 돼. 그렇게 되면 이시와라(Isvara)’신의 권속이 되는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것은 접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매, 요가에서 말하는 이 삼매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윤회생사에서의 해탈은 어려워. 어려운 이유가 많아.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천마라든지 용신이라든지 망량신이라든지, 이런 신들의 장애가 있어서 대단히 위험해. 그러니까 지도자가 있어야 돼. 지도자도 천신이라든지 천마라든지 용신이라든지 망양신이라든지, 이런 것을 떼어주고 제어해 줄만한 스승이 없으면 큰일 나는 거예요. 큰일 나. 삼매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윤회생사에서 곧 해탈 한다는 것은 아니어. 이걸 가지고도 아직은 약해.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부처님이 이끄시는 보다 차원 높은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완전히 해탈이 되고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다음에, 이 라자요가, 파탄잘리요가도 대단히 정석인데, 이것과 궤를 상당히 달리하는 쿤달리니요가가 있습니다. 쿤달리니요가가 있는데, 이것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몸에는 일곱 개의 영혼 중추가 있거든요. 그건 맞아요. 차크라(chakra)가 있어요. 우리 몸 척추의 가장 밑에 있는 그 영혼 중추가 물라다라 차크라(muladhara chakra)인데, 거기에는 쿤달리니라고 하는 근원적인 힘이 뱀처럼 또아리를 감고 있듯이 있습니다. 이것을 각성시켜가지고 여섯 챠크라를 통해서 일곱 번째의 사하스라라 차크라(sahasrara chakra)까지 올라가게끔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이건 순수의식이 발현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이 정화가 되고, 챠크라 내지 '나디'를 전부 각성화시키고, 그리해서 삼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주의식, 내가 앞에서 말한 공() 본체를 깨쳐가지고 윤회생사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하고, 또 많은 신통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챠크라 각성법도 쿤달리니 요가도 스승 없이 하면 큰일 납니다.

 

 

 

 

 

 

현지사 영산불교의 수행법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떻게 시키느냐?

스님이 법문 중에 많이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눈높이에 맞추어 벽에다가 마음의 점하나를 찍고, 초심자는 벽에다가 점을 표시해도 됩니다,

 

눈은 절대로 깜빡거리지 말고,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낭낭한 목소리로 칭명을 하고, 속으로는(뜻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칭하라고 그랬지요?

 

그런데요, '금강반야바라밀'이 잘되면 마음가운데 불국사 석굴암의 석가모니불 불상 미간을 관()하라고 했을 거예요.

 

이렇게 정진해 들어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립니다.

 

이 공부가 잘 되어 가다가 보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하루에 1시간씩, 그 다음도 그 다음도 한달 1...되다가 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업식이 맑아지고 업장이 많이 씻겨져 나가고 해서 공부가 잘 되다가 보면 결국 양쪽 귀가 덜커덩 하고 닫히는 소리가 들리는 경지가 옵니다. 여러분, 이 중에서 그런 경지에 들어간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소리는 이제 외부의 감각, 오감이 막 제어되고 끊겨지는 경계입니다.

 

거기서 더욱 정신을 모아서 정진해 들어가면 이제 육근(六根)의 기능이 완전히 외계의 자극에서 벗어납니다. 그래서 눈앞의 벽이 뚫리고, 벽 자체가 다 시야에서 벗어나버립니다. 이런 경계가 나옵니다.

 

계속 의식을 집중해 들어가면 맑은 하늘이 찢어지면서 적정의 세계로 퐁 빠집니다. 여기가 이제 앞에서 말한 라자요가 파탄잘리요가에서 말하는 삼매의 경지올시다. 주관과 객관의 의식이 없어지고 자아의식까지 소멸되어 버립니다. 부처님 불상을 관하는 나와 대상인 부처님 불상 미간이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자신은 허공과 같이 확~비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신령스러운 빛만이 남습니다. 여기가 황홀경이고 법열(法悅)에 듭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여기까지 들어가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아라한 경계에 다가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윤회생사에서 해탈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제 바깥세상의 모든 법이 공()한 줄 알아서 이 거짓 몸에 집착하지 말고 계속 삼매 공부를 하다가 보면 이 몸에 대한 애착이 마침내 끊어지고 그러면 이제 아라한의 경지에 올라갑니다. 이것이 인간이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극과(極果)올시다.

 

여기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우주적 구원의 힘을 지니신, 붓다의 붓다이신 불세존이나 아미타부처님이나 문수보살님의 가피를 받아가지고 이제 보살의 삼매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보살의 삼매에 들어가고 붓다의 삼매에 들어가는 거예요.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공, 진정한 행복은 우리 안에 숨어있다는 거예요. 안에 숨어 있어. 그러려면 선정 삼매로 들어가라. 선정 삼매에 들어갈 수 있는 저 인도의 요가 명상법은 대단한 공부이지만, 그것은 완전하고도 충분한 공부는 아니다. 오히려 외도의 공부로서 그 이시와라 최고신의 권속이 되는 일이다. 그러니까 나는 경계해서 여러분에게 그런 공부를 하라고 하지 않고,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공부를 하라고 권합니다.

 

예수의 하나님, 또 마호메트의 알라, 그 교단의 목사나 신부, 그들 성직자들 설교를 잘하지요. ~옳은 소리 같지요. 그 옳은 소리 하는 것을 옳다하고 귀의해버립니다. 예수교에 귀의하고, 알라 쪽 마호메트교에 귀의합니다. 큰일이지요. 그래서 그들 가르침에 따라 착하게 착하게 살면 하늘에 태어나지요. 죽으면 천상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도의 하늘에 갑니다. 이걸 알아둬야 됩니다, 여러분. 스님이 뭐라고 했습니까? 외도의 하늘에 갑니다. 이거 무서워요. 이거 무서워.

 

이번에 나하고 같이 조계종에서 도반이라고 하면 좀 말이 어색하지만, 본부에서 부장을 하고 본사 주지를 산 두 사람, 소위 조계종에서 이야기하는 지도급 스님인데 입적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죽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두 스님은 상당히 모범적인 스님이었습니다. , 1~2년 전에 어떤 큰스님이 입적을 했지요.

 

나는 그 사람들이 어디에 갔나 하고 살펴보고는 실망했습니다. 잘 아는 스님들이라 조금 씁쓸했습니다.그 분들이 어디로 갔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고, 여러분한테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부처님께 귀의할 것을 바라고

 

칭명염불 하시고

 

선근공덕을 많이 쌓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분들보다도 훨~씬 법위가 높아질 겁니다. 이것만 말씀드립니다. 출가 비구스님들이 불행하고 안타깝게도 그 누구도 평생에 부처님께 꽃 한 송이 올린 적 못 봤고, 공양다운 공양 한 번 올려보지 못하더라고요. 이게 중요한 일이어요. 간절히 부처님을 염하는 것을 못 봤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불교는 선불교(禪佛敎)이기 때문에. ‘이 뭣꼬?’, ‘()~’하는 화두를 들라고 하지. 염불하라고는 안 해. 염불하면 외도라고 그랬으니까.

 

그 출가비구들이 공부한답시고 살아계신 자기 부모님들께 효다운 효를 하는 것 못 봤고, 돌아가신 후에도 돌아가신 부모를 위시해서 그 조상님들에게 천도재다운 천도재 한번 올려드리는 것을 못 봤습니다. 불행하지요. 이거 불행하지요. 그렇게 비구생활을 마쳤다 합시다. 잘하면, 정말로 모범적으로 살았다면 하늘은 가겠지요. 그러나 하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정법, 염불 정법을 만나지 못한 그 사람들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현지사 신도분들은 부처님 믿음이 대단한 줄 압니다.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이 저기 무아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빛으로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32상의 색신으로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우주적인 능력을 힘을 지니고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윤회한다는 것을 알고,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다.

이 몸뚱이는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으면서 끊임없는 윤회를 거듭거듭 반복하지요. 그렇다면 생사를 반복하는 이 육신의 본체(本體) 기체(基體)가 있어야 됩니다. 이 인간 존재의 핵이 있어야 됩니다.

 

나는 그것을 영혼체(靈魂體)라고 했습니다. 이건 정말로 엄청난 발견이요 선언입니다. 영혼체 이야기를 5년 전에 하고 나오니까 외도라고 합니다. 불교의 핵심교리인 무아법(無我法)에 반하는 말을 한다고 외도라고 합니다. 이 기체(基體) 본체(本體)가 없이는 윤회할 수 없는 거예요. 그 본체가 있기 때문에 이 몸뚱이가 자꾸 나고 죽고 육도를 윤회하는 것이어요. 이 상식을 정말 모르고 이 기체(基體)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무아(無我)라고 해가지고,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가지고 이 기체(基體)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가지고 우리 불교가 인도에서 망해버렸는데, 불교가 무아의 해석을 잘못해가지고 인도에서 쫓겨나서 불교의 터전인 그 인도를 놓쳐버린 거예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왜곡된 무아를 바로 잡으라, 부처님이 계심을 선언해라고 하신 거예요. 그 법의 말을, 부처님의 말씀을 오히려 비방하고 외도라 합니다.

 

기체(基體)가 없이, 본체(本體)가 없이 이 몸뚱이가 어떻게 나고 죽고 나고 죽고 윤회를 한단 말이오? 나무도 10년이나 100년송()도 뿌리가 깊으면 겨울에 낙엽이 지고 곁가지가 다 죽어. 그러다가 봄에 다시사는 이유는 본체가 있으니까 그러는 거예요. 본체가 있으니까.

 

이런 영산불교의 가르침이 지금부터 800년 전에만 인도 땅에서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불교가 힌두교에 흡수당하지 않고, 힌두교가 불교에 흡수되었을 거예요.

 

힌두교에서의 중요한 개념은 아트만(atman)인데, 아트만이라는 말을 스님이 여러 번 법문했을 거예요. 1번 영체와 유사하거든. 그러나 아트만으로는 윤회를 못하는 법입니다. 우리는 힌두교의 결점을 지적하지요. 딱 딱 지적하지요.

 

영체는 4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1, 2, 3번 영체는 뭉쳐 다닌다는 것.

 

영체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

 

영산불교는 영체에 대한 비밀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해서 이 영산불교의 가르침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 나라의 모든 종교, 세계의 모든 종교를 포용할 수 있습니다. 통일시킬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그 큰스님이 죽어서 지금 어디에 가셨습니까?’ 하고 물으면

그 사람은 결코 나를 찾은 적이 없느니라. 내 공부 한 적이 없다하시며 딱 잡아뗍니다. 그러면 뻔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49일이 지나서 확인을 하면 6하늘에서 4하늘, 혹은 하지옥에 있더라고요. 이거 슬픈 일이지요. 그러나 우리 신도분들은 모두 신심이 두텁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처님이 계심을 알고

 

그 위대하신 우주적 구원의 힘을 지니신 그 부처님을 여러 번 찾고 찾고 염불하고 계십니다.

 

업을 지으면 생사에 윤회한다는 것도 알고

 

해탈하면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도 압니다.

 

보살이 되어서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 극락세계에 가야 그래야 완전히 삼계를 탈출하고 영원히 불퇴전 한다는 것도 여러분은 알아요.

 

인간 자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알고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삼계를 탈출할 수 있다는 것도 여러분이 알아요.

 

그리고 인간존재의 핵이고 본체인 기체(基體), 영혼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요.

굉장히 많이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미래가 밝습니다. 앞날이 대단히 밝습니다.

 

 

 

 

출처/2011.11.06.일 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중 발췌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지/蓮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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