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선불교 外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불제자 2011. 12. 11. 00:01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선불교에서는 부처님 없어요. 여러분은 공부를 안 해서 또 불교 이론에 밝지를 못해서 그 사람들이 써놓은 그럴듯한 말을 들으면 실력이 없으니까 빠질거요. 쉽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극락이 없고 지옥이 없고 불보살 없습니다. 이 마음이 부처입니다. 그걸 어려운 말로 심즉시불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큰 간화선의 대종장 달마나 혜능에 어깨를 견줄만한 마조 도인이 한 말인데, 그 가르침이 한국의 선불교에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요. 그것이 또 선불교의 기치고요. 심즉시불입니다. 나는 스님이 되면서부터 간화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간화선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최고 종장인 경봉스님 문하에서 했습니다.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보셨으면 알겠지요. 나도 그때 그 정도는 갔다고요. 그래서 게송(偈頌)도 있지요. 내 게송 중에 어떤 게송하나가 우리 문수보살님이 주신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 게송을 잡고 이것이 말이 되느냐고 해요. 그러니 말이 됩니까? 여러분, 이건 무서운 죄 인거요. 내가 1집에는 간단간단히 쓴 거요. 내가 2집, 3집까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깊이 쓸 거요.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쓸 거요.


  서문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 서문 내용을 여러분 아실 겁니다. 또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공덕은 대단하다는 말씀을 내 책에 썼는데, 공양 받을 대상의 부처님이 있느냐 그거요.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 그거요. 이런 식으로 나가요. 내가 그런 말은 아직 안 했지만, 그러면 뭣 하려고 불공을 하고 귀신도 없다고 하면서 뭣 하러 천도하라고 그래. 절마다 지금 천도한다고 그래.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인 것이오.

 

이러한 교설 가지고는 중생을 교화할 수가 없는 거요. 지옥도 없다 극락도 없다고 하는 너희들이 말이 안 된다. 내가 책에 충고하니까 지금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누가 지옥, 극락 없다고 했소?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 지옥과 극락을 구체적으로 말해야지. 한마디도 안 합니다. 봤어야 말하지. 안 되는 거요. 거기는 볼 수가 없는 거요. 거기는 화두타파 해가지고는 안 보여.

 

화두타파라는 건 뭐냐? 마음 본성의 바탕, 이것을 구경(究竟)이라고 그래. 이걸 깨치면 그걸 구경각이라 그래. 그런데 학자들이 잘못 표현했어. 구경각은 붓다만이 하는 거요. 바탕을 깨쳐버렸는데 그  이상 무엇을 공부하느냐 그 말이어. 저것들 말이 그 이상 무슨 계를 지키고 말고 하느냐 그거요. 이런 식입니다.

 

그런 시각에서 욕하면서 막 따지는 거요. 그러니 이건 상대할 수가 없는 거요. 그래서 내가 오늘 이 녹음을 받아가지고, 여러분 녹음해도 좋습니다. 정말로 그럴 리야 없겠지만 한두 사람씩 끼어들어 온다고요. 카페 보니까 그러더라고요. 정말로 불쌍한 사람들이죠. 큰스님을 비방하는 죄는 엄청납니다. 이것은 《법화경》〈방편품(비유품)〉에 있지요. 이것은 엄청 난거요. 자기가 수행을 해서 깨쳤으면 겸손하게, 깨쳐가지고도 부처님이 설한 《아함경》이나 《법화경》이나 《화엄경》을 들여다 볼 때 이것 참 이상하다. 이것을 알 때까지 공부를 해야 돼.


  지금 선불교에서는 《법화경》과 《화엄경》을 해석을 못해. 내가 다보탑 속에서 다보부처님이 땅 속에서 올라오는 부분을 TV법문 석상에서도 말을 했고,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그거요. 무슨 다보탑 속에 다보부처님이 있느냐 그거요.

 

이러면서 문수부처님이 무슨 지혜지 문수부처님이 있냐 그거요. 그런데 그런 표현이... 어쨌든 간에 너무도 저질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니 이거 어떡합니까? 지금 이런 분들이 지도자입니다. 이런 분들이 지도자요.

 

그러면 극락도 없고 부처님도 없고 지옥도 없고 귀신도 없다면 무엇하려고 중노릇을 해? 무엇 때문에 중노릇을 하느냐 그거요. 그런 스님들은 뭐라고 하느냐? 다음에 죽으면 승려로 나온다고 그래. 다음 발원은 정법을 만나서 승려 되기가 원이라고 합니다. 그런 스님들은 적당하게 잘 삽니다. 신도분들이 갖다 바친 공양물을 무섭게 생각 안 합니다. 마구 쓰지요. 얼마나 무서운 돈인데,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외도냐? 사이비냐? 분명히 지옥과 윤회를 보고, 부처님을 적멸의 세계에서 뵙고 대화하는 이 큰스님이 외도냐? 사이비냐?


  《아함경》에 외도와 사이비를 구분하는 잣대가 있어.

  뭐냐? 육도윤회를 부정하면 그건 법이 아닌 거여. 불교는 육도윤회를 주장합니다. 중생은 업을 지으니까 삼세를 두고 윤회를 합니다. 삼세라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해요. 중생은 업을(죄업을) 지으니까.

 

사람으로도 오고 짐승도 되고 하늘도 가고 아귀도 되고 지옥도 가고 이런단 말이어요. 그래서 육도윤회를 벗어나야 되는 것이어. 벗어나는데 목표를 두었다면 그걸 생사해탈이라고 그래. 생사해탈에 목표를 두었다면 그 경지에 확실히 이를 때까지는 정말로 겸손하게 공부만 해야 되는 거요. 함부로 법을 설하면 안 되는 거요. 큰일 날 법인 거요.

 

부처님을 능멸하고 법을 능멸한 죄는 엄청난 거요. 그건 협박이 아니어. 협박이 아닙니다. 정말로 엄청 납니다. 그것도 이제 정도에 차버리면 금생부터 받아버리는 거요. 앞으로 그 사람들 보세요. 지금 정도에 지나쳐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화엄성중이 가만히 안 두는 거요.

 

  한국, 우리나라의 민족성은 안 그랬어요. 그런데 우리 스님들이 그러면 됩니까? 스님들은 인천(人天)의 사표(師表)가 되어야 되는 거요. 같은 종파, 같은 승려로서 그러면 됩니까? 그리고 조계종 종헌(宗憲)은 간화선이 아닙니다. 통불교입니다. 통불교란 말이 무슨 말이냐?

 

  염불을 해도, 다라니를 해도, 기도를 해도 그것을 이단이라고 안 하기로 했습니다. 통불교라고 했어. 엄연히 통불교여. 그런데 어떻게 염불을 권하는 사람을 갖다가 그냥 공산당 잡듯이 나가느냐 그거요. 이건 옳지 않거든요. 이건 업입니다. 큰 업입니다.


  여러분한테 말씀하기가 참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언론지상에 난 말이기 때문에 말합니다.

  대만의 불자들은 이런답니다.

  말세의 비구 모습을 보려면 한국으로 가라.

  이거 창피한 일인 거요. 출가한 스님은 정말로 출가승답게 공부를 해야 되는 거요. 그러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느냐? 첫 번째로 계율을 지켜야 되는 겁니다. 내가 계율을 굉장히 강조하고 강조하고 하니까 또 이론을 담당한 그 스님이 부처님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할 일이 없어서 할 말이 그렇게 없어가지고 계율, 계율하겠느냐며 비아냥 거려요.

 

 중들이 계율을 안 지키거든요. 얼마나 계율을 안 지키면 말세의 비구를 보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했겠습니까? 이건 정말로 심각한 일입니다. 여자를 보면 절대 안 됩니다. 비구, 비구니 율장을 보면 수행하는 도중에 음계를 첫 번째로 갖다 놓습니다.

 

재가불자들에게는 살생이 첫 번째입니다. 첫 번째가 음계입니다. 우리가 삼매에 들어서 부처님들의 하신 말씀은 첫 번째가 음계입니다. 음계가 어마어마합니다. 중이 한 번이라도 음계를 범하면 무간지옥에 가게 됩니다. 깨친 이라 하더라도 이제부터 정말로 음계를 지키고, 중계를 지키고, 중계라는 것은 사바라이죄와 십중계를 말합니다. 중계(重戒), 무거운 계, 사바라이, 열 가지 계를 지키면서 정말로 깨달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되는 거요.


  깨달아가지고도 이제 거기가 끝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제 시작이어. 견성, 성품자리, 마음자리, 모든 것의 본성, 이걸 깨달으면 다 된 것이 아니어. 이제 나와 이것을 계합을 해야되는데 계합이 문제인 것이요. 합일을 해야 돼. 합일 할 때까지 공부해야 되는 것이어. 그래서 깨달으면 이제부터 진짜로 수행을 해야 돼. 진짜 수행, 부처님께서 두타행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몸에 대한 애착도, 모든 경계 욕심에 끄달리는 것도, 성내는 경계, 어리석음의 경계에 떨어지지 말라 그거요. 그 착을 끊었다 싶을 정도가 아라한입니다. 그 정도 가야 윤회에서 벗어나는 거요. 언젠가 구체적으로 말을 했을 거요. 욕심의 경계를 당했어도 흔들리지 않아야 되는 것이어. 여자가 아무리 옷 벗고 유혹을 해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수행이 되어야 되는 거요. 그걸 자유롭다고 그래. 그 경계에서도 자유로워야 돼. 저 사람들은 자유라는 말을 묘하게 쓰더라고. 막행막식 하는 것이 자유인가? 그것은 방종이야.

 

성내는 경계를 당했어도 성이 안 나야 되는 것이어. 그렇게 자유로워야 돼. 그래야 이 몸뚱이에서 마음대로 나가고 들어 갈 수가 있는 거요. 이 몸뚱이라는 집, 감옥에서 마음대로 나오고 들어가고 할 정도가 되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어. 여기가 아라한입니다.

 

그러나 경을 보면 아라한도 마지막 무명까지 다 벗어버린 경계라고 되어 있지마는 학자들이 아라한을 설명하는 그것은 아니어. 아라한도 착이 남아있고 상이 남아 있더라. 마지막 무명번뇌는 도저히 못 벗어. 그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만이 가능해. 그러기 때문에 아라한이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는 거여. 사람 몸을 다시 받아와 가지고 보살이 되기 위해서 두타행을 하고, 반드시 염불로(타력으로) 들어가야 돼. 그래서 자력과 타력으로 해서 보살이 되어서 정토에 가야 돼.


십념왕생인데 스님은 왜 보살과를 얻어야 정토에 가느냐 그거요. 십념왕생, 아미타불은 법장비구로 있을 때 48원을 세운 것은 확실해. 그건 사실입니다. 48원 중에서 18원을 보면 십념왕생원이 있어. 열 번만 나무아미타불을부르면 사람 죽여가지고도 극락을 간다고? 이건 아닌 거요. 여러분, 사람을 죽이고 세상에 오역죄를 지은 사람이 죽어서 열 번 나무아미타불 한다고 극락 간다면 말이 됩니까?  이것은 방편이었어. 방편설이어. 이것은 아미타부처님이 보살 인행시에 서원을 48가지를 세웠는데 18번째 십념왕생원은 서원이어 서원. 그 원(願)이어.


  이건 부처님의 말씀이지만 하늘도 54하늘이 있어. 저쪽에서 이렇게 또 공격하더라고요. 28천도 모르느냐? 누가 28천을 모른다고 해. 그건 교학으로도 다 나와 있어. 40년 전 청담스님 당시 엄격히 심사하고 엄격히 시험을 봐가지고 우리 상임포교사를 두 사람 모집했어. 내가 거의 만점 받은 사람이어. 전국에서 두 명 되었어. 무진장 스님하고 나하고. 그런데 28천을 모르겠습니까? 욕계 색계 무색계. 욕계가 여섯이고, 색계가 열여덟, 무색계가 넷 아니어? 28하늘. 그것은 바라문교(힌두교)의 교설이어.

 

우리 불교에서 그것을 나중에 채용해 온 것이어. 부처님 당시에 채용해 온 것이 아니어. 지금 부처님께서는 무색계를 인정 안 해. 54하늘을 말씀하시고 계셔. 9홉 하늘을 묶어서 한 하늘로, 지금 여섯 하늘로 말씀하시고 계셔. 그러니까 54품, 여섯 하늘을 지나가야 하늘을 지나가는 거여. 그래서 윤회를 벗어나는 거야.

 

윤회를 벗어나는 하늘, 아라한들이 가는 하늘이 있어. 그것을 성중하늘이라고 그래. 성인의 반열에 올라간, 그래서 성중이어. 성인의 반열에 올라간 그 성자들이 가는 하늘이 있어. 그것도 27등급이 있어. 거기서 더 가면 도솔정토가 있어. 내가 그런 말을 하니까 또 뭐라고 하느냐?

 

도솔천은 네 번째 하늘인데 그것도 모르느냐 그거요. 그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어? 기초인데. 도솔천에 내원궁이 있어. 미륵부처님이 계시는 내원궁이 있어. 여기는 윤회를 벗어난 곳이어. 그걸 도솔정토라고 그래.


  우리사바세계도 하늘 아랫이지요. 사바세계 인도의 영축산에 영산궁이 있어. 남섬부주교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거기 계셔. 거기 계시면서 보살들을 교화하고 있겠지요.

 

  천태지의라고 당나라 당시 교학으로 선의 정맥을 이은 분, 아니 천태종의 종정인데 이 분이 선정에 들어가서 영산 신앙을 알 수 있는 말씀을 하신 것이 있어. 선정에 들어가서 ‘영산일회 엄연미산’ 이런 말이 있어.

 

  영산일회, 영산당시의 모임이 지금도 내가 봤다 그거요. 천태로 하면 천태지의라는 분은 어마어마한 분이어. 천태지자라고 그래. 그 분이 선정가운데서 지금도 영산궁의 영산회상 우리 부처님께서 보살들을 교화하고 있는 장면을 봤다 그거요. 그건 맞아.

 

그래서 영산신앙이 내려 온 것이고, 사바세계 남섬부주를 교학하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사바세계가 영산정토라고 하지. 그건 아니어. 영산궁, 거기가 영산정토여, 그러면 사바세계를 윤회 안에 하늘 밑에 인줄도 모르느냐 만현아 그러겠지. 그걸 내가 알아서 괄호를 해가지고 좀 써놓은 거여. 영산궁, 현재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게서 보살을 교화하는 영산궁이 있는데 거기를 영산정토라고 한다. 거기는 윤회 밖이다. 도솔정토 위여 거기는. 아미타불국 그 정도 이상이지 거기는.


  그리고 아까 외도와 정도, 정로, 정사를 분간하는 《아함경》, 내가 언젠가 TV법문 때 말을 했지요. 육도 윤회를 주장하지 않는 것은 외도다. 그런데 지옥 없다고 하고, 지옥 없고 귀신이 없으니까 아귀도 없고 하늘도 없고,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그건 아닌 것이어. 정법이라고 볼 수 없어.

 

 여러분도 정사正邪를 분간하는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정사를 분간하는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요. 그리고 그 쪽은 부처님을 안 믿어. 심교心敎여. 그래서 내가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심교라고 했어. 마음?마음?마음, 마음에서 모두가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가?

 

마음의 바탕을 깨치는 것은 이제 시작이어. 거기서 이제 계율을 지키고 수행을 잘 해 나가야 돼. 그래서 마음의 때를 벗겨야 돼. 완전히 마음의 때를 벗겨야 선정 본연과 하나가 되는 거여. 이것(육신)은 이대로 남겨두고 청정 본연하고 하나가 되어야 불과를 증하는, 몸소 계합이 되는 거여. 그러더라구요. 불과를 증하면서 청정과 계합을 해야 돼. 불신, 내 불신이 생기고 이영체가 빛덩어리가 되고 계합이 되고, 그 불신은 청정한 빛이어.

 

  그리고 그 스님의 모두를 봐야 돼. 음계를 지키고 있는 가를 봐야 돼. 이것은 정사正邪를 분간하는 잣대입니다. 입만 살아가지고 법을 설하는 것은 누구나 해. 행이 똑같아야 돼. 법문하려면 적어도 성과를 얻어야 돼. 입으로 성과 얻는 것은 누구나 문자 보면 돼. 선서禪書보고 선어록禪語錄 보면 돼.


  우물 안의 개구리가 어느 날 바다 개구리를 만났어. 바다 개구리가 어느 날 세상을 구경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실수해서 우물 안으로 떨어져 빠져 버렸단 말이어요. 우물 안의 개구리들이 그 놈을 보고 조금 다르게 생겼으니까 네 이놈! 어디서 왔느냐 라고 물어. 저기 바다에서 왔다고 하거든. 그건 거짓말이 아니지. 바다가 어떤 곳이냐? 대단히 넓고 물도 굉장이 많고 깊이도 정말로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까, 요놈 이거 사기꾼이다 라고 해가지고 내쫓아 버렸다는 비유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뜻있는 비유 이야기입니다.


  둘째로 코끼리를 눈 먼 봉사 6명이 만져요. 꼬리를 만지는 사람은 밧줄이다 그래. 꼬리는 밧줄과 같다 그거요. 밧줄이다 그거요. 귀를 만지는 사람은 그것은 밧줄이 아니라 키다키(시골에서 곡식을 고를 때 아낙네들이 사용하던 물건). 둘이 죽도록 싸운다 그거요. 코끼리 꼬리를 만진 사람은 죽어도 이건 밧줄이라 그래. 귀를 만진 사람은 이것은 절대로 키야. 눈뜬 사람이 보니까 이건 가소롭지요. 가소로운 거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불자들 많은 사람들이, 참 착한 사람들이 어쩌다가 죄를 지어도 악도에 많이 가기 때문에, 악도에 너무나도 많이 가기 때문에 이런 선불교의 교리 갖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 생각을 해서, 이 칭명염불의 가르침이 정말 값어치가 있다고 보고 최상의 말씀이라고 보고 내가 법문을 할 겁니다.

 

그런데 지옥 말을 하고 싶어서 한 것 아니어. 내가 지난 5년의 통계를 보니까 너무너무도 많이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지더라 그거요. 그래서 이것을 막아보자고 생각 한 것이 내가 내놓은 그 법문이 있을 겁니다.

 

  좋은 일 하고,

  나쁜 일 하지마시고 죄를 짓지 마시오.

  마음을 닦아야 되는데 경전을 읽으시오.

 

  하루에 한번 씩이라도 팔만대장경 중에서 부처님이 주신 것이 있습니다. 《금강경》입니다.《금강경》을 하루에 한 번씩 읽고, 우리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다라니를 해야 된다 그럽니다. 희유합니다. 그래서 지금 《금강경》을 우리 부처님 경전으로 봅니다.

 

  다라니도 부처님 다라니가 있어요. 비로자나총귀진언.

  현지사에서 권하는 다라니입니다. 이것을 많이 읽으십시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의 왕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시고 최초 불이시더라고. 이것을 세상에 선포한 사람이 우리 현지사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위상은 엄청납니다. 부처님의 부처님의 부처님이시라고요. 그 다음이 다보불이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조석 예불문을 보면 참 희유합니다. 시간을 갖고 한번 보세요. 조석 예불문, 저기 부산 분원에서 예불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런 예불문이 없습니다. 나를 공격하는 저기 카페의 그분이 보면 정말로 이런 말이 나올 거요. 잠꼬대하느냐 뭐하느냐고 할 거요.

 

  지심귀명례 삼계지존 남섬부주교주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이렇게 시작합니다. 석가모니불은 삼계의 왕이시기 때문에 좌우보처가 있어. 모든 붓다는 좌우보처가 있습니다. 문수보현이 양대 보처 보살입니다.

 

  문수보살은 과거 무량겁 전에 네 번이나 불과를 이루신 분이어. 마지막으로 환희장마니보적불이라는 불과를(붓다를)이루셨어. 보현보살은 부처이름이 청정행왕불입니다.

 

  그 다음에 다보여래불의 좌우보처는 유리왕불 청정보살. 상원왕불 보승보살, 좌보처는 유리왕불 청정보살, 오여래는 좌우보처가 부처요. 그래서 유리왕불이라고 하는 부처, 그런데 보살행을 할 때는 청정보살로 나툽니다. 상원왕불은 보승보살이라고 그래. 나중에 한번 보시오.

 

  그래서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30분에서 1시간정도 공부답게 해야 돼. 햐! 저 사람 공부답게 한다 할 정도로 해야 돼. 혼을 빼서. 또 혼을 뺀다 하는 것 갖고도 물고 늘어지더라고요. 그것은 간절히 하란 말이어. 그런데 그걸 가지고 또 늘어진단 말이야. 그리고 보살행을 하시고 효를 해야 돼. 부처님께 공양도 드려야 돼. 내가 그 말은 강조를 안 합니다. 돈과 관련 되어서. 그러나 이 이상 복도 없어.

 

 

출처/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춘천편 2006년 03월 31일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