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전생사례

왕양명

불제자 2011. 12. 28. 10:31

 

 

 

 

 

 

왕양명

 

 

 

‘사람은 죽으면 죽지 않는다. 윤회한다.’는 가르침을 확실히 인식해야 합니다. 중요합니다.

 

중국 명나라 당시, 명나라를 대신할만한 대유학자가 있었습니다. 왕양명이라는 대석학이 있었습니다. 명나라, 중국을 대신할 만한 왕양명, 이 사람은 지행합일을 주장했습니다. ‘알았으면 행하라!’는 겁니다.

 

학행일치(學行一致)라고 그러죠? 같은 말입니다. 이건 왕양명에서 나왔습니다. 지행합일을 창도한 달인입니다.

 

이 사람 전생이 스님이었어요. 도통한 스님이었어요. 얼마만큼 도를 이루었느냐...

스님은 대장경을 정리해줄 수 있고 정리해놓은 것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점안을 해놓고 이것이 세월이가면 보물이 될 겁니다. 여러분 읽으십시오. 이 사상을 여러분 사상으로 하면서 사세요. 이제 경전을 보세요. 그건 그렇고..

 

어느 정도 큰 스님이냐, 참선을 많이 해서 소위 마음자리를 깨쳤다, 화두를 타파했다. 그 정도로 가고 더 갔습니다. 마음자리를 깨치면 이제부터 시작인 겁니다!!! 어찌해야 하느냐. 스님이 이 선불교에 충고하는 거예요. 이제 정말 음계를 지키고 여자를 멀리하라.

 

중계를 지키고(입으로 3가지 업을 짓지 말고, 몸으로 4가지 짓지 말고 뜻으로 3가지 짓지 말고) 두타행 공부를 하여 너도 없고 나도 없는 그 경지로 올라가야 거기가 아라한입니다. 색계, 무색계를 벗어날 수 있어요. 윤회를 벗어나요. 깨달아서는 이제 시작이요 문은 열었어요!!

 

이 분이 선을 많이 해서 근본을 깨쳤어요. 전생에 스님이 되었어.. 이름은 금산대사! 쇠 금(金)자 ,메 산(山)자. 근본자리를 깨치고 여기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외도가 잡아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해요. 스님이 말한 대로 가야지 외도로 빠집니다.

 

이 사람이 정법으로 못 가고 외도로 갑니다. 하루는 목욕재계를 하고 큰 절 조그만 법당으로 들어가면서 주지이하 삼직들에게 명하면서 내가 들어간 이후 절대 문을 열지마라. 10년, 50년이 되든 유훈으로 수지할 수 있도록 명심하고 명심해라!! 강하게 유언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안 나왔지만 큰스님 명이라 열 수가 없어요.

 

10년, 50년이든 누가 오든 열 수가 없어요. 연 사람은 자기가 열어요. 후신인 금산대사가 아니면 열 수 없는 거예요. 그리 작정을 해놓고 문을 걸어 잠궜죠. 벽에다가 한 시 구절을 써놓고 앉아서 좌탈해 버렸어. 서서죽으면 입망이라고 합니다. 도인은 그럴 수 있어요. 좌탈, 입망한다고 해도 보살, 붓다라고 할 수 없어요. 보살, 붓다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되요.

 

50년이 흘렀습니다. 왕양명이라고 한 분이 그러한 큰 유학자가 당대의 석학이죠. 100여명 제자를 데리고 중국 절강성에 있는 금산사에서 경내를 둘러보더니 바로 그 법당 앞으로 가서 법당문을 혹 열어요. 대중이 놀라요. 50년간 안 열었던 법당인데 법당문이 확 열어지거든 더 놀란 것은 스님이 앉아서 입적해 죽었는데 미라가 되었어. 그래서 모든 100명의 제자와 그 대중이 와서 육신만 남아있는 금산대사에게 와서 무수히 예배합니다.

 

그런데 벽에 글씨가 적혀있어. 50년 전 왕수인이(금산대사 속명) 개문인시 폐문인이라. 문을 연 사람은 문을 닫은 사람이라. 정령방락환개복, 비로소 선가에 무너지지 않는 불사신이 있음을 믿겠네. 전생, 후생, 윤회 이것이 사실임을 믿겠네.

 

이걸 50년 전에 써놓고 갔어요. 대단한데,,, 이 금산대사가 명나라 때라서 참선하는 세력이 대단했습니다. 참선해서 깨쳤으면 보림으로 나가야지 그렇게 유학자로 가면 안 돼요 .외도로 빠진 거예요. 더 정진하고 정진해서 보살로 나아가야 해요. 지금 티벳 밀교가 세계를 먹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금 15대 라마교 교주이면서 티벳의 왕입니다. 미국 지식인들이 대단히 좋아합니다. 세계의 지식인들이 대단히 좋아합니다. 그 품행이 대단히 자애스럽고 덕스럽고...

 

그러나 현지사에서는 지적합니다. 다 좋고 수행도 잘 합니다. 그러나 자연의 이법을 왜 거스르느냐. 왜 삼계에서 윤회에서 벗어나는 공부를 왜 중도에서 포기하느냐? 왜 사람으로만 오느냐? 티벳 불교, 국민을 위해 오는 것이지만 하지만 우주 이법을 거스르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한 업이다. 열시왕이 논죄할 것이다. 만나면 이야기해 줄 것이지만 나는 그 사람 만나기 위해 가지 않습니다.

 

금산대사도 잘못한 것이지. 올곧게 윤회에서 벗어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금산대사와 같은 경지가 아닙니다. 그저 아들, 남편에 시달려서 그저 죽으면 이제 사람으로 안 오리. 70, 80%로 지겨워해요.

 

스님이 칭명염불이 최고의 수행법이니까 경전 읽고 석가모니불 염불하면서 점하나 찍어서 마음을 모아가시오 합니다. 나중에는 마음의 점을 찍고 하시오. 이런 공부를 시키죠. 여러분이 순서를 밟아야 하는데 스님이 갑자기 나타나서 공부를 지도하니까 문제가 있죠. 모든 생각을 놓고 나라고 하는 생각을 놓고 공부를 해야 하는 건데 금강경이 그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여러분은 욕심이 많아서 도를 이루려고 악착같이 하는데 나는 염려가 되요. 공부는 그러면 안 돼요. 큰일 날 수가 있어요. 머리가 돌 수가 있어요. 욕심을 버리고 해야 합니다. 그것은 문제가 됩니다.

 

금산대사,, 왕양명으로 발전했으니 처자를 거느렸으니..하나의 사상을 이 세상에 남겼는데 불교와 거의 맥이 같아 큰 허물을 묻지 않으나.. 다음 생에 사람으로 오더라도 그 동안 업연이 너무 얽히고 설켰기로 어쩌면 거의 90% 외도로 빠질 것이니 아깝다는 겁니다. 본바탕을 봤으면 (만물의 근원자리) 두타행을 하면서 계율을 지키며 계속 나없는 수행을 하여 공과 계합하여야 하는데 착을 떼어 내야 윤회를 벗어나는 건데 가야할 길을 가지 않고 옆길로 갔으니 안타깝다는 겁니다.

 

 

 

 

 

출처/법문집2권 중 2007년 6월 27일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