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전생사례

시골 어는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불제자 2011. 9. 14. 20:25

 

 

 

 

 

 

 

시골 어느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보니까 담장에 큰 구렁이가얹혀 있어. 그래서 그놈을 잡아가지고 와서 형제들이모여서 잘 먹었어요.

 

또 며칠 있으니까 자기 형님 집마루 대들보에 꼭 그만한 구렁이가 딱 걸쳐져 있어. 이구렁이라든지, 노루라든지는 아주 복수심이 강합니다.

 

반드시 수놈이 있으면 암놈이 있습니다. 전날에 죽었던놈이 수놈이었던 암놈이었던 간에 고놈이 죽으니까 그속에 있는 영체는 사람이니까 알아요. 자기 형님 집 마루 대들보에 딱 걸쳐 있으니까 또 그것을 잡아서 형제간에 다 포식을 했어.

 

바로 먼저 죽었던 남자의 부인이 임신을 했었어요. 애를 낳는데 그 애가 성 불구자였습니다. 반벙어리였습니다. 그 다음에 먹으 사람의 형제들은 목 암으로 죽고 골수암으로 죽었습니다.  

 

그 형, 마루 대들보에 걸쳐 있던 구렁이는 형이 죽였는데 사람은 골수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용신이 빙의합니다. 

 

앞으로, 빙의되면 축생 으로 떨어지면 반드시 구렁이가 됩니다. 사람으로만 와도 용신이 빙의합니다. 많이 이야기했죠. 어쨌든 죽이는 죄는 제일로 무섭다는 것.

 

 

출처/ 현지사 2007.1.1.월(음11.13)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회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