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전생사례

천도재 지내고 사례

불제자 2011. 10. 6. 21:06

 

 

 

 

 

천도재 지내고 사례

 

 

 

목련존자처럼 어머니 천도만 바라야 하는데 그리고 병도 전생에 지중한 죄를 지어서 병이 있는데 부처님도 나아줄 수는 있지만 공덕이 없으면 안 해줍니다.

 

세 번째, 지중한 업보로 오는 병은 복덕을 짓고 참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생에 지중한 죄업을 상쇠해 주어야 합니다. 가령 전생에 어머니를 도끼로 머리를 찍어 죽인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을 어떻게 나아줍니까? 천도재 2, 3,4번 한다고 나아주나요? 안 된다고 하십니다. 다만 우리 현지궁 대작불사를 해준다면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 큰 복을 지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큰 병을 가지고 나아달라고 합니다. 3, 4번 했는데 안 나아준다고 난리거든요.

 

대세지보살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지칠 대로 지쳐있건만 아기는 배고프다 울어댄다네, 귀여워라 내 아기 착하기도 하지. 젖꼭지를 입에 물리니 아기는 양이 차지 않는다고 젖꼭지를 물고 잡아당긴다. 어머니는 배고픔과 아픔을 참으며 당신의 배고픔보다 아기의 배고픔을 더 안쓰러워 하네.

 

이것이 부처님 마음입니다. 나아주고 싶지만 공덕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때 이런 말씀을 대세지보살께게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절에서 이렇게 아픈 사람은 미안하지만 받아줄 수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몰래 들어와서 몇 번째 가서는 그걸 탁 내놓는다고요. 그것 참.. 전번에 부산에 전철에서 떨어져 죽은 남편, 우리가 공부중이어서 조치를 못해줬습니다. 그 후로 즉각 해줬습니다. 보니 전생에 남편이 몰래 본 작은 부인이에요. 아주 예쁘고 42살이에요. 근데 그 예쁜 첩에 정신이 팔려서 조강지처를 외면했어요. 조강지처를 나중에 광에 가둬서 아프니까 굶어죽였어요.

 

그 조강지처가 빙의되어서 잡아간 거에요. 그런데 그 때 어떤 분이 복위자였느냐? 여자분, 위암을 가진 분, 그래서 암도 우리가 환영 안 해줍니다. 그런데 만족스럽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남편이 죽어버리니까 우리에게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전생을 보니 전생의 원결, 부인을 명부에 압송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이 지금 집으로 들어왔어요. 또 큰일나겠다! 싶어서 또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복을 받으려면.. 잘 사는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잘 사는 것 아닙니다. 전생에 이렇게 복 받을 만한 복을 지어서 잘 사는 거예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생에 지은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면 잘 살 수 있어요. 이치는 이러합니다.

 

우리의 천도재는 그 분의 업장까지 씻어주십니다. 천도해주고 업장 씻어주고 그 집까지 성중이 가도록 해서 그 집에 숨어있는 영가를 명부로 보내고요, 그 집까지 영적으로 청소까지 해줍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눈에 안 보이니까 아버지가 하늘에 갔는지 그걸 아예 모르니까 그저 소원 안 이뤄졌다고 그러는데 소원, 그래도 하도 사정을 하니까 스님들이 후속조치를 한다고요. 그걸 알아두시고. 사실 우리 집에서 천도한 단월님들은 그렇게 축복한 겁니다.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출처/2007년 3월 21일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내용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