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10년

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2010.9.1.수(음7.23) 대전편

불제자 2011. 10. 27. 21:55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9.1.수(음7.23) 대전 

 

 


오늘도 기상예보에 의하면 큰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300밀리(㎜)정도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전국에서 1,000여명이 오시고, 일본에서도 우리 영산불교를 생각하고 ‘그 교리가 정말로 이 시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것이다’는 생각을 하고 먼 거리를 이렇게 오신 우리 일본 신도 분들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현재 본격적으로 해외 공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가 세상에 알려지기는 약5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교단을 선포한지는 한 3년 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우리 영산불교 사상에 대해서 많은 회수의 설법을 들으신 바와 같이 세계의 종교에서 가장 우수한 종교라고 하는 힌두교, 그 힌두교하고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적인 깊이를 비교하건데, 그들은 우리를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전번에 현대불교신문 한 면을 광고로 냈습니다. 한국불교는 선불교(禪佛敎)올시다. 한국불교는 그 종가(宗家)가 선불교입니다. 1300년 동안 선불교가 한국불교를 지배했습니다. 이런 토양에서 감히 당당하게 ‘영산불교는 이러한 불교입니다’하고 불교신문 한 면을 장식했습니다. 신불교이든 근본불교이든지 간에 지금 여러 나라의 불교교단은 정법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불법(佛法)은 그것이 아닙니다. 이게 불법(佛法)입니다’하고 한두 달 전에 광고로 한 면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양면(두면)을 통해서 인터뷰기사가 나갔습니다. 이것입니다

 

(현대불교 제799호, 2010.9.1자 18면,19면). 이 인터뷰기사, 17개의 질의사항에 대해서 한두 달 전에 영산불교의 실체를 광고로 한 면을 소개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17가지의 심도 있는 질문을 기자가 한 것에 대해서 심도 있게 대답을 했습니다. 이것을 우리 신도 분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기 위해서 1만장을(1만부를) 발행했습니다. 그러니까 현대불교 전면(머릿기사) 뒤에서부터 양면을 인쇄한 거예요. 그것을 한 장씩 드릴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방금도 스님이 말씀드렸지요.

 

어떠한 고등종교, 지금 세계적인 어떤 고등종교의 깊이로도 우리 영산불교를 측량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산(山)의 정상에 가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당당하게 1300년 동안의 이 한국불교의 두터운 벽을 우리 영산불교의 깊은 사상으로 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17개 문항에 대한 대답이 의미가 깊기 때문에 그 어떤 큰스님도, 그 어떤 석학(학자)도 여기에 대해서 반론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론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연륜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감히 1300년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 앞에서 우리 영산불교를 사자후 한 것입니다.

 

조금 시간이 흘러서 명년 초파일 전으로 우리 현지사에서 기획한 것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다보불탑을 건립했지요? 이제 석가불탑을 건립하게 됩니다. 현재 석가불탑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주 불국사에 있는 석가불탑은 아닙니다. 명년 초파일날 저 절대계에 있는 석가불탑을 우리는 건립할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중앙 일간지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양면 인터뷰기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영산불교가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종교의 석학들, 철학하는 분들, 비교종교를 한 분들, 석학들(학자들)한테 영산불교의 이 깊은 사상을 내놓는 거예요. 그 어떤 사람도 반론이 없을 겁니다.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곧 세계화로 가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일본에서 자생적으로 영산불교 소식을 듣고 하나 둘씩 귀의를 하고, 일본의 자기 집에서 모두 신행생활을 하는 분들이 이렇게 불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지금 여기에 와서 천도재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포교사 위촉 발령을 해야 되겠다 해서 오늘 해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교수불자(敎授佛子), 교수급 이상의 지식인층을 공략해야 됩니다. 지식인층이 이 깊은 불교 정법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그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들어오면 끝납니다. 그래서 ‘지식인층을 상대로 포교를 해달라’ 해서 능력 있고 공부 많이 한 분을 포교사로 위촉해 준 것입니다. 아시겠지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녹화를 하지 않고 우리 식구들만 모였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비약(도약)하는 영산불교 현지사를 시샘하고, 속은 모르면서 여러 가지 나쁜 말로 비하하는 큰스님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신도 분들에게 소위 그런 큰스님들을 만나면 ‘질문을 이렇게 해봐라’ 하고 질문 문항을 10개~20개 정도를 만들어서 교육을 해드리려고 했습니다. 오늘은 한 여섯 개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강의를 하려고 했는데, 이 인터뷰기사가 너무도 중요하고 또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 알아야 되기 때문에 ‘긍지를 가져 주십사’해서 이것을 빨리 한 번 읽어드리고, 모범질문사항 여섯 개만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녹화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좀 있을 것 같고, 아마 정해진 시간 안팎으로 끝내겠습니다. 현대불교신문에 실린 인터뷰 기사입니다.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영산불교의 법세계를 말한다!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불교나 힌두교는 자기들의 종교를 대양(大洋)에 비유합니다. 대양(大洋,큰 바다), 혹은 종대, 큰 산맥에 비유한다고요. 그런데 우주적이라고 해버리면 대양을 초월함은 물론, 산맥 같은 것 보다 위에 있습니다. 우주적이니까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는 우주적이라는 말을 씁니다. 우주적! 이 말은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영산불교는 우주적 진리이다’그거예요. ‘부처님의 실존과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인정해라’그거예요.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이 계신 것도 모르고,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어른인가를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압니다.

부처님은 어떤 어른이냐?

▸지혜와-부처님의 지혜는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지혜입니다. 그런 지혜를 구족하고 계시고,

▸그 다음, 복덕을 구족하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세계에 대해서, 부처님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아는 영산불교에서는 이 불교계에, 아니 이 종교계에다가 이걸 강의한다고 생각하십시오. 지금까지의 불교는《화엄경》이나《법화경》을 앞뒤로 꿰어도 부처님의 위신력 복덕 지혜 등등에 대해서 우리 영산불교와 같이 피부에 깊이 와 닿게끔 설명을 할 수도 없고, 자기들도 모릅니다. 전혀 모릅니다. 그런 줄 아십시오. 우리 부처님은 지혜와 복덕을 갖추고 계십니다. 복덕, 스님이 어느 법회 때인가 또는 책에서인가 말을 했나요?

 

이 지구를, 아니 우주를 다 살만한 복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그렇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함에 있어서 그 과정이 있습니다. 이 우주를 다 살만한 복덕(복력)을 받아옵니다(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연 깊은 불자들이 복을 달라고 불공(佛供)을 하지 않습니까? 간절히 복을 달라고 기구(祈求)합니다. 그러면 봐서, ‘저놈이 참 착하구나. 착하게 살았구나’하면 복을 주는 거예요. 복을 주기는 주는데, 이 만큼 줄 것인가, 요만큼 줄 것인가, 산덩이만큼 많은 복을 줄 것인가 하는 것을 지혜로 판단해야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저 절대계에서 그 공부를 합니다. 무한한 지혜를 쓰는 법을 말입니다.


어제 우리 광명 만덕님이 볼일이 있어서 부산을 다녀오셨어요. 그런데 비가 너무도 많이 쏟아졌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외출하시면 어쩐다고요? 외출하실 때에는 많은 성중이 앞뒤로 옹호 한다고 했지요? 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실 때 비가 너무도 많이 오니까 “이거 큰일났다. 관세음보살!”하니까 당신의 광명불이 쭈~욱 내려왔답니다. 그 광명불은 좌우보처가 누구입니까? 무현․모현 두 분의 붓다이지요?

 

이 응신(화신), 이 몸뚱이가 나갈 때에는 항상 그 좌우보처가 외호합니다. 그러니까 광명불이 처~억 오시고, 그분을 옹호하는 수많은 성중이 오시고, 극락세계 최상품이신 정명보살이 오시고(정명보살은 신통이 굉장히 큼), 또 많은 보살들이 위호해가지고 촤~악 내려오셨다 그거예요. 광명불인 광명 화신, 당신의 몸뚱이가 여기(승용차 뒷좌석) 앉았었고, 앞에 앉아서 가는 우리 두 제자 분들, 이름을 밝힐 까? '혜명'하고 '보광'입니다. 정토보살 인가를 받았잖아요. 그리고 운전은 나의 시자인 신행이 했습니다. '신행'알지요?

 

이 두 정토보살을 천도재할 때 부처님께서 닦아주시는 것 이상으로 영적으로 깨끗하게 안팎을 대청소(정화)하는 작업을 끝내주시고, '신행'에게는 큰스님을 모시는데 너무도 더럽다 해가지고 유리알 같이 깨끗이 소제를 해주시더라 그거예요. 이제 그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붓다가 내려와 가지고 하시는 말씀, “자기는 아직 공부하고 있다”그거라. 자재통왕불하고 거기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느냐 했더니, 방금 스님이 이야기한 지혜, 지혜도 다 갖추었고, 복덕도 다 갖추었는데 이 사람(중생)들에게 마구 줘버리면 안 되거든요.

 

자비 자체이니까 마구 주고 싶지. 그렇지만 그것은 이법(理法)에 어긋난다 그거요. 그래서 저 불공(佛供)을 한 사람이 무서운 큰 병을 얻었다? ‘병을 낫게 해 주시옵소서’ 하는 발원으로 해서 불공을 하고 있다 하면, 저 사람을 자비심으로는 다 낫게 해 주고 싶지만, ‘저 중생이 왜(무슨 이유로) 저런 병을 얻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봐야 된다) 그거예요. 그래서 불안(佛眼)으로 저 중생이 전생 전생...전생에 무슨 업을 지었는가를 봐야 된답니다. 여러분, 그런 거예요.

 

그 다음, 하!~ 저 사람이 전생 전생...전생에 무슨 업을 짓고, 무슨 죄를 지어가지고 지금 저 병을 얻어서 앓고 있는데, 내가 자비심으로 그냥 갈 수가 없어. 그러니까 내가 어느 정도 저 사람을 치료해 주어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을 판단해야 된다 그거예요. 보니까 그것이 다 지혜예요. 그래서 30%를 낫게 해 준다든지, 70%를 낫게 해 준다든지, 어쨌든 간에 공양 올린 그 선근으로 해서 작업을 하고, 그 병근(病根)을 어느 정도 뿌리 뽑아 주고 간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그 지혜를 어떻게 그때그때 쓸 것인가 하는 공부를 한다 그거예요. 아셨지요?

 

그런데 우리 신도 분들은 자기가 그 많은 생에 지은 죄업은 생각하지 않고, 무슨 사업이 안 되니까 ‘이 사업이 좀 되어야 되겠습니다’ 해가지고 공양을 올리잖아요. 그러면 또 축원을 잘해주지만, 부처님은 딱 관하신다 그거예요. 이건 영산불교에만 있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지금 전부 읽으면서 강의 해 드리겠지만 다른 절은 화신불이 갑니다. 지금의 절에는 화신불도 절반이 안 됩니다. 본불(本佛)은 안 가십니다. 본불(本佛)은 여기만 계십니다. 왜냐? 불과(佛果)를 이룬 제자들 곁을 철저하게 떠나지 않아요. 여러분, 그것을 아셔야 되어요. 불과(佛果)를 이룰 분이 이 세상에 올 때 저 원만보신불이 한 번 오셔요. 그때만 오셔요. 그러면 다른 절에서는 스님이 이야기했지만, 다른 절의 주지가 이렇게 말할 거예요. ‘현지사에만 부처가 있나, 부처 안 계신 곳이 있나’라고 말한다고 했지요. 그런 거예요.

 

그러나 여기서도(현대불교신문) 내가 대답을 했지만, 그것은 법신불 이야기입니다. 눈도 코도 입도 몸뚱이도 없는, 생각이 없는, 형상이 없는 법신불 이야기예요. 그 법신불이 절에만 있나? 절 아닌 곳에도 있어. 교회에도 있어. 물속에도 있고. 그러니까 그건 말이 아닌 것이어. 법신불이 뭐고, 보신불이 뭐고, 응화신불이 뭐고 하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저 들은 풍월이어요. 아셨지요? 앞에서 사업도 이야기하고, 천도재도 몇 번 하고, 불공도 했는데 내 병이 낫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가 다 해줍니다만, 서너 번 다섯 번 여섯 번해도 안 되는 사람들은  불평을 한다고요.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데 불평을 한다고. 그런 사람들은 많은 전생에 복 받지 못할 짓, 지금 현재 고통 받을 짓을 했어. 아주 나쁜 짓을 했어. 그러니까 그것은 부처님도 어찌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 영산불교, 부처님회상에다가 큰 선근공덕을 심어라 그거예요. 다 해줘버리니까. 그건 처음에 스님이 말했을 거예요. 도저히 손 못 대는 병(病)이 있잖습니까. 우리 영산불교에서 손 안 대는 병이 있습니다. 그러한 병을 얻었다 하더라도 부처님 교단이 지금 일어설 때에 크게 선근공덕을 지어라 그거예요. 그러면 못해줄 것이 없으니까. 현대불교에 실린 인터뷰기사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불세존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불과 여러 붓다님들이 상주하신다는 성지, 특히 영산당시의 가섭존자 광명 만덕 큰스님과 아난존자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계신다는 영산불교 현지사(顯智寺). 깊은 산속 명당자리도 아니고 화려한 시가지도 아닌 춘천시 교외 북단,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38선 이북,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통일의 꿈을 품고 흘러오다 잠시 머무는 북한강 춘천댐 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이거 기자가 썼는데, 보니까 좀 어폐가 있네요. ‘명당자리도 아닌’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중생, 풍수지리를 하는 지관의 눈에는 명당자리가 아니라고 보이겠지만, 불과(佛果)를 이룰 정도의 눈뜬 성자의 눈에는 ‘아! 사바세계에서 오직 유일하구나’하는 것을 알아버려요. 왜냐? 여러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현지사 삼불보전 쪽에 그 부처님세계에서 통줄기로 내려오는 한 아름 이상이나 되는 무량광 줄기가 있습니다. 또한 땅에서 솟구치는 지기(地氣)가 나가는데 청정한 지기가 나갑니다. 이것이 딱 맞닿아져 있어요. 그것은 세계에 유일한 우리 현지사 밖에 없어요. 그 기(氣)가. 부처님 세계의 기가 쏟아지는 곳은 현지사 밖에 없어요. 더러더러 극락세계의 기나 하늘의 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처님세계의 기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또 플러스 마이너스처럼 밑에서 청정한 기가 솟구치고 있다. 이것이 반경으로 쫘~악 퍼져가지고 그 빛이 2만평을 다 카바(cover)합니다. 알았습니까? 그것은 지관의 눈에는 안 보이는 일입니다. 물론 지관들이 지적하겠지요. 현지사 뒤쪽으로 산봉우리가 두 개 터~억 있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니의 두 유방이다 그거예요. 그것을 어린애들이 젖에 의지하는 것처럼 비구 비구니들이 그것을 의지하면서 빨아먹고 살고 있다 그거예요. 그리고 또 앞에는 강이 유유히 흐르잖아요. 강이 있어야 됩니다.

 

강이 없는 데는 아닙니다. 물이 있어야 됩니다. 또 오른쪽에는 노적봉이 있어요. 그래가지고 여기의 재물이 안 빠져나가요. 저축하고 재물이 안 빠져 나가. 그리고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불․보살, 많은 부처님들(열여섯 일곱 분의 보신 부처님들, 본불님들)이 와계시고, 많은 보살님들이 항상 왔다 갔다 하시고, 수많은 성중들이 쫘~악 깔려서 외도의 무리라든지 나쁜 마귀들이 들어오는가 싶어서 딱 진을 치고 외호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유리관으로 궁(宮)이 되어가지고 2만평을 카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외도 하늘도 보고 다 그러지만, 거기서는(외도 쪽에서는) 안 보이게끔 하는 유리관이어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궁(宮)이라고 하는 거예요. 부처님이 계시니까 '궁(宮)' 그럽니다. 이 사바세계에는 궁(宮)이 두 개 있어요. 저기 인도 영축산의 '영산궁'과 여기 현지사의 '현지궁'입니다. 그 영산궁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영산궁에도 가셨다가 여기에도 계시다가 그래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주로 여기에 계셔요. 그리고 또 절대계(상적광세계)에도 당신 궁(宮)이 있어요. 모든 부처님들은 다 궁(宮)이 있어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과 가장 가까운 두 부처님이 '문수․보현'이잖아요. 석가모니부처님 궁(宮)옆에 문수궁 보현궁이 있어요. 그런데 아드님이 더 가깝기 때문에 아드님 궁이 생겼잖아요. '광명궁'이 있어요. 또 거기서도 시자를 했던 아난은 또 가깝기 때문에 거기서 1㎞도 안 떨어져 있어요. '아난궁'이 있어요. 여러분, 그걸 아십시오. 이건 밀장입니다. 스님이 처음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어쨌든 현지사는 명당이 아니라 명당이라고 할 수 없는, 이 우리 현지사는 참 희귀한 장소예요.)


현지사는 부처님께서 직접 지어 주신 이름으로 부처님의 지혜가 오롯이 드러나는 절이라는 의미이다. 영산불교는 부처님 당시 여러 제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던 수많은 불자들이 인연 따라 다시모여 교단을 이루고, 인도 영산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다시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어느 정도 써 놨습니다) 불교 수행자로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신 두 분 큰스님을 찾아뵙고, 불교 교리에 있어 끊임없이 제기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들어보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통해 이 시대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기자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죽어서 가는 그런 세계가 정말 있습니까?


(이 문제만 해도 대부분의 지금 불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부처님만이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힌두교, 자이나교에서도 이걸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 부처님처럼 자상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해탈세계 이후의 법위에 대해서는 일체 모르고 있습니다. 영산불교에서는 잘 알고 있잖아요. 깨달음, 아라한, 저들은 아라한 위인 보살, 붓다의 세계를 모릅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더 자세하게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아라한 위에 무루대아라한을 이야기하고, 천녀세계를 이야기하고, 무루대아라한도 상 중 하품이 있고, 천녀세계도 9품이 있고, 더 가면 정토세계 대기가 있고(정토대기, 저 정토 극락세계 대기 하늘이 있고), 거기를 넘어가야 극락세계이고, 경전에서는 9품을 이야기하지만 영산불교에서는 27품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극락세계를 마치고 저기 약사부처님이 교주로 계시는 약사궁 약사유리정토에 가서 또 공부를 해가지고 보살수업을 다 마치는 거예요. 이건 우리 영산불교 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대답한 거예요.)


▸답 : 매우 적절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는 죽지만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여섯 세계를 돌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육도윤회입니다. 이 육도윤회세계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존재합니다.


(영산불교 이야기예요. 지금 불교에서는 극락도 지옥도 마음속에 있다고 해요. 지금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이것은 사마외설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대망어입니다. 다시 또 이야기하지만 죽어서 가는 세계가 여섯 개의 하늘세계가 있어요. 윤회 안의 세계가 여섯 개가 있어요. 이것을 이야기 한 것은 세계의 종교 중에서 세 개 밖에 없습니다. 이건 맞는 말인데, 이만큼 깊이 못 들어간 종교들이 세 개만 빼놓고 전부 다 예요. 세 개가 어떤 종교냐?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예요. 여러분, 비교종교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셨기 때문에 스님이 이렇게 말씀하는 거예요. 다 이해 하시겠지요? 육도를 이야기한 거예요. 어디 기독교에서 육도를 이야기 합니까? 여러분, 안 하지요? 할 수 없어요. 이것은 불과(佛果)를 증해야 알아요. 그러니까 우리 식구만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 경지가 아니올시다. 보살의 경지도 아닙니다. 그 말만 합니다.)


죽어 저승(명부)에 들어간 영혼체는

(이 영혼체 이야기를 내가 처음《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하다가 지금은 이 영혼체를 윤회의 주체라고 확실히 해준 거예요. 이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그런데 이 영혼체에 대해서 자이나교나 힌두교에서 알았어요. 그 정도가면 알지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 처럼 영혼체에 대해서 밝게 모른다 그거지. 밝게 이해를 못했다 그거지. 영혼체, 힌두교에서도 영혼체가 1․2․3․4번이 있는 것까지도 알았어. 그러나 1․2․3․4번의 기능에 대해서는 몰라요. 더 깊은 것은 영산불교 밖에 몰라요)

49일간의 열시왕의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집니다.


(이것이 맞습니다. 여러분, 이 말이 맞습니다. 이 말을 듣고, 공부하고, 이제 밀교를 보십시오. 밀교를 공부해보라고. 이 말에 어긋납니다. 그리고 밀교는 즉신성불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즉신성불이 될 수 없는 거예요. 금생(한생) 가지고 불과(佛果)를 이룰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즉신성불의 원리와 교리를 보니까 이건 아니어요. 이거 큰일 날 말을 하고 있어요. 아니어요. 그것은 이제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살생 등 중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지옥도 그 고통의 강도에 따라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으로 나누어지고 그 각지옥의 부분지옥들도 무수히 많습니다(여러분, 이것도 맞습니다). 중지옥 이상은 영혼체가 까무러칠 정도의 가혹한 형벌이 자동으로 집행됩니다(이게 맞습니다. 지옥사자들이 직접 찌르고 하지 않습니다. 자동적으로 집행이 됩니다. 이게 맞습니다. 힌두교에서 지금 이것까지는 모릅니다). 간탐하고 인색한 사람은 지옥을 거쳐서 항상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귀보를 받습니다. 짐승처럼 행동하면 반드시 축생보를 받습니다(이것을 알아두십시오). 그리고 착하게 산 사람은 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아수라, 천상의 삼선도에서 즐거움을 누립니다(이것도 맞습니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성자는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는 해탈계로 갑니다(이것도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이 죽으면 절대다수가 중지옥으로 갑니다.


(여러분, 이제 이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지옥으로 갑니다. 그리해서 불과를 증한 성자가 이 사실을 알려 주려고 열반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중지옥으로 떨어지면 큰일 나기 때문에 그런 죽음의 길로 가는 중생들을 붙들고 ‘너 지금까지 이렇게 못 된 짓하고, 이런 못 된 생각을 했는데 이러지 말라. 참회하고 부처님 말씀을 들어라. 사는 길이 있다. 산다. 사는 길로 가야지, 너 지옥가면 큰일이다’하고 교화를 하는 거예요. 포교를 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우리 신도 분들 수백천명은 죽어서 지옥을 안 가겠더라 그거예요. 왜냐? 이렇게 법문할 때 부처님께서 쭈~욱 청정한 억종광의 빛을 방사해 주게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겁에 하나예요. 지금 부처님 교단의 법문 때만 그래. 그러면 여러분 그 더럽고 더러운 때(마음의 때, 죄의 때)가 씻겨져 나간다고요. 이런 많고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시커먼 영혼체가 자꾸 씻겨나가고 씻겨나가고 하기 때문에 이제 하얗게 된다고. 하얀색으로 말입니다. 아주 말쑥하고 청정하게 돼. 이 정도 되면 하늘을 가는 거예요.

 

그런데 자력으로는 안 돼. 자력으로 수행을 그렇게 해본 사람들을 봐도 못해. 그것이 씻겨 지지를 않아. 어느 정도 정화는 되지만 소멸은 안 되더라고.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의 법문을 한 달에 두 번 와서 들어주시기 바라고, 또 여러분들이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께 진정한 효를 해드려라. 그것이 뭐냐? 천도재입니다. 불교에는 어느 종교에도 없는 천도재가 있다. 그런데 다른 절 천도재는 안 되더라. 아니다 그거예요. 아니다. 이건 험담하는 것이 아니어. 진실이 안 돼. 안 돼. 이유가 있지요. 뒤에 나옵니다.

 

그동안 내가 법문을 많이 했으니까 읽어보시면 알 것입니다. 지옥에 있는 조상님을 어떻게 데리고 옵니까? 데리고 와야 돼. 천도 해 드리는 이 법석으로 데리고 와야 돼. 데리고 올 사람이 없어. 지옥을 누가 가서 찾아 갈 사람도 없고, 역사 이후로 그런 큰스님도 없고. 아무리 큰스님이라 하더라도 그러한 법력이 없었어.

 

그래서 오직 부처님이 주관하는 천도재라야 되는 것이어. 그래서 지옥에 있는 그 조상님들을 지옥사자들이 데리고 오고, 축생 몸을 받은 그 조상들을 데리고 오고, 이건 도인 100명 1,000명이 모여도 안 돼. 그런 힘이 없어. 또 무주고혼으로 있다 하더라도 죽은 지 10년 20년 30년 되면 신통이 대단해. 그러나 빛으로 쏴버리면 가지도 못해. 허공중으로 물속으로 해서도 솟구쳐. 땅속으로 숨어도 솟구쳐버려. 그 빛의 힘으로 가지도 못해. 그래서 잡아 온다 그거예요. 이런 천도재는 영산불교 밖에 없어. 그래서 네(4)번을 하면 그 부처님의 자비와 위신력으로, 그 빛의 힘으로 하늘까지 가는 거예요)


○두 번째 질의

그렇다면 죄를 많이 지은 중생들이 의지할 곳은 부처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에 부처님의 구원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 나 자재 만현이 증득한 바에 따라 나의 말을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다겁생 동안 수많은 죄를 지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지은 이 악업은 모두 우리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이것은 내가 처음 하는 말이에요. 유식학을 공부한 대학생들은 알아들을 거예요. 아뢰야식으로 우리의 생각이나 지은 업이 그리 다 흘러들어간다는 것을 알아. 그러나 나는 아뢰야식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어. 아뢰야식은 윤회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영혼체라고 했어.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어떤 죄를 지으면 영혼체에 어떻게 어떻게 고름이 가득 차있고, 묶여있고...한 것이 다 그 이야기야)

 

이렇게 우리에게 반영된, 또 미래에 반영될 모든 악업들을 업장(業障)이라고 합니다. 업장은 행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중생은 한결같이 태산만한 업장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이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장소멸은 영혼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은 우리 모든 불자들의 목표입니다.

 

불교수행의 목적도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모든 과보를 받지 않고서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에 의한 업장소멸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만이 지니신 우주적 구원력의 정체입니다. 이는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부처님만의 고유하고도 희유한 능력입니다. 어떤 다른 종교의 교주나, 그 어떤 도인과 초인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산불교만이 실질적인 구원의 종교라 말하는 겁니다. 이런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께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존재하고 계시기에 실질적인 구원이 가능하게 됩니다(우리는 그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들이 와계시고, 항상 많은 부처님들도 오시고 하기 때문에).


화제를 잠시 돌립니다. 가령, 불교를 자기만이 안다고, 자기는 대학 또는 불교대학을 나오고, 참선을 10년 30년을 했다고 해서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자만하고 오만한 스님이 있거든, 우리 영산불교의 깊은 사상에 대해 뭘 모르고 함부로 평하거든 이렇게 질문해 보십시오.

 

○질문1

▸스님!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다고 보십니까?

아주 일반적인 질문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대단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다고 봅니까? 자기가 수행하지 않고 경전만 보고, 30년 50년이 되고, 선(禪)을 30년 50년을 했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려면, 아라한도 넘고 보살의 성과(聖果)도 넘어가야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어보라 그거요.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다고 보십니까? 양심적으로 대답해라 그거예요. 내가 스님들의 수준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이 질문을 해보라고 드리는 거예요. 양심적으로 말해보라 그거요.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 중생을 교화할 자격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안 되는 거요.


▸육도에 실지로 윤회한다는 부처님 말씀을 믿습니까? 하고 물어보라고.

‘육도를 믿습니까’하고 물어 보라고.

이것은 경전을 많이 공부한 사람도 양심적으로 대답하라고 할 때,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전이 약간씩 부분 부분 요소 요소에 부처님 말씀이 아닌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학자들이 있다고 한 사람이 있고, 없다고 한 사람이 있고 그래요. 윤회를 믿는 학자도 있고, 믿지 않는 학자도 있어요. 그런데 윤회를 믿지 않는 학자들이 아마 80~90%가 될 것입니다. 이게 슬픈 현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신도 분들은 다 아시잖아요.


○질문2

우리가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려고 우리 착한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 분들은 오매불망 희구(希求)희원(希願)하고 있습니다.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희원(希願)입니다. 그러면 스님! 윤회생사가 있다고 한다면, 윤회생사가 사실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가 있습니까? 하고 질문해 보라고. 어떻게 해야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지요? 이 정도에 대해서 명확한 대답을 해야 선지식입니다. 이걸 모르면 선지식이 아닌 거예요.


○질문3

큰스님! 어떻게 해야 아예 생(生,태어나는 것)을 받아 오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어보라고. 이것 좀 어렵지요? 이것에 대한 대답을 자세하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이다음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하겠습니다. 그런데 녹화할 때에는 하지 않을 거예요. 일단 우리 신도 분들한테만 해드릴 거예요. 그러니까 ‘왜 생을 받아 오는 것입니까’하는 문제입니다. ‘왜 태어나는 것입니까’ 그 말이어요. 중생이 왜 태어나는 겁니까?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될 어떤 뭐가 있습니까? ‘생을 받아 오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하고 물어 보라고. 이제 상당히 깊이 들어갑니다.


○질문4

큰스님!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물어보라고.

‘죄를 지으면 안 되지’ 그럴 거예요. 그건 간단한 이야기이고. 자세히 이야기 해야지.


이제 한 문제로(하나로) 묶어 놨어요.

○질문5

▸다음생에 부자로 태어나고 싶은데, 나는 돈이 없어 한(恨)이 되어서 부자로 오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하고 물어 보라고.

우리 신도 분들, 대답하실 수 있을 까?

 

▸나는 얼굴이 너무 추해서 다음생은 미인으로 살고 싶은데, 예쁜 미인으로 와서 한 세상 멋지게 살고 싶은데요 스님, 내 소원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하고 물어 보라고.

 

▸우리 남자 분들은 여자분들 보다도 권력욕 ․ 명예욕이 있어요. 그러나 요즈음은 여자분들도 좀 다르더라고요. 왕이나 총리(정승,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군 장성(별 서너 개), 경찰총장, 고관대작을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지요? 다음 세상에 왕후장상으로 태어나고 싶은데 그 길이 없습니까? 이걸 물어 보라고. 여러분,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아주 병약하게 산 사람들이 그럴 거예요. 병이 많고 허약한 사람들. 나는 다음세상은 건강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 길을 좀 일러 주세요. 앞으로 꼭 그렇게 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답할 수 있습니까?

 

▸소나 말이나 뱀이나 독사 등 이런 것으로 태어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어보라고. 답하겠습니까?

 

스님이 이다음 시간에 여러분한테 이 질문에 대해 모두 다 자세히 해답을 해드릴 겁니다.


○질문6

이것은 굉장히 깊은 질문입니다. 여러분, 영혼체를 이야기했으니까 이것을 물어야 되요.《금강경》〈17품〉에 있을 겁니다. “통달무아법자 는 여래설 명진시보살이니라(通達無我法者는 如來說 名眞是菩薩이니라)”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줄이면《금강경》에 묻기를, “통달무아법자면 진시보살(通達無我法者면 眞是菩薩)”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한 무아(無我)의 법, 무아법(無我法), 무아(無我)의 진리, 무아(無我)의 원리가 무슨 의미인지 나는 통 모르겠습니다. 하고 물어보라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을 대답할 분들은 아마 몇 사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몇 사람 안 되지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한번 찔러보라고. 그러면 속으로 겁이 날거예요. 빨개져서 홍당무가 될 거예요.


이 여섯 가지 질문사항을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답은 오늘 법문 들으신 여러분, 법문 테이프 구입해 가신 분들이 집에 가셔서 한 번 사의(思意)해 보십시오. 대답을 해보십시오. 이다음에 녹화하지 않고, 그다음 법회 때 이 부분에 대해서 묻고 스님이 자상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아시겠지요? 역시 이 부분도(현대불교신문 인터뷰기사) 이다음 시간에 해드릴 것입니다.

 

지금 시간 때문에 스님말씀이 왔다 갔다 하는데, 여러분들이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현지사에서 보살 한 분이 탄생했습니다. '선혜'라고 하는 비구니입니다. 아십니까? 보살 27품으로 인가를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본사주지 '성광'스님이 보살대기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만성'이라고 하는 율사스님이 무루대아라한과를 인가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동일'스님, '정법'스님을 아십니까? '동일', '정법'스님 아시죠? 아마 대부분 여러 우리 신도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동일', '정법'은 뭐라고 표현할까? 너무도 착하고 착해서 아주 좀..., 요즘 말로 3D업종이라고 하죠. 우리 현지사 소임 중에서도 이제 막 들어온 행자들한테, 행자가 스님이 되면 그 소임을 주거든요. 이 '동일', '정법'스님이 그런 소임을 맡아서 몇 년간 해왔어요. 너무도 착해.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바보 같아. 그런 스님이어요. 그래서 우리 스님들도 이 두 스님에 대해서는 그냥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래라 저래라 막한다고요.

 

그래도 아무 말 없이, 불평 없이 잘한다고. 사실 '동일', '정법'은 하늘 종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늘 종자도 아니었는데, 우리 부처님께서 그 두 스님을 굉장히 예뻐하셔요. 너무도 착하고, 상도 없고, 욕심도 없고, 그 어려운 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도 행복하다고 한다고. 그래서 나도 이 '동일'과 '정법'스님을 주목했어요. 광명님하고 나하고 ‘이 두 스님이 보살이 될 것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무루대아라한으로 인가했습니다.

 

이 무루대아라한은 아라한 위입니다. 아라한도 부처님 회상이 아니면 자력수행으로는 이 세상에 아마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할 것입니다. 안 됩니다. 아라한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라한부터 윤회를 벗어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 지금까지 30여명 출세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 광명 부모님을 위시해서 다섯 여섯 분이 보살이 되었고, 지금 살아있는 우리 제자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보살 급이 여섯 명 출세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모래면 보살이 될 보살대기가 여섯 명입니다. 천녀하늘로 인가 받은 분들이 4명이고요. 무루대아라한이 셋, 아라한이 여섯입니다.

 

그리해서 이라한 이상이 32명, 30여명의 성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앞으로 아마 가끔가끔 부처님께서 인가를 하십니다. 우리 부처님 회상만이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전번에 한번 어떤 분에 대해서 ‘저 보살은 무루대아라한을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인가는 곧 보살대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인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그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우리 영산불교 신도분들)도 거의 다 삼악도는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하겠습니다.

다시 현대불교 신문에 실린 인터뷰 내용입니다.


○세 번째 질의(현대불교신문 인터뷰기사)

큰스님께서는 “부처님은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라고 제1성으로 부처님 실존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면 2600여년 전 반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셔서 어떤 모습으로 계십니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답 : 참으로 중요하고도 좋은 질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나유타 아승기 무량겁 전에 인류 최초로 부처님이 되셨고(이것도 맞는 말입니다.《법화경》에 자세히 이야기했지만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 중들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이 말을 했고), 그동안 중생교화를 위해 여러 차례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셨습니다. 부처님의 구원실성(久遠實成)에 관한 내용은《법화경》〈여래수량품〉에 분명히 나와 있는데, 이것은 모두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에도 부처님께서는 인도 땅에 오셔서 다시금 붓다를(불과를) 이루시고 45년간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서 대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럼 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 주지 못했습니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그저 우주 본성인 공(空)으로, 적멸로 회귀해서 어떤 유형적 존재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완전히 무(無)로 돌아 가버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어요. 일급 학자들이 그렇게 말해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내용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대열반에 드실 때 육신으로부터 네(4)개의 빛덩어리 영혼체가 빠져나옵니다. 육신에서 빠져나온 부처님의 빛덩어리 영혼체는 우주의 가장 심원한 차원인 무아속 절대계, 즉 연화장세계에 여여히 계시는 무량광 빛의 몸인 당신의 본불(보신불)과 하나로 계합이 된답니다. 지금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멸도하지 않으시고 살아계십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시겠다고 판단하시면 이 보신불에서 당신의 영혼체가 빠져나와서 인연 있는 부모를 만나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답니다(이렇게 분명히 이야기 해 놨습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세계 어느 불교도, 어느 불교학자도, 어느 큰스님도, 내가 거명은 않겠습니다. 현제 세계불교계를 주도하는 분이 한 둘, 두 세 사람 있지요. 전혀 깜깜 어둠속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말 진실로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은 영산불교 밖에 모릅니다. 가장 깊은 소식입니다).


오늘은 스님이 현대불교신문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 세 개의 문항만 말씀드리고, 17개 문항 중 나머지 14개 문항은 다음 시간으로 미루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6개의 질문,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뭐라고 비아냥거린다면 딱 딱 질문해 보라고. 얼굴이 정말 붉어 질 겁니다. 양심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함부로 모범 스님을 비방하지 마시오. 뭘 모르고 함부로 말씀하지 마시오’하고 나오라고. 아셨지요?

 

그리고 이다음에, 현지사는 다른 절과 다른 점, 영산불교 교학(교리)은 다른 불교교단의 교리와 크게 다른 점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이런 것을 순서로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다보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있지요. 다 우뚝한 실력이 있으니까 그런 거예요. 그렇지요? 실력이 없으면 그 계층, 그 세계에서 드러나지 않는 거예요. 두각을 나타낼 수 없는 거예요. 진리 앞에서, 실력 앞에서는 실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렇지요? 우리 현지사의 이 너무너무도 깊은 이 소식, 진리, 이건 전(全)세계종교 위에 군림하고, 전 세계 불교 위에(정상에) 있습니다.

 

내년 초파일 안으로 이 일간지 양면 인터뷰 기사를 실을까 합니다. 이건 참 어렵습니다. 이거 해달라고 해도 해주지 않습니다. 이건 안 해줘요. 저들이 이것을 다 보고 ‘하!~대단하다’해도 못해줘요. 해 줄 수가 없어요. 다른 종단도 의식해야지요. 이건 너무너무도 핵폭탄에 버금가는, 핵폭탄에 비유할 수 있는 엄청난 소식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무서워해요. 그런데 이번에 이 현대불교 신문사에서 어떤 실력자가 아주 크게 십자가를 짊어진 거예요. ‘이거 진짜다! 정말로 이건 말할 수 없는 확실한 법문이구나! 이것은 진짜로구나!’하면서 그 사람이 십자가를 지고 내어 버린 거예요. 전번에도 그랬어요. 우리 기사를 써주지 않으려고 그래요. 그 이유를 아시겠지요.

 

시기와 질투, 여러분! 텃새라는 것이 있는 거예요. 텃새, 짐승세계도 있습니다. 텃새는 무섭습니다. 1300년이나 되었습니다. 우리는 1300년이나 된 지금의 우리나라 불교에 대해서 우리 식구들끼리는 이야기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할 필요가 없지요. 내 법문을 쭈~욱 들어보신 분들은 평가하실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손들어 보세요. 우리 절에 처음 오신 분!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많고 많은 절중에서 물론 다른 절에도 다니시겠지요. 생각해보십시오. 원효스님이라든지, 부처님 이후 인도에서 출세한 그 유명한 '무착', '용수', '호법'이라든지, 가령 이러한 큰스님이 계시는 절을 나가겠습니까 아니면, 불과(佛果)를 얻은 큰스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본불이 상주하시는 절을 나가야겠습니까? 기왕이면 어느 절을 가야 할지는 여러분이 대답하시겠지요? 불과(佛果)를 얻은 분들은 이 큰스님의 틀에서 벗어나버립니다. 여기는 부처님께서, 본불(本佛)이 오셔서 상주하시기 때문에 어마어마해요. 스님이 지금 최고의 용어를 쓰고 있지만, 이것도 부족한 거예요. 부족해요.  우리 영산불교의 법문이 나가기 때문에《법화경》《화엄경》이 살아나버린 거예요. 더 깊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오늘 이 소중한 인연을 살려 주십시오. 계속 나와 주시기 바라면서 스님이 잠깐 동안 염불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얼마 전에 발행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소책자가 인기라고 해서 20,000부를 추가로 발행합니다. 여러분들 많이 가져 가셔서 포교에 사용해 주십시오. 만화가 있는 소책자(행복으로 가는 길), 이것만 한 권 쭈~욱 읽어봐도 선근이 있으면(살려면, 살고 싶으면) 우리 현지사로 달려 올 것입니다. 終

 

 

작성자/허정(민병석)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