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10년

2010. 8. 3. 화(음6.23) 큰스님 대전 법문

불제자 2011. 5. 12. 17:34

  

 

      2010. 8. 3. 화(음6.23) 큰스님 대전 법문

 


오늘은 음력으로 6월23일, 영산불교 현지사 정기법회일입니다. 여기는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분원입니다. 미타성전(彌陀聖殿)이라고 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미타성전입니다. 법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을 위해서 스님이 미리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합장해 주십시오.


우리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우주 법계의 주이시고, 실로 법계의 법왕이신 대자대비하신 최초 불 사생자부 우리 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대지문수사리보살님, 다보부처님을 위시해서 오여래부처님, 여러 불보살님, 자재 만현 오늘 미타성지에 와서 청법 대중에게 부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부처님! 저 먼 일본 땅에서 오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와주신 우리 일본국 단월님들, 그리고 제주도, 저 먼데서 와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오늘 처음 영산불교 현지사 법회 장에 오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오늘 이렇게 와주신 800여명의 대중, 부처님! 자비하신 우리 부처님! 크신 위신력으로 이분들의 다겁 생래 죄 업장, 여러 과거 생에 지은 죄 업장, 금생에 와서 지은 죄 업장 모두 씻어 주소서 부처님 그리해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모두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 보를 접고, 모두 하늘과 인간으로만(천국과 인간으로만) 왕래하다가 다시 부처님의 정법을 만나서 윤회를 벗어나고 삼계를 탈출할 수 있도록 그 길로 인도해 주소서 부처님.. 크신 자비 나투시어서 오늘의 이 청법 대중의 업장을 많이 씻어 주옵소서. 그리해서 경인년 한해 언제나 건강하고 삼재팔난 관재구설 만나지 않고, 각자 경인년 소망 이루도록 가피 주옵소서 부처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합장한 상태로 스님이 칭명하겠습니다. 칭몀염불, 우리 부처님 존호를 봉창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은 부처님 100일 기도 회향 날이기도 합니다. 100일 기도 입재 봉행한 많은 우리 단월님들에게 응분의 축복을 내려 주소서. 업장 많이 씻어주소서. 오늘이 100일 기도 회향 날입니다 부처님 100일 기도 입재, 그리고 그 동안에 공부 하시고 오늘 회향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께 거룩하신 부처님의 크신 가피를 발원 드립니다.


오늘은 새로 나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들어 봐주세요.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은 새로 나오신 신도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많이 나오시고 해서 법문 내용을 아침에 바꿨습니다. 전번에 약속드린 대로 여러분들이 어느 절에 가서 법문을 듣고, 구경도 하고 하는데, 현지사 신도인 것을 알아서 그 절 주지라든지, 또 신도회장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질문을 하거나, 혹은 법 아닌 말로 우리 영산불교를 폄훼(貶毁)하거나 할 때 ‘이러한 질문을 던지시오’하고 한 다섯 가지를 스님이 생각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것을 여러분한테 알려 준다고 했습니다. 그랬지요?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좀 바꿨습니다. 일선에서 포교를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바가 있어서 바꿨습니다.


世尊座道場(세존좌도량)하시니  淸淨大光明(청정대광명)이

譬如千日出(비여천일출)하야   普照虛空界(보조허공계)로다


부처님께서 도량에 앉으시니, 청정하고 크신 광명(무량억종광명)이

마치 천 개의 태양이 동시에 드러나듯, 널리 법계를 비추도다.


하는《화엄경》의 게송(偈頌)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위덕을 찬탄하는 게송입니다.


비여천일출(譬如千日出)하야-마치 천 개의 태양이 동시에 출현 하듯(드러나듯),

보조허공계(普照虛空界)로다-널리 법계를 비추도다.


위대한 우리 부처님,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의 위덕을 찬탄하는 게송입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부처님의 위대함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 게송(偈頌)에 아마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용할 것입니다.


무량천억겁(無量億千劫)에  導師時乃現(도사시내현)이어늘

불금출세간(佛今出世間)하시니 일체소첨봉(一切所瞻奉)이로다,


한량없는 억 천겁의 오랜 세월에, 어쩌다가 대도사가 나타나거늘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시니, 모든 중생이 받들어 우러르더라.


무량억천겁(無量億千劫)에, 한량없는 억 천겁의 오랜 세월이 흘러서

도사시내현(導師時乃現), 어쩌다가 부처님께서 나오시는 것이어(오시는 거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느 나라의 불교든, 지금까지의 2500년간의 불교를 잘못 전해졌다고 대단히 한탄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큰 문제들이 묻혀버렸다고 스님이 여러 번 말씀을 했을 겁니다. 이 두 가지의 큰 문제 중에서 부처님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부처님에 대한 부분을 모릅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부분, 부처님이 얼마만큼 위대한 분이신지에 대해서 잘 앎으로서 우리 불교는 다시 뜨게 됩니다. 다시 이 사바에 비치는 저 태양처럼, 이 사바의 문매한 우리 눈 어두운 인간들에게, 불자들에게 큰 대광명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21세기 미래를 향도할 수 있는 위대한 불교가 됩니다. 부처님을 모르고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 줄 알아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법화경》,《화엄경》에서 그렇게 말씀을 했지만, 그 석학들이 그것을 깊이 연구하지만, 그 경계를 올라간(불지에 올라간) 성자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한낱 문학적인 작품으로 밖에 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천년의 암흑동굴에서(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속에서) 하나의 촛불만 켜도 어두움이 일시에 달아나듯, 하물며 1,000개의 태양이 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부처님은 그렇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역사 이래 지금까지 철학하는 분, 종교 하는 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분입니다.

 

현지사는 부처님의 위대함을 다시 선포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리함으로서 이 불교는 더욱 위대한 종교가 됩니다. 지금의 불교는 다른 어떤 종교와 크게 다를 바가 없이 아주 왜소화(矮小化) 되어버렸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스님이 좀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육도를 윤회한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하면서 윤회의 주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육도를 윤회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이 말 자체부터 스님이 해석을 하고 가야 되겠습니다.

 

육도란 말이 뭔고? 아마 잘 모를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많이 압니다. 이거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잘 들으세요. 여러분들은 끝나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절대 다수의 불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직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더라 그거예요. 우리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말씀하신 것이 맞다 그거예요. 맞다.

 

그러나 부처님 당시에는 이 녹음기도 없었고, 종이도 없었고, 붓도 없는 등 상황이 그러했기 때문에 부처님 말씀을 녹음시킬 수가 없었어. 몇 백 년 후에 문자로 정착되면서 경전이 되고, 그 경전을 가져다가 번역하고 하는 과정에서 구어체와 문어체의 다름으로 인해 경전이 많이 왜곡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그 경전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 밝은 선지식이 없으니까 ‘그저 부처님 말씀이다’하고 읽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부처님 말씀이 아닌 것(독소)도 있습니다. 이것을 분간 해줘야 됩니다. 지금 분간을 해줄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쨌든 육도윤회, 28년 동안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불교학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가 있습니다. 그 분의 이름이 '리처드 컴브리지'라고 합니다. 그 교수는 현재 영국불교학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28년 동안 불교를 강의한 그런 사람이 뭐라고 하느냐? ‘나는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께서 말씀했다고 하는 육도윤회를 믿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불교신자가 아니다’ 그럽니다. 이거 큰 문제올시다. 여러분, 큰 문제올시다. 28년 동안 불교를 강의한 분입니다.

 

불교 대석학입니다. 경전, 팔만대장경을 앞뒤로 해석하고 강의하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많은 성직자가 그럴 것이고, 그래서 스님들도 이러한 생각과 말에 동의할 겁니다. 이건 개탄할 일입니다. 여러분, 이건 아닙니다. 공부 해서, 부처님의 가피로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 반드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해서 증언해 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교는 이렇게 이렇게 망해가는 거예요. 사실 그 교수가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근거도 있습니다. 경전에 근거가 있어요.《아함경》에

“인간이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하고 어느 수행승이 부처님께 여쭈었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하고 여쭈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땔깜의 비유를 가지고 대답했답니다. 땔깜의 비유로.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사람이 죽으면) 땔깜이 다 타서 불이 꺼지는 것과 같다. 꺼진 불은 어디로 가는가?

 

죽은 사람은 다시 어디로 가는가, 혹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느니 간다느니 이렇게 설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경전의 말씀을 가려줘야 됩니다. 그런 사람이 없으면, 그러한 경지에 오른 큰스님이 없으면 불교는 망합니다. 여러분, 내 말을 알아들으시겠지요? 부처님 가신지 몇 백 년 만에 경전이 편집됩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성자로서 아라한 정도, 보살과만 얻어도 이건 압니다. 이거 알아요. 그런데 우리 부처님은 붓다라고 하는 위대한 어른입니다. 수많은 붓다를 냈습니다. 그런 분이 이렇게 대답했겠습니까? 이건 아닙니다. 이런 의심스러운 독소(毒素)의 말들이 경전(장경)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해서 대불교학자라고 하는 분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학견(불교관)을 세웁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 사람들은 수백만, 아니 수천만, 어쩌면 상당한 인간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자리에 있는 거예요. 그분들은 피라미드 형태의 정상에 있는 분이어요. 그분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한 교수가 근거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말을 했다면, 이런 말을 하니까 누가 반론을 제기하겠습니까? 눈뜬 성자가 아니면 이거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가 그랬습니다. 그리해서 오늘날 그 위대한 불교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해서 왜곡 되고, 이렇게 나약한 불교가 되었어요.


우리 영산불교는 이제 다릅니다. 부처님의 실체를 규명한 교단이올시다. ‘부처님은 어떤 분이다’ 하는 것을 깊이깊이 뚫어서 불신관 삼신관을 뚫어 본 교단이 우리 영산불교입니다. 2500년 만에 처음이올시다. 지옥, 있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지옥이 있답니다. 지옥은 저쪽 기, 영적인 개념에서 보면 남방 땅속 2만 유순~5만 유순 사이에 있답니다. 그런데 이 지옥을 본 사람은 부처님 이후로 없습니다. 예수도 못 봤습니다. 절대 못 봤습니다.

 

부처님만이 지옥을 보셨고, 부처님만이 육도를 알았고, 육도에 윤회한다는 것을 알았고, 육도를 벗어난 해탈오계를 알았습니다. 부처님만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 또 사이비 학자와 사이비 불자들이 앞에서의 그 교수처럼(그러한 교수처럼), 그러한 큰스님들이 많이 나와서 불교를 이렇게 왜곡시켜버렸습니다. 영산불교는 이것을 압니다. 지옥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주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객관에서(객관적으로)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지옥의 실상은 너무너무도 무서워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각성해야 됩니다. 정말로 각성해야 됩니다. 저기 저 세상 사람들의 절대다수가 좋지 않은 세계로 갑니다. 지금 보면 자기가 너무도 업을 지어요. 너무도 죄를 지어. 이거 안 됩니다. 업을 지으면 반드시 과보가 따라옵니다. 물체의 그림자가 따라가듯이 반듯이 과보가 따라옵니다. 과보를 접을 사람은, 그러니까 지은 업을 깨끗이 씻어줘 버릴 사람은(소멸해 주실 분은) 우리 부처님이올시다.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부처님은 위대한 어른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주불(主佛)이십니다. 여기 이 법당 가운데 계신분입니다. 그런데 영산불교 현지사가 생긴지(공식적으로 세상에 선포한지) 3,4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영산불교 현지사에 와보니까 부처님께서 머리를 싹 깎아버렸어. 머리를 깎았지요? 이상하지요?

 

여러분은 이 머리 깎은 모습을 보고 ‘아! 이 절은 참 예사롭지 않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예사롭지 않네!’, 다른 절은 전부 머리가 고동같이 되어 있는데, 그것참 이상하네. 그것은 긴 머리를 상징한 거예요. 우리 부처님께서 2600년 전 설산에서 머리를 깎지 못하시고 고행하실 적, 그러니까 사람이었을 적, 조금 어려운 용어로 말하면 응화신(화신)이었을 때, 육신불이었을 때 고행하시던 모습이야. 그런데 ‘그 어른이 열반에 드신 후 어디로 가셨을까’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 동안에 우리 불교도의 관심사가 그것이었어요.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우리 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증하셨는데, 우리 부처님! 그 위대한 성자, 돌아가신 후에 어디로 가셨을까?

 

이것이 관심사였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어요. 어디로 가셨는지 몰라요. 경전을 앞뒤로 꿰어 봐도 몰라요. 그래서 이렇게는 말해요. ‘적멸, 적멸로 돌아가셨다. 적멸로 가셨다. 적멸, 다시 말하면 공(空), 적멸로 회귀하셨다(돌아가셨다)’고 말하는 학자들(큰스님들)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 적멸로 돌아가 버리면, 아무것도 없는(실체가 없는) 공(空)으로 돌아가 버리면, 어떻게 또 오셔서 중생교화를 할 수 있느냐’ 그거예요.

 

《법화경》을 보면 한없이 많이 오셨어. 그래서 교화를 해서 그 많은 본화보살님들을 냈어. 이거 설명 못하는 거요. 우리는 설명할 수 있어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보니까 불과(佛果)를 증 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밀교에서는 즉신성불을 이야기하지요. 한생에(금생에) 단박에 부처를 이룰 수 있다고 하지요. 이것은 아닙니다. 이건 절대로 아닙니다. 교가에서 이야기 하는, 대승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승지겁 설이 맞습니다.

 

말하자면, 많은 생을 오셔서 수행을 하고 보살도를 닦고 해가지고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상품보살이 되고, 그리해서 그리해서 불과를 증 한다고 하는 그 말이 맞습니다. 그게 전폭적으로 맞습니다. 밀교에서 이야기 하는 ‘즉신성불’,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일초즉입여래지’는 절대로 아닌 사마외설입니다. 그래서 억겁 다생으로 수행을 해서 지혜와 공덕을 닦아 불과(佛果)를 증하게 될 쯤 되면 이렇게 됩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자기가 지은 업장이(업이) 완전히 소멸되어야 돼.

▸탐진치, 108번뇌가 완전히 뿌리 뽑혀서 소멸이 되어야 돼.

▸억천만겁을 살아오면서 죄업을 지었을 때의 습과 기가 완전히 빠져나가 버려야 돼.

▸나쁜 인연, 나뿐 악연, 원결을 전부 정리해야 돼.

 

수행자가 이 정도의 경지에 갔을 때 부처님의 절대하신 가피로 저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생깁니다. 절대계의 불신(佛身)을 보신(報身)이라고도 합니다. 보신부처님, 지복의 몸. 32상을 갖춘, 그리고 억종광명으로 이루어진 불신(佛身), 이것을 보신(報身)이라고 해. 보신부처님이 생겨. ‘부처님이 어디로 가셨나’하고 보니까, 바로 그 절대계로 가셨다 그거예요.

 

거기에 계시더라 그거요. 거기에 계시는데 여러분, 앞의 게송에서 스님이 읽었지만 그러한 인격신으로 계신다 그거요. 몸이 억종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방광을 합니다. 백 가지 천 가지 억 가지 종류의 색깔인 억종광의 빛으로 몸이 이루어졌어. 그 빛은 보통 빛이 아니어. 그 빛을 보면 눈이 멀어버릴 정도의 빛이어. 중생들은 그것을 볼 수가 없어. 불(佛)의 경계에 가야 부처님의 빛을 보고, 부처님을 볼 수가 있는데, 볼 수가 없어. 그래서 2500년 동안에 부처님을 친견한 사람이 없었어. 그 누구도 없었어. 다만, 그 사이에 수보리존자하고 사리불존자가 불과(佛果)를 증했지요.

 

그분들 밖에 없어. 그런데 그분들은 불과(佛果)를 증한 후에 곧 가셔버렸어요. 포교를 하지 않았어. 포교를 할 수가 없어. 미쳤다고 까지 할 테니까. 그냥가신 거예요. 이제 우리는 가지 않고 중생을 건져야 되겠다 해서, 영산불교 교단을 창교하고, 진짜 불교를(불교의 면목을) 이 세상에 보여줘야 되겠다. 왜소화된 불교를 다시 위대한 불교로 복원해야 되겠다.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많은 우리 착한 보살들을 악도로 가는 것을 막아 전부 하늘이나 성중하늘이나 저 극락세계로 인도해야 되겠다고 지금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많은 비방도 받고, 핍박도 받고 하는 중에도 조용히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수명은 깁니다. 여러분처럼(인간처럼) 100년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지옥은 많은 시간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형벌을 받으면서 삽니다. 우리는 거기에 가면 절대로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가지 않으려면 부처님 교단으로 와야 됩니다.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그러면서 큰스님이 말씀하신대로 살아야 됩니다.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

 

큰 죄를 지었더라도 안 떨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할 길이 있습니다. 한 번 지옥에 가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많은 겁을(많은 세월을) 거기에 있다가 다시 거기서 죽습니다. 어디로 가느냐? 다음에는 아귀나 축생으로 옵니다. 그 아귀의 세계도 있습니다. 지옥의 세계가 있듯이 아귀의 세계도 있답니다. 여러분, 아귀의 세계로 떨어져도 안 됩니다.

 

너무너무도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그 세계로 떨어져도 안 되고, 짐승 몸을 받아도 안 됩니다. 여러분, 짐승 몸을 받아도 안 돼. 짐승세계를 잘 아시죠? 우리는 짐승 몸을 받으면 안 돼. 한 번 짐승 몸으로 떨어지면(짐승세계에 떨어지면) 여러 번 나고 죽어야 돼.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여러 번 났다가 죽었다가 해야 돼. 그런 후에 사람 몸을 받는 거예요 여러분. 업을 지은 사람은 그렇고, 한평생 정말로 착하게 착하게 좋은 일만 하고 산 사람은 가는 세계가 있어요.

 

하늘, 불교에서는 천상이라고 하지.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천당)이 있어요. 갈 수 있어요. 가요. 그러나 거기에 가는 사람들은 너무도 적답니다. 100에 하나, 1,000에 하나 되더라 그거예요. 이게 문제가 아닙니까? 그 좋은 세계로 많이 가야지. 그런데 누가 있어서 그 길로 인도합니까? 누가 있어서 그 길로 인도합니까? 지금 많이도 죄를 지어버렸는데. 답은 우리 절입니다. 영산불교입니다. 여러분, 영산불교와 인연을 맺으십시오.

 

우리 영산불교와 인연을 맺어서 큰스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시오’하고 가르치는 대로 따라서 사십시오. 그러면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질 업을 접을 수 있습니다. 그 업을 접고 하늘세계에 가서 납니다. 하늘이라고 하는 말이 나와서 또 말씀을 드리는데,《아함경》이나 여러 경전을 보면 여러 하늘이 소개 됩니다.

 

많은 말이 맞는데, 또 아닌 말이 많습니다. 키(신장)와 수명에 관한 것입니다. 저기 사왕천 넘어서 도리천, 우리 현지사에서는 5하늘이라고 하는데 경전에 거기 천인들의 키는 1유순이라고 합니다. 1유순은 40리(16㎞)입니다. 키가 40리라는 말이에요. 여러분, 믿음이 갑니까? 이게 맞습니까? 맞을 것 같습니까?

 

이건 오늘의 주제가 아닌데, 하늘이라는 말이 나와서 내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 수명을 봅니다. 사왕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6하늘이라고 해요. 왜 우리는 6하늘, 5하늘, 4하늘, 3하늘, 2하늘, 1하늘이라고 하느냐 하면, 교학을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사왕천의 천인은 수명이 500년인데, 우리 인간세계의 시간하고 좀 틀려. 거기의 하루 낮 하루 밤은 여기로 보면 50년에 해당한다고 해요. 여러분, 그건 맞지 않습니다. 아직은 감탄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아니다’ 하는 것을 스님이 지적하는 거예요. 경전의 말씀이어서 이걸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경전의 잘못된 부분도 하나씩 지적해 갈 거예요.

 

내가 지금 130회 정도 동영상 TV법문을 합니다. 이제 조금씩 할 때가 되었어. 그 위의 하늘이 5하늘입니다. 도리천입니다. 도리천은 사왕천에 비해 수명이 2배예요. 1000년을 사는데, 도리천 하늘의 하루 낮 하룻밤은 인간세상의 100년이어. 그러면 얼마나 오래가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어. 이렇게 올라 갈수록 배가 된다고. 키도 배가 되고. 여러분, 도리천 하늘 사람의 키가 1유순입니다. 5하늘 사람이 1유순이어. 여러분, 거기 천당의 천인들의 키가 1유순, 이거 이해가 되겠느냐고요. 이거 이해가 되겠습니까? 영산불교에서는 ‘아니다!’그럽니다. 아니더라 그거예요. 1유순이면 40리(16㎞)이어요. 키가 40리.

 

그 위의 하늘을 가 봅시다. 야마천이지요. 4하늘입니다. 거기는 또 키가 배가 돼. 2유순이어요. 수명도 배가 돼. 사왕천이 500년이지요. 도리천이 1000년, 야마천은 2000년을 산다고 해. 거기의 하루 낮 하룻밤은 여기의 200년에 해당 돼. 이거 말이 안 됩니다. 경전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하나만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경전의 말씀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감하기 때문에, 스님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3하늘인 도솔천 하늘의 경우, 경전에 보면 수명이 어마어마합니다. 8000세로 기록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다. 인간 나이로 3000년이올시다. 그것만 이야기해줍니다. 3하늘인 도솔천 하늘의 천상사람들의 수명은 인간나이로 3000년입니다. 그러나 중간에 죽는 일도 있습니다. 이것만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귀세계라든지 축생세계에 대해서도 전번에 말씀드렸는데, 또 말을 할 필요도 있으나 생략합니다. 다만,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천(하늘), 이 여섯 하늘은 윤회 안의 세계입니다. 하늘을 가도 거기가 영원한 세계가 아니다는 말이에요. 최정상 하늘을 가도, 무색계의 비상비비상의 저 천(하늘)에 태어나도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고, 복이 다하면 인간으로 떨어지더라. 혹은 가끔 지옥 아귀 축생으로도 떨어지더라. 그래서 이걸 윤회의 세계라고 합니다. 나고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나고 죽음을 완전히 벗어나버려야 되는데, 그럴 힘이 있어야 되는데, 그럴 삼매의 힘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정도로 못가서 복으로만 갔기 때문에 그 복이 다하면 떨어지더라.  그래서 윤회의 세계라고 해. 윤회의 세계, 돌고 돈다 그거예요. 나고 죽고, 나고 죽고 이러더라 그거요. 이걸 윤회의 세계라고 해. 앞에서 말씀드린 여섯 세계를 나고 죽더라. 그래서 육도윤회라고 해요. 이 육도윤회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확인 합니다. 앞에서의 그 교수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법의 마구니’이다. 이것은 법의 마구니이다. 이것은 큰 망어가 된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자랑할 만합니다. 신심도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부처님교단에 크고 작은 선근공덕을 지어야 삼악도를 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 선근공덕을 지으려 하고, 공부도 잘하고 그럽니다. 와서 보면 놀랍니다. 그래서 지금 자발적으로 포교단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현재도 이렇게 법회를 하면 1,000여명 옵니다. 우리 현지사 춘천 본사, 멀기도 합니다. 춘천에서도 30분 더  가야 되고요.

 

지도상에 보면 38선 이북이에요. 38선 이북의 산골오지입니다. 거기에서 한 달에 한 번 법회를 하고, 여기나(대전이나) 부산에서 한 달에 한 번 법회를 하는데 거기에(춘천에)오는 숫자가 이렇게 많이 옵니다. 800명~1,000명 정도씩 와요. 이건 보통 일이 아니어. 지난 4.8절에 10만등을 켰어. 10만2천등을요. 아마 한국 역사이후, 아니 세계 역사이후 없지요. 10만등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켰어요. 그래서 신심이 장한 우리 신도 분들이 지금 이렇게 있을 것이 아니고, 다른 절에 다니는 불쌍한 저 신도 분들, 혹은 믿음이 없는 분들, 혹은 다른 종교의 교도들을 상대로 해서 포교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이런 귀중한 법문시간에는 적어도 지금의 배정도는 나오도록 하자고 하여 포교단을 결성한 것 같습니다. 이 포교단을 결성했는데, 이제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어떤 사람들은 질문도 할 것이고, 우리를 비아냥거리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점은 반드시 알아야 되겠다. 뭐냐? 현지사와 다른 절과의 다른 점, 나는 어느 절을 다니는데 왜 자꾸 현지사만 가자고 하오? 무슨 다른 점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다른 점을 제시할 수 있어야지. 다른 점을 터~억 내놓아야지. 내놓지도 못하고 가자고만 하면 안 따라 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라든지, 지금까지 2500년 동안의 기존불교, 한국불교 티베트불교 남방불교, 어쨌든 간에 모든 나라의 종교와 기존의 불교와 영산불교는 어떤 점이 다른 가? 여러분, 이것은 알아야 돼. 이 점은 알아야 돼. 그래야 긍지를 가져. ‘아!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의 사상은(철학은) 최정상에 있구나. 이거 최정상이구나.’


전번 불교신문에 우리가 광고를 전면에 세 번 게재(揭載)했어. 영산불교사상을 대서특필했습니다. 당당하게 특필했어요. 한 사람도 반론을 제기 못해. 어안이 벙벙해 하고 있어. 그건 뭐냐? 한 가지를 들고 나왔어. 육도를 윤회 한다고 하는데, 중생은 죄를 지으면 육도를 윤회한다고 하는데, 불교의 중요 기본 사상은 무아(無我)여. 무아사상(無我思想)이 부처님의 사상인 것은 확실합니다. 이 무아사상(無我思想)을 나도 대단히 평가를 해. 그러면 인도에서 우리 불교가 왜 망했느냐? 완전히 사멸하다시피 해버렸거든요. 왜 망했느냐? 이 무아사상(無我思想)이 잘못 전해져 가지고 그렇게 되었어.

 

이 무아사상(無我思想)이 그대로 잘 전해져서 부처님의 말씀(의취, 취지)을 알았으면, 지금의 영산불교처럼 이것을 해박하게 알았으면 불교가 이미 전세계화가 되었어야 돼. 그런데 이 무아설(無我說)을 갖다가 잘못 해석해버렸어.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무아설(無我說)은 어떤 종교의 교리와 비교해도 특별하고 우수해. 어마어마한 우주 진리예요. 그런데 이 무아설(無我說) 잘못 해석해버렸어. 그래서 불교가 망했는데, 이제 영산불교에서 이것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건 이렇게 이렇게 잘못된 것이다. 무아(無我)의 진리, 무아법(無我法)은《금강경》에서 이야기 했듯 “통달무아법자 여래설 명진시보살(通達無我法者 如來說 名眞是菩薩)”이니라.

 

통달무아법자(通達無我法者)는, 무아의 진리를 통달한 경지에 가면 그말이어. 여래설 명진시보살(如來說 名眞是菩薩)이니라, 보살이 나(我)라는 것이 없는 법을 깨달으면 바로 그것이 진실한 보살이니라.《금강경》〈17품〉에 나와. 부처님께서는 진짜 보살의 경지가 아니면 무아(無我)를 말할 수 없다고 한 것이어. 그러니까 ‘진짜 보살이라고 이름해도 좋느니라’ 하고 나와. 그러니까 이 무아(無我)의 진리를 알아야 돼.

 

지금가지 무아(無我)의 법을 아는 분이 없어. 여러분,《금강경》해석 주해서가 그렇게도 많이 나왔지. 수 천 권, 수 만 권이 나온 거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무아(無我)의 진리를 알지 못해. 왜? 왜 알지 못했지요? 인간은 한계가 있어요.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어요. 한계를 뚫어 가면 바로 존재, 본체계의 소식을 알 수 있습니다. 존재(存在)를  '사인(sein)'이라고도 하고, 일신교에서는 'I AM'이라고 하지요. 불교에서는 공(空)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알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것은(존재, 空, I AM) 천지가(우주가) 벌어지기 이전이어요. 우주가 벌어지기 이전의 소식을 안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공부를 해서 도가 터져야 돼. 그것도 도가 바르게 터져야 돼. 그래야 그 본체계의 소식을 안다고. 그런 사람이 종종 나와요. 그 정도 뚫은 사람이 나와. 오도(悟道)한 분들이 나와. 그렇지만 그 오도(悟道) 갖고는 부족해. 알지를 못해. 그 성(性)은 알아. 체성(體性)은 알아. 완벽하게는 몰라. 상, 용은 몰라. 그러니까 더 뚫어 가야 되는 거예요.

 

더 뚫어 가면 적멸계인 불․보살의 세계가 나와. 여기까지 뚫어 가야 ‘아하! 우리 부처님께서 무아(無我)를 말씀하셨는데, 아하! 이것은 현상계의 진리구나. 이것을 갖다가 본체계 ․ 적멸계까지 확대해서 적용하다가 보니까 이렇게 잘못 전해졌구나’ 하는 것을 알아. 이런 선지식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이제 불교가 살아. 그래서 그 광고를 했어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부터 사실은 그것을 지적한 거예요. 두 번째는 더 크게 말을 했어도 그 누구도 못 알아들어.


법문도 처음에(한꺼번에) 크게 못하는 거예요. 깊은 소식을 이야기해버리면 다 도망 가버려. 웃긴다고 다 도망 가버려. 그렇기 때문에《법화경》을 설하실 때, 우리 부처님께서 이제 진짜 말씀을 해야 되겠는데, 지금까지는 방편으로 그저 죄업 중생(지옥 중생)들이 많으니까 주로 인천법문(人天法門)을 했어.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는 법문만 했다고. 그걸 인과법문이라고 해. 그러다가 세월이 수 십 년 흘렀어. 그런 법문을 많이 하셨어. 그러다가 근기가 수승한 제자도 만납니다.

 

말하자면, 저기 성중이나 아라한이나 보살이 사람 몸을 받아서 내려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분들이 많아. 그런 분들을 향해서 사제법문(四諦法門)을 하는 거요. 사제법문(四諦法門), 팔정도법문(八正道法門)이라고 있어. 사제(四諦)와 팔정도(八正道)로 해서 수행해 들어가야 돼. 그렇지 않으면 사실은 전부 외도여.

 

그러나 그것은 타력이 아니어. 아라한까지 밖에 못 돼. 그래서 나중에《법화경》《화엄경》을 말씀하신 거예요.《법화경》을 말씀하시는데, 이제 부처님의 구원실성을 이야기 한 거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내가 이제(2600년 전) 와서 불과(佛果)를 증한 것이 아니다”하고 아주 깊은 이야기를 하셔요. 그것만 하시나? 아주 아주 깊은 이야기를 하셔. 미묘한 깊은 저 세계의 말씀을 마지막 시점인 72살쯤 되어서 8년간 그런 법문을 하셨어. 마지막으로 법문을 하셨어요.

 

그와 같습니다 여러분. 오늘 처음 오신 여러분한테 이렇게 법문을 하는데, 처음 오신 분들은 많은 절에 가서 법문도 들었지요? 그러나 이 한계, 여러분은 이 안의(현상계의) 법문만 들었어. 그러니까 불교가 얼마나 위대한 줄 몰라. 기독교나 다른 종교와 같다고 해버려. 심지어 목표도 같고, 거기서 거기라고 해. 다 같다고 해. 그건 아니어! 이렇게 한계를 뚫고, 그 한계를 넘어서서 온 우주법계의 깊은 소식, 불보살의 세계까지를 알아버린 사람만이 무아(無我)의 진리를 알게 되고, 부처님을 알게 되는 거예요. 부처님을 알게 돼.

 

이제 서울에 갔다 왔어. 서울에 갔다 온 사람이 서울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데 학자들은 서울을 갔다 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장경에는 아리송하게도 써놨기 때문에 이것 가지고는 안 돼.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고 그래. 학견이 모두 달라. 그래서 육도가 없다고 하고, 윤회도 없다고 하고, 심지어 인과도 없다고 하고, 끊어져 버린다고 말해버려.

 

그 사람들은 지옥 극락을 마음속에서 이야기 해. 마음속에서 이게 극락이고, 이게 지옥인 것이다라고 해. 고통스럽고 번뇌하고 근심걱정 속에서 사는 거기가 지옥이다. 햐! 참 행복하다. 이렇게 내가 행복할 수가 있는가. 그 마음, 거기가 극락이라고 말해 버려. 심지어 지금은 그렇게 되어버렸어. 거기서 더 나가야 돼. 더 나가서 이 한계를 뚫고 가 가지고 불보살의 적멸 세계를 봐야 돼. 그런 사람이 법문을 해야 돼. 그렇지 않고 이 법문을 잘못하면 큰 업을 짓는 거예요.


‘어느 절이든 부처 아니 계신 곳 없는데, 현지사만 있다고 하냐?’그런다고. 저쪽 상대방이 하는 말입니다. 어느 절 주지가 그렇게 말한다고. ‘아니! 당신네들은 묘한 말들을 합디다. 왜 영산불교 현지사에만 부처님이 계신다고 그래요? 그 넋 나간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오. 부처 아니 계신 곳 있답디까, 부처가?’ 이렇게 나간다고. 말은 근사한 말이지.

 

그런데 이걸 때려 부셔야 돼. 이걸 때려 부수려면 알아야 될 일이 있어. 뭐냐? ‘부처님이란 어떤 분이냐’에 대해서 말을 해야 돼.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 줄 말을 해야 돼.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부처님이 어떤 분이란 것을 많이도 들었어. 사람이 죽으면(우리 중생들은 죽어버리면) 이 몸속에서 하나가 나온다고 했지요? 이것까지는 세상 사람들이 어렴풋이 알아요. 혼이 나온다고 그러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다르게 말을 했어. 사실은 그것이 윤회의 주체야.

 

이것을 깊이 아는 데가 영산불교라고요. 이 윤회의 주체를, 이것이 주체라는 것을 알았어. 이건 영원히 안 죽어. 요놈은 억겁다생으로 살아왔어. 앞으로도 미래제가 다하도록 윤회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나고 죽어야 돼. 윤회를 해야 돼. 이 시점에서 여러분한테 권하는 거예요. 부처님 회상인 영산불교를 만났을 때, 여러분이 공부도 하고 공덕을 지으시오.

 

부처님 교단에 공덕을 짓는 길이 큰 공부요. 공덕 중의 공덕이오. 여기서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만이 윤회를 벗어날 수가 있소. 혼자의 힘으로는 대단히 어렵소. 혼자의 힘으로 윤회를 벗어나려면 깨달아야 되고, 공(空)을 깨쳐야 되고, 더 정진을 해서 보림을 해서 공성을 증득해야 아라한이 되는데 혼자는 어렵소. 왜냐?

 

외마(外魔)가 있고, 내마(內魔)가 있어서 어렵소. 지켜줄 스승도 없고. 그러니 영산불교로 오시오. 영산불교로 와가지고 스님말씀 따라서 살면 모두 다 윤회도 벗어나고, 모두 다 극락도 갑니다. 심지어 우리 현지사 대전분원은 미타국하고 도킹(링크)이 되어 있소. 이 말이 너무너무도 큰 말이어요. 이렇게까지 해놓았으니까 여러분 들어오시오.

 

그래서 여러분들은 지금 모두 한사람씩 모셔 온다고요. 현지사 신도를 만들어 준다고. 달리 말하면, 삼악도로 갈 걸 살려준다고. 100% 삼악도로 갈 것을 기어이 인도해서 그 삼악도의 보를 접을 수 있도록 해 준다고. 그 길이 있으니까요. ‘그러도록 하기 위해서 열심히 포교하겠습니다’ 하는 분들이 100명 나왔어.


‘어느 절이든 부처 아니 계신 곳 없는데, 당신의 절만 있다고 합니까’ 하는 질문, 이제 대답을 하는 거예요. 이걸 알아둬야 돼.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법신불이라고 하는 부처의 몸을 얻습니다.

▸두 번째,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에 보신불이라고 하는 부처의 몸을 얻습니다. 여기 인간의 이 몸뚱이를 화신이라고 합니다. 화신불. 그래서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의 삼신을 갖춰야 됩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처님의 위대한 불신관(佛身觀)입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많이도 알아. 알지요. 그러나 이게 너무도 어려운 이야기예요. 여러분, 그렇지요? 이건 아무리 들어도 들어도 부족해요. 그래서 스님이 또 말하고, 또 말하고 그러는 거예요. 법신불은 우주본체와 하나가 된 분이기 때문에 아니 계신 곳이 없지. 우주본체는 이미 우주에 두루한 실상이기 때문에, 우주본체는 우주에 충만한 실상이기 때문에 없는 데가 없지.

 

그 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이걸 법신불이라고 해. 그렇기 때문에 이 법신불은 아니 계신 곳이 없지. 여기도 있고, 당신들도 있고, 저기 소련도 있고, 하늘도 있고, 땅속도 있고, 물속에도 있어. 아니 계신 곳 없지. 그러나 그건 법신불이어요. 법신불은 우주적인 몸이니까 눈 코가 없고, 몸뚱이가 없으니까 생각이 없어. 생각이 없으니까 판단도 없어. 이걸 알아야 돼. 여기서 ‘아! 일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 이건 아니구나’ 하고 답이 나와. 태초 이전에 생각하고 기억하고 판단하고 깊이 사려하고 하는 존재가 있겠습니까?

 

태초 이전에 그것은 없는 거예요. 오직 방금 말했던 공(空), I AM,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사인(sein, 존재), 이것 뿐이었다 그거예요. 이제 진정한 하나님은 부처님이십니다. 진정한 하나님은 부처님인 거예요.

 

우주의 실상과 완전히 계합할 정도의 경지에 가버렸기 때문에, 법신불을 얻어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보신불은 절대계에 계십니다. 절대계, 있다 없다를 초월한 세계예요. 절대계에서도 무아속 절대계예요. 상상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이걸 마음속이라고도 할 수 없고, 마음 밖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절대계의 보신, 영원히 멸도할  수 없는(죽을 수 없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빛은 무량억종광이어요. 그건 또 한없이 설명을 해야 돼.

 

그 빛은 이런 햇빛하고 틀려. 그 빛은 억종 광명, 억 가지 백억 가지 천억 가지도 더 되는 종류의 색깔을 띤(품고 있는) 빛이어요. 그러면서 밝기가 천개의 태양이 문제가 아니어. 만개의 태양도 문제가 아니어. 저 하늘의 태양을 천개 만개 보탠 것보다도 더 밝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안팎이 없어. 이게 특수해. 다른 성자, 외도 성자들의 빛은 안팎이 있어. 투명하지 않아. 그러나 우리 불교의 보살이나 붓다의 빛은 투명해. 여러분, 안팎이 없다는 말을 알아들으세요? 안팎이 없어. 그리고 이것은 지혜이고 자비의 빛이어. 이것의 능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어.

 

이 빛은 희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모든 붓다들은 그러한 빛으로 몸을 이루고 있단 말이어요. 그래서 모든 붓다들은 하나예요. 초하루 날은 하나로 뭉치게 돼.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뭉쳐.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만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알아. 대일여래를 안다고. 경전을 보십시오.《화엄경》을 보면, ‘아! 이거 잘못 되었구나. 아! 이거 어떻게 알았네. 맞았네’하는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그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께서 와계시는 곳이 현지사란 말이에요. 그 절대계에 계신 그 부처님은 코도 있고, 눈도 있고, 입도 있고, 몸뚱이도 있고, 생각이 있기 때문에 불쌍한 중생을 건져주시기 위해서 그 부처님은 ‘내가 천년 후에는 다시 사람 몸을 받아야 되겠다’하는 생각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몸을 받아 오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이루게 되면 업이 다해버렸기 때문에 부모님과 국토를 마음대로 받아와. 그래서 주로 ‘왕의 아들로 오면 좋겠구나’ 해서 기왕의 붓다들은 그렇게 보통 왕의 아들로 오는 거예요.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이 보신부처님이다. 거기의 즐거움은 극락의 극락이어요. 그래서 지복의 몸이라고 해. 지복, 그 이상의 복이 없다는 말이에요. 누리는 복이 최고 최대의 복을 누리고 있다해서 보신부처님을(보신을) 지복의 몸이라고 해. 그 부처님이 와계십니다. 이거 못 믿지요? 이렇게까지 말해도 믿음이 안 가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지.

 

그건 그렇고, 이제 그 부처님이 우리 부처님처럼 사람 몸을 받아 온단 말이에요. 이걸 화신이라고 해. 맨 처음 불과(佛果)를 이룬 분의 몸뚱이는 화신이지. 이 몸뚱이의 보신은 지금 저기 절대계에 있으니까. 법신도 있고요. 이 세 개의 몸이 언제라도 하나가 될 수 있어요. 필요할 때 하나가 될 수 있어. 하나가 될 때의 힘은 어머 어마 해. 전번에 우리 광명불이 어떤 필요가 있어서 당신의 보신을 불러가지고 들어 가버렸어요.

 

자기의 것이니까 내 영체가 그냥 들어간다고. 죽으면 그리 합해지잖아요. 우리 광명불이 들고 있는 보품이 있어. 부처마다 들고 있는 것이(지니고 있는 것이) 다 있어. 그걸 가지고 큰 작업을 하셨습니다. 당신의 몸이니까 그렇게 하는 거예요. 자기 법신, 자기 보신, 내가 하나가 되는 거예요. 이게 부처님이에요(이게 부처예요).

 

부처님에 대한 깊은 이야기, 원효 같은 스님보다 더 차원이 높은 인도의 훌륭한 큰스님인 용수 ․ 무착 ․ 세친에 와가지고 부처의 위대함을 정리는 했어. 그러나 이론적으로 경전을 정리 했어. 지금 그분들이 완성한 삼신설을 보면 모래를 씹는 맛이어. 와 닿지를 않습니다. 안 그러겠습니까?

 

 서울을 갔다 오지를 않았거든. 서울 갔다온 기행문만 잔뜩 읽어놓고 서울을 갔다 온 양하니까 이게 안 맞지. 그러나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불신관과 삼신설, 정말로 해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지금 많은 시간을 이야기해야 돼. 그러나 부처님 이야기만 막 하게 되면 사람들이 지루하다고 해. 지루하다고 하니까 가끔 이야기하기로 하겠습니다.


기존불교와 무엇이 다른가? 어느 절이든 부처가 아니 계신 곳 없다? 그런데 왜 당신의 절만 부처가 있다고 하오? 그때의 부처님은 법신불을 이야기한 거예요. 보신불은 불과(佛果)를 이룰 제자들한테 와계셔. 알았습니까? 왜 와 계신 줄 압니까?

 

이 제자를 완전히 부처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붓다를 만들려면 무서운 외마가 항상 노리고 있으니까 마(魔)를 막아줘야 되고, 업장을 씻어줘야 되고, 그리고 네(4)영체가 완전히 무량광덩어리를 만들어야 자기 불신(佛身)으로 들어가니까 그 작업을 해주셔야 되고, 많은 삼매로 이끄는 공부를 시켜줘야 되기 때문에 와 계신다고. 일초도 그 제자를 떠남이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맞아. 여러분이 40살이 되어가지고 처음으로 옥동자(아들놈)를 낳았다고 생각해 봐.

 

여러분의 생각은 그 아들놈을 떠날 수가 없어. 아들놈을 놔두고 법문 들으려고 왔는데, 이거 큰일이어. 항상 그 아들생각 뿐이어요. 그렇잖습니까?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는 그것과 비교가 안 돼. 그것의 수 백 배이어요. 아셨지요? 기존불교와 무엇이 다른가? 이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해서 오늘은 두루두루 이야기해야 되는데, 여기서 끝내기로 합니다.


 TV녹화를 이다음에 합니다. 그때 태교이야기를 한다고 했는데, 여러분 오늘 하는 줄 알았을 거예요. 시간이 다 되었으니까 조금만 말씀드릴게요. 몇 사람이, ‘태교를 해야 아들딸을 잘 낳는 것이다’하는 말을 듣고, 우리 신도 분들 중에 순산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왔는지 안 왔는지 모르겠네. 이다음에 카메라를 그 꼬마에게 대라고 해.

 

여러분, 처녀들, 결혼한 여인들, 특히 어머니들, 관음태교를 알아야 됩니다. 아주 쉬워. 경전의 근거는《관음경》에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있어. 그런데 관세음보살님께서 관음태교를 시키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큰 자식을 낳으니까. 방법은 아주 쉬워. 배만 쓰다듬으면서 ‘관세음보살...’만 하고 있으면 돼. 쉽게 말하면 그래. 여러분, 왜 이거 안합니까?

 

며느리 보면 꼭 시키세요. 그러면 ‘아! 세상에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나’ 할거예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하라고. 망상이 들어오거든 관세음보살님께 이제 발원을 해.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내가 아주 훌륭한 아드님을 낳겠다고. 큰아들 하나 달라고. 큰 인물, 우리 무슨 성씨를 빛내고, 가문을 빛내고, 나라를 빛낼 만한 기둥을 하나 달라’고 말입니다. 할 수가 있으니까요.

 

 여인을(딸을) 원하면, ‘정숙하고, 이번에 20세 이하 세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한 지소연 같은 체육인을 하나 달라고. 혹은 미국의 힐러리 같은 정치인을 달라고. 혹은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부인 정도로 갈 사람을 달라’고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왜 안합니까?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어마어마해. 그 능력은 어마어마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면 정확해.

 

구체적으로 하면,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하고 관세음보살님을 찾아야 돼. 아셨지요? 더 구체적으로 하려면《관음경》을 한번 읽고 하면 더 좋아. 그래서 배만 이렇게 쓰다듬으면 되니까 꼭 관음태교를 하시라고.

자력으로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자력으로의 태교법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유대도 그래. 그건 자력이어요 자력. 음식도 아들딸, 제2세를 위해서 사각형으로 자른 반듯한 것만 먹는 거예요. 앉는 것도 반듯하게 앉고, 생각하는 것도 반듯하게 생각하고, 쓸데없는 근심걱정이나 못 된 짓 하지 않으면서 10개월 동안 있어요. 그것은 자력으로 하는 태교입니다.

 

스님이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위대한 부처님의 힘을 빌려 오는 거예요. 당신이 꼭 하라고 하니까요. 그러면 꼭 준다고 합니다. 과연 정말로 좋아요. 여러분이 그 애를 한번 보세요. 아주 깨끗합니다. 돌이 갓 지났을까? 침도 흘리지 않고, 콧물도 흐르지 않고, 그냥 놔두고 가도 혼자 놀고, 애기가 아주 반듯하게 생겼고, 복이 듬뿍들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우리 어머니들, 아들이 바르게 자라면 좋겠지요? 아드님들한테는 여러분이 아실 거예요.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하라고 하세요. 그 학교 학업성적이 좋아야 되고, 그래서 서울대학교를 가야 되고, 더 이제 성공하려면 사시나 행시를 합격해야 되고, 국회의원이 되어야 되고, 대통령도 되고 해야지요. 어쨌든 간에 큰 인물이 되어야 되고, 혹은 스님이 되어서 성과를 얻어야 되지요.

 

여러분, 그런데요 대통령되고, 총리되고, 국회의원 되고 하는 것은 진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어. 성과(聖果)를 얻은 것만 못해.《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를 얻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기왕 세간에 살면서 아들딸 낳고 할 때 그 아들이 잘 되어야지. 또 육근이 구족해야지. 관음태교를 하면 육근이 구족합니다. 병신자식 안 나온다고요.

 

그래서 어린이를 두고 있는 우리 신도 분들,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꼬마들로 하여금 외우도록 하십시오. 10번이고 100번이고 좋지만, 108번씩 하고 쉬라고(학교에 가라고) 하세요. ‘옴 바게타 나막 사바하’입니다. 우리 문수부처님은 꼬마들을 좋아하셔요. 그래서 많은 꼬마들을 모아놓고 ‘옴 바게타 나막 사바하’를 가르친다고. 이런 진언은 문수보살님의 큰 원력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이런 진언을 많이 하면 죄업이 닦아지고(전생에 그 꼬마가 지었던 죄업이 닦아지고), 지혜가 들어오니까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은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많이 하라고 하세요.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5번, 10번 좋습니다. 그러나 32응으로 많이 나투셔서 교화를 하시는 부처님이시니까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32번 하라고 하세요.

그 다음에 우리 성인들, 혹은 대학생들은 ‘비로자나총귀진언’을 꼭 하되, 좀 깁니다. 그러니까 5번 정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지요?

 

그저 자식들을 닦달 하지 말고(윽박질러서 혼을 내지 말고)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하라고 하세요...終

 

 

작성자/허정(민병석)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