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10년

2010. 6. 19. 토(음5.8) 큰스님 대전 법문/칭명염불 수행법

불제자 2011. 1. 27. 00:58

 

 

 

 

 

2010. 6. 19. 토(음5.8) 큰스님 대전 법문

 


칭명염불 수행법

 


오늘 처음 영산불교 현지사 법문을 청법하기 위하여 오신 분, 그리고 법문하는 날 이렇게 항상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사실은 엄청난 복을 받는 절이랍니다. 방금 말씀드린 스님의 말씀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큰스님의 법문을 듣는 공덕은 정말로 무한하답니다. 이 법문을 듣도록 해야지, 방해하거나 그 큰스님의 법문을 듣지 못하도록 한 사람은 큰 과보를 받습니다.


지난 시간에 2회에 걸쳐 각 두 시간을 할애해가지고 ‘유아(有我)와 무아(無我), 유아윤회(有我輪廻)와 무아윤회(無我輪廻), 윤회의 주체’ 등 이것을 제목으로 해서 두 시간을 썼고, 그 다음은 ‘부처님은 절대계에 계신다’ 하는 그 큰 선언을 가지고 두 시간을 썼습니다. 사실은 이 시간 가지고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여러분이 법문을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이 두 가지는 너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처음 듣는 분이나, 불교를 잘 모르는 분은 그 중요함을 모르지요. 그러나 2000년 동안 불교는 이 두 문제에 대해서 거의 몰랐습니다. 그걸 아셔야 됩니다. 이번에 다시 TV법문이 나간다고 해서 스님이 많은 우리 불자들에게, 가능한 한 전 세계의 불자들이 들었으면 해서 이런 소중한 제목을 가지고 법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현상세계(상대세계)만 잘 아는 3차원 세계에 사는 우리들에게 유익한 생활법문이 주종을 이루었지요.

 

그러나 우리 부처님은 과거 현재 미래를 두고 수많은 삼천대천세계를 무대로(배경으로) 해서 법문을 하시는 겁니다. 그 속에 생활법문이 끼어있지요. 그것을 인과의 법문, 혹은 삼론설법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한 시간으로 해서 부처님의 위대함을 경전과 우리 영산불교에서 깨달아 알고 있는 것을 말씀드렸지만 태부족이었습니다. 남은 것은 다음에 인연 따라서 해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칭명염불에 대한 법문을 해드리겠습니다. 스님이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칭명염불에 대해서 한 장(章)씩 할애했습니다. 오늘은 그 외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니까 잘 들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불교, 그러니까 지금까지 그 많은 나라의 불교, 우리나라만 봐도 많은 종파가 있지요. 역사적으로 볼 때 많은 종파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해왔습니다. 그 많은 종파 모두 다 수행법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선불교(禪佛敎)는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선, 저기 남방의 태국이나 미얀마 쪽은 위빠사나라 해가지고 지관수행(사념처수행), 그리고 티베트불교는 밀교로서 다라니(진언)를 위주로 하는 삼밀수행이 있습니다. 등등 지금까지 그 어떤 종파의 수행법도 자력입니다. 다만 정토종(염불종)에서는 아미타부처님의 본원력(원력)에 의지해서 칭명을 하지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다릅니다. 어쨌든 지금까지의 불교는 깨달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말도 대단히 중요한 말입니다. 깨달으면 곧 붓다가 된 줄로 압니다. 혹은 깨달아서 보림을 완성하면 붓다가 된 줄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많은 불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은 시작이다’고 주장합니다. 시작입니다. 깨닫는 다는 것은 우주의 본성(본체)을 보는 것입니다. 마음자리를 보는 것입니다. 공(空), 그 본연의 모습을 보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깨닫는 것은 이제 시작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겁생으로 다겁생으로 살아오면서 지은 업이 있잖아요. 그것이 장이 되어서 업장이 됩니다.

 

업을 짓는 원인이 있잖아요. 탐진 삼독번뇌라든지, 또 지으면서 쌓인 탁한 기들이 있습니다. 악을 행하고, 그것이 또 습이 되어서 삼업으로 살아오는 도중에 그 많은 양의 탁한 기가 우리의 영혼체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탁한 기와 탐진 삼독 번뇌의 뿌리인 업장을 털끝만큼도 남김없이 정화하고 진멸해야 거기가 붓다의 자리랍니다. 그래가지고도 안 됩니다. 거기까지 가도 붓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우주적인 구원력에 의해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됩니다.

 

그러니까 깨달으면 다 되는 줄로 알고 있는데 절대로 그것이 아닙니다. 불행하게도 깨달은 사람들이 ‘이제 나는 궁극에 도달했다. 구경의 목표에 나는 왔구나’해가지고 법상에 올라 붓다(부처)인 양 법을 설하고, 이것을 모르는 눈먼 많은 신도 분들이 여불대접(부처대접)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연에 빠져서 음계(婬戒)를 파하기도 합니다. 슬픈 일입니다.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청정수 한 컵에다가 똥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먹을 수 있겠습니까(이 말은 부처님께서 자주 쓰시는 말씀임). 그래서 깨달음은 이제 시작이오. 음계를 선지해야 됩니다” 하는 말을 대한일보, 현대불교신문 지상을 통해서, 또 책에다가 많이 강조했지요. 그런데 간과(看過)합니다. ‘깨달아버렸는데, 부처가 다 되어버렸는데 계율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 경전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라고 하거든요. 현실은 이렇습니다. ‘깨달은 후에 진짜 공부를 해야 된다.

 

나(我)없는 수행을 해야 된다. 나 없는 행을 해야 된다. 그래서 두타 행이 제일이니라. 그리해서 나(我)라고 하는 착(着), 이 몸뚱이에 대하여 나(我)라고 하는 착을 떼어버려야 거기가 이제 비로소 아라한이니라.’ 그런데 그 아라한까지 가는 길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자력으로는 대단히 어려워. 깨달음까지도 가기 어려워. 우리 영산불교 신도 분들은 많은 법문을 들어서 아시겠지만, 오늘 처음 스님이 이 나라 불자를 향해, 세계 불자를 향해서 법문을 하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성과(聖果)를 얻는 일은 말할 것도 없고, 깨달음을 얻는 일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전생 과거생에 많은 수행공덕이 있고, 그리고 복덕과 자비를 쌓은 사람이라면 금생에 곧 깨달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디에 있느냐? 반드시 눈 밝은 스승을 만나 그 스승의 죽비아래서 공부를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우선 끓어오르는 내마(內魔)가 무섭습니다. 안의 마(내마, 번뇌 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적어도 성자의 반열에 올라가려면(성과를 얻으려면, 깨달으려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됩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돼. 예를 들겠습니다.

 

▸자기와의 싸움, 20대 30대의 피가 펄펄 끓는 수도승이 내마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깨달음이 오고 아라한이 되는데, 그 내마 중에서 무서운 마(魔)가 탐심 마(탐심,욕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무서운 것이 이 몸에 대한 애착, 정애(갈애, 사랑, 이성)에 대한 욕심(色心)이 무섭습니다. 여러분, 스님말씀을 다 긍정할 것입니다. 어떠한 색의 경계를 당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됩니다. 그래야 이긴 거예요. 그렇잖습니까? 그러나 백이면 구십아홉, 백하나는 거기에(그 경계에) 집니다.

스님 말씀에 동의하지요?

 

▸그 다음에 진심(嗔心), 성내는 경계를 당해서(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계를 당해서) 어떻게든지 품위를 지켜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 경계를 당해서 그 번뇌마하고도 이겨야 돼. 이거 인욕 한다는 것은 어려운 거예요. 여러분, 쉽습디까? 어려운 거요. 저 사람이 공연히 나를 헐뜯고 사람 많은 데서 나의 자존심을 뭉개버리는데 이거 참을 수가 없지. 참고 있다는 것은 벌써 사람이 아니어. 성자이지. 안 그렇습니까? 그거 어려운 거예요.

 

▸그 다음,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인데요. 스님이 책에도 써놨지만, 여자 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구렁이 독사, 이 긴 구렁이 독사가 공부할 때 방에 기어들어와 봐요. 상이잖습니까. 여기서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은 거짓말이어요. 안 그렇습니까? 이 공포로부터의 자유로움, 이거 어려운 거예요. 등등 안의 내마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이 내마,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 거예요. 세상에서 말하는 자기와의 싸움은 스님이 지금 이야기하는 본질적인 내마와 틀립니다. 안 그렇습니까? 이 내마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되는 거예요.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내마가 치성(熾盛)하게 올라옵니다. 공부 중에 이런 경계가 옵니다. 이것을 이겨야 되요. 초연해야 되는데 그 누가 그러냐고요. 만약에 색심(色心), 색마(色魔)정도가 들어온다고 하면  이건 못 참고 하산하는 거요. 그래서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됩니다.


이제 깨달았다고 합시다. 깨달았다고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거예요. 왜냐?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탐․진․치의 뿌리가 악과 습을 행함으로서(저지름으로서) 쌓인 그 탁한 기가 태산만 하다는 거예요. 범부들은 이 업장이 집체덩어리만 하다는 거예요. 이것이 소진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이 몸에서 착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게 자력으로 안 된다는 것을 나는 확실히 압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타력수행인 칭명염불을 내놨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미증유한 공부법입니다. 이 칭명염불 수행법은 미증유한 공부법 올시다. 이것은 무아속 절대계에 그 어마어마한 능력, 자비와 지혜와 복덕 자체이시고,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하신(능력 자체이신) 부처님, 벌써 우주와 계합을 해버렸기 때문에 법신을 둔 우주의 주인입니다. 부처님이 진짜 하나님인 거예요. 못 하실 일이 없어요. 그러한 분의 그 자비 능력을 왜 청하지 않느냐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러한 사실을 몰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본체계(적멸계)를 몰랐습니다.

 

학자들이 어떻게 본체계를 압니까? 이 현상계만 알지요. 뚫지를 못했어. 뚫지를 못해가지고 이야기는 본체계 이야기를 하지만 적멸계의 소식은 깜깜 어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법이 전부 자력수행법입니다. 자력수행으로는 내마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어떤 절대자의 그 가피가 있어야 이깁니다. 그런데 깨달은 이후는 또 뭐가 있느냐? 깨달음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외마(外魔)가 달려듭니다. 여러분, 경전에서나 과거 많은 선지식들이 외마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외마는 이야기하지 않았어. 이유가 있지요.

 

무아(無我)인데, 윤회의 주체가 반드시 있어야 윤회를 하는 거예요. 본체가 있어야 이 거짓 몸뚱이가 윤회를 하면서 생사를 반복하는 거예요. 이것은 상식인 거예요. 그런데 무아(無我)라는 그 뜻에 단순하게(순진하게) 집착해가지고 이것을 간과했어요. 절대계(본체계)를 모르고 현상세계만 알다가 보니까 2000년 동안 그렇게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저기 무아속 절대계에 계신 저 부처님, 여러분들이 칭명하면 너무너무도 반가이 여기시며(반가워하시며) 오시는 저 부처님을 몰랐어. 어머니를 잃어버린 아이가 어머니를 찾으며 운단 말이어요. 달려오지 않을 어머니가 있습니까?

 

부처님의 자비는 더해요. 그런데 거부했어요. 부처님 없다고 해요. 이건 정말 무서운 과보인 거예요. 그걸 알았습니다. 그건 눈 먼 중생을 오도하는 큰 망어인 거예요. 지금까지 ‘심즉시불, 즉 마음이 부처다’하고 이렇게 교육을 해왔어요. 우리나라는 이 교육이 1300년 되어요. 그래서 영산불교에서 출간한 책이 지금 20권 나왔는데 모두 다 어마어마한 책입니다. 이번에 나온 이 소책자를 여러분에게 한 권씩 드릴 거예요. 간단하지만 핵 폭발력이 있는, 핵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이 되는 책입니다. 그냥 나눠드리겠습니다.


칭명염불(稱名念佛), 우리 부처님 성호를 구창하라 그거예요.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영산불교에서 말하는 칭명염불(稱名念佛)입니다. 이 공부를 해라 그거예요. 이 공부밖에 없더라 그거예요. 부처님께서 이 공부를 권하시고, 삼천대천세계의 제불세존께서 권하시더라 그거예요. 그러면 이 공부를 하면 뭐가 좋으냐? 뭐가 좋으냐? 이제 생활법문으로 들어갈게요. 뭐가 좋으냐?

▸업장이 씻겨집니다. 우리 부처님 교단에 와서 스님이 하라는 대로 여러분들이 수행을 하면 업장이 소멸되지요. 소멸되지요. 태산같은 업장이 하나 둘씩 떨어져나가지요. 업장이 소멸 되는 것, 사실 이것이 수행의 목표입니다. 그러면 그 업장은 어디에 달라붙어 있느냐? 지금까지의 불교는 대답할 수 없지요.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우리가 신․구․의(身口意)로 지은 모든 업은 영혼체로 흘러들어갑니다.

 

유식에서는 아뢰야식이라고하지요. 아뢰야식을 지니고 있는 몸뚱이, 수상행식 혹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의 오온(五蘊)으로 이루어진 몸뚱이, 아뢰야식을 지니고 있는 몸뚱이라야 돼. 그것이 윤회의 주체입니다. 식(識)은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어요. 전번에도 스님이 말씀드렸지만, 식(識)이 윤회의 주체다? 여러분, ‘식(識)이 윤회의 주체다’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안 됩니까? 극락왕생 하소서! 한다고요. 식(識)이 극락왕생 했다고 합시다. 식(識)을 주장한다고 가정하면요.

 

식(識)은 이 몸뚱이를 떠나서 있을 수 없어. 이 몸뚱이,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코가 있고 몸뚱이가 있어야 저 극락세계의 장엄하고 장엄한 그 기막힌 즐거운 극락을 누릴 수 있는 거예요. ‘하!~ 좋다’고 하지. 눈도 없는데 누가 ‘아!~ 좋다’고 합니까? 식(識)이 좋다고 합니까? 식(識)은 몸뚱이를 떠나서 있을 수 없어요.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이것이 분별하는 거예요. 이놈이 대상을 보고 분별합니다. 그래서 식(識)이 만들어지고, 식(識)이 계속 활동을 하는 거예요. 식(識)하나만 가지고는 안 돼. 이것은 형상도 없고, 관념적인 거예요.

 

업장이 떨어져 나간다고 했습니다. 중생의 영혼체의 모습은 이미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업을 지어가지고 그 업이 더덕더덕 붙어있어서 숯검정 같이, 혹은 진흙덩이가 되어가지고 사람도 아니고, 눈도 코도 없으니까 비아(非我)입니다. 나(我)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나(我)가 아니다. 업을 다 씻고 씻고 씻으면 이제 나(我)가 드러난다 그거예요. 비아(非我)이기 때문에 윤회의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을 돌아다니지만, 순수하게 다 씻어버리면 나(我)가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드러난단 말이에요. 그 드러난 것이 1,2,3번 영체예요. 이미 그렇게 드러나 버리면 그것은 윤회 밖 해탈세계로 갑니다.

 

그것은 이제 아(我)예요. 아(我). 그것이 이제 더 수행을 하고, 더 선근공덕을 쌓고, 보살행을 하게 되면 정토에 가는 거예요. 정토에 가면 32상의 그 거룩한 몸과 그 아름다운 옷을 입고 다니신단 말이에요. 삼명육통을 자재하는 거예요.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원히 산단 말이에요. 거기는 삼계를 완전히 탈출한 곳이고, 항상 극락을 수용하는 곳이기에 우리는 거기를 가야 되는데, 거기는 타력이 아니면 갈 수가 없습니다. 자력의 한계는 아라한이고, 아라한을 넘어선 보살은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절대로 갈 수가 없어요. 갈 수 없는 이유가 다섯 가지 있습니다. 그냥 갈 수 없다고 스님이 단언을 해버리면 의아해 할 테니까 말씀드리지요.

 

①업장이 소멸 되어야 돼. 업장 중에서도 사중죄(四重罪)가 소멸 되어야 돼.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태산 같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붓다를 만드시는 과정을 스님은 압니다. 구간 구간 업장을 소멸해줍니다. 그러니까 극락세계 27품으로 올라가려면 이 정도의 사중죄는 소멸해줘야 돼. 문수보살님의 가피가 있어가지고 사중죄를 소멸 받아야 돼. 자력으로는 사중죄를 소멸할 수가 없어. 절대로 소멸할 수가 없어.


지난 음력 5월6일(2010.6.17.목) 여기 대전분원에서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린 적이 있었지요. 그때 우리 단월님들 150여명이 오셨지요. 우리 관세음보살님께서 천수천안을 나투어가지고 참석하신 개개인의 업장을 많이도 씻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미전에 가보면 천수천안도 팔이 천개고, 눈을 천개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러면 관세음보살님이 괴물이게요. 그것이 아닙니다. 손이 천개이고, 눈이 천개와 같은 그런 사람이 모였다고 하면 그 지혜와 능력이 어떻겠습니까?

 

그건 우리 관세음보살님의 능력을 그렇게 상징해 주는 것이지 실제로 관세음보살님은 그렇지 않아. 32상을 완전히 갖추시고, 너무너무도 거룩하다 못해서, 부처님은 어쩐다고요? 부처님은 빛으로 이루어진 32상을 갖춘 눈  코 귀가 달려야 돼. 몸이 32상의 거룩한 몸을 지녀야 돼.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고, 법문을 해주고, 제자들의 외마를 막아주고, 삼매에 이끌어 주고 하지. 저 법신불은 비인격이어요. 밀교에서는 대일여래의 다라니에 의해서 위신력을 받아가지고, 대일여래가 갖추고 있는 불덕을 갖춤으로서 즉신성불을 할 수 있다고 삼밀수행을 하는데 그건 아니야.

 

절대 안 돼. 그 대일여래는 법신불이어. 비로자나불을 대일여래라고 해. 우리 부처님의 진신(진불)입니다. 그 법신불은 비인격입니다. 인격이면서도 비인격이어. 그건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생각도 없고, 판단도 없어. 다만 빛으로 삼천대천세계를 비추고 있을 뿐이어. 그 법신이 인격화 되려면 반드시 당신의 보신이 들어가야 돼. 심의식을 가지고 있는 보신부처님(당신 부처님, 佛身)이 들어가야 돼. 그리함으로서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위신력(가피, 힘)을 발휘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대일여래의 다라니가 있습니다. ‘다라니를 많이 읽음으로 해서 저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고, 삼밀수행을 하다가 보면 즉신성불을 할 수 있다.

 

금생에 불과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어. 오늘 그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짚고만 넘어갑니다. 어떻게 태산같은 업장 투성이의 중생이 대일여래의 다라니를 하고, 삼밀을 (삼밀이라는 것은 입으로, 생각으로, 말로 부처님다워지는 수행을 말함)한다고 해서 즉신성불을 합니까? 그 태산같은 업장이 붙어있는데 말입니다. 거기서 한 소식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깨달은 수준이지요. 절대 성불할 수 없어. 즉신성불할 수 없어. 성불이라는 것은 요가에서 말하는 것처럼 2, 3대아승지겁이 걸린다는 말이 맞아.


지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칭명염불을 하면 뭐가 좋으냐? 업장이 벗겨진다. 업장이 소멸된다. 여러분, 그러면 다 된 거예요. 다 되는 거예요.

 

지난 음력 5월6일(2010.6.17.목)대전분원에서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릴 때 관음부처님께서 천수천안을 나투신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그때 참석하신 150여명의 우리 단월님들 개개인의 머리위에 한 관세음보살님(한 부처님)이 천 분의 화신으로 나투어서 업장을 씻어주는 것이 있었어요. 그날 온 사람은 정말로 큰 복을 받은 거예요. 어마어마한 복을 받은 거요. 또 업장을 씻어주는데 어떤 사람은 죽어서 구렁이 지옥을 가야 되고, 축생이 되면 구렁이가 되어야 될 사람인데 그 구렁이를 빼어서 소각시켜준 사람도 있고, 정신이상이 될 사람이 부처님의 가피력에 의해서 본래상태로 돌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2, 3일 전에요.

 

이 붓다회상, 우리가 이 말을 공개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가끔씩 공개를 하잖아요. 불과(佛果)를 이룬 분은 도대체 하루 종일 무엇을 하는가? 가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밀장이기도 하고, 가끔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래서 하긴 하는데... 이런 말도 했나요? 우리 광명만덕님이 태자이잖아요. 부처님으로부터 법의 상속을 이어받은 분이잖아요. 가령 스님이랑 저기 부산을 가게 된다고 하면, 이 차 밖의 좌우앞뒤로 금강역사를 비롯한 성중이 수천이 갈 겁니다. 요즘은 배가 더 불어났습니다. 위호(衛護)합니다. 우리가 또 어디를 간다? 부산분원이라든지, 대전분원 외에 어디를 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어제도 모처를 다녀왔는데, 어디를 다녀온다고 하면 즉각 선발대가 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는 코스와 목적지를 삼엄하게 경계하고 청소합니다. 청소라는 것은 이 사바세계는 나쁜 기의 덩어리이니까 이것을 치우고, 또 군데군데 천마라든지 못된 마가 있거든요. 그 선발대가 나타나면 백리 천리 도망가니까 그런 영적인 것을 전부 깨끗이 정리해 놓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잖아요. 그러면 그 차를 앞뒤로 삼엄하게 경호한다고요. 경호, 대통령이 어디를 나가면 그렇게 하잖아요. 그것하고 비교가 안 되지만, 어쨌든 그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염원은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포교를 해서 저 지옥에 갈 사람을 지옥 아귀 축생의 보를 접고 하늘에 태어나게 해주려고 하는 등 한 사람이라도 더 건지려고 합니다. 하늘에서 온 사람한테는 한 사람이라도 더 성중 아라한 만들도록 하는 그런 염원밖에 없습니다. 이 붓다의 교단 이야기를 하면 안 믿어줘요. 미쳤다고 하지요. 안 믿어줍니다. 몇 천 년, 몇 겁 동안을 그렇게 살아왔고, 이 상대세계에서만 살아왔는데 저 먼 이야기를 하면 들어주지를 않아. 믿지를 않아. 그렇기 때문에 말할 수도 없고, 부처님께서는 그 당시에는 사실 그 사람 그 사람을 상대해서 무슨 사람 만드는 작업, 나쁜 죄를 짓지 못하도록 말씀을 하시고(착하게 살도록 하시고), 이제 하늘이나 이런데서 온 사람은 윤회를 벗어나도록 가르치십니다.

 

그러니까《아함경》을 보면 아라한이 되는 공부가 있잖아요. 아라한이 되는 공부를 가르치는 거예요. 그러지 보살 ․ 붓다의 이야기는 상수제자들한테만 해주었지 그 외에는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상수제자들이 기록한 것이《법화경》이라든지《화엄경》이라든지《열반경》이라든지《반야경》의 원본이 되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붓다가 와가지고 학승을 만나서 해놓은 것이 오늘날의 대승불교 교전입니다.

 

요즘 대승불교학자들은 그것을 모르고 ‘불교학자가 삼매에 들어갔다 나와서 쓴 것이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학자가 삼매에 듭니까? 삼매도 백천삼매입니다. 그러니까 2하늘, 1하늘도 선정에 듭니다. 성중하늘이 3하늘까지 있잖아요. 그 성중도 드는 삼매가 있고, 더 높은 아라한 삼매가 있고, 더 깊은 보살삼매가 있고, 정말로 완벽히 깊은 붓다가 드는 대적정삼매가 있잖아요. 적어도 상품보살이 드는 삼매에 들고 와야 경을 쓸 수도 있고, 경을 보는데, 어떻게 저《화엄경》《법화경》《열반경》을 학자가 썼다는 말입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칭명염불의 공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다가 지금 다른 말씀을 해드리고 있네요. 우선 부처님(불과를 이룬 성자)이 어디를 가면 어떻다하는 한 면만 말씀을 해드렸는데, 우리 광명만덕님이 노래한 것을 오늘 소개해드립니다. 무아(無我)라든지 공(空)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텅 비고 고요한데

(여러분들은 그렇게 안 보지요. 텅 비고 고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진실한 것 없거늘 이 몸으로 인하여 매달린다네.

(이 몸뚱이 때문에 집착을 하지요)

이 몸뚱이 실체 없어 물거품 같은데 나(我)라는 것이 어디 있는 가

(여기까지만 말해버리면 이제 무아이니까 또 그냥 큰일 나. 이 무아에 집착하면 큰일 나는데, 쭈~욱 들어보세요)

진실로 참된 것이 없거늘

(이 세상은 그런다 그거요)

환영과 환상에 쫓아다닌다.

오온이 덧없는 것임을 알아,

애욕을 떨치고 부처님 품안으로 돌아왔다네.

많은 것이 나를 부르며 쫓아오지만

(이것은 사랑하는 경계를 이야기해요)

진실한 마음 오직 하나, 부처님 찾아 염불하며 깊은 삼매 든다네.

세세생생 당신 찾아 앞만 바라보며 결국에는 붓다 되었네.

감사하는 마음 헤아리기 어려워 나도 같이 부처님따라 대자대비 바르게 행할 것이네.



그 다음 한 달 전엔가 문수보살님께서 하신 말씀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립니다.


삼계의 붓다님 생각을 하면 하루 시간이 모자란다.

(이것은 문수보살님 말씀이 아닙니다)

고마움과 감사의 은혜 갚을 길이 없다.

있다면 부처님 가르침에 순종하며 진실하게 말하고,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이다. 문수보살님 말씀이다.

(말씀하신 것을 이제 요약해서 적는 것입니다)

중생은 따지는 못된 습관이 있다.

너다 나다 분별심 일으켜 고통 속에 살며, 모든 잘못은 내가 아니라 상대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항상 슬픔과 괴로움 속에 산다고 하셨다. 분별심을 버리지 못하면 근심걱정 괴로움은 언제나 함께 동반된다 하시며 나(我)라는 생각을 버려라 하셨다.

(이것은 무아(無我)의 참뜻이어)

주옥같은 말이다.

어느 성자가 이토록 진실한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겠는가.


이제 칭명염불을 하면 무엇이 좋은가?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동안에 스님이 많은 법문을 했고, 또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쓰여 있습니다. 오늘은 칭명염불을 더 부연해서 말씀드립니다.

 

▸칭명염불은 하루에 한30분에서 1시간 하라고 했습니다. 나머지 시간도 행주좌와, 그러니까 걸어 다닐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누워서 잠잘 때나, 작업할 때나,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칭명염불을 해라 그럽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항상 석가모니불을 염(念)해라 그거예요. 한30분으로 하는 것, 그건 정식으로 하는 것이지요.

 

▸석가모니불을 칭명하기 전에《금강경》을 반드시 읽어라. 대승경전 중에서는《금강경》이 정말로 불교의 진수이니까요. 나를 떼어버려라, 나라고 하는 생각을 버려버려라 하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이건 불교예요. 그렇기 때문에《금강경》을 반드시 한번 읽어라.

▸그리고 부처님 다라니를 최소한 다섯 번 이상해라.

 

▸그 다음에 벽을 향해 눈높이에 점을 하나 찍어서(마음의 점을 찍어서) 그 점 하나에다가 두 눈을 딱 고정시켜버려라.

 

▸눈을 뜨고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하되 30분을 하든, 1시간을 하든 해가면 눈물 콧물이 흐를 것이다. 닦지도 마라. 거기에 연연하지 마라. 계속해가라.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안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라.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찾고, 안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라. 동시에 해라. 이렇게 하도록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공부인 거예요. 다른 염불은 그것이 없어. 안 그렇습니까? 그저 ‘나무아미타불, 혹은 관세음보살, 혹은 지장보살’할 뿐이지 경전을 읽으라고 하는 가르침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반드시 칭명염불에는 그 붓다님의 경전을 읽지 않으면 50점 밖에 안 준다” 그럽니다. 경전 읽고 다라니를 해야 플러스(+)50점을 준다 그거예요. 아셨지요?

▸두 번째 중요한 것은 안으로, 영혼체로 하여금(자기의 진짜 자기로 하여금)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하도록 해라.


이 공부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부인 것입니다. 여러분, 어렵지요? 그런데 된 분들이 우리 현지사신도들 중에 두 자리 숫자가 된다는 것을 압니다. 되는 분이 있지요? 예~ 그 봐요. 이렇게 해가면 업장이 씻어지고, 지혜가 증장이 되고,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되면 세간의 소원이 다 이루어집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수 없어요. 여러분, 업장이 벗겨지면 새롭게 태어나는 거예요. 업장이 더덕더덕 붙어 있으니까 막히는 거예요. 지난번 관세음보살님 공부할 때도 쇠사슬에 묶여 있는 사람을 끊어 주었고, 철판으로 덮어 씌어져 있는 사람도 끊어줬어. 이건 자력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자기의 영체철판이 덮어씌워져 있으면 그 사람은 얼마 못가서 식물인간이 되며, 또 쇠사슬로 감겨져 있으면 그 사람은 얼마 못가서 중풍이 옵니다. 그래서 이 쇠사슬을 끊어줘야 되는데 자력으로 하겠습니까? 불가능한 거예요. 그래서 타력,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수행인 칭명염불 수행법을 여러분에게 그렇게 권합니다. 이 공부법이 초유의 공부법이고, 미증유의 공부법입니다. 어떤 공부가 업장이 소멸되는 공부가 있습니까? 일부 씻겨 지지요. 소멸은 안 됩니다. 또한 절대로 악도에 나지 않습니다 여러분.《금강경》읽고, 우리 부처님 성호를 10년, 20년 공부했는데 어떻게 지옥 아귀 축생에 갑니까? 거기는 가지 않습니다. 죽을 때 똥오줌 안 누고, 늙어서 치매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거 얼마나 좋습니까?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선(禪)을 하면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서구 사람들이 달려든다는데, 우리는 거기에다가 더해서(플러스)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이 되고, 악도에 나지 않고, 늙어서 치매 안 오고, 늙어서 똥오줌 안 누고, 죽을 때 바람같이 가는데, 칭명염불을 하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까? 이것이 사실인데요. 이거 오늘 처음 여러분한테 이 TV를 통해서 우리 불자님들한테, 이 나라 불자님들한테 스님이 말씀드리는 거예요. 진심입니다. 가령, 칭명염불을 하는데 전쟁이 났다? 사람이 죽을 무서운 전염병이 돈다?

 

그 사람은 부처님의 가피로 사는 거예요. 그 수많은 붓다님들은 부처님의 분신들이어요(아들들이어요). 그 붓다님들 밑으로는 수많은 정토보살이 있어요. 정토보살 뒤에는 금강역사나 화엄성중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부처님의 뜻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그 사람이 칭명염불을 간절히 해서 사람이 되어가지고, 당신 공부를 참 잘하는데 도와주지 않습니까? 1,000% 도와줍니다.

 

삼재팔난 비켜가고, 속 썩이는 남편 혹은 속 썩이는 마누라의 마음을 고칩니다.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분은 부처님 밖에 없어. 마음을 돌리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안 돼. 여러분, 됩디까? 절대 안 돼. 칭명염불을 해서 할 수가 있어. 그래도 안 되면 우리 교단에 오라고요. 부처님께 공양 올리면 돼.


칭명염불 공부를 하는데 예비수행이 있습니다.

▸참회해야 됩니다. 과거생, 지난날의 잘못을 정말 참회해야 됩니다.

▸무간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무간지옥에 떨어질 업을 짓지 마라.

▸수행승들아! 사중죄를 짓지 마라. 여러분, 십 악업을 짓지 마라. 그리고 삼귀 오계 십선은 최소한 지켜라.

▸부모님 조상님들은 알고 보면 다 전생의 내 남편이요, 어머니요, 아들이니까 이 부모 조상을 위해서 효를 해라. 영혼을 구제하는 것이 최고의 효이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천도재이지요. 부처님 회상에 와서 천도재를 해라. 부처님 회상이 아니면 그 천도재는 아니다. 이 말만 합니다.

▸힘닿는 대로 불쌍한 이웃을 걱정해 주고 도와 줘라.

 

▸부처님 교단에, 부처님께 선근공덕 지어라. 이것이 핵입니다. 부처님교단에,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크게 지으면 곧바로 보살까지 뛰어 갈 수가 있어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자력으로는 견성, 도를 깨칠 수 있어요. 깨달음까지는 와. 그것도 어렵지만 옵니다. 어쨌든 자력불교에서 거둘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잖아요. 깨닫는 다는 것, 도를 통한다는 것, 영격이 높아진다는 것 등 말입니다. 그 외로 칭명염불은 이러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칭명염불 잘하고, 여러분들이 부처님 회상을 만났으니까 부처님 교단에서 잘 하면 누구나 윤회를 벗어날 수가 있다 그거예요. 이렇게 화두 참구를 하지 않아도 아라한까지 될 수가 있어요. 쭈~욱 칭명염불 해가면 되지요. 보살까지 되지요, 앞으로 우리 신도분들 중에 ‘아! 저분은 보살이 되겠다’ 하는 분이 지금 있어요. 되는 거예요.


앞에서 자력으로는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다는 다섯 가지 이유를 말씀한다고 해놓고 다른 말을 했습니다.

▸첫째, 업장소멸이 되어야 됩니다. 사중죄 소멸이 되지 않고는 정토보살이 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영체분리를 해야 됩니다. 영체 분리를 하지 않게 되면 안 됩니다. 저기 유대교의 카발라에서 자기의 사랑하는 애제자를 당신 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빛을 쏟아 붓잖아요.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부처님의 위대함은 저 신(神)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비교가 안 돼. 그 빛도 달라요. 그분들이 쓰는 빛하고, 우리 부처님이 쏟아 붓는 빛은 천지차이어. 우리 부처님은 무량억종광이어요. 그렇지요? 저쪽 신은 몸뚱이에다가 그냥 빛을 쏟아 붓는데, 왜 그러느냐?

 

그 사람들은 영체를 못 끄집어내니까 그렇습니다. 영체를 끄집어내어서 분리한다는 것은 부처님 밖에 못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영혼체에 대해서 이렇듯 깊이 알아요. 그런데 영혼체윤회론에 대해서 그냥 과소평가하면 그건 지옥종자이지요. 우리는 영혼체를 분리해서 무량억종광으로 씻어냅니다. 그렇게 해야 그 달라붙은, 어떤 업은 껌이 달라붙듯 그렇게 진액이 되어 있는데 그런 업이 씻겨 나갑니다. 그것이 낫습니까 아니면, 무량억종광도 아닌 그 빛을 영체가 분리 되지 않은 몸뚱이에다가만 쏟아 붓는 카발라의 신의 사랑이 최고입니까? 그래서 업장을 씻어주는 데는, 사중죄를 소멸해 주는 데는 부처님의 그러한 작업이 있습니다.

 

▸셋째, 변녀성남을 해야 돼. 여자가 저기 극락에 가려면 반드시 남자로 만들어 줘야 돼. 4개의 영체 중에 4번 영체는 안가니까, 1․2․3번 영체를 반드시 고추를 달아 줘야 돼. 이 작업을 자기가 하겠습니까? 인간의 힘으로 하겠습니까? 그것은 안 돼.

 

▸넷째, 한 삶 정리를 할 때가 있어요. 저 사랑하는 제자가 꼭 극락을 가야 되겠는데(극락으로 보내주면 좋겠는데), 저 제자가 1년 후에, 과거생에 사람을 죽인 업이 있어가지고 그 사람이 벌써 죽이려고 태어났단 말이에요. 나이대도 30대 정도가 되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면 언젠가 만나게 되면서 반드시 죽이게 되어 있는데 놔두면 되겠습니까? 그때 부처님께서 한 삶 정리를 해줍니다. 한 삶 정리를 오늘 처음 이야기 해줍니다. 더 깊이는 말씀드리지 않아야겠습니다. 이건 밀장입니다. 그 원결을 끊어 줘버려요. 한 삶 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끊어 주는 거예요.

 

▸다섯 번째, 정토에 자기보살(아기보살)을 만들어야 돼. 누가 만들어 주겠습니까? 부처님의 그 우주적인 힘 아니고는 못 만듭니다. 개인이 어떻게 만듭니까? 절대 불가능 합니다. 다섯 가지 이유입니다.


그래서 아라한은 보살이 될 수 없는 이유예요. 아라한에서 보살이 되려면 내마는 이미 이겼잖습니까. 이어서 엄청난 외마가 와. 천마, 용신, 악어신, 사신(코브라 같은 사신), 이매먕량신 등등 엄청나게 달려 들어와요. 보살이 기어이 못되게끔 방해를 해. 그렇기 때문에 큰 스승을 만나야 됩니다. 지금 큰 스승이 없어. 눈 밝은 스승이 어떻게 있어? 천마나 용신을 떼어주는 스승이 어디에 있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야 되는 거요. 역사적인 그 어떤 수행법도, 어느 나라 어느 종파의 불교 수행법도 지금까지 99%모두가 다 자력수행이었어요.

 

깨달음이 최고인 줄 알고, 그것이 다 인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영산불교에서는 ‘이것은 시작이다’고 외치며 나왔습니다. 우리는 깨달음을 넘어서 아라한이 되어야 돼. 윤회를 벗어나는 자리예요. 아라한 갖고도 사바세계에 와가지고 또 떨어지더라고. 영원히 오지 않으면 되는데, 보살이 되기 위해서 또 옵니다.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될 수 있는 길은 칭명염불입니다. 이 수행법입니다.

 

오늘 이 수행법을 여러분들이 스님으로부터 친히 자상하게 들었는데, 이거 공덕으로 말하면, 여러분이 선근공덕이 없으면 여기에 올 수도 없고, 이런 법문을 들을 수가 없어. 이런 초유의 법문을 듣지 못한 사람은 불행하지요. 그 듣지 못하는 원인을 봅시다. 법문을 못 듣도록 막습니다. 막는 사람은 한없는 무간업을 짓는 것이고, 이런 법문을 하는 스님을 내리게 하는 것은 그 책임을 추궁해서 연루자들은(관련자들은) 한없는 업을 짓는 것입니다. 그렇잖습니까? 그런 것입니다. 이런 법문, 부처님 법문이 나가야 됩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윤회에서 벗어나고, 악도에서 벗어나고 그럽니다.

 

지금까지의 불교 가지고는 안 됩니다. 결코 될 수가 없습니다. 깨달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깨달아 가지고는 안 돼. 지옥 아귀 축생을 봐야 돼. 윤회세계도 봐야 되고, 윤회를 벗어난 저 정토 적멸의 세계를 봐야 돼. 그래서 우주의 이치를 달관해야 돼. 부처님의 거룩한 힘(가피)을 받아 올수 있어야 돼. 이런 교단이라야 돼. 이건 부처님의 교단이어요. 그래서 여러분, 원력발원을 항상 하라고 했지요. ‘나는 세세생생 날 적마다 부처님 회상 만나리..’ 왜 그런 발원을 하도록 하느냐?

 

여러분은 출가할 여건이 안 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재가불자로서도 충분히 보살도 될 수가 있어. 부처님 회상을 만나서 여기를 잘 활용하면 보살도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부처님 회상을 만나면 우리는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어.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의 대다수가 악도로 가더라 그거예요.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 절대다수가 하늘세계에 납니다. 말씀드렸지요.

 

업장을 자꾸 씻어주기 때문입니다. 자꾸 타력으로 씻어 줘. 겁에 하나 있을 붓다회상만이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붓다회상을 만나고자 하는 거예요. 앞으로 부처님 가신지 3000년경에 미륵부처님이 오십니다. 그분의 회상에 나와야 돼. 이번에 윤회에서 못 벗어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발원해야 되고, 발원을 현실화시켜 주려면 공덕을 지어야지, 원만 세운다고 되나요?

 

안 되거든요. 그만큼 선해지고 착해지고, 그만큼 부처님을 따르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선근공덕을 지어야 점찍지. 무조건 발원 한다고 되나? 그렇습니다. 오늘 칭명염불을 가지고 한 시간을 했는데, 지금 이야기 하지 않은 것도 많네요. 많은데, 어쨌든 또 두 시간 하면 너무 지루하다고 하니까 오늘 한 시간으로 끝냅니다. 내 말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로 무서운 법어일 것입니다. 법어입니다.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앞으로 계속 나와야 되겠습니까, 나오지 않아야 되겠습니까? 終

 

 

 작성자/허정(민병석)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