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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2010년 9월 1일 수요일 / 만현큰스님 인터뷰내용 - 1

불제자 2010. 10. 31. 22:36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 영산불교의 법세계를 말한다!

 

 

 

부처님의 실존과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불교는

환골탈태해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성지 영산불교 현지사

 

 

불세존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불과 여러 붓

다님들이 상주하신다는 성지, 특히 영산 당시의

가섭존자 광명 만덕 큰스님과 아난존자 자재 만

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계시다는 영산불

교 현지사(顯智寺).  깊은 산 속 명당자리도 아니

고 화려한 시가지도 아닌 춘천시 교외 북단, 화

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38선 이북,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통일의 꿈을 품고 흘러오다 잠시 머무

는 북한강 춘천댐 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현지사(顯智寺)는 부처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으로 부처님의 지혜가 오롯이 드러나는 절

이라는 의미이다.  영산불교는 부처님 당시 여러

제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던 수많은 불

자들이 인연 따라 다시 모여 교단을 이루고 인도

영산 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래 모습그대로

복원하여 다시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 수행자로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신 두분

큰스님을 찾아 뵙고 불교 교리에 있어 끊임없이

제기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들어보

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들어보

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통해 이 시

대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죽

어서 가는 그런 세계가 정말 있습니까?

 

 

▶ 매우 적절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모든것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는 죽지만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여섯

세계를 돌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

서 말씀하신 육도윤회입니다.  이 육도윤회세계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의 현실입

니다.

 

죽어 저승(명부)에 들어간 영혼체는 49일간 열시왕

의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집니다.  살

생 등 중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지옥

도 그 고통의 강도에 따라 극무간, 무간, 중, 하, 대기 다

섯으로 나누어지고 각 지옥의 부분 지옥들도 무수히 많

습니다.  중지옥 이상은 영혼체가 까무러칠 정도의 가혹

한 형벌이 자동적으로 집행됩니다.  간탐하고 인색한 자

는 항상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귀보를 받습니다.  짐승처

럼 행동하면 축생보를 받습니다.  그리고 착하게 산 사람

은 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아수라, 천상의 삼선도에서 즐

거움을 누립니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성자는 영원히 즐

거움을 누리는 해탈계로 갑니다.

 

그런데 안타깝께도 사람이 죽으면 절대 다수가 중지

옥으로 갑니다.  그 고통이 극심해 차마 눈뜨고는 그 모

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진정으로 여러분에

게 말합니다.  "죄를 짓지 마십시오, 절대로 죄를 짓지 마

십시오, 나에게 어떤 손해가 오더라도 절대로 죄를 짓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죄를 많이 지은 중생들이 의지할 곳은 부처

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에 부처님의 구원

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자재만현이 증득한 바에 따라, 나의 말을 해보

겠습니다.  우리는 다겁생 동안 수많은 죄를 지으면서 살

아왔습니다.  우리가 지은 이 악업은 모두 우리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반영된 또 미래에 반영

될 모든 악업들을 업장(業障)이라고 합니다.  업장은 행

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입니다.  안타깝게

도 우리 중생은 한결같이 태산만한 업장을 짊어지고 있

습니다.  이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윤회의 고통

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장소멸은

영혼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

회의 고통을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은 우리 모든 불자

들의 목표입니다.  불교 수행은 목적도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모든 과보를 받

지 않고서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에 의한 업장소멸 이외에는 말이죠.  이것이 바로 부

처님만이 지니신 우주적 구원력의 정체입니다.  이는 인

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부처님만의 고유하고도 희유한 능

력입니다.  어떤 다른 종교의 교주나 그 어떤 도인과 초

인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교만이 실질적인 구원의

종교라 말하는 겁니다. 이런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께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존재하고 계시기에 실질적인

구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계속→

 

 

출처/2010년 9월 1일 수요일 현대불교신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