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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더 / 2010년 초파일 현지사 보도

불제자 2010. 5. 31. 11:17

 

 

 

 

 

 

“붓다의 길로 가는 인연을 지어주기 위해서다”
영산불교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법어 내려
2010년 05월 22일 (토) 00:17:46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1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불성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봉축 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2010 더리더/전경해
【춘천 더리더】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은 21일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신 뜻은 중생들에게 죄 짓지말고 착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붓다의 길로 가는 인연을 지어주기 위해서다”라고 법어를 내렸다.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2010 더리더/전경해

 자재만현 큰스님은 이어 “오늘같이 거룩한 날, 정법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세계 불교계에 엄숙히 선언 한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금생도 다음생도 복 되게 살면서 극락왕생의 꿈을 이루시라”고 축원했다.

  또 “멀리 해외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대웅보전 개원을 봉축하기 위해 찾아 온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21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현지사에 부처님의 자비와 불성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10만여개의 연등이 웅장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10 더리더/전경해

  이날 전국 2만여 곳의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거행된 가운데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주지 성광스님) 최고의 청정수행 도량으로 알려진 현지사에서도 ‘대웅보전 개원 봉축 대법회’가 열렸다.

  이날 법요식에는 멀리 일본과 제주, 부산, 대구, 강릉, 삼척, 춘천 등 무려 2만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를 기렸다.

   

  성광 주지는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가 온 누리에 널리 퍼지고 나라의 안녕과 신도들의 무병.화목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점안 봉불식, 2부 자재만현 큰스님 설법, 3부 다스림 실내 국악단과 머루와 다래, 현지사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현지사의 북한강 주변과 경내는 대웅보전 개원과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불교사상 유례가 없는 10만2천여개의 봉축 연등의 대작불사를 봉행해 장관을 이뤘다.

   

  한편 현지사는 광명만덕 큰 수님과 자재만현 큰 스님이 정법을 펼치고 중생구제와 호국불교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5월 38선 이북인 춘천과 화천의 경계인 화악산 자락에 건립한 정법 도량이다.

   

  특히 현지사(顯智寺)는 ‘부처님의 지혜가 드러나는 절’이란 의미로 영산 당시의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이 땅에 몸 받아와 불과를 이룬 도량이다.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