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6. 수(음7.7) 큰스님 춘천 법문
칠월칠석 특별법회(관음 태교)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봐 주세요. 처음 나오신 분. 오늘은 칠월칠석입니다. 내려오는 설화(說話,전설)로는 견우(牽牛, 남자)와 직녀(織女, 여자)가 1년 만에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이랍니다. 여러분, 아시죠? 그것은 설화(說話)입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이 날을 치성광여래부처님과 북두대성칠원성군님께 공양을 올리기로 해서 항상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은 아마 스님 법문을 거의 소화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은 북두대성칠원성군님을 관장하십니다. 북두대성칠원성군님들은 저 많은 별에 살고 있는 우리와 같은 인간인 기체인간을 관장하고 사바세계 인간들의 길흉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스님은 이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을 육체인간이라고 하고, 거기 별들에서 사는 저 인간들을 기체인간이라고 부릅니다. 기체인간은 우리 사람들하고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하늘의 하늘(54품 하늘), 또 하늘을 넘어서 성중하늘, 윤회를 벗어나서 정토, 정토를 벗어나서 붓다의 세계 등 이 하늘 인간을 나는 영체인간이라고 부릅니다.
저 기체인간들을 총괄하는 일곱 칠원성군님이 계십니다. ‘원’자는 근본 원(元)자입니다. 칠원성군(七元星君), 일찍이 도가(道家, 도교 쪽에서)에서 그 칠원성군을 알았습니다. 그 칠원성군들은 무슨 일을 하느냐? 우주법계에서 인간세계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유일합니다. 육체인간을 지니고 사는 유일 한 별이 지구입니다. 경전에는 많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경전 해석은 잘못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간(육체인간)이 사는 유일 한 별은 이 지구라고 하는 땅덩어리(지구촌)입니다. 사바세계라고도 합니다.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저 칠원성군님들은 여기 인간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착하고, 바르고, 부모님께 효하고, 그렇게 잘사는 착한사람에게는 복을 주고(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못 된 생각으로 죄업을(악행을) 짓는 사람에게는 벌(罰)도 줍니다. 그래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
‘인간세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라고 도가(道家)에서도 일찍이 알았습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또 다른 위경(僞經, 어떤 경전)을 보면 칠원성군을 일곱 여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 본 것이고, 칠원성군은 보살 급들입니다. 상품보살 급이어요. 그런데 우리가 왜 칠석을 맞이해서 칠원성군님과 칠원성군님을 통괄하는 치성광여래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느냐 하면, 나하고 광명만덕님하고 공부를 할 때에 너무도 기(氣)가 빠지고, 지치고 지쳐서 앉을 힘도 없으면 저 치성광여래부처님 쪽에서 (밀장은 여러분에게 말할 수 없지만 조금 이야기합니다) 청정한 감로수를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주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주 귀한 약초인데, 그것을 먹으면 병도 없고, 건강하고, 정진력이 생기고, 어쨌든 희유한 약초를 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갈아가지고 우리를 주고 그랬어요.
이제 현지사를 이렇게 개원을 하고, 전국에서 동참자가 많고 하기 때문에(지금은 1,000명 2,000명 10,000명되기 때문에) 우리가 치성광여래부처님과 일곱 보살님(칠원성군님)께 건의를 한 것입니다. 건의를 했어요. ‘우리 신도들에게도 감로수를 줄 수 없습니까’ 하고 건의를 강하게 했더니 “좋다”고 한 거예요. 그것이 아마 2년 전인 재작년부터 했지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에게 저 감로수를 드리는 것입니다. 저 감로수는 일곱 칠원성군님의 그 신통지 묘력으로 전부 그쪽 정토세계로 운반을 해서 그쪽 불․보살님이 잡수시는 그 감로수로 바꿉니다.
그 감로수를 잡수시면, 첫째 건강하고, 둘째 지식을 포함한 지혜가 증진이 되고, 셋째 복덕이 증진이 되고, 넷째 업장이 소멸이 되고...등등 불가사의하고 청정한 감로수올시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 여러분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을 거예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야. 이것은 붓다의 회상에서만 있는 일입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은 복이 많습니다. 북두대성칠원성군님, 외도의 북두칠성도 있어요. 외도의 칠성도 있습니다. 그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치성광여래부처님께서는 유아(어린 아이들), 태중에 있는 아이, 막 해산한 아이들에게 특히 관심이 많고 배려를 해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전번 시간에 이어서 ‘약사여래부처님 법문을 해드릴 겁니다’라고 했는데 칠석이고 해서 스님이 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스님이 태교를 간단간단하게 한두 번 여러분들에게 강조를 했는데, 오늘 들려 드리는 이것은 정리가 되고, 정돈이 되고, 체계화 되고, 여러 철학과 과학에서 볼 때 긍정하고, 우리 현지사에서 법문하는 태교는 역사적으로 종래의 그러한 태교와 다릅니다(종래의 태교는 자력입니다). 자력을 바탕으로 한 역시 타력의 태교 법을 여러분에게 꼭 이야기를 해드려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것을 소책자로 내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들어 보시면 여러분들이 새롭게 인식을 할 것이고, ‘아! 태교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구나’하는 것을 생각하시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한 시간 가지고는 좀 부족하지만 빠르게 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책자 화 됩니다. 이건 우리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이 책자가 지금 나가게 되면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교육이라는 것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입니다. 교육은 중요하지요. 거기에서도 교육환경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가 있지요. 맹자의 어머니가 애를 키울 때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고 하는 맹모삼천지교가 있습니다. 처음에 시장 통으로 이사를 가서 사니까 장사 하는 것을 배워가지고 흉내를 내고, 그 다음에 공동묘지 근처로 이사를 가니까 그 어린이가 상여(喪輿)를 메고 가는 것을 보고 흉내를 내어서 ‘아! 이거 안 되겠다’해서 학교 근처로 가니까 글자를 공부하려고 하는 이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교훈이 있지요.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태아(胎兒)는 순백(純白)의 종이와 같답니다. 이 태아(胎兒)는 일체의 다른 색깔이 오염되지 않은 순백의 종이와 같아. 여러분들이 젊었을 때에 회임을 해가지고 임신했을 때의 그 뱃속의 아기가 그렇다는 거예요. 태교(胎敎)라는 것은 뱃속 아기에 대한 10개월 동안의 교육(임산부가 임신 중에 모든 일에 대해 거친 행동을 삼가고 말과 마음가짐을 조심하여 태아에게 정서적·신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태중교육(胎中敎育))을 말합니다. 처음 듣는 분들은 ‘지금 스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그러시나’ 하실 거예요. 그러나 태교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순백(純白)의 종이위에 무슨 그림을 그릴까? 이것은 전적으로 엄마의 마음에 달린 거예요. 엄마가 원하는 대로 그림은 만들어지지요. 그래서 그 엄마의 생각, 행동 등 모든 것이 아기하고 직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태중에서의 10개월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엄마 뱃속에서의 10달 교육은 출산 후 평생교육보다 낫답니다. 처음 들어 보시지요. 그렇답니다. ‘엄마 뱃속의 열 달 교육은 출산 후 평생 교육보다 낫다.’ 이것은 맞습니다. 지금 현지사에서 하는 말입니다.
세계적인 인물들을 길러내는 유대민족, 전번에 스님이 유대나라(유대족, 유대국가) 이야기를 했었지요? ‘유대민족의 비결이 바로 태교와 유아교육에 있었구나’라고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 유대민족이 너무나 우수합니다. 전번에 스님이 이야기 했듯이 너무도 우수해. 그 이유를 밝혀 보니까 ‘어머니들의 태교와 유아교육에 있었더라’ 그거예요. 태교의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도 많이 밝혀져 있습니다. 실재 사례도 있고요. 많습니다. 미국의 어느 부부, 이름이 '스세딕'이라고 하는데 '스세딕' 부부처럼 태교를 통해서 IQ(지능지수) 160이상의 천재 아이들을 길러낸 사례가 있습니다. 그 '스세딕' 부부에게는 딸 넷이 있었는데 그 딸 넷 모두를 IQ 160이 넘게끔 태교를 했다 그거예요.
그렇게 길러낸 사례가 있습니다. 스님이 오늘 중요한 시간에 태교를 주제로 해서 완벽한 영산불교의 태교관을 이야기 해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자녀․손녀․손자들에게 여러분이 가서 교육을 시켜야 돼요. 이야기 해줘야 돼. 말을 잘 해줘야 돼. 그러면 여러분 집안에서 대통령도 나올 수 있고, 검사․판사, 장․차관, 도지사, 육군 장성(將星,스타), 아인쉬타인 같은 천재 물리학자 등이 나올 수 있어요.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요.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래서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지하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인적자원은 풍부해. 지금 7천만 명이어요. 세계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러한데 있어서 잘만하면(인적자원을 잘 관리하면)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2세 3세만 잘 태어나면 충분히 가능해. 그래서 오늘 태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교육당국이 교육정책의 주안점을 태교와 유아교육에 두어야 됩니다.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부강하고 잘살고 심성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거예요. 제2세, 제3세들이 태교를 잘 이해해서 현지사에서 말하는 것처럼만 잘하면 일등 아들 ․ 일등 딸들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알아야 됩니다. 태교를 통해서 수많은 잠재적 천재와 성자들을 만들어 놓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할 시점입니다. 우리 현지사의 태교는 기존의 태교와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 현지사의 태교는 타력의 태교이기 때문에 전인 교육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불․보살님의 태교이기 때문에 기적을 창출할 수가 있어서 이것은 다른 나라 또는 다른 외적 태교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현지사의 태교 법은 뛰어난 지혜와 크나큰 복과 위대한 덕성을 갖춘 나라의 동량(棟梁)을 양성하고, 인류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태교법입니다. 주~욱 들어보십시오. 태교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엄마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이 태교는 엄마들의 거룩한 임무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관음태교를 선택하는 것은 엄마들의 위대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실례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것은 삼매가운데서 부처님께서 보여주신 어느 한 집안의 내력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태교와 관련이 되어있습니다. 때는 150년~200년 전쯤 되는데, 그 삼매에서 보면 이씨 조선 영조대왕 이후가 될 거예요. 남자는 학문도 있고, 대단히 얌전하고, 똑똑한 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이었지만 그 당시 당쟁(黨爭)의 희생물이 되어가지고 낙향을 해서 사는 어느 지방의 수령(首領)을 지낸 정치인이었습니다. 당쟁(黨爭), 지금의 정당(정당정치)과 비슷하지만 옛날에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자기보다 학식과 덕망이 못한 사람도 줄을 잘 서가지고 정승‧판서를 지내더라 그거예요. 그러나 자기는 그런 아부를 할 줄도 모르고, 그 당시는 돈으로 관직을 팔고 사고하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런 세상이 있었습니다. 고종 이후 외척이 아예 정치를 좌지우지할 때 그랬습니다. 매관매직(賣官賣職)할 때가 있었어요. 남들은 그렇게 줄을 잘 서가지고 정승‧판서를 지내는데 대해서 대단히 낙담을 하고, 자기는 도저히 그렇게 살 수가 없다 해서 관직을 내놓고 낙향해 가서 사는 어느 거사(처사)이야기입니다. 그 당시는 상대를 모함하여 죽여서 까지도 자기가 출세하려는 그런 세태였습니다.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반면에 그 부인은 대단히 현숙한 불자였습니다. 아주 정숙하고 지혜로운 불자였습니다.
일찍이 불심이 대단히 깊어서 지장보살 공부를 하더라고. 지장보살 공부라고 하면《지장보살본원경》을 읽어야 되는데,《지장보살본원경》이 좀 길어요. 독송하려면 1시간30분 정도 소요 되지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가끔 시간이 있으면《지장보살본원경》을 읽어야 됩니다. 그《지장보살본원경》은 정말로 좋은 경전입니다.《지장보살예찬문》말고《지장보살본원경》을 꼭 읽어야 됩니다. 그 부인은《지장보살본원경》을 많이 읽더라고요. 그리고 지장보살 공부를 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지금 츰부다라니를 읽어야 됩니다’해서 읽고 있을 겁니다. 그 부인은 그걸 몰랐어요. 그래서《지장보살본원경》만 많이 읽으면서 지장보살 공부를 했어요.
그 부인은 너무나도 진실하고 얌전한 좋은 분이었습니다. 남편이 고위직(공직)자리를 버리고 낙향을 하는 데도 남편의 뜻에 100%따르고,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 대단히 얌전하고 정숙한(현숙한) 부인이었어요. 남자나 여자나 법이 없어도 살만한 좋은 부부였습니다.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그러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었어요. 남자나 여자나 같이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그래야 됩니다. 그리고 ‘인과법(因果法)이 진리이다’ 하고 굳게 믿었어요. 불교는 인과법입니다. 나쁜 짓하면 벌을 받고, 착한(선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하는 이것이 인과법이어요. 이게 부처님 법이어요. 불교는 꼭 그래요. 그런데 일신교 등의 다른 종교는 아니야. 하나님이 있어서 복을 많이 주고, 이놈은 복을 적게 주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주만물을 엿새 동안에 만들어 버리고, 이것은 일신교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인은 인과법을 대단히 굳게 신앙하는 분이었습니다. 다음 세상이 있는 것도 알았고,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대단한 분이었어요. 그런데 그 부부에게는 늦게까지 아이가 없었습니다. 40대가 넘어서야 회임(懷妊)을 했어요. 여자나이로 40대가 넘어서 회임을 했는데, 그 회임 기간에도 지장보살을 많이 칭명을 하고, 또 착하게 살려고도 하고, 불우 이웃을 보면 견디지 못하고, 그렇게 마음씨가 인자(자비)해. 물론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세속오계를 잘 지켰답니다. 여러분, 세속오계를 아십니까? 스님이 표현을 좀 달리 했는데, 오계 또는 재가오계, 혹은 세속오계 그럽니다.
이 분은 오계를 잘 지켰어요. 여러분도 이 오계는 꼭 지켜야 할 기본입니다. 지켜야 돼. 세속오계가 무엇이지요?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 불망어(不妄語), 불음주(不飮酒)이지요. 이렇게 되어있는 세속오계를 잘 지켰어요. 이건 기본이어요. 이건 기본이어. 기본을 안 지키면 불자가 아니어요. 그래서 정말 하늘이 축복을 했는지 40대가 지나서 아들을 낳았어요. 아들을 늦게 보니까 그 부부에게는 금지옥엽(金枝玉葉)이어요. 금지옥엽으로 키워. 요놈을 대통령으로 만들까, 판․검사를 만들까, 의사를 만들까, 군의 대장을 만들까 하면서 밤낮으로 부부가 앉으면 아기를 보면서 그 이야기라. 너무너무도 예쁘고, 총명하고, 원만하게 잘 생겼으니까 말입니다. 태교를 하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악이 없고 살(煞)이 없는 거예요. 그러나 태교하지 않은 사람들, 인연 따라서 얻은 애(아이)들, 더더구나 지옥종자들의 2세들은 눈을 보면 살기가 많아요. 여러 기가 많아. 그래서 백가지 살기가 있다고 하는 거예요.
(전번에 어떤 분이 아기를 낳았는데 21일이 되었다고 우리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을 봤습니다. 그것은 아주 잘한 거예요. 너무너무도 잘한 거요. 21일이 된 아기, 부처님께서 영체를 뽑아가지고 많이 씻겨주십니다. 영체를 깨끗하게 씻겨 준다는 것은 그 아기가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업(업장)이어요. 더덕더덕 붙은 업장을 많이 씻겨주고 벗겨주고 하십니다. 이 영혼체의 업장을 깨끗이 씻어주면 그 아이는 정말 육근이 청정하게 되고, 지혜가 있게 되고, 복덕이 갖춰지게 되고, 삼재팔난을 안 만나게 되고, 정말로 좋은 거예요. 회임 당시 태교를 하면 그렇게 된다 그거예요.)
그 부부가 행복하게 잘사는데 그 꼴을 못 보았던지 남편이 폐결핵을 얻어 앓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150년 전)에는 지금과 같이 의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폐결핵을 얻으면 거의 죽습니다. 아버지가 폐결핵을 얻어서 각혈(咯血)을 하게 되니까 아들은(그 아이가 일곱 살 정도 되었을 거예요) 겁이나가지고 대굴대굴 구르면서 ‘우리 아버지가 죽는다. 우리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어머니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그 모습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늦게 둔 그 아이를 어떻게 하면 유명하게, 어떻게 하면 높은 관직에, 그리고 사는 것이 유복하게, 건강하게 키우려고 하지요.
아버지를 따르는 그 꼬마는 각혈(咯血)을 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아버지 곁에만 있으려고 해요. 묘해. 그래서 아버지를 안 떨어지려고 해. 그런데 각혈(咯血)을 할 때에는 아들에게 전염이 될까 싶어서 아버지가 그 아들을 가까이 못 오게 떼어 놔. 가까이 못 오게 막으니까 꼬마는 그것을 모르고 우리 아버지한테 간다고 하고, 아버지는 떼어 놓고 하면서 키웠습니다. 부부가 그렇게 늦게 아들 하나를 얻어서 자기의 운명으로(생명으로) 알고 금지옥엽으로 키웠는데 남편은 결국 죽습니다. 죽으면서 부인한테 유언을 해요.
‘내가 죽거든 화장을 해라. 이 집도 불로 태워야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로 인해서 더 무서운 병균이 세상에 옮겨 간다. 그러니까 꼭 이 집을 태워라. (낙향해서 지은 집이 별로 좋지 않고, 너무 검소하고 착실하게 살았기 때문에 그저 초가삼간 정도로 아주 검소하게 살았어요.) 이 집을 태우고 그 대신 지금부터 집을 지어라.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집을 지어라. 그런 후 그 곳으로 아주 중요한 가구만 옮기고, 나머지 대부분은 그대로 불에 태워야 된다.’ 해서 새로운 집을 지었고, 남편이 죽으니까 화장(火葬)을 했고, 그 집은 불로 태웠습니다. 아이는 열 살 쯤 되었을 때인데 아버지가 죽은 장면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머니하고 아들만 남았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자식을 대통령을 만들까, 판․검사를 만들까, 의사를 만들까 하는 그 생각을 못합니다. 그것은 망상인 줄을 알았어요.
이제 망상인 줄을 자기가 느꼈어요. 그 사랑하는 그 남편이, 평소에 건강했던 그 남편이 폐결핵을 앓으면서 각혈(咯血)을 하고 죽어가는 것을 보니까 무상을 느낀 거예요. 무상을 느꼈어. 대통령이 되면 뭣하고, 판․검사가 되면 뭣하느냐 그거예요. 그저 욕심을 버리고, 나쁜 일 하지 않고, 착하게 사는 길이 최고이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나쁜 일 안하고, 착하게 사는 길이 뭣일까? 우리 자식을 그 길로 보내야 되겠다. 그렇게 키워야 되겠다. 우리 남편을 보니까 이거 아닌 거예요. 그래서 이제 아들이 열두 살쯤 되었는데 아들을 데리고 그 근방에 큰스님이 계신다고 하는 절을 찾아 갑니다. 어머니가 아주 결심을 한 거예요.
우리 아들을 스님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오직 하나의 길은 스님이 되는 길이어. 스님으로 잘 살면 업을 안 짓겠다 그거예요. 죄를 안 짓겠다고 판단한 거예요. 스님은 처자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항상 부처님 말씀을 접하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 테니까 우리 아들은 스님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각오를 하고 아들을 큰스님이 계신 큰 절로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법당에는 여러 불상이 있잖아요. 이 꼬마가 여러 불상이 모셔진 법당에 들어가서 달려가는데 지장보살상으로 가. 희유한 아이지요. 지장보살상으로 가서 이 꼬마가 키기 크지 않기 때문에 까치발을 해가지고 지장보살상을 만집니다. 다리부분을 만지면서 지장보살을 쳐다보고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봤는데’한다고요. 이것을 본 큰스님이 ‘아! 이놈은 지장보살과 인연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그 꼬마의 모든 것을 볼 때 큰 인물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큰스님이 ‘스님을 만들 테니까, 큰 스님을 만들 테니까 나한테 맡기시오.’하면서 그 꼬마를 달라고 한거예요.
그러니까 어머니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갔는데, 그 큰스님이 그렇게 나오니까 흡족해 했어요. 그래서 ‘드리지요. 우리 아들을 큰스님으로 만들어 주세요.’하고 큰스님에게 맡겼답니다. 그 꼬마는 착하고 청정하게 자랍니다. 염불을 배우고, 목탁을 배우고, 그리고 부처님 말씀을 들어 외우고 공부를 잘해갑니다. 이렇게 아들이 잘해 가는데 홀로 남은 어머니는 중간에 돌아가십니다. 그 아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줄 알았어요. 그러나 어머니에게 끄달리지 않았지만 가끔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해서 소리 없이 웁니다. 이 꼬마는 공부를 정말로 잘했어요.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않았어도 그때 그 큰스님은 계율을 대단히 엄정히 지킨 좋은 스님이었어요. 그래서 그 꼬마를 잘 가르쳤어요. 그 꼬마는 큰스님 따라서 공부를 잘해가지고 무루대아라한과를 증했습니다. 자력으로 무루대아라한과를 얻으면 귀신도 보고, 신통도 합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 스님들은 자력보다도 부처님의 타력에 의해서 무루대아라한이 셋이 있습니다. 이렇게 타력으로 된 무루대아라한 대성자는 부처님께서 관리하십니다. 부처님께서 관리하시기 때문에 신통을 못 하게끔 막아 놓습니다. 신통이 벌어지면 업을 지어요. 자력으로 윤회를 벗어나고 아라한이 되고 무루대아라한이 되면 그렇게 업을 짓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력으로 이런 성과를 얻게 되면 업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현재 철저하게 신통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나, 지금 보살과(菩薩果)를 이룬 분이나,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이룬 분이나 철저하게 막아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루대아라한이 된 이 아이가 보니까 엄마는 5하늘에 있었고, 아빠는 악도에 있었어요(무주고혼으로 있었어). 그래서 이 아들이 무루대아라한이기 때문에 지극 정성 다해서 부모님을 천도해 드렸는데, 아버지는 하늘로 올려놓고 어머니는 성중 3하늘에 올려놓았습니다. 이것을 삼매 중에 보고 “우리 신도 분들한테 태교를 가르쳐 줘야 되겠다. 태교를 가르쳐 줘야 되겠다. 그래야 우리 신도 분 집안도 명문가가 되고, 이 나라도 부강한 나라가 되고, 이 세상도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잘살겠구나. 이 태교를 알려줘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앞의 이야기는 지장보살님이 그 부모에게 그 아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불․보살님들은 그런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갖다 줬지만, 내가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관음태교를 말씀드립니다. 관음태교는《법화경》에 있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도 관음태교를 한 분들이 역사에 없습니다. 없어요. 지금까지도 없어. 그것은 부처님이 마음이고, 마음자체가 부처님이니까 지금의 우리 불교 집안에서 관음태교가 일어날 수가 없었어.
그런데 우리는 ‘마음을 깨친 것이 붓다가 아니고 이제 시작이다. 마음을 깨쳐서 이제 진정 계율을 잘 지키고 두타 행을 하면서 이 몸에 대한 착(着)이 떨어져버려야 아라한이고, 더 나가야 무루대아라한이다. 그리고 정토에 가려면 부처님 염불을 해야 하는데, 부처님이 아니면 안 되니까 염불공부를 해야 된다.’ 하는 것이 현지사입니다. 그래서 이 관음태교, 정말 이것을 알려줘야 되겠구나. 또 부처님께서 한두 번 말씀 하셨어요. “꼭 관음태교를 법문도 해주고, 관음태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해주도록 해라”라고 해서 스님도 만나는 젊은 여인들에게 관음태교를 이야기했더니 아마 두세 사람으로부터 애기가 아주 잘 나왔어요.
아주 똑똑하고, 말도 잘 듣고, 아주 영리하고, 어머니한테 전혀 보채지도 않아서 애를 키우는지도 모를 정도로 키운다 그거예요. 그런데 어머니가 회임을 해서 정말 관음태교를 현지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따라만 준다면 일등 아들을 낳을 것입니다. 일등 아들을 낳을 거예요.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를 알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못 견뎌하고, 아주 능력 있고, 지혜롭고, IQ(지능지수)는 160정도 가는 일등 아들을 낳을 거예요(IQ가 160이면 대단합니다). 또 복을 주었으니까 얼마든지 승진을 하지요. 어떤 시험이든 얼마든지 통과하지요. IQ가 130정도 되어야 행정고시나 사법고시를 패스할 수 있습니다. 160정도면 그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스님이 말씀하시는 이 관음태교를 들어 보세요.
우리의 영혼체는 우리 인간의 실제로 주인공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영혼체를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는 줄도 모르고요. 이 두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어요. 우리의 영혼체 정도를 볼 줄 알아야 돼. 무루대아라한 갖고도 안 돼. 더 가야 돼. 자력으로 보살과를 이룬 성자, 그러면 봐. 그 영혼체, 여러분 몸속에 들어있는 영혼체, 이것이 윤회의 주체이고, 인간들의 실제 주인공이고 주체입니다. 그 영혼체는 4개가 겹쳐져 있어요. 4개가 겹쳐져 있는데 1번 2번 3번은 항상 뭉쳐서 다닙니다. 그 영혼체가 엄마 뱃속으로 들어오게 된단 말이에요. 정자와 난자가 딱 결합할 때 엄마 뱃속으로 딱 들어가요.
그래서 그 영체는 거기서 감옥살이를 합니다. 모든 중생의 영혼체의 나이 대는 40대입니다. 꼬마, 이제 막 태어났어도 영체는 40대입니다. 그런데 이 꼬마 몸속에 영혼체가 딱 갇혀있어요. 이것이 본체이어요. 아주 높이 될 사람들의 영혼체는 아주 맑고 청정해요. 맑고 청정하면 건강하고, 복이 많고, 지혜 총명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영혼체가 거무튀튀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 절대다수가 거무튀튀해요. 그래서 아는 거예요. 저 사람은 죽으면 지옥을 가겠구나. 저 사람은 하늘을 가겠네. 아! 대단한 사람이다. 이제 무루대아라한 정도 되면 저 보름달처럼 아주 밝아. 보살은 몸에서 금빛이 납니다. 그러니까 아는 거예요.
이 《법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에게 공경 예배하라. 공양하라. 칭명하라.” 관음태교 할 것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어요. 관음태교의 근거가 거기에 있습니다. 또 관음보살님이나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이렇게 하시는 것이어요. 관음보살님 정도의 위신력은 대단합니다. 당신의 몸뚱이를 백 천 만억으로 나툴 수 있어요. 그래서 모든 국민이 한날한시에 관세음보살을 하고, 관음태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다 알아요.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볼 수 있어요.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는지, 그 태교하는 그 여자의 마음씨는 어떤지, 업장은 어떤지, 그러면 그 애기가 저놈이 올 것인데 저놈을 못 오게 하고 하나를 줄 수 있어요. 불․보살은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태교를 하라 그거예요.《대보적경》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모 될 이는 존귀하고 큰 복덕이 있는데, 영혼체(중음)는 낮고 천하거나 그러면 안 되어요. 아들이 안 돼. 자녀가 될 수 없어. 혹은 중음은(영혼체는) 존귀하고 복덕이 있는데, 그 부모 될 이가 낮고 천하거나 하면 그것은 인연이 없어요. 인연이 없는 거예요.”
이 영혼체라는 것이(1․2․3번 영혼체라는 것이) 영원한 나의 실체이니까 이 진짜 실체를 태교로 해서 정화시켜줘야 됩니다. 영혼체를 정화시키면 아주 일등 자녀가 나는 거예요. 관음태교입니다. 사람들의 영혼체가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 이것을 인생성적표로 보라고요(생각하라고). 인생성적표에 따라서 가는 곳이 정해지고 윤회합니다. 그래서 업의 정화가, 영혼체를 씻어주는 것이, 업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태교의 핵심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영혼체에서부터 흰색 회색 검은색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수준의 영혼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6하늘은 회색의 영혼체입니다. 하늘은 흰색, 삼악도는 검은색, 무루대아라한부터 보살 ․ 붓다는 찬란하게 빛나는 영혼체입니다. 이 인생성적표(이 영혼체의 업, 그러니까 업이 다 입력된 인생성적표)에 따라서 영혼체의 품격이 결정되고 사후에 살아갈 수많은 생의 행로가 결정됩니다. 윤회하는 삶은 고통이기 때문에 윤회를 벗어난 생사해탈의 세계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우리 불교 수행의 목표이다. 우리가 수행하는 목표는 뭐냐? 윤회하는 삶은 전부 고통이어. 그런데 우리가 목표로 하려는 것은 뭐냐? 윤회를 벗어난, 생사해탈을 벗어난 세계에서 영원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우리 불자들의 목표예요.
그러니까 이 영혼체를 불․보살님이 이렇게 씻어주시는 것, 이 축복을 받아야 됩니다. 여러분! 스님이 항상 말씀 했지요? 지금 법문할 때나, 현지사 법회는 많은 부처님께서 오셔가지고 백가지 천 가지 만 가지 색깔의 청정한 부처님의 빛(광명)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준다고 했지요. 여러 번 여러 번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 명 정도 오게 되고, 만 명 정도 오게 되면 한없이 많은 숫자의 개도 나가고, 고양이도 씻겨 나가고, 구렁이도 씻겨나가고 하는데, 그 씻겨나간 그 업장(업 덩어리들)이 산을 이룬다고요. 여러분, 들어 보셨지요. 현지사가 그렇습니다. 업장을 씻어 주는 것, 지금 업장을 씻어주는 곳은 붓다회상 뿐이어요. 아무나 씻어 주는 것이 아니어요.
유대의 신비주의인 카발라가 있다고 했지요. 유대교의 신비주의 쪽입니다. 거기에는 신은 선택된 사람에게 정수리에서 빛을 내려서 몸뚱이를 씻어 준다는 말이 나와요. 그건 맞는 거예요. 씻어 주어요. 자기가 자기 업장을 못 씻습니다. 일부만 씻을 수 있습니다. 수행을 해서 일부는 씻어요. 그러나 전부는 못 씻습니다. 또 많이는 못 씻어요. 그러니까 신이(전지전능한 신이) 밝은 빛으로 퍼붓는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 몸 덩어리를 많이 정화를 해줘서 데려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맞는 거예요. 그건 맞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현지사에서 펴낸《금강경》독송용 앞부분에다가 내가 좀 써 놨죠. 우리 현지사에서 우리 부처님께서 씻어주시는 것 하고 비교를 할 때 그건 비교가 안 됩니다. 영혼체를 분리 해가지고 각 영혼체를 씻어줘야 되는데 거기는 그렇게 하지를 못해. 그리고 씻어 주는 분이 여기는 부처님이고, 거기는 신이어요. 신(神), 거기서 말하는 신(神)은 부족 신이어요. 높은 하늘에 있는 부족 신. 부족 신(神)가지고는 약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는 하늘 빛으로 쏘아 주지만, 여기는 청정한 부처님 빛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줘. 그러니까 차원이 다릅니다.
관음태교도 그래요. 관세음보살님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룬 분이어요. 불과를 이루신 분이기 때문에 아기의 영혼체를 청정한 부처님 빛으로 씻어 준다고요. 여러분들이 배를 쓰다듬으며 간절히 관세음보살님을 찾고 발원을 하면 아기의 영혼체를 씻어주신다고요. 그러니까 좋은 아기가 태어납니다. 그래서 태교의 핵심은 영혼체의 업을 정화해 주는 거예요.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자력의 태교는 재목이 큰 아들을 낳을 수가 없어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관음태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부처님께서 태아의 영혼체를 무량억종광으로 자꾸 씻어 주니까 업장이 녹고, 그리고 어떠한 큰 인물이 될 종자를 갖다 준다고요. 이것도 불․보살님만 합니다. 이 일은 불․보살님만 하는 일이어요. 설사 지금 회임 된지가 3~5개월이 되어 지금부터 태교를 시작한다? 이미 들어와 있으니까 새로운 놈은 못 갖다 주지요. 이미 들어와 있는, 업이 더덕더덕 붙은 그 사람과 전생에 인연이 있는 아들이 와있단 말이에요. 그래도 그 아들의 영혼체를 깨끗이 씻어 주니까 모든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영혼체가 깨끗이 씻어지게 되면 꼬마 운명이 바뀌어 져요. 일단 근이 구족합니다. 건강하다 그 말이어요. 내장에 허물이(하자가) 없어요. 업장을 깨끗이 해주면(해주는 것은) 무슨 병을 얻어오고, 무슨 나쁜 병이 생기고 하는 그런 것이 씻겨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제근이 구족하고, 그 다음에 총명하고, 또 복덕이 있고, 그러한 아들딸을 낳는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타력의 태교를 해야 됩니다. 관음태교를 꼭 해야 됩니다.
불교에 맹구우목이라는 비유가 있습니다. 눈 먼 거북이가 나무토막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인간 몸 받아오기는) 마치 맹구우목처럼 참 어렵답니다. 망망대해에서 눈 먼 거북이가 헤엄을 치며 다니다가 100년 만에 한 번씩 머리를 물위로 내밀 때에 마침 그 옆을 떠다니던 뚫린 판자의 구멍 속으로 머리를 내밀 수 있는 확률이 얼마이겠습니까? 우리가 사람 몸 받아오기는 그 확률만큼이나 어렵다는 거예요. 사람 몸 받아 오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우리 자식을 여러분이 회임할 때에 꼭 관음태교를 해서 여러분의 원(願)대로 좋은 아들을 낳으십시오’ 해서 지금 말씀을 드립니다.
태교는 출산 후의 평생교육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 강조합니다. 모태기(母胎期)라는 출산의 평생 행복을 결정짓는 일생 중 최상의 교육기회라는 점이다. 태아는 순백(純白)의 종이와 같다. 임신 후 엄마는 보통 10여 개월을 탯줄을 통해 영양을 공급 받고 태아와 완전한 한 몸이 되어 지내므로 엄마가 원하는 그림을 이 하얀 종이에 그대로 그릴 수 있다. 태아의 평생을 좌우하는 최고의 교육 기회이다.
그러나 엄마라고 하는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자력의 태교만으로는 매우 부족하다. 지금까지는 자력의 태교였어.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타력 태교를 여러분이 꼭 숙지하셔서 자력과 타력을 겸한 태교를 해주십시오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적인 인물을 길러내는 유대인들의 비결, 태교가 유아교육에 있더라 그거예요. 전번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세계의 인구가 67억인데 그들은(유대민족은) 불과 1,500만 명 밖에 안 됩니다.
그렇지만 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⅓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 유대 민족이 탁월한 민족적인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가 그걸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돼.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쉬타인도 유대사람이고, 발명왕 에디슨도 그렇고, 공산주의를 낸 대사상가 칼막스도 그렇고,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드도 유대사람이어요. 이 세계적인 석학을 유대에서 거의(30% 정도) 배출하더라 그거예요. 그리해서 지금 미국만 봐도 유대민족이 정치 경제 금융 문화 예술계를 주름잡고 있어. 전번에 이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생략을 합니다.
도대체 이런 막강한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약20년 전에 유네스코에서 이 원인을 규명하고자 과학적으로 연구를 했답니다. 그러니까 바로 유대인 어머니들은 태아교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자세가 확립 되어 있더라 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유대민족은 어머니들이 태아교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자세가 확립이 되어 있더라 그거요. 그래서 우수한 아들딸들을 낳더라. 유대인들의 탈무드 전통태교법인 ‵닛다′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이 ‵닛다′라고 하는 태교법),
첫째 월경관련 12일간은 금욕기간으로 지키고, 두 번째 잉태를 원할 때에는 목욕과 기도로 심신을 깨끗이 한 후 부부관계로 들어간다. 그래서 신선하고 활력 있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으로 머리 좋고 건강한 태아를 갖는다. 유아교육이어요. 출산 후에는 탈무드와 토라의 좋은 말들이나 동화책을 읽어 주는 ‵베개머리교육′을 하더라. 잠잘 때 베고 자는 베개머리교육을 하더라. 여러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음에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칠석을 맞이해서 우리 어머니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태교법문이니까 테이프를 꼭 사가지고 가셔서 이 태교와 유아 교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교와 유아교육을 통해서 내 자식을 대통령으로 길러내고, 총리로 길러내고, 장관․국회의원이 되게끔 하고, 또 반면에 인천(人天)의 사표(師表)가 되는 대성자 아라한, 보살을 내고, 또 노벨상 수상자를 내고, 아인쉬타인을 능가하는 천재를 낼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들은 스님말씀과 부처님말씀을 비중 있게 듣고, 꼭 마음에 새기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동서양 성현들의 부모는 모두 다 모범적인 태교를 한 흔적이 있습니다. 불․보살님의 가피, 태아의 영혼체 정화, 우리 현지궁에서 이야기하는 관음태교, 이것은 확실히 태교의 획기적인 코페르니쿠스적인 신기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건강하고 제근이 구족한 아들을 낳을 수 있고, 복덕과 지혜가 갖추어지고, 용모가 단정하고, 여자 같으면 아름다운 여자아이를 낳게 된다고 합니다. 이 관음태교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을 요즘에 관세음보살님이 몇 번 더 강조를 하고 계시니까 여러분들은 법문 말씀을 꼭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관음태교는 잉태 시 좋은 영혼 종자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니까 이 타력 태교를 꼭 딸들, 손녀들, 며느리들에게 그 테이프를 구입해서 들려주도록 하십시오. 다음에도 해드리겠습니다. 기존의 태교가 엄마의 소망과 관심에 따른 선택적인 태교위주라면, 관음태교는 지혜와 복과 덕성과 효도와 불심을 갖춘 완전한 인재를 길러내는 전인적 태교입니다. 나라와 인류의 지도자가 될 동량을 많이 양성할 수 있는 태교입니다. 이것은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태아의 영혼체를 대상으로 업장을 씻어주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 태교의 완성이자 육아의 시발점으로 아기에게 모유(母乳)를 먹이는 것을 권장을 하고, 생활자체가 곧 태교이니까 엄마의 한 생각 ․ 한마디의 말 ․ 하나의 행동이 고스란히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니까 조심조심해야 되고, 우리 엄마들은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팔정도와 육바라밀을 스님한테 공부를 해서 평소에 그렇게 실천을 해가지고 살면, 이것은 정말로 가장 좋은 생활태도가 될 것입니다.
이제 관세음보살님을 칭명하고, 발원을 하고, 관세음보살님을 칭명하기 전에《관음경》을 한번 읽어도 좋고, 또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 있지요. 그걸 많이 읽어야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처님께서 여러분을 보실 때에 “아! 저놈이 불교를 믿더니 정말 사람이 되었구나. 아! 참 착하구나.” 이렇게 평가를 받아야 됩니다. 평가를 받아야 부처님께서 가피를 주십니다. 무조건 그저 외운다고 해서, 외형적으로 형식적으로 외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사람이 진실해야 돼. 진실한 사람으로 바뀌어야 돼. 업을 짓지 않는 그런 착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돼. 항상 내가 불자가 되었다고 하는 긍지를 가져야 되고, 부처님말씀이라고 하면 100% 믿어야 돼. 안 믿으면 안 돼. 철저하게 믿어야 돼. 그래서 불․보살님으로부터 “아! 그놈은 착한 놈이다. 저놈은 착한 놈이구나.”하면 그 여인이 ‘부처님! 저는 아들도 딸도 지금까지 못 낳기를 20년이 되었습니다. 기왕에 주실 바에는 대통령 될 놈 하나 주십시오.’하라고. 대통령 될 놈. 그리고 대통령 될 싹을 갖다 주도록 여러분이 정말로 착하게 살아야 돼. 이제 달라져야 돼. 180도 달라져야 돼. 친구들이 ‘야! 저놈 영 달라졌다.
저놈은 한 번 말하면 틀림없어. 한번도 말을 바꾸지 않더라. 저사람 말은 믿어도 될 만큼 달라졌다.’할 정도가 되어야 돼. 그리고 그 사람들도 모르게 항상 관세음보살을 염(念)해. 관세음보살만 진심으로(진짜로) 염해. 관세음보살님이(부처님이) 내가 관세음보살을 염하니까 보신단 말이어요. 그분들은 불안(佛眼)이 있어요.《금강경》에 오안이 있지요. 그 중에서 불안(佛眼)이 있어요. 불안으로 딱 보면 거짓말로 읽는지 다 알아. 그러니까 부처님은 못 속여요. 절대로 못 속여. 부처님의 가피를 받는 것이 태교입니다. 관음태교입니다. 그러니까 가피를 받을 만큼 달라져야 돼. 그렇지 않으면 안 돼. 스님 말씀대로 했는데도 안 되더라.
그것은 형식적으로 하니까 그래요. 그런 사람한테 복을 주겠어요? 우주질서가 있는 거예요. 우주질서(宇宙秩序), 연기법(緣起法), 이법(理法)이 있어요. 우리 부처님들은 이법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법을 벗어나서 보니까 저놈이 아들딸이 없어. 그러면 못 주는 거예요. 못 주지만, 앞에서 삼매 중에서 봤던 우리 그 어머님은 대단히 좋은 분이어요. 정말로 진실하고 좋은 분이어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철저해. 위선이 없어요. 가식도 없고 정말로 진짜여. 그러니까 무루대아라한이 될 종자를 갖다 준거예요. 한 세상에 무루대아라한이 안 나와요.
100년에 하나도 안 나와. 나오면 그 분이 그 불교의 썩은 교단을 정화하는 거예요. 그럴 동량이어요. 그런 사람도 줄 수 있고, 대통령될 사람도 주어요. 대통령도 다 정해져 있어. 하늘에서 정해. 다 정해져 있지만 대통령될 사람을 밀쳐내고 줄 수 있어. 나는 그걸 확실히 압니다. 밀장이어서 말을 못하지만 줄 수 있어. 대통령이 될 영혼 종자를 줄 수 있어. 다만, 받을 만한 그릇이 되어야 돼. 받을 만한 여자가 되어야 돼. 그런 큰 복을 받을 만한 엄마가 되어야 돼. 그러려면 어찌해야 되나? 오계를 철저히 지켜야 돼. 저 세상이 있음을 알아야 돼. 절대로 큰 죄를 지어서는 안 돼. 부모나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죄를 지으면 절대 안 돼.
부처님 교단이 출세했습니다.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이게 정말 핵이어요. 그러면서 부처님께 선근공덕, 이게 핵이어. 이것을 스님이 설명하기가 좀 그래요. 지금 여러분한테 맡기고 있어요.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쌓아라. 그러면 아무리 전생에 지중한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하더라도 벗어날 수가 있어요. 벗어날 수 있어.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지으면 절대 못할 일이 없어. 불과를 증한 분, 신통이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하려면 할 수 있어. 여러분들이 선근공덕을 어떤 사람이 짓는다? 그런데 그 자녀가 어떻더라.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 스님이 거듭 거듭 강조합니다. 영산불교 현지궁은 부처님 교단입니다.
부처님 회상이올시다. 여러분은 그 하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구를 따지면 67억이어요. 이 우주의 생명체를 따지면 67억×67억을 100번 1,000번도 더해야 돼. 그 중에서 여러분이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부처님 회상을 만났어요. 이 부처님 회상을 만났는데 믿지도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정독하면, 그건 지옥종자가 아니라면 전부 수긍하게 되어 있어. 그건 부처님말씀이어요. 그런데 보고도 안 믿어. 영혼체를 보면 숯 덩어리처럼 시커멓게 되어 있어요. 안 믿지. 이게 막혀 있어. 완전히 막혀 있어. 안 믿어. 자, 믿으십시오. 믿으시고, 스님의 말씀은 하자가 없습니다. 큰 자식은 갖기 어려운 거예요. 그게 쉽나? 그러나 한번 나서보라고. 여러분의 딸이 회임한다면 정말로 귀를 잡고 일러줘. 그래서 하도록 해 봐. 태교를 하도록 해보라고요. 관음태교, 큰 자식을 낳을 테니까 하라고.
우리부처님 칭명을 하고,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그대로 합장하고 계세요.
부처님! 삼계지존이시고 그리고 남섬부주대교주이신 우리교주 불세존, 대자대비하신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여러 부처님들, 오늘 기축년 음력7월7석입니다. 내일이 법회이지만 칠석관계로 하루를 앞당겨서 법회를 했습니다. 이날을 맞이해서 자재 만현 간절히 부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부처님! 이번에 다보여래부처님 100일기도 입재 봉행하는 제자 분들, 그리고 약사여래부처님 100일기도 입재 봉행하는 분들, 그리고 오늘 이렇게 많이 전국에서 청법하기 위해서 올라와 주신 우리 참한 단월님들, 그리고 오늘을 맞이해서 이 법회에 공양을 동참해주신 단월님들, 부처님! 이분들 모두 다겁생래 죄업장 씻어 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그리해서 항상 건강하고, 그리고 소망 성취할 수 있도록 가피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오늘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모두 이 나라를 위해서, 또 각 가정의 평화를 위하고,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 만현이 설법한 관음태교를 실천하는 엄마들이 되도록 그렇게 가피 주소서. 終
작성자 / 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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