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법문집 3권

2008.7.10.목(음6.8) 큰스님 춘천 법문

불제자 2010. 6. 11. 10:33

 

 

 

 

 

 

육바라밀  I (보시)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 보세요.

  모두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한 달 만에 우리 현지사 본사를 찾아 주신 분들이 아마 절대 다수 일 것 같습니다. 많이 변했지요? 여기 현지사는 소나무를 많이 심기로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소나무를 아주 좋아 하십니다. 지금까지 약 700~800그루가 들어 왔습니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우리 단월님들을 생각해서 짧은 시간으로 현지사 자랑이라 할까 한 말씀해드립니다.

 

  우리 현지사는 머지않아 지금 보시면 곧 준공이 되는 대적광전과 다보탑이 들어섭니다. 대적광전에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십니다. 다보탑에는 다보부처님, 다보부처님의 권속들인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 <<법화경>> 에 쓰여 있듯이 낱낱 그 분들의 위신력은 엄청납니다. 다보탑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본화 보살님들의 거소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적광전에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고, 다보탑에는 다보부처님과 항하사수와 같이 많은 본화보살님들을 모십니다. 물론 불국사에도 다보탑이 있습니다. 또 몇몇 본사를 가면 대적광전이 있습니다. 그 대적광전의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다보탑에 점안을 했습니다. 점안을 했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그 정도의 불상과 다보탑을 점안하려면 겁에 하나 나오는 불과를 증한 사람이 해야 됩니다. 불괄를 증하게 되어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들과 빛으로 상속되고 뜻으로 이야기 하면서 그 두 문화재를 점안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의 위신력과 다보탑의 위신력이 측량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된 상태입니다. 세계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곳곳에 위험한 폭발물이 묻혀있는 그런 형세입니다. 그래서 세계대전도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때에 우리 현지사에서 두 분 큰스님이 아무도 모르게 너무너무도 많은 겁을 수행하면서 내려오다가 불과를 증한 이후로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시다는 것을 선언했고, 그 많은 부처님의 그 아름다운 상모와 경전에 쓰여 있는 부처님의 위신력이 문제가 아니라 더 엄청난 위신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이 세상에 진정으로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십니다' 하는 것을 선언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대적광전에다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기로 몇 년 전부터 기획을 한 것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지금 아무리 학문적으로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 불교학 박사가 아니라 불교학계 석학이라고 하더라도, 또한 크게 깨쳐서 정말 당대에 이름이 드날리는 큰스님이라하더라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어떤 분인가를 전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분들은 모릅니다.

  중국 당나라 당시 화엄학의 대가인 '이 통현' 장자, 화엄학으로는 불교역사상 제1인자입니다.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그분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이해가 우리가 볼 때는 일부분이었습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불과를 증하지 않으면 그쪽 세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흡수합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안으로 뭉칩니다. 그래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뜨실 때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 그 하나님의 100배 1000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신도 분들은 가끔 내가 부처님세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니까 조금 이해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묶어서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다보탑도 그렇습니다. 그 안에 다보부처님이나 본화 보살님들에 대한 소식을 전혀 모릅니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다보부처님에 대해서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현지사에서는 다보불에 대해서 아주 밝게 압니다. 그래서 이 대적광전과 다보탑이 점안이 되어서 내년  초파일쯤 되면, 그 이후로 한국 · 세계의 정치정세가 어떻게 되어 가는 가를 보십시오. 이 소식은 정말로 한국의 불교TV에서 국가적으로 홍보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한국 불교는 완전히 가사(假死)상태입니다. 거의 죽은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스님이 내 책을 통해서, 3~4년 동안 법문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법문한 바 있습니다. 이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육바라밀입니다. 육바라밀에 대한 법문은 앞으로 두세 번 계속 될 것입니다. 오늘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시작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한테 광명만덕님의 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들어봐 주십시오.

  강원도 홍천에 노송나무를 보고 왔다. 이 노송(老松)나무, 우리 현지사에 지금 소나무를 구입해서 많이 심고 있잖아요. 대적광전에 심으려고 사놓고 돌아왔다. 노송나무 30그루에는 목신(木神)10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여기서부터 여러분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 광명만덕님이 목신하고 대화한 이야기입니다. 이것 보시오 목신님들! 당신들한테 상당히 미안하게 되었군요. 이제 그것을 사가지고 오니까. 인연이 다하여 당신들 노송나무가 현지궁 현지사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계실 대적광전으로 이주(移住)를 해야 되겠소. 의견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그러니까 그 목신들 중 4명이 하는 말이 '인연이 다하여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면 갈 곳을 찾아보겠습니다.' 이때 만덕 큰스님 마음은 대단히 아팠다. 오랜 세월동안 정든 노송나무를 떠나 다시 자리 잡는 다는 것이 괴로웠다.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 청을 드려 보았다. 목신, 저들의 집을 가져가려고 하니까 좋은 하늘로 보내 주면 좋겠습니다 하고 만덕 큰스님이 불세존께 진언을 했던 것입니다. 불세존 말씀 "그것도 좋은 생각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반 승낙을 받은 것 같아서 마음이 가볍다.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에 무조건 감사드리고 돌아왔다.

 

  다음입니다.

  새벽4시30분이면 부처님께 마지공양을 올린다. 우리는 그럽니다. 03시에 일어나서 1시간 반 동안 안팎 소제(掃除)를 합니다. 현지궁 제자 일동은 기쁜 공양 드시기를 간절하게 부처님께 발원을 합니다. 잠시 후 낯선 11명이 나에게 절을 삼배한다. 각기 다른 모습과 얼굴들이지만 향 맑고 깨끗했다. 그들 중에는 인제(강원도 홍천 저쪽의 인제군)에 갔을 때 노송나무에 앉아 있던 목신 4명과 불만이 가득한 6명이 함께 와있었다. 그 옆에는(여기102부대에서 또 가져왔는데)102부대 쪽 노송나무에 있던 목신도 있었다. 그래서 11명이어. 뭔가 어깨에 무거운 것을 내려놓은 듯 느낌이 매우 좋았다. 저 목신들은 분명 부처님 위신력으로 품계가 올라 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기뻤다. 잠시 후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말씀을 내리십니다.

  "태자 광명은 들어라. 태자가 어제 부탁한 목신에 대한 말이 기특해서 나는 선처를 하노라. 인제 노송나무에 살고 있던 목신 10명은 본래 3하늘 신선세계 하품의 하에 거주했는데 내 위신력으로 오늘부터 3하늘 선계(仙界)중품 중에 명한다. 102부대 쪽 큰 노송나무에 살고 있던 목신은 3하늘 하품 중에 거주했지만 선계 중품 중에 명한다. 이들은 앞으로 3천년 수명을 더 늘린다. 102부대 쪽 여왕나무 노송에 살고 있던 여자 목신이 허락 없이 자기 집을 무너지게 한 나무 캐는 아저씨를 그날 밤에 죽인 죄로 (노송나무 캐다가 죽었어요. 여러분, 함부로 캐고 함부로 베면 큰일 납니다. 100년 이상 된 나무는 대단히 조심해야 됩니다) 지옥대기에 명하고 (대기 지옥에 명했어요. 지금 하 지옥으로 가있어) 현지사 나무 캐다가 죽은 아저씨는(그렇게 죽으면 무주고혼이 되는데)6하늘 하품에 명하셨다. 착한 마음 내어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태자 '광명 만덕'을 위해 오늘 아침 공양에 참석시켜서 태자를 보게 하고 저들은 곧 이 길로 선계로 떠날 것이다."

  떠나면서 목신 11명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나오니까. 나무가 너무 크고 너무 기니까 이거 하나 옮긴다고 하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니까 저 사람들(목신들)이 하는 말이오. '나무 옮기는데 끝까지 도와드리고 떠나면 어떨 까요'

  세존께서 "아니다. 그냥 떠나거라." 명하셨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많은데, 나무를 많이 심는 시점이어서 오늘 들려드리고 싶어요.

  현지궁 소나무 관리자 요정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정(妖精).

  여러분들 아마 소설이나 전설을 통해 요정이라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요정이 있습니다.

 

  현지사는 소나무 700~800그루가 심어졌다. 더러는 죽어가는 것이 아프다. 소나무를 죽이지 않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는 만덕이 딱해 보였는지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만덕의 걱정 근심을 덜어 주신다. 요정은 키가 1미터20센티 정도이고 나이는 15세~20세 정도로 보인다. 때로는 아주 어리고 귀엽게 보인다. 요정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이런 모습들이다. 겨울에 온 천하가 백색 눈으로 덮여있을 때 밝은 해가 뜨면 눈이 부시도록 환하고 반짝반짝 하는 것이 요정 몸뚱이 빛이다.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다. 요정들은 3하늘 신선계 하품상에 거주한다. 그런데 남섬부주 소나무 숲을 좋아해 내려와서 즐겨 거주한다. 그러면서 착한 이들을 도와준다. 악은 멀리하고 불법을 좋아해서 부처님 법을 듣는 것을 최고로 안다. 매달 음력 8일 이곳(춘천 현지사)과 23일 부산법회에는 요정들이 많이 몰려들어와 법문을 듣는다. 착한 요정 30명이 대장 간부급 오너가 되고, 300명이 현지사 소나무 관리자가 되라고 하는 불세존의 명패가 떨어졌다. 여러 가지로 자비스러운 부처님께 감사드린다. 다 이해하시겠지요.

 

  어느 동양학자가 공자 · 맹자 · 주자학을, 노자의 도덕경을 깊이 연구한 성리학자가(동양학자가) 나한테 한 말입니다. 그 동양의 철학서를 아무리 뒤져봐도, 주자 · 맹자 · 순자 · 주행거 · 정이천이라든지 이런 소위 현성급(현위)에 들어간 그런 유학자들도 귀신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귀신을 보는 경우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신기(神氣) · 음기(陰氣)가 성하면 봅니다. 신기가 많은 사람, 음기가 많은 사람은 귀신을 슬쩍슬쩍 봅니다. 그러나 아라한과를 얻어서 천안이 열린 사람, 보살과를 얻어서 천안이 열린 사람은 더 자세히 보고, 불과를 이루어서 천안을 얻은 사람은 완전히 천연색으로 봅니다. 그리고 음기가 성하고 신기가 많은 무당류들은 슬쩍슬쩍 귀신을 보는데 그 사람들은 귀신을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귀신을 명령해서 어거(馭車)를 못합니다. 부리지를 못합니다만, 아라한 성과를 얻어서 천안이 열린 성자부터는 귀신을 부립니다. 하늘 천인들, 거기는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 영가(靈駕)는 귀신이라고 하고. 여러분들 이제 알아야 되요. 하늘은 신이라고 그래요. 신을 부릴 정도가 되려면 보살과를 얻어서 천안이 열려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중, 하늘을 뛰어 넘어가지고 성중하늘, 지금 재래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색계 · 무색계의 하늘 사람들, 이걸 성중이라고 그래요. 이 성중을 부릴 수 있는 분은 붓다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 요정을 부리고, 요정이 와서 법문을 듣고, 요정이 삼배를 하고, 우리 소나무는 며칠 전부터 요정이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요정이 신통이 장합니다. 자기들 말로는 자기들 신통으로 못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 요정들이 아주 착해요. 그래서 요정의 신통력을 어떻게 끌어다가 신통을 부리는 사람들이 동서양에 많습니다. 그러나 요정은 그것이 업인 줄 압니다. 그건 큰 죄업인 줄 알고 절대다수는 그 신통을 주지 않습니다. 요정들이 어찌 그렇게 압니까? 광명 만덕님을 그냥 압니다. 태자님, 자재통왕불님 다 압니다. 3하늘 정도 가면 다 압니다. 목신들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모르더니 보면 볼수록 몸에서 엄청난 빛이 나가니까 압니다. 거룩한 분인 줄 알아. 그러나 붓다인 줄은 몰랐답니다. 와서 아침 식사를 시켰거든요. 그리고 선계(仙界)로 보냈잖아요. 저 목신들은 식사를 하고 나서도 큰 붓다님인 줄 모르고 너무너무도 죄송했습니다. 용서 하소서 그랬습니다. 목신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3하늘 선계에서 내려온 목신이 있고, 불교학을 잘 한사람들은 알거요. 3하늘이 어디쯤이냐 하면 야마천 정도 될 것입니다. 사왕천, 도리천, 도솔천, 야마천인가요. 거기정도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당한 지혜가 있고 청정합니다. 깨끗합니다. 여기 인간 세상에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 세상에 내려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가 파견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100년 넘은 소나무라든지, 다른 나무라든지, 나무는 함부로 베면 정말로 큰일 납니다. 죽을 수 까지 있습니다. 자기 집을 망가뜨리니까 죽입니다. 저 사람들(목신)11명은 다 자기 짐을 챙겨 가지고 갑니다. 이상하지요?

  그리고 영가도 나무를 의지하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 일주문 들어오면 미류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에는 영가들 3명이 있습니다. 항상 있는 것이 아니어. 가끔 어디 갔나 싶으면 어디 가서 얻어먹으러 가. 갔다가 또 와 있습니다. 나무를 집으로 삼고 살아. 그 애들의 업식으로 볼 때 나무가 자기 집이어. 그래서 모든 사물(대상)은 업식으로 봅니다. 자기가 지은 업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 요정들의 공경을 받고, 우리 현지사는 수천 수 만 명의 성중들이 붓다를 보호하려고 수호하고 있습니다. 아라한 · 아나함 · 사다함 · 수다원들이요. 두 분 큰스님들이 가면 앞뒤로 50명 100명이 호위 해줍니다. 이런 도량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해설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법회가 끝나고 가시기전에 이 책(부처님이 주관하시는 천도대재)을 한권씩 모두 받아 가십시오. 무료로 드립니다. 우리 현지궁 천도재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소개를 한 책입니다. 이걸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가끔 현지사 천도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완전하게 실상을 밝히기는 좀 미안 했습니다. 다른 절에 대해서 미안 했습니다. 그러나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왔습니다. 우리 몇 사람의 단월님들이(서울의 포교사들인데) 어느 스님한테 가서 천도재를 모신 것 같습니다. 천도재를 모셨는데 그 비구니 스님이 스님생활 한지도 20~30년 될 거예요. 아주 착합니다. 우리 현지사 책을 보더니 우리 현지사로 완전히 귀의했습니다. 그런데 그 스님이 천도재를 주관해서 모셨답니다. 그 후로 정신이 이상해져 가지고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내가 오늘 천도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도 완전하게 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탄에다가 꼭 할 말을 했습니다. 이 책(부처님이 주관하시는 천도대재)하고 앞으로 몇 달 있으면 <<붓다의 메시지 II >>가 나오는데 그것 보시면 천도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실 겁니다.

  자, 이걸 아십시오. 지금 스님들이 많지요. 수 만 명 되지요. 우리나라, 전 세계를 통틀어보면 절도 수천 수 만개 됩니다. 이 스님들이 겁도 없이 천도재를 한다고 합니다. 아마 천도재를 안하는 절이 거의 없을 겁니다. 주지와 부전스님이 임석을 해서 하는데 거의 대다수가 빙의가 되어버립니다. 심한 사람은 머리가 돌지요. 내가 잘 아는 중들 몇 명이 천도재를 집전하다가 머리가 돌았죠.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내로라 하는 어느 스님이 천도재를 잘 모신다고 유명 했지요. 그 사람의 능력을 여러분들한테 소개를 해주고 싶습니다. 저 들은 한 두 빙의된 영가를 상대로 해서 천도재를 합니다. 빙의되어 있는 한 두 영가. 또 슬쩍 슬쩍 보이니까. 저 놈만 떼어주면 저 사람이 병이 낫겠다 싶어서 한 두 영가를 상대해서 천도재를 해줍니다. 그러나 현지사처럼 50명 100명을 하니까 자기들도 한다고 지금 쓰고 하는데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 여러분 조상이 돌아가셔서 지옥을 가있고, 짐승이 되어 있고 한데, 무슨 법력이 있다고 그 지옥에 있는 영가가 부른다고 해서 옵니까? 지금 축생 몸을 받아가있는데 여기 옵니까? 절대 안 옵니다. 절대 못 옵니다. 그 영가를 불러오려면 지옥을 관장하는 지장보살과 정말로 지장보살과 잘 통하는 한식구가 되어 있는 불과를 증한 분외에는 안 됩니다. 지장보살이 명부에 명을 하면 열시왕 옥사장 옥졸로 명령이 내려갑니다. 그래서 지옥에서 데리고 오는 거예요. 지옥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지금 스님들이 지옥이 없다고 해요. 이건 대 망어입니다. 지중한 죄업을 지어서 무간지옥에 사는 그 영가는 쇠사슬로 묶어가지고 신중이 명부에 데리고 옵니다. 이렇게 천도법회에, 천도의 장(場)에 데리고 와야 됩니다. 천도를 하는 데는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 사람들이 죽으면 아마 40~50%의 많은 사람들이 명부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압니다. 죽으면 명부에도 못 들어 간 분들이 40~50%는 될 것입니다. 4가지 경우로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그래서 무주고혼이 됩니다.

  첫째, 자살을 하는 경우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둘째, 어린 자식을 두고는 못 떠납니다.

  어린 자식을 두고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기르고 있는 내 아들 딸을 두고 죽은 사람은 눈을 못 감는 거예요. 저승을 절대 못갑니다. 설사 명이 다했다고 하더라도 어린 자식을 생각해서 도망 옵니다. 집착선상에서 또 하나를 말씀드립니다. 돈이 많거나 또 원수를 갚을 생각이 있으면, 나는 죽어서라도 저놈을 죽이고 말 것이다 하는 그런 원결심이 있으면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절대 못 들어갑니다.

  셋째, 객사하면 못 들어갑니다. 집을 나와서 횡사(객사)의 경우가 많지요. 이런 죽음을 하면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넷째, 무서운 병, 누워서 똥오줌 받아 낼 정도의 병을 앓다가 죽으면 절대로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이 4가지가 명부에 못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명부에 못 들어간 그 무주고혼들은 명부에서 일단 놔두는 거요. 명이 있으니까 잡으러 안 오는 거요. 도중에 죽어버렸으니까 명부에서는 상관없어. 이 사람(무주고혼)들은 들어 갈 수도 없어. 명부가 어디에 있는 지도, 어떻게 가야 되는 지도, 들어간다고 해서 문 열어 주는 것 아니어. 그래서 이승을 와서 떠도는 거요. 그러니까 반은 귀신이지만 반은 사람인 것이어. 현지사는 그 무주고혼들에 대해서도 정말로 밝게 압니다. 경전, <<아함경>> 을 봐도 무주고혼에 대한, 중음에 대한 개념이 시원스럽게(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아. 지금 중유 개념하고 혼동하고 있어. 중유는 명부에 들어가서 49일이어. 그 사이의 몸뚱이를 중유라고 하고, 중음은 명부를 못 들어간 무주고혼들입니다. 어떤 무주고혼은 천년도 만년도 갑니다. 못 잡아가고 안 잡아가니까. 그러나 일단 정리하는 기간도 있지만, 거기서도 또 안 잡혀가지고 안 들어간(못 들어간) 무주고혼은 천년도 만년도 있어. 귀신으로 돌아다닌다고요. 그것들은 반은 귀신이고 반은 사람의 생각이기 때문에 먹고, 입고, 자고, 부부생활하고, 술 먹고, 담배 먹고, 고기 먹고 싶어. 그것이 생명체입니다. 이 몸뚱이는 한 줌의 흙이 되어 버렸잖아요. 그 생명체는 이 몸뚱이에서 빠져나간 놈이어. 그래서 내 책에서는 그것을 영혼체라고 했어. 영혼체에 대한 이야기도 지금의 우리 불교에서는 모릅니다. 학문적으로 그것을 유식에서 팔식이라고 하지만 종교적으로 볼 때에 우리는 영체 그럽니다. 그런데 그 영체가 4개로 겹쳐져 있다는 것까지 우리는 알았어. 힌두교에서도 이미 그것을 알았어. 기원 전, BC1000여 년 전에 알았어. 그러나 현재 선불교에서는 영체에 대한 소식을 까마득히 모릅니다. 그 귀신들이 먹고 입고 성욕 등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연이 있는 자손 친구 몸속으로 들어간다고요. 그래서 먹는 거요. 술 담배 고기도 먹어. 그때는 많이 먹어. 자기 자신도 몰라. 그 귀신이 들어 온 것으르 모르고 이거 뭐 몸에서 한없이 받아주니까 이상하다고 하겠지. 그것은 귀신이 먹는 거요. 그렇게 해서 돌아다니면서 살아. 그게 무주고혼이어.

 

  앞서 명부에 못 들어가는 4가지 경우 중에 나쁜 병인 암(癌)도 들어갑니다. 암으로 죽어도 99%이상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가령 중풍으로 죽은 조상이 있다? 그 조상이 어떤 자손한테 빙의 했다? 그 무주고혼이 중풍을 옮겨주고 싶어서 들어 간 것 아니어. 배가 고프니까 들어가. 자꾸 들락날락(빙의)하다가 보면 그 병을 전이(轉移) 합니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 조상님이 빙의 했다? 그러면 그 자손은 (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을 당시의 시간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만 나는 거요. 죽고 싶은 생각만 나. 그래서 낭떠러지를 보면 떨어져 죽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거요. 그래서 떨어져 죽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무주고혼을 정리해야 돼. 영가 정리를 해주어야 되는 거요. 그런데 어느 도인이 이 영가 정리를 해줍니까? 이 무주고혼들이 영악스러워가지고 죽은 지 10년 100년 쯤 되면 신통이 기가 막힙니다. 먹을 것을 갖다 놓고 자기 이름을 부르면 가서 먹고는 싶은데 자기가 지은 업이 많아 잡히면 큰일 난다고 생각하여 도망갑니다. 여러분, 죄인이 뒤에서 자기 이름을 딱 부르면 놀라면서 뒤를 보는 거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잡히면 큰일 난다는 걸 알아가지고 줄행랑을 친다고. 이 무주고혼이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물속 땅속, 성중의 힘 갖고도 찾을 수 없는, 정토보살이 찾을 수 없는데 까지 깊숙이 들어가서 나죽었다고 있어. 그러나 부처님은 그걸 전부 찾아낸다고. 우리 현지사 천도재는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전부 찾아낸다고. 그래서 저 사람들이 천도재 하는 건 한 두 사람 빙의 된 것 떼어주는 작업을 하지만, 그것도 떼어서 명부로 넣어줘야 되는데 법력(실력)이 없으니까 다시 와서 붙어 버린다고. 다른 사찰의 천도재 실상(실체)입니다. 그걸 알아들으시라고 스님이 여러분한테 가끔 말씀을 해줘도 모르는 것 같아. 그러니까 100만원 갖다 줘도 한다고 하니까 몇 사람 해가지고 그 스님이 돌아버린 거요. 돌아버렸어. 한번 돌아버리고 빙의되면 낫기 어렵습니다. 이 방송이 전국을 타고 가도 좋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자신 있는 이야기니까. 지금 절에서 법력이 없이 하면 큰일 납니다. 그래서 해인사 일타스님도 해인사 승려들한테 절대로 천도재 하지 말라는 거요. 그렇게 말하고 죽었거든. 그 일타 스님도 능력이 없이 하면 큰일 난다는 것을 알았어.

  무주고혼 영가가 빙의되어 있단 말이어. 한 두 시간 얼래고 달래고 해서 떼었단 말이에요. 떨어진 그 무주고혼이 갈곳이 있나? 이 사람한테 다시 들어가지 않으면 집전하는 스님한테 붙어버려. 그래서 집전하는 스님, 지금 천도재에 있어서 최고라고 하는 스님들이 나한테 많이 왔다 갔습니다. 수 백 천명이 붙어가지고 다녀. 이 귀신 눈으로, 신기로 봐. 불쌍한 사람 되어버리지. 떼는 것은 뗄 수 있다 그거요. 그 사람도 자신해. 그것도 일리가 있어. 떼어는 줘. 그런데 나한테 와버려. 다시 붙게 돼. 이게 천도입니까? 이건 천도가 아닌 거요. 천도라는 것은 그 무주고혼을 포함해서 이 사람 조상 영가들을 전부 좋은 곳으로 옮겨 주는 것인데, 우리 집(현지사)은 네 집 조상을 해주지요. 나의 아버지 족 삼촌 사촌까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나의 어머니 쪽 삼촌 사촌 조상방게까지, 부인의 아버지쪽 어머니 쪽등 네 집안의 조상님들, 특별히 여러분 자신이 낙태했으면 낙태한 영가 몇명 추가 해줍니다. 그리고 꿈에도 꿀 수 없는 윗대 조상 5대 6대 7대 8대 9대 10대, 네 집안을 봐가지고 수배 할 때 이 사람만은 꼭 천도해 줘야 복위자의 가정과 자손이 깨끗하겠다 싶어서 5대~10대 사이의 많은 무주고혼 중에서 약 20명을 선발해서 해줍니다. 여러분 알죠? 여기 현지사는 부처님이 상주하는 도량이기 때문에 천도재에 꼭 한 분의 부처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70~100명쯤 되었다면 이 분들의 현주소를 사전에 전부 파악해 놓잖아요. 누구는 어느 지역, 누구는 어디에 있고 전부 파악해 놓잖아요. 70~100명을 사전에 전부 소위 신병확보를 하잖아요. 그래서 신중이 전부 명부에 데리고 갑니다. 관욕할 때 또 전부 데리고 옵니다. 그 무주고혼 중에는 기(氣)가 센 놈들이 있어. 기가 아주 센 사람은 신통력으로 기를 빼버려. 그래야지 놔두면 큰일 나. 그러니까 법력이 없이 함부로 조상님을 천도한다? 지금 저 사람들은 한 두 사람을 하는데 만약에 기가 센 귀신한테 엉키면 채어 죽는 거요. 이런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한테 오늘 속지 말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우리 현지사 천도재는 끝에 가서 도량을 영적으로 청소 해줍니다. 50년~200년 된 영가들은 문둥병 환자보다도 더 더럽습니다. 생전에 세수 한번 안 했으니까. 옷은 갈기갈기 다 떨어져 있고, 손톱은 아주 길어 있고 이렇게 되어 있어. 50명 100명이 왔다가 한 두 시간 만에 천도재하고 보냈다면, 그 도량에 그 기(氣)가 너무너무도 악취로 꽉 차있는 거요. 이것을 또 청소할 수 있는 법력이 없으면 큰일 나는 거요. 그래서 지금 천도재 많이 한 절은 오물단지가 되어 버렸어. 완전히 오물단지가 되어 버렸어. 그러면서도 현지사가 천도재를 하니까 자기들도 한다고 지금 막 해. 그런 부정적인 엄청난 그런 것들을 모르고 한다고. 그래서 너무 슬픕니다.

 

  우리 부처님 회상에서도 고쳐주지 않는 천도재, 할 수 없는 천도재가 네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전생에 부모님을 학대하고 살해한 그런 지중한 오역죄를 지은 사람. 그 사람은 금생에 반드시 미쳐 옵니다. 정신병자가 되는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이런 사람은 절대 안 해 줍니다. 왜냐? 못 나아서 안 해주는 것 아니어. 여러분! 부모님 은혜가 얼마나 막중합니까? 여러분을 10달 동안 회임해가지고, 길러서, 공부시켜서, 장가 보내주기까지 부모님의 은혜는 정말로 태산보다도, 저 바다보다도, 높고 깊은 거요. 그 부모님을 죽여? 토막 내? 이것은 하늘도 땅도 용서 안하는 거요. 그것은 용서 할 수가 없어. 부처님의 법이 그렇다는거요. 이 우주 질서, 우주 이법이 그렇더라고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건 용서할 수가 없어.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낫게 해줍니까? 우주 이법으로 우주적인 힘으로 그렇게 제재를 가했는데 이것을 낫게 해주면 그 과보가 나한테 옵니다.

  역사에 보면 어떤 누구를 아주 극찬을 해가지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둥 하는데, 그렇게 부르는 까닭을 보면 죽은 사람을 살려냈다, 미친 사람을 낫게 해주었다는 등 이런 것도 나오거든요. 아니지요. 그 사람 앞으로 큰일 나지요. 사람으로 못 오지요. 온다면 삼중고 · 사중고 · 뇌성마비등 무서운 과보를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그 말씀을 따라서 그러한 경우 천도재를 해줄 수 없고

  둘째, 부처님의 몸에서 피를 내게 하거나 많은 불상의 목을 치거나 전각을 불사르게 되면 문둥병을 얻는데 미래제가 다하도록 그럽니다. 이건 해 줄 수가 없어요.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을 칼로 찔러서 피를 내게 한다? 이것은 용서가 안돼. 미래제가 다하도록 용서 못하는 거요.

  셋째, 사람이나 생명이 있는 집이나 산야를 불살라 가지고 사람 또는 많은 생명을 죽인 죄, 간질병을 얻습니다. 이 사람 치유 못해 줘. 해서는 안 돼.

  넷째, 무당. 신기(神氣)를 잘라 달라고, 무병(巫病)을 낫게 해달라고 천도재를 의뢰 합니다. 이것은 못해 줍니다. 이것은 이유가 이 무당들은 무당 신들이 줄줄이 있습니다. 10명 붙은 것 다 떼면 금방 또 10명이 옵니다. 떼어 주어도 떼어 주어도 한없이 와. 그것은 안 되는 거요. 마왕 졸개들이 또 와. 그 쪽에 붙어 가지고 이상한 말을 하고, 아는 소리를 하고 하는 사람 많지요. 떼어 주면 오고 떼어 주면 또와. 그래서 이런 4가지 경우는 우리 현지사에서는 안 해줍니다. 못해서가 아니야. 이것도 할 수 있어. 이것도 하는 방법이 있어. 부처님 회상에 대작불사의 공덕을 쌓는다면 가능하기도 하지. 그렇지 않으면 부처님 회상을 만났더라도 이것은 치유가 안 됩니다. 아셨죠?.

 

  전번에 우리 어머니하고 만덕 큰스님 아버지가 여기 내려오셨다고 했지요? 지난 음력6월 초하루 1시를 기해서 다시 극락세계로 가셨습니다. 지금까지 2달 동안 관세음보살님을 따라 다니시면서 보살행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극락세계에가서는 일정기간 강의를 하게 된답니다. 남섬부주를 찾아서 보살행을 하는 데는 이렇게 이렇게 하시오. 보살행을 강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극락세계는 보살님들이 수행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교주는 아미타부처님이시고 좌우보처는 관음 · 세지입니다. 보살행을 공부하는, 보살행을 잘해서 보살도를 완성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육바라밀을 여러분한테 법문 해주려고 하는 거예요. 육바라밀. 신참 보살들도 해당됩니다. 하늘종자도 해당 됩니다. 지옥 종자도 이 강의를 들어야 됩니다. 자, 지혜도 기르고 복덕도 쌓고 해야 성중도 가고,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됩니다. 여러분, 복덕을 짓지 않으면 절대 안 됩니다. 지혜만 길러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절대 안 되는 거요. 산중에 들어가서 토굴에 들어가서 10년 30년을 앉아서 화두를 해? 도가 안 터지는 것이어. 도가 터진다고 하면 그건 삿된 도이어. 절대 안 되는 거요. 지혜와 방편, 반야와 방편이라고도 해. 지혜와 복덕 공덕을 같이 지어가야 되는 거요. 그래야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한테 많은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많은 마장을 내가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은 정토에 가셔서 남섬부주에 가서 관세음보살님을 따라 다니면서 보살행을 하는 법을 정토보살님들한테 일정기간 강의를 해 준다고 합니다.

  이제 육바라밀을 여러분한테 이야기를 해줍니다. 육바라밀.

  바라밀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파라미타(paramita)' 라고 하는 범어의 음사(음역)인데, 이쪽 언덕에서 저쪽 언덕으로 건너간다는 뜻입니다. 저쪽 언덕은 어떤 곳이냐? 아주 이상적인 꿈의 세계, 지복의 세계, 말하자면 종교적으로 보면 극락세계, 모든 고통이 없는 그리고 한없이 미묘한 즐거움이 있는 저 극락세계로 가는 보살의 수행을 바라밀이라고 합니다. 그 보살의 수행에는 여섯 가지 열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여섯 가지를 육바라밀, 열 가지를 십바라밀 그럽니다. 육바라밀이라고도 하고 육도(六度)라고도 해요. 도(度)자, 그 도(度)자. 건너간다는 뜻도 있어. 육도, 십도 그래.

  이 보살의 덕목을 알고 실천을 해야 돼. 이것은 부처님의 교법, 부처님의 말씀이어. 육바라밀 십바라밀은 참 거룩한 가르침이어. 보살로서 이것을 꼭 알아야 되고 실천해야 될 덕목이어.

 

  첫째, 보시바라밀. 보시는 베풀어 주는 것.

  베풀어 주는 것도 세 가지가 있어. 물질적으로 베풀어 주는 것도 있고, 스님 같이 법을 통달 해가지고 여러분이 이법을 절대로 알아야 되겠다. 이법을 모르니까 무지하게 죄를 짓는다 그 말이오. 무서운 죄가 있지요. 불효, 오역 이게 무서운 죄인데 이것을 낱낱이 알려줘야 되는 거요. 삿된 가르침에 빠진 사람들은 이걸 몰라. 그래가지고 우리 부처님 상을 파괴하고, 목을 마구 자르고, 폭파하고, 저기 아프가니스탄 가면 그런다고 하잖아요. 모르니까 그 무서운 죄를 짓는다고요. 부처님은 진리요. 부처님=진리요. 완전히 우주 진리와 하나로 계합이 된 분들이오. 그것을 진리의 몸이라고 해. 부처님은 세 몸이 있어요. 진리의 몸이 있어. 불과를 증하게 되면 누구나 상적광세계에 우주의 이법하고 계합이 된, 이걸 법신 혹은 법신불이라고 해. 이 세상 불자들이 이걸 몰라. 이 뜻을 몰라. 원불교에서도 이것만 가지고 법신 · 법신불하는데, 일원상(一圓相) 이것을 법신불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전혀 거리가 먼 말 이라고요. 당대 최고의 학승이 그 말을 해가지고 넣어 놓았는데도 그 사람은 법신불을 알 수가 없지. 불과를 증하게 되지 않으면 법신불을 몰라.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이지만, 그러면서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의 그 보신(불신)이 들어가 버려. 그 속으로 들어가. 그 속에 모든 부처님의 청정법신불이 있어. 이걸 몰라. 여러분 아세요.

 

  불과를 이룬 분은 억겁 다생으로 수행을 하고 공덕을 지어서 보살도를 완성하고 보현 행원을 해서 다겁생의 죄업장이 티끌 먼지 만큼이라도 있으면 안 돼. 다 제거가 되어가지고 빛덩어리가 되어야 돼. 청정해서 빛이 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어. 빛덩어리가 되어야 돼. 그 정도 수준에 가면 탐 · 진 · 치도 다 녹아버리지. 습도 기도 다 녹아버리지. 전생, 다겁생의 빚도 다 없어져버리지. 그래야 불신이 생기는데 그 경지에 가서 나의 여여한 지가, 나의 분별이 아니라 여여한 지가 우주의 이법과 하나가 되어 버려야 돼. 우주의 이법과 하나가 되려면 우주의 이법이 자성인데 자성광보다도 더 밝아야 돼. 화두를 타파 해가지고 계합이 되는 것 아니어. 절대 계합 할 수가 없어. 화두 타파 해가지고는 아라한도 아닌데 거기에 가서는 우주의 이법과 계합이 안 돼. 왜냐? 나한테는 아직도 찌꺼기가 많아. 탐 · 진이 다 안 빠지고 업장이 다 소멸이 안 되었는데 청정무구한 저 우주 진리와 어떻게 하나가 됩니까? 안 되는 거요. 보살 갖고도 안 되는 거요. 그래서 불경대(부처님의 경지)에 가가지고 저것과 하나가 되는데, 하나가 된 몸이 아까 내가 축원 했을 때 한 말이 있지요. 상적광 절대계에 진리의 몸을 두시고, 이거 법신이어. 자기 법신불을 그 곳에다가 두었다 그거요.

  부처님은 또 하나 둘 수 있어. 연화장 절대계(무아 속 절대계)에 자기 불신을 두어야 돼. 이것은 유형의 불신이어. 32상을 갖춘 유형의 불신. 빛덩어리, 그러면서도 32상을 갖춘, 그러면서 능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신 자기 불신을 절대계에 두는 것이어. 그러면서 거기다가 놔두면서 여기에 상주 할 수 있어. 삼천대천세계에 자기 화신을 나투어 가지고 중생교화를 하는 경지가 부처님 경지입니다. 여러 번 부처님의 경지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여러분, 부처님이 없다고 하니까 마음이 부처라고 하도 하니까 스님이 이렇게 말을 해주는 거요. 이 부처님에 대한 소식, 삼신불에 대한 소식, 현지사가 정말로 완벽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거요. 부처님 이후 600년 만에 출세한 용수, 대단한 분인데 그 분도 삼신불을 몰랐어. 청정법신 몰랐어. 나중에 400년 후에 무착 · 세천으로 와가지고 삼신설이 완성이 되는데(경전에 의해서 완성을 하는데), 그 당시 미륵부처님이 부처님 이후 1000년 만에 오셨어. 이 사실에 대해 지금 아무도 몰라. 설로 내려와. 그건 사실이어. 미륵부처님이 오셔서 무착의 스승이 되었어. 그래서 유식을 강의하고 그래서 무착이 그 유명한 유식의 소의경전 오대부를 쓴 거요. 그런데 그것이 눈덩이가 되어가지고 후세에 어떻게 되었느냐? 무착이 일광경에 들어가지고 도솔천에 들어가서 미륵보살을 친견해서 몇 달간 밤중에 강의를 들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어. 미륵부처님을 보게 되면 다른 부처님을 다 만날 수 있어야 돼. 그런데 무착이 다르느 부처님 말을 하나 한 적이 없어. 그래서 삼신불이 완성 되는데 미륵이 불과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미륵이 완성했다고 하는 삼신불은 대단히 삭막합니다. 와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내 책 I · II 권에 자세히 나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열심히 보살행을 해야 됩니다.

 

  이 육신(몸뚱이), 이 세상, 여러분! 지난시간에 어떻게 보라고 했지요? 영원한 것도 아니고, 참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이건 맞는 말입니다. 이 몸뚱이는 영원한 것도 아니고 참된 것도 아니어. 이 세상도 그래. 이 세상도 영원한 것도 참된 것도 없어. 본래부터 다 비어 있는 것이어. 그래서 집착하면 안 돼. 그런데 중생은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업을 짓거든. 그래서 스님은, 그러니까 집착하지마라. 이 몸뚱이, 이 세상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마라. 이것이 불교입니다. 집착하지 마라 하면 그건 허무주의에 빠지는 거요. 선불교가 허무주의에 빠질 수 있는 거요. 화두타파 하니까 공(空)이거든. 다 비어 있거든. 그 자리는 봤어. 봤는데 그 깊이를 못 들어갔거든. 그러니까 막행막식으로 나가고, 특히 음계를 파하고 그럽니다. 적당히 산다 그거요. 이거 얼마나 멋지냐 하면서 자유를 이야기 하거든. 그것은 큰일 날 자유이지. 지옥 갈 자유지요.

  집착하지 마라. 동시에 그러지 말고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을 칭명해라(봉창해라). 집착하지 말고 발원을 하면서 부처님을 봉창해라. 그러면서 육바라밀 십바라밀 공덕을 지어라. 동시에 경전을 읽어라. 대승경전 <<아함경>> <<법화경>> <<화엄경>> , 효를 이야기한 <<지장경>> <<부모은중경>> , 소승 경전을 읽어라. 이 경전을 많이 읽으면 지혜가 생기는 거요. 지혜와 공덕을 아울러 닦아가라. 그렇게 하면 절대로 명부에도 못 들어갈 일이 없고, 지옥 · 아귀 · 축생에 떨어질 일도 없고, 54품 하늘도 뛰어 넘어 갈 거요. 그래서 성중하늘로 가서 윤회를 벗어나고,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사는 거요. 이제 육바라밀 공부를 해 봐요. 부처님 말씀대로 그대로 행하면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게 되어있어.

  이 육바라밀을 여러분한테 한 가지 이야기를 꼭 해드리고 싶은데 잠깐 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 당시에 빔비사라왕이라고 있었어요. 빔바사라왕이라고도 하고 빔비사라왕이라고도 해요. 이 분은 대단한 강국인 인도의 마갈다국 왕이었는데 부처님을 대단히 공경하고 존경을 했습니다. 나중에 죽림정사를 지어서 바쳤습니다. 그당시 기원정사, 죽림정사는 쌍벽을 이루었던 곳으로 우리 부처님이 계셨던 자리입니다. 왕으로 50여년을 제위 했습니다. 그런데 아사세라고 하는 아들을 낳았는데 그 자기 아들에 의해서 죽었어요. 옥사했는데 그 빔비사라왕은 부인이 둘 있었습니다. 케마와 유재의가 있었어. 케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케마가 절세미인이었어. 절세미인이었는데 스님이 되어 버려요. 부처님 법문에 혹해서, 완전히 매료되어서 스님이 된 거요. 왕비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지요. 케마는 얼굴도 아주 예쁘고 빼어난 미모의 여인이었습니다. 케마가 비구니가 되어서 어떻게 공부를 잘했던지 곧 무루 대아라한과를 증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한테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 것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육바라밀을 들어가면서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해주느냐? 불교의 설화나 역사가 많이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 경전도 많이 왜곡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경전도 다시 재조명을 해야 된다고 내가 부르짖은 것이 그거예요. 불과를 증한 분이 다시 재조명 해 줘야 됩니다. 안 그러면 큰일입니다. 정법이 왜곡이 되어가지고 저 왜소화 된 선불교가 정법을 마구 외도라고 하니 이거 큰일입니다. 이거 큰일인 것이어.

  케마가 공부를 하는데, 어느 날 악당들이 와가지고 그 비구니인 케마가 얼굴이 하도 예쁘니까 몸을 달라고 하는 거요. 이런 급박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때 케마는 이미 육신에 대한 애착 집착은 떠나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무루 대아라한이지요. 탐심 · 진심 · 이 몸에 대한 애착이 떨어져버린 그것이 아라한인거요. 화두타파는 이제 시작인거요. 거기서 두타행을 해가지고 나없는 공부를 해가야 아라한과를 증득해가는 거요. 아라한과를 증득하면 윤회를 벗어납니다. 이제 삼계를 안 와. 삼매의 힘으로 안 올 수 있어. 그 무루 대아라한과를 지난 케마가 '좋다' 그거요. 내 너한테 몸을 주지. 앉아라 너희들. 그 자태, 처신이 너무도 평화롭고 의젓하기 때문에 악당들이 한편으로 겁이 났어. 햐! 이 중이 희한하단 말이어. 너무도 의젓하니까. 그래가지고 케마가 당장에 두 손가락으로 두 눈을 뺀 거요. 그래서 그 악당에게 '옛다 여기있다 내 눈을 받아라' 하면서 준거요. 그 악당들이 기겁을 한 거요. 동시에 두 팔을 자른 거요. 창자를 끄집어내서 준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몸이 그렇게 매력이 있고 그렇게 갖고 싶기를 원하거든 가져라. 악당들이 도망 가버리거든. 도망쳐버려. 여기까지가 지금 내려온 설화입니다.

  내가 여기서 이것을 여러분들한테 다시 진짜는 '이렇습니다' 하고 이제 내놓습니다. 케마가 공부 중에 그랬습니다. 선정 중에(삼매 중에서) 그랬는 거요. 삼매 중에서 부처님께서 이 케마가 육바라밀 보살행을 얼마나 잘하는가를 시험하기 위해서 큰 삼매의 힘으로

 

  (부처님들은 대적정삼매를 자유자재하니까, 그 정도로 가면 상대의 선정 속으로도 들어 갈 수가 있고 선정으로 끌 수도 있어요. 그래가지고 그 선정 중에 있는(공부하는) 그 수행승한테, 가령 사람이라든지 돼지라든지 어떤 물건을 살아 있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기도 하고, 유식은 거기까지 알았어. 그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정중소인색(定中所引色)이라고 해. 또는 정과 중이라고도 해. 그런데 유식은 그 이상 못갑니다.

  자, 부처님은 그것만 했는 것도 아니어. 그 공부 중에 있는 수행승한테 하나의 내용, 이야기 거리를 각본을 써가지고 쭈욱 보여 줄 수도 있어. 그것이어.)

 

  이제 케마한테 그렇게 보여준 것이어. 줄행랑을 치니까 부처님들이 박수를 친 거요. 이것이 지금 안 나왔습니다. 여러분! 실제로 두 눈을 그렇게 빼어가지고 주었다는 것을 믿는다고 하면 어리석지요. 그런데 삼매에서 그럴 정도으 확신이 있고, 신념이 있고,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게에 대한 계율을 엄격히 얼마나 엄정하게 지키는 가를 시험해 보는 거요. 케마가 계율을 잘 지켰어. 이걸 시험해 봤거든. 이걸 통과 한 거요. 그래서 여섯 관문을 통과해야 됩니다. 이것이 지게 · 인욕 · 정진 · 선정 · 지혜시험을 보는 거요. 이 시험, 어떠어떠한 시험을 치렀다는 것은 광명만덕 일기책에 다나옵니다.

 

  이제 다음 시간에 이어가겠습니다. 전부 합장하시고,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레

 

  축원해드리겠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불 · 보살님들이 오셨거든요. 여러분 업장을 씻어 줍니다. 이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저기 달라이라마가 자기 법문을 들으면 삼생의 공덕을 짓는 것보다 뛰어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이 업장을 씻어주는 이 법회, 이게 엄청납니다. 이게 진짜입니다. 부처님이 업장을 씻어줍니다 여러분.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부처님, 그러면서 동시에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오늘 현신해 주신 우리 부처님,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단월님들이 부처님 정법의 가르침을 듣고자 모였습니다. 이 분들의 절대 수는 60일 업병 치유 약사여래부처님기도 입재한 단월님들입니다. 부처님! 정법을 듣기 위해서 그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와 주신 우리 착한 불자님들의 업장 많이많이 씻어 주시기를 간절히 자재 만현 발원을 드립니다. 업장을 많이 씻어 주소서 부처님! 우리 현지사 신도분이라고 하면 한 사람도 무주고혼이 되지 않고,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섹계에, 나아가서 성중하늘에, 나아가서 윤회를 벗어나는 저 아라한 대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업장을 많이 씻어 주소서.

  부처님!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終

 

 

출저/법문집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