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10년

2010.1.30.토(음12.16) 큰스님 대전 법문 /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불제자 2010. 6. 1. 19:38

   

 

 

 

       2010.1.30.토(음12.16) 큰스님 대전 법문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분원 대설법회


-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오늘 처음 뵙는 여러분들,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환영합니다. 여러분, 참 반갑습니다. 앞으로 한 시간 정도 '자재 만현'의 법문을 잘 경청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동안의 불교를 보는 시각, 스님을 보는 선입견, 고정관념, 이런 모든 것을 지우시고 내 설법을 들어 주십시오. 잘하면 운명도 바뀌어 집니다. 금생, 잘 살 수 있는 운명으로 바뀌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이 스님의 법문을 경청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부처님의 청정한 빛이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시는 법문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불교, 선불교(禪佛敎)의 법문 내용과 격식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설법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법문, 이 법문 시간은 여러분이 과거 · 현재 · 미래 삼생에 짓는 공덕을 뛰어넘는 그런 법문을 들으실 것입니다.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부처님, 삼계의 지존께서 여러분의 죄업장(罪業障)을 씻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 알아듣겠습니까? 삼계의 지존이신 부처님께서 여러분의 죄업장을 씻어주시는 그런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로의 법문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매미가 허물을 벗을 때가 있습니다. 허물을 벗을 때에는 새로운 몸이 나가요. 그것이 진짜입니다. 새로운 몸뚱이가 나가지요? 그와 같이 우리 사람이 죽으면 단, 명(命)대로 다 살다가 죽으면 영혼의 실체(영혼체, 영체)가 나갑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주인공입니다.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자성이 아닙니다. 우리가 죽을 때 진짜 자기가 나가는데, 그것을 나는 책에서 '영혼체(영체)'라고 했습니다. 서구의 지식인들이 몹시 알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영혼의 실체, 이것이 억겁이전부터 지금까지 여섯 세계(육도)를 윤회전생(輪廻轉生)하다가 오늘에 왔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공부를 잘하고 선근공덕을 많이 쌓아서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 우리 중생은 육도를 전생(轉生)하게 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스님의 법문 한마디 한마디가 대단히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경청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주인공이 죽으면 저승사자에게 끌려서 명부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정확합니다.

 

이 설(說)을 반대하는, 말하지 않는 종교학자나 큰스님은 아닙니다. 그렇게 끌려가면 49일 정도 열시왕의 논죄와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중생이 윤회하는 여섯 세계 중에서 태어날 세계가 정해집니다. 정해지는 그 세계에 떨어집니다. 그런데 대단히 불행하게도 이 사람들은(중생들은) 업을 많이 지어서, 악업(죄업)을 많이도 짓기 때문에 악도로 가더군요. 악도(惡道)로 갑니다.

 

대부분이(절대다수가) 악도로 가는 것을 보고 ‘이거 아주 큰일이다. 이 불쌍한 중생을 구원해야 될 텐데. 왜 이렇게 절대다수가 악도로 갈 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저미어옵니다. 지옥·아귀·축생, 이것을 악도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세계로 떨어지면 큰일입니다. 우리 중생은, 우리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원합니다. 행복하고 안락하게 살기를 기구(祈求)합니다. 여러분, 그렇지요? 잘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망대로 잘살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기능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종교는 그렇게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나옵니다.


명(命)이 다해서 죽은 사람은 그렇게 되고, 그렇게 못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자살을 했거나, 나쁜 병을 앓다가 똥오줌을 누면서 수년 동안 와병 하다가 죽은 사람들, 객지(자기 집을 나가서)에서 사고사(事故死)당해서 비명횡사 했거나, 처자나 재물 등에 집착이 강한 사람, 이런 사람이 죽으면 명부를 들어갈 수 없습니다. 명부를 들어가지 못하고 중음세계에 떠돕니다.

 

이 중음세계를 완전히 달관한(요달한), 아주 잘 아는 성자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을 제외하고는 그렇습니다. 경전도 그렇습니다.《아함경》에 상당히 자세하게 써놨다고 하지만 분명하게 그려놓지 않았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대단히 자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시방(우주)의 모든 윤회중생들에게 금생도 다음생도 행복하고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가도록, 그 길로 인도하도록 해주는 것이 정법입니다.

 

그 종교는 위대한 종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한 종교가 없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내가 10년 동안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가는 가를 추적해 봤더니 100명에 하나, 1,000명에 한두 사람, 이런 극소수의 선량하고 착한 사람 외에는 모두 악도로 가더라 그거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인거요. 여러분,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영산불교 현지사는 이것을 확실히 알고, 적어도 아래하늘 정도로 구원해 줄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습니다.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만,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가 지금 전국에 수 만 명은 되지만, 아주 열성 있는 분들은 천 단위입니다. 이분들은 절대다수가 하는 천국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그 동안에 그 사람들의 업장을 많이 씻어 주었고, 착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왜 태어나고, 왜 죽고, 왜 악도로 가고, 왜 무주고혼이 되고(중음세계에 떨어지고), 중음세계에 떨어져서 얼마만큼 있어가지고 어떤 계기를 만나서 다시 명부에 들어가고, 명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고,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에서 나와서 그 시간은 어떻고, 나오면 어디로 가고, 또 거기에서 어떻게 살고, 왜 그렇게 살고 하는 생(生)과 사(死)를 완전히 요달(달관)한 그것을 생사관(生死觀)이 투철하다고 합니다. 생사관, 인간 영혼의 실체, 부처님에 대한 부분, 특히 위대한 부처님의 삼신(三身), 이것을 모르면 진정한 종교도 아니고, 위대한 불교도 아니고, 정법도 아닙니다. 이것은 60점짜리도 못 되는 그런 불교이지요.

 

지금 21세기 지성인들이 생사관에 대해서 아주 알고 싶어 합니다. 나름대로 연구합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몹시도 알고자 합니다. 지금의 불교가 이런 사람들한테 왜 그 갈증을 풀어드리지 못하느냐고요. 남방의 위빠사나 수행하는 분들, 북방의 대승불교(북방 불교권은 우리는 대승이다고 하거든. 남방불교보다 낫다 그거요), 티베트 밀교(우리는 대승도 뛰어 넘었어. 금강승이다 그거요), 말해봐라 그거요. 저 서구의 지식인들이 긍정하고, 부복하는 그 교설에 대해서 말해봐라 그거요.

 

생사관이 투철하고, 인간 영혼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육도에 대해서 자세히도 이야기하고, 육도를 벗어난(윤회를 벗어난)세계인 아라한·무루대아라한·정토대기·극락정토·그 위에 약사정토 등을 자세하고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럴 능력은 50점도 안 됩니다. 이래가지고 불교가 21세기를 향도 못합니다. 지금의 불교는 아주 왜소화(矮小化)되어버렸습니다. 원래의 불교 몸집이 아니라 난쟁이 불교가 되었다고요. 그 위대한 불교가 왜소화 되어 버렸어. 5년 전에 스님이 불교TV 법문을 6개월간 했습니다. 그때 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내놨습니다. 이건 파격적입니다. 이걸 읽어보고 따져야 되는데, 읽어 보지도 않고 비방만 일삼습니다.

 

‘이 영산불교 현지사? 염불하는 거. 염불? 하근기나 하는 염불, 참선이라는 것은 상근기가 하는 거야.’ 아니어! 그것이 절대로 아니어. 염불이 정법이어. 염불이 정법이어요. 스님이 시간을 여러분한테 아무리 드린다고 해도 1시간30분~2시간일 거예요. 그래서 자세히는 이야기 못해. 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낸 이후로 온갖 TV법문, 라디오법문, 동영상법문을 지금 110회째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 많은 내용을 1시간30분만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다 이야기해 줄 수 있겠습니까? 해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한마디 한마디를 잘 경청하십시오. 잘 들으십시오. 잘 들으신 분들은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오늘은 대단히 중요한 시간입니다. 돈으로 환가할 수 없습니다. 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이 6개월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계속 베스트셀러가 될 텐데 여러 가지 장난도 있고 해서 그냥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2,3년 전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이 나왔습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이 나와 있고, 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Ⅲ》권이 나와 있고, 그리고 모든 세계종교를 우리 영산불교의 시각에서 비교·논평한〈비교종교학〉도 나와 있습니다.

 

그동안 책을 20권정도 냈습니다. 이름만 내 건 것이 아니라 정말로 값어치 있는, 이 세상 책을 전부 합쳐도 이 한 권의 책 가치만도 못한 이런 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중에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시중에 곧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눈 먼(불쌍한) 인류를(중생을) 건지기 위해서는(구원하기 위해서는) 진정하고 정말로 우수한 불교가 나와야 됩니다. 위대한 불교가 탄생해야 됩니다.


어떠한 내용을 갖춰야 되느냐? 어떤 내용을 갖춰야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가 탄생이 되느냐? 스님은 '신불교'라고 합니다. 어떠한 내용이라야 되느냐?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여러분들에게 행복과 안락과 평화를 줄 수 있어야 돼. 주지 못하면 그건 아니어. 그건 전부 옛날 종교여. 구체적으로 한 가지 말씀을 드리지요. 지금 사람이 죽으면, 명(命)대로 다 살다가 죽으면 명부를 들어간다고 했지요. 명부를 들어가면 열시왕의 논죄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정(正)입니다. 원칙입니다. 여기에서 위배된 교설은 전부 사마외도(邪魔外道)입니다. 그러나 업장이 지중하고 네 가지 원인에 의해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들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요. 중음세계에 무주고혼들이 있어. 그 무주고혼의 생활은 너무도 불쌍하고 비참합니다. 물론 지옥의 실상은 말할 수가 없어요. 부처님 이후로 지옥의 실상을 분명히 본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이 지옥을 거쳐서 아귀나 축생이 되는데, 축생 몸을 어떻게 받고, 축생 몸을 받게 되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냐 · 몇 생으로 끝나는 것이냐, 지옥은 수명이 몇 년이냐 · 혹은 몇 겁이냐, 이런 부분을 오늘 다 말씀 해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이 죽으면 지옥을 가고, 짐승 몸을 받아. 이것이 전부 사실이더라고요. 2500년 전 부처님께서 그것을 상설하셨어요. 자세히도 말씀 하셨어요. 그 전에 힌두교에서 이 정도는 알았습니다. 힌두교는 대단히 우수한 종교예요. 저 서양의 종교는 따라갈 수가 없어.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 그러한 종교에 우리가 빠지면 큰일입니다. 미래는 없습니다. 정법에 귀의해야 됩니다. 정법에 귀의해야 되는 것입니다. 뭐가 정법이냐? 이제 말씀드립니다.

 

‣승려는 계율이 엄정해야 됩니다. 계율 중에서도 출가 승려에게는 음계(淫戒)입니다. 여자, 사음계(邪淫戒)가 으뜸입니다. 공부를 해서 도를 통하지 못하는 이유는 음계를 비롯해서 중계를 파하기 때문입니다. 도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스님이 말하는 도를 이룬다는 것은 윤회를 벗어날 정도가 된 것을 말합니다. 그 이상의 이야기는 않습니다. 도를 이루었다는 것은 '아라한'이라고 합니다. 부처님 세계에서는 거기를 아라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라한이 되었다 하더라도 음계(淫戒)를 파하면 퇴전입니다.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스님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이 나오기 전에 크게 지면(紙面)을 얻어가지고 부산의 대한일보에 6개월을 집필했어요. 그때 이렇게 말씀드렸지요. ‘한 컵의 청정수에다가 똥물 한 방울을 떨어 드렸다면 먹을 수 있겠느냐’ 라고 했어요. 먹을 수 있겠습니까? 못 먹어. 그와 같습니다. 수행승들이여! 음계를 지켜라. 음계를 지켜라. 이 한국 불교 큰일 났다. 희망이 없고 계율이 없다. 승행(僧行, 승려로서의 계행)이 없다. 승행이 없이 음계나 중계를 범하면(그러한 풍토라면) 한국 불교의 희망이 없다. 불교가 망하면 나라도 망한다. 절대로 흥할 수가 없다. 이유가 있는 것이어. 불교가 망하면 왜 나라의 미래가 없을까? 미래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역설을 하고 소리쳤습니다. 내 책에도 강하게 그것을 권하고, 그렇게 수행하기를 바랐습니다. 영 희망이 없어서 뛰쳐나와 버렸습니다. 스님이 조계종에서 50년 정도 있었던 사람이올시다. 나도 선불교(禪佛敎)의 참선(參禪)을 무척했습니다. 내 책을 보십시오. 어느 정도 득력을 했는가. 나는 출가하기 전에 좋은 시험도 많이 합격했습니다. 패배자가 절로(승려의 길로) 도망쳐가지고 승려가 되는 그런 출가를 안 했습니다.

 

내가 출가할 때 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불교 지도자가 되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나라의 불교 지도자가 되어야겠다. 그러려면 화두타파해야 되겠다. 우리 선불교에서 하잖아요. 화두타파 해야 되겠다. 도를 이루어야 되겠다. 이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0여년 후에 그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서 많은 종교,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많은 정신세계에서 나오는 책자를 탐독하고,《법화경》이나《화엄경》을 보고 내가 가는 길을 수정했습니다. 염불(念佛)로 돌렸습니다. 염불, 염불이 최고이구나.


선불교 갖고는 깨칠 수는 있어. 이 자리에 선불교의 가르침을 받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선불교의 가르침 대로하면 화두타파는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100에 하나, 1,000에 하나야. 전생의 선근공덕이 있어야 화두타파를 해. 그냥 되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나 ‘깨달음(깨침), 깨쳐 가지고는 생사를 요달(了達) 못 한다.’ 생사를 마음대로 못해. ‘깨달음 갖고는 이제 머나먼 도정의 시작이다’라고 했습니다. ‘화두타파는, 견성은 이제 진정 수행의 시작이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말도 내가 처음 했을 거예요. 왜냐? 깨달아보니까 아직도 감정이 펄펄해. 그래서 보림을 해야 되는 거요. 견성하게 되면 보림을 하잖아요. 보림을 잘 해야 되는 거예요. 보림을 할 때 첫째로, 계율을 잘 지켜야 돼. 음계부터 잘 지켜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깨쳐가지고 음계를 지키며 보림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영 엉뚱한 길로 가버립니다. 100이면 100, 전부입니다. 그걸 알았어요. 그래서 소리쳐서 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다가


‘깨달음은 이제 정말 시작이다. 시작이니까 이제부터 음계와 중계를 지키면서 두타행으로 들어가라. 나없는 공부로 들어가라. 그래야 보림이 끝난다. 거기가 아라한이다. 이제 거기가 아라한이다. 아라한은 윤회에 떨어지지 않는다. 생사를 마음대로 하는 곳은 확실한데, 그러나 안심은 안 된다. 더 정진해라. 더 정진을 하는데, 이제 자력으로는 안 된다. 이제부터는 부처님의 가피가 필요하다. 부처님의 가피가 필요하다.’


이것을《법화경》이나《화엄경》등 기타 경전에서, 그리고 정신문화사에서 나온 많은 책들을 보고, 또 내가 그 당시 지견으로 결론을 그렇게 내리고서 부처님을 생각한, 위대한 우리 부처님의 능력을 믿고 부처님을 칭명하는 염불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잘 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30년 후에 내가 세상에 나오면서 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내놓은 것입니다. 새로운 사상이지요. 새로운 사상입니다. 뭐가 새로운 사상이냐? 한국의 1300년 불교,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합니다. 그걸 어려운 말로 ‘심즉시불’이라고 해. ‘마음이 곧 부처’, 이렇게 주장합니다. 거기서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뒤로 물러설 줄도 모릅니다(빠꾸도 안 합니다). 그런데 그건 아닙니다. 그거 아니어요. 이제 불과를 이룰 수 있는, 불성이라는 가능성, 잘 정진해 가면 성불도 하지요. 깨달아 가지고 잘못하면, 생각 잘못 먹으면 지옥까지 떨어져버려. 그래서 이 아라한에서 삼계를 탈출해야 되겠는데, 완전히 삼계를 탈출해야 되겠는데, 완전히 육도를 마음대로 하고 생사를 마음대로 해야 되겠는데 아라한 가지고는 약해. 이건 보장이 안 돼. 그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보살이 되어야 되겠는데, 보살은 부처님의 가피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절대 보살이 될 수가 없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갈 수 없다 그 말이어요.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보살이 가는 거요. 아라한은 못 가. 보살이 가는 거요. 거기는 불퇴전이어. 영원히 퇴전할 수가 없어. 영원히 퇴전할 수 없는, 대성자가 가는 시공(時空)을 초월한 적멸의 세계입니다. 고통이라는 것이 없어요. 거기는 수명이 영원해. 기쁨만이, 즐거움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극락세계를 가야되겠는데, 극락세계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염불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 염불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유를 말씀 드릴게요. 왜 그러느냐? 아라한이 되기도 어렵지요. 대단히 어렵습니다. 아마 이 세계, 한 세대에 하나 나오면 참 다행이지요. 그렇게 어렵습니다. 보살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왜냐?


‣첫째, 저 정토는 우리가 다겁생으로 오면서 지은 죄가 태산만한데, 그 중에서 사중죄(四重罪), 가장 무서운 죄이지요. 사중죄를 지었으면 극락세계에 못 간다는 것을 알았어. 사중죄를 지으면 못 가. 그런데 사중죄를 소멸하는 분은 문수보살님이셔요. '환희장마니보적불'이신 문수보살님이어요. 그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그 분의 위신력에 의해서 어느 경계에 가면 수행자의 사중죄를 소멸해 줘요. 그분의 가피를 받지 못하면, 사중죄를 소멸 못하면 극락은 절대 갈 수 없어. 절대로 갈 수 없습니다. 《정토삼부경》, 부분 부분이 부처님의 교설이 아닌 데가 많아. 그러니까 부처님 교설로 인정을 하고《정토삼부경》첫 장부터 끝까지 부처님 말씀으로 우기고, 거기에 근거해서 확립된 교설은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돼. 앞으로 재조명해야 돼.


‣둘째, 여자들이 극락세계에 가려면 반드시 남자 몸으로 바꿔야 돼. 그걸 변녀성남(變女成南)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변녀성남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몸뚱이뿐만 아니라 네(4)개의 영혼체를 모두 남자로 만들어야 돼. 앞에서 영혼체 이야기를 했지요. 그 영혼체는 네 겹으로 (네 개의 몸뚱이로)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5년 전에 그것을 세상에 밝힌 거요. 힌두교에서는 알았어. 그것을 몇 천 년 전에 알았어. 그런데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영혼의 실체는 힌두교보다도 너무도 깊어.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영혼체는 네 개의 몸뚱이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한 묶음으로 되어있어. 묶음으로 되어 있는데 1번 영체, 2번 영체, 3번 영체, 4번 영체 사이에는 끈끈이 막으로 덮여 있어. 1·2.3번 영체는 뭉쳐있어. 이 1·2·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녀. 죽을 수가 없어요. 4번 영체는 여러분의 몸하고 1·2·3번 영체를 접합시켜줘. 접촉시켜주는 구실을 해. 그렇듯이 4번 영체도 몸뚱이가 있고, 3번 영체·2번 영체·1번 영체도 몸뚱이가 있어요. 이것을 분리 해줘야 돼. 분리해 주지 않고 그 모습, 그 상태대로는 극락을 못 가. 어느 장사가, 어떤 도인이 분리를 해줍니까? 지금까지 영체도 못 보는데 말입니다. 현재도 영체를 보는 분이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분리를 해줍니까? 힌두교에서는 좀 알았어요. 그러나 힌두교에서도 분리는 못합니다. 안 돼. 분리한 후에 정화를 해줘야 돼. 정토세계의 그 청정하고 밝은 빛과 똑같이 정화를 해줘야 극락세계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못 가. 이것이 안 된 어느 나라 큰스님이 극락을 갔다 왔다하고 써놓은 책을 보니까 이건 엉터리예요. 이건 거짓말 쟁이어. 그래서 몇 달 전의 법문 때 그 책에 대한 평(評)을 한 바 있습니다. 그 분의 인격을 생각해서 최소한도로 독자들이 알아야 할 부분, 우리 불교신도 분들이 알아야 할 부분만 발췌해서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하고 법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 셋째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정토극락세계에 날 수 없는 이유, 자력으로는 안 되는 이유, 부처님의 가피라야 되지 자력으로는 극락에 못가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극락세계에 가려면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을 넘어서 극락 대기정토가 있어요. 거기를 넘어가야 되는데, 그러니까 그만큼 수행을 많이 해야 되고, 그만큼 선근공덕을 쌓아야 돼. 그래도 자력으로는 안 돼. 왜 안 되느냐?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극락세계에 자기의 아기가 탄생해야 됩니다. 이 작업은 원효스님 같은 분이 백 천만 명이 와도 안 되는 것이어. 그건 작업 못 해. 부처님만이 한다고요. 부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라한이 된 후부터는 이제 타력이다. 이제 부처님의 가피다. 아하!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염불'이 우리 중생들이 사는 길이구나. 우리들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길은 부처님께 철저히 귀의하고, 부처님의 위력이라든지 부처님의 그 깊은 지혜·자비 등 그런 모든 것을 많이도 이해하는 신도 분들은 이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처님 부분을 법문해줘야 되겠구나. 내가 아는 부처님 부분을 이야기 해줘야 되겠구나. 그래서 '염불'을 하도록 해야 되겠구나. 보다 더 잘살도록 해주려면 '염불'을 시켜야 되겠구나. 이 '염불'이 정법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이러 이러한 이유로 해서 극락세계에 간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워.


‣넷째, 또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뭐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장(魔障)이 떠. 이게 또 무서운 방해요소예요. 마장(魔障)이 떠. 공부를 잘 하는 사람, 화두타파를 하려고해도 보통 선근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마장(魔障) 때문에 그래요. 화두타파해서 보림을 끝내가지고 아라한의 성자가 되려면 더 무서운 마장이 방해를 해요. 아라한이 보살이 되려면 더 무서운 마장이 와서 방해를 해. 그래서 안 돼. 그러면 어떠한 마장(魔障)이 있느냐? 오늘 자세히 이야기 못합니다.

첫째, 여자입니다.

둘째, 하늘 마(天魔)입니다.

셋째, 고약한 영가(원결 영가)입니다.

넷째, 용신과 같은 축생신입니다.

다섯째, 그러한 짐승들이 비명에 죽은 이매망량 등 그러한 것들 때문에 도저히 공부를 못합니다. 나아갈 수가 없어. 용신이 한번 빙의되어버리면 공부가 더 나갈 수가 없어. 그 용신은 수행승들한테 많이 빙의가 됩니다.


여러분, 처음 듣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 말이 무슨 말일까 해서 더 이야기를 해줘야 되지만 시간이 없어. 다만 오늘은 대강 대강만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불교라면, 정말로 정법이라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줘야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 못하면 종교의 가치가 없습니다. 종교라고 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우리 사람은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공부시켜주고, 장가 시집보내준 부모님한테 잘해야 돼. 부모님 은혜는 하늘같이 높고, 바다보다도 더 깊어. 그래서 효(孝)를 권합니다. 정법은 효를 전해주는 거요. 효를 권하지 않는 종교는 아닙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첫 번째 효를 하라. 부모님께 효하라. 살아 계실 때 물론 잘해드리고, 돌아가신 후에도 효하라. 효라는 것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어디에 계시는 가를 봐가지고 좋은 곳으로 천도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영산불교에 가면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어디에 계신다 하는 것을 다 파악 해줍니다.

 

아버지 어머니뿐만 아니라 인연 있는 조상님 등을 포함해서 50명~100명을 한꺼번에 천도를 해줍니다. 천도직전까지 큰스님들께서 부처님과 같이 천도할 영가들을 전부 파악합니다. 그 작업을 한다고요. 우리는 조상님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조상님들은 여러분과 인연이 깊습니다. 어떻게 깊으냐? 금생에도 할아버지요, 증조할아버지요, 고조할아버지입니다. 고조할아버지가 없었으면 증조할아버지가 나왔겠나? 증조할아버지가 없으면 할아버지가 이 세상에 어떻게 나와. 이렇게 해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생을 보면 조상님들은 대부분 여러분의 아버지도 있고, 여러분의 아들도 있고, 남편도 있고, 오빠도 있고, 누나도 있어. 그렇게 그렇게 엉켜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의 은혜를 갚아 줘야 돼.

 

우리가 살아생전에 은혜를 갚지 않으면(은혜를 모르면) 이것은 금수(禽獸)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갚을 줄 몰라. 건전한 상식, 정말로 위대한 종교의 가르침이 도중에 끊어져 버렸습니다. 부처님 같은 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사설(邪說)과 외설(猥褻)만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감로와 같은 말씀은 덮어져 버렸어. 묻혀버렸어.

첫 번째, 효(孝)입니다. 효를 하라. ‘우리 절에서도 다 천도재를 하는데요? 우리 절에서도 하고, 원불교에서도 하고, 또 나름대로 기독교나 천주교에서도 기도를 통해서, 어떤 법을 통해서 좋은 데로 가시게끔 구원할 수 있는 그런 법이 있다는 데요?’ 아닙니다. 나름대로는 있지요. 그러나 아닙니다. 그렇게 백 번이고 천 번이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우리 조계종에서 하는 천도, 능력이 없는 스님이 집전을 하고, 그렇게 천도 한다? 밥 한 끼는 준다 그거요. 밥 한 끼는 먹여 주지만, 지옥에서 하늘 천국으로 천도 한다는 것은 불가능이어요. 불능이어. 그렇게 해가지고는 안 되는 거요. 절대로 안 되는 거요. 여러분들한테 이거 하나 해결을 못해준다고. 내가 부모님이나 조상님한테 입은 은혜를 갚아야 되겠는데, 빚을 갚아야 되겠는데, 불교에서는 큰스님 천도재가 있다는데 ‘천도재를 해 주십시오’ 하고 많은 돈을 싸가지고 가서 줘. 그러면 한다고 하지.

 

돈을 아주 많이 주면 스님들이 50명 100명 앉아가지고 잘 차리고 잘 해주지. 보니까 밥 한 끼 먹여 주는 것에 그치더라 그거요. 왜 그러느냐? 들어 보십시오. 돌아가신 분이 지옥에 있는데, 지옥에 있는 분을 여기 천도재의 장으로 데리고 와야 되는데 그럴 능력이 없어.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스님)이 있는 줄 압니까? 역사 이후로, 부처님 이후로 없어. 짐승이 되었는데 그 속에 있는 영혼체를 부른다고 옵니까? 감옥에 꽉 박혀가지고 있는데 올 수가 없어. 또 앞에서 말한 중음세계에서 귀신으로 돌아다니는데, 큰스님이 잡으려고 하면 비호같이 도망을 가버리는데 그걸 어떻게 잡습니까? 그게 부른다고 옵니까? 일부 선량한 영가는 오지요. 옵니다. 먹으려고 와요. 설령, 왔다고 하더라도 무슨 능력으로 명부에 넣어 주느냐 그거요. 또 무슨 명분으로 지옥에 있는 그 조상을 지옥 벌을 접고(지옥 벌을 안 받게 하고) 하늘로 어떻게 올려 줘? 무슨 능력으로? 여러분! 생각 좀 해봐요. 참 답답하다고. 그런 능력 갖고는 안 됩니다.


스님이 오늘 법문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씀했습니다. 영산불교 법문, 한 달에 두 번합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스님이 모두(冒頭)에서 말씀드렸듯이 운명이 바뀌어 진다고 했습니다. 돈으로 따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좀 나가서 천만 원짜리 흥정을 해야 되는데, 또 중요한 우리 친구 아들놈이 예식장에서 결혼을 한다는데...오늘 참 대단히 중요한데...여러분, 따라가지 마세요. 그것보다 백 천만 배 더 되는 복을 여러분에게 주는 시간이니까요. 제발 좀 지혜가 있어야 됩니다. 꽉 막혀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영원히 자기가 지은 데로 갑니다.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야기 좋아하시지요. 150년 전 경상도 어느 큰 절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그 절 주지도 역임했었어요. 그러나 뒷방에서 한평생 공부한 적도 없고, 한 평생을 다 털어서 한두 시간 염불한 적도 없고, 중생을 위해서 선업을 쌓은 적도 없고, 부처님께 선근공덕 지은 것도 없어. 이제 늙어가지고 죽을 나이가 되니까 자기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런 일을 한 것이 없어. 내가 지금 죽으면 큰일인데... 아무리 살펴봐도 좋은 일을 한 것은 없어. 그렇게 살아버렸어. 허송세월을 보냈구나.

 

내가 스님이 되어가지고 큰 절 주지도 하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따져보니까 좋은 일 한 것은 없어. 큰스님들 법문에, 또 경에는 염불이 최고고, 경전 독송이 최고고, 다라니도 해야 되고, 참회도 해야 되고, 불사에 동참도 해야 되고, 부모님께 효도도 해야 되고 한다는데 나는 한 것이 없어. 그러니 나는 죽으면 지옥이구나. 나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구나. 이렇게 고민 고민을 하다가 무릎을 탁 쳤어요. 햐! 나는 살았구나. 무슨 생각을 하고 무릎을 쳤느냐 하면,《법화경》에 '소신공양(燒身供養)'이라는 것이 있어요. 소신공양, 여러분 중에 아시는 분이 있을 거예요. 소신공양을 하면 그 공덕은 정말로 제일의 공덕이 된다고 하는 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의 말씀은 독소(毒素)입니다. 아닙니다. 이건 빼야 됩니다. 어쨌든 그 스님은 그걸 생각해 냈어. 어느 큰스님이 그걸 법문했다 그거요. 말씀을 했다 그거요.

 

한평생 공부도 안하고, 공덕도 안 짓고, 좋은 일 한 것도 없고, 착하게 산 것도 없고, 그 대신 못 된 짓은 했어. 중이면 하지 말라는 부처님의 계율, 엄정한 계율을 많이도 파했어. 그러니 나는 이대로 죽으면 지옥을 가. 그러니까 카바를 해야 되겠는데, ‘옳다! 소신공양을 하면 되겠다. 소신공양(燒身供養)을 하자.’ 그런 생각을 하고 새끼와 석유기름을 구했습니다. 새끼 아시죠? 그래서 뒷산으로 올라가가지고 결정(결심)을 했어. 뒷산에 올라가가지고 스스로 소나무에다가 묶고 석유통을 머리에 부었어.

 

그리고는 성냥으로 촤~악 그어대 버렸다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큰 절에서 밖을 나온 스님들이 어디서 연기가 무럭무럭 나오는데 ‘앗~뜨거워 앗~뜨거워...사람 살려 사람 살려...’하는데 그 목소리가 어디서 들은 목소리다 그거요. 가만히 들어보니까 노스님 목소리야. 그래서 대중들이 모두 쫓아갔지요. 가보니까 이미 숨은 멎었어요. 완전히 절명해 버렸어. 그래서 그 시신을 옮기고, 전직 주지에다가 부자 절이니까 49일 동안을 다비문대로 잘 치러줬습니다. 49재를 잘도 치러줬어요. 그런데 그 절에 정신이 실성한 어느 40대 여인이 가끔씩 들리곤 했습니다. 그 여인이 하루는 ‘앗~뜨거워 앗~뜨거워...사람 살려 사람 살려...’하면서 다닌다고요. 그러니까 대중스님들이 모두 의아해 하지요.

 

49재를 잘 했는데, 그러면 극락을 갔어야 되는데, 저 여자가 왜 또 저렇게 하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목소리가 이상하게도 노스님 목소리 같았어요. 그런 목소리로 그렇게 외치고 다닌다고. 그래서 그 절에서 경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 스님들이 모여가지고 ‘우리 스님이 극락에 못 갔다. 지금 저 여자한테 빙의 됐다. 그러니까 우리가 다시 우리 스님의 천도재를 모셔주자.’라고 했어. 그런데 천도재를 모셔줄 사람이 없어. 공부를 많이 한 스님들이 전국의 큰스님들을 두루 살펴봐서 어떤 스님을 모셔다가 ‘49재를 해 주십시오’하고 청해야 되는데 마땅한 사람이 안 잡혀. 공부를 많이 한 스님이나, 연륜이 많이 쌓인 스님들은 ‘그 종단의 스님은 큰스님이 아니다. 그 큰스님은 괜찮다’ 하는 것을 다 압니다. 많이 교유하고 많이 들어보고 하니까 알아요.

 

그런데 ‘햐!~ 저기 어느 깊은 산에서 이름 없이 공부를 잘하는 스님이 한분 있단다.’ 이걸 전해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요청을 하니까 ‘그렇게 하지요’ 하고 승낙을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그 미친 여자를 잡아다 놓고 49재를 모시는 거요. 49재를 잘했어. 잘하고 나니까 회향 날 그 여자가 정신이돌아왔어. 막 절을 하면서 ‘노장 이름을 대면서 내가 누구인데, 이제 나는 좋은 데로 가게 되었다. 내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에는 정말로 큰스님이 되어야겠다. 진짜 큰스님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이걸 깨달았다. 그런데 이렇게 성대하게 두 번 씩이나 49재를 모셔준 대중들한테 고맙다’ 고 하며 백배 인사를 하더랍니다.


이것이 이야기의 줄거리입니다. 이것을 스님이 점검을 합니다. 그 스님은 명부에는 들어갔어요. 명부에 들어가기는 했어. 그러나 지옥에 갔습니다. 지옥에 갔어. 소신공양, 부처님이 소신공양 받는 분입니까? 정말로 왜곡된 가르침이올시다. 이렇게 우리 절에서는 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대전 구미 광주 전주 인근의 절에 다니시는 신도 분들로 압니다. 이런 분들한테는 오늘 처음 합니다. 안 할 수가 없지요. 바른 말을 해야지요. 바른 가르침을 전해줘야지. 여러분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정법으로 이끌어야지.

 

이것이 이 스님의 사명이니까 말입니다. 나는 그 동안에 무척 많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전번 어느 때인가 ‘정말로 나 이상의 법을 아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내 법문 말씀을 꼭 그대로 듣고 따라 주십시오’ 하고 호소했습니다. 그 미친 여자? 정신 안 돌아왔지. 일시적이었지. 사람이 미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신병환자가 되는 이유가 있어요. 그렇게 간단히 낫는 것이 아니어. 그것은 어느 생엔가(전생에)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을 흉측스런 방법으로 시해(弑害)한 과보입니다. 아셨습니까? 내 말 이해하겠지요.

 

전생에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패륜적인 소행으로 칼로 도끼로 둔기로 때려서 죽인, 하늘도 땅도 용서할 수 없는 업을 지은 과보입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그거 낫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너무도 지중한 업이 가증스럽기 때문에 손을 안댑니다. 현지사에서 손을 안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둥병, 그런 것도 손 안댑니다. 몇 가지가 있습니다. 또 몇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데 생략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다 할 수 있습니다. 다 해드릴 수 있습니다.

 

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려면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마음의 흐름이 정화된 스님, 그리해서 귀신 정도는 봐야 돼. 최소한의 조건이어. 그 다음은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받아야 돼. 두 번째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받아야 돼. 또,《지장보살본원경》을 쭈~욱 2시간을 읽는데 그 사이에 망상을 피워서는 안 돼. 생각이 도망가면 안 돼. 그런 분이 하게 되면 명부로 넣어 줄 수도 있고, 지옥에서도 한 단계 조금 더 나은 지옥으로 옮겨줄 수도 있어. 세 번째, 보살이 되고 불과를 증한 사람이 해서 네 번을 해주면 지옥에서 하늘까지 가게 해 줄 수도 있어. 이런 분들이 천도재를 하는 것이지, 계율도 없고, 공부도 없는 이런 분이 집전을 하고 천도재 해준다고? 안 돼. 밥한 끼 공양은 되지. 그것도 지옥에 있는 조상은 못 와.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아십시오. 이 부분은 진실입니다. 여러분, 정말 사실입니다.

 

또 어느 절에서는 '만년위패(영구위패)'를 모신다고 해. 여러분, 그건 아니어요. 얼마씩 받아서 만년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면 극락 갈 줄 알아. 그것은 아니어. 당초에 그 절은 성스러운 성지였는데 그런 짓 하게 되면 똥통으로 깔아 놓은 절이 되어버려. 귀신들이 드글드글 해. 큰일 나. 잘못하면 빙의도 돼. 빙의되어 가지고 오면 떼지를 못해. 우리 신도 분들, 빙의된 분들이 많아. 이것을 떼어주는 데가 없어. 구명시식(규명시식)하면 될 줄 알아? 아니어. 안 돼. 이거 진실입니다. 그런데 가지도 마세요. 여러분이 붙어 와버리면 여러분이 또 큰일이어요. 빙의되면 큰일이어. 빙의된 분이 많아요. 떼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정법에서는 힘이 있어요.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면 그에 비례해서 큰 힘을 지니고 있어. 앞에서 그랬지요. 진정한 정법이, 위대한 불교가 다시 나야 돼. 다시 탄생해야 돼. 그래야 우리 인류에게 큰 서광, 큰 축복을 줄 수가 있어. 그런데 지금까지 그런 불교가 없어. 정말 지금의 불교는 왜곡이 되고, 왜소화 되었습니다. 엄밀하게 보면 다 외도입니다. 그 권속이 되지 마세요. 희망이 없습니다. 부처님 믿는 마음이 없습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뭐가 마음이 부처요? 마음은 비 인격이올시다. 생각하고 분별하는 이것은 육근입니다. 안·이·비·설·신·의가 하는 거예요. 마음은 그것이 아니어요. 분별을 떠나있어. 마음은 생각을 떠나 있는 거요. 그게 왜 부처님이요? 그게 왜 하나님이요?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하지요. 스스로 있는 자존자. 오늘 수녀님 잘 오셨구먼. 스스로 있는 자존자, 영원불멸하고 우주에 편만(遍滿)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 이건 태초 이전에 여여(如如)해. 그것만이 여여 했어. 그것이 연(緣)을 만나고, 다시 또 중중무진연기(重重無盡緣起)해가지고 이 세상이 벌어진 거요.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만든 것이 아니어. 만물을 창조한, 여러분의 운명까지도 예정한 그러한 하나님은 없어. 그것은 견성 단계에서 알아. 보살 단계에 가면 더 잘 알아. 붓다 단계에 가서는 훤히 알아. 왜 그러한 종교에 빠졌냐고요. 왜 그런 종교에 빠졌냐고. 그 성직자들이 말을 잘한다고? 말 잘하지. 들어보니까 정말 말 잘하더구먼. 그래도 외도여. 뿌리가 외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근원적인 것을 봐야 돼. 창조론인가, 업설 인가를 봐야 돼. 창조론이면 그건 뿌리가 외도여. 그런 좋은 소리를 해야 신도들이 오지. 이제 그 부분도 많은 모순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실제로 모순을 들어서 여러분한테 이야기를 해드려야 되는데, 오늘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계율이 있어야 돼. 큰스님이라고 하면 계율을 봐야 돼. 계율이 없으면 그건 아니어. 100% 1000% 아니어. 여러분, 그걸 꼭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큰스님들이 죽는 걸(죽을 때를) 봐야 돼. 죽을 때 곱게 죽었으면 큰스님이어. 이건 판단이 100점이어. 아니면 아니어. 그래서 우리의 불교가 살려면 다시 계율로 돌아가야 돼.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인륜도덕이어. 예의, 범절. 계율을 지켜야 돼. 그래야 불교가 살아. 승려는 계율을 생명으로 하는 거요. 계율이 없으면 그건 죽은 생명이어. 그래서 바라이죄라고 해서 단두(斷頭)여. 바라이죄는 단두 죄예요. 네 가지의 바라이죄가 있어. 그래서 계율이 있어야 됩니다.

 

������그 다음, 앞에서 말씀드린 효(孝), 효를 다해야 돼. 여러분들의 부모님께, 다 돌아가셨으면 조상님과 더불어서 그 많은 조상님들을 모두 지옥에서 건져줘야 돼. 지금이 건져 줄 기회예요. 우리가 살아있는 한 건져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거예요. 이렇게 말해도 여러분들이 지금 망상을 피우고, ‘모든 생각을 확 버리고 스님 법문을 들으시오’라고 전제해 놓고 지금 말씀을 드리는데, 스님 법문을 듣는 태도가 아니면 그 사람은 복을 못 받아. 여러분이 은혜를 저버리고, 빚을 갚지 않고는 좋은 세계에 날 턱이 없어요. 철저하게 인과여. 이 우주를, 이 만물을, 인간과 더불어서 끌고 가는 것은 업이어요. 중생의 업이 맞아요. 인과, 인과법(因果法)이 맞습니다. 잘 못한 사람은,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되어 있어요. 이걸 인과라고 그래요. 착한 일을 했으면 반드시 칭찬을 받는 거요. 내가 저지른 그 업은, 딱 정해져 버리면 함과 동시에 정해져버려. 정업이 되어버리면 이건 불면(不免)이어요. 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이 종자는 썩지를 않습니다. 업의 종자는 썩지를 않아요. 여러분, 인연이 무루 익으면 과보를 받는 겁니다.

 

������그 다음, 큰스님이라면 선정과 삼매를 들어야 돼. 그것이 없는 스님은 큰스님이 아니어. 선정과 삼매의 힘으로 생사를 벗어나는 거요. 선정과 삼매를 든 스님이 부처님 이후로 거의 없어. 정말로 없어요. 그래가지고 어떻게 신도들을, 국민을, 인류를 향도합니까? 어디로 향도해. 뭘 안다고. 무슨 능력이 있다고. 여러분한테 축복을 내려줘야 되고, 행운(평화, 평안)을 갖다 줘야 되는데, 그럴 능력이 없이 어떻게 성직자 행세를 합니까? 진리 아닌 말로 눈먼 중생을 인도하는 것은 오도(誤導)하는 거예요. 그릇 인도하는 거예요. 그건 죄가 아주 커.

 

������그 다음, 정법에서는 보살행을 요구합니다. 보살행이 없으면 그건 잘사는 것이 아니어. 보살심이 있어야 돼. 보살행을 할 줄 알아야 돼.


60년 전 이야기입니다. 북한의 인민괴뢰군에 의해서 납북된 사람이 많았어요. 많이 납북이 되었어. 물론 도중에 재워가지고 그 인사들을 끌고 갔습니다. 그 속에는 국군포로도 있고 해서 하나의 포로수용소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그 괴뢰 측 책임자가 하는 말이, ‘너희들! 수용소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마라. 탈출하다가 잡히면 그놈은 총살은 물론이고, 연대책임을 물을 것이다. 열 사람을 처형할 것이어. 무작위로 불러내어 열 사람을 처형할 것이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서로서로 감시를 해라.’라고 엄하게 명령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탈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탈출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탈출한 사람을 못 잡았어요. 탈출한 분을 찾지 못했어. 그래서 이제 10명을 처형하게 되었어요. 그 포로수용소 소장이 턱~ 단에 올라가가지고, 너! 너! 하면서 지적하면 일어선단 말이어요. 이 사람이 열사람을 부르는 거요. 지적된 그 사람을 처형하는 거요. 너! 너!...열 사람을 딱 세웠어요. 그러니까 그 지적된 중에 한사람이 손을 번쩍 들더니 ‘나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 나를 살려 주시오.

 

내 집에 가면 우리 노모가 한 분이 계시오. 우리 늙은 어머니가 계시오. 나를 죽이지 마시오. 내가 죽는 것은 문제가 아니오. 우리 어머니가 지금 나를 기다리고 있소. 내가 가지 못하면 우리어머니는 죽소. 나를 살려주시오. 나를 빼주시오.’하고 울부짖으며 탄원을 합니다. 그 괴뢰들이 그 말을 들어줍니까? 들어줄 수가 없지요. 그런데 이때에 ‘저요~!’하고 한 사람이 일어선단 말이어요. 손을 들더니만 ‘나를 죽이시오. 저 사람을 보내 주시오.’라고 한단 말이어요. 그 사람은 불교를 독실하게 신봉하는 참한 불자였습니다. 이 괴뢰 당국자들은 그 사람을 유독 무섭게 죽였습니다. 처참하게 죽였습니다. 깨끗이 죽었습니다.


이런 보살행이 있어야 돼. 여러분! 보살이, 붓다가 아무나 되는 줄 압니까? 많은 생을 통해서 점수를 받아야 돼. 여러분, 집에 가면 점수 한번 놔봐. 점수. 지금가지 나는 어떻게 살았나. 내가 남을 위해서 얼마만큼 좋은 일을 했나. 나는 어떤 못된 짓을 했나. 주판을 놔보세요. 그게 정확한 거예요. 남을 위해서 배려하는 마음, 불쌍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마음, 그들을 진정 정법의 길로 인도하는 마음, 이건 정말로 제일입니다. 이러한 일을 나는 한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이 없으면 여러분 큰일이어요.

 

이제부터 정말로 각성해야 돼. 이제 남은 생, 얼마 안 남았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법문하는 날은, 여러분! 책에 나옵니다. 부처님, 거룩하신 삼계의 지존께서 오셔서 어떻게 앉아계시고, 그 수많은 부처님들이 어떻게 배열해 계시고, 그 부처님들께서 그 맑고도 청정한 빛(어떠한 종교의 문헌을 봐도 그 종교의 교주가 빛의 존재라고 하지만 이렇게 청정한 빛은 아니어), 부처님의 광명은 측량할 수가 없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사의해. 한 없이 밝고 예쁘고 아름답고 안팎이 들어나야 돼. 그런 빛이어요. 그 외도 수장들의 빛하고 틀려. 천만 억 가지 색깔의 빛이어.

 

그 청정한 빛이 온갖 역할을(기능을) 다해. 여러분의 업장을 소멸도 해줄 수 있고, 씻어줄 수도 있고, 온갖 기능을 다해. 그런데 많이도 많이도 씻어준다 그 말이어요. 이러한 법문을 들어야 돼. 그러한 정법으로 귀의해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금생 전생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을 수 있습니다. 금생에 와서 지은 죄, 백가지 천 가지도 더 돼. 전생에 지은 죄는 또 어떻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 많이도 과보를 받았지만 남아 있는 것이 태산만 해. 전부가 그래. 이 죄를 어떻게 닦을 거요. 이 죄를. 천도재하면 또 닦아줘. 1·2·3부가 있어요.

 

이러한 아주 큰 설법회에는 많이도 많이도 씻어줘. 혼자 수행을 한다고 해서 자기가 지은 죄를 닦을 수 있느냐? 없어요. 참회 한다고 해서 닦을 수 있느냐? 아니어. 한번 딱 정업이 되어버리면 닦을 수가 없어. 이것이 원칙이어요. 이게 우주이법이어요. 오직 이법(理法)과 하나가 된 분이 붓다예요(부처님이어요). 그 능력으로, 우주적인 능력으로 씻어주는 거요. 부처님의 그 청정한 빛으로 말입니다. 이것만이 중생의 업장을 씻어줄 수 있어. 이 빛만이 중생의 업장을 소멸도 해줄 수 있어. 그러한 정법이 이제 몇 백 생, 몇 겁에 한번 나왔습니다.


부처님 이야기가 나와서 부처님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수행자는 많은 선근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정말로 계율을 잘 지키면서 공부를 잘해야 돼. 이렇게 해서 점수를 따고, 다음생도 그렇게 하고, 또 다음생도 그렇게 하고 세세생생 그렇게 해야 됩니다. 혹 세간에서 살 때는 ‘하! 그 사람, 하늘이 낸 효자구나’라고 할 정도로 부모님께 효도한 적도 있어야 되고, 국가를 위해서 몸을 바친 적도 있어야 돼. 이준 열사,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처럼 국가를 위해서 몸을 던지는 그러한 적도 있어야 돼.

 

그래서 점수를 많이 받고, 그런 무루(無漏)공덕은 썩지를 않아. 없어지지를 않아. 유루(有漏)복은 흘러서 빠져나갑니다. 무루복이 태산 만해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이제 공부를 한단 말이에요. 공부를 하는데 혼자 힘으로는 마장을 막지 못해. 그래서 부처님이 오시는 거예요. 붓다를 내려면 부처님이 오셔야 돼. 마장(魔障)을 막아주고 지도하려니까 그렇습니다. 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살이 내려오는 거예요. 혹은 영계에서 그와 함께 지도하고 같이 삽니다. 그러면서 마장을 막아줘요. 용신이 오면 떼어버리고, 붙어 있으면 떼어버립니다. 그것은 오직 불보살만이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분들이 항상 주목하는 거예요.

 

어느 생에 누가 불과를 증할 사람이 나온다고 하면 전부 추적을 하는 거요. 몸을 받아 나왔다고 하면 저 절대계, 무아속 절대계, 유무를 초월한 · 시공을 초월한 저 절대계에 빛으로 계시다가 오셔요. 사바세계에 와계십니다. 그러면 그 제자와 함께 사신다고요. 그걸 부처님 회상, 또는 붓다 회상이라고 해요. 그 부처님은 그 제자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아요. 외마가 치는 게 많고, 도가 높을수록 무서운 마가 들어오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을 막아주는 거예요. 이것이 없이는 안 돼. 이것이 없이는 보살이 못되고 붓다가 못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하면 어떻게 되느냐? 다겁생에, 억겁다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다 제로(zero)가 되어버려요. 업장이 다 뿌리째 뽑혀져야 돼. 둘째, 탐·진·치 108번뇌 팔만사천번뇌가 잠을 자버려야 돼. 그 다음에,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전부 빠져나가야 돼. 그리고 나쁜 인연, 나쁜 악연이 탁 단절이 되어요. 나쁜 인연이 있으면 공부를 못하는 거예요.

 

여러분, 어떤 스님이 공부를 잘하는데, 어떤 여자가 눈짓해가지고 같이 도망가서 산사람이 많아요. 그것은 악연(惡緣)인거요. 그러니까 악연이 단절 되어야 돼. 악연도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단절하는 방법이 있어. ‘아! 저 애는 몇 년 후에 어떤 악연이 오는 구나’하는 것을 단절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거 기가 막힌 비밀장이어요. 너무도 많은 비밀장을 스님이 가지고 있어.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서 법문을 해달라고 하면 정말로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 실력이 있어야 자신 있게 하는 거요. 실력이 없이 어떻게 자신 있게 합니까?

 

(가령, 지금 여기에 박사도 있고, 세계적인 대석학도 있을 텐데, 그런 문제를 가지고 그분의 어떤 분야를 가지고 강의를 하라고 하면, 그분 보다 더 뛰어나야 더 힘찬 강의가 나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불과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에 자기 몸이 생겨. 그걸 불신(佛身)이라고 해. 다른 말로 청정법신에 자기의 불신이 생겨야 돼. 이것이 없이는 붓다가 아니어. 그 불신은 청정한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무량광이라고 그래. 나는 무량광이라고 그래. 왜 무량광이라고 하느냐? 그 빛은 끝도 갓도 없이 쏴도 나와. 우주를 다 덮어. 다 덮었어도 한없이 쏟아져 나와. 그래서 무량광이라고 해. 그 부처의 몸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것이 자라서 완전히 삼천대천세계의 붓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공부가 다 끝났어.

 

그렇게 되면 그 얼굴과 그 모습은 32상 80종호 이상을 갖추고 있어요. 경에서 그래요. 붓다는 32상 80종호를 갖춘다고 그래. 그 절대계에 계시는 부처님의 모습은 한없이 한없이 거룩하고 예쁘고 말로 표현이 안 된다 그거요. 그런데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또 어떻겠습니까? 여러분, 한 여름 뙤약볕에 다이아몬드를 갖다놔 봐. 빛이 어떻게 발산 하는가. 그런데 그 다이아몬드가 보통 다이아몬드가 아니어. 여기의 빛은 천 만억종의 무량억종광의 집합이어요. 그래서 형형색색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것이 올라가면서 그놈들끼리 뭉치고 해서 꽃도 만들고, 꽃비도 만들고 야단을 하는데 이건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화엄경》에서 부처님을 잘도 그려놨는데 그 이상이어요. 그리고 그 부처님은 지혜와 자비와 온갖 복덕을 갖추고 있는 거예요. 다겁생으로 좋은 일만 했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수도를 했기 때문에 그 불신은 지혜가 구족이 되어있고, 자비가 구족이 되어있고, 복덕이 구족되어 있어. 붓다가 되면 이 세상을 다 살만한 복을 지닌다 그 말이어요.

 

그래서 복을 줄 수가 있는 거요. 그것만 있나? 붓다는 팔만사천이 문제가 아니라, 항하사 수의 신통묘용을 지니고 있어. 저기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불신은 어마어마해. 그래서 이 몸이 명(命)이 다하게 되면, 이 몸속에 있는 네 개의 영체가 그렇게 빛덩어리가 되어야 돼. 그래야 계합이 돼. 그 영체가 절대계의 자기한테 가버린단 말이에요. 불과를 이룬 이 몸을 화신(응화신)이라고 해. 저 절대계에 있는 몸을 보신(報身)이라고 하고, 또 법신(法身)이 하나 있어.


법신은 뭐냐? 불과를 증하게 되면 대적정삼매에 들 수가 있는데, 모든 삼매의 최고의 삼매여. 대적정삼매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의 법신이 생깁니다. 법신이 뭐냐? 그 밝은 자기가 우주와 하나로 계합해버려. 우주의 실상과 하나가 되어버려. 견성해 가지고 계합이 되느냐? 안 돼. 절대로 안 돼. 앞에서 언급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의 빛은 보름달 정도로 밝아. 아라한은 그래요. 견성해서 아라한이 된 사람의 영혼체의 빛은 그래. 밝아. 아주 맑아요. 세상 사람들의 영혼체의 색깔은 회색 아니면 전부 검정색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옥을 가. 하늘사람만 해도 하얀색이어야 돼. 업장이 많이 벗겨지고,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영혼체가 하얗게 되면 저 사람은 하늘에 가겠구나 하고 아는 거요. 아라한의 빛으로 저 자존자와 어떻게 계합이 됩니까? 안된다고 했지요. 안 돼. 이 아라한은 닦아야 되고 닦아야 되고 없애야 될 업장이 한없이 많은데. 아직은 아니어요. 그것 갖고는 안 돼. 그래서 붓다의 경지로 가서 우주의 실상과 하나로 계합이 되는 거요. 우주의 실상과 하나로 계합이 되고, 그러면서 우주와 함께 빛으로 존재하는 거예요 붓다는.

 

그 많은 붓다는 무량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천 만억의 부처님이 한 몸이어요. 한 몸으로 합치려고 하면 한 몸으로 합쳐져 버려요. 그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해. 이걸 아는 사람은 부처님 이후로 없어. 화엄학의 대학자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뭔지 몰라. 우리 현지사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대적광전에 모셨어요. 여기 대전 분원에도 모셨어. 여러분은 지금 부처님 한분을 보시고 계시는데 이분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아니고 원만보신노사나불이십니다.

 

부처님의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이름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부처님의 청정법신 이름이어요. 그래서 그분이 그분이어.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최초불이시기 때문에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몸 안으로 삼천대천세계의 부처님이 전부 하나로 들어가 버릴 때가 있어. 몸이 하나가 될 때가 있어. 이런 엄청난 비밀, 기가 막힌 비밀, 천고의 비밀, 일찍이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많은 비밀을 영산불교 현지궁에서는 가지고 있어. 그래서 감히 책을 이렇게 내는 거예요.


이 불교, 이 왜소화된 불교, 다 썩어버린 불교, 이거 살려야 된다 그거요. 살려야 되겠다. 그런데 텃새를 해. 새로 태어난 사상이나 그런 종교는 기존의 사상과 종교가 안 키우려고 해. 죽이려고 해. 가끔 이야기하지만 여러분, 시골에 가면 닭을 키우잖아요. 시골 장에 가서 아주 힘센 장닭을 사서 딱 갖다놔 봐요. 기존의 집에서 자라던 닭들이 가만히 놔두나. 돌아가면서 한 번씩 쪼아. 그걸 텃새라고 하는 거요. 텃새가 있어서 죽는 거요. 못사는 거요.

 

우리가 텃새 때문에 정말 아무 말 없이 이렇게 나옵니다. 아무 소리 없이 책만 딱 발간하고, 법문만 한 달에 두 번씩 착 착 해주고 있습니다. ‘인연 있는 자여, 복된 자여 오라!’ 그거요. 전생에 선근공덕이 없으면 여기를 못 와. 그래서 5년 동안에 많이 컷습니다(자랐습니다). 많이도 컷지요. 이젠 그 어떤 조직이 우리를 어찌 못하지요. 우선 진리 앞에는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있고, 그리고 필요한 조건들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점점 더 큰소리를 할 거예요. 이 세상 사람들이 너무도 불쌍하기 때문에, 죽으면 모두 윤회에 떨어져서 악도에 떨어지기 때문에 이분들을 놔둘 수가 없습니다. 이분들을 놔둘 수가 없어.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를 들고 때려서라도 이끌어야지. 이게 보살의 마음이어요.


여러분, 지금 초가 타고 있잖아요. 이 초는 자기 몸을 태워서 어쩝니까? 어둠을 밝히지요. 저 향은 어쩝니까? 자기의 몸을 태워서 법계를 향기롭게 합니다. 소금은 어쩌지요? 썩는 것을 막지요. 이게 보살행인 거요. 자기 공부는 다 했으니까 중생을 위해서 몸을 던집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이끌어 줘야 돼. 영산불교에는 지금 스님들이 한 50분됩니다. 많은 신도 분들의 조상님들을 많이도 하늘로 올렸습니다(천도했습니다). 우리 제자 분들 중에는 보살이 지금 네다섯 명 나왔어요. 한 사람의 보살이 이 세상에 나오려면 한 오백년이 필요할 거예요. 자력으로는 안 돼. 이런 부처님 교단에서만이 가능합니다. 부처님이 외마를 막아주고 지도해주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무루대아라한이 몇 명이고, 아라한이 여러 명이어요. 여러분도 지금 손을 내밀은 거요.


여러분! 내 말 좀 들으시오. 내 말에 어느 부분이 틀린 게 있는가를 들어보시오. 승려라면 계율이 엄정해야 되어요. 피를 토하면서 말하는 거예요. 승려가 계율을 못 지키면 무간지옥을 가기 때문입니다. 효를 다하지 못하면 큰일이지. 지옥을 가지. 짐승 몸을 받아 오더라도 소나 말이 되지요. 백발백중 그렇게 되지. 그러니까 소리쳐서 여러분한테 권하는 거예요. 여러분, 이 스님이 삼매의 힘이 없이 어떻게 이 지혜를 얻었겠습니까? 우리는 또 보살행을 해야 됩니다. 이걸 여러분한테 간곡히 권하면서 말씀을 드립니다.


부처님은, 붓다가 되면, 저기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붓다를 백 천 만억으로 몸을 나툴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걸 이해하겠습니까? 백 천 만억으로 당신의 몸을 동시에 나툴 수 있다고요. 능력이 무한합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한이 없습니다. 이것을 지금 누가 압니까? 아무것도 몰라. ‘석가모니 부처님? 응~ 2500년 전에 도를 이룬 분이야. 우리같이 견성한 분이어.’ 이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니 불교가 어찌 되겠습니까. 견성한 분 백 천만 명을 합쳐도 보살 한 분을 못 당합니다. 보살 백 천만 명을 합쳐도 붓다 한 분만 못합니다. 그런 부처님을 얕보지 마시오. 엄청난 힘이 있어.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이 조그마한 나라, 경제도 지금 많이 살아나고 있어요. 이때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것을 '신불교'  라고 합니다. 영산불교는 ‘우주적 진리의 메타종교다. 신불교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나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르면 정법을 알 수가 없습니다. 불법(佛法)을 알 수가 없는 것이어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 동안 대적광전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작성자/허정(민병석)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