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글/..법문 글 2010년

2010.1.22.금(음12.8) 큰스님 춘천 법문/부처님 성도재일 봉축 법문

불제자 2010. 5. 10. 23:04

 

 

2010.1.22.금(음12.8) 큰스님 춘천 법문

 


부처님 성도재일 봉축 법문

 

 

 


처음 오신 분들한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손을 들어 보세요. 다시 추워져서 영하10℃권입니다. 그리고 춘천은 아주 춥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오늘은 저기 일본에서도 두 분이 오셨습니다. 어제 천도재도 하셨고, 오늘 법문 듣고 가신다고 이렇게 와계십니다. 제주도에서 오신 분 있습니까? 오늘 못 오셨나요? 오늘 처음 나오신 분 많아서 좋습니다. 법문 들어가기 전에 스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를 해드리겠습니다. 모두 합장하십시오.


부처님! 삼계지존이시고, 남섬부주의 대교주이시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법계의 법왕이신 대자대비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 오늘은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 세상에 사람 몸을 받아와서 불과를 증한 대단히 뜻 깊은 성도재일입니다. 그러면서 춘천본사 정기법회일입니다. 이렇듯 많이 와주신 우리 단월님들, 오늘을 봉축하고 부처님의 법문을(말씀을, 사상을)듣고자 이렇게 많이 오셨습니다.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이들이 다겁 생래로 내려오면서(많은 생을 통해서 살아오면서) 지은 지중한 죄 업장은 물론이고, 신․구․의 삼업 죄장을 많이 씻어 주시기를 '자재 만현' 오늘을 진심으로 봉축하면서 부처님께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일본에서도 두 사람이 왔고, 그리고 저 먼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우리 단월님들입니다. 부처님! 오늘도 청정하고 깨끗한 억종무량광으로 이들의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그리해서 경인년 한해(새해)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삼재도 팔난도 만나지 않고, 심중소구 소망사 성취하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업장 많이 씻어주소서. '자재 만현' 엎드려서 간절히 청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이 음력으로 12월(臘月)8일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부처님께서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 불과(佛果)를 증한 날입니다. 오늘을 성도재일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이건 압니다. 알지만,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라는 이 말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법화경》이라고 하는 대승경전에 아주 옛적, 겁 전이 문제가 아니라, 몇 백 겁이 문제가 아니라, 천만억겁×천만억겁 보다도 옛적, 아승지 나유타 진점겁 전에 사람 몸을 받아와서 불과(佛果)를 증하셨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아주 옛 겁 전에(백천만겁 이전에) 보살도를 완성하고 성불을 하셨습니다. 성불을 하게 되면(부처가 되면) 어떻다는 것을 스님이 많이도 법문을 했습니다.

 

이 현지사에 와야만 들을 수 있는 이 부처님 법문, 여러분들은 부처님에 관한 법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 법문(법설)이기 때문에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 지면을 가장 많이 할애해가지고 세상에 선포한 것입니다. 그 부처님께서 공(空)으로 돌아갔으면, 환지본처 했으면, 적멸로 돌아갔으면, 다시 사람 몸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 몸을 받을 수 없는 거예요. 공(空)인데(공으로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사람 몸을 받아옵니까? 사람 몸을 받아 오려면 미리 내가 어느 땅에, 언제, 누구누구를 부모로 해서 몸을 받아야 되겠다 하고 계획을 하고, 기획을 하고, 각본을 써야 됩니다. 그런데 눈 코 몸뚱이가 없는 공(空), 공(空)으로 회귀해버렸다면, 적멸로 돌아갔다면, 공(空)과 계합해버렸다면 이거 안 됩니다. 그것이 아니고, 스님이 항상 이야기했듯이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에, 그 절대계는 '무아 속 절대계'입니다.

 

그 무아는 유․무를 초월한 무아입니다. 그러니까 유․무(有․無),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佛身)을 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청정법신에 자기불신을 얻어야 붓다입니다. 그 청정법신 그 안에 얻은 그 불신은(부처의 몸은) 눈도 있고, 코도 있고, 귀도 있고, 몸뚱이가 있습니다. 그리해서 그 부처님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중생을 보면 저 중생의 과거를 볼 수 있고, 미래를 볼 수 있고, 저 제자를 사랑하는 나머지 많은 전생의 인연이 있어서 저 제자를 구원하려면 저 제자에게 빙의된 것을 알아서 그 빙의 된 것을 떼어 줄 수 있어야 되는 등 이러한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공(空)이라면 그럴 수가 없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입자도 초월해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순수 적멸(寂滅)이라면(空이라면), 공(空)으로 되어버렸다면, 거기서 몸 받아 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처가 되면(불과를 증하면), 청정법신 속에(절대계 안에) 자기 불신을 얻게 됩니다. 이것을 교가의 용어로 원만보신(圓滿報身) 혹은 보신(報身)이라고 합니다. 이걸 보신(報身)이라고 해요. 이제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사람 몸을 받아 오고자 할 때) 그 보신(불신)에서 화신이 나오는 거예요. 화신이 나오는데, 이 사바세계(남섬부주) 사람 몸을 응화신(응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하늘세계에다가 백 천 만억 당신의 몸을 나툴 수 있어요. 그것을 화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화신은 보신(報身)에서 나옵니다. 그 보신이 없고 공(空)이라면 나올 수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잘 들어야 됩니다. 스님이 많은 시각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부처님의 위대한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붓다가 되면 절대계에 당신의 불신(佛身)을 얻는다. 그 청정법신 안에 불신이 없으면 붓다가 아니다.

������그 다음, 백 천 만억 겁을 수행하고 선근공덕을 쌓아서 불신(佛身)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불신이 이루어지면서 여기 공부하는 수행인이 대적정삼매에 들어갑니다. 대적정삼매라는 것은 백천삼매가 있는데 가장 위의 삼매입니다. 가장 깊은 삼매, 부처만이 들어가는 삼매, 이것을 대적정삼매라고도 하고, 대적광삼매라고도 합니다. 이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저 별을 안고 있는 이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리는 작업이 있습니다. 이 우주와 하나로 되어버린다고요. 그래서 모양은 없지만 우주적인 몸뚱이가 됩니다. 이것을 법신(法身)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청정법신이라고 해요. 그 청정법신을 두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붓다라고 하면 청정법신을 두고, 절대계에 자기불신(원만보신)을 두고 그래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 몸뚱이 속에 있는 주체(나(我), 참주인공, 1․2․3번 영체), 4번 영체까지 열반에 들면 자기불신과 하나가 되어버려요. 그리로 가버려요. 그래서 이 보신, 육신 속에 있는 4개의 영체까지 합해진 이 불신(佛身)이 법신과 하나가 되어버려요(하나가 될 수 있어요). 이때 부처의 능력은 정말로 무한합니다(큽니다). 그래서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런 분들의 지혜라든지 능력은 측량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지금 대적광전에 모시고 있는 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모양이 없기 때문에 원만보신으로 표현을 해놓았습니다.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청정법신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 최초 불의 법신이기 때문에 우주만한데, 거기에 모든 부처님의 보신이 다(하나로)들어가 버립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초하루 날 그럽니다. 그때 그분의 능력은 엄청납니다. 그분이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어떤 큰 우주적인 작업을 하는 거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십니다. 이건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법문은 부처님 이후로 설한 사람이 없습니다. 부처님의 위상을 이야기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 부처님께서 3000년 전에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신 거예요. 석가모니라고 하는 이름의 사람 몸을 받아 오셨어요. 그래서 그 분이 이제 불과(佛果)를 또 다시 증해가지고 40여 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시고, 많은 중생을 구원하시고 대열반에 드신 거예요. 대열반에 들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당신한테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올 때 절대계에다가 당신을 그대로 놔두고 오는 거예요. 지금 '광명'이라든지 '자재통왕불'은 절대계에서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열반에 들게 되면 그 자기한테로 들어가 버리는 거예요. 언젠가는 또 오실 수 있어요. 부처님이라는 분들은 중생을 어엿비(가엽게) 여기고, 너무너무도 불쌍하게 보고, 너무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사바세상을 오십니다. 오시면 고통인 줄 아시지만 너무너무도 자비스럽기 때문에 오셔요. 오실 때에는 자기불신을 놔두고 오셔요. 가령, 30대 40대 50대에 다시 불과를 증해야 되겠다 하고 딱 맞춰놓고 와요. 그래서 불과를 증해서 목표하는 모든 사람들(많은 사람들)을 건집니다. 건진다는 것은, 사람들을 그대로 사는 방식으로 놔두면(그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면) 절대 다수가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로 간다고요. 삼악도로 갑니다. 지옥으로 가요. 지옥도 못가고 중음계로 떨어져요. 이것이 안타까운 사실이어요. 이것을 볼 수 없어서 불과를 이룬 분들이 다시 몸을 받아오는 거예요.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 부처님께서 다시 몸을 받아 올 때에는 한 시기가 있습니다.

 

가령 이 우주가 생기고, 이 지구가 생겨나서(이 지구의 생성은 45억년이나 걸렸지요) 그 불덩어리가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고, 다시 식어져서 모든 생명체가 생겨나고, 급기야 사람이 살아도 좋을 만한 그런 분위기가 될 때(그런 여건이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오잖아요(옵니다). 어디에서 오는 줄 압니까? 이것은 굉장히 깊은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한테 이 말을 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말씀드리지요. 저 하늘에서 옵니다. 하늘에서 올 때에는 처음엔 화신으로 나옵니다. 처음에는(최초에는) 몸뚱이를 안 받아요. 그 화신이 욕심이 생겨가지고 이 몸뚱이가 생겨나게 되요. 이 과정이 있어요. 어쨌든 사람들이 많이 죽고 태어나고 해서 연륜이 쌓이다가 보면 인구가 많이 불어나잖아요.

 

그때 인간의 지혜가 어느 정도 열릴 때에 붓다가 오는 거예요. 그 인간들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 것인지, 뭐가 진리인지, 죽어서 저 세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극락이 있는 것인지, 부처의 세계가 있는 것인지를 전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우매한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부처님들은 짐짓 몸 받아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불과를 증하시고 이제 법문을 설하시는 거예요. “너희들 이렇게 살지 마라. 너희들 기분대로 살고하면 죄를 짓는데, 죄를 짓게 되면 반드시 과보가 온다. 그래서 그 무서운 지옥을 간다.”고 가르치는 거예요.

 

그런데 지옥이라든지 천상이라든지 이 육도는 누가 만들었느냐? 중생의 업이 만든 거예요. 지옥 갈 그 중생들의 업이 지옥을 만든 거예요. 이것도 더 깊이 말을 해야 되는데 이것은 무리입니다. 어쨌든 지옥 갈 업, 짐승이 될 업, 아귀세계에 떨어질 업, 명부에 들어가지 못할 업을 많은 사람들이 짓는 다고요. 모르고 무지하니까 그렇게 짓습니다. 그래서 성자가 오는 것입니다. 대성자가 오는 거예요. 또 말세에 옵니다. 경에서는 오탁악세라고 합니다. 말세에 붓다가 오는 거예요. 말세가 되면 말을 안 들어요. 많은 가르침들이 범람해 있어요. 불법(佛法)이 있고, 무슨 종교도 있고, 무슨 종교도 있고... 스님이 전번에 많은 종교가 있다고 이야기 했지요.

 

이 지금 지구촌에 흩어져 있는 종교의 수가 5만∼10만은 헤아릴 거라고. 그러나 대표적인 종교는 종교학자들이 이야기하건데 한 여덟, 열은 됩니다. 8대종교, 10대 종교를 들어요. 그렇지만 정말로 그걸 또 둘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님이라는 분을 설정해서, 태초에 하나님이라는 분이 있어가지고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하는 창조론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것이 아니다. 공부를 해보니까 그것이 아니더라. 우리 부처님이 공부를 하시잖아요. 많은 전생에 선근이 있고, 전생에 불과를 증했기 때문에 그 길을 안다고요. 어떻게 공부하느냐? 오욕, 욕심을 줄여야 되요. 욕심을 제거해야 돼. 그러면서 공부를 해 들어가는 거예요. 공부를 해 들어가는데, 어떻게 해 들어가느냐?


������한 점, 한 점에다가 일단 생각을 모아야 됩니다.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칭명염불을 할 때 여러분의 눈높이에다가 점하나를 딱 찍어 놓고 한 점에다가 마음을 모으라고 했지요. 눈높이에다가 한 점을 실제로 찍어놔도 되고, 그냥 마음속에 찍어놔도 돼. 한 점에다가 마음을 모으는 거예요. 마음을 모으려면 두 눈을 그 점에다가 딱 걸어놔야 되요. 걸어 놓는 다는 것은 아주 그 한 점만 보라 그거요. 이 두 눈(양쪽 눈)더러 한 점만 보라는 거요. 한 점만 볼 때에 망상이 쉽니다. 그 한 점만 볼 때에 망상이 쉽니다. 한 점이 도망갈 때에는 망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망상이 쉬어야 되요. 잡념이 쉬어야 돼. 그래서 한 점으로 들어가는 거요. 이 공부는 어려워요. 한 점으로 들어가는 공부는 어렵습니다.

 

������두 번째, 한 점을 응시합니다. 응시하면서 내 몸속에 생각하는 놈이 있잖아요. 내 몸속에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는 놈이 있잖아요. 그놈한테 공부 감을 주는 거예요. 어떻게 공부 감을 주느냐? 그놈한테 '금강반야바라밀'이라는 과제를 줘라. 여러분, 그렇게 하라고 했지요. 이 속(마음), 이 육신 속에 있는 이놈(마음, 주인공)은 '금강반야바라밀'을 할 수 있어야 되요. 그래서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하고, 마음(주인공)으로 하여금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할 수가 있어요. 반드시 동시에 해야 됩니다. '석가모니불'을 한 후에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동시에 해야 됩니다. 이건 참 어려워요. 이 경계까지 간다는 것은 참 어려워요. 이 경계에 들어가면, 더 깊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이제 더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때부터 어렵습니다. 이제 그때부터 온갖 마장(魔障)이 옵니다. 여러분, 전생에 선근이 없고 욕심으로 공부한 사람은 거의가 마장(魔障)한테 잡힙니다. 하늘 마(天魔)가 섭하기도 하고, 고약한 영가가 빙의되기도 하고, 그리고 용신이라든지 이매망량이라든지 여러 축생영가들이 빙의 되요. 그렇게 되어버리면 공부 못해요. 공부가 안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적(病的)인 증상이 와요. 그러다가 심하면 정신적으로 착란이 와요. 그래서 미치는 거예요. 그래서 공부라는 것은 지도자가 있어야 되고, 지도자 보호 안에서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돼. 그러니까 아까 두 번째 단계에서 세 번째 단계로 들어 갈 때 마장(魔障)이 막 들어오는 거예요. 보통사람들은 거기를 못 들어가.

 

������세 번째 단계는 여러분하고 이야기하면서도, 친구하고 이야기를 하면서도,《금강경》을 읽어가면서도 속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할 수가 있어야 되요.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면서도 언제나 '석가모니불'을 할 수가 있어야 되요. 이거 참 어려워요.

 

������더 깊은 단계는 뭐냐? 더 깊은 단계에 들어간 사람이 없습니다. 이제 10만 명, 100만 명에 하나가 될 거예요. 어떤 경우냐?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두 귀가 탁 막혀야 되요. '덜커덕'하면서 막혀버려야 되요. 이제 외부소음이 안 들어와 버려요. 외부소음이 안 들어 와. 이게 중요한 거예요. 외부소음이 전혀 안 들어오면서 오직 일념으로 '석가모니불'로 들어가는 거요. 속으로는 역시 '금강반야바라밀'이 계속 돌고 있어요. 오직 일념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들어가다가 보면 '뚝!', 시공(時空)을 초월한(유무를 초월한) 적멸로 '푹'들어가 버려요. 이를테면 여기가 견성단계입니다. 선불교(禪佛敎)에서 화두타파한 견성단계가 여기입니다. 여기까지 들어가기 어려워요.

 

������여기서 또 한 단계, 아주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어떤 경계가 오느냐? 이건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요.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요. 이 몸을 받아와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과를 증한 분이 그렇게 나와요. 그런 경계가 나와요. 어떤 경계가 온다고 했지요? 이건 내가〈비교종교학〉에 써놨는데 문수․보현 같은 대 부처님이 그 수행자(행자)한테 정토세계의 빛을 쏘아 줘요. 정토의 빛을 쏘아 준다고요. 이런 경계를 당합니다. 여기가 보살의 경계인데, 이 세상에는 그런 경계에 올라간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자력으로는 보살이 안 된다.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경계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선근이 부족하고, 삼매의 힘(미는 힘)이 부족하고, 마음에 오욕 욕심 탐진 번뇌가 다 제거 되어야 되는데 이것들이 도사리고 있는 한 어렵고, 그리고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 습․ 악의 탁한 기가 있기 때문에 막혀서 못 들어가요. 이것은 부처님의 가피로 들어가는 거예요. 가피로.

 

������거기서 불과(佛果)를 증하려면 또 어느 정도 들어가느냐? 이건 정말로 백 천만리 더 가야 되요. 더 가야 되요. 그래서 여기〈비교종교학〉이나 다른 책에 내가 아마 써놓은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법문도 했을 겁니다. 많은 관문이 필요해요.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되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저 햇속(태양 속), 눈이 부셔서 볼 수 없는 저 빛이 있잖아요. 햇속 빛, 두 눈을 뜨고 햇속을 봐 보세요. 여름에 햇속을 봐요. 저 태양의 햇속, 그 햇속 빛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밝은 빛이 와요. 그러면 눈이 실명할 정도예요. 눈이 실명할 정도라. 그 정도 뚫고 간 수행자도 눈이 실명할 정도라. 그 경계를 당하고, 또 더 가고 가고하면 부처님이 오셔요. 부처님이 오시는데, 그 부처님은 스님이 많이 이야기 했듯이 32상 80종호를 갖춰 가지고 너무도 아름다워요.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곱고 청정한 빛이어요. 그 빛도 스님이 이야기했지요. 안팎이 없다고 말입니다.

 

무량광 속성이 그럽니다. 안팎이 없어. 다른 빛은 안팎이 있습니다. 속을 못 들여다봅니다. 그러나 이 억종무량광은 안팎이 없어요. 그러면서도 한 색이 아니고 억 종의 색이어요. 억 종 색의 집합이어요. 그러니까 너무너무도 이름다워요. 아름답다는 표현도 못할 정도여. 그런 빛으로 이루어진 붓다(부처님)께서 내려오셔요. 그래서 또 어떤 관문을 지나가야 부처님하고 대화가 되요. 대화할 수가 없는 거예요. 부처님과 대화가 되고 보면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또한 지혜와 능력이 한량없어요. 지혜와 자비와 복덕과 능력이 한량없어.

 

그런 부처님하고 대화를 하는 거예요. 이정도 되면 그때에 이 행자가 삼매에 들어가요. 많은 삼매에 들어갑니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간다고. 그럴 때 그 절대계에 자기의 몸이 생긴다고요. 깊은 또 뭐가 있습니다. 말은 못하지요. 자기불신(自己佛身)이 생기면서 그 불신은 많이 자라는데, 그 불신은 청정법신 속의 모든 것을 먹고 자라요. 자기의 청정법신이 생기고 이제 당당한 붓다로서 탄생이 된다고. 이렇게 되는데,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그 오래전에 불과를 증하신 후에 이 세상에 많이도 오셨습니다. 어떨 때에는 보살로서 끝내고 가기도 하고, 다시 불과를 증하고 가시기도 하고, 많이도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오십니다. 언젠가는 오신다고 합니다. 여러분, 오신다고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또다시 어느 생엔가, 지금부터 몇 천만년인지 몇 겁 후인지 오십니다. 또 그 법왕이 오셔요. 당신 아니면 안 될 때 오셔요. 2600년 전 그때 석가모니부처님의 시자가 누구였지요? '아난'이었지요. 그분이 또 오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불과를 증하셨다? 불과를 증하셨다는 말은 알기 쉽게 말하자면, 이 높은 산의 정상을 밟았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저 산의 정상, 에베레스트 같은 산이라고 합시다. 정상을 밟은 분이 부처님이어요. 다른 사람, 예수라든지...등등 많잖아요. 지금 인류문화사를 공부하면 사대성인이라는 분이 있잖아요. 우리 부처님을 제외하고요. 또 그 반열에 올라간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내가 볼 때에는 산 중턱 정도입니다. 산정상이 아니라 중턱 정도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처님의 안목을 당해내겠습니까? 당해낼 턱이 없는 거예요. 당해낼 수가 없어. 그 부처님께서 왜 오셨느냐? 한마디로 말하면 중생을 불쌍히 생각하고 건져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죄를 짓지 말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여러분이 쉽게 이해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죄짓지 말라. 착하게 살아라. 착한사람 되어야 하느니라. 그래야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 사느니라.” 이 말씀하시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사는 법을 아시거든. 모든 법을 통달했기 때문에 아셔요. 지혜가 얼마나 무서우냐? 모든 사람들의 과거 생 과거 생...아주 몇 백 과거 생, 몇 천 과거 생전을 주~욱 보실 수 있다고요. 한마음으로 한 생각에 딱 드러낸다고요. 미래도 보여. 저 사람의 미래도 그렇게 본다고요. 그러니까 가만히 놔두면 이러한 운명을 밟고 갈 텐데, 그러면 지옥에 가고 짐승이 되고 이렇게 될 텐데, 너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내 말대로 살아라. 최소한도 삼귀 오계 십선을 지켜라. 그렇게만 네가 산다면 너는 지옥 안 간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죄는 부처님만이 씻어 줍니다.

 

우리 부처님만이 씻어줘요.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강요한 거예요. 강요 강요를 해요. 간절히 간절히 권유하는 거예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그런데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어요. 드문 것이 문제가 아니어. 부처님이 없다고 해. 이런 세상이 되었어요. ‘부처님 없어. 마음이지. 마음이 부처지. 심즉시불이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종교가 있어. 이런 종교가 1300년이나 한국을 지배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한국민족은 불행하지요.

 

여러분!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튼튼히, 아주 철석같이, 철 기둥같이 지녀야 됩니다.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다. 어떤 분이시다. 어떤 능력을 소지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되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많은 과거 생이 있고, 또 죽으면 어떻게 되고 하는 것까지 여러분이 알게 되면, 엊그제 내가 저질렀던 죄를 자연히 참회하게 될 것이고, 내가 그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해서 착하게 살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시느냐 하면 중생들의 업장도 소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위대하신 분이어요.

 

업장을 소멸해 주신다. 그런 분은 우리 부처님뿐이어요. 많은 부처님들이 계시지만 업장소멸은 우리 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과 다보여래부처님 몫이어요. 두 분한테 있어요. 두 분의 몫이어요. 업장소멸을 해주시는 분은 두 부처님이셔요. 그 외에는 안 돼. 이〈비교종교학〉몇 군데에 종교 수행체계라든지, 그 교리라든지를 지금 상당히 해부해 놨는데 업장소멸은 없어. 우리 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 말고 다른 부처님이라든지 하는 분들은 정화는 해줄 수 있어요. 일부 정화는 해줄 수 있습니다. 정화만 해도 대단하지요. 지은 죄를 이렇게 씻어만 줘도 대단하지.

 

그러나 소멸을 해야 돼. 그래야 여러분들이 가령 금생에 식물인간이 된다? 그 지은 업이 전부 영체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영체를 딱 보면 알아. 그런데 그 식물인간이 될 저 사람이지만, 공덕이 있으면 부처님께서 소멸해 주신단 말이에요. 단, 공덕이 있어야 돼. 자동차가 기름이 있어야 움직이지. 기름이 떨어져 버리면 못 가듯이, 공덕이 없으면 부처님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선근공덕을 많이 지으시오, 선근공덕을 많이 지으시오 하는 거예요. 선근공덕이라는 것은 부처님 교단에, 혹은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짓는 거예요.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으라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하나부터 열까지 잘 듣고, 실천으로 옮기고, 정법을 외호(外護)해 주고, 도와주는 등 이런 것이 선근공덕인 거예요. 이러한 선근공덕이 있으면 부처님께서 모든 업장을 소멸해 주십니다.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선근공덕이 없으면 가지를 못하더라고요. 또 오늘과 같은 우리 현지사 설법일, 현지사 설법 일에는 스님이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직 유일하게 이 곳 법회에 그 많은 부처님들이 오셔서 같이 빛을 쏘아주지마는, 우리 부처님의 그 빛이 여러분의 업장을 많이도 씻어주시지만, 선근공덕이 없으면 그 빛이 또 돌아가더라고요. 선근공덕이 없는 사람은 부처님의 빛이 돌아간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정말로 냉철하게 반성을 해야 됩니다. 물론 현지사에 많이 오고 많이 오고하게 되면 하늘은 갑니다. 지금 절대 다수는 죽으면 악도로 가요. 사람들이 악도로 가더라고.

 

우리 현지사 신도만은 절대 다수가 하늘을 가게 되어 있다고요. 기도 때, 큰 행사 때, 어머 어마하게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그러니까 현지사 신도들은 거의가(절대 다수가) 하늘 천국에는 간다고요. 이게 얼마나 좋습니까? 진작 이러한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 신앙이 1300년 이전부터 우리 한국에 많이 보급 되고, 여러분들이 그 종교에 귀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의 많은 선조들을 보건데 100명이면 99명이 다 지옥에 있어. 명부에도 못 들어가고 말입니다. 죽으면 왜 저렇게 됩니까? 이게 뭡니까? 이것만 가지고도 우리는 어떠한 종교를 선택해야 되겠다. 부처님이 계시다는 말이 옳구나. 나쁜 짓 하면 안 되구나.

 

지옥이 있고 극락이 있다는 말이 옳구나 할 거예요. 저 종교(?)에서는 부처님이 없다고 그래요. 부처님이 있다고 하면 외도라고 해요. 이거 어떤 종교입니까? 이건 큰일 날 종교인 거예요.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그러면 안 되지요. 불쌍한 중생을 건져야지. 그릇된 길로, 죽으면 함정으로 빠질 그 길로 인도하면 됩니까? 그건 법문도 아닌 거요.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큰 죄를 짓는 것이지요. 여러분, 스님 법문을 아주 새겨들으셔야 돼요. 새겨들으셔야 돼. 어떤 분은 들어보니까, 어느 큰 절 큰스님한테 가서 들어보니까 그럴 듯하고, 현지사에 와서 또 법문 들어보면 또 그럴 듯하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하더라고요. 많이 그런다고 해. ‘햐!~ 이거 참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책도 많이 내고, 법문도 많이 하는 거예요.


효도를 주장해. 부처님은 효도를 아주 강력하게 주장하신 다고요. 효도를 주장하는 종교가 어디에 있습니까? 유교이죠. 그건 형식적인 효도입니다. 형식적입니다. 거기는(유교는) 저승을 생각지도 못하니까요. 다음 생을 생각지도 못합니다. 모릅니다. 살아생전의 효도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살아생전의 효도는 아버지 어머니의 몸뚱이를 그저 잘 봉양하고, 좋은 옷 해드리고, 음식 해드리는 등이지요. 이건 진정한 효도는 아니어. 효도는 효도지. 진정한 효도는 아니어요.

 

진정한 효도는 어떤 것이냐? 보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하고, 심장이 두근거려 도저히 볼 수 없는 저 지옥에 가서 벌 받는 아버지 어머니를 건져내서, 이 인간세상보다 더 좋은 하늘세계로 천도해 주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런 효도를 해야 된다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곳은 여기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이건 진실이어요. 현지사 밖에 없어. 왜냐? 그 천도재는 부처님이 주관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님이 꼭 주관하셔요. 부처님께서 바쁘실 때에는 지장보살님이 주관하셔요. 지장보살은 누구입니까? 명부의 왕이어요. 열 시왕을 명령해. 열 시왕은 판관, 그 밑의 옥사장 전부를 명령해. 그러니까 천도재 때 영가를 수배하고 잡아옵니다.

 

여기 현지사는 천도를 한두 명 하는 것이 아니고 50명~100명을 해. 전부 수배가 완료되어 버려. 그런 데가 어디에 있습니까? 귀신을 잡아 오는 데가 어디에 있어? 어떻게 귀신을 잡느냐고 해. 그렇지만 잡습니다. 불․보살, 성중은 잡는 거예요. 그래서 50명, 100명을 전부 수배해. 축생이 되었든지, 아귀 세계에 있든지, 무주고혼이든지 간에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그 천도재 전날까지 전부 수배를 한다고요. 이런 데가 어디에 있느냐고요. 또 누구는 죽어서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에 있고...를 다 파악 한다고요. 이런 천도재가 어디에 있느냐고. 그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네(4)번이면 6하늘 하품에 가느니라. 다 해주신다고요. 이런 데가 어디에 있어 이런 데가.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막 비방합니다. 그저 비방하지요. 큰일 날 죄를 짓지요. 아주 신랄하게 비방을 해요.


이제 현지사에서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모두가 진실이고 진리인데, 그것을 모르니까 안 들어와. 부처님 이야기를 처음 듣는 것이거든. 처음 듣는 이야기여. 그리고 우리 영체 이야기도 처음 듣는 이야기예요. 처음 듣는 이야기지요. 힌두교에서 약3000년 전에 영체를 안 거예요. 그러나 우리 현지사 만큼 자세히는 몰라요. 이런 말을 하니까, 이거 처음 듣는 이야기거든요. 이거 이건 뭐뭐...처음 들으니까 몇 십 년을 세뇌 받은 그 사람이 그 어마어마한 정신세계를 이해할 리가 만무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이거 아니라고 한다고. 이런 슬픈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윤회를 벗어나도록, 벗어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윤회를 하게 되면 고통이 따릅니다. 지옥을 가야지, 사람이 되어야지, 짐승이 되어야지. 짐승이 한 번 되어 봐요. 백 천만번 죽었다 살아났다 그래. 칼로 배를 딴다든지, 목이 찔려서 죽기도하고 그러잖아요. 그렇게 죽어. 여러분, 그러고 싶습니까? 이제는 여러분이 절대로 그런 생을 반복해서는 안 돼. 이제는 하늘가야 돼. 하늘을 가고, 다음에 사람 몸 받아야 돼. 이건 최소한이어요. 언젠가는 윤회를 벗어나버려야 돼. 영원히, 아주 영원히 지옥 아귀 축생 인간에 안 와버려야 돼. 그러려면 윤회를 벗어난 성자가 되면 안 오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 정말로 삼계를 탈출하고, 궁극에 가서는 불과를 증할 수 있는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거예요. 이것을《법화경》에서는 사불지견(四佛知見)이라고 합니다.《법화경》에 보면 사불지견이 있어요. 이것은 이제 불교대학에서 강의할 것입니다. 사불지견이라고 하고 또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는 말을 해요. 그 일대사인연 때문에 부처님께서 몸을 받아 오신 답니다. 우리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정말로 돈독해야 됩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 그 믿음을 보면 막연한 믿음이고, 나는 부처님을 믿어요 · 부처님 믿음이 철석같고 · 부처님 믿음을 철 기둥같이 지닙니다. 나는 그게 꿈입니다라고 하지만, 보면 형식이어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 그 믿음이 철 기둥같이 되려면 부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돼. 그래야 신심이 일어납니다. 부처님, 아까 말씀 드렸지요.

 

‣지혜·자비·복덕이 구족 되어 있어가지고 선근공덕이 있으면 얼마든지 복을 주는 거예요. 복덕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붓다 된 분들은 그런 과정이 있어요. 이 사바세상, 이 우주를 살만큼 복을 갖추게 되는 거예요. 그 과정(관문)이 있어요. 여러분, 희한하지요. 그래서 어떨 때보면 이 많은 500명~1,000명의 대중한테다가 우리 부처님이 산더미만한 돈을 가져다가 뿌려요. 쫘~악 준다고요. 주는데, 복을 받을 만한 사람한테는 몸속으로 막 들어가요. 복을 못 지어 놓은 사람, 그 마음 씀씀이가 스님 법문하고 정반대방향으로 가는 사람(마음 씀이 아주 복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한테는 비켜가요. 돈뭉치가 비켜가. 부처님께서 가끔 그런 상을(돈을 주는) 내리는 날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수십억도 가져가(몸속으로 들어가). 그리고 나쁜 기를 쑥 빼버려. 그것까지 작업해주신다고요. 그렇게 되면 얼굴도 달라. 저 사람에게 이제 복이 붙어있어. 관상 적으로, 또는 관상쟁이가 봐도 복이 붙어있다고 해. 부처님은(붓다는) 복덕이 구족된 거예요.

 

‣그다음, 저 부처님은 모든 신통을 갖추고 있어요. 육신통이 아니라, 이것을 크게 육신통이라고 하지만 삼명 육통, 아니 팔만사천 신통이 아니라 항하사수의 신통을 갖추는 거예요. 그런 분이어요. 그런 분이 분명히 계시는데 왜 없다고 해. 자꾸 없다고 밀쳐버린단 말이에요. 모독하고 능멸한단 말이에요.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하면 그 죄는 정말로 지중합니다. 그건 정업이 됩니다. 정업이 되요. 이건 받는 거예요. 전생에 입이 아주 가볍고 생각이 얕아서 복이 없어가지고 그저 맞장구를 치고 부처님을 흉보고, 부처님의 교법을 흉보고, 정말로 부처님의 교법대로 수행하는 우리 현지사와 같은 승가단체를 욕하고, 그냥 망하기를 저주하고, 자기 남편 잡아갔다고 악담과 저주를 서슴지 않고, 이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드릴게요. 전번에도 말씀드렸지요.

 

여러분, 스님 법문의 진위(眞僞)를 알아야 되요. 법문 듣고 가서, 햐! 나는 이제 오늘부터는 마누라하고 잠자리도 안하고, 고기도 안 먹고,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 먹어야 된다고 해가지고 그렇게 산다는 거요. 그러니까 가정이 어떻게 됩니까? 깨어지지요. 깨지기만 하면 좋은데 큰스님이 욕을 얻어먹는다고. 큰스님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현지사가 욕 얻어먹는다고요. 그렇게 욕하게 되면 전부 입력이 됩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 그런 말을 한 자리, 행동거지 하나하나, 생각하는 것이 전부 명부에 입력이 돼. 그러면서 동시에 내 영체에 입력이 되요. 그러면 그런 죄는 어떠냐?

 

정법회상을 비방한다든지 하면 말할 것도 없고, 부처님의 몸에서 눈물 한 방울만큼의 피를 내게 한 것도 죄가 엄청난데 능멸 모독하면 그 죄의 수 천 배가 됩니다. 그걸 모르고 그 부인이 너무 무지하니까 거침없이 욕을 한다고. 이걸 듣는다고요. 그런 사람도 있어요. 또 거기에다가 한술 더 떠서 ‘나 중된다’는 겁니다. ‘중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망이지. 이제 애들은 초등학생들인데. 이거 절망이지. 그러면 부인이 무지하니까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설득을 하고 설득을 해야 될 텐데, 그 말을 또 나한테 와서 그대로 옮긴다고. 그러면 나만 듣나요.

 

지금 우리 부처님·보살님·성중들이 다 듣지. 이거 이제 어떻게 되나.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거 안 됩니다. 그래서 가정을 가지고 있는 신도들은 마땅히 지켜야 할 규범이 있어요. 율(律)이 있어요. 그게 뭐냐? 삼귀 오계 십선이어요. 여러분, 이것을 넘어가지 말라고요. 삼귀 오계 십선에는 고기 먹지 말라는 것도 없고, 부부관계를 하지 말라는 것도 없어. 그런데 여기에다가 더 나아가서 스님과 같이 살려고 하니까 파열음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지 마시오. 그렇게 되면 그 여자는 지옥을 가는 거요. 할 수가 없어요.

 

성자를 욕하면 무간지옥까지 갈 수 있는 거요. 그러니까 그런 죄를 짓도록 원인제공을 해서는 안 돼. 원인제공 한 사람을 연이라고 해. 연이 되면 안 돼. 그것도 업인 거요. 무서운 업이 돼. 그러니까 제발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부인이 반대를 하고 반대를 하고, 남편이 반대를 하면, ‘내가 전생에 업을 잘못지어가지고 악연을 만났구나.’ 하고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면서 설득을 하시라고. 그러지 않으면 어찌 할 거요. 악연은 금생에 까지 이어갑니다. 그러니까 설득을 하고 교화를 해야 돼. 교화하고 교화하면 지성이면 감천인 거예요. 따라오는 거요. 그렇게 해가지고 이제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야지, 곧바로 실천하면 절대 안 돼. 아셨죠? 그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귀 오계 십선, 오계 십선만 잘 지켜. 오계 십선만 잘 지키고,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만 잘 쌓으면 누구나 극락에 간다니까요. 그 극락은 영원히 불퇴전이어요. 영원히 윤회에 떨어지지 않는 극락세계를 간다니까요. 저 하늘세계하고는 비교가 안 돼. 모든 것이 비교가 안 되는 극락, 그 극락세계로 간다고요. 오계 십선을 말 해드리겠지만, 삼귀(三歸)도 언젠가 다시 이야기해야 될 것입니다. 이런 기본 계율만 잘 지키십시오. 그러면 얼마나 단란한 가정이 되는 줄 아십니까? 남편이나 여자나 바람을 못 피우거든요. 세 번째 계율이 있잖아요. 불사음(不邪淫). 그러니까 더 단란해지지요.

 

네 번째 계율인 거짓말도 안하고, 또 투도(偸盜)를 안하니까 도박을 안 하고, 도박도 일종의 도둑질(도둑근성)이어요. 술 안 먹는 것은 다섯 번째에 들어가는데, 이 술만 안 마셔도 어떻습니까. 다섯 가지 계율만 잘 지키면 정말로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이 됩니다. 그것이 먼저예요. 그것이 먼저이어야지, 이것도 못 지키면서 어째서 그냥... 부처님의 의도는 그거 아닙니다. 절대로 그거 아닙니다.

 

가정이 첫째인 거예요. 가정을 먼저 지켜야 되는 거요. 가정을 지켜야 돼. 그래서 상대방이 불심이 없으면, 지성이면 감천이니까 설득하고 설득하고 교화하고 교화하라고요. 그러면 되는 날이 있어요. 안 되면 부처님 가피력에 맡겨. 불공(佛供), 우리 부처님 불공은, 여기 현지사 불공은 사실상 못할 일이 없는 거예요. 사실상 못할 일이 없어. 자식이 말 안 듣고, 컴퓨터만 하고...뭐하고 하더라도 정말로 선근공덕 지어가면서 불공을 드리면 돼. 부처님께서 얼마든지 잘되게 해줘. 그것이 있더라고요. 못 할 일이 없으니까요.

 

나중에 여러분의 능력으로 우리 남편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불공을 해보라고. 이렇게 하면 남편의 외도(바람기)도 잡고, 단란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에 부인이(남편이) 불심이 생기고 해서 어느 날 ‘너(당신) 중 되려면 중 되십시오’ 할 때 중 되라고요. 이럴 때 중 되어야 돼. 이혼 서류에 도장을 딱 찍어 주면서 ‘아무리 봐도 자네는 중이 되어야 되겠네. 나는 자식하고 살테니까’하고 아주 흔쾌히 웃으면서 감정 없이 할 때(조금도 감정이 있으면 안 되니까) 우리한테 오라고. 그러면 받아 줄 테니까. 그러기 전에 오면 이거 받아줄 수가 없어요.


우리가 경험이 있었어요. 어떤 사람을 받았는데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았어. 그랬더니 그 부인이 오더라고. 와가지고 멱살을 잡고 따귀를 때리면서 그냥..., 부부싸움만 하면 좋은데... 이거 우리 현지사 난리 났어. 욕하고 난리 나더라고. 그래서 지금의 모든 종교단체 중에 출가승을 받는 불교 쪽, 또 천주교도 그럴 거예요. 부모허가, 상대방 부부허가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안 받으면 안 돼. 그래서 이혼 절차를 밟아 오너라. 밟아 오기 전에는 안 된다. 안 됐지요. 그 사람은 아주 신심이 있어. 저 사람은 꼭 건져주고 싶은데, 부인이 협조를 해주지 않으니 어찌할 거요. 부인을 지옥으로 보내면 안 되거든. 그리고 내가 하늘 간다고? 그러면 안 돼.


우리〈비교종교학〉을 보면, 우리 현지사에서 실천해야할 수행덕목이 열다섯 가지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대부분 이야기를 한 것이지만 종합해서 내놓은 것이니까 그런 것도 읽으시고 새겨주십시오. 세계적인 종교 8개를 내가 여기에다가 소개 해놓았는데 대부분이 100점을 만점으로 할 때 10점~20점대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0점~20점대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달콤한 말을 해도 사마외도로 빠지지 말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불교 안에도 여러 종교가 있지요. 소승 대승 금강승을 비롯해서 밀교 쪽이라든지 위빠사나 소승 쪽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이 들어오는데 그 쪽으로 많이들 귀의 하더라고. 그런데 이 불교 쪽도 선불교(禪佛敎)를 위시해서 10점~20점대가 있습니다. 그런 데로 가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는 겁에 하나(한번) 만나는 90점~100점대라는 것을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힌두교는 60점대입니다. 재래불교이지만 인도 '용수'의 대승불교는 60점대를 넘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는 부처님 부분과 영체부분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현지사 신도가 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면 정말로 전생에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그러면 그럴 것입니다. 나같이 못나고, 돈도 하나도 없는데 뭘 보고 전생에 복을 지었다고 하나? 출세간(出世間) 복이어요. 출세간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를 오는 거예요. 지금 우리 대한민국 사람 수가 5천만이나 되는데, 하고 많은 그 사람들 중에 여기 기껏해야 1,000명, 이 사람들은 정말로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앞으로 부처님의 가피 하에서 위신력으로 많이 올 것입니다. 많이 오겠지만 진짜는 적은 거요(희소한 거요). 여러분, 그렇게 긍지를 갖고 우리 현지사 교단을 위해서 좋은 일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소식을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저기 중남미에 지진 참사를 당한 '아이티'라는 나라 있지요. 인터넷 우리 현지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그 소식이 나옵니다. 우리 현지사 문을 연지가 지금부터 5년 됩니다. 교단 창교를 선포한지가 3년입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예요. 걸음마 단계인데도 안팎으로 굉장한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때그때 내가 말을 못해주지만 무서운 시련이 있었어요. 불교방송 TV법문 때 한국 어느 전통 교단의 무서운 압력에 의해서 그만 둔 거예요. 지금까지 1년만 했으면 정말로 많은 신도가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슨 재정적인 여유가 있습니까. 대전 불사가 100억이 넘습니다. 춘천 불사가 50억이 넘습니다. 그 불사를 하고도 우리가 열심히 삽니다. 열심히 살고 한 푼이라도 모으고 아껴서 불사에 투자하거든요. 부처님께서 상주하시기 때문에, 오직 사바세계 여기 현지사에 상주하시기 때문에 부처님 집을 좋게 지어드려야지요. 여러분, 좋게 지어드려야 되는 거예요. 이 공덕은 한량이 없는 거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좋게 짓는 거예요. 이 대적광전을 지었고, 점안까지 한 저 다보탑은 세계에 하나뿐인 거요.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은 점안을 안했기 때문에 돌덩어리 인거예요. 여기에 정말로 이러한 보물이 있어요. 이런 것을 다 하고도 모아 놓은 것이 그 정도 있어가지고 1억을 시주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됩니다. 인류에는 국경이 없는 거예요. 사랑과 자비는 평등합니다. 미국사람이라고 해서 미워해서 안 되고, 일본사람이라고 해서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평등하게 봐야 되요. 불쌍하면 불쌍한 거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내 이웃이어요. '아이티'를 보세요. 진도7.0의 지진이 일어나니까 그 참상을 볼 수가 없어요. 1,000원이면 하루를 사는 그런 나라였어요. 그런데 저 참사를 당해놓고 보니까 이건 볼 수가 없어. 우리가 안 도와주면, 세계민이(인류가) 안도와 주면, 세계 각국에서 안도와 주면 저들은 다 죽어요.

 

지금 시체가 7만5천구가 나왔어요. 예상은 20만 명이 죽었으리라고 봐요. 그런 불쌍한 이웃을 우리가 외면할 수가 없어요. 우리 1억이면 커요. 우리 현지사 1억이면 큽니다. 저 불사(佛事)를 하지 않았다면 여유가 있었지요. 이렇게 불사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쌍한 이웃을 사랑과 끝없는 자비로 보살펴 주라”고 하시거든요. 우리가 1억을 시주한다고 하니까 부처님께서“좋다”고 하셨어요. 환영하셨어요. 부처님께서 “그 대신 너희들에게 더 큰 복을 주지.”라고 하셨어요.

 

부처님들은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부처님은 얼마든지 줄 수 있어요. 지금 우리 현지사, 이 조직체가 견실하고 실력 있고 감당할 수 있으면 많은 복이 오게 되어 있어요. 지금 그렇게 가고 있어요. 하루도 ‘아이고! 죽을 것 같다. 돈이 없어서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게끔 부처님께서 해줘요. 지금까지 해주신다고요. 어제 적십자에다가 1억을 전달했는데 총재가 나온 거예요. 감탄해가지고 총재가 나왔어요. 사진을 찍고, 곧바로 세계인터넷 신문에 올린 결과 2·3분 만에 사진과 함께 기사가 나와 버렸더라고. 그래서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창교 한지가 3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여기 춘천시에다가 5천만 원 씩 두 번했잖아요. 대전에 한 번 했지요. 그 큰 대전에서도 그 액수를 받아 본 역사가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아놓고 감사장을 쓰려는데 어떻게 쓸 줄 몰랐어. 그래가지고 어떻게 만들어서 써왔습니다. 이 춘천시에는 그런 역사가 없어서 감사장 문안을 쓸 줄 몰라. 그래서 그 대전 문안을 갖다 달라고 해서 복사를 해주니까 똑같이 써가지고 돈만 대입을 했더라고요. 감사장이 그렇게 써졌습니다. 적십자사에서는 감사패와 메달이 오고, 또 선물도 오고했어요. 그래서 여러분 이름으로 했지만 우리 돈으로 해버린 거예요. 우리 사부대중이라고 했지. 사부대중이라는 이름으로 했지만 우리 돈으로 했습니다. 여러분한테 손 벌리면 안 될 것 같아서입니다. 돈 없는 사람은 동참하기 어렵잖아요. 그걸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오늘 일본에서 오신 두 분, 오늘 법문까지 듣고 가신다는데 일본사람이 우리 법문 듣겠습니까? 못 듣지요. 대단히 고마워. 일본에서 오신 두 분 일어서 보세요.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비록 외국인(일본인)이지만 부처님을 믿고, 우리 칭명염불도 하고, 인터넷을 봐가지고 책을 다 읽었어. 그래가지고 아주 신심이 돈독한 일등 신도가 되었어. 일본에서 일곱 가구랍니다. 함께 모여서 칭명염불을 한답니다. 이게 얼마나 고맙습니까. 이 책〈비교종교학〉이 영어(미국), 일본어로 번역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번역을 많이 해놨습니다. 부처님께서 시작 하명이 떨어질 때 이 작업을 할 거예요. 이것이 영어나 일본어로 번역되어 미국이나 일본 출판사에서 출판 되는 날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우리 영산불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이 미국의 명문대학교에서 교재로 선택할 수 있다고 스님은 보거든요. 그런 날 우리의 영산불교 현지사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 초와 향을 아시지요. 초와 향을 많이 켜잖아요. 초가 어쩌지요? 자기 몸을 태워서 주위를(주변을) 밝히지요. 향은 어쩌지요? 자기 몸을 태워서 모든 법계를 향기롭게 하지요. 여러분, 초와 향 같은 우리 단월이 되어야 되요. 남을 도와주고 나를 희생해서 많은 사람이 크게 이로울 것 같으면 희생적으로 나아가는 거예요. 이래야 극락 갈 원인이 됩니다. 극락 갈 그런 조건을 갖추는 거요. 여러분, 극락에 다 가셔야 돼. 어떻게든지 가셔야 되는데, 그런 마음씨를 여러분이 초나 향으로부터 배워야 돼. 청정수는 어쩌지요? 갈증을 해소해 주지요. 또한 소금도 되어야 돼. 소금같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돼. 이것을 보살행이라고 합니다.

 

보살행을 해야 되는 거예요. 공부만 한다고 해서 안 되는 거요. 산속 토굴에 들어가서 10년 20년 공부한다고 도가 터지는 것 아니어요. 절대 아니어. 오히려 천마에 섭할 수 있고, 고약한 영가에 빙의 될 수 있고, 용신 · 이매망량과 같은 고약한 축생귀신에 빙의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혜를 얻는 실천수행도 해야 되지만, 한편으론 공덕을 지어야 돼. 공덕이 없으면 안 됩니다. 양 날개입니다.

 

공덕을 지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중생을 위한 선업을 쌓아야 되고, 붓다회상을 위한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어야 돼. 부처님께 짓는 선근공덕은 최고입니다. 전생, 여러 과거 생에 아무리 무서운 업을 지었다 하더라도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은 사람은 살아요. 살린다고요. 업을 소멸시켜 준다고요. 그것을 나는 알아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선근공덕 지으시오, 선근공덕 지으시오’ 하는 것입니다. 대 소간에 좋아요. 여기 현지사는 복전입니다. 어느 학자가 그랬지요. 여기가 무슨 광이라고 했지요? 다이아몬드 광이어. 여러분이 캐면 캐갈 수 있어. 주인이 없어. 그 말은 무슨 말이지요? 선근공덕을 많이 쌓으라는 말이어요. 그러면 엄청난 복을 지으니까 말입니다. 이런 말을 내가 가끔 해도 여러분들이 듣고 가서 아마 잊어버리는 가 봐. 한 사람씩 데리고 오라는 말을 강조 강조하는데도 여기에 500명 600명 700명밖에 안 와.


그리고 우리 현지사에서 나오는 좋은 책이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책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값어치가 있어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이 그렇고, 앞으로 나올《붓다의 메시지Ⅲ》권이 그렇고요. 지금 나온〈비교종교학〉내용을 한 50페이지 더 보완합니다. 그〈비교종교학〉도 그렇고,〈관음태교〉책, 이건 참 좋은 책이어요. 이걸 사서 말 안 듣는 옆집 아주머니, 아저씨한테 좀 주라고. 그런 포교를 좀 하라고요. 적지만 부처님교단을 위한 선근공덕이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해야 됩니다. 시간이 다 된 것 같은데, 염불로 끝내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이제 한 달 후에 봅니다. 그동안 공부도 많이 하시고, 그리고 경인년 새해(한해) 설계를 해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내가 업장을 소멸하고, 선근공덕을 지어서 금생도 다음생도 잘살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스님 법문 말씀을 마음에 담으셔서 경인년 새해부터는 여러분이 사랑받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終

 

 

작성자/허정(민병석)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