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산책] 붓다의 메시지
"염불이 최고의 수행법이오"
자재만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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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과 대다수의 대승 불교학자들은 '마음이 곧 부처'라 하고 '마음을 깨치면 곧 부처'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나는 견성이 공부의 시작에 불과하며 붓다를 이루는 머나먼 도정(道程)의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선언하는 바입니다."
저자인 자재만현 스님은 이 책 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염불선이 가장 훌륭한 수행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일러준 수행법이기에 염불이 최고라는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석가모니불' 등 부처나 보살의 이름을 부르면서 수행하는 칭명염불을 권한다.
일심으로 염불할 수 있다면 윤회를 벗어나고 극락정토에도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그것을 간절히 바라며 염불선을 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또한 윤회전생은 분명한 사실이며, 지옥도 있고 극락도 있다고 설명한다. 공의 세계에 들어 볼 때면 일체가 비었지만, 차별세계에 나와서 볼 때는 사람들도, 짐승들도 엄연히 존재하듯 소름 끼치는 지옥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치열한 염불수행의 결과로 깊은 삼매에 들었다가 빠져나와 쓴 법문이라고 강조하는 이 책은 윤회전생과 삼매, 염불선, 신통(神通), 대·소승 경전의 성립배경 등을 담고 있다.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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