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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신문 2004년 5월 5일 5면

불제자 2010. 2. 19. 00:03

 

 

 

 

 

 

 

 

대한불교 신문 2004년 5월 5일 5면

 

 

 

 

 

삼계의 지존 부처님의 삼신을 말한다 (1)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짐승으로
환생하지 않을 유일한 길은, 깨달음을 이루어 성자의 반열에 도달하는 것 뿐이라 합니다.

금수(짐승)처럼 행동하면 반드시 짐승몸을 받아 납니다. 정업불면(定業不免)입니다. 지은 업은 우리 스스로는 닦을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세존의 가르침따라 호흡수행이나, 위빠사나 관법선으로, 혹은 선불교에서의 간화선법으로 깨달음을 얻었으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음계(淫戒)를 철저히 지키면서 나 없는 수행, 두타행으로 나가(보임 잘해서) 깨달음을 완성하라는 것입니다. 궁극의 깨달음, 완전 궁극에 도달해야, 거기가 아라한 성중(聖衆)입니다.

인간은 여기가 한계입니다. 아라한이,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극과입니다. 여기서 보살이 되려면(보살8지 부동지 이상을 부처님께서는 보살이라 하심) 타력이 필요 합니다.
부처님의 절대하신 위신력이 요구 됩니다.
지옥이나 축생계에 자기의 돌아가신 부모, 형제 가까운 직계, 방계 영가가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으면, 보살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효(孝)가 필요조건이 됩니다.

그리고 아함경,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등을 독송해야 하고, 부처님께서 일러주신 여러 다라니를 암송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러면서 일심불난 염불수행으로 들어가 깊은 삼매(해인삼매)에 들어야 보살지에 들 수 있습니다.

보살은 보다 깊은 삼매에 들도록 더욱 정진해 가야 합니다. 육(십)바라밀행을 지어가 상품상의 보살이 됩니다.

대보살지에 이른 성자는 불과를 얻고자 보현행원을 실천 합니다. 마침내, 궁극에 이르러,붓다 이룰 수 있는 관문, 즉 무량광(無量光)이라 하는 빛을 보는 겁니다.
이 빛은 광도에 있어서 태양의 중심, 눈이 시려 볼 수 없는 해 속 보다 비교 할 수 없는 그런 빛 입니다.
우리가 억겁토록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털끝만큼이라도 남아 있는 한 볼 수 없는 빛 입니다.
다생의 습기가 완전 녹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빛입니다. 다생의 습기가 완전 녹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부처님 몸을 이루고 있는 부사의 한 빛입니다.
백천만겁토록 내려오면서 지은 악연, 그리고 빚(債務)이 남아있다면 그 관문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붓다 된다는 것은, 겁에 한 분 있을까 말까 하다고 부처님께선 말씀 하십니다.

불과를 이룬 이는 이 몸뚱이와, 4개의 영(혼)체 외에 불신을 하나 더 갖습니다. 불신(佛身)은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적멸신입니다. 교가(敎家)에서 원만(보신)이라 하는 겁니다.
 
아함경은 아라한이 될 수 있는 여러 관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제 대승불교로 넘어 오면서 육바라밀 수행, 염불수행이 가르쳐 지고 있습니다. 보살이 되는 수행법 입니다. 대(소)승경전에도, 부처님세계의 소식은 일체 없습니다.
기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 입니다.
어떻게 해서 불신이 생기고, 불과를 이룬 이는 어떤 과정을 밟아서 자기 불신과 계합을 하며, 불신을 얻어 불과를 증한 대성자의 지혜, 능력, 부처님 삼
매에 대한 자상한 부처님 말씀은 소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부처님에 대해 법문을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모두들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는 세상이 됐으니,그것을 더욱 확실히 밝히고 위대한 부처님 소식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법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대 망어를 범하지 않도록 하고자 해서 입니다. 그러려면 불(佛)의 삼신설(三身說)을 바르게 연설해야 합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씀 드립니다.
아라한 성중은 보살과를 증득하고자 남섬부주에 원력수생 한다는 것, 극락정토의 중품, 상품 보살은 붓다 되기 위해 선근공덕을 쌓고자 사람 몸을 받아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밝혀 둡니다.
상품보살도 삼신을 갖추지 못합니다.
삼신을 말씀하신 경으로는 "금광명 최승왕"경이 있습니다. 그 경 제 2권 분별삼신품에 "모든 부처님에게 세 가지 몸이 있다. 화신(化身), 응신(應身), 법신(法身)이니라", "법신은 화신, 응신의 근본이 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일찍이 삼신설은 인도의 무착, 세친 큰스님들에 의해서 확립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보성론(寶性論)의 삼신 - 법신, 보신, 화신을 들 수 있습니다.

삼신설은 불교의 핵심 중 핵심부분입니다.

 불신 곧, (원만)보신에 관해서 말씀합니다. 무량광을 몇몇 대승경전에선 억종광(億種光), 백종 오색광(百種 五色光)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무량광으로 불신은 이루어집니다.
불신을 얻지 못하면 붓다가 아닙니다.

사바세계에 한 분의 붓다가 나오려면 부처님들의 선택이 있습니다. 붓다가 될 수 있는 그릇이 선택 됩니다. 선근 보따리가 붓다 되기에 충분한 수행승이 낙점 됩니다.
상품상의 보살입니다.
이 수행승은 공부 중에 무량광을 봅니다. 다음 어떤 큰 또 다른 하나의 관문을 거치면, 자기를 찾아 온 많은 부처님들을 뵙고 법문을 듣게 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들의 법문을 듣고 공부를 지도 받습니다.

보다 많은 깊은 삼매에 들어가 붓다로서의 공부를 마칩니다.
이즈음엔 이미 자기 4영체는 수정같이 맑은 상태를 지나, 빛 덩어리가 됩니다. 해 속 빛과 비교할 수 있는 그런 빛 덩어리가 됩니다. 4개의 영체는 각기 독립해서 분리하여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바람과도같이 이 거짓 몸뚱이에서 빠져 나와서 말입니다.
죽을 때는 4영체가 자기 불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자기 불신과 하나로 계합 합니다.
그 불신은 무아 속 절대세계에 청정법신을 둡니다. 자기의 법신을 둡니다. 부처님의 법신은 삼천대천세계에 그대로 퍼져있는 빛입니다.
 
법신이야말로, 진불(眞佛) 입니다.
전생에 이미 불과를 이룬 붓다가 이 사바세계에 사람 몸을 받아 오실경우가 있습니다.
그 몸을 (응)화신 이라 합니다. 이 때 자기의 불신은 거기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한번 얻은 불신은 그 생명이 영원 합니다.
붓다는 원력 수생하기 때문에 주로 왕궁으로 몸 받아 오십니다. 붓다세계에 불신은 보신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보신은 무아 속 절대계에 법신을 둡니다. 그래서 법신은 보신과 화신의 근본(체)입니다. 삼차원세계에 사는 우리들의 의식구조로선 이해하기가 혼란스러울 겁니다. 

 아미타불을 두고 말씀 하겠습니다.
아미타불은 지금 서방극락세계의 교주 이십니다.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한 많은 보살들을 붓다 될 수 있도록 교화하고 계십니다.  거기 아미타불의 불신을 보성론에서의 개념으로 보면 보신이라 하는 것 입니다. 원만보신입니다.  32상 80종호를 구족한 보신입니다.  그런데 그 부처님은 10겁전이 아니고 실로 무량겁전에 불과를 이루신 부처님 이십니다. 당신의 법신체(體)는 무아 속 절대계에 두십니다.
 
석가모니불은 법화경수량품에서 볼 수 있듯 진점겁전에 붓다 이루신 분이십니다.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기
에 지금도 영축산에 계십니다.  동시에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 이십니다.
최초 불 이십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신은 무아 속 절대계에 계시는 그 많은 부처님의 법신을 모두 아우르고 계시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