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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 큰스님의 메시지

불제자 2009. 8. 4. 08:37
 

부처님, 그리고 불신관(佛身觀)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불교를 알 수 없다.


~부처님은 어떤 어른이며, 과연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는지?

그렇다면 어떤 몸을 지니셨는지? 부처님에 대한 믿음 없으면

진정한 正法은 없다.


불기 2550년 음4월 초파일

해동 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우리 불자들에게 부처님은 과연 어떤 성자이신지? 구체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인류가 낳은 몇몇 성자들과,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신들 중 최고신들과 비교해 본다.



1. 저 히말라야 깊은 동굴을 집으로 삼고 2000여년을 자신의 육체를 보유해 살아온 초인(超人) “그리스도 바바지”, 그리고 예수(Jesus), 공자, 마호멧트…와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 부처님 (응)화신을,


  1) 인류를 사랑하는 자비의 면에서

  2) 무상의 지혜의 체득을 위해서 난행고행한 수도의 입장에서

  3) 갖춰진 복덕면에서

  4) 일체에 자재한 신통면에서

  5) 훌륭한 상모,  변재의 측면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견주어볼 때,


 2600여 년 전 북인도 카비라국 정반왕의 태자로 몸 받아 와서 최상의 부귀영화 까지도 폐리(헌신짝)와 같이 버리시고 (위대한 放棄방기) 스스로 설산에 들어가 6년을 고행 수도 급기야 우주와 계합, 붓다 되시어 45년을 윤회 생사하는 인류의 영혼을 구제하시기 위하여 촌음을 아끼셨던 위대하고 거룩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이들과 상대 비교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경하다 아니할 수 없다.

 대 적정 삼매에 들 수 있는 붓다님들은 이 거짓 몸뚱이를 걸친 옷과도 같이 입고 벗어 버릴 수 있는 해탈 자재하는 삼매의 힘이 있으시기에 사라쌍수 하에서 조용히 반열반(입멸)하신 점에서도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과 다른 성자의 죽음과는 물론 달랐다.

 천상천하 무여불 이요 시방세계 역무비 라  아니할 수 없다.



 2. 기독교의 “여호와”신, 이슬람의 “알라”신, 동양의 최고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는 (옥황)상제---- 이들과 우리 부처님의 원만 보신(불신)과 비교해 본다.


 흔히 선가에선 깨달은 사람을 각인(覺人)이라 하여 부처라 한다.  아니다.

깨달음을 넘어서서, 이제 음계 및 중계를 지키며 두타행을 통해서 이 몸에 대한 집착---을 정화, 아라한 성과를 얻어 성중(성인의 반열에 드는 이들의)하늘에 나게 되고, 이후 다시 원력 수생하여 자력ㆍ타력에 따라 보살의 법위(法位)에 들어 극락정토에 가 나는 것, 다시 실로 무량겁을 보살도, 모든 바라밀을 완성해야 불과를 얻어 자기 불신(佛身,보신)을 갖는 부처가 되는 것!

 억겁을 통해서 세세생생, 어느 생에는 이 목숨을 단 한사람을 위해서 바친 적도(대신한 적도)있고, 국가를 위해서 던진 적도 있고, 순교하기 위해 목숨 버린 적도 있는 것, 또한  청정한 계율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 지키듯 했고, 인욕하기를 금강경에 나오는, 가리왕이 난자해서 죽임 당했을 때 한 점 원한 품지 아니할 정도로 인욕바라밀을 완성했고, (고행)정진하길 저 티벳의 전설적인 정진의 성자 밀라래빠와 같이 한 적도 있었고, 진실하고 부모께 효도하기를 그 나라에서 제일 간 적도 있어---- 이렇게 태어날 적마다 선근 공덕이 산을 이루고 바다만큼 커야 불과를 증한 붓다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란, 억겁의 업장이 녹고 탐진치 삼독이 소멸되고, 다생의 습과 기(氣)가 다해져, 청정 청정하여 진리와 하나 된 채, 만덕이 원만해서 얻어지는 불신, 진여 법신이 형태를 취해 나타난 몸, 응화신의 근원적 존재인 빛의 자기 불신을 얻은 어른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붓다만 해도 언제 어디서나 여러 가지의 몸(32응신)의 백천만억 화신을 내어 지혜와 자비 항사의 신통 일체에 자재하신 위신력으로 여러 가지 방편을 써서 시방(十方)의 중생을 제도하는 근원적 존재---- 불신, 또 그것은 항상 광명을 내고 설법하는 빛의 존재, 영원히 멸도 할 수 없고 언제나 대 적정 삼매에 계시는 지복의 몸, 불신을 지니신다는 말이다.

  그러나 위에서 거론한 이들은 불신이 없다.  원만 보신을 얻지 못했다는 것을 강력히, 분명히 말해 둔다.

 또한 우리 붓다님들만 해도 삼천대천세계 온 법계를 언제나 빛으로 방광하신다.  법계에 충만해 아니 계신 곳 없다.  무량광의 본원이 되는 빛으로 전 우주 법계에 주변한 자기 우주적인 몸인 법신불을 구족한다.

 이렇듯 붓다(부처)라면 (응)화신ㆍ법신ㆍ보신인 삼신(三身)을 구비하는바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은, 최초불이시고 (한량없고 가이 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겁 이전에 성불) 붓다중, 부처님중 부처님이시라.  모든 붓다들의 능력 외에 두 가지 큰 희유한 우주적인 능력이 있으니---- 여기 밝힐 수 없다.


 재삼 확실히 해둔다.  위에서(모두에서) 거시한 분들, 신들은 붓다들같이 빛의 존재인 불신도 없고, 법보화 삼신을 구족하지도 못했다.  보살 상품 정도에 해당하는 외도들임을 여기서 분명히 해둔다.

 이들과 우리 거룩하신 부처님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붓다님들의 거룩하신 (불신의)상모만 해도 그들과 비교가 안 된다.  32상 80종호 이상이니까.  거기에다 현란한 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때문에 그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은 형언할 수 없다.

 여기 석가모니 부처님의 능력을 조금만 소개한다.


 1) 붓다를 내실 수 있는 큰 지혜와 힘.

 2) 중생의 지중한 업장을 소멸할 수 있는 삼매력.

 3) 지옥, 아귀, 축생(악도) 중생을 건질 수 있는 위신력.

 4) 땅의 일부, 전부까지도 여기에서 저기로 옮길 수 있는 부사의한 큰 힘 등을 지니신다.      (두 가지 큰 힘 소개는 유보함.)



 이것은 천만억 나유타 아승지 몸(화신, 분신불)을 내어서 역사하심이니 가히 전지전능하다 할 것이다.  여기에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이면서, 모든 붓다들의 우주적인 몸(법신)의 모임 체(體))의 능력은 또한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을 불과를 증한 붓다들은 가히 지실하는 바라!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은 삼계의 대법왕이요 이리 되기까지 쌓은 공덕은 찰진심념 가수지, 대해중수 가음진, 허공가량 풍가게, 무능진설 불공덕 의 게송이 정확히 말해 준다.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의 또 하나 위대하신 점은, 최초불 이래로  여러 번 (응)화신으로 인간 세상에 오셔서, 다만 일대사 인연(중생을 교화해서 붓다로 만드시려는 하나의 큰 일, 인연)으로 사의(四依---1. 걸식 2. 돌위, 나무 및 생활 3. 분소의(버려진 옷)을 입고 4. 병났을 땐 진기 약(오줌ㆍ똥을 반죽해서 만든)을 먹고)를 원칙으로 구도 수행, 도를 이루어 부처가 되어 윤회 생사하는 불쌍한 중생을 교화해 수많은 붓다와 보살, 성중을 낸 것이다.  보다 고맙고 감사한 점은 극락의 즐거움을 마다하시고 인간 고해 속으로 뛰어든 점이다.


 부처의 삼신, 삼신(三身 )의 불신관을 모르고서는 진정한 불법을 찾을 수 없는 것---부처의 법ㆍ 보ㆍ화 삼신설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정법은 없다.  오늘날의 모든 나라의 불교, 특히 한국 불교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  다만 마음이 부처라 보고 우물 안에 개구리 마냥 정법을 폄훼하고 있다.

 부처는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을 다시 이 자리를 빌어 외치노라, 이를 믿지 않는 불교는 이미 힘 빠진 사이비 불교이거나 외도라는 것을 또한 분명히 한다.  ‘심즉시불’의 사상가지고는 21세기 인류에 어필할 수 없다.  천년만년을 두고 이로써 교화한다 해도 이건 이미 정법이 아니기에 우리는 과감히 새로운 불교,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정립해서 보다 심오하고 힘 있는 정법 불교로 거듭나야 한다.

 삼신관(三身觀)을, 중생의 마음속에서, 유심화 관념화해서 해석하는 것은 붓다와 법을 모독ㆍ능멸하는 대망어 임을 거듭 확인한다.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은 무아속 절대계에 빛으로, 무상의 적멸상으로 여여히 계신다.

 붓다를 친견할려면 깊은 삼매, 보다 깊은 삼매, 무량광이란 억종광을 보는 깊고 깊은 대 적정 삼매에 들어야 불신(원만 보신)을 친견할 수 있다.

 다시 또 다른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면, 붓다님들의 법문까지도 들을 수 있다.  이리해서 출간된 책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이다.  이 책을 부디 이 이상 능멸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천마가 섭했느니, 마경에 빠졌느니, 저자를 모독하는 말은 큰 업이 될 것이다.  천마---- 무아속 삼매에는 들어오지 못한다.  영혼체가 빛으로 되어 있는 대성자에겐 빙의 할 수 없는 것.   불보살 극락, 지옥---- 귀신 영혼까지 부인하면서 또 천마는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천마의 실체, 마경의 내용(능엄경의 50변마장)에 대해서는 두어 번 설법해서 녹음 받아 현지사의 홈페이지에 올렸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나는 착하고 불심 깊은 많은 선남자 선여인들을 우리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불세존, 석가모니 부처님의 철저한 신행자가 되도록 이끌고 싶다.  그래서 칭명염불 수행법을 내 놓은 것,  모두 악도에 떨어지지 말고, 윤회를 벗어나고, 보살과를 증득하고, 붓다 되도록 불종자 뿌리도록 향도하고 싶다.

 병술년 (음)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삼가  자재 만현 오체투지하면서,

 나무 석가모니불!

출처 : 현지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dkskx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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