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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己未)만세운동이 있던 1919년 이야기

기미(己未)만세운동이 있던 1919년 이야기지금으로부터 90여 년 전쯤이니까 기미(己未)만세운동이 있던 1919년 이야기입니다. 해인사에 '환경'이라는 스님이 있었습니다. 성은 임씨였습니다. '임 환경'이라는 스님이 있었는데, 그 절의 감원(監院: 암자나 교당을 감찰하는 역승. 院主라고도 함.)이었어요.하루는 경상북도 지례군 지례면 옹팽리 라는 마을에 사는 김재선(金在善)이라는 사람이 개를 한 마리 데리고 와서 개를 업고 해인사 도량을 다녔어요. 이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해인사 감원(監院) '환경'스님이 ‘여기는 성지이기 때문에 개를 데리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를 업고 다니는 것이 뭐냐’며 주의를 주니까, 김재선이가 그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스님! 사연이 있습니다. 들어..

중국 명나라때 이야기

중국 명나라때 이야기지금으로부터 600~700년 전, 중국 명나라 때 이야기입니다. 성씨는  '방'이요 이름은 '효유', '방효유'라고 하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방효유의 아버지가 어머니 상(喪)을 당해서 묘 터를 잡았어요. 그러니까 돌아가신 분은 방효유 입장에서 보면 할머니지요.이제 묘 터를 파서 그 분의 시신을 묻게 되겠지요. 묘 터를 잡아 놓고 장례를 준비 중인데 꿈에 붉은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3일만 여유를 주시오. 3일만 여유를 주시오.’라고 하며 간청을 했답니다.깨어보니까 꿈이거든요. 그래서 ‘이건 뭐 개꿈이겠지’ 하고 그대로 자기의 어머니를 그 묘 터에다가 매장을 하려고 그 묘 터를 파보니까 뱀들이 드글드글 해. 그 뱀들을 모두 태워 죽여 버렸어요. 그런데 그 붉은 옷을 입은 노인..

법.보.화.삼신

법.보.화.삼신  자력으로는 대단히 어려워. 자력으로는 어려워. 그러므로 타력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야 돼. 절대 가피는 염불에서와 칭명염불에서와. 지금까지는 실상 염불이 득세했지만 그것은 화두선과 거의 성격이 같아. 칭명염불을 해야 돼. 부처님들이 다 계시니까.  그런데 하나하나 부처님들이 능력은 어마어마한데 하나하나 부처님의 능력이.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그 능력이 한이 없어. 부처님의 부처님이니까.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은.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많이 염하시요 하는 거에요. 여러분한테 제일 좋은 것만 취해서 주는 거요 지금. 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신 이름입니다. 달리말하면 이렇습니다. 모든 불과를 증한 붓다들은요. 삼신을 갖추어요. 여러분들은..

천만억 화신을 내시는 보신불의 위신력- 《화엄경》에서 보이는 부처님의 위신력 장면

천만억 화신을 내시는 보신불의 위신력- 《화엄경》에서 보이는 부처님의 위신력 장면나는 감히 이 책을 통하여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특히 여러 나라 불교 지도자들에게 우리 교주 불 세존의 거룩하고 희유하신 깊은 삼매력에서 오는 위신력을, 이는 사실이며 픽션이 아니라고 선언하면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화엄경》에서는 부처님께서는 마갈타국 니련선하尼蓮禪河의 강가 보리수 하에서 대정각을 이루시고 2600년 전 다시 사바세계에서 와서 또 불과를 이루시고 21일간혹은 7일간 깊은 삼매 속에서 삼천대천세계 거의 모든 우두머리 신들과 그 권속들 그리고 수많은 호법 성중들과 상품보살들에게, 문수·보현 등 여러 상수보살들을 통해서 부처님을 공경 찬탄하게 하며 교법을 설하시고, 보광명전, 하늘의 도리천궁5하늘, 야마천궁4하..

삼신

《화엄경》을 보면 부처님의 방광하는 모습,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면서 법문을 하시는 모습, 아주 정말 불가사의한 장면이 많아요. 많은데 게송 두 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세존좌도량(世尊坐道場)하시니청정대광명(淸淨大光明)이비여천일출(譬如千日出)하야보조허공계(普照虛空界)로다 우리 부처님은 그래요.세존좌도량(世尊坐道場)하시니-불세존께서 도량에 앉아계시니, 보리수 하에서 정각을 이루시고 도량에 앉으셨단 말이어요. 보리수하에 앉아 계시잖아요. 청정대광명(淸淨大光明)이-청정한 무량억종광명이, 부처님의 몸을 이루고 있는 청정한 무량억종광명이. 불과를 이루셨고 또 당신의 불신보신과 당신의 청정법신이 하나로 되어버렸기 때문에 빛을 내는데 비여천일출(譬如千日出)하야-마치 천 개의 태양이 뜬 것처럼, 천 개가 문제가 아니지요. ..

카테고리 없음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