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영산불교의법세계

[스크랩] 자재 만현 큰스님 인사말씀

불제자 2009. 5. 11. 17:48

 

 

 

 

 

 

                 자재 만현 큰스님 인사말씀

 

 

 

 

불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년 한 해도 부처님 가피 듬뿍 받으시고 소원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지도 벌써 3년

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80여 회의 붓다회상을 열었고 <<21세기 붓다의메시지

1권,2권>>와 <요해편>을 비롯한 10여 권의 책도 발간하였습니다.  현지사 춘천본

사와 부산포교원에서 매월 두 번 정기적으로 열리는 붓다회상에는 전국 각지에

서 1,000여 명의 선근공덕이 많은 불자들이 상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국의 어느 큰 사찰 정기법회 못지않은 규모입니다.

 

우리 교단에서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정법의 인연을 맺어주

기 위해 이번에 영산불교 정법의가르침을 최대한 압축하고 핵심알맹이만 알

기 쉽게 요약 정리한 <영산불교의 법세계>란 소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펴내면서 무엇보다도 가슴 아팠던 부분은 지금의 세계 불교가 이대로

둘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멀리 영산 당시의 정법에서 벗어나 있다는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우리 불교계에 눈 밝은 사람, 귀 뚫린 사람이

드물어 부처님의 존재도, 붓다의 출세도, 진리의 가르침도 제대로 믿지 못하고

있다는점입니다.

 

지금 세계 불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부처님 없는 불교가 되어 버렸다는 것입

니다.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여여히 계시는 부처님의 존재와 위신력을 믿지

않고 2600여 년 전에 멸도하신 육신 부처님만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

나의 큰 문제점은 현재 불교가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에 대한 무지와 무시로 주

인공이 빠져버린 공허한 생사관만 붙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처님이 빠진 불교는 불신관에서부터 믿음관  생사관  수행관  구원관에 이

르기까지 생명이 없고 실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부처님 없는 불교에서 부

처님 실존중심 불교로 불교의 교리와 수행체계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이어받은 영산불교는 앞으로 이 엄청난 대작불사

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자가 우주적 진리의 불교라는 불교의 진면목을 되찾고 우리 불

자들을 정법의 길로, 붓다회상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

이 없겠습니다.  부디 영산불교 진리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진실한 구도자이길

바랍니다.

 

현지궁에 계시는 거룩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께 오체투지 경배드리옵니다!

 

                                               

 

 

                                                 불기 2553년 기축년 정월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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