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법문집 1권

2006.2.5.일.큰스님법문/불교TV무상사일요정기법회-제목:효도孝道, 천도

불제자 2009. 10. 12. 20:43

 

 

 

 

 

2006.2.5.일.큰스님법문

 

 

불교TV무상사일요정기법회

제목:효도孝道, 천도

 

 

오늘이병술년丙戌年 음력정월여드레입니다.

병술년을 맞이해서 우리여기오신 많은신도 분들,

그가정家庭, 그리고 오늘 내법문을시청視聽하는전

국의 많은 단월들 그 가정家庭에 부처님의 광명이 함께

하기를 발원發願합니다.

 여러분!   병술년 한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도 이렇게 많이 오셨군요.  아주 고맙습니다.

오늘 법문하는 제목은 효도입니다.  효도.

정식으로 오늘 이 자리에 6번째, TV법문은 9번째입

니다.

 

효도에 대해서 말씀을 해 드립니다.  그런데 효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려고 하니까 자연스레 천도에 대해서

말씀을 하게 됩니다.  그 동안에 천도재에 대해서 깊이

설한, 깊은 법문이 없었습니다.  오늘 자세하게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문화사적文化史的으로 볼때 역사가

깊고, 상당한 철학을 지니고 있고, 세계적으로 많은 신

자를 거느리고 있는 대 종교, 여러분 아시죠.  저쪽 유

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또 인도 쪽으로 자이나교, 힌

두교, 중국의 유교 도교라든지, 이러한 세계적인 종교

를 흝어 봐도 천도에 대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

불교에만 천도법이 있죠.  아마 내가 과문寡聞해서 그렇

게 모르는지 몰라도 있다 하더라도 확실한 것이 아닙니

다.  오늘 짧은 시간을 통해서 천도에 대해서, 효에 대

해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스님이 첫 번째 TV법문에 나와서 말씀을 했을 거요.

상당히 무서운 말을 했을 거요.  이 세상 사람들, 다 죽

으면 가는 곳이 있고, 저 세상이 있으며, 윤회를 하는

데 여러분은 그 동안에 이 말에 대해서, 이 주제에 대

해서, 법문을 못 들으셔서 그렇겠지만 "정말로 대다수

가 악도에 가더라"  하는 말을 했습니다.  대다수가 그렇

게 가더라.  그래서 스님이 이렇게 책도 쓰고 이런데 나

와서 법문도 합니다.  죽어서 악도에 안 떨어지는 법문

을 들려주기 위해서 시간을 쪼개어 이렇게 여러분 앞

에 섰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날을 참회하고, 불 보살님

께 항상 귀의하고, 항상 귀의한다는 다짐을 날마다 날

마다 하고, 스님 같으면 청정한 계율을 생명처럼 지키

고, 여러분도 지켜야할 재가 계율을 지키고,돌아가신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하고, 보살행을 하고 부처님 공부

를 하는데 대승경전을 읽고, 다라니를 염송하고, 염불

을 하면서 발원을 하고, 그리고 또 선근공덕을 지으십

시오 하고 내가 여러분에게 강조 강조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많은 덕목 중에서 효에 대해서 말씀

한다 하는 것입니다.

  효孝, 살아계신 부모님, 잘 해드려야지요.  여러분! 살

아계신 부모님한테 잘해드리십시오.  아무리 그 부모님

이 여러분을 혹 미워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효를 해야

됩니다.  효를 다하십시오.  효는 많은 부처님들이 그렇

게 권하고 계십니다.  효!  그런데 불교가 잘못 인식 되

어서, 이조 당시 불교를 잘못  인식해서 그 집권한 집

권층에서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의 이상을 정치이념으로

삼아서 오백년간 치국治國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들은 잘못 안거예요.  불교는 정말 효를 강조합니다.  그

런데 경전이 기껏해야 <<부모은중경>> <<목련경>> 밖에 없

지요. 그게 안타깝습니다.  눈을떠 보니까 부처님께서

는 효를 그렇게 강조합니다.  정말로 강조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효를 하십시요' 하고 스님이 대

신해서 전합니다.

  돌아가셨다면 또 나름대로 효를 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영혼의 구제가 사실은가장 제일가는 효가

됩니다.  영혼의 구제라는 것은 뭐냐?  우리 중생은 윤

회를 한다고 스님이 말했죠?  윤회합니다.  윤회도 육도

윤회가 맞습니다.  육도 윤회를 모르거나 부정 한다면

그 사람은 부처님 제자가 아닙니다.  그 스님이야 말로,

그 사람이야 말로, 그 교파야 말로 정말 외도요 이단입

니다.  사이비입니다.  중생은 절대 윤회 합니다.  윤회도

육도를 윤회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부분 사람

들이 죽으면 악도에 간다는 겁니다. 악도에요.  이게문

제예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70%정도가 명부에도 못

든다는 사실입니다.  윤회 속으로도 들어가지 못하고,

명부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하는 것이 슬픈 일입니다.

그러니까 명부에도 못 들어간 조상이 있다면 큰스님을

찾아가서 기어이 명부에 넣도록 하는 것이 진정 효이

고, 명부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대부분 지옥을 가기 때

문에 또 짐승으로 가기 때문에 그 조상님을 여러분들

이 어떻게든지 그 삼악도에서 건져줘야 되는 겁니다.

이것이 효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효입니다.

 

80년, 100년 아버지 어머니의 저 거짓 몸뚱이 잘 봉

양하고, 좋은 옷 입혀드리고, 구경 가고 싶다고하니까

세계일주 시켜드리고 이것이 효의 다가 아닙니다.  이건

80년 동안 짧은 기간 부모님을 좋게 해 드린 거죠. 그

것도 효는 효지요.  그러나 영혼체를(영혼을)구제 해야

됩니다.  영혼을 요. 우리 부처님은 지옥을 다섯등분 합

니다.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무거울 중重 중지옥, 견딜

만한 하지옥, 그리고 대기지옥, 이렇게 구분합니다.  구

분하는데 대부분이 업을 짓기 때문에 중지옥을 가더라

고요.  중지옥을  중지옥 수가 대단히 많습니다.  하지옥

수도 대단히 많구요.  그런데 정말 업이 지중하면 중지

옥을 거의 돈다고요.  다 돈다고요. 이렇게 되어 있으니,

그렇게 악도에 빠진 사랑하는 부모님, 나를 사랑으로

길러 주신 우리 부모님, 그 악도에다가 놔들 수 없지

요.  그러니 여러분!   힘 닿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천도를

해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식입니다.  그래서

꼭 돌아가신 부모님만 국한해서 천도를 해 드릴 것이

아니라 조상님까지 확대해야 됩니다.  아버지 쪽 직계 3

대, 4대까지, 어머니 쪽 직계로 그렇게 윗대 조상까지,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 쪽까지, 어머니의 아버지 어머

니까지, 친정의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까지, 어머니의

아버지 어머니까지, 이렇게 확대해서 많은 조상님들을

여러분이 후손된 도리로 천도법이 분명히 있으니까 꼭

천도해 주는 것이 온당 할 것입니다.  그 말입니다.  그

래서 내가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누구나 100명 가까이

조상은 꼭 천도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 그러느

냐?  여러분이 억겁 다생을 살아오는 도중에 그 조상님

이 여러분 어머니도 된 적이 있었고, 아들도 된 적이

있었고, 남편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조상님

들을 모두모두 나몰라라 할 것이 아니고 꼭 좋은 곳으

로 천도해 줄 수만 있으면 해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조상만 국한 시키지 말고, 여러분이 은혜를

입은 분이라든지 여러분의 정말 오늘을 있게 해 준 절

대적인 가르침을 주신 스승까지 고려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이생에 와서 꼭 전날의 은혜를 갚고 빚을 갚아

야 됩니다.  다생토록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금

생에 갚아야 됩니다.

 

 그 다음, 여러분이 다생토록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이

있습니다.  원결怨結  악연惡緣들.  이 원결, 악연까지 천

도의 대상으로 삼아 줘야 됩니다.  스님으로서 가끔 그

런 천도대재를 모셔주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보살님들

을 보면 수자령이라는 그런 악연들, 그 수자령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수 십 명도 됩니다.  인공적으로

그 낙태한 애들 불쌍한 애들, 그분들이 원결도 풀어

주어야지요.  안 풀어 주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강제로

(인공적으로 인위적으로) 그 생명체(생명)를 끊었잖아

요.  그러니까 그 당사자로서는 여러분이 대단히 저주스

럽고 원수(복수)의 대상입니다.  3개월 5개월 6개월 되었

다 하더라도 앞으로 그 영혼체에 대해서 법문을 하겠

습니다만 그 핏덩어리는(핏덩어리의 영혼체는)40세 안

팎입니다.  그걸 알아주십시오.  그래서 한번 소파 수술

요즈음 소파수술이라고 안합니까?  그 수자령은 다시

입태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입태 하는 수가 있습니다.

3번도 하구요.  그렇게 해서 들어갈 때 마다 여러분이

인공적으로 생명을 끊어 버리게 되면 여러분에 대해서

대단히 감정이 안 좋습니다.  감정차원이 아닙니다 이것

은 요.  그러기 때문에 꼭 그런 수자령 부분까지 포함을

시켜 주라는 것.

 

그리고 천도재를 지내보면 이런 원결도 짓는 수가 있

습니다.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아주 몇 백년 전, 그러

니까 100년 전까지만 해도 가끔 씨받이로 들어가는 여

자 분들이 있어요.  씨받이 알지요? 노인 분들은 아실

거예요.  씨받이. 손孫이 끊어 질것 같으니까  씨만 받

아줘라.  씨만 받아 주는 조건으로 재산의 한 몫을 떼어

주마.

  '좋다' 하고 들어가는 여성을 씨받이라고 합니다.

그처녀들을 요.  씨받이로 들어가 애를 낳아 주면 약속

대로 듬뿍 재물을 떼어 줍니다.  약속을 지키면 좋지요.

그런데 이 중생들의 마음은 대단히 교활합니다.  강제로

부인 쪽에서 내쫓습니다. 어떻게든지 명분을 걸어가지

고, 내 쫓는 것 까지는 좋지요.  돈을 한보따리 싸서 내

쫓는 것 까지는 좋은데, 정말 무섭게도 그 여인을 죽이

는 수가 있습니다.  청부살인請負殺人하는 예가 있습니

다.  그래서 가끔 그런 씨받이가 억울하게 죽는 장면을

봅니다.  이 씨받이, 이 여인은 여러분!  그 한은 그 복

수 일념은 절대로 잠재울 수가 없습니다.  그 여자는 결

코 복수 할 틈을 봅니다.  기회를 봅니다.  기회를 보더

라구요.  무주고혼이었을 적에는 무주고혼으로서 저 사

람을 어떻게든지 저 사람 내지 저 사람과 공모한 그 소

위 공범자, 또 저 사람을 아프게 할려면 자식등 전부

타켓(목표)이 됩니다.  그래서 복수를 하더라고요 복수

를. 무주고혼이었을 적에 상대가 지옥에 있으면 안되지

요.  안되니까 그건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짐승으로

가거나 사람으로 왔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몸뚱이

속의 영혼체는 알거든요.  영혼체 영체는 압니다.  그래

서 기어이 복수를 합니다.  동물의 몸뚱이, 축생의 몸을

받아서 갈 때 주로 독사라든지 호랑이라든지 이런 무서

운 맹수로 그런 파충류로 나간다고요.  그래가지고 콱

물어서 죽인다고요.  기어이 죽인다고요.

 

사람으로 왔을 때, 자 무주고혼으로 있을때 복수를

못했다?  축생으로 갔을 때도 복수 기회를 놓쳤다?  사

람으로 왔다?  반드시 죽인다고요.  반드시 죽인다고요

그런데 상대, 자기를 옛날 그렇게 가슴을 아프게 했던

그 대상을 한번 죽임으로 해서, 또 공범들을 죽임으로

해서 그 복수심(그 무서운 생각이)이 전부 잠재워 지느

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무주고혼으로 있을 때에, 그

러니까 죽을 때(그렇게 죽을 때)의 그 억울한 생각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상대에게

모두 모두 복수를 다 했더라도.  그래도 이를 갈고 있습

니다.  그런데 그러한 업을 여러분이 전생에 안 지었다

는 보장이 없어요.  그래서 어쨌든 많은 생을 살아오는

도중에 그러한 악연을 지었거나 하면 반드시 천도를 해

서 악도에서 건져 주어야 합니다.  건져 주면서 간절히

법문을 해 주고 그 사악한 마음을 누그려뜨려 줘야 합

니다.

 

그래서 천도재는 여러모로 꼭 필요 합니다.  꼭 필요

한데, 자 그러면 천도재라고 해서 다 되는냐 하는 문제

가 있습니다.  천도재라고 해서 다 되는냐?  우선 천도재

는 하도 천도재 천도재 하니까 대단히 여러분들이 듣기

에 식상하실 거예요.  많이 들어서.  절마다 천도재 한다

고 하니까 식상하지요.  그런데 진짜 천도재는 여러 부

처님이나 지장보살님이나 대단한 보살행으로 평가합니

다.  보살행으로 평가 합니다.  왜 그러느냐?  아까 쭉 대

상을 말씀하다가 또 빠졌내요.  아주 윗대의 여러분 조

상 중에서 명부에 들지 못한, 그러면서 여러분과 인연

있는 무주고혼 조상영가까지 포함을 시켜야 됩니다.  여

러분이 잘 살려면.  여러분이 악도에 안 떨어질려면. 또

앞으로 다음생 다음생에 여러분이 그렇게 불행을 안 당

할려면 그 아주 윗대 조상 중에서 여러분과 인연 있는

무주고혼 조상들 까지 포함을 시켜야 된다고.  그러니까

한100명 정도 된다고.  이분들을 어떻게든지 여러분이

천도를 해 주어야 됩니다.  공부하는 스님들도 이건 필

수입니다.  이건 필수입니다  여러분.  돌아가신 부모 조

상님들에게 효를 다하지 않으면 스님은 책에 그랬어요.

한사람이라도 악도에 남아 있으면 큰 공부가 안 된다는

것.  큰 공부가 안됩니다.  산중에 토굴에서 10년 20년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스님이 되었으면 일정기간 충분히 참회하는 수행을

해야 됩니다.  전날, 전생, 다겁생으로 지었던 그 업을 충

분히 참회하고, 또 동시에 자기를 낳아 길러 주셨던 사

랑으로 길러 주셨던 부모님 돌아가셨으면 기어이 기어

이 좋은 곳으로 천도를 해 주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

으면 공부가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산에 앉아

서 공부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산에는 대단

히 대단히 무서운, 공부에 크게 장애가 되는 그러한저

급령 귀신, 이매망량신들이 많습니다.  그것들이 항상

틈을 노립니다.  자기구역에 와서 앉아 있으니까 틈을

노립니다.  틈을 노리다가 만약 그 스님이 계행이 반듯

하지 못한다든지 할 때는 바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한

번 빙의가 되면 떼기가 너무 너무 어렵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속하기 때문에 이것을 조심해야 됩니다.  그래

서 출가한 스님들은 지금 그러한 생각이 없습니다.  자,

일정기간 참회해야 될 거요.  참회를. 그리고 일정기간

(상당기간) 자기 부모 조상님 아까 스님이 말한 이런

대상의 영가들이 모두 모두 악도에서 벗어 날 때까지

천도를 해 주어야 됩니다.  내가 전번에 무슨 책을 보니

까 연지대사가 그것을 주장 했더라고요.  그래서 연지대

사는 상당히 공부를 많이 한 분이구나.  여러분!  연지대

사 알지요?  염불을 크게 선양한 분.  그의 소견은 맞습

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명부에 들지 못한다고 했

지요?  두 가지 원인에서 그럽니다.

 

첫째, 비명에 죽는다든지 비명에 죽는다는 것 아시

죠?  명이 남아 있는데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러면 명부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둘째, 착이 많으면 못갑니다.  착着, 집착이라고도 하

지요.  착이 많으면 못갑니다.  가령, 한恨,怨恨 미련 이

게 많다 그 말이오.  그러면 못갑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보면 객사한 분들, 비명횡사非命

橫死한 분들 횡사라고도 하지요.  나가서 총기사고 교통

사고 등등으로 해서 죽은 분들,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

은 분들, 타살에 의해서 죽은 분들 이것은 비명횡사입

니다.  그 사람들은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자, 명부에서

는 그 사람이 명이 다하면 반드시 사자들이 가서 잡아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명이 다해서 와 보니까 먼

저 죽어 버렸어요.  그러니까 잡을 생각도 안 해요.  그

냥 가버려요.  그러면 이 영가는 중천을 떠돕니다.  떠도

는데 생명체이기 때문에 배가 고프고 춥습니다.  생명체

는 반드시 그 활동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누가 밥을 줍니까?  그래서 대단히 불쌍

합니다.  거기는 배고프고 추워요.  그리고 어두침침하고

무섭고 적적합니다.  그 실상이. 그래서 영가들이 (이 조

상영가들이) 가장 가까운 인연을 찾아옵니다.  인연을

찾아 와서 빙의가 되는 수가 있어요.  몸에 들어간다

그러요.  빙의 되는 거요.  그래버리면 이게 많은 문제가

옵니다.  윗대 조상 중에서 가령, 중풍을 앓다가 죽었다

면, 큰병을 앓던 사람은 결코 명부에 못 들어가거든요.

사실입니다.  못 들어가거든요.  빙의 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반드시 중풍을 앓습니다(중풍이 옵니다, 중풍을

얻습니다).  큰 병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윗대 조상영가

중에서 명부에 못 들어갔다면 자살을 했거나, 비명횡사

했거나, 큰 병을 얻었거나 해서 죽었다 그 말이어요.

그러니까 이분들을 놔두면 안 된다 그거요.  이분들을

어떻게든지 명부에 넣어 주도록(윤회 안으로 넣어 주도

록) 여러분이 불자니까 여러분이 그런 큰 효를 해라 그

거요.  그래야 여러분 자손이 깨끗합니다.  여러분 자손

이 깨끗합니다.

 

자, 자살했다?  자살한 조상을 천도 해 주었단 말이어

요.  그러면 여러분 자손 중에 자살한 사람이 없지요.

생길 수가 없지요.  반드시 빙의 되니까 자살 한다구요.

온전한 정신으로 자살 못한다 그거요.  제정신으로 높은

데서 떨어져 죽는다든지 기차가 가는데서 어떻게 떨어

져서 죽습니까?  반드시 빙의 되니까 그렇게 죽는 것입

니다.  그러니까 천도재는 그러한 불행을 막아준다 그거

요.  그래서 이 천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단히 중요한데 누구나 천도 한다고 해서 됩니까?

안되지요.  누구나 천도 한다고 해서 안 되지요.  최소한

도 있습니다.  최소한 이건 지장보살님의 말씀입니다.

최소한 <<지장본원경>> 을 읽을 때(1시간40분정도 걸리

죠)  마슬가지 않을 정도로 공부가 되고, 청정한 비구라

야 될 것.  그런 분은 상당히 큰스님이지요.  상당히 큰

스님입니다.  <<지장경>>을 읽을 때까지 마슬을 안 갈 정

도라면 상당한 정도입니다.  그것은 소위 조금 어려운

말로 한다면(다른 말로 안할 거예요), 공을 깨치고 나

서 보살로 뛰기 위해서 두타 보림행을 잘하는 큰스님이

어요.  그 경우는요.  그런 큰스님이 있으면 여러분이 불

원천리하고 가서 천도재를 의뢰해야 됩니다.  그러면 상

당한 효과가 있습니다만, 내가 아까 이 범위(천도대상

범위)를 잡아 주었는데 이 많은 조상영가 분들이 모두

이 악도에서 벗어 날 수 있느냐?  아니죠.  그건 아니죠.

 

벗어 날 수 있는 천도재는 있습니다.  오직 한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냐?  이 말은 내가 하기가

좀 곤란한데 그러나 나는 개관적인 면에서 이야기 합

니다.  오늘 이 엄숙한 법좌에서 진실(진리)을 이야기

하는 거예요.  그래서 거침없이 하겠습니다.  가끔 이 세

상에는 보살, 상품보살이, 상수보살이 몸 받아 오는 경

우가 있습니다.  붓다가 받아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는 삼계왕 남섬부주 교주 부처님의 부처님이신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이 그 대수행자한테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왜 오느냐?  그 대수행자가 이제 불과를 증할

때가 되었기 때문에 외호外護를 해줄려고, 이끌어서 붓

다를 만들어 줄려고 오십니다.  이 두 가지 목적으로요.

왜?  스님이 언젠가 그랬지요.  이 남섬주부는 위험한 늪

이라고, 대단히 위험한 늪(수렁)이라고, 그것을 알기 때

문에 그 대수행자를 늪에 빠지지 못하도록 이끌고 또

스님이 얼마 안가서 외도와 신통과 빙의등 이런 것에

대해서 말씀드릴덴데 자, 많은 외마가 있습니다.  외마.

많은 마魔,魔障가 있습니다.  그 마장으로부터 보호 해

줄려고 반드시 오시게 됩니다.  그래서 깊은 선정 가운

데서 붓다를 만나게 되는 거요.  그 부처님은 그 대수행

자가 완벽히 불과를 이룰 때까지 안가십니다.  저 적멸

의 세계로 안갑니다.  끝까지 항상 상주합니다.  그분 곁

에서요.

 

가령, 그분이 천도재를 지낸다?  그때는 주관도 해 주

십니다.  천도재를 직접 주관해 주신다고요.  그러면 세

존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느냐?  이 다음

시간까지 해드리겠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

문에.  정말로 처음 스님이 이 천도재의 실체를 여러분

한테 드러내어서 말씀을해 주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게 되면 반드시 와야 할 부처님, 지장보살이

오시게 됩니다.  지장보살님은 우리 불세존의 입장에서

볼 때는 사랑하는 제자입니다.  그래서 '지장아' 할 정

도입니다.  '지장아 지장아' 하면서 아주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 지장보살은 명부를 관장하시는 부처님이시거

든요.

 

 지장보살이 부처님이시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도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지장보살은요 먼 억겁 전에 불과

를 이루신 부처님 올시다.  부처님 이름은 '시방여래

불' 입니다.  음력 정월15일날 부산현지궁현지사 개원식

에 지장보살의 실체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부처님을 설명 할 겁니다.  지금까지 3000년동안 안 알

려진, 그 실체가 밝혀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

립니다.

 

지장보살님은요 " 지옥중생이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

는 한 성불하지 않으리" 하는 서원을 세웠다고 그래

그건 맞습니다.  그것은 보살로서 있을 때 인행시에 세

운 서원이고, 그분은 억겁 전에 이미 불과를 이루셨습

니다.  그러기 때문에 명부를 관장 할 수 있는 거요.  명

부를 보살로서 어떻게 관장 합니까?  열시왕도 상품보

살인데요.  그래서 그분의 좌우보처도 불격을 갖춘 최상

수보살입니다.  도명존자 무독귀왕, 불격을 갖춘 최상수

보살들입니다.  사실은 좌우보처가 따로 있습니다.  그것

은 부산에서 말씀드립니다.

 

천도재 때에는 지장보살이 반드시 오셔야 됩니다.  그

런데 아까 스님이 말씀한 최소한의 요건 <<지장본원

경>> 을 읽을 때까지 마슬 안 갈 정도로 수행이 되었다

고 그런 수행자는요 대단한 수행자입니다.  그런 분이

집전했다?  지장보살님이 안 올수도 있지요.  지장보살님

은 부처님이기 때문에.  그러나 완벽한 천도재를 할려면

지장보살이 오셔야 된다고요.  좌우보처도 오셔야 되구

요.  열시왕도 잠깐 오십니다.  아미타부처님도 오십니다.

이 정도로 부처님이 임석 할 때에 그 천도재는 완벽히

됩니다.  지옥에 있는 분이 끌려서 옵니다.  축생에 몸

받아 있어도 영체를 끄집어내죠.  그러나 어는 도인이

있어서, 어떤 도인이 있어서(아라한 가지고 안 됩니다.

보살상품도 안됩니다)  데리고 옵니까?  의사가 수술을

할 때 환자가 반드시 있어야 수술을 하듯이 그 천도재

의 장에는 가령, 오늘 천도재 할 분이 100명이다 하면

반드시 100명 전부가 와야 됩니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어떻게 이 모든 조상님들을 한 곳에 구인해 옵니까?

부처님의 그 어마어마한 능력이(위신력으로)라야 여러

분의 조상님들이 지옥에 있건, 짐승 몸을 받아 있건,

무주고혼이 되어서 있건 무주고혼들은 큰스님이 집전하

면 도망갑니다.  절대 안 옵니다.  어떻게나 이 허공 땅

속 물속에는 무주고혼이 많던지 어떻게 잡아 옵니까?

부처님 아니면 절대 할 수가 없어요.  부처님이 수배하

는 장면을 여러분한테는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수배

하는 그런 능력이 오직 부처님한테만 있다는 것, 무주

고혼의 수배는 오직 붓다만이 한다는 것.  지옥 중생을

데리고 오는 문제도 붓다만이 할 수 있다는 것.  축생

몸을 받은 그 조상도 붓다만이 끌어 올 수 있다는 것

그래야 100명의 그 조상들을 한단계씩 한단계씩 몇 번

에 걸쳐서 천도대재를 올리면 악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여러분!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다음시간에도

말씀을 드리지만 나는 천도재를 앞으로 안 할 것입니

다.  해줄 수가 없습니다.  내공부도 바쁩니다.  이 영체가

저기 불신과 털끝만큼도 틀림없이 빛 덩어리가 되어야

됩니다.  처음 불과를 이룬 분은 그 무서운 공부가 있습

니다.  그것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정말로

평화롭고, 부강해지고, 이 세계가 전쟁이 없기를 바랍

니다.  이 작업을 합니다.  그러나 천도재도 대단한 보살

행입니다.

 

우리 자장보살님!  한사람 천도재가 들어오면 궁둥이

춤을 추십니다.  햐!  좋다 그거요.  한사람이라도 지옥에

서 끄집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까.  한사람이라도

무주고혼에서 명부로 넣어 줄 만한 그런 기회가 왔으니

까.  안 끄집어 내어 주었더라면 자손에게 불행이 올 텐

데.  그걸 막아주니까 대단히 좋아라고 하십니다.  모든

부처님들이 그러십니다.

 

내가 객관적으로 말씀드린다고 했죠?  제3자로서.  진

리를.  우리 현지사로 오시오 하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 안 받는다.  보십시오.  내 공부만 하겠습

니다.  그러나 찾아와서 그렇게 그렇게 사정하는 사람은

어쩔 거요.  그것을 어쩔 거요.  할 수 없지요.  자, 이다

음 시간까지 해야 됩니다.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천도에 대한 법문은, 완벽한 천도재에 대한 법문은 일

찍이 없었기 때문에 다음시간에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병술년 한해에 몸 건강 하시고, 또 소망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

불.............

천상선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

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모두 삼월 달 이 자리에서 뵙시다.  첫째 일요일에!  終

 

 

 

출처/법문집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