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 소책자/ 종지 및 사상

[스크랩] 우주관

불제자 2009. 7. 18. 22:47

 

 

 

 

 

우주관

 

 

 

현지사의 우주관을 여기 밝힌다.

 

능엄경에의하면 "푸른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일듯..."

이세상천지 만물 우주는 그 구름 한 점이 연기법에 따라 20대

겁을 두고 중중으로 무진하게 연기를 거듭하여 생겨난 것이다.

 

간의 지혜로는 헤아릴 수 없는 과거 성숙겁 이전의 일이라서 언설

로는 설명이 안된다.  이 '푸른 하늘'은 공의 세계를 의미한다.  공은

곧 원각, 진여, 일심, 일물, 주인공, 자존자 (I AM), 천(天), 범(梵)

등으로 표현된다. 

 

시공을 초월하며, 무시무종, 부증불감, 불생불멸이며,

우주에 두루 편재해있다. 일신교에서는 이 비인격적인 이법

(空), 진여, 일심을 인격화시켜 전지전능한 하나님으로 보는 큰 모

순점을 야기시켰다.

 

우주가 성주괴공을 되풀이하여 헤아릴 수 없는 무수겁 전에 공

(空, I AM)이라는 우주적 대생명체가 움직임으로써 인연작용이 일어

나 20대겁에 걸쳐 이 모든 우주만물이 생성되었다고 본다.  이것은

화엄학에서 보는 관점이기도 하다.  우주안의 생명체의 게채수는 일

정하다.  부증불감인 것이다.  인과와 인연에 의해 생겨난 세상은 크

게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로 나눠진다.

 

영산불교에서는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인간 위의 하늘 이렇게

오취(육도)로 나눈다.  하늘세계(54품)위에 성중하늘 (27품)이 있고,

윤회를 벗어난 세계로서는 도솔정토, 천녀정토, 극락정토(27품), 약

사정토(27품)가 있다.  그리고 그 위에 부처님의 연화장세계와 상적

광토가 있음을 가르친다.

 

중생의 악업이 지옥을, 선업이 천상세계를 건립한 것이다.  우리는

선업을 지어야하고 윤회를 벗어나야 한다.  극락정토부터는 완전히

윤회를 벗어난 곳이다.  아라한부터는 윤회를 벗어나긴 했으나 완전

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사람 몸을 받아오면 악도에 떨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 우주를

유지 상속하는 이법은 인과법과 인연법이다.  삼천대천세계 안에 육체를

가진 생명체가 사는 것은 이곳 남섬부주 뿐이라고 한다.

 

이곳에 몸을 받아 태어나기는 정말 어렵다.  이보다 더 어려운 것

은 부처님 법 만나는 것이고,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부처님 회상

만나는 것이다.  부처님 회상 만났을 때 이 몸을 제도치 않으면 어느

세상에 이 몸을 제도하겠는다.

 

 

 

 

 

 

출처/영산불교 종지및 사상/영산불교 사상 연구소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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