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 소책자/ 종지 및 사상

[스크랩] 깨달음에 대하여

불제자 2009. 7. 18. 22:50

 

 

 

 

 

깨달음에 대하여

 

 

 

깨달음이란 존재의 본성을 볼 때 오는 것이요.  공(空)과 무

 

아(無我)를 체험한다.  이 화두타파의 경지는 한 식경을 지나가지 않

 

는다.  이 마음은 천지가 생기기 이전부터 하나님, 조물주보다 이전에

 

무시 이전부터 스스로 자존하는 영원한 우주의 대생명이다.  공을 깨

 

닫고 마음의 본래자리를 보는 것, 존재의 빛을 보는 것, '절대적인

 

창조주는 없다'라고 선언하는 단계가 바로 견성, 깨달음의 경지이다.

 

 

마음에는 안팎이 없고 공에도 안팎이 없다.  본성을 봄으로써 깨달음

 

을 얻어 불성과 계합하는 것은 한 식경을 지나지 않는다.  진여자성,

 

법성, 일물(一物)은 영체가 아니라 우주의 근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모든 존재자를 존재케 하는, "시공을 초월한 궁극의 실재"이다.  그것

 

은 불생불멸이요, 청정무구요, 여여부동, 초월이며 동시에 시방법계

 

티끌, 먼지 속에도 편재해 있다.  깨달음은 팔정도에 의해야 하고 깨

 

달음의 완성은 두타행에 의해 가능하다.  자성을 깨쳐 두타행으로 보

 

림을 마치면 아라한이지 미타불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성, 일

 

물, 공부터는 만유의 근본이라서 물질이 아닌 빛이다.  공, 진여는 최

 

종기본입자, 곧 물질을 생성하는 능력과 진여식(10식)의 양면을 지

 

닌다.  공성의 차원에서 보면 지옥 천상은 모두가 환화요 공이며, 공

 

을 깨치기 이전 공부 중에 나타나는 불보살의 모습은 환화이다.  천

 

마의 소작이다.  선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수행의 종점으로 보나 깨달

 

음은 시작에 불과하다.  깨달음은 불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힌두

 

교, 자이나교, 유대의 카발라, 이집트의 타로, 도교, 유교 등에서도

 

깨달음을 강조한다.

 

 

 

 

 

 

출처/영산불교 종지및 사상/영산불교 사상 연구소

 

 

출처 :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글쓴이 : 연 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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