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교의 문제점
한국 불교의 주종을 이루는 선불교로는 윤회생사를 벗어나기 어
렵다. 간화선의 3요소는 신심, 의심, 분심인데 의단(의심덩어리)이
생기기 어렵고 분심이 생기기 어렵다. 기한(춥고 배고픔)에 발도심
이라, 등 따습고 배부르면 분심이 생기기 어렵다는 것이다. 참선하
는 스님은 '일자출가면 구족이 승천한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부모에
게 효를 할 줄 모른다. 공부는 반드시 보살행을 통해서 진척이 있는
데 보살행(이타행)을 생각지 않는다. 계육이 청정하지 않고 막행 막
식한다. 특히 음계를 지키지 않는다. 심즉시불을 고집한다면 심교
(心敎)이지 불교가 아니다. 마음밖에 부처, 지옥, 극락도 없다고 한
다. 이것은 대망어죄에 해당한다. 불교는 부처님께 귀의 귀명해야
하고 부처님을 공경 공양 찬탄해야 한다. 깨달으면 공부가 끝이라는
생각으로 계율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깨닫고 나서 두타행으로 깨
달음을 완성하면 아라한이 되고 윤회를 벗어나는데 간화선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선불교에서는 자력에만 의지하여 공부하기 때문에
아라한과를 증득하기가 어렵다. 자력으론 깨달음도 어렵지만 깨달음
이후에는 음계를 지키고 두타행으로 나 없는 공부를 보림으로 삼아
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생
사관도 없다.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는 부처님의 실상
을 꿈에도 모른다. 여러 가지 마장을 막아 줄 스승이 없다. 참선은
바른 수행법이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다. 중국에서 발상한
심교에 지나지 않는다.
출처/영산불교 종지및 사상/영산불교 사상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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