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의 불서/관음태교에서부처님천도까지

별첨 Ⅱ. 부처님 우리 부처님

불제자 2010. 12. 16. 13:49

 

 

 

 

Ⅱ. 부처님 우리 부처님

 

 

1. 가장 먼저 부처님 되신 석가모니부처님

2. 부처님께서 계시는 부처님 나라

3. 우리 중생을 구하기 위해 지구에 오시기로 한 부처님

4. 지구 땅에 오신 부처님의 생일은 4월 초파일

5. 인간의 고통을 보고 고민하는 태자

6. 인간고통 해결 위해 왕궁을 떠난 태자

7. 온갖 고행과 고통 겪으며 수행하는 태자

8. 마왕을 항복시키고 부처님 되신 태자

9. 깨달은 진리를 가르치신 부처님

10. 몸을 버리시고 부처님 나라에 가신 부처님

11. 경전으로 남은 부처님의 가르침

12. 세 가지 몸을 갖추시고 영원히 살아계신 부처님

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거룩하신 부처님의 모습

14. 무한한 부처님의 지혜와 능력

15. 우리나라에 오신 부처님

 

 

1. 가장 먼저 부처님 되신 석가모니부처님

 

우리 우주에는

많고 많은 부처님이 계신단다

부처님들 중에서도

제일 먼저 부처님 되셨고

가장 어른 부처님이시고

모든 부처님들의 스승이시며

부처님 중의 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이란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태어나실 때 마다

세상에서 가장 착한 일을 많이 하셨고

부모님께 효도도 가장 잘 하셨으며

누구보다 많이 이웃에게 베풀면서

우리 중생들의 고통을 대신하여

죽음도 달게 받는 보시를 무수히 하셨단다

마음을 항상

맑고 맑게 닦아 오시면서

하늘만큼 큰 지혜와 복덕을 쌓아

헤아릴 수 없이 멀고 먼 세월 전에

우리 우주에서 처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부처님이 되셨단다

 

 

2. 부처님께서 계시는 부처님 나라

 

우리 부처님께서는

부처님 나라의 임금이시란다

그래서 부처님 나라에 있는

왕궁에서 살고 계시는데

우리 지구에도

부처님 궁전이 두 개 있지

하나는 한국에

하나는 인도에 있단다

부처님 나라는

우주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햇빛보다 천배 만배나 밝고

먼지 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세계란다

부처님 나라는

세상의 모든 소리

꼭꼭 숨어버려

우주 속 어느 곳 보다

고요하고 편안한 세계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세계란다

 

 

3. 우리 중생을 구하기 위해 지구에 오시기로 한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처님 나라에서

언제까지나 편히 사실 수 있지만

진리를 몰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우리 중생들을 구해주기 위해

우리가 사는 지구 땅에

여러 번 사람 몸을 받아 오셨단다

부처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에도

우리 중생들을 구해주기 위해

부처님 스스로 지구에 태어나

가르침을 펼쳐야겠다고 생각하셨단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히말라야 산맥 기슭의 인도 땅에 있는

‘카필라’라는 조그만 왕국에서

그 나라의 왕인 정반왕을 아버지로

왕비인 마야부인을 어머니로 정하여

마야부인의 태로 들어가셨단다

그러자 마야부인께서는

흰 코끼리가 오른쪽 옆구리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태자를 잉태하셨단다

 

 

4. 지구 땅에 오신 부처님의 생일은 4월 초파일

 

왕비인 마야부인께서는

태자를 잉태하시고 나서

계율을 철저히 지켰고

음욕을 끊고 청정한 행을 하였으며

자비심을 갖고 보시를 하는 등

태교에 힘썼다고 전해오고 있단다

마야부인은

아기를 낳을 때가 되어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가시다가

‘룸비니’라는 아름다운 동산에서

장차 부처님이 되실 태자를 낳으셨단다

거룩하신 부처님 태어나신

이 날 4월 초파일은 부처님 생일이란다

우리 불교에서 가장 큰 명절로 경축하고 있단다

태자는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면서

다음과 같이 우렁차게 외쳤단다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도다

모든 세상이 고통에 잠겼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

 

 

5. 인간의 고통을 보고 고민하는 태자

 

우리 태자의

성은 ‘고타마’이고

이름은 ‘싯달타’란다.

그러나 슬프게도 마야부인은

싯달타 태자를 낳은 지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시고

태자는 이모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났단다

태자께서는

어느 날 왕궁 밖으로 나오시다가

늙고 병들고 죽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시고

깊은 생각에 잠기셨단다

사람들은 모두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할까?

이 고통을 벗어날 수는 없을까?

우리 태자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 보았지만

인간의 생로병사 고통문제

도저히 풀 수 없었단다

그래서 왕궁을 나가서라도

기어이 해답을 찾고야 말겠다고

굳게굳게 결심했단다

 

 

6. 인간 고통 해결 위해 왕궁을 떠난 태자

 

우리 싯달타 태자

스물아홉 살 되던 어느 해

오로지 인간 고통 해결할 수 있는

진리를 찾기 위해

모두가 잠든 새벽에

백마를 타고 왕궁을 떠났단다

장차 왕이 될

태자의 자리도 내던지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마저 남겨둔 채

왕궁을 떠나 수행자가 된 태자는

자신의 비단 옷을

누더기 옷으로 바꿔 입었단다

그리고 고통에 허덕이는

인간을 구하겠다는 한 가지 생각으로

당시 인도의

가장 이름 높은 스승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 스승들이 가르쳐 준 방법으로는

생사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혼자 수행하기로 결심했단다

 

 

7. 온갖 고행과 고통 겪으며 수행하는 태자

 

태자께서는

다 떨어진 옷을 입고

길가에서 잠자면서

밥도 하루에 쌀 한 톨 먹기도 하고

때로는 풀과 떨어진 과일도 주워 먹고

때로는 하루, 사흘, 이레, 보름 만에

한 끼를 먹기도 했지만

오로지 수행만은 열심히 열심히 했단다

그러다보니 싯달타 태자는

갈비뼈만 앙상하게 드러난 채

뱃가죽이 등뼈에 붙을 정도가 되어

일어날 힘조차 없었단다.

태자는 이러한 극심한 고행으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고행도 쾌락도 아닌

중도의 길을 가기로 했단다

그리하여 우리 태자는

고행을 그만두고

‘수자타’라는 착한 여인이 올린

우유죽 공양을 받고

기운을 차리게 되었단다

 

 

8. 마왕을 항복시키고 부처님 되신 태자

 

다시 기력을 회복한 태자는

아늑한 보리수 아래

풀을 깔고 앉으면서

위없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몸이 다 부서져도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굳게굳게 다짐을 했단다

싯달타 태자가

마음을 집중하여

점점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

드디어 큰 깨달음을

이루기 직전에 이르렀을 때였단다

마침 마왕나라의 마왕 파순이

이 사실을 알고 두려워한 나머지

태자의 깨달음을 막으려고

세 딸을 보내 유혹하기도 하고

폭풍우와 불화살 등으로 공격도 하고

달콤한 말로 회유하기도 하며

악귀를 시켜 온갖 방해도 했지만

우리 태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마왕의 온갖 공격과 방해를 다 물리치셨단다

도리어 태자는

마왕의 사악함과

욕망과 집착과 위선을 나무랐고

이때 땅도 크게 진동하여

큰 소리를 내며 태자를 옹호하자

마왕은 깜짝 놀라 도망치고 말았단다

태자는

마왕을 굴복시킨 후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깊고 깊은 최고 경지의 삼매에 들어

위없는 세상의 진리를 깨닫고

인간의 고통 문제도 완전히 해결하여

또 다시 부처님이 되셨단다

태자의 신분으로

왕궁을 나온 지 6년만인

서른다섯 살 되던 해

음력 12월 8일

바로 이날이

완전한 도를 이루어

부처님이 되신 날로서

우리 모두가 경축하는 날이란다

 

 

9. 깨달은 진리를 가르치신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신 후

가장 먼저 사슴동산에서

다섯 남자스님에게 설법을 하시어

다섯 분의 아라한 성자를 길러내셨단다

부처님께서는

4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인도의 여러 지방을 다니시면서

어느 누구도 차별함이 없이

진리를 몰라 고통의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과 인생의 이치를 알려주고

고통을 벗어나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단다

부처님께서는

45년간 가르침을 펴시면서

마하가섭, 아난다, 수보리, 사리불, 목건련

부루나, 가전연, 우바리, 라후라, 아나율 등

10명의 큰 제자를 포함하여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셨으며

수만 명의 사람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셨단다

 

 

10. 몸을 버리시고 부처님 나라에 가신 부처님

 

부처님께서

45년간 우리 중생들과 함께 하시고

여든이 되시던 어느 해

마지막 가르침을 펼쳤던

쿠시나가라의 두 그루 사라나무 아래서

몸을 버리시고 영원한 부처님 나라로 가셨단다

부처님께서는 열반하시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법과 계율을 잘 지켜라

나의 육신은 죽더라도

나의 불신은 영원히 살아있어

없어지지 않으리라”

“자신을 의지처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

열심히 수행정진 하라”는

마지막 가르침을 남기셨단다

부처님께서

모든 욕심과 번뇌를

먼지 하나 남김없이 소멸시키고 열반하신 날

2550여 년 전 음력 2월 15일

이 해는 부처님 연대표시의 첫 시작으로서

불기 원년이 되는 ‘기념비적 해’란다

 

 

11. 경전으로 남은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신 후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중심으로 한

여러 제자들의 노력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은

합송 형태의 구술로 전해져오다가

불멸 후 20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도의 아쇼카왕 주도로

세 번째 경전 편찬을 위한 모임을 가지면서

비로소 문자화되기 시작했단다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등의 대승경전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아닌

다른 어느 붓다님들께서

경전 편찬의 대임을 띠고

사바세계에 화신으로 오셔서 기록한 것이란다

오여래부처님 중의 한 분이신

보명부처님은

최초 불인 석가모니부처님 이래

수많은 붓다님들의 말씀을

경전으로 편찬하여 용궁에 보관하고 있단다

 

 

12. 세 가지 몸을 갖추시고 영원히 살아계신 부처님

 

부처님이 되면 세 가지 빛의 몸이 생겨난단다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이라고 부르지

법신불은

부처님께서 닦으신 하늘만한 지혜와 복덕이

우주 본래의 품성과 완전히 하나로 합쳐진

빛으로 된 부처님의 우주적 몸이란다

부처님의 세 가지 몸의 근본이 되는 몸이란다

법신불은

생각도 말도 행동도 할 수 없지만

언제나 어느 곳에나 밝게 비추면서

만물을 정화시키고

중생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있단다

햇빛이 갈 수 없는 우리들의 마음 속도

환하게 비추고 있단다

부처님의 두 번째 몸인 보신불은

부처님께서 닦으신

지혜와 복덕이 우주 본래의 품성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새로 생긴 부처님의 몸에 합쳐지고

다시 부처님의 네 개의 빛덩어리 영체가

계합하여 이루어진 사람모습의 부처님 몸이란다

보신불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도 하는 부처님이란다

얼굴과 몸은 수억 종의 빛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사람 모습을 하고 있단다

무한한 지혜와 복덕과 자비를 갖추시고

우리 중생들을 위해 활동하시므로

우리들이 믿고 의지하는 부처님이시고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부처님이란다

부처님의 세 번째 몸은 화신불이란다

수도 없이 많은 중생들을

각 자의 수준에 맞게 잘 가르치고 구제하려면

보신부처님과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많은 부처님의 몸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보신불은 삼매력으로

수많은 부처님의 몸을 만들어 내는데

이를 화신불이라고 한단다

화신불은

청정한 절에서나

수행을 아주 잘하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공부를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주신단다

 

 

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거룩하신 부처님의 모습

 

부처님의 얼굴과 몸은

세상에서 가장 맑고 밝고 아름다운

무량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원히 멸도하지 않고 살아 계신단다

세상에서 가장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도

가장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실제 부처님의 모습을 반만큼도 그릴 수 없단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황금색의 장삼을 입으시고

108조각을 이어 만든 ‘가사’라고 하는

길고 네모난 붉은 천을 두르고 계신단다

부처님께서는

보기 좋을 정도로 알맞게 크신 키에

피부는 우유 빛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고

머리는 스님들처럼 깨끗하게 깎은 모습이며

샘물처럼 맑고 깨끗한 눈

복스럽고 오뚝한 코

앵두 빛 입술

보기 좋게 잘 생긴 귀

아름답고 신비스런 목소리

언제나 자애롭고 거룩하신 모습이란다

 

 

14. 무한한 부처님의 지혜와 능력

 

부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세상에서 못하시는 일이 없단다

몸을 개미만 하게 작게도 할 수 있고

지구보다 더 크게 할 수도 있으며

부처님과 똑 같은 몸을 수도 없이 만들어

우주에 가득 차게 할 수도 있단다

하늘의 별들을

던져버릴 수 있는 엄청난 힘

태양보다 더 뜨거운 불을 만들어 내는 힘

죄 많이 지은 사람들이

받아야 할 벌을 없애주는 힘

지옥에 간 사람을 하늘세계로 보내주는 힘

부처님의 지혜와 능력은 끝이 없단다

우리가 부처님을 믿고 공경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면

언젠가는 부처님처럼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단다

우리 아가도

그런 훌륭한 사람 되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기도해줄게

 

 

15. 우리나라에 오신 부처님

 

우리 교주 불세존께서는

사랑하는 두 분 제자

가섭존자 아난존자가

한국에서 붓다 되는 것을 지도하시고

우리나라의 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위해

춘천에 있는 현지궁에 와 계신단다

부처님의 크나큰 은혜로

가섭존자는 광명불이 되시고

아난존자는 자재통왕불이 되시어

영산불교 교단을 창립하시고

붓다회상을 열어 정법을 세상에 펼치면서

우리나라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단다

부처님께서는

매일 새벽 현지궁에서

가섭존자 아난존자가 올리는

아침공양을 받으신단다

그래서 현지궁은

부처님께서 상주하시고

금생에 불과를 이루신 두 분 붓다님 계시는

세계 불교의 성지 중의 성지란다

 

출처 : 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까지(2쇄)

편낸곳 : 현지궁 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