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에서 삼매까지/영혼체·영체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 네 개 영혼체의 비밀

불제자 2010. 8. 9. 23:02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

네 개 영혼체의 비밀

   

 

인간의 실체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인간의 생전과

사후에 대한 존재의 형태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

다.  육체는 우리 모두가 볼 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그 존재에 관한한 의문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체의

존재에 관해서는 존재 여부에서부터 그 정체에 이르기

까지 예로부터 많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영혼체를

즐여서 영체라고도 부릅니다.

 

여기서는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직접 확인하

시고 설법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영혼체의 비밀스런

정체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부분 경전에

없는 깊은 내용이 나온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살아 있을 때 육체와 영혼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수화풍의 4대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육체가 집이라면, 영혼체는 그 집에사는 주인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체는 행위의 주체이고 윤회와

해탈의 주체인 영적 실체입니다.

 

영혼체는 인간 의식의 근거가 되는 영혼을 담는 그

릇으로서, 영적인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혼

체는 끈끈이막 같은 것에 의해 4개로 겹쳐진 상태로

계단식의 다중 구고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혼체는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성자의

천안으로만 볼 수 있는 일종의 에너지 덩어리로서, 의

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소립자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로 되어 있으며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동으로 본다면

영체는 파장이 극히 짧은, 곧 진동수가 극히 많은 전

자파 에너지의 형태를 띤 생명체입니다.

 

인간의 4개의 영혼체를 밀도와 진동수, 즉 질적 수

준에 따라 각각 1.2.3.4번으로 구분한다면 1번이

가장 차원이 높고, 4번이 가장 차원이 낮은 영체로 볼

수 있습니다.  4번에서 1번으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지

고 진동수가 많아집니다. 4번 영체는 우리 몸과 100%

닮았습니다.  1.2.3번 영체는 모습이 약간씩 다르지만

근간은 닮은 형입니다.

 

1.2.3번 영체는 항상 뭉쳐서 다니면서 영원히 죽

지 않습니다.  영체는 인간의 생명활동에서부터 감정.

욕망작용, 지적 기능, 예지적 기능, 영적 에너지 저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네 영체가 어느 정도 공통적으로 갖

고 있으면서 상호 영향을 미치지만 각 영체마다 주도

적으로 수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4번 영체에테르체는 육체의 복사체로서 육체와 나머지

세 영체를 접합하는 역할을 합니다. 육체와 함께 생명

유지와 생리적 기능의 원천으로 작용합니다.  부모의

수정시에는 이 4번 영체는 들어가지 못합니다붓다가 사

람 몸 받아 올 때는 4번 영체까지 들어감.  모태 속에서 생기고

성장합니다. 동물도 4번 영체는 들어가지 못하고 어미

의 뱃속에서 생겨나서 자랍니다.  3번 영체아스트랄체

감정과 욕망작용을 주로 담당합니다. 2번 영체맨찰체

분석. 추리 . 기억 등 지적 기능을 주로 담당합니다.  1

번 영체코살체는 입자를 완전히 초월한 빛의 존재로서

이성적 기능, 예지적 기능을 주로 담당합니다.

 

이 중에서 1번 영혼체가 인간의 실체, 즉 본체이고

4번 영혼체를 제외한 1 . 2 . 3번 영혼체는 영원히 사

멸되지 않고 윤회의 주체가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이

영혼체는 육체로부터 빠져나옵니다.  집이 완전히 파괴

되었으니 당연히 그 집에서 살 수가 없겠지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람에게서 영혼체가 빠져나오

는 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합니다.

 

 

 

출처/영산불교와 본문묘법연화경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